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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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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세계 1위 선사 MSC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항…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광양항-아프리카 항로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광양항의 인프라 확장과 선박 대형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MSC는 광양항-아프리카 노선인 'Africa Express'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메가막스급)을 투입한다. 오는 3월 초 MSC 딜레타(DILETTA)호가 광양항에서 출항하며, 이후 닝보, 상하이, 난사, 셔코우, 붕따우, 싱가포르, 비지냠(신규 기항지) 등을 거쳐 서아프리카 테마(Tema)와 로메(Lome) 등으로 항해할 예정이다. 또한, MSC TURKIYE(2만4346TEU), MSC TESSA(2만4116TEU) 등 초대형 선박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MSC는 2018년부터 광양항-아프리카 항로를 신규 개설한 이후, 기존 1만3000TEU급 선박에서 점진적으로 대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2만4000TEU급 선박 투입은 광양항이 초대형 선박 수용 능력과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항은 대형 선박 기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주·유럽 원양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8000TEU급 이상 선박의 기항 횟수가 2022년 247척에서 2024년 377척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이는 광양항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대형 선박이 원활히 접안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9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목표로 스마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화부두는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하역 장비를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항만 시설로, 초대형 선박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세계 1위 선사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기항은 글로벌 해운시장 변화에 맞춰 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항이 미래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호텔 들어선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개발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입,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 공사를 2023년에 착공했다. 학교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며, 같은 해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도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한 뒤,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시와 호남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경도 5성급 호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게 됐다"며 “경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GPA, 서산나래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사업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일 발달장애인 커피마스터 양성 전문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나래에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명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빵 나눔 행사를 통해 공사 임직원과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함께 빵과 쿠키를 만들고, 지역민 50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4차년도 사업은 기존 제과제빵 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라는 사업명 아래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비 전달식과 더불어, 커피 로스팅 시연과 함께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뿐만 아니라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chadol999@ekn.kr

광양매화축제, 한국의 봄을 알리다…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3월 7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광양매화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광양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매화마을 곳곳에서 기획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를 활용한 테마존이 운영되며, 미션 수행과 포토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매화길을 따라 걷는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광양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광지 인증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은 주요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며, 광양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황금매화, 전자기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섬진강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이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강을 따라 요트를 타며 광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에서 매화마을을 조망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섬진강 짚와이어 체험장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광양의 야경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화문화관 주무대에서는 국악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거리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또한, 광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광양시는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숙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마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착용, 위급 시 SOS 조난버튼 사용 강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5일 수협 대회의실과 국동항 일원에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이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상에서 어선 사고가 잇따르자 어업인의 자율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2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관내 어업인 80여 명을 포함해 여수시, 여수수협,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선 사고 예방 홍보 영상 시청 ▲어업인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 조업 결의 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상시 착용,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SOS 조난버튼 사용 등을 강조했다.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 4월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임업 직불금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임업인 편의를 위해 임업 직불금 신청 시작을 1개월 앞당기고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과(☎061-659-4602), 산림청 임업 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 운영)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감축 실적을 종합 평가해 11월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500만 원 시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녹색생활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8개 공동주택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에너지 감축 경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실적에 따라 공동주택에 에너지 절약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에너지 소요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률, 환경교육 참여 세대수 비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을 정량·정성 평가한 뒤 11월 중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3개소를 선정해 500만 원을 보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0개소 많은 18개소가 모집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진단서·소견서 제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보건복지부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수술할 병원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의 진단서(소견서)를 동부도시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노인 33명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42건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보고, 의견 수렴 등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 및 올해 추진 계획 보고, 효율적인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전수조사 실시 ▲읍면동,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 기관을 통한 신규 아동 발굴 ▲지역행사장 방문·홍보 ▲아동 생활권을 고려한 자원 다양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논의된 내용을 아동통합사례관리 과정, 대상자 및 자원 발굴관리, 사업 홍보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단순한 학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영양, 문화 활동, 정서적 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며 “드림스타트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 》…여수 인구 감소 문제 다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올해 첫 번째 전시로 '미디어아트와 아카이브(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문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80일간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이라는 주제로 김재남, 남수현, 이예승, 최성록 작가를 통해 여수의 인구 감소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남수현 작가는 컴퓨터 생성 화상(CGI) 기반 3차원(3D) 애니메이션 '비움의 풍경: Offscape'를, 이예승 작가는 동양 팔괘(八卦)의 생멸을 순환 원리로 구현한 '골든아워(Golden Hour) 1923'을, 최성록 작가는 상상력으로 여수의 미래를 그린 우화적 풍경의 '위대한 게의 영토(Great Arthropod Territory)'를 새롭게 제작·출품했다. 여수 출신 미술가 김재남(건국대 현대미술학과 교수) 작가의 '기억 너머의 봄-기쁜 우리 젊은 날' 작품은 '우리 가족 앨범 속 숨겨진 역사와 보물찾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인구학 사진과 필름, 영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정 박정명 선생이 여수시에 기증한 기록 사진 약 30만 장과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올해 10월 개관하는 여수박물관 전시를 위해 수집한 인구 분야 유물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 담당 학예연구사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인구 문제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과 우리 지역의 인구 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서사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스마트농업·청년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 혁신 박차,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본격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농업·청년농 지원강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푸드플랜 구축으로 농업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스마트농업·청년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 혁신 박차 시는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억대 청년농' 5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2동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 중이다. 청년농들은 이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시는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시비 200백만원을 투입해 '도심형 스마트팜 복합공간'을 구축하여 작물 생산, 전시 및 농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과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도입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신규 청년농들이 발 디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시는 오이, 딸기, 미나리, 복숭아, 참다래, 곶감, 조기햅쌀 등 7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4년 기준 연수입 1억 이상 농가 192호를 올해 195호로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무인방제기, 운반시설, 육묘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과 시설하우스 농가에 쏠라스크린 시범사업을 시작해, 농작물의 생육을 증진하고 일소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쏠라스크린 : 기능성 피복자재로 태양의 강렬한 직광을 부드러운 산란광으로 만들어 주어 작물의 생육증진, 일소피해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본격 추진 시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 건강과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순천시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푸드플랜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 소비, 복지, 환경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념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역 농산물 홍보 강화, 학교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비율 증대, 저소득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및 식재료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시민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 혁신과 농업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모이니, 경제도 살아났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대상 수상 상인들의 웃음, 관광객들의 감탄, 지역 경제의 성장까지 함께한 축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5일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축제가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운영 방식,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와 지역민 참여 확대, 친환경적 운영 방식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대표 축제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과 정원을 한번에, 순천여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4일부터 '나이트가든투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이트가든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옥천 등을 둘러보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하면, 가상 체감형 콘텐츠인 시크릿어드벤처를 체험한 후 정원에서 동천으로 이어지는 정원드림호를 타고 선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밤공기를 만끽하며 오천그린광장를 걷는 동안 순천의 매력에 스며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투어 예약은 캐치유어럭(catchyourluck.co.kr)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21,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7,000원이다. 하루 최대 20명에게만 순천의 특별한 밤을 소개한다. 한편,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나이트가든투어'는 10월까지 약 2,000명의 여행객에게 순천의 밤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 문화예술단체라면 “공간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하세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오늘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5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이하 공간지원사업)'은 순천 문화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거점을 확보하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 공간지원사업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총 18여 개의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순천시 소재 7명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로 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을 월세로 임대하고 있는 경우이다. 관리비 및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 공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50만원, 최장 8개월(4월~11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소재의 문화예술단체는 신규, 기존 단체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단순 거주 및 상업 목적의 공간을 제외하고 대상의 적절성, 활동계획의 완성도, 공간 활용 계획성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scas.cfsc.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재단 방문을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진흥팀(061-746-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 … 전통예술과 지역문화의 우수성 재확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지난 25일'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지역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보성군의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각지의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예술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보성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예술이 국민적으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성의 독창적인 축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2025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사 화합 속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시영)이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24년 12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된 단체교섭을 약 2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본교섭 및 2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마련된 이번 단체협약은 조합 활동, 인사, 근무조건, 복리후생, 공직사회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개 조항을 신설해 전문, 총 10장 112조 및 부칙(7조)으로 구성됐다. 보성군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며,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동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는 협약 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안시영 위원장은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진 결과 이번 협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 주거 청소로 일상회복 기회 제공 10톤 분량의 쓰레기 수거 및 거주지 방역소독 실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장강박증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대해 고흥군 새마을 부녀회,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실태조사'에서 발굴되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으로 의뢰된 은둔형 외톨이 가정이다. 이 가구는 이웃과의 관계 단절로 고독사 위험이 있었으며, 장애와 질병으로 인해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담당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을 통해 대청소가 이루어졌다. 집 마당에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의 악취로 이웃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었으며, 내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과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 물건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었다. 봉사자들은 이날 10톤 분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집 안팎의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한편, 고흥군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곤란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 규정을 마련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2025∼2026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확정 심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해양수산사업 심의를 위한 '2025년도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산조정위원회에는 위원장(부군수), 유관기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5년 해양수산사업 확정과 2026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2025년 해양수산사업으로 ▲다목적 인양기 설치 ▲인증부표 보급지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총 22개 사업, 152억 원을 심의·확정했다. 이어, 2026년 예산 신청 대상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보급(히트펌프) ▲연근해 어선 감척 ▲수산물 대형 저온저장시설 ▲해양쓰레기 정화 ▲연안정비 등 총 68개 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1,346억 원의 예산 신청 의결했다. 군은 이번에 심의·의결된 68개의 해양수산사업에 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유족 7명 가정방문, 위문품 전달하며 안부 살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5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일제에 맞서 국권 회복에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7명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나라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매월 11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위문금(3만 원)과 경조사비(5만 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않는 유족에게는 신청에 따라 연간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술 도입 가능성 타진, 에너지 효율화 방안 모색 지멘스 수전해 스택 공장, 프라운호퍼 IWES 연구소 수전해 시스템, 반슈타트 패시브하우스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유럽 수소 기술 선진국인 독일을 견학하고,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먼저 독일 베를린의 지멘스 에너지를 방문했다. 지멘스 에너지는 기가와트(GW)급 수전해 공장 및 자동화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최소 3GW까지 생산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평균 30만 톤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약 3,000만 유로(약 420억 원)를 투자한 지멘스 에너지는 2,000 평방미터 규모의 수전해 생산 라인을 증설한 바 있다. 특히, 방문단은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시스템 자동화 생산 라인과 지멘스 에너지 주력사업 중 하나인 100% 수소로 가동 가능한 산업용 가스 터빈 기술을 견학했다. 이 기술은 무탄소 청정 발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광양시 관계자와 시의원들은 수전해 방식을 광양시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접목할 수 있을지 열띤 논의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튿날 방문단은 독일 로이나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풍력에너지시스템 IWES 연구소(수소 연구소)를 찾아, 야외 테스트 필드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최대 5MW급 수전해 장치 및 수소 분석·정제 시스템을 견학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연구소는 린데(Linde)사와 협력해 수소효율, 수소품질 등을 분석 중이며, 특히 전해 셀의 실험 및 모델기반 분석, 부품부터 스택 수준까지의 실험을 통해 수소 품질 개선과 저장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프라운호퍼 IWES 연구소는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산업 파트너 관계에 있으며, 지난 2021년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물류 체인 최적화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수소 생산 분야, 저장 및 운송 분야, 활용 분야, 소재 연구 분야, 안정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프라운호퍼 IWES연구소와 광양 수소도시 사업 및 수소 생산시설 자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얀 벤스케 프라운호퍼 IWES 부소장, 요하네스 회플링거 로이나 수소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 수소도시 사업 및 수소 생산시설 자문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활용 관련 소재·부품·시스템 개발 및 검사 등 연구개발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통한 수소 가치사슬 기업 육성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및 수소 생산시설 자문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최대 패시브하우스 단지인 하이델베르크의 반슈타트(Bahnstadt)를 견학했다. 이 지역은 약 116헥타르 규모로, 버려진 철도와 화물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을 추진해 조성된 곳이다. 현재 약 2,500채의 패시브하우스가 들어서 있으며, 주거 시설뿐 아니라 업무 시설, 병원, 연구소,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특히, 반슈타트는 모든 건물이 패시브하우스 표준에 따라 지어져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의 에너지는 100%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며, 지역난방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배된다. 또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CHP)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이를 통해 일반 건축물 대비 약 90%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하이델베르크시는 반슈타트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2050년까지 도시 전체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노사갈등 조정 해결 추진단 구성, 선제 대응 강화 소규모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회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인화)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과 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노사민정 사업의 주요 성과 ▲2025년 주요 사업계획 ▲2024년 관내 주요 노사 분규 조정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산업재해 예방 시행계획 심의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노사민정 사업으로는 ▲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 사업 추진 ▲ 노동상담소 운영 ▲노동조합 지원사업 추진 ▲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및 지원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광양시 노사갈등 조정 해결 추진단'을 구성해 관내 노사분규가 확산되기 전에 노·사 의견 청취 및 관련 사항 권고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의 신규 시책으로 '광양시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력을 활용해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소규모 건설업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협의회는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사고 발생률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3월 7일까지 신청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환경개선 및 보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환경보전기금의 2025년도 지원사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5년 2월 24일 기준으로 광양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다. 지원사업은 ▲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 ▲ 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조사·연구 활동 ▲ 민간 환경단체 활동 지원 ▲ 지역 환경개선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과 관련 있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광양시 누리집(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광양시청 환경과(광양시 시청로 33,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는 총 4,000만 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과 선정 단체는 환경보전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4월 초에 단체별로 개별 통지된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2006년부터 추진된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은 환경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민간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촉진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보전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민간 부문의 환경보전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양질의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3월 7일부터 한국관광 100선 '광양매화마을'에서 열흘간 펼치는 화려한 꽃의 향연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매실하이볼, 지구마불 광양여행 등 다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고물가 시대, 알뜰하고 스마트하게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즐기는 방법으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활용을 추천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3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에는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이 지원된다.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당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양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은 페스타에 참여하는 숙박업체 목록을 먼저 확인한 뒤, 해당 금액에 맞는 할인권을 내려받고 예약하면 된다. 숙박 할인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뽐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통 튀는 이색 콘텐츠로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과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과 강 위에서 광양의 봄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짚와이어 체험 시설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 운영 시간이 밤 9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석양과 별빛 아래서 낮과는 다른 광양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한국관광 100선 탐방, 지구마블 광양여행, 매실 하이볼 체험,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포토존, 매화 목공체험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최근 금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마련된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고물가 시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활용한 광양여행으로 부담은 덜고 여행의 기쁨은 두 배로 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광양경자청,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인터내셔녈 각각 5천만원씩 사업비로 지원 식당 비롯한 시설물·편의시설 약 54곳에 경사로 설치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24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을 가지며,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무장애도시 구현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사로 설치 사업은 광양제철소가 2024년 5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식당을 비롯한 시설물과 편의시설에 보다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광양시가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23년에는 무장애 도시를 구현할 것임을 선포한 만큼 광양제철소의 경사로 설치 사업은 살고 싶은 도시 광양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8개의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한 광양제철소는 이번 사업에서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식당, 미용실, 약국, 카페, 마트 등 약 54곳의 지역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광양제철소와 동일한 5,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하며 지역 곳곳에 경사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과제빵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연계 ▲볼링선수 육성 ▲특수장애아동 대상 치유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끝.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민과 소통하는 농협 구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월 24일 광양읍 동천파크 골프장에서 'KYNH HANARO 파크골프클럽'창단식을 개최하였다. 클럽회원은 광양농협 여성조합원 및 여성대학 수료생 약 3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하고 농협 사업의 이해와 대외 홍보에 앞장서기 위해 금차 창단을 추진하여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어 클럽회원 간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었다.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좋고 규칙이 간단하여 누구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허순구조합장은 창단식에서 “KYNH HANARO 파크골프클럽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클럽 출범을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되고, 참여하는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민의 복지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기회 제공을 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합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지속적인 체육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만권 입주 중소기업 홍보기회 창출 및 판로 개척 확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광양만권 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 설치비, 홍보비 등을 연 1회 지원한다.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 예정이며 동일한 박람회에 대해 타 기관으로부터 참가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경자청 홈페이지(www.gfez.go.kr) 공지사항(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경자청 기업지원과(☎061-760-5370, fishdragon@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관계자 GFEZ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첨단소재와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의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상담 기간 동안 광양경자청과 관계자들은 관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 여건을 점검하고, 핵심 소재와 데이터산업과 관련된 해외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맞춤형 투자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설명회(IR)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투자제안서를 작성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25일 호텔락희에서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의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 등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과 '회계규정 개정(안)' 등 주요의안이 논의 의결되었다.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광양상의는 회원사 간 교류 및 소통 확대,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간담회 및 설명회 추진,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외협력사업 발굴, 상의의 역할 강화와 사무국의 효율적 운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였다. 우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정치 불안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기업인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25년도에도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우회장은 그동안 추진되었던 상의회관 건립 진행상황과 광양시에서 추진중인 기업응원 현판 진행상황 그리고 회원사 교류활동 강화방안 등을 공유하며 회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63개 사업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 조성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 유출 막고,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청년정책에 560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정책은 ▲일자리(16개 사업) ▲주거·정착(21개 사업) ▲문화·복지(10개 사업) ▲소통·참여(9개 사업) ▲교육(6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63개 사업이다. ■ 청년의 취업에서 정착까지 각종 지원 대폭 강화 시는 우선,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과 '청년 도전 창업 지원사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400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공공근로 일자리 86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산단 청년 관제요원 운영' 사업을 통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일할 청년을 채용하고, 중소기업과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와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도 마련한다. 특히,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도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여수산단 취업률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대표적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2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월 최대 20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해 청년들의 전월세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또한, 여수로 이사 온 청년 1인 가구에는 생활필수품이 포함된 '청년 전입 웰컴박스'가 제공되며, 저축 금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과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 밖에 신혼부부에게 최대 900만 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도입해 신생아 출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각종 정책에 적극 반영 '꿈과 자아실현'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과 '청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문화생활과 복지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예술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여수 365 아일랜드 청년유람단' 프로그램 운영 등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탐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 영화, 전시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연간 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와 '청년 e-음 프로젝트' 등 각종 정책 결정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정책포털'을 구축,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e-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동지구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의 소통 공간과 취업 공간, 창업 공간을 갖춰 더욱 활발한 청년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누리집(www.yeosu.go.kr/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근로자 154명 지원 목표…3월 7일까지 신청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청년의 정규직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남에 주소를 둔 청년 중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와 그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청년에게는 최대 1,500만 원을,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정규직 채용 1~4년 차 청년(18~45세)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며, 기업별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문서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3년 차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도 올해 2~4년 차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결과 제외 사유가 없더라도 전년도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경제일자리과(☎061-659-36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52개 기업, 178명에게 7억 6,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했다. 섬 지역,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공공배달앱 가입 시 가산점 부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3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산물, 여수 대표 음식(10미) 등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취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하고 입식 테이블 설치, 해충방제 등 영업장 환경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섬 지역 소재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혜택 제공 ▲공공배달앱(먹깨비) 가입 업소에는 가산점이 적용된다. 시는 5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음식점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한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해 10월 중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061-659-42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식중독 등 각종 식품 위해 사고를 예방해 관람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감 높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대폭 확대, 육아제도 관련 가이드라인 안내 및 활용도 제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출산·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복무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가 확대됐으며,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 가이드라인도 명확히 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미숙아를 출산한 직원의 출산휴가는 기존 90일에서 100일로 연장됐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다태아의 경우 25일) 확대됐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직원들이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 속에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도입하여 직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순천에 자리 잡은 기업,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릭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라는 미래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먼저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릭터 IP를 개발․확장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CJ ENM과 협력해 '캐릭터 키우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는 모토 하에 순천시는 캐릭터 IP 산업화를 위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과 협력한다. CJ ENM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IP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순천 캐릭터 개발' 사업으로 비주얼, 스토리, 마케팅을 모두 갖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시와 CJ ENM은 순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의 생태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트렌디한 외형 변화로 순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는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케팅 또한 적극 추진한다. 먼저 CJ ENM은 개발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쇼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해진 캐릭터는 순천시 홍보대사가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계획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인스타툰 역시 순천시 SNS를 통해 연재된다. 월 2회, 루미․뚱이가 전달하는 공감 스토리, 순천의 유용한 정보, 빅뉴스 등이 담긴 '오늘의 룸뚱(루미뚱이 줄임말), 순천 한 컷'등을 통해 캐릭터의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첫 화는 '흑두루미의 날'인 오는 28일에 공개된다. 또한, 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제작, 어린이날 등 기념일과 연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전시)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캐릭터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루미·뚱이를 비롯한 시 캐릭터 굿즈 개발도 동시에 이뤄진다.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링 세트, 스티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 중이며, 총 30여 종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에 자리잡은 기업,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이렇듯 순천시는 캐릭터 산업을 확장해 나가며 지역 기업 및 창작자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시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는 신규 IP 창․제작 지원으로 지역 내 창작자들을 길러내고 개발된 IP는 공공조형물 등 도시 곳곳에 적용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키워낸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와 연계, 배출된 지역 전문 작가들과 캐릭터 굿즈 개발 등 콘텐츠 확장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기관 및 F&B(식음료)와 캐릭터 콜라보 작업을 통해 캐릭터 확산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기업 맞춤형 지원 한눈에! 올인원 플랫폼 통해 지역 기업 성장 견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 최초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기업지원포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경영 지원 혜택, 기업 홍보 및 기업 애로를 한곳에서 한꺼번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 △순천시 전략사업 △투자유치 환경 △기업 및 제품 홍보 △기업애로접수 규제신문고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 일원화하여, 기업인들이 직관적으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기업홍보와 규제신문고는 상시 접수 중으로, 순천시 소재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지사항 내 기업 홍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을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고, 규제신문고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요청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다. 포털에 접속하려면 순천시 누리집에 접속 후 상단 메뉴에서 을 클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신성장산업과(061-749-3013)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근속 청년과 고용기업에 4년간 최대 2천만원 지원 -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과 해당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4년간 최대 2,000만원(청년 1,500, 기업 50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하고,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이다. 근속장려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용보험 가입 연도를 기준으로 ▲1년 차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 500만 원(청년 500)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기업평가서를 비롯한 증빙자료 등을 구비하여 청년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5745)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동천하구 습지복원으로 순천만을 도심까지 연결 지속 가능한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의 생태·경제적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순천만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동천 하구의 습지 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습지와 도심 사이에 있는 동천하구는 생물 다양성과 연안습지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국제적으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지역이다. 다만, 그동안 일부 농경지의 영농 활동 등으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훼손 우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해 18ha의 동천하구 농경지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나머지 농경지를 추가로 매입해 본격적인 습지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금년 상반기 중 매입한 하천구역 내 농경지를 습지로 복원하기 위해 제방을 철거해 해수를 유통시키는 역간척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로는 습지보호지역을 인공시설 등이 없는 수변공원, 유수지로 복원하는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의 생태계 복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한 해에만 생태관광객 981만 명이 순천을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도 425만 명이 순천을 찾았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국내여행의 1인당 평균 총 경비는 22만 4,000원이며, 1일당 경비는 약 7만 4,000원으로 조사된 것으로 볼 때, 지난해에만 순천을 1일 방문한 관광객 기준으로 보더라도 3,145억 원을 지역에서 소비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순천시는 동천하구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2015년 이후 27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순천만 습지와 동천 하구의 습지보호지역 내 35ha의 토지를 매입하여 생태환경 복원과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해설사 교육과 분야별 해설사 소통으로 전문성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순천시 해설사 기본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시에서 활동하는 7개 분야의 전문 해설사 5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로서 기본 소양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했다. 신규 해설사를 위한 기본교육 과정에서는 △해설사의 역할과 책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효과적인 해설 기법 △관광객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순천시 관광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관광 흐름과 해설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순천의 관광정책은 단순 방문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머물고 싶은 순천,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을 목표로,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로컬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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