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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과밀억제권역이란 규제 속에서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10월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킨텍스 일원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 개발지구와 원흥-백석동 등 주요 지식산업센터 일대를 포함한 총 125만㎡(약 37만8000평) 규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기술 개발, 투자 유치, 기업 지원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입지 지원제도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중첩된 수도권 규제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인 작년 10월 483개였던 고양시 벤처기업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560개로 약 16% 증가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50% 감면과 함께 교통유발부담금 등 5종의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향후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과 기업입주시설 등에 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해 벤처 생태계의 공간적 확장을 지속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성일 기업지원과 팀장은 30일 “고양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자금, 투자유치 등 어려움이 있는 관내 벤처기업을 투자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 병오년 새해에는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체감도 높은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원상담 및 행정처리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는 확대되고, 특색있는 돌봄 다양화부터 글로벌 역량, 진로 역량 강화까지 교육사업이 강화된다. 일상 속 문화 지원이 확대되고 보훈 및 복지 수당도 증액된다. 노후 주거지원과 북부권 보건 서비스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김포시 제도와 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살펴봤다. ▷ 챗봇서비스 '김포톡' 본격 운영= 김포시는 내년 1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모바일 민원 응대를 실시, 민원상담 챗봇서비스인 '김포톡'을 본격 운영한다. 지방세도 모바일 기반 상담 및 환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관내 초등학교 48곳을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되며, 어린이 활동공간에 환경안전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 교육발전특구사업 심화 확대= 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교육발전특구사업이 내년에 심화 확대된다. 음악 분야 특화돌봄센터가 1곳 추가 확대되고 통진과 사우 청소년문화의집 2곳이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가 예정돼 있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초등영어캠프는 권역별 인원이 확대되고 자율형공립고등학교는 시설 중심 지원에서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이어지고, 연세대 협력 고도화로 고품질 교육 확산 및 전문 멘토링 제공을 통한 전공 탐색 역량도 강화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 기준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완화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중부권과 남부권 확장에 이어 북부권까지 개소하면서 권역별로 운영된다. 무상교육은 4~5세 지원, 누리과정은3~5세 추가 지원된다. ▷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내년부터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 대상도 19세에서 20세까지로 확대된다.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덕포진 역사문화체험관이 개관하고 풍무체육문화센터와 고촌신곡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신규 개장한다. 맨발걷기길 8곳과 고다니 꽃길 산책로도 신규로 조성되고, 계양천-서암천 등 친수 휴식처와 운양동 생태공원 내 띠녹지형 공원도 조성된다.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연 60만원에서 72만원(예정)으로 인상되며, 긴급복지지원 금액도 1인 기준 78만3000원으로 증액된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26년만에 폐지되고, 내년도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완화되며, 내년 3월부터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주간 그룹 1대1 사업이 시행되고 내년 2월부터는 노인에게 제공되는 효드림 밥상 사업의 규모가 확대된다. ▷ 주거급여 인상-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내년 1월부터 주거급여가 1인 30만원으로 인상되고,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 HPV-독감 접종 대상 확대= 내년 1월부터 북부보건센터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및 말라리아 진담 검사도 받을 수 있고, 3월부터 고촌읍보건지소가 '고촌읍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변경, 맞춤형 영양 관리 및 교육부터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까지 다루게 된다. 4월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도 HPV 접종 지원 대상이 되고, 10월부터는 청소년 독감 접종을 14세 청소년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7월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장애인 및 다자녀(2인 이상)가구도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 대상 확대= 올해 12월30일부터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 대상에 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 오피스텔이 포함된다. 내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생활폐기물 민간 처리 전환이 실시되고, 1월부터 교통취약계층 대상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이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607명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중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챗봇 상담 기능을 비롯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군정 알리미 △공공재 구입 △전자민원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행정서비스다. 2023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뒤 이용자가 4만6000명을 넘어섰으며 양평군 대표적인 행정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선 방문이나 전화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챗봇 상담 기능'은 안내 부족과 제공 정보의 제한 등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기능을 개선한다. 아울러 여러 부서와 협력해 하천 범람 위험지역 안내, 공사 진행 현황 등 실시간 생활정보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년 1월7일 오후 3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공식 선포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시민추진단 등 200명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을 발표해 파주가 지향하는 평화-경제-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8일 구성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2기' 위촉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비전 선포식 대미로는 이화선 캘리그라퍼가 참여하는 붓글씨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김경일 시장과 내빈, 시민추진단 대표가 함께하는 장붓 시연을 통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현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30일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54만 파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 제정-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세제 혜택과 기반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촉진할 수 있는 특별구역이다. 통일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평화경제특구 4곳 내외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19일 공식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우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잔여 가용예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 10%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환급 혜택은 오는 31일까지(예산 소진 시 종료) 1인당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급되며, 본인 충전금으로 포천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해 결제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지급된 캐시백(환급액)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이번 사업은 충전 시 인센티브 혜택은 없으며 결제 시 지급되는 캐시백만 적용된다. 성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캐시백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포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내년 1월부터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시 인센티브 10%, 결제 시 환급 10% 제공 혜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2025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3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역단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및 우수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올해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자문단 구성-운영, 지역 대기업 안전보건 관리 기술 정보의 중소-영세기업 전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확산, 주4.5제 시범사업 추진 등 선도적인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하는 노-사-민-정 각 주체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고용-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와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주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근로감독권 지방정부 위임, 근로시간 단축제도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등 노동안전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29일 '인공지능(AI)와 함께하는 스마트의회'를 비전으로 하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의정활동 디지털 대전환에 본격 나선다.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은 기존 종이문서 중심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양시의회의 중-장기 정보화 종합 로드맵이다.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 고양시의회는 △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체계적 지원 △AI로 일하는 스마트 의정 구현 △독자적인 정보화 관리 역량 강화 등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체계적 지원은 회의 운영, 안건 처리, 자료 관리 등 의정활동 전 과정 디지털로 연계해 의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AI로 일하는 스마트 의정 구현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정자료 분석, 정책 검토, 정보 검색 등을 지원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스마트 의회를 실현한다. 독자적인 정보화 관리 역량 강화는 외부 의존형 정보화에서 벗어나 의회 스스로 기획·운영·고도화할 수 있는 정보화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의회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전략계획은 기초지방의회로는 드물게 AI 활용을 핵심 전략 축으로 명확히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의회는 이를 통해 기초지방의회를 선도하는 스마트의회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의정활동 방식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의회,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초자치단체 의회만의 새로운 기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이란 목표 아래 시민 중심 스마트 의정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9일 연말을 맞아 남양주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육군 제7공병여단 도하단에 들러 장병을 격려했다. 조성대 의장은 부대 내 회의실에서 부대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이영인 단장 등 간부들과 함께 장병의 생활여건과 복무환경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께 74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며, 도하단이 지역단체들과 소통을 통해 원할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다"며 “청년에게도 군대라는 조직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남양주시와 연계해 축제 등 부대 개방 행사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음을 바친 여러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 제7공병여단 도하단은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과 추석맞이 공동묘지 제초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시군자치구 의원 중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지방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입법 성과와 민원 해결 실적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정희태 의원은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며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주거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9월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음식 배달서비스 이용자 급증으로 배달 오토바이 운행량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크게 늘자, 교통안전 대책을 담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정부-경찰청의 상시 단속체계 구축과 전면 번호판 의무화 △시민참여형 신고제와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배달 중 사고 보험 관리-감독과 피해자 지원 제도 마련 등 해결책을 담았다. 12월에는 예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며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핵심 사업들 타당성과 추진 여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향후 계획도 철저하게 검토했다. 정희태 의원은 30일 “시민이 원하는 것은 일상의 작은 변화"라며 “거창한 개발보다 시민의 주거 여건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대법원이 지난 24일 '김성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재의결에 대해 적법하다고 내린 판결은 사법부가 지방의회의 정당한 견제 권한을 명확히 인정한 결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법원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제기한 재의결무효확인 청구를 기각하며 해당 행정사무조사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하고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에 관여할 목적이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고 △공익을 현저히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번 조사가 공무원 비위행위 자체가 아니라 징계처분 적정성과 시장 관여 여부를 사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합법적인 견제 범위에 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재의결 무효를 직접 다툰 첫 사례로, 향후 지방의회의 조사-감시 기능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판결은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권한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사되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경위 일지다. ○ 2024. 09. 26. 의왕시장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공무원(비서) 징계(견책) 처분 ○ 2025. 05. 01.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공무원(비서) 유죄 선고 ○ 2025. 05. 28. 제309회 의왕시의회 제1차 본회의 → 「의왕시장 비서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본회의 의결 ○ 2025. 05. 28. 제309회 의왕시의회 제1차 본회의 → 「의왕시장 비서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본회의 의결 ○ 2025. 06. 24.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 위원장(박현호 의원) 및 부위원장(한채훈 의원) 선출 ○ 2025. 06. 25.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채택 ○ 2025. 06. 26. 제312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 「의왕시장 비서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의결 ○ 2025. 07. 24.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의왕시장 비서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재의결 ○ 2025. 07. 29.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 「행정사무조사 서류제출 요구의 건」 의결 ○ 2025. 08. 06. 의왕시장 재의결 무효확인소송 및 집행정지신청 제기 ○ 2025. 09. 04. 대법원 행정사무조사 집행정지 결정 ○ 2025. 08. 20.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 → 「행정사무조사 증인출석 요구의 건」 의결 ○ 2025. 11. 13. 대법원 변론 종결 ○ 2025. 12. 24. 대법원 판결 선고(원고 패소)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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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제30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과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8개 지표와 250개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이 이뤄진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으로 구분된 평가 부문 가운데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23.1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과천시가 기록한 313점보다 10점 상승한 수치다. 인구 성장률과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 연구개발-정보통신 관련 사업체 비율 등 경제 활력 지표, 지역안전등급을 포함한 공공안전 지표 전반에서도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결과는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IT-바이오-제약 분야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자리 잡으며 도시 성장 기반이 점차 강화된 흐름이 지표로 나타난 것으로 과천시는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 입주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이 높아지고, 연구개발 중심 산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과천시는 인구 증가 흐름에 맞춰 출산-양육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지며 도시 전반의 활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화재-교통-범죄 등 생활안전과 감염병 대응까지 공공안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이어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이번 결과는 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객관적 지표로 반영된 것"이라며 “과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 운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재설계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재난안전-통합돌봄 등 주요 국정과제 인력운영 우수 지방정부로도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조직 운영 우수사례 확산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광명시는 자체 조직진단을 거쳐 인력 재배치 달성률을 평가하는 '실적 부문'에서 상위 10개 지방정부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지방정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조직 운영 우수지방정부로 선정되며 조직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행정수요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조직 재설계가 있다. 광명시는 작년 사업별 업무량과 기능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해 행정 쇠퇴 기능은 축소하고, 유사 기능은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조직 밀도를 높였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과 이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신도시-택지개발 관련 현안 대응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며,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런 재설계를 통해 총 39명(전체 인력의 약 3%)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며 조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올해는 안전-돌봄-민생경제-미래 성장을 조직 운영 핵심 가치로 삼아 전략적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정-도정 기조와 정합성을 갖춘 안정적인 조직운영체계를 확립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인력과 역량을 집중해온 광명시 조직 운영 방향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미래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인 조직 운영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가 속한 '라' 그룹(35개 도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7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정책의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평가 항목은 친환경차 전환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체계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과 이동권 확보 등 25개 세부 지표와 정책 추진 노력을 포함한다. 광명시는 교통을 '이동수단'이 아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로 바라보는 정책 기조로 가져왔다.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도 탄소중립 실현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이끌었고, 공공자전거 '광명이'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걷기-자전거 이용을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확장하려 노력해 왔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전기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일상 속 이동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교통정책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 이동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금빛수로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새해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겨울 김포시는 김포도시공사와 협력해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금빛수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어린이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금빛수로 아동얼음썰매장은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무대 인근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아이 1명당 보호자 1명까지만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운영 기간 중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될 수 있으며 당일 운영 여부는 김포도시공사 인스타그램(@gimpo_siminhall) 또는 보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분다 김포시 공원과장은 30일 “겨울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에서 근무하는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은 내년부터 안양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감면을 확대 적용받게 된다. 안양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사 이하 군인만 일부 시설(수영장-빙상장) 이용에 감면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찰-소방공무원-직업군인까지 감면 대상자 및 적용 시설이 확대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감면이 적용되는 시설은 안양시 공공 테니스장-수영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이다. 이는 국가 안보, 치안 유지, 재난 대응 등 공공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할인 확대가 아니라 해당 직군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공식 예우 대상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동윤 안양시의원 등 발의로 추진된 이번 조례는 올해 12월31일 공포 예정이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안양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민과 대상자가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체육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예우하고 복지 여건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를 2시간 앞당겨 개방하고 시민에게 도심 속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조기 개방은 새해 출발점에서 시민이 각자 소망과 다짐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기 개방은 내년 1월1일 하루만 진행되며, 평소 오전 9시 개방되는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를 이날만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47분께로 예상된다. 높이 105m의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는 360도로 탁 트인 시야를 갖춘 하남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한강-검단산-예봉산 등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조기 개방에 따라 시민은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검단산 능선 너머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행사 당일 전망대 입장 인원은 총 200명으로 제한되며,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 질서 있게 입장하도록 운영된다. 엘리베이터 동선 분리와 현장 안내인력 배치 등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인원 통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이 불편 없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용신 자원순환과장은 30일 “2026년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시민 모두가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가 시민 일상에서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는 평소에도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되는 열린 전망 공간으로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춘 다양한 시민 체감형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유아-아동-특수교육 대상 프로그램 2개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추가 선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고양시는 이미 지정된 4개 프로그램을 포함해 6개 과정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교육적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정되는 국가 인증제도다. 신규 지정된 프로그램은 유아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씨앗에 비유해 함께 사는 큰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작은 씨앗, 큰 세상'과 기후위기를 겪는 자연을 위로하고 그 의미를 가족에 대한 공감과 격려로 확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수고했어!'이다. 이번 성과는 고양시 제1차 환경교육계획을 마무리하는 해에 그동안 추진해온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 중심 교육 운영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다시 한번 인증-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양시는 제1차 환경교육계획에 따라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고양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위해 유아-아동 및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환경교육을 기획-개발해 지속 운영해 왔다. 이번 환경부 지정은 계획 수립부터 이행,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 전 과정이 고양시 내부 역량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해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양시 환경교육 공신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환경부 지정은 제1차 환경교육계획 마무리 시점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2차 환경교육계획에서도 고양형 환경교육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그동안 환경부 지정 성과를 토대로 유아-아동-특수교육 대상 환경교육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 환경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천과 갈매3천 산책로를 친환경 포장재로 개선하고 그늘막 공간을 조성하는 정비공사에 내년 3월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갈매천과 갈매3천은 2018년 '구리 갈매 공공 주택지구 조성'에 따라 정비된 도시하천으로, 현재 갈매동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친수공간이다. 그러나 공공 주택지구 조성 당시 설치된 하천 산책로는 포장 재질 특성상 우천이나 적설 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안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리시는 지난 18일 올해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예산을 투입해 갈매천과 갈매3천 산책로를 친환경 포장재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잦아진 극한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산책로 주변에 그늘막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도심하천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비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천과 갈매3천으로 이어진 하천 산책로는 남녀노소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산책로 정비를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도심하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천 산책로를 비롯해 생활권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역산업 연계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6개 중-고등학교 71개 학급을 대상으로 양주산업 기반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창업가정신을 체험하고 양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사일정을 반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문제 인식부터 창업 아이디어 도출, 모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창의성-문제해결력-협업능력을 강화하고, 양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학급별 총 6차시로 운영되며 △창업가정신 이해 및 역량 진단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양주시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 개발 △아이템 브랜딩 △모의 경영 및 아이템 설명회 등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은 양주산업 기반과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팀 단위 모의 경영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함께 키우게 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30일 “이번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는 학생이 양주산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해 보는 실질적인 진로-미래 교육"이라며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양주 청소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년간 지연되던 경기연구원 의정부 이전이 1차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이날 의정부 신곡동 소재 북부사무소에서 1차 이전 기념식을 열고 연구원장 사무공간과 직속 3개 부서(미래전략연구실-북부발전연구실-감사실) 의정부 이전을 알렸다. 이번 1차 이전으로 전체 직원 200여명 중 35명이 의정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경기연구원 의정부 이전은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그러나 이전 예정 부지였던 캠프 카일의 여건 변화로 한동안 추진이 지연됐다. 이번 1차 이전은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이뤄진 단계적 이전 시작으로, 향후 통합 이전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이 의정부로 이전함에 따라, 경기남부에 집중돼 있던 정책 연구 기능이 경기북부로 확대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현안과 여건이 정책 연구과정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연구원은 정책 및 수탁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 연구기관으로, 근무인력 절반 이상이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전문 연구인력이 의정부에 유입되며 지역 차원의 연구기반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500여건에 이르는 연구성과가 반환공여지 활용, 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AI)-생명(바이오) 등 미래산업 관련 정책 검토 과정에 활용되며 시정 전반의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연구원 1차 이전 기념식에서 “경기연구원 이전은 경기도 정책 연구기능이 지역으로 확장되는 과정"이라며 “향후 통합 이전 논의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총 8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6개 기관(시-도 3, 시-군-구 3)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파주시는 안심식당 전수 점검과 함께 살균소독제, 수젓집 배부 등 안심식당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안심식당은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인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비치 여부를 모두 충족하는 음식점이며, 파주시는 현재 20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장연희 파주시 위생과장은 30일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뢰 받는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GTX-B 갈매역 정차 초당적 협력 촉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뱍경현 구리시장이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는 단순한 추가 정차 문제가 아니라 갈매권역 6만 시민의 교통생존권이 걸린 사안"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갈매지구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 시민이 소음과 진동 등 환경피해만 감내하는 불합리한 상황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선8기 구리시는 2022년 10월부터 국토교통부 장관, 차관, GTX 추진단, 국가철도공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민간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갈매역 정차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작년 초까지 진행된 GTX-B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과정에선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구리시의원, 주민이 한목소리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요구했다. 또한 작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작년 총선 당시 윤호중 국회의원 공약과 올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에도 포함된 사안이다. 이에 구리시는 작년 3월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6월 '승강장 공용 방식 기준 비용 대비 편익(B/C) 1.57'이란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어 올해 12월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도 승강장 공용 방식은 B/C 1.45로 경제성이 충분하고, 표정속도 유지와 열차운행, 신호체계 등 기술적 문제도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승강장 분리 방식은 B/C 0.83으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도 국토교통부는 갈매역과 별내역 간 거리가 1.5km로 업무처리 지침상 역 간 거리 기준에 미달하고, 민간사업자의 승강장 공용 불가 의견 등을 이유로 “현시점에선 어렵고 향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GTX-B 건설 분담금 약 400억원을 부담하는 데도 정차 없이 통과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음-진동 피해를 감내하고 있으며, GTX-B 개통 후 경춘선 셔틀열차 재배치로 배차간격이 늘어나면 교통서비스가 오히려 후퇴하는 상황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 공공주택지구와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분리 개발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구조적 한계가 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역 간 거리 기준의 예외를 적용할 충분한 사유"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갈매역 정차를 광역철도사업 업무처리지침 예외 조항으로 인정하고 △정차에 따른 비용 부담과 손실보전 등을 구리시가 감수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라고 공식 제안했다. 특히 “2026년 새해에는 GTX-B 갈매역 정차가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응하겠다"며 “GTX-B 갈매역 정차는 정당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구리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문제인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줄 때 비로소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거듭 설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용운 자원순환과 팀장은 29일 “고양시에선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도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자원순환 중심 폐기물 관리 정책을 통해 직매립 금지 정책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 고양시 소각시설 하루 180톤 처리= 현재 고양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310톤으로, 이 중 약 180톤은 고양시가 보유한 공공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는 고양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절반 이상을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폐기물 관리 자립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 민간 처리시설로 나머지 130톤 처리= 고양시는 자체 소각시설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하루 약 130톤의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민간처리용역을 사전에 발주해 처리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용역은 4~5개 업체가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업체나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체 처리가 가능한 분산형 처리망을 구축해,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양시는 자체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민간 처리시설 연계를 통해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RFID종량기 보급… 음식물류 폐기물↓=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300톤, 총 9809톤을 감량했다. 실제로 관내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2021년 8만8499톤에서 작년 7만8690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올해 기준 RFID종량기 1292대(고양시 지원 및 건설사 설치 포함)를 보급해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신규 공동주택에는 RFID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 구내식당 7곳에는 대형감량기를 설치해 발생 단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공공청사 구내식당에선 '잔반 제로데이' 캠페인을 운영해 공직사회부터 감량 문화에 참여하는 등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 시민참여로 재활용품 회수량 증가=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감량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등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약 80회, 2000여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제도인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운영해 고품질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2021년 1곳에서 올해 15곳으로 확대됐으며, 순환자원 회수로봇 역시 2대에서 11대로 늘어 현재까지 약 1만5000명이 이용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량 증가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교통정책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인구 10만 이상 7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 등 4개 부문,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양주시는 전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주차수요 관리 노력,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확충 등 선도적인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29일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을 위해 교통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교통안전 관련 단체와 시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1963년 1월1일) 63주년을 맞아 내년 1월1일부터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약 1km 구간에 도로명 '시민품으로'를 공식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왕복 2차로 통과도로인 시민품으로는 과거 미군부대였던 CRC가 반환된 이후 약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간으로 2023년 7월3일 개통됐다. 의정부 서부권과 양주를 잇는 주요 연결도로로 접근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해 우회도로 이용으로 발생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티맵-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 도로명이 표기되지 않아 공식 도로명 부여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의정부시는 반환부지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품으로를 도로명으로 제안했고, 의정부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조치는 농로-샛길-숲길 등에도 도로명 부여를 허용한 '도로명주소법(2021년 6월9일 시행)' 취지에도 부합하는 사례다. 의정부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 부여는 미군 반환 부지가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완전히 환원됐음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주소체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11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기준 파주시는 총 26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아동돌봄 기반시설 확충을 선도하고 있다. 파주시는 10월13일 물향기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6개 모든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전액 시비로 운영하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내년 예산에서 총 121억1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파주시는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와 '연장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은 기존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과 주말, 야간(20~24시)에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주시는 올해 12곳을 새로 지정해 총 2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안내문에 게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연장돌봄은 기존 돌봄시간 외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출근 전-퇴근 후 시간대에 운영하는 서비스다. 현재 8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7~9시와 20~22시에 의무적으로 운영해 맞벌이가정 등 실제 돌봄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올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긴급돌봄과 연장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아동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내년에도 돌봄기반시설 선도 도시로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4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을 공공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 '공공 알이백(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낮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도민에게 그 혜택이 체감될 수 있게 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중물로 진행된다. 포천시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관내 공공건축물 10곳에 대한 연간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한 뒤 에너지 전환 편익이 높은 시설 순으로 신청해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평가를 거쳐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10월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RE100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에 방문했을 때, 영중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에너지 전환 사업 지원 요청을 건의해 215kW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이 실현됐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주권이 중요해진 시대에 맞춰 에너지 취약지역에서 농촌 RE100경제와 에너지 자립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그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포천시는 이외에도 신북면 면암중앙도서관에 250kW, 장자공공폐수처리시설에 360kW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주민복지 편익 증대와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수경 기후환경과장은 29일 “이번 사업으로 포천시 재정을 효율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알이백(RE100)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알이백(RE100) 실현을 통한 주민편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 혁신기업 5곳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전시-비즈니스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세계 시장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다. 광명시는 관내 기업이 CES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직접 알리고, 해외 수요처-세계적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4개 기업이 CES 2025에 참가해 상담 건수 117건, 현장 계약 1건, 지속적인 해외 기업 컨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는 지원 기업을 5개로 확대했다. 올해 광명시 지원을 받아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으로 △㈜다누시스(인공지능 기반 영상감시장치) △주식회사 지피(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성장-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폼이즈(콘크리트 단위 수량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디밀리언(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렉시봇) △주식회사 인스파워(광대역 5G RF 파워 앰프) 등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기업은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시회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항공료, 통역비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거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CES 참가는 관내 기업이 세계 시장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이 세계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해외 진출과 성장 과정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의 행정서비스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0개를 장애인 편의 기능이 적용된 최신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 고령자, 저시력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작부 높이를 1,22m 이하로 낮추고 발판 공간을 확보해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시각-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음성안내, 점자 라벨, 장애인 전용 키패드, 이어폰 소켓, 촉각-점자 모니터 등을 통해 발급 과정과 증명서 내용을 음성-점자로 안내받을 수 있고, 화면 확대와 명도 대비 강화, 대형 화면을 적용해 노인-저시력자 가독성을 높였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용된 인증 제품으로 교체 설치된 곳은 △원광대 산본병원 △지샘병원 △군포시청 △군포2동 주민센터 △이마트 산본점 △송정금강1차관리소 △산본역 △군포역 △금정역 △수리산역이다. 이번 교체로 장애인, 고령자, 저시력자 등 이동-접근이 어려운 시민도 스스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 격차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24시간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대면창구 대기시간이 줄고,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군포시는 기대했다. 권우식 민원행정과장은 29일 “이용 안내 문구와 홍보물에 장애인 편의기능을 명확히 표기해 더 많은 시민이 새로운 무인민원발급기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1500만원을 배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조직과 인력 운영 추진 실적을 점검해 우수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8곳이 선정됐으며, 부천시도 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부천시는 재난안전, 통합돌봄 등 주요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며 유연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정책 방향과 행정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29일 “이번 인센티브는 업무 통폐합과 감축사무 발굴 등 공직자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 통합돌봄 사업 확대, 읍면동 복지-안전기능 강화, 자살 예방 등 주요 국정과제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 재활용 순환사업 등 지역 현안의 성과 창출을 위해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안산시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34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3017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8기는 산업구조 개혁 필요, 교육-돌봄 인프라 확장 수요, 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 추세 등 도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재원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모 전담팀인 '공모사업팀'을 구성하고, 산업-교육-복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 걸쳐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도시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참여를 이어갔다. 대형-전략 공모사업이 본격화한 작년 외부 재원 확보액은 약 1700억원을 상회했으며, 올해도 총 7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첨단-교육-복지 아우른 공모 도전= 안산시는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체와 적극적인 협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낸 전략적 협업으로 잇따라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첨단 혁신도시로 도약을 위해 관련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AX 실증산단 구축(280억원)을 비롯해 △산업단지 환경개선(200억원) △제조로봇 플러스(12억원) △첨단제조로봇 실증(2억원)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259억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160억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등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 미래도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육을 도시 경쟁력 강화 핵심으로 삼고 △학교복합시설(원곡초, 경수초) 건립(610억원) △직업교육 혁신지구(18억원) △자율형 공립고 2.0(20억원) 등 공모사업에서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0억원)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사업(7억원)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5억원)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4억원)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4억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및 문화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교통-환경 분야에선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60억원) △수소도시 조성(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25억원)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태양광 가로등 무상 설치)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했다. ▷ “시민 체감하는 체질 개선 주력"= 특히 공모사업 선정 외에도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1차 혁신 도시에 선정되며 선진 역량을 국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안산시는 26일 내년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간부공무원 주제 토론회를 개최,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전략 및 부서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모사업은 예산 확보를 넘어 안산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주춧돌"이라며 “재원 마련은 정책 결정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나타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한 혁신행정으로 시민이 더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80억원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안양시는 선정돼 국비 6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을, 경기도 주관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 공영주차장과 주민커뮤니티 시설(지상3~4층)을 조성한다. 안양4동은 주택-상가 밀집지역으로 부지가 부족한 특성을 고려해 안양4동 행복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주민행복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안양4동 행복센터 일대는 안양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중장년과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데도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생활 편의와 지역공동체 기능 측면에서 한계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안양시는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군포시-시흥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4차)이 승인됨에 따라 15만5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고양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기존 16만6000㎡에서 창릉지구 기업이전단지 물량이 추가돼 약93%가 증가한 총 32만1182㎡로 확대됐다. 그동안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려웠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퇴(LH)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기업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이뤄내 관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업지역 지정은 단순한 기업 이전부지 확보를 넘어 주거 중심 개발로 우려되던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경태 신도시정비과 팀장은 “창릉지구가 일자리, 산업,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완성되려면 기업이 뿌리내릴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 고양창릉지구를 중심으로 산업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년 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중 인창-토평-갈매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인창도서관– 미술아! 놀자= 인창도서관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술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미술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너의 감정을 내가 그릴래', 'K-문화의 위력', '책을 사랑하는 페이퍼 디자이너' 등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창작활동을 접목한 수업을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다. ▷ 토평도서관– 마음이 자라는 겨울= 토평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마음'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마음이 자라는 겨울'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기쁨과 긍정', '슬픔과 불안', '화와 분노', '공감과 통합' 등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심리 요소를 접목한 수업을 통해 감정 인지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다. ▷ 갈매도서관– 미스터리 도서관 사건 파일= 갈매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탐정'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미스터리 도서관 사건 파일'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탐정 세계로의 초대', '나만의 탐정 도구 만들기', '탐정 역량 강화 워크숍', '나도 CSI 과학수사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추리도서를 활용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추운 겨울방학 동안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스스로 경험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속 공무원이 시민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수행 중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올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해 97%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군포시 공무원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한 경우가 있다.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기울어진 운동기구를 발견해 즉시 보수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도 주요 해결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자칫 놓치기 쉬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공무원이 먼저 찾아내 조치함으로써 큰 사고를 막았다는 평가다. 강철하 행정지원과장은 29일 “공무원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 높은 처리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해결 사례를 적극 공유해 공직사회 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중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 우수공무원 4인을 선발해 표창한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기후안심그늘 프로젝트에 대상지 3곳이 선정돼 총 11억6,5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공공건물과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과 동시에 그늘-휴식-경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효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상지는 △포동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3곳으로, 약 5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돼 시흥시 예산 투입 없이 공공RE100 확산이 가능하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은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차장 상부 태양광을 통해 그늘을 제공해 에너지 생산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여름철 폭염 대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을 RE100 실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이 에너지전환을 직접 체감하는 교육-체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는 기업-연구기관 방문이 잦은 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해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모범사례로 활용된다. 시흥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에너지전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흥형 공공RE100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이번 선정은 시흥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RE100 확산과 기후대응 정책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남시는 예산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동행'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장애인 가족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을 동시에 잡고자 노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2025년은 하남시 장애인복지가 시스템과 하드웨어, 그리고 시민의식까지 삼박자를 갖추며 비약적으로 도약한 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살고 싶은 도시 하남'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중한 세금, 꼭 필요한 곳에"= 복지예산은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라 시민의 땀방울이 모인 소중한 자원이다. 하남시는 장애인 복지예산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부터 바로잡는 정공법을 택했다. 담당부서 팀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활동지원사에게 올바른 예산 사용법과 윤리 의식을 심어주는 '소통형 교육'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런 진정성은 통했다. 작년 48건에 달해 골머리를 앓던 부정수급 사례는 올해 6건으로 급감했다. 무려 87.5%라는 경이적인 감소율이다. 이는 '건전 재정' 모범사례로 꼽힌다. ▷ “가족의 눈물 닦아주다"= 가족조차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하남시가 함께 짊어졌다.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기존 돌봄시설 이용조차 거부당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전문인력이 1:1로 밀착 케어하는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이동권 보장에도 섬세함이 돋보였다.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발'이다. 하지만 사고 시 발생하는 배상문제로 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하남시는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제3자 배상책임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안심보험'을 전격 도입했다. ▷ 행안부가 인정한 하남시 혁신=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한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이하 단하남)'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남모를 무게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겪는 상대적 소외감에 주목했다. 이는 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모델로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탁상행정과는 거리가 멀다.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냈고, 스타필드 하남의 후원과 관내 특수학교와 협력을 끌어내며 지속가능한 '민-관-학 협치'의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 “차별 없는 도시, 문화가 되다"= 복지 완성은 시민 마음에 달려있다. 하남시는 법정 의무교육에 갇혀있던 장애인식 개선 교육 문을 활짝 열었다. 공무원뿐 아니라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리더와 일반 시민 1220여명이 교육에 동참했다. 하남시는 별도 예산 편성 없이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7월부터 10월까지 14개 동 유관단체 회원 475명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란 공감대가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하남시는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도시(Barrier Free)'로 나아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했다. ▷ 도비 2억 확보… (옛)보훈회관 재탄생= 하남시 노력은 공간 혁신(하드웨어)으로도 이어졌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이면서 낡고 협소했던 (옛)보훈회관과 다목적복지회관을 장애인 맞춤형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올해 10월 개관한 이곳에는 '장애인 건강센터'와 '장애노인 쉼마루' 등 특화시설이 들어섰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장애인이 건강을 챙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 탄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2025 캡스톤디자인 3개 부문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025학년도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장려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포맨)이 개발한 '중장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자가 진단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과 건강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합한 진료 과목과 병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UX) 중심 설계를 적용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사회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과 AI 튜터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사회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동호인이 손쉽게 경기 상대를 찾고 일정과 장소를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AI 튜터는 보건의료 전문직 시험에 특화된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Bayesian Knowledge Tracing(BKT) 기법을 적용해 학습자의 문제 풀이 이력과 이해도를 분석하고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과는 기획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사용자 중심 설계와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갖춘 결과물이 다수 출품되며 학과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수업과 캡스톤 디자인을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매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정시 모집은 올해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세분화해 총 100명을 선발한다. 세부 모집 요강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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