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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탁만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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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인 쑥뜸방’ 차린 오태원 북구청장 사죄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구청 청사에 '개인용 쑥뜸방'을 차린 오태원 북구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공공시설 사유화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 북구청 청사 내부에 구청장 전용 '쑥뜸 시술방'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약 15㎡ 규모 공간에 침대, 좌욕기, 환기시설, 뜸 기기까지 갖춘 사실상 '개인 치료실' 수준이며, 잠금장치로 출입을 통제했다는 점은 충격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구청장은 '사비로 장비를 구입했다'고 주장하지만, 핵심은 장비 구매 비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공청사를 개인 건강관리 공간으로 사용한 행위 자체는 명백히 부적절 처신이며, 공직 윤리의 기본을 무너뜨린 일이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더 심각한 문제는 시민 안전과 행정에 대한 신뢰이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다량의 쑥뜸 사용으로 연기와 냄새가 복도와 사무실까지 퍼진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바닥에는 그을린 흔적까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화재 위험은 물론, 민원인과 직원들이 원인도 모를 연기와 냄새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정상적인 행정기관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시당은 “북구는 공간 부족으로 별관을 임차해 쓰고 있다"면서 “구청장은 청사 한복판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공공시설의 사유화이며, 조직 내부 누구도 제지하기 어려운 구조를 악용한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당협과 엇박자 난 구청장들…부산 국민의힘 공천 지형 ‘요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지역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상당수가 지역 당협위원장과의 갈등 속에 차기 공천 과정에서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총선을 거치며 누적된 불협화음과 각종 논란이 겹치면서, 현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천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해운대구에선 김성수 구청장과 해운대을 당협위원장인 김미애 의원 간 불편한 관계가 공공연하다. 김 구청장은 과거 강원도 양양 비하 발언에 이어 해운대페스타 실패로 논란을 키웠다. 이에 김 의원의 전 보좌관 출신인 김태효 시의원이 대안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광회 전 부산시 부시장도 잠재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이밖에 해운대갑에선 정성철 전 구의장으로 교통정리가 됐다. 남구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오은택 구청장과 남구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의원 간 인사 갈등설이 지역 정가에 확산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주민 밀착형 행보 덕에 높게 평가받는 인사이지만, 최근 인사 문제를 둘러싼 노조와의 충돌로 조직 장악력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 틈을 타 김광명 시의원의 존재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서구에서는 공한수 구청장과 곽규택 의원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증폭될 경우 정치적 변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공 구청장의 3선 도전에 맞서 최도석 시의원이 경선을 준비 중이다. 당초 구청장 후보군으로 송상조 시의원도 거론됐으나, 재선 광역의원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도구에선 김기재 구청장과 중·영도 당협위원장인 조승환 의원 간 갈등설이 계속 회자된다. 김 구청장은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쳐 당내 비판을 받았고, 구의회 의장 폭행 고소 논란까지 겹치며 부담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조 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안성민 시의회 의장이 후보군으로 부상했지만, 탄핵 직후 필리핀 방문 논란과 특정 인물 띄우기 발언 등으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변수로 남아 있다. 사하구는 사실상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갑준 구청장이 총선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관측이 지역에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하을에서는 이복조 시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과의 관계 설정이 경선 과정의 변수로 꼽히지만, 조직력과 지역 경쟁력을 이미 입증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공천 구도가 요동칠수록 이 시의원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래구에서도 긴장감이 감지된다. 장준용 구청장과 서지영 의원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지역에서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박중묵 시의원, 배재한 전 국제신문 사장, 권오성 전 시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박 시의원은 현역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 전 사장은 최근 당협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대안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권 전 시의원은 꾸준한 지역 활동이 강점이지만, 과거 경선 갈등과 탈당·복당 이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경남 행정통합, 인센티브 넘어 분권·자치 보장 요구로 쟁점 확산...이준호 부산시의원, “하하 캠퍼스 완공 후 방치…조속한 개장 촉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8일 발표된 부산시와 경남도의 공동 입장문을 각각 해석하면서 온도차를 드러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중앙정부 통합 인센티브 정책을 넘어 재정 분권과 자치권 이양 문제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자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부가 제시한 한시적 재정지원과 인센티브 중심의 방안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통합 기반을 마련할 수 없다"고 재정 분권과 실질적인 자치권 이양의 전제를 강조했다. 이어 “행정통합의 핵심은 단기 인센티브가 아니라 구조적인 재정분권과 실질적인 정책 결정권 확대이다"며 “지역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권한이 법과 제도로 보장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6월 지방선거를 통한 행정통합을 사실상 거부했다"며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과 지역 소멸 방지라는 대의를 정치적 계산으로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총선이 열리는 2028년에 통합 단체장을 뽑고 행정통합을 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지역 소멸을 넘어 국가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데, '떡이 아니라 떡시루를 나눠줘야 한다'며 말장난 같은 한가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고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약속한 4년간 20조원의 예산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차관급 부단체장 신설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스스로 포기한 이번 결정은 반드시 시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재정 분권과 관련 특별법 제정은 대전·충남, 광주·전남과 함께 통합을 한 뒤에 해결해도 늦지 않다"며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준호 의원(금정구2)은 28일 “금정구 '하하(HAHA)캠퍼스'내 완공된 체육시설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33회 임시회 사회복지국 소관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해당 시설은 이미 시비가 투입되어 완공된 상태임에도 금정구민들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산이 투입되어 멀쩡하게 지어진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있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이다"며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즉각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금정구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부산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금정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유독 부족한 지역이다"며 “단순히 시설 하나를 개방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금정구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부산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경남도, 행정통합 공동 입장 발표…“주민 주도 통합, 2028년 목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과거 메가시티 구상 좌초 이후 잠잠했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재점화됐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주민 참여를 원칙으로 단계적 통합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박 부산시장과 박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부산신항 내 동원글로벌터미널 홍보관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2028년 행정통합 완성을 목표로 주민투표를 거쳐 특별법 제정과 통합 자치단체 출범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공동 입장문에는 국세·지방세 구조 개편, 자치입법권 확대, 광역 단위 산업·공간 정책 결정권 확보 등 통합 이후 필요한 제도적 과제가 담겼다. 다만 과거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이 좌초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행정통합 논의 역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두 단체장은 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와 공론화 절차를 핵심이자 필수 절차로 보고 있으며,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2026년 연내 주민투표 실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과 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행정 경계를 유지한 채 경쟁력을 논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은 중앙정부가 정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설계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도 “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지방정부에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 통합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경남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해수부, ‘5극 3특’ 지방 시대 돛 올리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역별 기후, 입지, 인프라의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수산발전방안' 수립에 전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6년 대통령 신년사에 담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는 '5극 3특' 중심의 지방 시대를 수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기 위한 조처다. 5극 3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균형성장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을 말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설계를 넘어, 지역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방 주도형 수산 성장'으로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정책 수립은 각 지역 바다의 특성에 맞춰 생생하게 구현되도록 실행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해수부는 첫 행선지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정했다. 현재 강원 지역의 급격한 어종 변화와 산업구조를 분석해 지방정부와 함께 '강원권 수산발전전략(안)'의 초안을 만든다. 동해안 수온 상승에 대응한 방어, 고수온 피해 양식장의 적지 이전 지원 등 기후 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안들이 포함됐다. 또 수산업에 '실물 인공지능(Physical-AI)'과 '블루푸드테크'를 접목해 가공 공정을 스마트화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강원 수산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도 어업인들의 조업 편의를 위해 특정 해역 출입항 절차를 비대면 자동 신고로 전환하는 등 규제 혁신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강원권을 시작으로 제주, 전남, 경남·부산 등 전국 6개 권역을 차례대로 방문해 지역 어업인과 지방정부의 의견을 모은다. 최종 전략은 오는 3월 어업인과 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정책 설명회'에서 공식 발표한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발전방안이 어업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살아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 지방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남정보대, 미래 에너지 정책·AI 업무 활용 공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는 최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26 KIT 에너지신산업 사업추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참여 교원과 사업단 교직원, 학생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협업 중심 프로그램을 3일간 진행하면서, 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구성원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사업추진 대책 포럼을 진행해 5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서포터즈 활동 보고와 교수진·학생 간 토론도 진행해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교과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AI 업무 적용 관련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참가자들은 에너지미래관(CFI)을 방문해 미래 에너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사업 홍보 자료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학생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 성과 공유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탄소제로니아를 방문해 탄소중립 정책과 체험형 전시를 관람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연수를 넘어 교원·직원·학생이 함께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고민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HJ중공업, 불황 속 영업이익 800% 증가…MSRA 체결로 내년 ‘기대 상승’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J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HJ중공업은 “2025년도 매출 1조9997억 원에 영업이익 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영업이익인 72억 원의 8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514억 원으로 884.6% 증가한 것으로 HJ중공업이 500억 원대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16억 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이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상선 수주와 함께 기존 특수선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전략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HJ중공업은 자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 초 미 해군과 MSRA를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연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내년 실적 호조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는 미국 해군이 인증하는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지원함뿐만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미 해군 MRO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역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청년들 대상 ‘빚투 말고 영끌 특강’ 개최…‘부산록페·동래읍성·어방축제’ 문화관광축제 지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내달 12일부터 금융 특강인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 클래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들의 건전한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금융 특강은 총 3회로 구성됐다. 또 12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이번 특강을 실시한다. 첫 강의는 박동호 경제 유튜버가 나서는데, 월급 관리 포트폴리오와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박 유튜버는 증권사 자산관리사(PB) 출신으로,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박곰희TV를 운영하고 있다. 4일 진행되는 두번 째 강의에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청약 기초, 종잣돈 모으기, 전세 사기 예방 등 내용을 다룬다. 25일 진행되는 세번째 강의에서는 고란 알고란 대표가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분석한다. 시는 매 강의 전 취업 성공 풀패키지, 기쁨두배통장, 청년문화패스 등 청년 정책을 안내하고, 강연 영상을 부산청년플랫폼과 부산튜브에 3개월 동안 게시한다. 신청은 부산청년영리끌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첫 강의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두 번째는 2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세 번째은 3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각각 접수한다. 문의는 부산경영자총협회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영끌 클래스가 무리한 영끌의 불안에서 벗어나 영리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부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신규 지정됐고 광안리어방축제는 2020년부터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로,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민의 인기를 크게 얻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의 어업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문체부는 축제 별로 매년 국비 4000만원과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세 축제가 지역만의 역사, 문화, 예술적 특색을 살려 외국인이 찾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시장은 “세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것은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 자산과 시민 참여, 도시 창의성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박수정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버스 준공영제 폐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수정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22일 “버스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 준공영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적자 보전과 기본 이윤 보장을 위해 버스회사에 매년 수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혈세는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가 아닌 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 위기 극복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100곳 이상 지역에서 버스 무료화가 전면 또는 부분 시행되고 있다"며 “먼저 버스 준공영제를 폐지하고, 공공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무상 대중교통 정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자"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의당 부산시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 의원 후보들도 내는 반면,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 자체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BTS 공연’ 바가지 요금에 ‘대학기숙사 개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업소 가격 안정과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형 행사·축제 때마다 논란이 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 주요 담당부서 △숙박 업체가 몰린 해운대·수영·부산진·동래·연제·중구·동구 등 7개 자치구 담당부서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현 실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선 공공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가격 안정화 방안과 인센티브 제공, 지도·점검 및 자정 캠페인 등을 논의했다. 또 고액 요금 책정 자체를 직접 제재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 속에서, 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대응책을 다뤘다. 특별 대책으로 시는 앞으로 개최될 대형 이벤트 시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기숙사와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에 논의된 대책을 토대로, 대형 행사 개최 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분야별 상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선제적인 가격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대형 행사 기간 중 과도한 요금 인상이 반복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전에 둔 부산의 도시 이미지뿐만 아니라 업체 브랜드와 신뢰도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시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해 공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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