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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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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

생태, 정원 브랜드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엔진 육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 인근 지역 연계, 체류형 여행 트렌드 뚜렷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동 수단은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렌터카(14%),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흡,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언급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안내문 확대를 비롯해, 관광택시 증설 등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 주도적인 참여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ㆍ군청년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ㆍ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운영ㆍ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ㆍ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누어 진행됐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을 210회 운영하여 5,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 청년들 간의 소통을 위한 “꿈청오락실"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 순천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여 타 시ㆍ군 청년센터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까지 예비 청년기획자·청년예술가 30명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6일까지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이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자기 역할을 탐색하고 협업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 ▲멘토링 ▲지역기반 개별 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고 부딪히며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강의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또는 창작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자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순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천 노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o3606@cfsc.or.kr)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정책팀(061-746-2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조례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16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과 수목, 산책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5월 한 달간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파손된 시설물, 고사목 및 무성한 수목 전정, 노후 산책로 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안내판 정비, 수목 전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작업반을 투입하여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정비사항은 공사 시행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권역별 상시 작업반을 편성하여 불편사항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 및 녹지대는 총 247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상시 근로자를 배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우리 같이 영화 보실래요?" 공동체 대상 맞춤형 영화관람 무료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접근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공동체상영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화 감상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정기적인 모임과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람 공간과 영화 아카이브를 무상지원하며, 센터가 보유한 아카이브 내에서 상영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을 대상으로 관람 예정일 전달 20일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scmedi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팀(061-753-3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상영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영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최병배 의원(왕조1)이 7일 시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사직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었지만, 현재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미안함과 의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제9조 2항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사직 허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자정 노력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부끄럽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일본 죠시비미술대학 석학 초청 강연 및 워크숍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차 연도 글로벌캠프를 통해 시작 된 첫 교류가 3차 연도까지 활발한 국제교류로 연계됨에 따라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석학을 초청해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관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일본어일본문화학전공, 문예창작학전공, 패션디자인학전공, 자유전공학부 소속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는 2차 연도 글로벌 캠프에서 교류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의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 키리 교수, 김다현 준교수가 국립순천대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는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콘텐츠 관련 특강을, 키리 교수는 '행복한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죠시비미술대학 교수진은 국립순천대 도서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퍼스 투어를 했으며, 워크숍 이후에는 순천 원도심, 죽도봉, 오천그린광장 등 순천의 곳곳을 둘러보며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순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중국학전공 정경수 학생(2년)은 “일본의 로컬콘텐츠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특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 양성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에는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주관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 고흥군 소식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에 '한단영', 명고부 장관상에 '김강유' 판소리의 울림과 고수의 북소리로 축제 현장 뜨겁게 달궈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 전국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여하며,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주요 경연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수상했으며, 트로피,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세, 여) 씨가 차지했다. 또한, 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유족회 후원으로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다은(34세, 여) 씨에게 수여됐다. 채희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보성의 소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어린이 날, 체험·공연·놀이마당 가득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보성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단미회 대표 박미영) 주관으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3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대규모 가족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녹차 비누 만들기, △차밭 보물찾기, △그랜드 티파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보성다운 자연·문화 체험이 곳곳에 펼쳐졌고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풍선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된 △추억의 근대 5종 게임(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 차기)와 △무궁화 꽃이 피던 날, △둥글게 둥글게, △OX게임 등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버블쇼, △저글링쇼, △댄스 퍼포먼스, △풍선 삐에로 공연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족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냈으며, 보성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나무 퍼즐블럭' 기념품은 세대 간 정을 잇는 특별한 선물로 큰 감동을 전했다. 박미영 어린이날 추진위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보배이고 희망이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보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가지요금 NO! 군민이 직접 만들고, 정직한 가격으로 내놓는 먹거리 부스 운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믿고 먹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보성이 만든 보성 음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판매 부스 12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시식회'를 열고, 맛·위생·가격 대비 만족도 등을 사전 점검을 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장에는 새마을부녀회의 '닭발 볶음, 제육 볶음', 반나미스 브레드의 '녹차쌀국수, 월남쌈', 노산마을의 '해물 부침, 도토리묵', 새금복식당의'다슬기비빔밥, 다슬기 된장국' 등의 지역 어르신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로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엄마분식의 '김밥,떡볶이' 달빛상점의 '쌀소금빵, 에그타르트', 꽃밥차차차의 '꽃비빔밥', 탑피자의 '피자, 오븐구이치킨', 오감만족의 '닭강정, 치킨탕수육'. 국민카페의 '와플', 유성분식의'핫도그, 소떡소떡'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메뉴도 가득하다. 특히, 보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인정'은 녹차를 먹고 자란 녹돈으로 만든 '녹돈가스, 녹돈불고기떡볶이, 녹돈부리또' 등 청년층을 겨냥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메뉴들은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 및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으로 보성군이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 진행한 신메뉴 개발 교육을 통해 탄생했으며, 지역 상권과 축제를 동시에 살리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뛰었다, 보성이 들썩였다! 전국 마라토너 총출동!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 10,000여 명의 전국 동호인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여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8회 보성통합대축제(5.2. ~ 5.6.)'가 개최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했으며 풀,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규모 대회로,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 마라토너의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오는 5월 22~24일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 실경 멀티미디어쇼 의 주연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가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별 1위부터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심진석 씨가 2시간 31분 20초 92,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 씨가 3시간 11분 28초 90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의 안전을 위해 보성자율방범연합회, 보성경찰서와 협업해 총 67개소에 150여 명의 교통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60여 명과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 등 행사장 내 관리 인력 170여 명을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은 “차향 그윽한 5월의 봄날에 길게 이어진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전국 마라토너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도전과 성취의 기쁨은 물론, 군민과 참가자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성군에서 촬영된 MBN 예능 는 오는 5월 24일 저녁 8시 20분과 5월 31일 저녁 8시 20분, 총 2회에 걸쳐 방영되며, 보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5만 명이 반한 봄빛 능선, 눈부신 바다 '일림산' 연분홍 대장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석의)가 주최했으며,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전국의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며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주목받았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산 전체 150ha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철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은 올해도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4일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함께 열렸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중길 웅치면민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철쭉 포토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 놀이 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 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연일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매년 5월 초 철쭉 만개 시기에 맞춰 열리며, 가족 나들이, 봄꽃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780만 달러 수출, 협약 금액 500만 달러 초과 달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마른김 생산업체인 어업회사법인 희망김에서 고흥 김 수출 상차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과 자바슈퍼푸드(인도네시아 식품가공 기업) 간 체결한 고흥 김 수출 500만 달러 수출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 규모의 고흥 김 60톤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됐다. 고흥 김을 수입한 자바슈퍼푸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를 둔 농수산물 식품가공 기업으로 고흥 김을 활용해 김스낵, 김자반 등을 생산하고 현지 대형 쇼핑몰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 김과 인도네시아 참치에서 추출한 가쓰오부시가 결합한 김자반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흥군은 협약 체결 이후, 고흥 김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자바슈퍼푸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물량까지 140톤, 270만 달러가 수출됐으며, 올해 10월 말까지는 260톤, 510만 달러가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협약 금액인 500만 달러를 초과해, 총 780만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상차식은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을 타켓으로 한 고흥 김의 본격적인 수출 시작을 의미한다"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우리 김의 우수성을 알려 동남아시아 전역과 중동, 인도까지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고흥 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요한 해외 시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생태도시 순천시가 시민의 생태문화 감수성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문정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순천이 생태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1.5조 원의 경제효과를, 박람회 이후 2024년에는 5천 5백억 원의 생태관광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도시의 생태 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수준 높은 이해가 주효했다고 보고, 도서관·책·교육 분야 정책을 더욱 강화해 도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과 갈등 비용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만든 원동력은 생태문화에 대한 높은 인지력 순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를 위해 세계 전봇대를 뽑고 농법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등 보전의 가치를 실천한 도시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순천만습지와 도심 사이에 국가정원이라는 전이공간을 조성하고 5백만 명의 방문객을 달성했다. 이후 박람회 1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7개월간 980만 명이 방문했으며, 국가정원과 도심 간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정원 모델을 구축하며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밝고 푸른 도시의 전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이와 같은 도시 변혁이 가능했던 밑바탕에는 시민들의 높은 생태문화 인지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결과 순천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으며, 순천만습지가 유네스코 자연유산과 람사르 습지에 지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도시로서 확고한 위상을 누리고 있다. 특히 2023년 박람회를 기점으로 전국에 '정원 붐'을 일으키며 향후 개최될 여러 정원박람회의 벤치마킹 대상 도시가 되고 있다. ▶ 도서관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민선 8기 도서관 이용률 146% 급증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는 변화는 급증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이다. 2022년 69만 명이던 순천시의 연간 도서관이용자 수는 2024년에는 100만8천 명으로 146% 증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도심 곳곳에 10개의 특색 있는 시립도서관을 갖춘 도시로 성장했다. 시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이로써 자연스레 책과 가까워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순천시는 지난 2023년 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시립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인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지역 서점과 연계해 청년꿈찾기·전 시민 좋은 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해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는 '원시티 원북' 같은 독서 진흥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시민 생태감수성을 키울 생태 실험학교 '순천에코칼리지' 2025년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태문명 전환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순천에코칼리지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인간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 역시 지구 환경의 일부임을 자각하고 생태라는 연결망 안에서 산업문명과 이로 인한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실험 교육기관이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실험과정을 거쳐 2026년부터 정식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코칼리지는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칼리지에 소속된 전국의 멘토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얻게 된다. 시는 에코칼리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생태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 주도로 실천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순천시는 도서관 진흥과 책 문화 확산, 에코칼리지 등 다양한 문화·교육 정책을 통해 시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시의 생태중심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가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완만하게 줄이고,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아이)-정원"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가득 어린이동물원, 시크릿어드벤처 등 풍성한 놀거리, 볼거리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아이)-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록빛 가득한 정원 속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눈 내리는 봄의 마법'을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스모그 버블과 에어 이글루를 활용하여 봄날 정원 속에서 겨울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초록빛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 향수, DIY 데코덴 빗거울 제작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꼬마들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양서류・파충류와 함께 피규어 등을 활용한 비바리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동물 인형과의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개울길 광장에서 'I(아이)-정원'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모래정원', '블럭정원'과 함께,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날아올라 버드존', '가족운동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길을 달리며 과학 원리를 배우는 'RC보트 레이싱' 체험도 운영되며, 버블쇼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초록이 넘실거리는 개울길 광장에 특별하게 디자인한 피아노를 배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하며 피아노의 아름다움과 연주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피아노 연주를 통해 시각과 청각, 감성을 모두 깨우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마을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순천마을스테이 예비 마을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마을스테이'는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을 지향하는 순천형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마을호스트'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사업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원도심,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권역 내 숙박업소로, 마을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약 30개소를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되면 숙소개선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중 교육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소 내외의 숙소를 공식 운영 주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일(목)부터 5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네이버 설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순천마을스테이 공식 누리집(www.shila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2일(월) 오후 2시에는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 3층에서 사업의 취지와 세부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숙소는 2025년 8월부터 시작되는 '2025 순천 로컬여행주간'에 참여하여 숙박과 로컬 프로그램을 연계한 스테이형 여행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순천시 및 순천마을스테이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웰컴 기프트 및 현판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충분히 즐거운,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속 하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기숙형 치유프로그램 '2025년 순천형 스마트 휴(休)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미디어 대안활동(숲 속 빙고, 생태공예체험, 가족 레크레이션)과 △가족집단상담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운영된 스마트 가족치유캠프는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는 “핸드폰 사용 문제로 자녀와 자주 다투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sc1388dream.or.kr)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4402)로 문의하면 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대상 추가 혜택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행(기업,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앱 접속 또는 직접 농협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및 후기 작성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 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선택 외에도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총 50명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오이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소비자 건강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매년 5월 2일)를 기념하여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과 함께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오이 소비촉진을 위한 '오이데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 2일은 오이 먹는 날'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오이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시, 순천농협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오이재배 대표농가가 참석했다. 특히,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공식 행사를 비롯하여 순천농협 읍면동 지점, 문화센터와 주유소 등에서도 오이를 증정하여 내방객과 순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이데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제철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순천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와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5월 한 달간 창의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이 (사)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돼, 5월 한 달 동안 창의체험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체험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 – 분청사기 아트 페인팅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0분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분청사기의 역사, 제작 기법, 공동체 속에서의 쓰임새를 배우는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 – 분청사기 아트 페인팅'은 15인 이상 단체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험학습실과 한옥다목적체험관 등에서 진행된다. 덤벙 또는 귀얄 기법으로 만든 초벌 타일에 '가족'과 '집'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이다.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은 이야기 카드와 퍼즐로 구성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카드는 분청사기의 역사와 제작 기법, 공동체의 협업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아트 퍼즐은 '분청사기 조화초문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퍼즐 조각마다 '우리 공동체'를 상징하는 색과 문양을 자유롭게 색칠하고 조립하는 체험이다. 퍼즐 뒷면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관련 유물 사진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전통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http://buncheong.goheung.go.kr) 또는 전화(061-830-5556)로 가능하다. 청정식품단지, 청년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 기반 조성 박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서 동강면 청정식품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센터는 총 803.7㎡ 규모로, 카페, 회의실, 주거형 기숙사 등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1.5km 구간에 스마트 가로등 설치, 우산 없는 거리 조성, 노후 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휴게공간 확충 등을 포함하며, 산업단지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16억 6천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36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향후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속한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와 해삼의 만남, 중국 소비자 사로잡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하이뉴'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음회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하이뉴'를 소개하고 시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뉴'는 지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건강음료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해삼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했으며,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만 병을 추가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이 인정한, 마리안느·마가렛 정신의 계보를 찾습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봉사, 간호부문 추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해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2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들과 봉사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으로 훈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보자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28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사)마리안느와마가렛과 협력해 두 분의 삶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눔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부지에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 양성 거점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을 '대한민국 온기 나눔 글로벌 거점'이자 '자원봉사의 성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 16일까지 미혼 남녀 40명 모집, 청춘 만남 프로그램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미혼남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를 희망하는 남녀 40명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 직장인 및 농·수·축산업 종사자, 사업장을 가진 미혼 남녀로 남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어야 하며, 여자는 주소지 제한이 없다.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만남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기수로 나누어 각 기수당 남·여 각 10명씩 모집해 1박 2일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1기 는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6월 둘째 주 주말에, 2기는 능가사에서 6월 넷째 주 주말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팀 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파티/스님과의 차담, 바다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친밀한 소통을 통해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사업장등록증 또는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kgh3329@korea.kr) 또는 팩스(061-830-5940), 방문(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도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 후속 사업으로 청춘 남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청춘맛남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11년 연속 선정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전략, 체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유기농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로 13.5톤의 유기농 보성녹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녹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데일리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통합하는 대축제의 장을 벌일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관심과 재능 나눔 봉사 훈훈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9일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가 협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복지 향상과 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상 부분 누수, 벽지 곰팡이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가스 타이머콕 교체, 주택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안전진단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력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임경만 대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참여해 준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미력면민 생활 불편 제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복지기동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연구개발, 고용안정 등 2년간 집중 지원…지역 경제 회복 '청신호' 정부, 전국 최초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전국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 여수시를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보·기보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과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률 및 제도 개선 등 기업들이 건의한 1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여수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다"는 여수시의 '선제대응 지정신청'에 따라, 지난 3월 13일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업부는 여수 현지 실사(3월 24일)와 관계부처 및 지자체 실무협의,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4월 30일)를 거쳐 지정했다. 여수시는 이번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국제적인 경기 불황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반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의 다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통제영길놀이부터 30여 개의 체험행사까지 '풍성' 상권 활성화 위해 프리마켓, 낭만포차 10% 할인, 진남상가 룰렛 이벤트 진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대표 축제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도수군의 함성, 새 희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통제영길놀이'는 5월 3일 서교동로터리,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 일원에서 오후 6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본격적인 가장물과 함께 1,500여 명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길놀이 행렬 이후 중앙동로터리에서는 화려한 연출과 특수효과가 더해진 전문 공연팀의 승전보 재현과 한국사 유명 강사인 최태성이 깊이 있는 역사 해설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8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며,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대형 거북선이 등장해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호국정신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도전 골든벨-이순신 퀴즈 경연 △여수 소리항 뮤직 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뮤지컬 공연 'THE 이순신' △해상전투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터길 투어' 등 조선시대 역사를 주제로 한 3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낭만포차에서는 축제 기간 10% 할인 행사를, 진남상가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전문 쇼호스트와 직접 가게를 홍보하는 '나 여기 있소' 프로그램, 축제장 및 인근 상가를 돌며 임무 수행 시 경품을 지급하는 '전라좌수군을 찾아라'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 행정 리더들과의 뜻깊은 만남…축하와 격려의 자리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고 합격생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 행정고시 합격생 3명과 부모, 이동길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합격생들은 “여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여수의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 일원…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061-659-37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도기간 5월 31일 종료…6월 1일 이후 계약부터 과태료 부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건축과에 관련 신고를 하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의제 처리된다. 현장 간부회의 개최…행사 계획 및 안전 대책 살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현장을 찾아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은 2일 오전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국·소·단장 등 30여 명과 이순신광장 일대를 방문, 행사 진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무대,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이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변 교통 통제와 인파 분산 등 분야별로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 “비가 예보된 날에는 빠른 판단으로 우천 시 대책을 시행하고, 행사 후에는 개선사항과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축제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여수거북선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오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행사장을 이순신광장으로 일원화해 통제영길놀이 구간을 서교동로터리~교동사거리~중앙동로터리로 변경했으며, 가장물 행렬 위주의 구성도 스토리형 퍼포먼스로 변화를 줬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순신광장 내에는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으며, 인근에 위치한 낭만포차에서는 10% 할인 행사를, 진남상가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30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부터 금년 12월까지 총 18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2035년⸱2040년을 기준으로 단계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사후활용계획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YGPA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개발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지난 10일, 전남도, 여수시 및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용역의 추진방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광양농협 소식

5월 29일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 무형유산 명인들이 펼치는 전통예술의 향연 명인공연·줄타기부터 창작국악·농악까지 다채로운 구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이태백(장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진도 씻김굿 이수자) 등 전통예술 명인들이 출연한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강민수·채규룡(국가무형유산 진도 다시래기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이 선보이는 단막극 '놀부막'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며, 국수호(승무 이수자) 명인의 금무, 국악밴드 상자루의 퓨전 창작국악, 권원태(남사당놀이 이수자) 명인의 줄타기, 청배연희단의 삼도농악,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소고춤 등이 공연을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 입장권은 1인당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신청은 백운아트홀 홈페이지(포스코-문화행사-광양-굿보러가자)를 통해 5월 5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접수한 뒤, 5월 2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광양시청 문화예술과(061-797-2732)로 하면 된다. 한편, 본 공연에 앞서 광양노인복지관에서는 소규모 사전 공연이 열리며,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국악의 매력을 보다 가깝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1일까지 조형물의 상징 및 정체성 담은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명칭 공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광양시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구조물로, 삼각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번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위치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남해 등 남해안권이 360°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1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문 플랫폼 '씽유', '씽굿',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심사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조형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직관적이고 강렬한 인상의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작 외에도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세공과금은 수상자 본인 부담이며,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명칭에 대해 네이밍과 로고를 포함한 상표권 일체를 등록하고, 지속적인 노출과 활용을 통해 조형물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0개 기기 보급 목표, 최대 90%까지 구입비용 지원…6월 23일까지 신청·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2025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시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의사소통, 정보 이용, 학습, 직업 활동 등을 돕는 고가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국가사업으로, 장애인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를 대상으로 기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2025년도 보급 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뇌병변 등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이며, 지원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30개 기기다. 일반 신청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광양시청 디지털정보과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급 대상자는 관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7월 17일 전라남도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방세 등 5개 시스템 연계로 사전 행정 오류 예방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공직 내 청렴 문화 정착과 행정 오류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30일 중마동 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및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 부서의 서무, 회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약 2시간 동안 시스템 개요, 업무별 기능, 모니터링 처리 방법, 메뉴별 기능, 자기진단 제도 활용법 등이 안내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의 오류를 줄이고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5개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오류를 사전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 직원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의 청렴 활동 실적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 3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5분 분량의 청렴 교육 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회계업무의 핵심 실무자인 서무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에 힘썼다. 광양시, 청소년의 달 맞아 민·관 합동 유해환경 점검·캠페인 전개 생활환경 주변 및 번화가에서 민·관 합동으로 점검·계도 활동 펼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9일 중마23호광장 일원에서 광양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5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금지 표지와 19세 미만 청소년 고용·출입 금지 표지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강부 슬라브정정공장에 AI기반 CCTV 및 라이다 센서 설치로 작업자 통행로 안전 확보 크레인 이동구역 내 작업자 감지시 자동으로 차단기 작동 및 크레인 정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제강부 슬라브정정공장 통행로 내에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차단기와 AI기반 CCTV를 설치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Smart Fool Proof 시스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art Fool Proof 시스템은 작업자 실수로 발생 가능한 설비 장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첨단 안전시스템으로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의미한다. 슬라브정정공장 통행로에는 크레인 이동구역도 혼재돼 있으며 트레일러 등 차량도 수시로 드나드는 곳으로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구역이었다. 이곳에 적용된 Smart Fool Proof 시스템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사람 감지시 자동으로 차단기를 내려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차단기는 평상시 닫힘 상태를 유지하며, 구역 내 크레인 이동이 감지되지 않을 때 차량이나 인원이 감지되면 차단기가 열어 통행을 허용한다. 반대로, 크레인 이동이 감지되면 차단기는 계속 닫힌 상태를 유지해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정밀한 감지를 가능케 하는 라이다 센서를 적용하여 작업자와 크레인, 차량 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공장 내부 통행로와 크레인 이동 구역이 혼재된 구간에 대해서도 Smart Fool Proof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수시로 크레인 이동 여부를 살피며 통행로를 이용해왔는데 육안으로 설비 이동을 확인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크레인 이동 여부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크레인 낙하물에 의한 재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해당 통로 곳곳에 AI기반 CCTV를 적용해 작업자를 감지하면 크레인 이동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작업자와 크레인 및 설비 등을 CCTV가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수천장의 이미지를 AI에 학습시키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더 정확하게 작업자와 설비를 구분 및 인식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문호정 광양제철소 제강부장은 “Smart Fool Proof 시스템 구축은 슬라브정정공장 내 작업자와 차량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춘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계속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전 공장에 걸쳐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Smart Fool Proof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제강공장 내 대차 이동구역에서 작업자와 타 이동기기 간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AI기반 Smart Fool Proof을 구축한 바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 개최한 제10회 어울림展 관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 임직원들이 5월 2일 업무협약 기관인 광주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어울림展'을 찾아 전시 작품을 관람하며 상호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어울림전은 광주·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시로 김종훈, 이진행, 황기환, 양경모 작가(광주)와 이정자(장성), 박영실(진도) 작가 등이 출품했다. 화영성 전 조선대 부총장의 '가족 이야기',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작가의 장미 작품, 화순적벽·쌍봉사 등 화순11경 관광 사진전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 전시됐다. 광양경자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1월 임직원 건강 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문경래 병원장이 직접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성인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그 연장선상에서 협력기관 간 신뢰를 돈독히 하고 지역 장애인 예술인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어울림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하나 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광양경자청도 앞으로 건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남권역재활병원과 협력하며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0여 명 참석, 교육통한 여성 역량 강화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30일 제24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교육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대학 신입생 100명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행복나눔봉사단, 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강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민교와 이병철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에게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24기를 맞았다. 교육은 농협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교양·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한 수준 높은 교과 과정으로 7월 2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광양농협 여성대학 신입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광양농협 주부대학'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료생들은 각종 농촌봉사활동, 지역 문화행사, 기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광양경자청 소식

여수‧순천‧광양시, '산업위기 공동 대응' 등 선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주력 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만권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철강·석유화학 등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3개 시의 공동 대응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최근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는 산업 위기 상황에 대해 3개 시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산업, 일자리, 교통, 정주여건 등 전방위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광양·순천시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광양만권 산업위기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 여건 조성 △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규제 개선 및 투자 친화 환경 조성 △철도·도로·대중교통 연계 및 생활SOC 확충 등 광역교통망과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3개 시가 그간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각각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정부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언은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보다 분명히 드러내고, 정부와 전남도, 3개 시가 함께 대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며, “정부가 이 사안을 결코 가볍게 보아선 안 되며, 산업위기 지역 지정 등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직 적응·AI 활용 등 프로그램 마련…변화하는 행정 환경 대응 역량 향상 도모 정인화 시장 “불광불급 정신으로 광양시 발전에 최선 다해야"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4~25일 옥룡면 추산 남부학술림에서 '광양시 신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임용된 32명의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서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스스로 찾는 공직 가치', '팀 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과 소통·화합을 위한 팀워크 향상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최근 행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ChatGPT 등 최신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행정 문서 작성법 실습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에는 '시장님과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정인화 광양시장과 신규 공직자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슬기로운 직장생활 TIP', '한마음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 예절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고서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말처럼, 광양시 발전을 위해 각자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들이 업무에 신속히 적응하고 시정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시민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안내서 제작 세목별 핵심 정보부터 구제 절차까지 실용적 정보 수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시민과 기업 세무 담당자들이 지방세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지방세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길라잡이 책자는 연간 지방세 신고 및 납기 일정을 월별로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세목에 대한 핵심 정보와 실무에 유용한 지방세 상식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소책자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광양시는 특히 이번 책자에 관내 주요 비과세 및 감면제도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감면 대상자와 적용 범위, 세액 감면 수준, 사후 추징요건까지 조목조목 설명함으로써 기업과 시민이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지방세 관련 부당 처분에 대한 납세자 구제 절차도 포함됐다. 시는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명확하게 안내해 권리 침해 시 법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액 납세자 및 신설법인 등을 위한 분납·물납 제도, 위택스·인터넷지로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스템에 대한 정보 또한 함께 실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이번 길라잡이 책자가 지방세 신고와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신설법인과 시민, 세무조사 대상 법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 책자는 올해부터 세정과가 새롭게 시행하는 지방세 상담서비스 대상자 및 조사 대상 법인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분홍 철쭉과 호랑이 등줄기 같은 장엄함 백운산 능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 장관 광양시가 해발 532m 백운산 국사봉의 진분홍 철쭉이 절정을 이루며 일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사봉은 백운산이 억불봉, 노랭이봉, 대치재를 거쳐 남향한 지맥으로, 35ha 철쭉 동산과 4km 이어지는 아름드리 편백숲을 자랑한다. 해마다 4~5월이면 억불봉을 비롯한 백운산 주요 능선들은 연둣빛 병풍을 이루고 그 풍경을 배경으로 국사봉에는 진분홍 철쭉이 물감을 찍듯 화사하게 피어난다. 국사봉 철쭉이 절정에 이르고 호랑이 등줄기 같은 장엄한 백운산 능선 위로 솟아오르는 검붉은 해가 장관을 이루는 새벽이면 일출 사진을 찍으려는 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국사봉에는 절벽 위 아슬아슬한 3층 바위를 괴어주는 '괸돌바위' 가 있는데 국사암을 찾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원바위'로 불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진다. 인근의 전통오일장인 옥곡시장(4·9일)은 취나물, 갑오징어 등 신선한 지역 산물과 씨앗호떡, 소금빵 등 이색 먹거리가 풍성해 국사봉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주말은 절정을 이룬 백운산 국사봉을 찾아 곱게 물든 철쭉을 즐기고 신선한 지역 산물이 풍성한 옥곡전통시장을 찾아 오일장의 흥과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2,349호 대상…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등 총 1만2349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가격산정,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제출 과정을 거친 뒤 지난 4월 24일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광양시청 징수과 과표팀 △광양시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택소유자 등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게 되며,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진다. 결과는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정연주 광양시 징수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향후 재산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알사탕' 백희나 작가 작품…어린이뮤지컬 분야 티켓판매 연간 랭킹 1위 인기작 17일 백운아트홀서 공연 진행…7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서 관람신청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7일 백운아트홀에서 고품격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공연할 예정이다. '장수탕 선녀님'은 어린 소년이 우연히 오래된 목욕탕에서 만난 신비로운 선녀와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은 목욕탕에서 선녀를 만나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년은 용기와 우정,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동문학계의 대표적인 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알사탕'의 백희나 작가의 작품으로, 독창적인 스토리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터파크티켓 어린이 뮤지컬 부문 연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인기작을 공연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백운아트홀 로비에 뮤지컬 속 배경 '장수탕'의 모습을 갖춘 포토존을 설치하고, 백희나 작가의 그림엽서, 목욕탕 용품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9일 제5대 박성현 사장의 이임식을 YGPA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다. 박성현 사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취임하여 3년 5개월간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며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재임 기간 동안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지역과 상생발전', '안전한 항만' 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세우고, 직접 국내외를 뛰어다니며 물동량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역대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달성, 컨테이너 물동량 201만TEU 확보, 자동차 누적 1천만대 달성,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만족도평가에서는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수성하는 등 항만 고객들과의 신롸와 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선도하는 항만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국민경제와 지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COP33을 비롯 섬박람회 스폰서십 등 협력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기구와 COP33 등을 직접 논의, 그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을 방문, 관계자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UNFCCC 측은 COP33 개최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국가) 간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행사장 구성과 숙박시설, 대중교통 인프라 등 필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언했다. 특히, COP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Global Climate Action(글로벌 기후 행동)팀은 “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또한, 5월 열리는 파나마 기후 주간과 6월 예정된 UNFCCC 중간 회의 등의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시는 UNFCCC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스폰서십과 섬박람회 기간 중 UNFCCC 홍보관 설치, 기타 상호협력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UNFCCC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석유화학·철강·이차전지 위기 극복 적극 협력…지속 가능 발전 위해 맞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도시 시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서로 협력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이 맞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도와 협업하여 산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미 지난 3월 현장 실사를 마쳤다. 순천시와 광양시 역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하여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전남도와 함께 준비 중이다. 산업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정부의 신속한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도시는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 △세 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 확대 △관광 및 의료 인프라 연계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키로 했다.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민간투자 8980억 원 확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민간투자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기능의 집적화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조100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를 구상 중이다. 사업지구는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원 약 37만 평 부지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 연계 관광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는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 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플로팅마리나는 50척 이상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과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야외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해양스포츠존을 비롯해 심해탐험·해양로봇·자율운항 선박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 해양문화 보존을 위한 해양유산 디지털 전시관, 여수 연안 생태계를 재현한 수중 생태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대중제골프장, 호텔 및 콘도 등 숙박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연도형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청사진을 바탕으로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총력,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및 소통 당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행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속한 업무 추진 및 실행력을 높이고자 국·소·단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관 부서별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진 중인 주요 지시사항은 △여순사건 백서 제작 △읍면동 직원 친절 교육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섬박람회 관람객 및 교통 수요조사 △섬박람회 행사 대비 가을꽃 식재 확대 준비 등이 있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여수가 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섬박람회 행사가 완성을 넘어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필요 예산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2조2000억 유치목표, 신성장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광양경자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투자유치 전략, 개발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략산업, 국제경제, 서비스산업, 기업지원, 조선해양, 개발 분야 등 각계 민간 전문가 16명이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광양경자청의 정책방향 설정과 사업추진에 자문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조2000억 원 달성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유치 전략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용기 정책자문위원장은 “광양경자청이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조언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과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광양만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광양만권 위기 대응 본격화... 5대 공동과제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0일, 여수·광양시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 위기는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 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 덤핑수출,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3개 시의 공동 과제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관광 인프라 연계 등이다. 특히, 오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 경전선 전철화 등으로 대도시권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개 시는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여수‧순천‧광양시의 이번 공동선언이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이 구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여수·순천·광양 3개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향후 정부 정책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5월 1일 서울부터 5월 9일 부산까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 입학 안내를 위해 전국 순회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5월 1일(목) 서울 포레스트구구 ▲5월 2일(금)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 ▲5월 3일(토)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랄랄라홀 ▲5월 9일(금) 부산 한살림 활동공간 '결'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c_eco_colle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에코칼리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 모집과 더불어 칼리지의 출발을 알리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며 “입학희망자 뿐 아니라 생태전환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는 6개월간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19세 이상 젊은이를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수업료 전액 면제와 매월 연구지원금이 제공된다. 세계유산 시민과 함께 만들 2025 순천세계유산축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서 운영될 시민 주도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세계유산 도시에 거주하는 순천시민이 직접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와 특징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봄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를 유도하고, 모두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곳곳에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프로그램 모집은 '일반' 분야(10개 내외)와 '유산마을' 분야(5개 내외)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업 공고일 기준 순천시 소재 1년 이상인 단체, 법인 또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유산마을' 분야는 세계유산 구역에 거주하는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야 하며, 현재 진행중인 세계유산아카데미 워크숍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5월 5일(월)부터 5월 11일(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P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5월 21일(수)에 발표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규모에 따라 500~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주인이 되어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더욱더 깊고, 넓게 물들일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전 개최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유산축전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 누리집(www.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사무국(061-749-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글 투각등, 카네이션 만들기, 먹거리 체험 등의 문화행사 마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5월 3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2025 즐거운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초등학생 이하 동반 가족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우선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한글 투각등 만들기(5월3일), 연등 만들기(5월4일), 카네이션 만들기(5월5일) 체험이 진행되며, 박물관 내 활동지를 완성해 온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과자 선물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수오당에서는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낙안 마을배움터 너나들이, 꿈지락 작은 도서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외에 먹거리 체험(달고나, 소떡소떡 만들기), 판소리 체험, 사진인화ㆍ캘리그래피 체험 등 민관이 함께 더욱더 풍성한 문화놀이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유선전화(061-749-8855)로 문의하면 된다. 다가올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선사..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5월 1일부터 조례호수공원의 음악분수와 실개천 수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청량한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호수공원의 음악분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악에 맞춰 물줄기와 어우러진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함께 가동되는 S자형 실개천 수로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주변 산책로와 조경시설과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인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행자에게 시각적 청량감을 주어 도심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청소 및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가동 기간 동안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누적 상담 59만건 돌파, 관광객·시민 문의 신속 대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순천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문의는 전화(061-749-3114)를 통해 가능하다. 연휴 기간 동안 문화행사, 관광지 안내 등 관광 관련 문의를 집중 처리하며, ARS 시스템도 조정해 1번(온누리콜센터) 선택 시 관광 문의, 2번은 본청 당직실로 연결되도록 분리 안내한다. 2021년 11월 개소한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는 누적 상담 59만 건을 돌파했다.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접수와 행정 안내,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시민 응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상담사가 부서 이관 없이 직접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 처리율이 80.7%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신속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순천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온누리콜센터를 정보 제공과 민원 안내의 중심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고흥군 스마트 6차 산업 혁신 기반 마련에 박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와 스마트 6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흥군의 지리적·환경적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흥만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흥군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농·수·축·관광 산업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흥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 양식 단지 ▲종자단지 ▲고흥만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의 신속한 추진과 실행 기반 확보로 활발한 민간자본 투자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이번 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청년 창농 유도 등 다각적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탄소 저감 등 미래형 농업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향사랑기금 통해 취약계층 등 주민복지 향상 및 생활편의 증진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에 동일면 부녀회가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복지형 생활편의 사업으로,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고향사랑기금을 각각 50%씩 부담해 총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마을 공동 빨래방은 동일면 내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동일면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과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천사의 사랑과 수많은 봉사자의 따뜻한 추억을 담은 공간 조성 등 총 6건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 총 100명에게 커피 쿠폰 증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5.3.∼5.6.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며,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등 일반기금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지정기부사업 3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을 부르는 청신과 보내는 송신 절차를 다룬 농악이 특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특별한 신을 모시고 지내는 마을제다. 앞으로 5월 23일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라남도 국가유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무형유산(無形遺産)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남도문화제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던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는 대춘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현재는 신경식 상쇠가 그 맥을 잇고 있다. 또한, 박석일은 인근 점암면 사동마을로 이주해 최동신 등에게도 예능을 전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춘별신제는 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제례 절차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일반적인 마을 제사와 달리, 신이 마을에 좌정해 있지 않기 때문에 별신제 때 신을 모셔 와 좌정시킨 후, 제례를 마치고 다시 신을 보내드리는 방식으로 혼맞이 절차인 청신, 제사를 모시는 오신, 보내드리는 송신의 순으로 순서가 명확하다. 또한, 별신제의 제사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농악으로 행하기 때문에 농악 역시 절차와 가락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충절의 상징,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위한 추모행사 열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충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고흥군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수연(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차상을 수상한 김아인(고흥여중)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뒤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사당에 들어가 두 충신의 애국심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경의를 표했다.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5천 원 즉시 할인 … 상시 쿠폰 ‧지역화폐 중복 혜택까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5년 보성통합축제를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하루 1회 한해 5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보성군의 상시 할인쿠폰(5천 원)과 전라남도의 배달비 지원 쿠폰(3천 원)을 중복 적용 가능해, 소비자는 최대 1만 3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먹깨비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타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소비자 또한 보성사랑상품권(모바일형) 결제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착한 소비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25 보성통합축제'는 5일간 천년 보성 차를 체험하는 보성다향대축제(5.2. ~ 5.6.),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보성녹차마라톤대회(5.3.),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5.3. ~ 5.5.),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5.4 ~ 5.6),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5.5)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간 조직+지역 주민+복지 행정 체계 구축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읍 봇재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실무 위원, 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총 4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은 전남사회서비스원 균형발전지원팀 허숙민 연구위원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구조, 복지 의제 발굴과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기능과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김재균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민간 조직과 지역 주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특히 모든 협의체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의체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285,301필지 대상 …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가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오는 5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대상은 관내 285,301필지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1% 상승했으며, 보합세를 유지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보성군청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민원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실(토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FAX 061-850-8506)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친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표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 본인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2027년까지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274객실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 중인 화양복합관광단지에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갖춘 비치콘도 기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강정일 광양경자청 조합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비치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총 274개 객실이 마련되며, 옥상에는 총 길이 206m에 이르는 사계절 운영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조성된다. 이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150m)를 능가하는 세계 최장 규모로, 향후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HJ디오션리조트㈜가 주관하며 총 3천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비치콘도 기공식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해양·휴양·문화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관광단지로 조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월 22일 현장 공개 추첨 후 6월 입주 싱크대, 신발장 등 보수 완료…전년도 입주자 호평 이어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공실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임대보증금을 무상으로 공급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으로, 문수동에 소재한 부영9차아파트 중 20평형 공공임대아파트다. 시는 올해 싱크대와 신발장을 교체하고 베란다를 보수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부영주택도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며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7호를 공급했으며,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ICLEI(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으며,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및 지원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도시를 보유한 ICLEI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COP33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힌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과 바다 등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에 저장되는 탄소)의 중요성을 알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COP33을 유치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홍보 및 COP33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성장시대 물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국회환경포럼, ㈜물사랑신문사와 물종합기술연찬회(이하 물연찬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 ㈜물사랑신문사 고재옥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물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물연찬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국회환경포럼과 ㈜물사랑신문사는 물 분야 종사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오는 9월 25일과 26일,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9월 10일과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년 연속 개최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MICE) 선도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연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공무원, 학회, 산업계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 물관리 우수단체 표창, 학술발표, 우수 기자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관련해 여수시는 올해 2월 경주에서 개최된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회환경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섬박람회 대비 10대 섬 음식 선정…섬 음식과 조리법 등 SNS에 소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작된 '여수시 섬 음식 백서' 중 섬 주민과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10가지 음식을 선정,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나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도 홍보 영상 차량을 통해 송출할 방침이다. 선정된 10가지 섬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앞서 시는, 관내 5개 주요 섬(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에서 섬 주민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카드뉴스에는 방풍나물과 거북손무침, 한가꾸갈치국, 전복초, 가사리무침의 지역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yeosuexpo2026.or.kr) 내 박람회 콘텐츠 '여수 섬 음식 백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여수의 섬을 무대로 한 다양한 해양·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3,000원 할인쿠폰 1일 1회 지원…5월 1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먹깨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3,300매 선착순 발급하며 쿠폰 소진 시 종료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민간배달앱에서 요구되는 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홍보활동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 및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3일 오후 7시 서교동로터리에서 시작돼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까지 진행된다. YGPA, 어버이날 앞두고 여수지역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인생, 행복한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생신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복촌마을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촌마을 정명훈 이장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푸짐하고 따뜻한 생신잔치를 마련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을 전체가 밝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직접 생신잔치를 열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이동복지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5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건강한 마을만들기' 2호 마을로 지정된 복촌마을에는 올해 건강증진 서비스, 취미·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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