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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를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완료되지 않은 공약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국장이 국별 완료 공약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미완료 공약을 담당하는 부서장이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애로사항-향후 대책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4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말 기준 32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이행률은 84.66%를 기록했다. 올해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친환경 대중교통 확충 △청소년전용카페(Teen터) 확대 △다문화 교육 강화 등이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사업에 대해 조속히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또한 신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공약의 내실 있는 추진과 시민과 약속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실질적-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부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과 약속을 책임감 있게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5일 저녁,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 40여명이 모였다.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막장 유튜버 방송 STOP!'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과 경광봉을 손에 든 채 “막장 유튜버는 부천을 떠나라!"고 외치며 부천역 일대를 행진했다. 박경민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장은 “지난달 17일 지역 12개 단체가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를 꾸린 후 40일 넘게 매일 순찰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부천을 지킬 수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활동을 함께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부천역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여러분이야말로 부천시를 지키는 주역"이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 시민 협력으로 상권 다시 활력=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에서 욕설-폭력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일삼는 막장 유튜버 근절에 나서 가시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9월 '부천역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를 꾸리고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시설개선 △공동체 협력 △제도지원 등 세 분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유튜버가 오랫동안 머물며 방송을 이어가기 어렵게 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CPTED) 기법을 적용해 광장과 거리를 정비했다. 경계석 단차를 낮추고, 역U자형 볼라드 17개와 원형 돌의자 40개, 막장 유튜버 방송 상징처럼 여겨졌던 광장 중앙 조형물도 철거했다.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일자형 볼라드 49개와 시선유도봉 86개를 설치하고 경찰 주차 단속 강화를 위한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도 2곳 마련했다. 광장 곳곳에는 '막장 유튜버 후원하는 당신, 당신도 막장!' 등과 같은 현수막도 내걸었다. 공동체 협력도 강화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달 결성 이후 매일 오후 5시부터 가두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천시는 이들의 활동 거점으로 미디어안전센터를 설치, 지원했다. 지난 8일 피노키오 광장에선 지역예술인 12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생활문화 공연이 열려 시민과 상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부펀시는 다양한 장르 공연과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문화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동시에 이룰 방침이다. ◇ “제도개선-수익 차단 필요"= 부천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개인 방송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제도지원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영석 의원(부천시갑), 김기표 의원(부천시을)은 막장 유튜버와 BJ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이건태 의원(부천시병)도 부천역 일대를 직접 찾아 시민대책위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유해 방송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문제를 근본적 해결하려면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한 수익구조 원천 차단이 꼭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구글코리아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차원에서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천시는 내달 31일까지 '막장 유튜버-BJ 제재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명 결과를 토대로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런 종합 대응 결과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심야시간대 소음과 폭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막장 유튜버 관련 112신고 건수는 지난 8월 둘째 주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 건수도 9월 40건에서 10월 7건으로 약 82% 줄어들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막장 유튜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부천시는 불법적이고 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을 때까지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제11회 2025 올해의SNS'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4개 부문(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X(구 트위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SNS는 전국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SNS) 활용 지수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안산시는 채널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SNS 시민기자단 29명이 생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도를 확대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안산시는 2010년 트위터(현 X)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7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32만여명 구독자가 이들 채널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발행 등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며 시민의 긍정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소통행정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공감과 신뢰의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2025 소셜아이워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과 네이버 블로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이 2021년 시작 이후 4년간 1123명을 배출하며 안양형 장학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 프로,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 메달리스트 김유성-김유재 쌍둥이 자매 등 오디션 출신 장학생이 국내외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재능장학생 오디션 때문에 안양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말이 회자될 만큼 도시 브랜딩을 높이고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022년 출범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재능장학생 프로그램은 입상 중심으로 운영하다 성장 잠재력 촉진과 동기부여를 위해 '과정 중심' 장학으로 방향을 틀었다. 2021년 '오디션' 형식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신청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는 인문사회-수학과학-체육-미술-음악-무용-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 661명이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이달 18일 최종 3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점 순위에 따라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5억88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디션은 무대 오디션과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악-무용-연기 등 실기 분야는 무대 위에서 직접 재능을 선보이고, 체육, 수학과학, 인문사회 등 현장평가가 어려운 분야는 수상 실적과 작품 평가를 기반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성취와 비전을 발표한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5년 안양시 재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갈라쇼'가 개최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악기 연주, 무용 등 공연을 펼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작품-연구-논문 평가 방식을 도입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28일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아니라 한 아이의 재능을 키워내는 안양형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학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인공지능(AI) 탐구생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왕시 정보화교육장(고천동주민센터 5층)에서 3일간(11월18일-24일-2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부터 간부급 직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생 수준 차이를 고려해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총 6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AI 기술을 비롯해 △AI 기반 의사결정 능력 함양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제미나이(Gemini), 노트북엘엠(NotebookLM) 활용법 등 AI 행정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행정 현장의 필수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이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지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AI 활용 교육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대면 교육뿐 아니라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기회 제공 등 노력을 병행해 전 직원의 AI 행정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교통 표지판 읽는 ‘AI CAR’ 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남윤태-마나-휘엔-김서하)이 'AI CAR– 교통 표지판 인식 자율주행 자동차', 즉 스스로 표지판을 읽는 자율주행차량 모델을 개발해 경복대 '제4회 지-산-관-학 성과 포럼'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차 모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AI 기술이 차량 운행 안전성을 어떻게 향상하는지를 보여주고 미래 교통 시스템을 모의 실험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AI CAR는 고성능 AI 연산 기술과 최적화된 합성곱 신경망(CN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입력된 카메라 영상을 전처리한 뒤 경량화한 YOLO 모델을 탑재해 직진-좌회전-우회전-정지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특히 감지된 표지판 정보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통해 “우회전입니다"와 같은 음성 안내로 출력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 모델은 자율주행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사례일 뿐만 아니라 향후 교내 택배 배달 카트, 교통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 부스를 운영한 남윤태 학생은 28일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영상 처리, 데이터 학습, AI 모델 훈련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향후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 개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코딩전공 △AI빅데이터 전공 △사이버보안전공 △클라우드서비스전공으로 세분화돼 AI-DX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복병 특선급 흔들고, 우수-선발급 신흥강자 약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시즌도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경륜 등급별로 상승세를 타는 선수가 연이어 등장하며 판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상향 평준화된 기량 속에서 한 번의 실수로 무너진 기량이나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몇몇 선수가 공백과 부진을 극복하고 기세를 끌어올리며 강자 구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흐름에 2025 시즌 막바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특선급에서 복병 선수들 약진이 경륜 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준다. 우수급과 선발급에서도 상승세를 타는 선수들이 경기 시야를 넓혀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선발, 우수, 특선 모든 등급에서 연말까지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선급은 철옹성 같은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이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과거 특선급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던 몇몇 선수가 최근 급부상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김포팀 김우겸(27기, S1)과 공태민(24기, S1) 그리고 수성팀 손제용과 석혜윤(이상 28기, S1)이 바로 그들이다. 김우겸은 선행 기반 자력형으로 지난 16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특선급 결승전에서 슈퍼 특선 양승원(20기, SS, 청주)을 상대로 정면승부 끝에 우승을 따냈다. 성적 순위도 작년 25위에서 올해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마크-추입형 공태민은 현재 6위로 500명이 넘는 경륜 선수 중에서 단 5명뿐인 슈퍼 특선을 넘보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특히 강자들이 즐비한 대상 경륜 결승전에서 2차례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슈퍼 특선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경륜훈련원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은 작년 낙차 부상 이후 긴 회복기를 거쳤는데, 최근에는 기량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이다. 28기 차석 석혜윤도 마찬가지다. 일요일 결승전 우승 경험은 아직 없지만, 최근 상승세가 뚜렷해 강자들에게 주눅 드는 모습 없이 대담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선발급에선 문인재(24기, B1, 부산 개인), 심상훈(24기, B1, 경남 개인), 김범준(20기, B1, 청평), 송현(14기, B2, 일산)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문인재는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선행, 젖히기, 추입 등 안되는 전법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이는 중이다. 심상훈-김범준-송현희 역시 자력 승부를 바탕으로 변칙 전술까지 구사하며 우수급 승급을 눈앞에 뒀다. 우수급은 신흥 강자들 중심을 재편 조짐을 보인다. 배규태(29기, A1, 수성),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권혁진(21기, A1, 청주)이 대표적이다. 배규태는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이후 다소 긴 거리 승부를 고집하다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며 연거푸 일요일 결승에 올랐고, 지난 16일에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신인 티를 벗고 우수급 강자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김태율은 최근까지 내리 1착 또는 2위를 기록하며 특선급으로 특별 승급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9번째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우수급에 머무르게 됐다. 하지만 그 중간에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 우승도 있었고, 최근 3회 종합득점도 10만1706점으로 상당히 높다. 특별승급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우수급을 접수하고 내년에는 특선급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권혁진은 특선급 출신다운 경기력으로 한층 더 향상된 경주 운영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우수급 18경주에 출전해 단 한 차례만 빼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고,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어 올해 막바지 특별승급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재와 같은 실력이라면 내년에 무난히 특선급 재진출도 가능해 보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과천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5개년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23일에도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수혜를 넘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과천청년네트워크 등 30여명 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은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기본계획이 과천형 청년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도시 전체가 청년의 성장 파트너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부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평가와 청년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를 27일 하안도서관 대강당에서 열고 올해 공동체 활동 성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같이 행동하고 같은 꿈을 꾸는 우리'를 뜻하는 동상일몽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시 대표 주민자치 사업이다.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 변화의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 활동공유회는 '모치탄치'의 탄소중립을 하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책보따리'의 탄소중립을 담은 책보따리 △'평생학습리더클럽'의 희망을 키워봐요 △'다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씨앗마을'의 토종씨앗학교 △'작은책상'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저탄소 요리 등 6개 공동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동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향후 제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활동공유회에서 “마을 변화는 주민 한 사람, 작은 모임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원을 나누는 공동체가 많아질수록 광명은 더욱 단단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광명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동체 구성원은 “서로의 경험을 편하게 나누며 공동체가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동상일몽'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내년 1월 예비학교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5~10인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150~4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마을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돕고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한국산업은행은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과 금융 분야 역량을 결합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 지원과 산업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최고 수준 정보력과 산업 동향 분석능력이 부천시의 정밀한 정책 정보와 첨단산업 잠재력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SK그룹 등 주요 앵커 기업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지원이 더해지면 우수 기업의 추가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해 부천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이번 협약이 결실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력 있는 지역경제, 질 좋은 일자리, 더 넓어진 광역교통망,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함께 잘 사는 부천, 모두의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전시-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미래전략담당관 대학협력팀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를 준비 중으로, 초-중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프로그램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1회 올해의SNS'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페이스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SNS는 전국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운영하는 누리소통망(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올해 '대한민국SNS대상'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SNS 소통에서 우수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안양시 페이스북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쉬운 카드뉴스와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외에도 안양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엑스(X), 카카오톡, 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안양시는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SNS를 통한 시민과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의왕시 청계동 소재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을 26일 방문해 막바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청계통합정수장은 안양-군포-의왕에 하루 최대 18만2000톤의 정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핵심시설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417억원(국비 162억,도비 129억,시비 126억)이 투입된 대규모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 핵심은 기존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 도입이다. 이를 통해 맛-냄새 유발 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공사현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안양-군포-의왕시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이뤄 달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과천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킨텍스특위)는 25일 제8차 행정사무조사를 열고 엄모 감사의 복무 태도와 경력 진위 여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지난 제7차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엄 감사의 관용차 운행일지와 킨텍스 출-입차 기록을 대조한 결과, 같은 날 출퇴근 및 출-입차 시간 기록이 다수 상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킨텍스특위 위원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엄 감사는 “일찍 출근한 만큼 일찍 퇴근한 것이라 문제 없다"고 답변했다. 이 발언은 감사직으로서 복무 관리에 대한 기본적 인식과 민감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가 과연 킨텍스 직원들의 복무를 제대로 감사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직 지원 당시 제출한 지원서에 기재된 경력인 안녕연구소의 '상임연구원'과 파주시가족센터의 '총괄책임자'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의 업무 이력을 재차 검토한 결과, 해당 표현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엄 감사 증언에 따르면, 안녕연구소 근무 기간에 실제 출근은 1~2회에 불과했으며 급여도 받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상임연구원'이라는 직함은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상임연구원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주시가족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엄 감사는 '총괄책임자'가 아닌 단순 팀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엄 감사가 사실상 허위경력을 기반으로 킨텍스 감사직에 선발된 것임을 보여준다.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이를 '거짓 정보 제공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과 주주들을 오인-착각하게 만들어 합리적 판단을 방해한 행위'로 규정하며, 이는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고발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8차 행정사무조사 직후 최규진 킨텍스특위 위원장은 “감사직은 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허위경력이나 복무 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은 기관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자-출연기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바로잡아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킨텍스특위는 제9차 회의를 열고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당초 올해 12월31일까지였던 활동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이다. 또한 고양시장 등 주요 증인의 잇따른 불출석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고, 이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고양시장의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불출석을 직무태만 및 직무유기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조사 활동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킨텍스특위는 향후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킨텍스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송규근-임홍열-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5일 제9차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일정으로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제1차 본회의에선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과 일자리기금 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규칙안, 기타 안건 2건 등 19개 안건을 상정하고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로 회부한다. 하영주 의장은 '과천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조례안'과 '과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이번 회기에 발의했다. 과천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제2회 추경 대비 7870만원 증가한 6568억5450만원이다. 내달 5일 제2차 본회의는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제3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이후 과천시장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관련 안건을 예산심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은 4917억8527만원으로, 올해 본예산액 대비 9.51% 감소한 규모다.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18일 제3차 본회의는 예산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하영주 의장은 28일 “이번 정례회는 내년 과천시 살림의 근간이 될 예산안을 확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제9대 과천시의회의 마지막 본예산 심의인 만큼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파주시는 작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해당 연구는 올해 8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연구과정에선 설문조사, 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현장 요구와 제도 개선사항이 폭넓게 도출되고 보수체계 개선, 근로여건 안정, 직무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 등 4개 추진 전략과 13개 신규사업이 제시됐다. 이런 종합계획 결과를 행정과 예산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개정조례안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포상 규정을 신설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주요 개정 내용은 △위원장 선출 방식을 당연직에서 호선으로 변경 △위원회 정기회의를 연 2회 이상 개최하도록 규정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 포상 규정 신설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28일 “지난 8월 확정된 종합계획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도 본예산과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개정은 사회복지사가 더 나은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제260회 정례회에서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파주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조례안'은 일몰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파주형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목표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인만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야간관광 개념과 추진 근거 마련을 비롯해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시설 등 관련 사업 추진 근거 규정 △위원회 설치 및 심의-자문체계 구축 △필요할 경우 민간-기관과의 위탁 및 협력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윤희정 의원은 '녹투어리즘(Noctourism, 야간에 이뤄지도록 고안된 관광 활동)'이 관광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는 만큼, 파주시가 보유한 야간관광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야간관광 명소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증하는 불법 현수막 실태부터 광역버스 노선, 겨울철 제설대책까지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파고드는 '현미경 감사'를 펼치며 '민생 해결사'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행감에서 오승철 의원은 “하남시 불법 현수막 정비 건수가 2023년 2만8천건, 작년 2만5천건 수준이나 올해는 9월 기준 이미 4만8천건을 넘겨 연말까지 약 6만 건으로 폭증할 전망"이라며 “단 1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는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시민 안전에도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관(官)은 예외를 두는 '이중잣대' 행정을 꼬집으며 “올해 들어서만 수만 건이 철거되는 동안 과태료 부과는 고작 20건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소규모 자영업자에 집중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지난 설과 추석 명절, 수많은 시장 명의의 현수막이 교차로마다 무분별하게 뒤덮었다. 단속 주체인 하남시가 먼저 불법을 자행하면서 시민에게 법을 지키라 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오승철 의원은 지난 제33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불법 현수막 즉시 철거 등 실효성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집행부는 이런 감사에서 지적을 적극 수용해 △상업용 현수막 즉시 철거 △정치-주민 의견 현수막은 가이드라인 준수 및 시정명령(7일) 부여 후 철거 등을 담은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보고했다. 오승철 의원은 “계획이 문서로만 남지 않도록 내년부터는 예외 없는 원칙 단속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집행부 확답을 끌어냈다. 교통-도로 분야 행감에서 오승철 의원은 시민의 발과 안전을 챙기는 송곳 질의를 펼쳤다. 특히 교통정책과 질의에서 “광역버스 노선이 특정 민간시설(스타필드)에만 과도하게 집중돼 원도심 소외현상이 발생한다"며 노선 재편을 요구했다. 또한 마을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올해 92억원이나 투입됐는데도 무정차-난폭운전-불친절 등 민원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운수업체 자체 CS 교육 강화 △서비스 평가에 따른 페널티 부과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책을 주문했다. 겨울철 제설 대책과 관련해선 '사각지대 없는 안전'을 강조했다. 오승철 의원은 급경사지 자동분사장치의 신속한 보수와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인도, 학교 통학로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도 제설용 기계를 보급해, 별도의 촘촘한 제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오승철 의원은 28일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선 행정이 먼저 원칙을 지키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번 행감에서 약속된 불법 현수막 정비와 교통-안전 대책들이 내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끝까지 살피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7일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미를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은 단순한 숙박시설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 교류 중심인 고양특례시와 킨텍스 성과 위에 세워질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4성급 300객실 규모의 킨텍스 앵커호텔은 국제행사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관광 및 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호텔 건립과 함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전시장 규모와 기능을 확장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1000대 규모의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병행 추진돼 방문객 편의성 향상, 도심 교통 혼잡 완화 등 더 쾌적한 고양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앵커호텔을 포함한 주요 마이스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 성장하는 복합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가 지역민과 함께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공동체의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교감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53개 마을공동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특별공연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식 △활동 전시-체험-놀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에선 △동네사람들 △별빛나루터 △수동살림여성연대 △위스테이별내꿀꿀이아빠육아모임 △훨훨나르슛이 선정돼 그동안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예술융합치유연구소 △즐거운 호평동 사람들이 공동체 활성화 유공 단체로 선정되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마을공동체로서 여러분의 협력과 나눔, 이해와 배려가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가 아닌 우리를 지향하는 마을공동체로 더 크게 성장 발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에도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공모사업, 공동체의날(교류 활성화),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월부터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인센티브 지급률은 11월과 마찬가지로 10%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시민이 양주사랑카드를 충전할 경우 월 최대 1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양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를 획득하면서 마련됐다. 현재 연말까지 진행 중인 '사용액 5%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인센티브 확대는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28일 “인센티브 지급률 10% 유지와 지급 한도 확대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주사랑카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사랑카드는 음식점-학원 등 관내 8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양주시 지역경제과를 통해 가능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내달 4일 오전 9시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모둠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GTX-C 노선 건설공사는 작년 1월 의정부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는데도 건설 물가 급등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현실화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공사는 아직 착수하지 못한 상태다. 착공이 지연되는 사이 지역사회에는 성대한 기념식만 있었을 뿐 공사에 진척이 없는 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 부처와 민간사업자가 조속히 합의해 착공하길 바라는 시민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민은 창동역~도봉산역 간 지하화 논란으로 일정이 지연된 데 이어 또다시 사업 표류를 우려하며 신속한 정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GTX-C 노선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을 대폭 줄이고, 도로 교통 혼잡의 근본적인 완화와 지역발전 발판을 마련할 핵심사업인 만큼 조속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GTX-C가 개통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강남)까지 2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시민의 한층 여유로운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민 100명 이상이 함께 참여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한목소리로 촉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12월 한 달 동안 지역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서명운동은 의정부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시민 관심과 의지를 결집해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수록 중앙정부의 조속한 결단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의정부시는 GTX-C 연선 지자체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GTX-C는 경기북부 교통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에 지역 염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은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다. 지난 5년간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파주시는 실질적인 '성 평등한 도시'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8일 “여성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해 성평등이 기본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을 수립-추진-평가하는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부담으로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 역량을 강화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파주시는 2019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지난 5년간 파주시는 공무원-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를 비롯해 △주기적인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참여단, 여성취업 지원 민관협의체, '젠더 거버넌스', '안전 거버넌스' 운영 △여성주의 구술채록단, '평화를 이야기하는' 여성 강사단,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양성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향후 파주시는 사업별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및 건설기계조종사를 양성해 노동시장에서 성별 직종 분리를 해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초등 학령기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한 공동체가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마을공동체사업 참여 공동체 53개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덕소고 혼성밴드 펜타토닉의 식전 공연으로 개막된 페스티벌은 △내빈 소개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마을공동체, 공동체 활성화 유공 시상 및 축사 △공동체 정약용 활동 성과공유 △공동체 풍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마을공동체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오늘 공유된 다양한 경험이 내년 공동체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남양주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21명 의원 모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원이 연이어 공개된 외빈 응대 영상에서 능숙한 외국어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에 업로드된 관련 영상들은 유튜브의 경우 조회수 3000회를 넘기며 시민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송바우나 의원은 오스트리아 린츠시 대표단과 독일 아헨특구시 대표단을 맞아 영어와 독일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 학생들과는 일본어로, 중국 샹라오시 대표단과 대만 단수이시 JC 임원진과는 중국어로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의전 현장에서 언어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도시 품격을 상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송바우나 의원의 외국어 능력은 도시 간 국제교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런 능력을 토대로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인 안산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안산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도시들과 협력할 일도 타 도시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토익 955점에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보유한 송바우나 의원은 2021년 싱가포르 초대 총리 리콴유의 언어정책을 다룬 저서 를 번역해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이듬해 세종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바우나 의원은 27일 “안산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언어는 시민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가교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현장에서 안산 위상을 높이고, 다문화 도시로서 강점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26일 의장실에서 동별체육진흥회 회장단(회장 이근중)과 정담회를 열고 시민 체육 활성화 및 체육진흥회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시 체육진흥위원회는 '의정부시 체육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각 동 체육진흥회장으로 구성되며, 회장 및 부회장 각 1명을 포함한다. 이날 정담회에는 15개 동(洞) 체육진흥회장이 참석해 현재 체육대회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체육진흥회가 대회 주최-주관 단체인데도 실제 행사에서 선수 모집 외에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단체 역할이 형식적으로만 남아 아쉽다"며 제도 개선과 운영 체계 합리화를 요청했다. 김연균 의장은 이에 대해 “동별체육진흥회는 지역 체육 근간을 이루는 주요 조직으로, 역할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경제분야 지방자치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금광연 의장이 제9대 의회 임기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운영 혁신을 위해 지속 추진해 온 성과와 공로를 전문가들이 인증한 것이다. 금광명 의장은 하남시 행정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특히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을 비롯해 △지역상권 보호 및 경제 회복 정책 제안 △행정 절차 투명성 강화 △시민과 소통 기반 확장 등 행정-경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전국 지방의회 지속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촉구하며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지역 현안 해결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금광연 의장은 취임 이후 동별 순회 간담회를 도입해 하남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해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했다. 금광연 의장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각종 민원 및 지역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과 조례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이 높이 평가됐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수상은 하남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시민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위해 더 책임 있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행안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추진한 정책과 콘텐츠 중 혁신성-공공성-실효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며,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관광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시민 주도형 축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광명시는 페스티벌 광명, 광명시 평생학습 축제, 광명시 책 축제, 한내천 봄꽃축제, 광명마당극축제, 광명동굴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시민이 기획-운영-참여-소비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광명을 대표하는 도심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한 '페스티벌 광명'은 올해 시민들이 직접 행렬을 구성해 참여하는 '퍼레이드 광명'을 도입하며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평생학습 축제와 책 축제 역시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배움과 문화,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해,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근 상인회와 협력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한내천 봄꽃축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 지역문화 기반을 넓히는데 힘을 보탠 광명마당극축제 등 축제 운영 전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와 협업을 강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회성 관광 정책 한계를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 주도 축제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해 문화-관광의 도시 광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27일 세종정부청사 국토부를 방문해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0만2193명의 군포시민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이영호-한진운-김창원-김정옥 공동대표들이 동행해 군포시민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관내 6개 역사(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를 비롯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물을 병행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렇게 받은 서명부가 25일 오후 1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군포시 공무원은 크게 고무됐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이런 시민 참여 결과물을 토대로 철도지하화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절차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토부에 “이번 서명부 제출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결정 과정이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인 저와 공직자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마음을 실어 서명해준 시민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을 들고 정부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 철도는 군포 도심을 둘로 나누고, 보행과 교통안전, 소음-진동 등으로 시민 삶에 오랫동안 부담을 줘 왔다"며 “철도지하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로 세우고, 군포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상부를 활용한 공원-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주거-생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단절된 생활권과 상권을 연결하는 등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군포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이 정부 결정을 움직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야간테마경관 '루미나래 도화몽'이 운영 2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장 후 가족, 연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인증사진 확산과 입소문을 통해 개장 초기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부천의 대표 야간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 1.5㎞ 구간에 조성된 미디어 테마파크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8m 크기의 움직이는 구형 LED와 70m 규모의 주상절리 지형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감성조명 등을 결합해 총 12개 야간 콘텐츠로 구성됐다. 자연과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시각적 몰입감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 운영 시간은 내년 2월까지는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은 휴관하며, 회차당 온라인 및 현장 발권 포함 150명이다. 입장료는 초등학생과 65세 이상은 9000원, 중-고등학생은 1만원, 성인은 1만2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객은 일부 금액을 지류형 지역화폐로 환급받게 되며, 부천시민은 6000원, 타 도시 방문객은 3000원을 부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김미진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장은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번 사업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품질 관리를 통해 부천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시흥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흥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60만 시민 모두가 시흥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다 같이 누리는 시흥'을 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 사업 △시흥 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시민 안전과 노동자 복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컬처 중심 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시흥 미래와 균형발전을 이끌 성장축으로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시흥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을 중심으로 광명시흥, 거모지구, 하중지구 공공주택지구, 매화지구 개발 등을 추진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신천 우수저류시설 사업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노동상담 전문 노무사를 배치하고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노동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북섬 MTV 노동자지원시설을 준공해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상권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며, 청년 노동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에 인공지능과 로봇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다.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도 강화한다.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시흥돌봄SOS센터는 동 단위 돌봄을 실현하며 공공성을 강화했으며, 내년 관련 법이 시행되면 통합돌봄을 더 주도적으로 추진해 전 시민이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만원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대중교통 비용을 지원해 노인 사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의 자연-문화 자산을 도시 경쟁력으로 삼아 시화호 거북섬을 사계절 해양레저-문화 콘텐츠 복합 관광지로 조성하고, 내년 개관 예정인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도 시흥시 총예산안 규모는 1조6419억원이며,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약 8.3%(1285억원) 감소한 1조4135억원이다. 임병택 시장은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시흥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미래 시흥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그 결실을 모든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0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3곳을 선정해 유공 표창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추진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를 통한'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인증-협약 사업 내실화 △시민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한 사업 발굴및 점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양시는 3차례에 걸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2012~2016, 2017~2021, 2023~2027)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최초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지정 사업을 추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안양시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부모 등 양육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양형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이번 표창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성평등가족부 주관)에서 수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접견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여성친화도시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인 '2025 새라새 ON 시리즈'의 12월 프로그램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연극 을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란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소극장 브랜드다. 12월에는 작년 연극계 주요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초청해 연말을 시작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은 설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을 모티프로 해, 저승차사들이 동명이인인 '용인 사는 추천석' 대신 '진천 사는 추천석'을 잘못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소동극이다. 작품은 죽음을 무겁거나 어둡게 그리는 대신,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와 전통 놀이 연극 형식을 적극 활용해 유쾌하고 신명 나게 풀어낸다. 특히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해학이 돋보이며, 관객에게 '잘 사는 것은 무엇이며, 또 잘 죽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4 한국연극 베스트 7'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작-연출을 맡은 이철희는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수상하며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조영규-강일-곽성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앙상블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은 대한민국 연극계가 인정한 검증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쾌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또는 전화(1577-7766)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 할인, 예술인 패스 할인 등 혜택이 다양하다. 한편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연말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이어간다. 12월 말에는 시리즈 대미를 장식할 이 준비돼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제14회 동두천시립합창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시민과 합창의 감동을 나누고 지역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공연은 두 개 테마로 구성된다. 1부에선 전통적 미사 형식에 탱고의 리듬과 감성을 결합한 '미사탱고(Misa Tango)'가 무대에 오른다. 반도네온 연주와 무용 퍼포먼스가 더해져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합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세계적 명작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주제로 연출과 안무가 결합된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무대와 합창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27일 “동두천시립합창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무대를 준비했다"며 “음악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행 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12월~3월)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 단속 대상이며, 적발될 경우 1일 최대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제외 대상은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장애인 차량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차량 등이다. 저공해 조치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조기 폐차 관련 문의는 1577-7121, 저감장치 부착 관련 문의는 1544-0907로 하면 된다.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등급제 콜센터(1833-7435)를 통해 가능하다. 양평군은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 보조금이 내년까지만 지급되는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군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부과 방지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에 선정돼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통행료 체계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해 시민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진은 민자고속도로 연계 이용 시 기본요금이 중복으로 부과되는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통행료 조정 근거 마련과 재원 분담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포천 나들목(IC)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소흘 나들목(IC)까지 이동하면 이동 거리는 13km이며 요금은 1700원(130원/km)이다. 반면 포천 나들목(IC)에서 구리–포천과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연계해 고모 나들목(IC)까지 이동하면 거리가 14km로 비슷한데 요금은 2900원(207원/km)으로 크게 높아진다. 이는 구간별 운영사가 달라 기본요금이 중복으로 부과되는 현행 체계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천시는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통행료 조정 방안을 면밀하게 살펴 내달 연구를 마무리한 뒤 결과를 주무 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정책 건의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중복부과 문제는 특정 지역의 불편을 넘어 고속도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엠비씨플레이비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어린이회관 운영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비씨플레이비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어린이회관은 미사노인복지관 부지 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4400㎡규모로 조성되며, 공공형 키즈카페와 실내놀이터,전시공간, 연령별 놀이체험실, 옥상 야외풋살장 등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어린이 전용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오는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하남시어린이회관 콘텐츠 운영 자문 △각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협조 등을 추진한다. 엠비씨플레이비는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교육-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 2023년 베트남 하노이 등 3개 파크를 개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키자니아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어린이에게 수준 높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래와 협업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키자니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직업 체험 콘텐츠는 하남시의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정책과 맞닿아 있어 연계 효과가 크다고 하남시는 설명했다. 하남시와 엠비씨플레이비는 키자니아의 직업-진로 체험 콘텐츠와 하남시어린이회관의 과학-문화예술-신체활동 기반 놀이공간을 결합해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드림스타트 '적성 찾아주기' 등 기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도 실제 직업체험을 접목해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하남시 주요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자니아 콘텐츠 연계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남시민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양 기관은 매년 3월 중 하루를 정해 관내 아동을 키자니아에 무료로 초청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하남시민의날'을 운영해 키자니아 입장료를 할인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하남시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을 통해 꿈과 진로를 그려볼 수 있는 하남의 대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키자니아 운영 노하우와 하남시 아동정책 경험이 만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하남시민의 문화-교육복지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재형 ㈜엠비씨플레이비 대표는 “키자니아에서 쌓아온 직업체험 콘텐츠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미래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그동안 '서울 상상나라', '강남-송파-강동 어린이회관' 등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학부모-아동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하남시어린이회관 기본구상과 층별 기능, 놀이-체험 콘텐츠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 '공연-문화 체험공간'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하남시어린이회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안양시-양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구리실버인력뱅크는 25일 오전 10시, 구리시니어클럽은 같은 날 오후 3시 구리시립체육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180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봉선복지재단에서, 구리시니어클럽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각각 운영하며, 지역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양 기관은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일자리 참여 노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하무용단, 고고장구, 동동악극단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노인 38명과 오랜 기간 노인 일자리 확대-유지에 이바지한 수요처 2곳에 대해 구리시장상을 수여했다. 종결 평가회는 △1년간 활동 영상 시청 △참여자-수요처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 △2026년도 신규사업 안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 노인 일자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준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올해 11월 기준 23개 사업단에서 1058명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리시니어클럽은 27개 사업단에서 1291명 노인이 활동 중이다. 두 기관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홍보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동두천시 마을미디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두천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지역 축제, 자연관광지, 체험행사, 역사-문화자원, 맛집 등 동두천 매력을 담은 영상이라면 형식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엔딩 크레딧을 포함해 3분 이내이며, mp4-avi-mov 등 일반 영상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출품자는 본인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제출 서류와 함께 게시 URL을 전자우편(ddcmediacenter@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동두천시 및 동두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는 총 135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은 2팀 각 100만원, 장려상은 5팀 각 70만원, 인기상은 10팀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동아리를 지원 하기 위해 별도 부문인 '마을미디어상'(50만원)도 마련됐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27일 “이번 공모전이 시민과 전국의 창작자들이 바라본 동두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동두천 감동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시행 후 현재까지 1등급 지자체가 없어 인증받은 지자체 중 최고등급이다. 아울러 안양시는 2021년 최초 인증(3등급), 2023년 재인증(3등급)에 이어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5등급제(최고 1등급)로 평가하고 3등급 이상 기관을 인증하고 있다. 안양시는 교통-안전-도시관리-환경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우수한 도시 혁신 역량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스마트시티 국제표준(ITU-T)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교통관리체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안전망 구축, 도시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이 우수한 스마트도시 기반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생활밀착형 AI자율주행버스'주야로'운영을 비롯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개발 △경기도 내 23개 지자체에 안전귀가 앱 무상 제공 △AI와 빅데이터 연계 교통안전 강화 솔루션 등은 스마트도시 선도 모델로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달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를 통해 치매 노인 실종자를 수초 만에 탐색해 3시간 만에 구조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된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은 안양시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 확대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6일 경기도 주최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단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관내 시-군 일자리센터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용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했다. 양주시일자리센터는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양주고용복지+센터 내 입주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추가 예산 없이 공동사례 관리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 정보 공유하고 각 기관 강점을 살린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구인처 공동 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운영 △정기 실무회의를 통한 정보 공유 등으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연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시가 추진해 온 일자리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기관 연계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6일 '제11회 2025대한민국 SNS대상(KOREA SNS AWARD 2025)'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및 ㈔의회정책아카데미에서 후원한다. 하남시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정 소식과 정책 정보를 공식 캐릭터인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해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페이스북에 유행하는 밈(Meme)과 정책 홍보를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를 게재해 시민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하남시는 이번 수상을 이끈 페이스북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로 소통 영역을 적극 확장하며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유튜브에선 '쇼미더 하머니' 등 유행하는 밈을 패러디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릴스(Reels) 영상을 선보이며 가파른 구독자 상승세를 기록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배포한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이 조기 소진되며 친구 수가 8만2000명을 돌파하는 등 매체별 특성에 맞춘 입체적인 소통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하남시 공식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정책 홍보에 적극 활용해, 다양한 알짜배기 정책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담다디(담당자가 다 알려드리는 디게 유익한 정보)' 시리즈를 매달 만들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채상호 공보담당관은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알리려면 SNS의 홍보 영역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더욱 확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하남시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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