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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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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드갤러리아, 프리미엄 식음료시장 새 판 짠다

한화그룹 외식사업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한 고메드갤러리아가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3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프리미엄 식음 시장 경쟁력에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해 프리미엄 식음료(F&B)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6일 고메드갤러리아에 따르면 차기팔 신임 대표는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2030'에서 “고메드갤러리아는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신세계푸드 급식 부문 인수에 이어 고메드갤러리아 출범을 주도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참석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단체급식 △컨벤션 및 컨세션 △주거단지 F&B(아파트 커뮤니티)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여러 가시적 성과를 내온 시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급식과 외식의 강점을 결합한 '큐레이션 F&B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의 니즈와 공간의 특성에 맞춰 메뉴 구성부터 운영 방식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메드갤러리아의 차별화 전략이다. 차 대표는 “큐레이션 F&B는 고메드갤러리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핵심"이라며 “구내식당, 아파트, 레저 등 고객이 머문 공간에 가장 어울리는 F&B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기반의 제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연회 다이닝 운영 노하우와 한화푸드테크, 한화로보틱스의 로봇·주방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F&B 시장 전반에서 차별화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급식과 외식의 경계를 허무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기술·인프라·운영 역량을 결합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권원강 교촌 회장 “현실 안주 말고, 철저히 대비”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6일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임직원 결속을 강조하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권 회장은 이날 교촌그룹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 역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없이는 유지되기 어렵다"며 부단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숱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온 교촌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실행력을 믿는다"며 “2026년 새해에는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새해 키워드는 ‘준비’”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가 “우리의 준비가 곧 동아오츠카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준비해 나갈 때, 동아오츠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5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새해를 대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생산 혁신'과 '신시장 개척'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한 생산체계를 완성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품질 경쟁력 위에 친환경과 효율을 결합한 생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니즈는 건강과 웰빙을 넘어 기능성과 프리미엄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기능성 신제품을 준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장은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비전에서 비롯된다"며 “개인의 성장을 바탕으로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더욱 내재화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3년 내 연매출 2조원 목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5일 사내 임직원들과 함께한 신년 행사에서 향후 3년 내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브랜드 신뢰 활동 △고객 경험 강화 △사람 중심 경영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한국맥도날드는 '로코노미'로 대표되는 브랜드 신뢰 활동을 강화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미 지난 10월 '한국의 맛' 확대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6년 차를 맞은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 지사를 통한 메뉴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외연 확대도 함께 진행되며, '가성비' 메뉴 또한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경험 강화 측면에서는 맛과 품질 향상과 식품 안전 등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접점이 확대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500개 매장을 목표로 신규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식 앱 혜택 강화 및 맞춤형 리워드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지속 진행 중이다. 사람 중심 경영도 한층 강화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에 발맞춰 좋은 일터를 위한 문화 조성 및 커리어 성장을 주요 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의 위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차원에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조용철 농심 대표, 새해 키워드는 ‘글로벌’ ‘성과’

조용철 농심 대표가 5일 임직원들과 함께한 시무식에서 글로벌 사업과 성과를 강조했다. 농심의 새 경영지침인 '글로벌 어질리티와 성장(Global Agility & Growth)'은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Agility)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Growth)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해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비전(Vision)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로 예정된 녹산 수출전용공장 완공을 발판 삼아 수출 활성화에도 빈틈없는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는 점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인종과 국경을 넘나든 불굴의 개척자이자 K푸드의 선구자"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낯선 땅을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꾼 글로벌 노마드(Nomad) 신라면처럼 올해 농심의 글로벌 영토를 무한히 확장하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농심 특유의 추진력과 열정으로 글로벌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들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식품기업이 되자"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단독] “수수료 대신 임대료 내라고?”…이마트 리뉴얼 둘러싸고 입점업체 ‘발동동’

“불안해하는 업체가 한둘이 아니에요.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는 소문은 무성한데, 정확하게 공지가 나온 건 없으니까요. 인테리어 공사로 몇 달간 문을 닫아야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리뉴얼 후에 입점을 못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죠." (이마트 월계점 입점업체 상인 A씨) “리뉴얼 기간 중 2층은 전부 문을 닫게 되고, 1층은 부분적으로 공사를 한다고 들었어요. 시기는 3월 말? 3개월 정도 쉬어야 할 수도 있다던데요. 본사에서 정확한 공지가 나온 건 아니고, 그저 상인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이죠." (이마트 월계점 입점업체 상인 B씨) ◇ '리뉴얼 표본'이던 이마트 월계점, 5년 만에 '한 번 더' 이마트의 첫 '몰 타입(mall type)' 점포인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입점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마트 월계점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5일 이마트 월계점에서 기자가 만난 한 입점업체 상인은 “소문은 무성한데 정확한 공지가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상인들 입장에서는 당장 생계가 달린 일인 만큼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지 취재 결과 이마트는 월계점 리뉴얼 5년 만에 한 번 더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월계점이 리뉴얼을 계획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입점업체 일부만 교체할 것인지, 전관 리뉴얼을 할 것인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 월계점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자'는 차원에서 기존에는 들이지 않았던 입점업체들을 많이 들여놓은 점포"라며 “5년 정도 시간이 지난 만큼 고객의 쇼핑환경 개선과 주변 상권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뉴얼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마트 “임대 방식 일괄 전환은 전혀 아냐" 이마트 월계점은 해마다 전국 이마트 지점 중 연매출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매출 최상위권 점포다. 지난 2020년 5월 복합쇼핑몰 형태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고, 이듬해 전국 이마트 매출 순위 1위를 찍었다. 이마트는 월계점을 표본으로 삼아 전국의 여러 점포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마트 월계점의 리뉴얼을 둘러싸고 입점업체 불안감이 더욱 커진 까닭은 이마트가 리뉴얼과 함께 임대 방식 전환을 추진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마트 입점업체는 매월 고정 임대료를 지불하는 업체와 매출의 일부를 이마트에 수수료로 납부하는 업체로 나뉜다. 월계점에서 수수료를 납부하는 형태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입점업체 상인은 “월계점이 매출이 안 나오는 수수료 매장을 빼고, 고정 임대료를 내는 매장을 들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타깃이 우리 매장이 되는 건 아닐지 다들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은 “매출이 떨어진 것도 서러운데 임대방식 전환을 핑계로 쫓겨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된다"며 “우리에겐 당장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모든 입점업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고정 임대료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대형마트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입점업체 임대 방식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관련짓는 것은 무리"라며 선을 그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거래액, 2년 만에 4배↑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의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거래액이 2년 만에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마켓보로는 식봄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대비 52.3% 늘어난 2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거래액이 약 56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외식업 불경기 속에서도 거래액이 2년 만에 약 4배 성장한 수준이다. 식봄의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3만 명이다. 현재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 SPC, 사조, 농협공판장 등 주요 식자재 유통회사들이 판매사로 입점했다. 회사 측은 “20만 개 이상의 상품 수와 가격 비교 서비스, 여러 판매사의 상품을 아침 일찍 배송해주는 싱싱배송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켓보로는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과 기업 간 거래(B2B)용 식자재 유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 등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B2B 식자재 유통 시장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며 “올해 흑자 전환을 통해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만으로도 수익과 혁신, 그리고 판매사들과의 상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기업 정책자금, 5일부터 접수 개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5일부터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총 4조4300억원이다. 혁신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혁신성장분야 중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콘텐츠·방산우주항공·에너지·제조혁신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현장 개선과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자금도 40%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X 스프린트 우대트랙'을 별도로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기업 또는 AI 분야 영위 기업 등이며, 0.1%p 금리 인하, 대출한도 우대, 패스트트랙 적용 등 우대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유망 기업과 민간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 후 3년 이내의 기술특례 상장기업과 신용평가등급 BB등급까지의 기업은 예외적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허용한다. 2026년 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 소재 기업은 5일부터 6일까지, 인천·경기 소재 기업은 7일부터 8일까지 각각 양일간 신청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정책자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첫 번째 발판이 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샘표 이홍란 우리맛연구팀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샘표가 이홍란 우리맛연구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팀장은 전 세계 누구나 우리맛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장(醬)을 비롯한 한국인이 즐겨 먹는 식재료와 음식, 자주 사용하는 조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샘표 연구소 '우리맛연구중심' 소속이다. 다년간 레시피 개발 및 해외 식문화 조사,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 등에 참여하며 우리 장과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우리맛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장 담그기를 포함한 수많은 요리 시연과 함께 인문학적, 영양학적 해석과 설명을 결합한 밀도 있는 강연을 다채롭게 진행해왔다. 참가자의 기대 수준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강연으로 아이부터 어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맛을 흥미롭게 경험하고 일상에서 직접 요리해볼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한식의 근간인 장과 콩 발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도 우리 장을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제시해온 샘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샘표는 '된장학교'를 운영해 2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맛 발효학교'를 통해 우리 발효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문·과학·조리·영양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장 프로젝트(Jang Project)'를 추진해 단순히 해외에 한국의 맛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장을 해외 식문화에 스며들게 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스페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 함께 세계 각국 요리에 어울리는 150여 개 장 레시피를 개발해 공유했으며, 해외 대학 정기 강연 등을 통해 2년간 약 1600여 명의 외국 학생들과 소통했다. 2018년 미국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연 뒤로는 현지 식문화에 장을 접목하는 연구 활동을 지속해왔다. 미주 지역 유명 셰프들과 장 워크숍을 진행하고, 장과 어울리는 레시피 50여 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 축적한 700여 가지 요리 솔루션을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며 누구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요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국 초등학교와 연계한 온라인(Zoom) 쿠킹 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통해 아이들이 요리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홍란 팀장이 '즐요일' 선생님으로 활약 중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전국 51개 초등학교,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홍란 우리맛연구팀장은 “이번 수상은 샘표가 오랜 시간 한국 식문화 발전을 위해 이어온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장과 발효, 우리맛의 가치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구와 현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BBQ, 새 수장으로 박지만 대표 선임…윤홍근 회장은 “실행력” 강조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박지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대한항공, GS칼텍스를 거쳐, KT에서 기획 및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실무와 이론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BQ는 박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훈 전 대표는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났다. BBQ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제시한 경영 철학을 직접 실행에 옮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올해를 의지와 계획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증명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제안하며 'BBQ 신(新)경영'을 공식 선언했다. 윤 회장은 “빠른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라며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완성하는 실행력이 조직 전반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30년간 위기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온 DNA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며 “창사 31주년을 맞은 올해,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한마음으로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행동 철학을 실천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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