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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년 하반기 철산역~광명동굴 12㎞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한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정 지역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관련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철산역에서 광명동굴 오리로까지 12㎞ 구간은 광명에서 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주요 도로다. 안터생태공원-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KTX광명역-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관광 동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개발을 준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성도 돋보인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최종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주도할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로 통신장비, 표지판,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자율주행 지원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실증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뒤 하반기 중 셔틀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으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도입을 최우선으로 시설 구축과 운행 점검을 꼼꼼히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시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확대해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총 1조 773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중 국가 및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 매칭사업은 1392건 9667억원으로 전체 예산 중 54.5%를 차지한다. 국고보조사업은 775건 7868억원, 도비보조사업은 617건 1799억원이며, 이를 위해 국비 5255억원, 도비 1413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2999억원을 대응 투자한다. 내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김포시는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에 집중,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국-도비 보조사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상하수도 9.6%, 교통-물류 7.6%, 농림해양수산 3.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총사업비 98.3억원)을 비롯해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총사업비 14.4억원)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14.36억원)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총사업비 10억원) △해-강안 경계철책철거사업(총사업비 17.4억원) △포내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총사업비 25억원) △하성면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사업(총사업비 15억원)이다. 국비 확보를 통해 김포시는 내년 말까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편성을 추가 제작-투입할 예정이다. 5편성을 증차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시간은 2분10초로 단축되고, 혼잡률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총 250억원 규모의 사우동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와 공동이용시설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실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은 신규 편성한 사업으로 정부 지침에 따라 소음 피해 수준별 차등 보상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은 구래동 가마지천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의 하천경관, 산책로, 휴게공간,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마련, 새로운 반려생활을 접목한 하천문화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강 구간 경계철책 철거사업,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사업은 내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김포시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강 구간 경계철책 철거는 군사적 이유로 수십 년간 접근이 제한되던 한강변을 시민에게 개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지난 10월 군(軍)과 백마도 개방 및 한강-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해 한강 철책(백마도~김포대교) 철거와 백마도 친수공간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과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은 침수 피해가 잦은 월곶면 포내지구 내 원활한 배수체계 구축과 하성면 배수로 정비 및 도로 재포장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 안전 확보와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김포시는 앞으로 국-도비 재원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공급망 확충, 취약계층과 접경지역을 위한 맞춤형 생활SOC 확대, 생활-교통복지 동시 강화를 통해 민생 안전망을 촘촘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과 농촌 생활기반 개선,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 및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부천시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개인별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총 2144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총 1200표(11%)를 획득했으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된 부천역 일대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법 추진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으로 시민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및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숙 홍보담당관 기획팀장은 9일 “이번 투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누콤(SNUComm)'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스누콤은 서울대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맞춤형-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2632명을 대상으로 총 28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는 교육장 3곳과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누콤은 교육 효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과목 확장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 기간 연속 수업을 희망하는 의견이 늘어 처음으로 '미술-논리' 특강을 1, 2교시 연속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기존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나, 교육장을 오가는 시간 대비 한 과목만 수강하기엔 아쉽고, 두 과목을 신청하면 중간 공백 시간 동안 머물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흥시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서울대 강사진과 협의-조정 후 예체능과 사고력을 융합한 방학 특강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9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스누콤 관계자는 “참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음으로 방학 특강을 시도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누콤 방학 특강 및 1월 개강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스누콤 누리집(스누콤.com)에서 진행된다. 연 1회 제공되는 우선접수권 보유자는 오는 11일부터, 일반 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2000만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안양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할 때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자료,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3월 개별 통지 및 안양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한편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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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 공공 자산이란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월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 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조성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도입 △장애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달 중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관광지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포용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상수도 공사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상수도시설 설치-보수-유지관리 공사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상수도공사 실명제는 시공사-감리사 등 공사 참여자 정보를 상수도관, 계량기 보호통 등 시설물에 스티커 또는 명판 형태로 표기하는 제도다. 실명 정보를 시공 단계에서 기록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향후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 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설-교체-보수 등 대부분 상수도시설 공사에 적용되며, 상수관로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맨홀-계량기 보호통 등 주요 시설물에는 스테인리스 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명제 명판에는 공사명, 시공사, 관종 및 구경, 시공일자, 시공사 연락처 등 핵심 정보가 포함된다. 수도과 관계자는 “실명제는 상수도공사 책임 시공을 유도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해 현장 적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지자체 20곳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반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남양주시 최초로 '장애인복지사업 우수지자체'를 달성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일자리 연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카페 '휘게' 개소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연계 정책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한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과 중증장애인 부모세대 자녀 학원비 지원 등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경사로 설치 지원 △노후 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9일 “이번 수상 실적은 그동안 추진해온 장애인복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외에도 장애인등록제도 운영 등 올해 기관과 개인을 포함해 총 7건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 정책의 체계적 추진력, 실질적 개선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남양주시가 주택행정 전범이 됐다는 방증이다. 경기도는 매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을 평가해 주택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했다. 올해 남양주시는 공동주택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주거문화 질적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다산 선생이 추구한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 정신을 실천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남양주형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과 청년 주거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수 주택 관련 시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사업 등은 계속사업 추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유병로 주택과장은 9일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주택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남양주 여건에 적합한 주택 관리 및 정책을 발굴-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연말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2025년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민에게 친숙한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식'을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롯데케미칼㈜, 현대로템㈜, 농협 의왕시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왕시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와 '현대로템㈜'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재조명됐다. 김성제 시장은 “한분 한분의 나눔 참여가 우리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특히 ESG 경영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나눔을 이어온 롯데케미칼과 현대로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매년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의 온정으로 채워져 왔고,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의 온도탑은 앞으로 2개월간 1억원을 목표로 100만원 기부에 1도씩 올라 100도까지 실천 계획으로 세워졌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집결지 완전 폐쇄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지원 인력 총 180명과 장비를 투입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물은 지상 3층 규모의 무허가 건축물로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림막 설치와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이로써 성매매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가 완료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으로 총 78개 동이다. 소유자 불명 등 이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중 소유자가 확인된 8개 동도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정비가 마무리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9일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며 “성매매 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내년에도 정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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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건강수명, 의료접근성, 생활환경, 신체활동-문화-복지 인프라 등 전반적인 시민 건강 수준을 종합 반영한 '건강도시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전국 기초단체 252곳을 대상으로 18세 이상 남녀 1만명 건강 상태를 설문 조사한 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신체-정신 건강 지표와 통합해 기초단체별 건강 수준을 수치화했다. 과천시는 근력 운동 등 고강도 운동을 하는 주민 비율이 12.2%로 전국 평균(5.99%)의 배 이상이다. 하루 30분, 주5일 이상 걷는 주민 비율도 67.1%로 전국 기초단체 평균(50.6%)을 웃돌고 고혈압-당뇨 진단 비율 및 우울증을 앓는 비율도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낮다. 또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한 도시 구조(공원-산책로-생활체육시설 확대), 생활환경 만족도, 문화-평생교육 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민선8기 과천시는 그동안 시민 건강권을 핵심 시정 가치로 삼고 △생활 SOC 확충 △보건소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노인 운동-건강 프로그램 강화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도시 숲·녹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이런 정책적 노력이 실제 시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과천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평가된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체육-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 석급 아레나 건립 기본 구상을 완료했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광명시는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 최대 4만명 수용이 가능한 돔 형식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4만 석 규모는 국내 아레나 중 최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 규모로 3만~4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는 전무하다. 광명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명 K-아레나를 초대형 규모로 구상했다. 이를 위해 건축음향 설계, 전자음향 시스템,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한 상부 시스템 등 전문적인 공연시설을 갖추고 시야제한석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레나는 K-팝과 대중음악 공연뿐 아니라 해외 유명 가수 내한공연, 국가대표 축구팀(A매치) 경기, 이(e)스포츠 대회, 인공지능(AI)-로봇-드론 레이싱 등 미래형 콘텐츠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스포츠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목적지를 만들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응하는 숙박-쇼핑-휴식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아레나 유치에 최적의 입지라는 점도 확인됐다. 신도시 조성 단계에서부터 아레나 중심 문화경제 도시계획이 가능하며, KTX광명역과 신설 전철역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도 뛰어나 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수도권 서남권의 문화시설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K-아레나는 광명시가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최종 보완한 뒤 향후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2차 용역을 거쳐 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고 본격적인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ESG나눔기업 대표, 박성희 군포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 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ESG나눔기업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등 6개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오성교통과 군포첨단산업단지대표자협의회에서 행사에 참여해 각 100만원씩 군포시에 지정 기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제막식에서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과 사랑의 상징이며, 많은 군포시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것을 기대하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보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어르신위원회' 위원 13명이 8일 시흥시청 본관-별관 주요 부서, 의회동을 견학하고 시정 이해도를 높였다. 위원들은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원들 제안은 시흥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의 나침반이자 정책 추진에 핵심 동력"이라며 노고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시민에게 일상 속 건강 증진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안구 비산3동 꽃양묘장 비닐하우스 내부에 총 160m 규모의 건식 순환형 맨발걷기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꽃양묘장 맨발길에는 세족장과 신발보관함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이용자가 편리하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형 구조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개방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꽃양묘장이 본래 꽃 생산을 위한 시설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양묘 업무를 위해 탄력적으로 개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안양시는 맨발걷기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심리적 안정 등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꽃양묘장이 시민 건강 회복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내년에도 해오름공원, 명학공원, 석수체육공원 등 주요 생활권 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추가 설치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꽃양묘장 맨발길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에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별내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사회단체 회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김동훈-김상수 의원, 별내면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 소개, 기관사회단체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새마을금고 동아리, 고고장고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기관사회단체 여러분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별내면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해결하면서 지역을 지탱하고 움직여 온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21명 동료의원과 함께 74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한 해였으며, 내년에도 별내면 주요 현안과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터이니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성탄절을 맞아 시민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지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 등 16명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민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시흥시의회는 향후에도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열린 의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태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 체계적 육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 산업 육성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분석, 재난 대응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의왕시장 책무, 사무의 위탁,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으며, 안전-개인정보 보호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태흥 의원은 8일 “의왕시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며 “조례 제정으로 도시 안전관리 혁신, 물류 배송 실증, 교통-환경 관리 고도화 등 미래 도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왕시는 지적 재조사, 개발제한구역 단속, 대규모 준공검사, 도시개발사업 영상 기록 등 일부 공공서비스에 드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가 운영 중인 '얼음냉장고' 사업의 생수 공급량과 예산 집행 구조를 지적하며 “현장 실태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와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 혈세가 새고 있다"고 질타했다. 먼저 강성삼 의원은 얼음냉장고 사업 예산이 2021년 1000만~2000만원에서 2025년 2억2500만 원 규모로 확대된 점을 짚었다. 사업 규모는 10배 이상 커졌는데도 정작 운영 효과를 검증하는 체계는 전혀 없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이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의 폭발적 증가에 비해 사업 관리가 허술하다." 이어 수요와 맞지 않는 과다 소모량 문제를 거론했다. 대표적으로 하남시청 앞 근린공원은 하루 평균 30~50명 수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임에도 운영기간 69일 동안 무려 13만3380병, 하루 약 2000병이 소비된 것을 언급하며 “현장 수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수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현장을 다녀본 시민들조차 '누가 이렇게 가져가는 것이냐'고 묻는 상황"이라며 “자료 신뢰성이 무너질 정도로 검증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성삼 의원은 생수 반출·투입 과정에서 공적 사업으로서 최소한 확인 절차도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하남시는 업체가 제출한 자료에 의존해 하루 5회 공급량을 인정하고 있으나, 투입 시점을 기록한 사진-영상, 시간대별 투입량 증빙 등 검증 가능한 객관적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다. 강성삼 의원은 “확인 없이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은 행정의 기본을 벗어난 것"이라며 “시민 혈세가 어디로, 어떻게 쓰이는지 행정이 직접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량 반출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하남시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 시민 제보와 현장 관찰에서도 새벽 시간대 수십 병을 한 번에 챙겨가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으나, 하남시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성삼 의원은 “정작 필요한 시민에게는 물이 없고, 확인되지 않은 물량만 끝없이 소진되는 구조"라며 “예산 2억25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초적인 관리 체계조차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개선 대안으로 △하루 전 구간 전수 모니터링 실시 △투입 시 사진·영상 기록 의무화 △QR코드-앱 인증 등을 활용한 '1인 1병' 방식의 자동 관리 시스템 도입 △시청 앞 등 특정 지점에 자동판매기 방식의 시범 운영 등을 제안하며 “정확한 현장 수요 기반으로 통제 가능한 운영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6일 구리광장에서 열린 '2025 와구리 김장축제'가 시민의 활발한 참여 속에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그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참여-나눔 중심 겨울 축제로 '2025 구리 윈터페스타'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선 시민 김장 체험(5kg 가져가기+3kg 기부)을 비롯해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김미령 요리사의 김장 요리쇼 △태진아 공연 △조영재(가야금) &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 연주 △지역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김장 키트(모자-앞치마-장갑-용기-가방)'는 체험 편의를 높였으며, 직접 만든 김치 5kg을 가져가고 3kg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와구리 김장축제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만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현장에서 기부된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한편 이번 '구리 윈터페스타'는 김장축제를 시작으로 성탄절에 진행 예정인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겨울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사할린한인 40여명을 비롯해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더늘봄에서 '남양주 사할린한인 정착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 동포의 아픔과 희생을 되새기고 귀국 이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며 살아온 15년 여정을 함께 기념하고자 이날 행사는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가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이수진 사할린한인동포회장과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및 남양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동포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는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정착 당시 기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진 회장은 “사할린한인이 강제 이주로 겪은 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남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남양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에 대해 “사할린한인 분들이 겪은 역사적 아픔과 긴 세월의 여정을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기념식이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는 작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A등급) 달성 및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상수도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양주시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개량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주민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추진해온 점도 평가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심재영 수도과장은 8일 “앞으로도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5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지역 박물관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육개발지원사업'은 각 기관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구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평가에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유아-어린이 관객 특성에 기반한 통합예술 감상형 교구재 개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쏙닥쏙닥! 그림 쏙! 생활 쏙!'은 장욱진 작품에 담긴 단순하고 소박한 일상과 자연의 모습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다감각적으로 탐색하고 신체 표현과 놀이로 확장하는 통합예술 감상 프로그램이다. 특별전-상설전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으며, 발견그림책과 놀이돗자리 등으로 구성돼 색, 형태, 질감 등 핵심 요소를 자연스럽게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사와 보호자를 위한 자료집과 사전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의 독립 운영을 지원하고, 방문 전 유아가 작품 요소를 미리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결과물은 감상 활동 확장과 상시 체험 교구재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교육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번 성과로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의 우선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는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가능해졌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8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장욱진미술관의 교육 방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아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체-여가 활동 및 주민 소통 공간인 '인공지능(AI) 사랑방'을 5일 양서면 양서에코힐링센터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혜원 경기도의원,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양서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양평군은 올해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서에코힐링센터 1층 약 98㎡ 공간을 활용해 AI 사랑방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인공지능 인지존(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예방 활동) △인공지능 교육존(스마트폰·무인단말기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 △인공지능 스포츠존(신체기능 향상 및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소식에서 “AI 사랑방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문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AI 사랑방을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올해 12월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작년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작년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된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 이용 시간과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교육-문화-복지 체감도 ‘쑥’… 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민선8기 취임사에서 “김포시정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 편의 제고"라며 “김포시민에게 일상 속 행복을 안겨 드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로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교육-문화-복지 체감도를 높여 일상을 웬만큼 바꿔놨다는 평가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신흥 명문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도 유치해 독서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동시에 김포 최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책 읽는 도시로 변화하게 했다.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및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 및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운영 등 돌봄체계 구축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갔다. 전국 최초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관해 시민 일상에 변화가 일어났다. 수로와 하천을 엮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변길을 만들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공원을 조성 중이다 공원 17곳에는 특색있는 맨발걷기길이 조성됐다. 시민 안전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750여대 고화질 CCTV를 설치 및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 인생 2막 지원 폭도 넓어졌다. 75세 이상 노인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해 김포시 모든 노인은 식사 걱정 없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140억6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김병수 시장은 노인 일자리가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 인생 개막으로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은 경기도 톱 클래스 수준이다. 김포시는 매년 시비17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100% 확대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 1위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 인원도 경기도내 3번째로 높아졌다. 경기서부권 최초로 장애인 체육복지 거점인 김포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해 장애인 생활체육 범위도 넓혔다. 올해 9월 김포시는 보훈회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를 통합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조하며 김포시 최초로 보훈팀을 신설해 보훈회관 설립에 속도를 붙였고 30년 만에 새로운 보훈회관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보훈수당도 매년 인상됐다. 2023년 보훈명예수당은 월 7만원에서1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작년에는 보훈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신설했고, 올해는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수당 대상자도 확대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김포시는 국가보훈부가 지정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소아 및 청소년, 김포시 북부권 의료편의도 대폭 확보됐다. 김포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시간 및 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지정한 데 이어, 작년 관내 어린이병원의 김포시 소아진료협력중심 의료기관 선정이 확정되면서 지역 완결형 소아응급의료체계 기반 구축을 완성했다. 올해 공공심야약국은 2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김포시 북부권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사업도 시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6월 월곶-통진에서 첫선을 보인데 이어 9월에 대곶과 양촌, 11월에는 하성에서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 일상 속 문화 체감도가 높아졌다.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과 김포 라베니체 축제는 각각 13만명, 12만명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표 축제로 거듭났고, 색다른 콘텐츠가 있는 김포다담축제와 김포벚꽃축제, 김포해병대축제로 '자부심 드는 김포, 또 찾고 싶은 김포'를 만들어 냈다. 구래동 문화의거리를 조성해 일상 속 거리문화를 꽃피우는 한편,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다. 김포아트빌리지 내 미디어아트센터를 구축, 김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 전시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8일 “민선8기 3년 여가 김포 가능성을 '성과'로 증명하며 큰 그림을 그려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상상하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주민자치 성과 ‘활짝’… 올해 146건 추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16년 작은 씨앗에서 시작한 시흥형 주민자치가 이제는 20개 동에서 각기 다른 색의 자치꽃으로 만개했다. 520명 주민자치위원의 땀과 고민, 실행이 시흥시 내일을 바꾸는 힘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일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20개 동 520명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와 격려를 건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흥형 주민자치, 스무 송이 자치꽃으로 만개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20개 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는 각 동에 설치된 주민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행사에서 20개 동 주민자치회는 동별 자치계획과 주민총회, 마을사업 등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 20개 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을마다 자치꽃 ON-AIR, 스무송이의 기록'이란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했다. 이날 거북섬동을 비롯해 △매화동 △배곧2동 △신천동 △정왕2동 등 5개 동 주민자치회가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11월20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한 정왕2동의 '산소 심는 마을'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시흥형 주민자치는 20개 동이 각각 진행하는 마을축제뿐 아니라 △지역자원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소식 등 콘텐츠를 만들어 전달하고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돕고 △나눔주차장, 작은도서관, 마을텃밭 등을 운영하며 마을 공간을 가꿔있다. 특히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환경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학교-학부모-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마을교육특구'를 구성하고, 특화사업인 '산소 심는 마을'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감축된 탄소량은 88만2828kgCO2eq(온실가스 배출량), RE100숍을 운영해 수거한 재활용품은 총 374kg이다. 아울러 정왕권 7개 학교와 연계해 올해 4641명 청소년에게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총 13명 환경활동가를 양성했다. 거북섬동은 '100인 공론장'을 통해 주민총회를 운영해 주민이 마을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새로운 주민총회 모델을 제시했다.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유원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놀이, 체험,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한 '매화패밀리랜드'를 운영했다. 새로운 놀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이웃의 유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곧2동은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열린 '싸개마켓'을 통해 모인 2000만원 상당 후원품과 수익금 1800만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 및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고령자가 많은 동 특성을 반영해 노인 대상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노인 안전 체험교육'에는 경로당 8곳 160여명이 참여했고, '시니어 모델 양성사업'은 20회차 수업을 마친 노인 26명이 성과보고회에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흥시는 2016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하며 주민 권한과 역할을 강화했다. 2023년부터 20개 동 전체가 주민자치회를 두고, 공동 의제를 발굴하며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자치계획을 확정-실행하는 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주민자치회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참여 보장과 자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시흥시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연계-통합했다. 이에 따라 주로 단년도 사업에 치중됐던 주민참여예산을 주민자치회 주도 마을계획과 연동해 중장기적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일반제안과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구분되며, 이 중 자치계획형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검토 후 주민총회 투표를 거쳐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주민자치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각 동에는 주민자치 전담 공무원을 두고 매년 동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20개 동 주민자치위원 5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자치계획형 사업 11건 중 8건이 주민자치회 사업과 연계 추진됐다. 20개 동에서 발굴된 자치계획 189건 중 146건이 실행됐고,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 수도 전년 대비 53%가 증가한 2만5320명에 달했다. 시흥시는 내년에도 자치계획 발굴-수립-주민총회 의결-실행으로 이어지는 '시흥형 주민자치 모델'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제도개선, 맞춤형 교육, 마을의제 발굴 등을 지원하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 변화에 행정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나아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사)주거복지연대 주관 2025년 공로상 시상식에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거복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주거취약계층 주거권 보장과 주거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해련 의원은 그동안 고양시 관내 주거취약계층 주거권 보장을 위해 제도 개선을 적극 선도했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해 왔다. 김해련 의원은 8일 “이번 공로상은 고양시의 주거 문제를 함께 고민해온 시민과 현장에서 애쓰시는 주거복지 관계자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며 “앞으로도 주거가 기본권이란 원칙 아래 고양시민 누구도 주거 때문에 삶의 존엄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주거복지연대는 주거복지공익사업, 주택도시정책 연구사업, 정책네트워크 시민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특히 서민 주거복지와 주택시장 안정, 주민 삶의 질 향상, 편안한 내 집 및 우리 동네가 있는 삶터 실현, 인류 보편의 해비타트 정신을 신장해 궁극적으로 국민주거복지 향상과 인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2001년 설립됐다. 한편 김해련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시 주거취약계층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공공 임대주택 확충,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민-관 협력 강화 등 주거복지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25년 성탄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가합창제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한 시민 화합 도모를 위해 열렸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원주영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전권희 목사 및 임원, 시민 등 400여명이 점등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성탄예배, 2부 청소년 장학금 전달, 월드비전 경기북부지회 난방온 지원, 축사, 성가합창제, 3부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7개 교회 성가대와 NCMN어린이뮤지컬팀 성가합창은 성탄 기쁨와 감동을 선사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남양주 발전을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는 관내 목사님들과 시민께 감사드리고, 하나님 영광이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 21명 남양주시의원은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어렵고 힘든 분을 찾아가 그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항상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남양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이 제300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모든 시민이 개별 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춘 무장애 도시로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에는 안산시장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안산시가 발주하는 도로-공원-건축물 등 공사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토록 하는 조항이 명시됐다. 아울러 무장애 도시 조성하고자 공공시설의 무장애 시설 개선, 연구-세미나,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무장애 시설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관련 사항도 담겼다. 최찬규 의원은 8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조례가 시민 민원사항에서 착안된 만큼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릴 제3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이 제30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일부 조문 신설 및 변경을 거쳐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내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조명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설치 기준을 비롯해 △설치 우선순위 및 제한 △관리대장 및 표찰 △점검 및 보수 △이설 및 철거 △위반행위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해, 도로 이용자가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고 조명시설이 합리적 기준에 따라 설치-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원안 조례에 설치 주체를 명확히 하고 사업시행자 설치 및 협의 의무를 신설해 사업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조명시설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조례안 취지는 살리면서 행정 효율성을 높여 도시 인프라의 안정적인 관리 운영 기반 구축을 도모했다. 한명훈 의원은 8일 “그동안 조명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제도적 기준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설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재 사용을 표준화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기반을 확립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제3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관련 사항에 대해'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의정부시복합융합단지 청산이 내년 3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류센터 백지화를 노력해준 의정부시장님을 비롯해 주민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물류센터 사업자와 합의밖에 없다고 하였고 빠른 시일 내 합의해야 의정부시복합융합단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수없이 이야기했습니다. 3년6개월 만에 합의되고 다행스럽게 의정부시복합융합단지 백지화라는 큰 산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의정부시복합융합단지는 파산 위기에 있습니다. 한 번의 파산 위기는 리듬시티 안에 아파트를 지었던 더샵에서 PF를 받아서 위기를 모면했는데 다가올 채무는 어떻게 파산을 막아야 할지, 데이터센터는 들어오는지 아울러 34% 지분 투자로 우리 시에서 기부채납을 약속했던 노유자시설과 문화시설 등 시민복지 관련 시설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많은 시민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른 집행부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 발언을 하기까지 참 많은 고민이 있었고 미움받을 용기로 이 자리에서 이야기합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강령을 지켜야 할 곳입니다. 그런데 매번 윤리위원회가 열리면 솜방망이 처분으로 매번 식물의회, 방탄의회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2022년에는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의원에게 몇 가지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청하고 처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본 의원을 포함한 10명 의원의 동의 아래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겸직 위반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입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사항의 겸직 위반으로 2번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받았는데도 시정되지 않고 겸직 위반으로 받지 말아야 할 의정부시 보조금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2022년 5월부터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법령도 전혀 지켜지지 않고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해충돌 방지와 법적 문제의 소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도시환경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가 서로 바꿔서 심의 위원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의원이 예산을 통과시킨 보조금을 받는 단체나 개인이 불법으로 쓴 보조금이 있다면 엄격히 환수 조치를 하고 거기에 따른 강한 페널티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의정부시의회도 더 엄격한 잣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식물의회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시의원 한 분, 한 분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도 집행부와 시의회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시정해야 할 것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부천시-양평군-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통합 출범에 맞춰 공식 누리집(gief.or.kr)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개편은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수행하는 주요 사업을 온라인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이용자 중심' 원칙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누리집 첫 화면을 △고양국제박람회재단(기관) △고양 컨벤션뷰로(MICE) △고양국제꽃박람회(행사) 등 세 영역으로 분리해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페이지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사업 분야 전문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품질과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8일 “통합 출범 의미를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관람객, 국내외 MICE 관계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올해 월드푸드스트리트 운영을 통해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월드푸드스트리트는 세계 각국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도시형 야외 푸드존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정적 유입뿐 아니라 새로운 창업 수요를 만들어 내는 '창업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운영자 중 일부는 보산동 상권의 잠재력과 관광특구 매력을 높게 평가해, 월드푸드 운영 종료 후 관광특구 내 상가에서 정식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월드푸드스트리트가 단순한 임시 운영 공간을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편 올해 관광특구 일대는 방문객 증가, 신규 창업, 거리 체류시간 확대 등 다양한 긍적적 변화가 나타나며 상권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8일 “앞으로도 보산동 관광특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다각도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뮤직스트리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상시 음악거리를 본격 운영한다. 동두천시는 뮤직스트리트 구간의 음향 라인을 재배치해 거리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시형 사운드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노후장비를 교체-보완해 음질을 높이는 등 보다 쾌적한 청취 환경을 마련했다. 음악 송출은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해 적정한 운영시간과 송출 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거리 전반에 활력을 더하고 보산동 특구만의 감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월드푸드스트리트', '뮤직센터 상설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더해지며 특구 고유의 색을 담은 문화-예술 복합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8일 “음악이 흐르는 거리가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에게 일상의 작은 휴식과 풍경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특구의 특색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 분야 기관 표창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서다. 올해 경진대회는 분야별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2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는 '온(溫)스토어'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복지 분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溫)스토어는 슈퍼-약국-식당 등 온 스토어로 지정된 관내 가게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 이후 부천시가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방문 상담과 공적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즉시 지원' 모델이다. 특히 가게 운영자가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직접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창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8일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살피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 복지 모델이 효과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본사회가 지향하는 '소외 없는 돌봄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이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홍보-출판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분야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인쇄-전자사보, 방송, ESG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관 소통 역량을 평가한다. 복사골부천은 이번 수상으로 2022년과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24년과 2025년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4년 연속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시정 정보 제공과 함께 참신한 기획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부천의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세대별 특화 페이지 운영,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한 독자와 활발한 소통, 정보소외계층 위한 점자책 제작과 오디오북 서비스, 웹진 운영 등 홍보 채널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부천시 홍보담당관은 8일 “이번 수상은 복사골부천이 시민과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시정소식지로서 콘텐츠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사골부천은 1999년 창간한 뒤 24년간 지역 소식과 정책 정보를 꾸준히 전달해온 부천시 대표 소식지로 지금까지 통권 446호를 발행하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복사골부천은 관공서, 도서관, 복지관, 다중집합시설 등에 배포되고 있으며, 복사골부천 공식 웹진(bucheon.go.kr/boksagol)과 국내 인터넷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5년 양평군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올해 군민으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주요 뉴스를 선정하고, 군민 목소리를 내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투표는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안내되는 접속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건의 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은 올해 배포된 34건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매력양평'을 향해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성과를 군민이 직접 선정해주는 과정이, 군정 전반에 대한 공감과 소통 기회를 더욱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참여가 곧 양평 발전의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17일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왕송호수공원 보수-정비사업을 진행, 마무리했다. 보다 쾌적하게 시민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수-정비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6억, 도비 1억, 시비 1억 등 8억원이 투입됐다. 노후된 생태탐방로와 공원시설물을 보완하고 녹지 확충과 경관 개선에 목표를 뒀다. 특히 생태습지 산책로 400m와 서수원 뚝방길 600m 구간의 노후 야자매트를 전부 교체하고, 서수원푸르지오아파트 인근 파손된 데크와 펜스도 새롭게 정비해 시민이 더욱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구간에 침하된 보도블록을 재정비하고, 걷기 편한 코르크 포장로를 추가 설치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행감을 제공하는 등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보완 작업도 진행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성도 대폭 강화됐다. 생태습지에서 해맞이 명소로 이어지는 대표 산책코스에는 수국 4800주와 초화류 2680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완성했다.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주변에는 메타세쿼이아 52주를 식재해 공원의 녹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8일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 안전성 향상은 물론 경관과 체험 요소가 대폭 강화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왕송호수공원이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지방정부 외교 새 패러다임 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도시가 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글로벌 명소로 급부상하고, 관내 기업은 유럽과 아세안 등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유럽평의회는 김포시를 상호문화도시로 지정햇다. 도시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직 상승했다. 김포 자원을 브랜딩해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여기에 김포시장의 사적 대외 네트워크까지 동원해 공식 인증-친선결연-기업 진출 및 판로 확대 등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적-물적 교류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점이 김포형 외교정책 특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늘 “김포 잠재력을 더 큰 세상에 알림으로써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이에 따라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 지엽적 관점을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숙원을 해소하고 있다. 김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로 도약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도약이다.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 소외된 관광지 중 한 곳에 지나지 않던 애기봉은 민선8기 들어 야간 개장을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스타벅스를 유치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웅장한 조강 파노라마와 북한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 스타벅스는 세계인 마음을 사로 잡았고, 특별한 풍광에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들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 10개국 주한대사, 각국 기자협회, 탈북민 등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10만 관광지에 머무르던 애기봉은 민선8기 3년 반만에 80만 관광객을 돌파했다. 개장 이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이 8750명인데 올해는 3만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특히 스타벅스 유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은 1년만에 7배나 급증했다.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자 김포시는 대명항–부래도-신안리유적지까지 연계하며 김포북부권을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또한 올해 9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여기에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상호문화도시 가치 확산에 일조할 것이란 기대가 담겨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올해 8월 기준 38개국 169개국으로 대부분 유럽 도시가 가입돼 있다. 최근 북미, 남미, 중동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아시아에선 일본 하마마쓰가 최초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고 국내에선 김포시가 네 번째다. 김포시에는 약 2만5000여명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며 작년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개정해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김포시장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한 바 있다. 작년 10월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선도적인 상호문화주의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애기봉과 상호문화도시 인증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김포를 두드리는 국제사회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베트남 투득시 대표단과 회담에 이어, 주한 세르비아 대사 김포시 방문, 솽야산시 대표단 방문 및 교류협력 회담, 9개국 주한대사 김포시 방문, 김포시와 우즈베키스탄 민족관계 및 해외동포위원회 부위원장 차담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 투득시와 교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어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해외시장개척단 성과로 이어졌으며,기업 수출 판로를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주한세르비아 대사관의 우호교류 제안은 김포에 9개국 주한대사 방문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공관 오찬까지 이어지며 김포를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세르비아가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농업과 식품 가공업이 발달한 도시인만큼 김포시와 다양한 접점으로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국외 교류 및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발로 뛰어왔다. 특히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3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로 손꼽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등에 참여해 최고경영자 라이프 린드너와도 만났다. 이외에도 필리핀과 베트남, 대만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4년간 총 67개 업체가 총 517건의 계약으로 77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병수 시장은 7일 “앞으로도 세계 기업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김포 기업과 미래 전략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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