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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내달 3일 오후 1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 5070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맞춤형 취업 정보, 일자리 상담 등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하는 시-군 순회형 행사다. 광명시는 중장년 시민이 가까이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를 신청해 광명에서 박람회를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사람들, ㈜동우실리콘, 한국야쿠르트 광명지사 등 광명 기업을 비롯해 30개 우수기업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한 자리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36개 기업 채용공고도 게시된다.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기업에 전달하는 대행 접수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광명일자리센터, 광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중장년층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이력서 작성 특강,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이력서 작성 강의, 경력개발 상담,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장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5070job.co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옥남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24일 “이번 박람회로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동절기 강풍-강설-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주요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연면적 500㎡ 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상용 제설자재 확보 여부, 흙막이 설치 상태, 안전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할 경우 군포시는 건축주와 시공사에 시정을 통보한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할 경우 공사 중지와 벌점 부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지적 사항이 많은 공사장은 별도 관리해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창혁 건축과 팀장은 24일 “동절기에는 기상변화가 커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번안전 점검은 시민과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계절별-취약시기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눈에 띄게 교육환경과 프로그램 등이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교육현장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지역 돌봄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글로벌 및 첨단 교육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학생들 진로 탐색 기회가 넓어져서다. 김포시는 21일 고촌아트홀에서 '2025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성과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관내 학교장-교원, 학부모단체, 지역 교육-문화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경아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 팀장은 AI-SW 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임경아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장은 권역별 특화돌봄센터 운영과 안심동행 서비스 활성화 공로로 각각 김포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과보고회 발표에선 지난 1년간 김포교육 변화가 분야별로 소개됐다. 돌봄 분야는 특화돌봄센터 운영, 안심동행 서비스 활성화,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돌봄 기반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 제시됐다. 글로벌 교육분야에선 세계시민 교육-영어캠프와 이주배경청소년 교육거점 운영이 안착하며 글로벌 교육 기반이 확장된 점이 강조됐다. 미래교육 분야는 연세대 협력 AI-SW 교육, 동아리 멘토링 등 첨단 분야 교육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는 점을 공유했다. 특히 김포고-마송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특화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기반이 마련돼 명문고 육성 토대가 구축된 점이 부각됐다. 이와 함께 도서관-미디어-체육 기반의 창의융합 프로그램도 확대되며 학생의 진로 탐색 기회가 넓어졌다는 점도 소개됐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선 김포제일고 문형준 교사와 김포가온유치원 장선아 교사가 각각 연세대 협력사업과 유보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문형준 교사는 연세대 협력 기반으로 운영된 AI-SW 교육 경험을 소개하며 “학교 단독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김포시와 연세대학교 협력과 지원 덕분에 운영했다. 대학생 멘토링은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 공모전-멘토링-경진대회가 매년 정례화되면 학생 진로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이 협력 모델은 앞으로 지속-확장-연계가 가능해 김포 전체의 AI-SW 교육 수준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선 김포의 특구 사업이 돌봄-글로벌교육-미래인재 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으며, 김포형 교육모델 확장성과 실행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아울러 앞으로는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 강화, 시민 참여 확대와 성과관리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포가 새로운 교육으로 도약할 때 기꺼이 손을 잡아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 내 김포는 어느 도시 못잖게 교육으로 도약하는 도시가 되어 목동에서 김포로 유학오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교육부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약 5억원 특별교부금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부천시 항일독립유공자 선열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날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복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했다. 순국선열의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부천시는 매년 11월 관내 지역 항일독립유공자와 유족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추모제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원, 인천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모사, 추념사, 헌시 낭독,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묵념 시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희생자도 함께 추모하며, 공동체 아픔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일상이 선열들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6일 한국공학대학교 내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도시농업 한마당 성과공유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도시농업 정책과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시농업이 나아갈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성과공유회로 시작되며, 시흥시는 올해 도시농업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행복텃밭, 학교 치유텃밭,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운영자 발표를 통해 현장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도시와 사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도시농업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기조 발제는 박신애 건국대학교 교수가 맡아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이어 도시농업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주제 토의에서 정책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그동안 시흥시는 도시농업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대 △학교-어린이 대상 교육농업 강화 △공동체 텃밭 및 주말농장 활성화 △아파트 상자 텃밭 및 반려 식물-원예교육 확대를 도모했다. 시흥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도시농업의 치유-복지-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2026년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4일 “도시농업은 치유-교육-공동체 회복의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시흥시의 도시농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도시농업 한마당 성과공유회 및 콘퍼런스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3년간 고양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정수급액이 1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의원이 고양시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건은 1059건, 금액은 10억4200여만원에 달한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의복, 음식물, 연료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금품을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고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지급하는 급여 중 하나로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선정, 지급한다. 그러나 매년 제도를 악용해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희섭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양시 기초생계급여 발생 건수는 △2022년 595건 △2023년 169건 △2024년 295건으로 환수결정액은 10억4204만7928원에 이른다. 구별로 살펴보면 △덕양구 595건 △일산동구 169건 △일산서구 295건이며, 사유별로는 △소득미신고 931건 △가구원변동 101건 △재산취득 27건으로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부정수급한 경우가 약 8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 발생한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은 10월 말 현재 238건, 3억300만원가량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헌데 2022년부터 2025년 10월 말 현재까지 이들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율은 △덕양구 65% △일산동구 61% △일산서구 79%에 그쳐 더 적극적인 감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희섭 의원은 고양시 3개 구청을 상대로 열린 2025년도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현황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방안 등 부정수급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희섭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부정수급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만 정작 행정기관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적극적인 신고 독려와 촘촘한 모니터링을 통해 세금이 낭비되고 복지제도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정례회 대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예산안 심사와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서울시에서 지방의원으로 6선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입법고문으로 활동 중인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 김용석 교수를 초빙해 예산안 심사 기법 교육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샤인앤컴퍼니 미디어센터 오수화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승호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은 2025년 제2차 정례회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원 역량 강화와 시민과 소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조례안'이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회 소속 의원과 당선인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적용 범위 △교육연수 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연수 신청 및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의원 교육연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당선인 임기 초기 안정적인 의정활동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안애경 의원은 21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포천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농업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실질적인 정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과석-안애경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 청년창업농업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창업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지원사업 문제점과 필요한 지원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창업 인큐베이팅과 브랜드 조성 교육을 비롯해 △주기적인 1:다수 컨설팅 통한 단계별 기초교육 수립 △농업 브랜딩 및 디자인 지원사업 확대 △청년 아이디어가 추진되는 예산 지원 △융자사업 이자 부담 완화 위한 창업자금 지원 방안 검토를 논의했다. 안애경 의원은 간담회에서 “청년창업농업인 지원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청년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경제과 등 한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모든 사업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과석 의원은 “청년창업농업인이 포천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우리 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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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5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 어워드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8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 서류심사, 전시 콘텐츠 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13개 기관(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운영, 고양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등 고양특례시만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 산업 등 고양시 미래산업 및 기업지원 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훈격: 국무총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훈격: 고용노동부 장관)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애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년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혁신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 등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통해 아름다운 주거복지문화 조성을 위해 열리는 대회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 운영과 현장 중심 주거복지 정책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고양시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공공이 직접 수행하며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주거 상담부터 사례관리, 주택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일원화된 서비스와 지역사회와 거버넌스 기반 네트워크 운영, 위기가구 임시거처에서 공공임대주택 제공까지 원스톱 이주지원체계 등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주거복지센터 운영사례 전국 확산 활동 역시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향후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거권 보장 정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민원 응대 보조, 문서작성 지원, 환경정리 등 행정도우미와 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형 일자리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전일제 39명(하루 8시간 근무)과 시간제 11명(하루 4시간 근무)으로 운영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며, 시급은1만320원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노인장애인과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자격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면접은 내달 11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연속 참여자는 제외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장애인 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하며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장애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 역량과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포상금은 폭염 등 재해예방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 폭염특보가 42일간 발효됨에 따라 안양시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대응 전담팀(TF)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전 부서가 참여해 195개 신규 폭염대책을 발굴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해 노인-이동노동자-공공근로자-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보냉장구, 쿨토시, 생수 등을 맞춤 지원하고, 노인돌봄 인력과 방문간호사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241곳, 그늘막 427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망을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이른바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 총량은 연간 7만톤에 이른다. 2002년부터 파주시는 소각 중심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 처리능력을 완비한 상태인 만큼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 또한 기우에 가깝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더구나 파주시는 기존 소각시설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폐기물 처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루 7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이며,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미 파주시는 직매립을 하지 않는 선진적 처리체계를 구비해 직매립 금지 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사실상 없다"며 “앞으로 추진될 신규 소각시설 건립은 무엇보다 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주차난이 지속돼 주차 불편을 겪어 온 시민을 위해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신장동 거주자우선주차장'(23면)을 조성하고 1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신장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상시적인 주차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하남시는 주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소규모 거점 주차장을 마련했다. 현재 하남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정식 운영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야간시간대(18:00~09:00)는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권 이용자는 거주기간-주차장과 거리 등 배점 기준을 적용해 공정하게 배정한다. 주간 시간대(09:00~18:00)는 지역민과 인근 시설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해 주변 교통-주차 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기권 신청은 공영주차장 운영대행기관인 하남도시공사 방문 및 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주차난은 주민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 공유주차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18일 미사2동에서 스카이폴리스–구산성당 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해 내달 1일부터 주말 성당 이용자에게 스카이폴리스 유휴 주차면이 개방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포천 추동천 0.63km 정비 착공… 극한호우 대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홍수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흐르는 추동천 0.63km를 정비하며 여기에는 △축제공(제방 쌓기) 1.0km △교량 1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88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비 52억원 △보상비 22억원 △감리비 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오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천시 추동천 정비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 작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24일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추동천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극한호우 발생 시에도 추동천 치수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 주관 '2025년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비전-지역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표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와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공 홍보 콘텐츠 경연대회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기후 대응 도시, 광명'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집중호우 등 광명시가 직면한 실제 기후위기 사례를 들어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참여 중심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담아냈다. 특히 영상은 기후위기가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이며, 기후행동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광명시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철학, 행정적 기반 마련, 에너지 자립 전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광명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 부서인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 신설, 시민 실천 네트워크인 1.5℃ 기후의병 운영 등 기후대응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또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그린리모델링, 전기차 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광명이' 등 생활 속 에너지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등 국내외 지방정부-전문가들과 정책을 공유하며 기후대응 도시로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영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으며 △조직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 사례 관리 영역에서 상위 20% 평균을 뛰어넘는 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대상 아동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례 개입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한 명 한 명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 지원 △교육지원 △정서 지원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Queen Sirikit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서울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관내 7개 식품기업과 함께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K-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여해 태국 주요 경제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외교-경제적 행보에 니선다. 강수현 시장과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태국 최고 경제단체인 태국상공회의소 및 태국 식품산업 대표기업 INTEQC 그룹을 찾아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으로 평가되며,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사업, 유통망 진입, 현지 테스트 마켓 운영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양주시는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식품기업이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현지-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를 앞두고 이미 123개 해외 바이어가 사전 상담을 신청하는 등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에서 양주시 식품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현장 계약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수현 시장은 24일 “이번 태국 방문은 관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태국 상공회의소 및 식품산업 핵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양주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의장은 “이번 방콕 전시회를 계기로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수출도시 양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 시선으로 시정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6년 제9기 포천시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포천의 주요 정책과 축제, 명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으로, 포천을 사랑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2명 내외이며, 포천시 및 인근 도시 거주자, 지역 행사 참여가 가능한 경우, SNS 활용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면서 시정 소식 취재와 사진-영상 중심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시되며, 이를 통해 포천시 정책과 현장, 생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천시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본 활동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하고, 발대식과 간담회, 교육 등 공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포천 관련 창작 콘텐츠,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24일 “SNS 서포터즈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홍보의 시작점"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포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홍보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어디서든 화면만 켜면, 하남의 댄스 무대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좋아요' 한 번으로 심사에 참여할 차례다. 하남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K-POP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다. 최연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선정된 10팀(또는 개인)에는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내 명소 촬영 영상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만큼, 하남 풍경을 담은 영상들도 눈에 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이번 챌린지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호수 위에 떠있는 대형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춤을 춘 영상이 다수 올라와, 귀여운 캐릭터와 통통 튀는 안무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니온타워, 당정뜰, 광주향교 등 하남을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도 도심과 음악이 어우러진 '하남만의K-POP무대'를 보여줬다. 이번 온라인 심사는 지난달 세계 각국의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과 동시 생중계를 기록한 '2025 글로벌K-POP댄스 챌린지in Hanam' 열기를 시민 참여로 확장하는 자리다. 하남시는 '뮤직人The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K-POP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며 공연-음악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분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하남시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들, 이웃 시민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K-POP댄스 챌린지'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시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 4917억원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452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335억원, 기타 특별회계 53억원이다. 이번 본예산안에 대해 과천시는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도시 인프라 조기 완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걸맞은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 59억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70억원 △문원체육공원 테니스장 조명 교체 8300만원 △행복드림센터 건립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과천정보타운역 조성 132억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7억원 △과천지식정보타운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 2.7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복지-교통-도로 분야에도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했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6억원 규모의 '정수장 여과지 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 중 20억원을 2026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했다. 과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운영 16억원 △지식복합지원센터 건립 3억원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5000만원 △추사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5000만원 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고구려 대장간마을 박물관과 야외 세트장을 임시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야외 세트장 철거작업 기간 동안 방문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고구려 대장간마을 내 모든 시설 관람과 이용이 제한된다. 고구려 대장간마을 목조 야외 세트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환혼', 영화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 촬영지로 활용되며 시민과 관광객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등으로 올해 철거가 결정됐다. 야외 세트장은 철거되나,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2종 박물관은 내-외부 시설을 정비해 더욱 쾌적한 전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이번 임시 휴관은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방문하는 시민께 더욱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야외 세트장 철거 및 박물관 시설 공사 완료 이후 국내 유일의 고구려 공립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가며, 구리를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 청년이 참여해 취업난 현실과 더 좋은 일자리를 향한 간절한 기대를 생생히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청년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직무 이해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특강과 멘토링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취업 분석 특강 △토크쇼 Q&A △소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됐으며, SK-아모레퍼시픽-아마존 등 다양한 분야 현직자 멘토 14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나이키와 KIA 멘토가 맡아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채용 흐름과 전략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토크쇼 Q&A 시간에는 아데코-삼성-카카오 멘토가 청년 질문에 답하며 현장감 있는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그룹 멘토링에선 직무별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개별 고민을 세밀하게 상담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으며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한 선배들 노하우를 배우면 큰 힘이 된다"며 “정약용 선생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 청년정책과 신설 이후 취-창업 지원을 확대했으며 올해 약 500명 청년이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9월부터 부천시는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설제-장비-구호물자를 확보했으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시청 창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도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세심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선제적인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 구축= 부천시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 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 보호 최우선 △시민참여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재해우려지역 23곳(적설취약구조물 2곳, 결빙취약구간 21곳)을 지정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관리 위험구역에는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 방안도 마련했다.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제설을 강화하기 위해 제설함 관리와 소형 제설 장비 확충에도 신경 썼다.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603km(주-보조간선도로 178km, 이면도로 425km) 도로와 297곳의 제설-결빙 취약구간을 주요 대상으로, 제설살포기 76대를 포함한 1153대 장비를 투입해 강설 확률이 60% 이상 되는 즉시 제설을 시작한다. 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과 친환경 제설재는 총 5910t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갯길-지하차도 등 취약구간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11대와 이동식 300대를 가동해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며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제설 차량 49대에는 GPS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설 경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갖춘다. 제설취약구간 304곳에는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경사지-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등 위험구역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185명이 참여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제설문화도 확산시킨다. ▷ 한파 쉼터-저감시설 700여곳 운영= 부천시는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한파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꾸리고 한파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선 각 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한파 피해 예방과 대응에 주력한다. 동파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동파 발생 시에는 즉각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반시설 사전 점검과 긴급 복구체계 구축, 농업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등 분야별 대응도 진행한다. 겨울철 시민 추위를 덜어줄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한파쉼터는 작년보다 10곳을 늘려 총 489곳을 운영하며, 부천시 재난안전과 당직실을 응급대피소로 새롭게 지정해 야간-새벽 등 취약시간대 안전 공백을 줄인다. 버스정류장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는 온기텐트 45곳, 온기쉼터 20곳, 온열의자 136곳, 밀폐형승강장 13곳을 설치해 총 214곳 한파저감시설을 마련한다. 이는 작년보다 44곳 확대된 규모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한층 더 강화한다. 5개 조 9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순찰-상담반은 야간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노숙인 한파쉼터도 운영한다. 또한 총 4141명의 노인맞춤돌봄 및 통합돌봄 대상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272명 재난도우미가 상황에 따라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저소득 노인에게는 월 5만원 난방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서영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함께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21만8000㎡(약 7만평) 규모 첨단산업단지로, 첨단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기-에너지 안전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공지믄(AI)-빅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ESS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 안전 기반 구축을 선도해 왔다. 양주시는 이번 입주를 통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안전과 혁신이 결합된 스마트 산업단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단지 전기안전관리 및 기술지원 △입주기업 대상 검사-인증-기술자문 서비스 제공 △ AI-빅데이터 기반 전기안전 체계 도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인근 대학-연구소와 공동연구, 전기안전 전문교육-인턴십 운영 등으로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양주시는 2023년부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GH-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대상 업종 설정, 단계별 추진 전략 수립,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악식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는 산업단지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 주는 동시에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를 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는 GH,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공공기관과 첨단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한데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주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연구기관-대학-공공기관을 지속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 양주'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포천시 교육투자 급증… 정주여건 개선 ‘선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때 '교육'은 포천시민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상이 달라졌다. 교육 투자 확대는 △교육의 질 향상으로 △학생 이탈을 막고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져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교육정책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포천은 이제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포천교육 미래를 만들어 가고, 경기북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화 출발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다. 포천시는 교육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예산을 지속 확대해 왔다. 본예산 기준 2023년 97억원, 2024년 114억원에 이어 올해 12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연평균 교육 예산은 106억원으로, 이전 4년간(2018년~2021년) 평균 교육예산 7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교육을 시정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방증이다. 확보된 예산은 교육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포천시 민선8기 3년간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평균 117만원으로 집계됐다.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2023년에는 136만원, 작년은 경기도 평균 두 배에 달하는 131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는 학교현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펼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고,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교육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교육 투자 확대는 '학생 유출 감소'라는 결과를 낳았다. 2023년까지 매년 600명 이상 학생이 타 도시로 전출(전학)을 떠났는데, 작년에는 578명, 특히 올해는 9월 기준 339명으로 급갑했다. 이는 작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다양한 교육정책이 본격화되며 학부모와 학생이 포천형 교육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갖게 됐다는 방증이다. 결국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교육을 위한 인구 이탈 흐름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학생 진학과 학업 성취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민선8기 포천시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은 평균 8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4년(2018년~2021년) 86%에서 3%p 상승한 수치로, 양질의 교육을 위해 타지가 아닌 관내 고교를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대학 진학률도 괄목할 만하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이전 43%에서 민선8기 들어 52%로 급등했다. 의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 등 명문대학 진학생도 34명에 달해 포천교육 경쟁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포천시는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그 결실을 공유하고, 더 큰 미래 교육을 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교육발전특구 The+배움 성과 공유회– 포천교육을 바꾸는 시간'이 개최된다.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를 포천시민과 나누고, 포천교육 다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발표는 물론 디지털-인공지능(AI) 및 자기주도학습 분야 명사 특강과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공약 이행’ 고양시, K-콘텐츠 생태계 성장 견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공약인 'K-메타컬처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575평 규모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거점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으로 K-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연회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4-5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 'Streamscape'(아쏘드)를 비롯해 △조선 제8대 왕 예종 장례 행렬을 파노라마 형식 미디어아트로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지그루부) △홀로그램과 3D미디어아트로 평행우주 시공간을 체험하는 '차원의 문:레일리 포털'(보비스투스튜디오) △추억의 물건 전시와 실사,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영상을 감상하는 '추억박물관'(㈜김진혁공작소)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시간의 틈XR'(㈜아트인인터랙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고양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실내 전시를 기획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고 전시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체험토록 했다. 또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 최첨단 영상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3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자체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등 제작 지원 결과물도 전시했다. 고양시가 추진하는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중에 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IP 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공모(2021년)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은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은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클러스터는 IP 확보-유통-사업화-체험-소비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IP산업 밸류체인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콘텐츠 산업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창작 생태계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문화창조허브'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자가 6047명을 기록했다. 이곳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장 등 특화 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현재 독립형 입주공간에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들어와 있고, 가상 오피스 8곳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설팅, 세미나-네트워킹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OTT 콘텐츠 제작-유통, 특허출원, 박람회 참가,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으로 계약 체결(12건), IP 확보(2건), 해외 콘텐츠 배급(1건)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특히 입주 기업 어프로치는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50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에서 4일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브레인은 AI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다수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웹툰 박람회에 이어 11월에는 '콘텐츠코리아2025'에 참가하는 등 관내 콘텐츠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앞으로도 고양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 동반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개 학과, 2025 학사학위 운영평가 ‘S등급’ 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5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운영 진단' 평가에서 유아교육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의 전공심화 과정 운영 내실화를 유도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대학 차원의 기본교육 운영 실적 △학과 차원의 교육 기본여건 △학과 교육 운영 등 3개 영역,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교육 품질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경복대는 해당 평가에서 체계적인 학사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유아교육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교육역량과 전공심화과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유아교육 현장에 특화된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원 자격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보육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 등 ICT 중심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 융합형 인재 배출에 주력해 왔다. 이번 S등급 획득은 해당 학과가 지속 추진해 온 전공심화교육 전문성과 실무중심교육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며, 향후 전공심화 과정 확대 및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실무 중심 직무교육, 맞춤형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S등급 선정 또한 경복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 교육 운영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24일 개회할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박은정-박은경-최찬규-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될 의원 발의 조례안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환경 강화, 도시 접근성 제고, 생활안전 인프라 정비 등을 폭넓게 다뤄 내용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인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직업계고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자 발의됐다. 최찬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례안은 시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명시해 놨다. 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조례안에는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가로등-보안등 설치-관리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24일 정례회 개회 이후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이들 조례안을 포함해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18일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한다. 안양시의회에서 이뤄지는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단순한 의회 절차가 아니다. 이는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과정이며, 그 본질은 안양시민께 드리는 답변이다. 특히 시정질문 답변자는 의원 한 명이 아니라 57만 안양시민 앞에서 책임을 설명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오분발언은 짧지만 날카롭게 현장 문제를 드러낸다. 시민 안전, 예산 효율성, 생활 불편 등 현실적 사안을 집행기관이 회피하거나 미루지 못하도록 바로잡는 첫 번째 장치다. 시정질문은 한 단계 더 깊은 점검이다. 행정 과정 전반에서 반복되는 오류, 정책 방향성, 부서 간 협업 문제 등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핵심 수단이다. 이 모든 절차 목적은 행정이 시민 삶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발언 이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된 사안이 반복되거나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의회의 모든 노력은 힘을 잃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안양시 행정 곳곳에서 드러난 여러 사례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완공된 공공시설이 제때 문을 열지 못한 일, 안전관리 체계 허점,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마다 비슷한 형태로 되풀이되는 현실은 행정이 스스로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언과 질문 이후 집행기관 태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행정 비판이 아니라 잘못된 행정을 고치기 위한 출발점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진지한 반성이며, 다음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다. 시민 앞에서 한 답변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도록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행정이 스스로 문제를 인정하고 고쳐 나갈 때 비로소 시민 신뢰가 회복된다. 57만 안양시민에게 답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과 실질적 후속 조치가 이뤄질 때,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비로소 행정 개선 동력이 된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 목소리가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이 행정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허원구 안양시의원 의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내달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제189회 제2차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제189회 2차 정례회는 내달 1일 개회를 시작으로 △2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일 시정질문 및 답변 △15일 제189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23일 “이번 정례회는 포천시민 행복과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는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 배치하고 포천시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례회 기간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은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시민은 누구나 의정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하남시는 자족도시 전략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K-스타월드를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스피어社 유치는 MOU 외에 재정 확약-투자계약-실행 일정이 전혀 없고, 하남시장도 '정체 상태'라고 답변했다"며 “하남시가 기대감만 부풀린 홍보에 치중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언론이 이미 한국 내 스피어 논의 중단을 보도한 상황에서도 하남시는 긍정적 메시지만 반복했다"며 “검증되지 않은 계획을 성과처럼 포장하는 방식은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캠프콜번과 관련해서도 “20년간 개발계획 변경과 유찰만 반복됐고, 주민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희망만 남기고 실질적 진전이 없는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17만평 자족용지와 캠프콜번 재정비를 자족도시 전략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언급한 뒤 “교산은 교통망이 확정된 미래 중심지인 만큼, 불확실한 외자 유치보다 이미 확보된 기반부터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종기업의 안정적 이전-재정착 지원과 산업-주거-생활 인프라가 조화된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식산업센터 중심 공급만으로는 자족기능을 채울 수 없다"고 전망했다. 최훈종 의원은 “민선8기 하남시는 이제 그럴듯한 청사진이 아니라, 실행이 가능한 계획과 책임 있는 전략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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