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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공약 이행’ 고양시, K-콘텐츠 생태계 성장 견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공약인 'K-메타컬처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575평 규모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거점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으로 K-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연회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4-5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 'Streamscape'(아쏘드)를 비롯해 △조선 제8대 왕 예종 장례 행렬을 파노라마 형식 미디어아트로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지그루부) △홀로그램과 3D미디어아트로 평행우주 시공간을 체험하는 '차원의 문:레일리 포털'(보비스투스튜디오) △추억의 물건 전시와 실사,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영상을 감상하는 '추억박물관'(㈜김진혁공작소)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시간의 틈XR'(㈜아트인인터랙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고양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실내 전시를 기획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고 전시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체험토록 했다. 또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 최첨단 영상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3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자체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등 제작 지원 결과물도 전시했다. 고양시가 추진하는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중에 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IP 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공모(2021년)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은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은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클러스터는 IP 확보-유통-사업화-체험-소비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IP산업 밸류체인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콘텐츠 산업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창작 생태계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문화창조허브'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자가 6047명을 기록했다. 이곳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장 등 특화 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현재 독립형 입주공간에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들어와 있고, 가상 오피스 8곳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설팅, 세미나-네트워킹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OTT 콘텐츠 제작-유통, 특허출원, 박람회 참가,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으로 계약 체결(12건), IP 확보(2건), 해외 콘텐츠 배급(1건)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특히 입주 기업 어프로치는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50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에서 4일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브레인은 AI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다수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웹툰 박람회에 이어 11월에는 '콘텐츠코리아2025'에 참가하는 등 관내 콘텐츠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앞으로도 고양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 동반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개 학과, 2025 학사학위 운영평가 ‘S등급’ 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5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운영 진단' 평가에서 유아교육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의 전공심화 과정 운영 내실화를 유도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대학 차원의 기본교육 운영 실적 △학과 차원의 교육 기본여건 △학과 교육 운영 등 3개 영역,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교육 품질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경복대는 해당 평가에서 체계적인 학사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유아교육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교육역량과 전공심화과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유아교육 현장에 특화된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원 자격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보육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 등 ICT 중심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 융합형 인재 배출에 주력해 왔다. 이번 S등급 획득은 해당 학과가 지속 추진해 온 전공심화교육 전문성과 실무중심교육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며, 향후 전공심화 과정 확대 및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실무 중심 직무교육, 맞춤형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S등급 선정 또한 경복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 교육 운영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24일 개회할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박은정-박은경-최찬규-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될 의원 발의 조례안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환경 강화, 도시 접근성 제고, 생활안전 인프라 정비 등을 폭넓게 다뤄 내용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인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직업계고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자 발의됐다. 최찬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례안은 시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명시해 놨다. 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조례안에는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가로등-보안등 설치-관리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24일 정례회 개회 이후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이들 조례안을 포함해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18일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한다. 안양시의회에서 이뤄지는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단순한 의회 절차가 아니다. 이는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과정이며, 그 본질은 안양시민께 드리는 답변이다. 특히 시정질문 답변자는 의원 한 명이 아니라 57만 안양시민 앞에서 책임을 설명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오분발언은 짧지만 날카롭게 현장 문제를 드러낸다. 시민 안전, 예산 효율성, 생활 불편 등 현실적 사안을 집행기관이 회피하거나 미루지 못하도록 바로잡는 첫 번째 장치다. 시정질문은 한 단계 더 깊은 점검이다. 행정 과정 전반에서 반복되는 오류, 정책 방향성, 부서 간 협업 문제 등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핵심 수단이다. 이 모든 절차 목적은 행정이 시민 삶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발언 이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된 사안이 반복되거나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의회의 모든 노력은 힘을 잃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안양시 행정 곳곳에서 드러난 여러 사례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완공된 공공시설이 제때 문을 열지 못한 일, 안전관리 체계 허점,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마다 비슷한 형태로 되풀이되는 현실은 행정이 스스로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언과 질문 이후 집행기관 태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행정 비판이 아니라 잘못된 행정을 고치기 위한 출발점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진지한 반성이며, 다음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다. 시민 앞에서 한 답변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도록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행정이 스스로 문제를 인정하고 고쳐 나갈 때 비로소 시민 신뢰가 회복된다. 57만 안양시민에게 답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과 실질적 후속 조치가 이뤄질 때,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비로소 행정 개선 동력이 된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 목소리가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이 행정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허원구 안양시의원 의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내달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제189회 제2차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제189회 2차 정례회는 내달 1일 개회를 시작으로 △2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일 시정질문 및 답변 △15일 제189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23일 “이번 정례회는 포천시민 행복과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는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 배치하고 포천시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례회 기간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은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시민은 누구나 의정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하남시는 자족도시 전략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K-스타월드를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스피어社 유치는 MOU 외에 재정 확약-투자계약-실행 일정이 전혀 없고, 하남시장도 '정체 상태'라고 답변했다"며 “하남시가 기대감만 부풀린 홍보에 치중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언론이 이미 한국 내 스피어 논의 중단을 보도한 상황에서도 하남시는 긍정적 메시지만 반복했다"며 “검증되지 않은 계획을 성과처럼 포장하는 방식은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캠프콜번과 관련해서도 “20년간 개발계획 변경과 유찰만 반복됐고, 주민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희망만 남기고 실질적 진전이 없는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17만평 자족용지와 캠프콜번 재정비를 자족도시 전략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언급한 뒤 “교산은 교통망이 확정된 미래 중심지인 만큼, 불확실한 외자 유치보다 이미 확보된 기반부터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종기업의 안정적 이전-재정착 지원과 산업-주거-생활 인프라가 조화된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식산업센터 중심 공급만으로는 자족기능을 채울 수 없다"고 전망했다. 최훈종 의원은 “민선8기 하남시는 이제 그럴듯한 청사진이 아니라, 실행이 가능한 계획과 책임 있는 전략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시흥시-양주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농업생산-일자리-관광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구축했다. 광명시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팜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총 206㎡ 규모로 내부에는 145㎡ 규모의 밀폐-수직형 스마트 재배시설과 체험-전시실, 교육장을 갖췄다. 특히 LED 조명, 자동화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기후와 관계없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한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는 수확 체험, 스마트팜 키트 제작,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재배,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팜 운영인력은 관내에서 채용해 도시농업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인근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교육-체험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함께 이루는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운영-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도시농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 내 딸기 모종을 생산하는 '아파트형 공장 스마트팜'도 만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한 딸기 모종은 광명동굴 스마트팜에 공급되고, 식물공장이나 지역 농가에도 보급-판매해 안정적인 농업생산체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구리 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 일환으로 '2026년 상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참가자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구리 미래학교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학생이 생활체육-문화예술-창의과학-진로-직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구리형 대표 교육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96명 학생이 구리 미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자원이 결합한 다양한 경험 중심 활동을 누렸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업 효과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구리 미래학교를 통해 지역 자원과 사람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미래학교 공모 일정 등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구리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러써 시흥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진행-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한다. 올해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시흥에코센터와 경상남도환경재단 등 2개 기관이며, 지정기간은 네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기존 지정 운영기관 1곳(광덕산환경교육센터)을 포함해 내년부터 전국에서 총 3개 기관에서 2급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시흥에코센터는 이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다년간 기초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2급 신규 지정을 계기로 내년부터 2-3급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하며, 한층 체계적인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는데, 이는 시흥시 환경교육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환경교육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시흥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1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다다다(다문화! 다양성! 다함께)' 교사 그룹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일반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높이고, 다문화 아동의 보육환경 개선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름'을 배우기보다 '같음'을 발견하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연구와 현장 접점을 직접 연결해 실천하며 다문화 교육이 놀이 중심으로 스며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광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 시 보육교직원들의 뜨거운 교육 열정과 공동체 힘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 도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현장 교사들의 다문화 보육 실행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주시 다문화 보육의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시민에게 화려한 빛으로 물든 새로운 야간 경관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로 진입하는 상징적 관문인 선동IC생태다리와 주변 200m 구간의 조명 시설을 개선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점등식은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1-2-3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생태다리 야간 경관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함께 다채로운 무지개빛 라인 조명이 연출돼 미사의 도시적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산책로 바닥에는 다양한 패턴의 프로젝트 조명을 설치해 걷는 재미를 더하고 가로등주와 열주등을 정비해 보행 안전까지 확보했다. 하남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과 디자인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등기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빛 공해를 예방하고 수목 생육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밤 11시 이후에는 조명을 소등할 방침이다. 점등식 후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 함께 야간 경관 구간을 산책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이곳을 비추는 환한 빛처럼 시민에게도 희망과 활력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동IC생태다리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입고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2일 일산 킨텍스 특설경기장에서 '2025년 고양 전국 여성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여성 풋살 동호인 16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조별리그를 거쳐 23일 8강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 도시 고양에서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354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주요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연설에서 백경현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를 '약속의 결실, 구리시 미래를 열다'로 설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마트(롯데마트) 재유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행정절차 이행 △왕숙천 제방 관망 평상(덱) 설치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개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준공 △65세 이상 전체 구리시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25 구리 빛 축제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능동적인 재원 확보와 선택-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따뜻한 공감과 포용력 넘치는 회복력 있는 행복도시 건설을 비롯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도시 조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로 역동적 성장 도모 △도시경쟁의 중심축 광역교통 기반 확충과 주차장 건설 △품격 높은 문화와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포용력 넘치는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 보훈 명예수당 지원 △65세 이상 대중교통비 지원 △88세, 100세 노린 생일축하금 확대 추진 △구리 노인전문요양원 증축 △노인 일자리 사업 3172명 제공 △출산지원금 확대 지속 추진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확대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속 지원 △반려동물문화센터 신설 이전 등을 시행한다. 탄탄한 경제도시를 조성하고자 △청결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을 통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경영 안정 지원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과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와구리 맛집 지속 발굴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관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판로 지원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구리 토평한강 공공주택 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 △창업지원 및 육성 등을 역점 추진하고, 구리시 서울 편입은 시민 뜻과 의지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 기반 구축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비롯해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환승장 건립 △왕숙천변~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인창 유수지 주차장 조성 △갈매2저류지 복개 주차장 설치 △돌다리 여울목 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구리시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 △8호선 3개 역 지하철 환승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를 위해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유채꽃 및 코스모스축제, 구리 빛축제 등 개최 △시민운동장 인조잔디축구장 조성 △토평한강 공공주택 지구 내 종합 돔구장 건립 △갈매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왕숙체육공원 실내 테니스장 조성 △교문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갈매역세권 지구 내 갈매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비롯햐 △구리교육청 신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5개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운영 △갈매동과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개관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위해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자원회수시설 소각로 대보수 △재활용품 중간 처리장 및 선별장 현대화 △이문안호수공원 수변 평상 등 시설 확충 △왕숙천 둔치 공원 주차장 확대 △아차산 시루봉 보루 무장애 나눔 길 조성 △검배근린공원 2단계 도시 숲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2026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47억원(0.63%) 증액된 7437억원(일반회계 6607억원, 특별회계 830억원) 을 편성하고 구리시의회에 제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우리 시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 등 필수 불가결인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내년도에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 별내동 소재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학부모회원 29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슬기로운 2028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생활 준비'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녀교육 공감 토크 순서로 이어졌다.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공동체 간 유대 강화와 참여 독려 의미를 담은 자리가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공감 토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셨다"며 “스마트폰 메모 기능을 통해 기록하는 습관을 실천하며 일상에서 작은 변화부터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한 학부모는 “같은 구역 학부모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학부모가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서울 강변역을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이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P9603번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 삼숭자이아파트에서 강변역 방면으로 6시20분과 6시40분 두 차례 운행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강변역에서 양주 방면으로 18시10분과 18시40분 두 차례 운행된다. 이 노선은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미리(MiRi) 앱'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P9603번 경유 정류장은 △양주자이아파트 6-7단지 입구 △양주자이아파트사거리 △유승한내들9단지-한양수자인2단지 △한양수자인1단지 △현진에버빌아파트 △베네스트하우스-로제비앙더센트럴 △덕계역-현대윤중아파트 △청담마을 입구 △강변역이다. 이번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은 서울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역교통 여건이 부족했던 삼숭자이아파트와 회천신도시 일대 주민의 출퇴근길 불편도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프리미엄버스는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해, 기존 광역버스 혼잡으로 인한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노선은 관내 광역교통망이 부족한 곳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시민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해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걷기 관광코스인 '양평 물소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실시간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물소리길 이용객은 리플릿이나 사전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양평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소리길 1~9코스(총 150km) 전 구간을 공감이음 지도에 구축하고 입구·도장 찍기 지점-갈림길 등 주요 지점에 정보무늬(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용객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로 안내를 비롯해 코스별 볼거리, 사진촬영 명소 등 다양한 안내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은 공감이음 지도를 통해 물소리길 인근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은 물론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양평군은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과 연계를 통한 체류시간 연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맨발걷기길, 두물머리 코스 등 다른 관광코스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디지털 기반 안내체계를 통해 외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소리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으로 대표되는 일산 도시재생 사업 좌초 위기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정정 보도자료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련 의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환 고양시장의 정치적 고집으로 일산 도시재생 사업이 지연되고 최대 200억원에 달하는 재정 손실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이튿날 도시정비과 명의의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해련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고양시가 LH로 보낸 공문(2022년 10월13일)을 근거로 “행복주택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요청한 적 없다는 (부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시는 LH에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변경 요청한 바 있으며, 2022년 10월 국토부에 요청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에서도 행복주택 삭제를 위한 계획 변경을 공식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LH는 “(고양시 요구는) 계획 변경이 아닌 사업 취소사항이며 상업시설로 활성화계획 변경 시 우리 공사 참여는 불가하며 (고양시의) 활성화계획 변경에 따른 용도변경 시(행복주택→ 상업시설) 사업비는 실시협약에 따라 고양시에서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양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검토가 아니라 “국-도비 지원금 약 130억원 반납을 감수하면서까지 행복주택 사업을 배제하고 활성화계획 변경을 강행한 행정 행위"라고 김해련 의원은 주장한다. 또한 지난달 3일 부서는 국토교통부에 들러 공식적으로 행복주택 변경을 시도한 만큼 이는 행복주택 삭제에 대한 고양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김해련 의원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정책적 판단이 반영된 공문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부서가) 사실관계를 왜곡해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언어는 언제나 객관적이고 명확해야하며, 행정청의 공식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는 정확한 사실에 입각해야만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2023년 고양시와 LH가 주고받은 공문을 통해 소극적 행정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시의원의 공식 질의와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대목은 중대한 책임이 따르는 문제라며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용주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은 “앞으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표현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1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상기 의원은 계획관리지역 내 소규모 영업시설에 해당하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에 대한 불합리한 입지 제한을 완화하여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자연녹지지역 및 자연취락지구 내 판매시설 중 농수산물 직판장 설치-운영자 정의를 정비하고 계획관리지역 내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설치 시 도로 경계로부터 50미터 이내 입지를 제한한 규정 삭제, 농어업인 아닌 경우 농림지역에서 단독주택 건축 허용 및 농어가 주택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진환 의원은 관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공동주택 최소 주차대수를 규정해 불법주정차 예방 및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공공주택 전용면적 60㎡ 이하는 세대당 105대, 85㎡ 이하는 1.2대로 주차장 설치 기준을 법정 상한까지 상향해 주차 편의를 제고하고자 했다. 김지훈(민) 의원은 △남양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보조사업 종류를 현실에 맞게 확대하고, 공용부분 개념을 명확히 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공용부분용어를 '공동주택 공용부분'으로 명확화하고, 보조사업이 종류를 확대하기 위해 4개 항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별표2]에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등 교육' 중 기존 대표자 중심 교육 대상을 종업원 및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 개정함으로써 현장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내달 16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1일 남양주문화원 3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문화원 감사와 축하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43년 만에 남양주문화원이 독립 원사 마련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경원-김지훈(국)-김영실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경기지방문화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부금 전달 퍼포먼스 △환영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남양주문화원의 새로운 원사 이전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자 그동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준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이 역사와 기록 중심지로서, 연구와 창작 플랫폼으로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공간이자 지역 예술과 기록이 더욱 빛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문화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지역 가치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1982년 설립 이래 △지역 고유문화 계발-보급-보존 및 선양 △지역 문화행사 개최 △지역문화 관련 자료 수집-보존 및 보급 △지역 문화 관련 사회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 오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는 20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정책조사,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파주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교류-협력 전략과 모델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이진아-윤희정-박은주-손형배 의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국내외 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유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형 특화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의정활동 꽃'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 등 주요 사업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미사문화거리, 위례 복합체육시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 등 5곳에서 진행됐다. 하남시의원들은 행감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사업 진행 상황, 현안 및 문제점, 개선사항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미사 중심상업지 내 660m 구간 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보며 조형물 및 흡연부스 이전 검토 요청, 흡연부스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18억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 예정인 미사문화거리 2026년 환경-시설 정비 계획(안) 관련 LED 전광판 설치-가로화단 및 보도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정비 계획 추진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조성 중인 '위례 복합체육시설'에 방문해 수영장-다목적체육관-탁구장 등 생활체육 공간의 공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무리 공사와 차질 없는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감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정의 불합리한 점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개선 방향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감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미사 문화의거리에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계도 및 단속 현장을 살핀 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오승철-강성삼-박진희 의원은 지하 5층-지상 10층, 210병상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한 연세하남병원 공정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일정 등 확인했다. 의원들은 병원 신축 현장에서 도로점용 미준수, 진-출입로 낮춤공사 미실시 등을 확인하고 안전한 공사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 중 공사 철제가림막이 강풍에 전도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이에 의원들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신신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초이동 415-26번지 소재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대형화물차로 인한 임야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행감을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와 원상복구 등을 집중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행감은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인만큼 하남시정 운영 방향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 점검과 함께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의 행감은 21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감을 실시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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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개최한다. 주관은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과천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1부 '실천사례 공유'와 2부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시민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신성이엔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 현장에서 추진해 온 탄소 절감 활동을 소개한다. 2부에선 이응신 명지대학교 교수가 '과천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뒤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져 정책 개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공유데이가 시민참여 기반 실천 확산과 과천시 탄소중립 정책 개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탄소중립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이번 공유데이를 통해 일상 속 실천이 확산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6년 본예산안을 1조 7735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민생 안정과 도시 미래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고, 김포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26년 예산을 책임 있게 편성했다"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민생 회복과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6693억원 대비 1042억원(6.24%) 늘어난 1조 7735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4959억원으로 378억원(2.59%)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2776억원으로 664억원(31.42%) 늘어났다.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1588억원), 영유아보육료(686억원), 생계급여(555억원), 아동수당(398억원), 부모급여(37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345억원), 주거급여(269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188억원) 등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46.8%)인 7000억원을 편성해 지속가능한 복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추진 중인 '효드림밥상' 사업 연속성을 위해 4억6000만원을 반영하고, 국가유공자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보훈시설물 제작-설치'에 1억000만원을 반영했다. 교육 분야에선 학교급식경비지원(205억원), 학교 교육경비 지원(50억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32억원), 학교 교육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21억원), 학교급식 우수가공품 등 차액지원(9억원),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8억원), 학교우유급식지원(5억원) 등 40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관련 34개 사업에도 30억원을 반영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분야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국도 하성IC 연계를 위해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에 68억원을 투입하고, 특수상황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 경관도로 개설사업에도 36억원을 투입했다. 최서북단 접경지역인 월곶면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강안 일주도로(월곶중로3-8호선)에도 33억원을 투입하고,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개설사업에도260억원을 투입한다. 일산대교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비와 지원금 총 9억원도 반영해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통분야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지원(142억원), 운수업계 유류액 보전(100억원), 마을버스 재정지원(56억원), The경기패스(90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중봉도서관 리모델링(54억원), 직장운동경기부 육성(32억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운영(21억원), 솔터축구장 천연잔디 교체공사(20억원) 등 724억원을 편성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체육 인프라 개선 등 김포시민의 여가·문화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현존하는 최대 신석기 주거유적으로 평가되는 김포시 신안리 유적지 6차 발굴조사를 위한 감정평가비를 편성해 향후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김포시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난 및 안전 분야는 노후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4.7억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유지관리 및 서버교체(4.5억원), 쇄암방조제 보수(4억원), 안전표지 설치(3.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3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1.6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파워와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는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열며 열요금 산정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돼 , 특히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GS파워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다. 특히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졌으나 올해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한 이후에도 난방요금이 적절히 인하되지 않아 군포시는 조정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9월29일 열린 난방비 인하 간담회에선 △열 요금 산정 기준 공정성과 인하 필요성 △관내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적 요금 인하 방안과 구체적인 인하율 제시를 GS파워 측에 공식 요구했다. 정윤철 기업정책과 에너지관리팀장 22일 “보일러를 끄기에는 춥고, 틀어놓기에는 내달 고지서가 두려운 것이 시민 현실"이라며 “난방비 인하는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니라 시민 삶과 복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난방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난방비 인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군포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겨울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7일 낮 12시경 안양시 롯데백화점 앞에서 지역난방 열 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포 4만8000가구와 안양 3340가구의 열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다. 군포시는 즉각 대응하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과 취업 지원 정보를 담은 '2026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단비일자리는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천형 고용지원 사업으로, 부천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기간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합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가이드북은 21일부터 부천시청을 비롯해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동 행정복지센터, 부천일자리센터,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에서도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내년 신규 채용계획 107개 사업, 총 58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특히 부서별 채용인원과 근무기간, 지원자격, 급여, 문의처 등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기존 일자리 정보 외에도 고용서비스 안내를 새롭게 추가해 단비일자리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시일드림센터 등 유관기관 취업상담, 교육,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담았다. 이희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장 22일 “2026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이 다양한 공공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제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서비스 안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 4대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아동정책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아동친화도시 캐릭터'또미(DDOMI)'를 개발했다. 또미는 안양시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친근하게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밝고 정의로운 어린 독수리 친구'이다. 모든 아동이 꿈을 펼치고 아동권리가 존중되며, 포용과 참여가 이뤄지는 도시를 상징하는'또 함께,또 행복하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영문명'DDOMI'에는 꿈(Dreams)-발달(Development)-참여(Ownership)-권리(My Rights)-포용(Inclusion)의 아동권리 5대 가치가 반영됐다. 안양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 참여문화 확산, 시민 공감 브랜드 강화, 아동친화도시로서 안양시 긍정적 이미지 제고, 아동 참여 및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친근한 또미를 통해 아동정책 참여 문턱을 낮추고, 각종 행사 및 교육 현장에서 아동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아동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가 지켜지고 아동이 주인공인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13건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의회는 1조 7735억원 규모로 제출된 내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내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들이 의결된다. 내달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연말 재정 운용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가 열려 시정질문과 함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이번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복지 확대, 교육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안전 기반 확충 등 주요 정책 분야의 재정 투입 효과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22일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과 예산안이 함께 논의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내년도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과 어린이 대상 안전용품 지원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아울러 청소년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진로교육 시행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과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법인-기관 등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이정애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한 악의적 비방과 협박 등 다양해지고 있는 특이민원 형태와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자 △남양주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보호 대상을 기존 민원업무 접수-처리 담당자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근로자, 청원경찰 등으로 확대하고, 새롭게 나타나는 특이민원의 유형을 명확히 규정했으며, 폭언 등 특이민원에 대한 면담 종결 기준 설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한근수 의원은 △남양주시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새마을운동 조직이 남양주시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보완하고자 했으며, 회의 참석 실비 지급 근거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사고에 대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규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김동훈 의원은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거리공연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거리공연 장소 운영 및 지원사업, 질서 유지에 관한 규정 등을 담았다. △남양주시 열린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도 대표 발의해 관광약자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적 관광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조례안을 내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소속 31개 클럽 2000여명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박병삼 회장 등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의장상 표창 및 시상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 준비를 비롯해 남양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병삼 회장님과 임원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치지만 '마음은 네트 위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오늘 참가하는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승부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것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동호인이 더 편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협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평내 체육문화센터, 다산동 배드민턴장, 진건 사능리 생활체육시설, 진접 풍양배드민턴장, 수동면 배드민턴장 등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정질문에서 곽동윤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동윤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안양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 조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 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 역시 기술 중심에서 시민-AI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자율주행버스, 관제센터 등 기술 도입은 의미 있으나 시민 체감도가 낮다. 스마트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를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암스테르담은 기술보다 시민참여와 민-관-학 거버넌스를 우선한다. 시민 데이터가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구조가 스마트도시 본질"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안양시가 2026년 AI전략국 신설을 준비 중이지만, AI전략국만으로는 도시 전체 운영 방식 전환이 어렵다"며 “정책기획 단계부터 AI-데이터 행정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민원 분석, 예산 검증, 복지 사각지대 탐지, 교통 시뮬레이션 등 AI 기반 행정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안양시도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방식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곽동윤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연구용역 관리, 위원회 청년 참여, 행정복지센터 개방, 출산지원금 평가, 안양수목원 교통대책 등 다양한 현안도 짧게 언급하며 “이제 안양시가 부서별 대응을 넘어 데이터 기반-시민 중심-AI 행정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릉천 유휴부지에 시민 친화 생활형 파크골프장 설치를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국내 파크골프 인구가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고, 파주시 노령인구도 2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고령친화도시 파주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릉천 하천부지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설치해 이용 중인 생활형 파크골프장을 공식적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국가하천 규정상 불법 시설물로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어, 시민 500여명 시설 양성화와 확대를 청원한 상태다. 이익선 의원은 파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합법적이고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공릉천 유휴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생활형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유휴지 정비와 잔디 이식 등 최소 비용으로도 충분한 확충이 가능한 만큼, 노령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정-예산적 지원을 통해 저비용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익선 의원은 “공릉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타 도시 사례처럼 지역 관광과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공릉천변 생활형 파크골프장은 고령친화도시 파주가 지향하는 복지정책 실현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 정책"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는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3회 사전자문을 받았으며, 자문위원들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면적 등 개발계획을 이달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검토와 주민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핵심 기준인 외국인 직접 투자 수요와 관련해 현재 계획 면적 대비 51% 이상 외투기업 수요를 확보해 기준을 충족했다고 주장했다. 평가 기준(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외투기업 수요 50%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9월 최종 지정된 안산시의 경우 외국인 투자 수요는 최종 53%였다고 부연했다. 산업통상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존 5~6년 주기 일괄 공모 방식에서 '수시 신청 및 지정' 체계로 2022년 7월 전환했다. 이는 기존 '선 지정, 후 투자수요 확보' 방식에서 '선 투자수요 확보, 후 지정'으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고양 장점과 잠재력을 상세히 설명하며 투자의향서를 1건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민경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을 상대로 가진 일문일답에서 '실투자 금액이 0'이란 발언과 '정확한 투자 유치 건수'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동환 시장은 206건이라고 밝혔다. 이때 총 204건, 206건을 놓고 논란이 생겼다. 고양사는 정민경 의원이 시정질의에서 요청한 현재까지 체결된 업무협약 또는 투자의향서는 206건이며, 자료요구 시점을 달리한(민선8기 출범 후) 요구자료에는 204건으로 제출됐다고 해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본회의장에서 실투자 금액이 0이라 질타한 것은 깊은 유감이다.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평가 기준은 외국인 투자기업 '수요'이지, 투자 결과가 아니다. 지구 지정도 안 된 지역에 실제 투자를 할 기업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현재 투자 의향을 받은 건에 대해 △수시 공유 및 실체 존재 여부 △개발계획에 맞는 적정-건실한 외국기업 검증 △향후 실제 투자 가능성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누적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민경 시의원이 지난 시정질의에서 언급한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북경자동차 관련 ㈜지오엠에스디(GOMSD)-나이티' 등은 모두 입주수요 산정에서 제외했으며, 오로지 산업통상부에 등록돼 있는 외투기업과 해외 및 국내에서 체결한 건실한 외국 기업만을 수요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완전한 자족도시 조성의 핵심 기반이며, 이에 대한 시민 열망과 간절함도 크다"며 “고양시의회, 그리고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최종 지정을 추진해, 고양의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현실로 만들 것이며, 지금은 무엇보다 이해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0곳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연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침체를 해소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달리 현장 페이백 교환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지역화폐 결제만으로 즉시 페이백이 지급되는 간편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 영수증 인증 절차와 대기 혼잡을 해소해 시민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부천시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최근 일부 유튜버의 무분별한 생방송 촬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역 피노키오광장 일대를 행사 참여 상권에 포함해 지역 상권 보호와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 참여 상권과 페이백 지급 기준 등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아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은 “이번 하반기 통큰 세일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만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소비 촉진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보건복지부는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체 등 78곳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내용 전반을 평가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평가에서 82.62점(전체 평균 63.3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안산시 드림스타트 이영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2일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아동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관계자들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단원 드림스타트(단원구 관할), 상록 드림스타트(상록구 관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1일 부곡시장길 24번지 일원에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장 등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상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왕도깨비시장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작년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시장 내 그늘막이 붕괴된 이후 방문객과 상인은 눈-비-폭염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의왕시는 기존 그늘막보다 견고하면서도 전통시장 현대화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된 의왕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지붕이 설치된 보행공간) 설치를 추진하고 이날 착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로 아케이드와 캐노피가 병행 설치된다. 의왕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 중앙부에 높이 9m 규모의 광장 기능을 수행하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의왕도깨비시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날씨와 관계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의왕에서 유일한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기본소득 성격으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531억원, 각종 도로-교통-문화-체육 기반시설 구축에 2057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기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 본예산을 편성해 내년에도 과감히 재정을 투자한다. 내년 예산안으로 파주시는 작년보다 2072억원이 늘어난 2조 3599억원을 편성해 파주시의회에 21일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파주시 세입예산은 자체세입(지방세,세외수입) 5117억원(26.1%), 지방교부세 3150억원(16.1%), 조정교부금 1600억원(8.1%), 국-도비 보조금 8292억원(42.2%), 보전수입 1467억원(7.5%)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세출예산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가 9696억원(49.4%)으로 가장 많고, 교통 및 물류 1708억원(8.7%), 환경 1359억원(6.9%), 일반공공행정 1244억 원(6.3%) 순으로 많다. ▷ 3대 시정 핵심 분야 6397억 투자=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내수 회복 부진,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온 파주시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소비 진작과 시민에게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성장을 거듭하는 파주 여건을 반영해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민선8기 하반기 시정 목표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을 위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4328억 편성= 파주시는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분야에 4328억원을 편성하고,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기본에너지, 기본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공돌봄 확대 등 지원을 확대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교부세 등 이전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1324억 편성= 미래 성장과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교통, 교육, 안전, 농업 분야에 1324억원을 편성했다. ▷ 수도권 문화-생태 휴양 메카 건설 728억 편성= 문화와 역사,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자원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 충족, 체육활동 공간 확충 등을 위해 728억원을 반영, 파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수도권의 문화-생태휴양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 투자 분야 외에도 파주시는 약자 복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한정된 재원을 촘촘하게 배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안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결정 과정의 시민참여 확대, 지방재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내년 본예산안을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베드타운에서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열린 '2040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앞으로 20년간 고양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도시 고양'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주민공청회에는 6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비전 발표에서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 속에서 서울 배후도시,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머물러 왔다"며 “이제는 산업과 일자리-교통-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시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과 '도시 기반을 키우는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을 통해 △한강변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 △일산신도시~창릉신도시를 잇는 활력복합벨트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에코산업벨트 등 도시구조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성장축을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첨단산업벨트를 통해 산업-연구-업무 기능을 갖춘 자족용지를 최소 300만평 확보하고 첨단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겠다"며 “첨단산업 배후에는 활력복합벨트를 조성해 주거 중심 지역에 상업-문화 기능을 연계하고 직주 근접을 강화하며 적정 용적률을 관리해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코산업벨트를 구상해 하천-녹지-산림을 묶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스마트팜 거점 조성과 함께 호수공원 3개, 저류지 2개 이상 확충, 공원녹지 114만평 확대, 1인당 공원녹지 10.57㎡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전략인 '도시 기반을 키우는 성장전략'을 통해 “2040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특화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40년까지 일자리와 세수 기반을 확대하고 자족도시 토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도시 핵심 지표를 '자족기반 확충'과'쾌적한 도시공간 구현'으로 잡고 2040년까지 △첨단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 양성 △산업-주거 연계 순환가로망 구축 △풍부한 녹지확충으로 기후위기 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어 2040고양 도시기본계획(안)발표에서 고양시는 일산-창릉신도시를 도심으로 하는 2도심, 경제자유구역-대곡 등을 부도심으로 하는 4부도심, 탄현-원당-향동 등 6곳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등 균형발전형 도시체계를 제안했다. 또한 2040년 계획인구를 126만4000명으로 설정하고, 향후 도시성장에 대비해 2만997㎢의 시가화예정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공청회에선 이제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으며, 고양시 중장기 전략과 실천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시민 의견은 내달 5일까지 수렴할 예정이며, 이후 고양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고양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서울 진입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서울방면 진입램프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차로인 진입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연장 257m 구간에 약 13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 1월5일 남양주시가 고시한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특히 금남5지구 내 물류창고 허가를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을 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직접 연계한 사례로, 남양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균형 있는 도시개발 효과도 기대했다. 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기본계획 검토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8월부터 10월까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이달 7일 착공돼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주광덕 남양시장은 22일 “화도IC는 서울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구역으로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확장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진입 정체가 완화되고 지역 산업-물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0일 백석읍 홍죽리에 위치한 와이에스하니콤㈜에 들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와이에스하니콤은 허니콤보드 전문 제조업체로 2021년 설립 이후 연매출 약 42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허니콤보드는 벌집 형태 종이 구조체로 고강도-경량 특성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가구, 가벽, 전시공간,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원-부자재다. 이날 간담회에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도로 개선을 비롯해 △판로 개척 지원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위험수목 제거 등 현안 4건이 논의됐다. 양주시는 관련 부서별 검토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신속한 준공 △양주시 판로개척 지원사업 안내 △위험 수목 현장점검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와이에스하니콤은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혜기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실질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관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관내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열악한 제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 편을 21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생활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마련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장암동은 수락산과 중랑천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산책로와 여가시설로 이어지는 일상 인프라 등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런 자원을 시민 생활에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태-도심 어우러진 힐링의 땅= 장암동은 의정부와 서울 경계에 자리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가 어우러진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암동을 품은 수락산은 기암괴석과 화강암 능선이 어우러진 수도권 대표 명산으로, 이 중 도정봉은 의정부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탁 트인 조망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광으로 전국 등산객이 즐겨 찾는 코스다. 의정부시는 훼손됐던 기차바위 일원 안전로프를 정비한 데 이어 전망대(84㎡)와 쉼터 2곳(각 45㎡)를 새롭게 조성해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로써 기차바위는 조망, 안전, 휴식 기능을 모두 갖춘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했고,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핫플레이스로 부각됐다. 의정부는 장암동 일대 약 109만㎡ 산림을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연친화형 숲으로 조성하는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인 '장암숲 늘품길'은 동막골에서 아일랜드캐슬까지 1.9km 구간으로 데크 산책로를 따라 사철나무, 황매화, 필크벨벳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도 곳곳에 배치돼 일상 휴식을 제공하며, 누구나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변모했다. ▷ 도시-자연-삶 잇는 일상 인프라= 장암동을 가로지르는 중랑천은 시민 삶 속으로 스며든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봄이면 '청보릿길', 가을이면 '메밀길'이 조성돼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벼농사 체험장, 발물쉼터 버스킹, 굵은 모래와 마사토로 조성된 '맨발의 청춘길'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일상 속 녹색 쉼터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중랑천 의정부 구간 끝자락에 위치한 '아일랜드 캐슬'은 실내외 워터파크와 온천-숙박시설을 갖춘 복합 레저시설로 다양한 국내외 행사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워터파크는 5년간 휴식기를 마치고 올해 7월 재개장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3개국 100여명 선수단 숙소로 전 객실이 사용돼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다. ▷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장암동 일대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프라 개선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장암동 생활권역(364-2번지 일원)에 약 3000㎡ 규모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이 정원은 그동안 불법 경작지로 훼손됐던 부지를 복구해 공공녹지로 전환했으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자생수종 식재, 친환경 배수체계, 무장애 보행 환경 등이 갖춰지면서 생활권 내 유휴공간이 주민 중심 열린 정원으로 정비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이 추진되면서 장암역세권 등 인근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도봉산역에서 탑석역을 거쳐 옥정까지 15.11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구간에는 신설 2곳과 개량 1곳 등 3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장암동 주민이 지속 호소해 온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첨단화-지하화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년 넘게 운영된 현 시설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악취-경관 문제를 유발하고 강화된 수질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노후 공정을 지하로 통합하고, 지상 부지는 문화-체육공원으로 재편해 안전성과 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GTX-A 노선 운정중앙역 상층부 택시승강장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광역교통 거점인 GTX 운정중앙역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해 중증 보행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에는 △'장애인 전용 승하차' 노면 표시 △안내 표지판 △택시 승강장 내 장애인 대기 표시 △점자블록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의견을 지속 청취해 안전하고 실효성 높은 이동편의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매년 2곳씩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이 파주시 목표"라며 “특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41대와 바우처택시 65대를 운영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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