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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효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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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후유증에 지친 몸, 온욕·스트레칭으로 ‘활력 재충전’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 일상이나 학업·직장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귀향길·귀성길 장시간 운전, 편향된 가사 노동 때문에 발생하는 차별감, 부부 갈등, 고부(시어머니·며느리) 사이의 신경전 등으로 인해 두통, 위장장애, 소화불량, 우울감, 가슴 답답함, 울화증 등 같은 질병 증상이 불거지기 일쑤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며느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명절증후군의 대명사로 등장한 이래, 이제는 '남편증후군, 시어머니증후군'이라는 말도 흔해졌다. 게다가 취업·결혼 등의 압박을 받는 젊은층, 공부에 시달리는 소아청소년까지 명절증후군은 세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겪는 '시대병'이 됐다. 이번 설 연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중계를 심야 늦은 시간까지 시청하느라 밤잠을 설친 사람들이 상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최근 들어 '누구는 해외여행 가는데 나는 이게 뭔가' 하는 상대적 빈곤감에 의한 스트레스가 명절증후군을 더욱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몸과 마음과 정신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와 마음의 앙금을 씻어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이야 말로 명절증후군 해소의 첫단추이다. 계속적으로 질 낮은 수면이 이어질 경우 피로뿐 아니라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기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연휴 직후엔 망가진 수면 패턴을 바로잡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계속 누워있거나 너무 오래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스트레스는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관을 좁혀 '혈류 감소→통증 증가→수면장애→면역 저하'의 악순환을 만든다. 스트레칭과은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회복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멈춰 있던 몸의 감각을 깨우고, 신체 인지 기능과 정서적 안정감을 동시에 향상시킴으로서 우울감이나 무기력과 같은 정서적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피곤하고 몸이 쑤신다고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는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 시간의 산책으로 햇빛을 쬐면, 밤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어 쉽게 잠이 오고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준다. 걷는 도중에 가볍게 달리기를 반복하면 지루함을 줄일 수 있다. 가족간의 다툼, 친지들의 잔소리 등 불쾌했던 시간이 있었다면 불쾌한 경험이나 감정을 곱씹기보다는 명상이나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비우기를 하는 것 또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명절증후군 해소 첫단추는 질높은 수면…낮시간 산책이 효과적 명절에는 으레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음식도 기름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명절 후에는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간헐적 단식으로 일정기간씩 속을 비워주면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정신이 맑아지는 덤까지 누릴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명절증후군이 생기면 소화가 안 되거나 구역감, 식욕 저하 등 소화기계 증상, 두통, 어지러움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불안, 두근거림, 답답함, 불면, 초조, 걱정, 무기력감 등의 증상도 동반되면 이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가족관계에 불화가 있거난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명절이라 어쩔 수 없이 만난 경우, 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화병(울화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화병은 오랜기간 지속된 부당한 대우나 충격적인 사건 이후 화가 해소되지 못하여 가슴에 응어리가 맺힌 느낌, 작열감, 답답함 등을 주소로 하는 분노반응의 하나이다.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요즘은 20대·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화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 청년기는 19세 이상 34세 미만으로 정의되는데, 이는 가족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해나가는 시기로, 취업이나 소득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분노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화병은 자살 사고, 자존감저하, 수면 어려움 등 심리적, 생리적 문제를 일으켜 청년들이 교육적 성취나 직장 생활, 결혼 등 중요한 발달적 과업을 성취하기 어렵게 만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2015년 856명이던 청년 화병 환자의 수가 2021년 1925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여 청년 화병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는 “임상 현장에서도 직장 업무 스트레스나 취업난, 빈부격차, 극심한 경쟁 풍토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청년 화병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심리학과 최승원 교수팀(김지수·박성아)의 '20대 여성 화병 환자의 화병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에 따르면, 청년 화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화병은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부당한 사건에 대한 분노 억제가 반복되어 정서 및 신체 증상이 발현된다는 점에서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화병 경험 양상이 유사하였다. 하지만 청년 화병 환자의 경우 중장년층과 달리 분노가 폭발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명절후유증 대표증상 '화병', 중장년층 전유물서 청년층으로 확대 다음은 한의학에서 소개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절증후군 극복 팁' 다섯 가지이다. 하나, 머리 '콕콕콕' 자극하기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조여드는 느낌을 넘어 뒷목이 뻣뻣하고, 속까지 메스껍다면 심각한 상태다. 이럴 때 뇌를 자극하는 느낌으로 머리 위쪽과 옆쪽을 골고루 손가락을 세워 꾹꾹 눌러주고, 시원한 느낌이 들 때까지 가볍게 톡톡톡 두드려 준다. 손가락 끝으로 머리 두드리기를 해주면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정체된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해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 아랫배 하단전 두드리기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안쪽으로 모은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주먹을 쥐고 배꼽 아래 아랫배를 두드린다. 두드릴 때마다 무릎도 약간씩 반동을 준다. 앉아서, 누워서도 두드릴 수 있다. 단전 두드리기를 하면 장이 자극을 받아 온몸에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하루 5분 정도 매일 꾸준히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감이 쉽게 사라지면서 활력이 생긴다. 셋, 수욕(水浴)이다. 수욕은 손과 팔, 어깨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적당하다. 대야에 약간 뜨거운 물을 받아 양쪽 손목 위까지 담근다. 손을 담근 채 손 운동이나 마사지를 한다. 물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10~15분쯤 충분히 수욕을 한 후 물기를 닦는다. 손을 따뜻한 물에 담그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심호흡을 하면 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넷, 진피탕욕이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말린 귤 껍질(진피)을 넣고 온몸을 담근다. 이것을 '진피탕욕'이라고 하는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진피의 은은한 향은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섯, 늙은 호박 어깨 찜질이다. 근육통이 심하고 어깨가 결릴 때는 늙은 호박을 이용해 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늙은 호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냉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을 껍질째 찐 다음 뜨거운 채로 으깨어 거즈에 싼 후 아픈 부위에 올려 놓는다. 하루에 2~3회 반복하면 증상이 한결 호전될 수 있다. 1.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2.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3. 전에 없던 두통이 생기고 소화가 잘 안 된다 4. 쉽게 숨이 차고 얼굴과 온 몸에 열이 오른다 5.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리 뛰고 벌렁거린다 6. 만사가 귀찮고 기운이 업고 의욕이 떨어진다 7. 명치 끝에 돌덩이가 뭉쳐져 있는 것 같다 8. 혓바늘이 돋고 음식을 삼키기가 힘이 든다 9. 아랫배가 고춧가루 뿌려진 듯 따갑고 아프다 10. 목 안에 뭔가가 꽉 차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이대목동병원 제공(2~3가지 이상 체크가 되는 경우전문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음)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차세대 비만약, 부작용 경계해야…근감소증 대표적 문제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GLP-1 기반 비만 치료제가 식욕 및 에너지 소비와 연관된 장·췌장 호르몬 신호를 복합적으로 조절하는 약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평균 체중 감소율이 15% 안팎인 현행 치료제를 넘어 20%를 넘어서는 차세대 약제가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과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손장원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 비만·당뇨 전문가인 독일 보훔대학 마이클 넉 박사와 함께 국제 학술지(Endocrine Reviews)에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의 방향성을 정리한 리뷰 논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이 짚은 핵심 변화는 GLP-1 조절에서 이른바 '복합 조절'로의 이동이다. 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 등 현행 GLP-1 기반 약제는 장에서 나오는 식욕 호르몬 '인크레틴'을 조절하는 원리인데, 여기에 더해 GIP·글루카곤·아밀린·PYY 등 다른 경로까지 함께 겨냥해 음식은 덜 먹고 에너지는 더 쓰는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차세대 신약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논문 제1저자 손장원 교수는 이와 같이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더 많은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GLP-1 계열이 대략 15% 안팎의 체중 감소로 비만 치료의 기준선을 끌어올렸다면, 차세대 약물은 20%를 넘는 체중 감소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복용 방식이다. 기존의 주사제였던 GLP-1 기반 치료 약제가 경구용 약제로 확대 및 전환되며 환자 친화적 접근이 강화되고 있는데, 주사제와 달리 위의 산성 환경과 소화효소에 대해 비교적 안정적이고 흡수 보조제 없이도 경구 투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논문 책임자인 임수 교수는 효과가 향상되고 투약이 편리해질수록 체중 감소에 따르는 여러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현행 GLP-1 계열 치료제 임상시험에 따르면 전체 체중감량 중 20~30%가 근육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차세대 비만약은 장기 치료 시 이러한 근감소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만·당뇨 치료제의 목적이 체중 감소에만 있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연구에서 GLP-1 계열 약제가 심부전과 같은 심장 합병증은 물론 콩팥(신장) 합병증까지 개선하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만성콩팥병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투석 등의 주요 신장 사건 위험을 24% 낮추고 전체 사망을 20% 줄였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는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당뇨병-심장-신장의 상호작용과 이에 따른 통합적 관리를 실증하는 결과다. 임수 교수는 “에너지의 섭취와 흡수, 소비를 복합·통합적으로 조절하는 차세대 비만약의 등장도 머지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약이 등장해 체중 감소 효과가 높아질수록 부작용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우울증과 공황장애, 조기 인식과 치료가 회복의 열쇠

현대인들에게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빠른 변화와 경쟁,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인 만큼 마음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과 예측할 수 없는 마음의 폭풍인 '공황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적인 정신건강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우선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 흥미와 의욕의 저하, 수면장애, 식욕 변화, 피로감,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이나 죄책감, 심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동반되는 질환이다. 특히 우울증은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황장애는 대표적인 불안장애 중 하나로, 예기치 않은 극심한 불안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고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 통증, 어지럼증, 손발 저림,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수십 분간 지속된다.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응급실을 찾지만, 검사를 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행히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치료 효과가 분명한 질환이다. 약물치료를 통해 뇌 기능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조절과 재발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다. 또한 일상 속 관리 역시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가벼운 운동, 카페인과 음주 조절, 스트레스 관리 습관은 정신건강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가족, 친구, 의료진과 자신의 상태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감기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혼자 견디려 하지 말고,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회복과 재발 예방의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글=김민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만성 폐질환 있으면 ‘폐암으로 가는 길’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곽현석 전공의 공동 연구팀은 국내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를 규명해, 호흡기 분야 국제학술지인 '체스트(CHEST)'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비흡연자 3000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000명을 일대일로 짝지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만성 폐질환' 유무가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결핵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 대비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폐에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족력과 사회·경제적 요인 또한 비흡연 폐암의 놓칠 수 없는 위험 인자로 밝혀졌다. 가족력 분석 결과,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특히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54배로 더욱 두드러졌다. 비수도권 거주자의 폐암 위험은 수도권 거주자보다 2.81배 높게 나타났다. 지역 간 산업·환경적 노출 차이나 의료 접근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업 상태인 경우에도 폐암 위험이 1.32배 증가해, 경제적 요인이 건강 관리 및 의료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아산병원 지원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흡연자 폐암이 단일 요인이 아닌 기저질환, 가족력, 사회·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배경에서 발생함을 시사한다"며 “기존 흡연자 중심의 검진 체계를 넘어, 비흡연자라도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예방 및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김홍관 교수는 “폐암=흡연이라는 인식 때문에 비흡연자들은 상대적으로 폐 건강에 소홀하기 쉽다"며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만성 폐질환이 있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 사우디서 ‘K-비발치 교정’ 국제 특강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원 대표원장)는 지난 5~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전시회(SIDC Riyadh 2026)에서 비발치 교정 치료의 최신 임상 전략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동 최초의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지역 학술회의·전시회로서 학술과 산업을 아우르며 글로벌 치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가 집결하는 자리이다. 수천 명의 전문가, 연구자,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국 명예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골격성 고정원(MCPP)과 투명교정 장치를 활용한 비발치 치료의 생역학적 원리와 임상 적용 방법을 실제 증례 중심으로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효과적인 구치부 후방이동과 전치부 조절 전략에 대한 임상적 지식을 공유했다. K-비발치 교정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 명예교수는 국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 재직하며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수많은 논문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국 교수팀의 논문들은 미국 치과교정학계의 양대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에 표지 논문으로 실리는 등 여러 국제학술지를 장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자신이 수립한 K-비발치 교정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연을 지속하고 있다. 국 교수에 따르면, 비발치 교정치료를 통해 치열의 부정교합, 안모의 돌출과 함몰 및 비대칭, 부정교합에 따른 구강건강의 문제, 더 나아가 치아 및 안모의 심미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사회 심리학적인 문제까지도 진단받고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주질환이 야기돼 치아 상실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는데, 치과교정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초고령 사회·정년연장 시대, 경·중등도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 대폭 확대해야”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 이뤄지는 가운데,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노인 난청 문제를 중심으로 보청기 지원의 필요성과 제도적·사회적 대응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시니어의 지속 가능한 사회활동 지원방안 모색'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조정식·김영배·정태호·김영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했고 대한이과학회 주관으로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난청협회가 공동 참여했다. 박시내 회장은 “보청기 지원 정책을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각시킬 예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전문가, 정부, 당사자 단체가 함께 노인난청 문제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논의하고, 보청기 지원 정책을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년 연장과 노인 일자리 확대 정책이 단순한 제도 변화에 그쳐서는 실효성을 갖기 어렵고, 고령자가 실제로 일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유지 조건의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난청은 고령자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직접적으로 제약하는 요인으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선임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사회활동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청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고령층을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이를 방치할 경우 의료·돌봄 비용 증가라는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과학회 보청기연구회 박무균 회장은 난청을 '보이지 않는 장애'로 설명하며, 보청기를 통한 조기 개입이 고령자의 기능 유지와 사회참여 지속에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보청기 지원 제도가 장애 등록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다수의 경·중등도 난청 노인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 이동희 교수는 “보청기를 통한 청각재활이 이루어지면 청각인은 건강인과 동일하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며, 난청 해결은 복지 비용이 아니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이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삶의 가치 회복과 신체·정신 건강 유지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과학회 박시내 회장 또한 난청이 우울, 인지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재호 난청협회 이사장은 “보청기 접근성 부족으로 사회활동을 포기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며, 보청기 지원은 고령층이 사회 구성원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 송진섭 위원장은 고령층의 사회활동 지속이 지역사회 활력과 세대 간 부담 완화로 이어진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초고령사회와 정년연장 환경에서 고령자의 기능 유지가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언급하며, 노인난청 관리 정책에 대한 중장기적 검토 필요성을 밝혔다. 기획재정부 연금보건예산과 정희진 사무관은 난청으로 인한 사회활동 단절이 장기적으로 의료·돌봄 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청기 지원을 포함한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는 “난청이 사회적 고립과 건강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기 개입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노인 난청 대응과 보청기 지원을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정년 연장과 초고령사회 정책의 실효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 생활습관부터 개선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한다. 체중 감량은 단순히 외형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건강 관리 방법이다. 그러나 특정한 약물에 의존하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중도에 포기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올바른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우선 다이어트의 목표는 단기간 체중 감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이 개선되어야 한다.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며,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식단 조절은 다이어트의 핵심이지만, 단순히 굶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극단적인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균형 잡힌 식단을 기본으로 채소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 과도한 야식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특히 식사를 거르는 대신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적절한 양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또한 다이어트 성공의 중요한 요소다. 체중 감량을 위해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며,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 계획을 세우기보다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효과적인 체중 관리의 방법 중 하나다. 수면 부족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과식을 유도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역시 폭식의 원인이 된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다이어트 성공에 중요한 요소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중을 빨리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단기간의 성과보다 평생 유지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유병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소아청소년 성장 전문 웹진 ‘치프 리뷰’ 창간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찬)은 13일 “근거 기반 소아청소년 건강 성장정보 전문 웹진 '치프 리뷰'(CHIF Review, chifreview.com)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CHIF는 'Connected Health Insight for the Future'의 약자이다. 박 원장은 “CHIF Review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여 '답보다 기준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소아청소년 건강 정보를 Re-check(재검증), Re-frame(재구성), Re-direct(올바른 방향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건강 관련 최신 뉴스와 의학계 동향, 육아 건강 상식의 진위를 과학적 근거로 팩트체크, 성장 단계별 건강 관리 가이드와 실천 정보, 키 성장·성조숙증·성장판 등 성장 전문 심층 분석, 소아 면역·수면·운동 등 종합 건강 정보, 연령별 영양소 기준 및 올바른 식단 구성법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한다. 전문 필진은 소아 성장 분야에서 10년에서 30년 내외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한의사들이다. 콘텐츠는 학술 논문과 공인된 의학 데이터(PubMed, 질병관리청, 대한소아과학회 등)를 근거로 작성된다. 창간 시점 기준으로 이미 320여 편의 기사가 발행됐다. 또한 성장, 영양, 사춘기, 팩트체크 등 다양한 시리즈가 연재되고 있다. 박 원장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부모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 정보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이 성장 추적 서비스 'GrowHAi'와의 연동을 통해 개인화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설 맞이 사랑나눔행사 성료

“봉사는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채우는 시간입니다."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진장철 이사장과 회원들에게는 긍정과 사랑의 에너지가 넘친다. 이들은 인생 2막에서 봉사의 지혜를 모으고,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지속성이라는 4가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12일에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한 설 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실질적인 편의와 자존감을 고려하는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담은 실용적 생필품 중심으로 시니어 아카데미 회원 가족들이 선물세트를 직접 꾸렸다.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는 자세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내 방식 위주로 가르치려 하기를 경계하며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현장의 가이드 라인을 먼저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둘째, 대상자(독거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 등)에게 너무 깊은 감정적 이입 보다는 따뜻하되 적절하고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한다. 셋째, 보상 심리를 버리고 기대치를 낮추어 고마워하지 않는 대상자를 만날 때도 상처받지 않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포헬스(대표이사 윤수진)가 후원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검진 예약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B2B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스타트업이다. 전국 300여 개의 검진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0여 개의 고객사 및 고객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연말에 최용순 회원(강원대 명예교수)은 춘천시립복지관에서 성탄절 음악봉사 활동을 하고, 박찬원 회원(강원대 명예교수)은 거주 아파트 단지 내에 가전제품 수리센터 공간을 마련하여 입주민의 가전제품, 시계, 장난감을 수리하는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우명화 회원은 헌신적인 자원봉사 공로로, 최용순 회원은 자연보호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표창장을 받았다. 시니어 아카데미 참여 회원들은 일상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프로그램(연간 24회)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신뢰, 존중, 배려하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들은 △공지천 간이 수질측정 △혹한·혹서기 사회적 약자 돌봄 활동 △설·추석 명절 사랑나눔활동 △자연환경· 생태계 보호·보존 활동 △시민의 안전·편의를 위한 국민 신문고 민원처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측정봉사, 반찬도시락·배식봉사, 온정나눔 세탁소봉사, 호스피스 병동과 요양병원의 목욕·이용·음악봉사, 장애인 바둑·윷놀이 대회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청에 따른 자원봉사활동이 이어진다. 진 이사장과 한만진 고문은 “화합과 협력의 동력이 있어 더불어 사는 공감·양보·봉사의 가치를 키우며 지혜로 여는 공존의 길, 사랑으로 걷는 동행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의협, 재택의료센터 한의원 선정 확대 촉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한의의료기관이 배제되고 있는 문제를 규탄하며 부회장단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 11일 서만선 부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김지호 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앞에서 각각 피켓을 들고 정부의 한의사 배제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번 1인 시위는 재택의료센터 추가 선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부의 '양방 우선' 기조로 인해 한의원이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알리고, 공정한 심사와 형평성 있는 제도 운영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의협은 밝혔다. 재택의료센터 선정 기준과 평가 항목 공개, 심사위원 구성의 투명성 확보, 한의사 전문가 참여 보장, 직역 간 형평성 확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서 부회장은 “재택의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필수 의료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 중심으로 센터가 선정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성토했다. 그는 “방문진료 현장에서는 많은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정작 재택의료센터 선정에서는 배제되는 현실을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는 단순한 직역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제한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재택의료센터는 단순한 시범사업이 아니라 향후 지역 의료체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형식적인 공모 절차만으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지역에 최소한 한의와 양방 재택의료센터가 동등하게 한 개소 이상은 있어야 하며, 선택은 국민의 몫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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