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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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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8 16:39

◇ 순천시, 'E-Bio 순천'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 만든다.

생태, 정원 브랜드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엔진 육성


순천시, 'E-Bio 순천'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 만든다.

▲지난달 4일 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 순천 방문 외국인 여행객 93% 이상 만족!

가족단위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 인근 지역 연계, 체류형 여행 트렌드 뚜렷


순천 방문 외국인 여행객 93% 이상 만족!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 모습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동 수단은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렌터카(14%),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흡,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언급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안내문 확대를 비롯해, 관광택시 증설 등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시ㆍ군 청년센터 운영 '우수' 선정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 주도적인 참여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시ㆍ군 청년센터 운영 '우수' 선정

▲순천시청년센터는 지난해 '가을소풍! in오천' 행사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ㆍ군청년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ㆍ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운영ㆍ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ㆍ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누어 진행됐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을 210회 운영하여 5,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 청년들 간의 소통을 위한 “꿈청오락실"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 순천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여 타 시ㆍ군 청년센터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 (재)순천문화재단,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 수강생 모집

오는 26일까지 예비 청년기획자·청년예술가 30명 모집


(재)순천문화재단,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 수강생 모집

▲(재)순천문화재단,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 수강생 모집 팜플릿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6일까지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이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자기 역할을 탐색하고 협업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 ▲멘토링 ▲지역기반 개별 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고 부딪히며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강의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또는 창작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자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순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천 노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o3606@cfsc.or.kr)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정책팀(061-746-2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 주요공원 160개소 일제 정비…안전한 쉼터 제공

순천시, 주요공원 160개소 일제 정비…안전한 쉼터 제공

▲순천시는 지난달 조례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16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과 수목, 산책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5월 한 달간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조례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16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과 수목, 산책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5월 한 달간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파손된 시설물, 고사목 및 무성한 수목 전정, 노후 산책로 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안내판 정비, 수목 전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작업반을 투입하여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정비사항은 공사 시행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권역별 상시 작업반을 편성하여 불편사항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 및 녹지대는 총 247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상시 근로자를 배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공동체상영 지원' 참여 단체 모집

“우리 같이 영화 보실래요?" 공동체 대상 맞춤형 영화관람 무료 지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공동체상영 지원' 참여 단체 모집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공동체상영 지원' 참여 단체 모집 팜플릿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접근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공동체상영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화 감상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정기적인 모임과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람 공간과 영화 아카이브를 무상지원하며, 센터가 보유한 아카이브 내에서 상영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을 대상으로 관람 예정일 전달 20일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scmedi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팀(061-753-3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상영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영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최병배 순천시의원, 의원직 사직서 제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최병배 의원(왕조1)이 7일 시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사직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었지만, 현재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미안함과 의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제9조 2항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사직 허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자정 노력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부끄럽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 순천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 개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 석학 초청 강연 및 워크숍 진행


순천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 개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순천대학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차 연도 글로벌캠프를 통해 시작 된 첫 교류가 3차 연도까지 활발한 국제교류로 연계됨에 따라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석학을 초청해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관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일본어일본문화학전공, 문예창작학전공, 패션디자인학전공, 자유전공학부 소속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는 2차 연도 글로벌 캠프에서 교류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의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 키리 교수, 김다현 준교수가 국립순천대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는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콘텐츠 관련 특강을, 키리 교수는 '행복한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죠시비미술대학 교수진은 국립순천대 도서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퍼스 투어를 했으며, 워크숍 이후에는 순천 원도심, 죽도봉, 오천그린광장 등 순천의 곳곳을 둘러보며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순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중국학전공 정경수 학생(2년)은 “일본의 로컬콘텐츠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특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 양성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에는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주관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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