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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소통특별시 파주 “시민과 소통하면 정책이 진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돈줄이 말라 더 이상 생업을 이어갈 여력이 없다는 지역 소상공인 하소연이 전국 최대 규모 파주페이 발행이란 파격적 결단을 끌어냈다. #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 곳이 없어 막막하다는 중소 제조업체 대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파주시 기업박람회로 구체화돼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대중교통이 부족해 학생 등하굣길 불편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어느 학부모 목소리가 전국 최초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탄생시켰다. # 인구가 늘고 맞벌이부부가 넘쳐나는데도 아파트 단지 안에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늘 불안에 시달린다는 초등생 학부모 호소는 현행법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지역에서도 운영비 전액을 파주시 예산으로 충당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낳았다. 이는 민선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시정혁신 사례다. 여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정책 수립 최초 논의가 시작된 곳이 다름 아닌 이동시장실이란 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시민과 소통하다 보면 늘 현명한 해답을 찾게 된다. 파주시가 일궈낸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소통의 결실이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와 기대치에 부응하겠다는 의지가 지금의 파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출범 직후인 3022년 9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이 37개월 만에 172회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매월 평균 5회꼴로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이 누적 6300여명이나 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동시장실 현장 소통은 단순히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시정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 협치를 활성화하는 데 그 진정한 가치와 효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2월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드는 와중에도 파주시는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충전 한도를 당시 행안부 지침상 허용하는 최대치인 월 70만원으로 늘리고, 명절과 가정의달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이는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자영업자 대다수가 파주페이로 인한 매출 신장 효과를 확실히 체감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며 정책 효과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관내 중소 제조업체을 위한 유통 활성화 방안으로 작년 처음 열린 파주시기업박람회는 2023년 1월 문산읍 기업인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한 중소 제조업체 대표가 “파주시 기업인협의회에 등록된 업체가 무수히 많은데, 이들이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며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업 제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한 제안에서 출발했다. 기업 제품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는 이미 파주상공엑스포도 있었지만, 상공회의소 회원 업체에 한해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규모가 작고 영세한 제조업체는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찾기 어려운 데다 마케팅이나 영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이 없어 판로 확보도 쉽지 않았다. 해결책은 파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기업박람회 개최밖에 방안이 없었다. 올해 열린 제2회 박람회에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제공했다. 파주시,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전국 최초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을 위해 버스 노선을 확대하거나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한 학부모 건의에서 출발했다.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노선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운송 업체 동의도 필요한 사안이라 '추진 불가' 판정을 내릴 수도 있었지만 시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적극행정 의지는 결국 이를 민선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바꿔냈다. 통학버스라는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현행법 한계에 맞닥뜨렸지만, 파주시는 한정면허' 제도와 '공동운수협약' 제도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현행법 개정 없이도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2024년 봄 운정신도시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출발한 파프리카는 올해 금촌-문산 등 북부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장돼 파주시 학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하게 됐다. 작년 12월, 초롱꽃마을 아파트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초등생 엄마 신나리나 씨는 6단지 아파트 주변에는 돌봄시설이 없어 방과후 자녀의 안전이 늘 걱정이라며, 단지 내 도서관 자리에 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초롱꽃마을 6단지는 입주민이 무려 1000세대나 되고,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데도 단지 내 돌봄시설 설치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한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화한 현행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완공된 주택이어서다. 파주시가 찾은 해법은 바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로, 법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지역에도 주민 간 공동사용이 가능한 공간만 확보되면 운영비 전액을 파주시 예산으로 충당하는 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달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7곳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동시장실 시민 소통이 이뤄낸 또 하나의 혁신이다. 다수가 공통으로 겪는 고충을 정책으로 풀어내는 일보다 더 어려운 건 소수자 삶의 필요를 채워주는 작은 변화다. 시민의 삶 깊숙이로 다가간 이동시장실의 눈높이 소통 의지는 작은 소리일수록 더 크게 듣는 '공감행정'으로 정책사각지대까지 보듬고 있다. 아이가 아프면 문산-운정-일산까지 나가야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적성면 마지3리 주민 박미정씨 하소연을 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적성보건지소에 소아과 전문의가 파견되고, 방학이 시작되면 갈 곳이 없다는 발달장애 학령기 청소년의 어머니 김혜진씨 호소가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지원 프로그램 마련으로 이어지는 곳이 바로 파주시다. 슬로건으로 내건 소통특별시가 썩 잘 어울린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공원-수변-하천 잇는 녹색벨트 확충 ‘가속’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심 속 낡은 공원과 단절된 하천이 '녹색 벨트'로 부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오는 2035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9.7㎡로 확대하고 공원과 수변과 생태축을 잇는 '녹색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하는 녹색복지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공원과 수변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해 고양을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장기미집행 공원들을 잇따라 조성하며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준공식을 치룬 탄현근린공원2단계 사업은 일산서구 탄현동 일원 5만7000㎡ 부지에 솔향기숲, 이벤트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1단계 사업(3만1000㎡)에 더해 총 8만8000㎡, 축구장 12개 규모 공원이 완성되면서 도심 속 시민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가 마련됐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가 추진하는 3단계 사업(26만9000㎡)도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탄현근린공원은 향후 고양시 서북권을 대표하는 생활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덕양구 행신동에 들어설 토당제1근린공원(10만3886㎡)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궁도장 이전 등 3자 협의체를 꾸렸으며, 진입광장-잔디마당-숲놀이터-순환산책로-전망쉼터 등을 갖춘 자연 체험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40년 이상 미조성됐던 관산근린공원(4만9713㎡)이 개장했다. 산책로, 체육시설, 놀이공간 등을 두루 갖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양시 대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이 안전-편의-경관을 키워드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갔다. 지난 5월 공원 외곽을 둘러싸고 있던 노후 휀스 2.8㎞를 철거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크게 높였다. 동시에 진입로 주변 일부 수목을 이식해 이용객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드나들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자전거 우회도로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작년 꽃박람회 등 대형행사 때에는 자전거 동선을 외부로 분산하는 도로를 우선 개설했고, 올해 6월에는 공원 내부에 우회도로를 추가했다. 고양시는 향후 우회도로를 공원 전역으로 확대해 보행자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이용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장미원에는 다양한 품종을 갖춘 특화 정원이 조성됐으며, 호수변에는 연꽃과 수련8000본을 식재해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덩굴터널에는 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설치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고양시는 장항지구 및 방송영상밸리에 인접한 호수공원 남측 지역 개발과 함께 노후시설 전면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공원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감형 명품공원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녹지 혁신은 공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고양시는 한강과 주요 하천을 잇는 수변 벨트 조성 사업으로 생활 속 녹지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공릉천과 벽제천 단절 구간 1.5㎞를 연결해 새로운 산책로를 열었다. 작년 11월에는 신평IC~이산포IC구간 7㎞ 자전거길을 개통했고, 대화천 하류와 한류천 일대에도 총 1.3㎞ 구간의 산책길과 하천길을 마련했다. 특히 철책으로 막혀 있던 대화천-한류천 종점부를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하면서 서울-고양-파주를 잇는 광역 단위 수변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은 올해 4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구간별 단계적 추진에 들어간다. 연말에는 하류부 '한강 창릉천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을 착공하며, 이후 고양창릉지구 내 조성사업과 상류부 잔여 구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LH 등과 협력해 국가하천 지정 및 재원 확보를 통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도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50억원(도비 40억원 포함)을 들여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를 갖춘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주민간담회와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 '생활 속 친환경 쉼터'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는 대표 가을꽃 축제 '2025년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25일 강매석교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분홍, 주황, 노랑빛 코스모스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26일까지 2만7000㎡ 규모 꽃밭에서 먹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축제 기간 외에도 자율관람이 언제든 가능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정약용도서관 및 다산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9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정말배움(정약용이 말하는 배움)'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 학습동아리, 지역 대학-기관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남양주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정약용도서관 앞마당과 다산문화공원에선 △평생학습 및 휴먼북 체험-전시 부스 △공연 △정약용-어린이 체험 △지역 대학-기관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에선 미디어 대북 공연과 평생학습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레이저 개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부스도 열려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학습동아리 및 휴먼북이 함께한 공연무대는 객석에 뜨거운 박수가 가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막식에서 “평생학습축제는 남양주시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오늘의 남양주에 이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월 진행해온 알코올 사용 장애 회복을 위한 '동기 강화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동기 강화 프로그램은 신체 건강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단주에 대한 동기를 강화함으로써 회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며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은 시민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뿐 아니라 알코올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지원을 위해서도 지속 힘쓰고 있다. 송미애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26일 “알코올 사용 중단을 위한 내적 동기 강화는 일상생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회복 과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세미원에서 '맨발 걷기 딱 좋은 양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과 맨발길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사전신청자 300명(선착순)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순 걷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청 강연, 맨발 게임, 포토존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가 웰니스 콘셉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30분 세미원 갤러리에서 양평군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맨발 걷기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평 전역에 조성된 맨발길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맨발 걷기가 자연 치유와 웰니스 활동으로 각광 받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읍-면별 맨발길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평에는 총 24개 코스 맨발길이 조성돼 있다. 맨발 걷기 딱 좋은 양평 행사 관련 사항은 양평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급주택-신축건축물-감면 부동산 등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계획' 일환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경기 침체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누락된 세원을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급오락장, 비과세-감면 부동산, 상속세 특례 적용 사례, 주택 중과세 및 기부채납 부동산 감면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감면 후 정해진 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타 용도로 전용한 사례, 상속 과정에서 다주택자 특례를 부당하게 적용한 사례 등 탈루가 의심되는 사안을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세제 적용을 바로잡고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영옥 세정과장은 26일 “조세 정의는 지역사회 신뢰를 세우는 기초"라며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끝까지 탈루 세원을 밝혀내고 공평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정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세원 발굴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탈루 세원 제로화'를 실현해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원이 주관하는 '안전한 광명시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내달 3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101호에서 열린다. 사회는 MBC 성우 채의진이 맡아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생활 전반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광명 특성에 맞춘 실질적 안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는 안성환 의원 개회 발언을 시작으로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 정중수 숭실대학교 교수(안전학과), 윤미선 광명남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회장, 권혁 소방청 국립소방박물관 계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 주제를 발표한다. 김정미 의원은 '광명시 생활안전 관련 실태와 대책'을 중심으로 민생 속 위험 요소와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정중수 교수는 '전국적 안전정책 사례와 광명시에 적용이 가능한 정책 제안'을 통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 맞춤형 적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미선 회장은 '학생들 등하교 안전 제안', 권혁 계장은 '화재 및 전기 안전 예방 대책'을 각각 발표하며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는 광명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학교-가정-공공시설 등 생활 전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성환 의원은 26일 “최근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명시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열린 2025년 제12회 화도읍민 건강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도읍 걷기지회에서 주관했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박윤옥-전혜연 파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화도읍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걷기대회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묵현천 산책로를 따라 배롱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7km 왕복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한 화도 주민은 청명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걷기는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고 공동체 온기를 느끼게 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소통 방법"이라며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20분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이 30%나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걷기는 우리 삶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가장 쉬운 처방이며, 저도 오늘 여러분과 함께 직접 걸으면서 시민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조례특위에서 강제로 동원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과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 발의했다. 의왕 평화의소녀상은 2018년 3월 왕송호수공원에 설치됐으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관람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왕송호수공원 산책로의 독립유공기념비 옆 공간으로 이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관내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의왕시장 책무를 명시했다. 기념사업에는 교육과 홍보, 역사적 자료 수집과 조사, 국제교류, 위령사업 등이 포함됐고, 평화의소녀상 훼손 방지 및 관리를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보호-관리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규정했다. 한채훈 의원은 26일 “조례안에 평화의소녀상 관리와 보호 주체를 명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10월25일 독도의날을 맞이해 앞으로도 평화의소녀상뿐 아니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사업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과 의원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정 학술연구소' 연구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하남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연구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남시 또한 미사강변-위례 등 신도시 입주민 중심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이에 따른 소음, 배설물, 안전사고 등 이웃 간 분쟁 및 민원과 갈등 사례도 늘고 있어 제도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구진이 지난 8월 실시한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하남시 반려동물 관련 시설(놀이터-보호소 등)에 만족하다'는 질문에 부정 응답이 51%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남시민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유기-학대 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강화'(43%), '반려동물 전용 공원-문화공간 확대'(23%)를 꼽았다. 하남시는 현재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복지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조례가 없고 실질적 집행을 위한 세부 규칙·지침이 부족해 행정 추진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규 제윤의정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하남시 행정-재정 여건, 도시구조, 인구 특성을 종합 분석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8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하남시 정책 모델 주요 내용은 △통합 행정 거버넌스 구축 △등록제 전면강화 및 반려묘 등록 확대 △유기-유실동물 관리체계 고도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조성 △취약계층 반려동물 복지 제도화 △반려동물 문화-교육 확대 △데이터 기반 첨단 행정 △재정 다변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대전광역시-성남시-수원특례시 등 국내 선진 지자체 및 독일-일본-영국 등 해외 사례를 비교-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기(1~2년), 중기(3~5년), 장기(5년 이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표준 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전국적 반려동물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 내용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행정 조직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질적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으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대상을 2회 수상한 지자체는 광명시가 최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 확대를 위한 수거체계 확충, 인프라 구축 노력,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작년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체계 확립과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이를 한 단계 고도화해 거주 형태별 맞춤형 수거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신규 공동주택 준공검사 시 폐가전 수거함 설치 협의를 의무화해 제도적으로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했고, 단독-연립주택 등 기존 주거지역 주민을 위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 신고 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를 조건으로 재활용전문업체를 공개경쟁 입찰해 예산을 전혀 투입하지 않고도 완전한 폐가전 수거체계를 구축하며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완성한 점이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성과로 평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폐가전뿐 아니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경제 정책이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광명시가 구축한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체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모든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의무화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전기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의무가 전 품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최초로 군함 선상에서 열린 '2025년 김포 선셋 페스타 위드 로컬푸드 다이닝'이 성황을 이루며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축제도시 김포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경관과 미식문화 결합으로 대명항과 함상공원 인지도를 높이고 안보관광 지평을 넓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이 찾아 군함 다이닝과 셀프바비큐 등 로컬푸드 미식과 석양 경관을 즐겼다. 메인 행사인 선상 다이닝은 피트정의 퓨전 앙상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영지의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됐고 다이닝 사전 예약자 50인은 고급 케이터링을 즐기며 공연과 노을을 감상했다. 함상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김포에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 인생 노을샷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발견해 기쁘다", “석양을 바라보며 프리미엄 다이닝을 즐긴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도 군함 위에서 석양을 감상하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선상 위 노을 경관을 즐기는 다이닝 행사가 펼쳐지는데, 이제 우리 김포에서도 아름다운 석양과 군함 위 다이닝이란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대명항은 수산물 판매를 넘어 일몰과 저녁을 즐기는 김포의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과 신안리까지, 김포가 가진 자원을 자산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포에서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김포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애기봉에 이어 함상공원 역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첫 걸음이 오늘 열린 축제"라고 말했다. 이날 선상 다이닝을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도 함상공원 내 셀프 바비큐존에서 제철 수산물과 로컬푸드, 한우-한돈을 직접 구워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숯불 화로와 테이블은 무료로 제공됐다. 김포함상공원은 올해 7월 입장료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며, 방문객이 한 달만에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했다. 김포시는 입장객 증가를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한편 내달 1일에는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대에서 '2025년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행사를 비롯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시민이 탑승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2025년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작 상영, 시상식,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미래세대의 창의성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져 부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SDGs 영상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 SDGs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26세 이하), 시민(27세 이상)으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영상 공모가 진행됐고, 총 234편이 접수할 만큼 시민 관심이 높았다. 참가자는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 17개 중 하나를 선택해 소개하거나 일상에 적용한 내용을 1분 이내 영상으로 만들어 출품했다.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난 38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부천시장상 3편, 부천시의회 의장상 3편, 교육장상 3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영상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협력해 운영한 'SDGs 실천교실'을 통해 학생에게 AI 영상 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제작기법을 익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SDGs를 스스로 해석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영상제와 함께 열린 'SDGs 실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심원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서울자유발도르프학교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부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네트워크 및 교육 거점 구축, 시민사회와 연계한 SDGs 실천 활동, 학교와 지역공동체 공동의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326만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를 강령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영인 경기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함께 전국 여성 CEO 10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시흥시 소개, 특별강연과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홍보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흥시-시흥산업진흥원 사업 홍보부스와 여성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 경영 애로 관련 상담창구도 운영돼 시흥시와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마당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작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바탕으로 바이오-인공지능(AI) 첨단산업 중심 미래 혁신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경영연수를 통해 시흥시 미래 산업과 성장 비전을 전국의 여성 기업인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서관 운영 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7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 등 공공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5개 공공도서관과 7개 공립 작은도서관 모두가 2023년 강화된 '공공도서관 등록제' 등록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이번 수상 밑바탕이 됐다. 중앙도서관은 '책과 삶을 잇는 의왕, 도서관 속에서 행복해지는 시민'을 비전으로 삼아 작년 4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대토론회'를 열고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2024~2028)'을 수립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거점도서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람과 마을을 잇는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와 작품을 발굴-지원했으며, 경로당-복지관-돌봄센터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은서재 책배달'과 '찾아가는 책친구' 사업을 운영해 독서복지망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 천 권 읽기'와 시민 독서전문가 양성-파견으로 '책 읽는 의왕' 환경을 조성했으며,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의왕 한글이음 사업'과 '의왕한글한마당'을 통해 시민 문해력 향상과 한글문화 계승에도 힘쓰고 있다. 작은도서관 전담 인력 확충과 운영자 지원으로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안정화했으며, '책마루 작은미술관' 운영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기회를 넓히는 등 지역문화 중심축으로써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의왕시는 내년까지 공공도서관인 '커뮤니티센터 도서관'을 신설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독서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이번 수상은 시민이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책과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책 읽는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시흥시 똑버스’ 27일 개통… 20개 시-군으로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가 27일부터 시흥시 관내 지하철 신천역, 산업단지, 학교, 전통시장 등을 거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경기도 내 똑버스 운행 지역은 20곳으로 늘어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26일 “시흥시 똑버스는 지역 내 산업단지 직장인의 출퇴근, 학생 등하교, 전통시장 이용자 등을 고려한 생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내년에도 이용자 중심 효율적인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똑버스 차량은 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무지내동 등 출퇴근 직장인 편의 증진, 지역 내 학생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해소,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주민의 생활 반경 밀접 지역을 중점 운행한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신도시-교하지구 10대를 시작으로 올해 용인과 의정부 등 10개 시에서 66대 신규 개통했으며, 연말까지 기존 운행 지역인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20개 시-군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승객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1024만명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경기도 똑버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똑버스 이용 만족도는 84.7점으로 도민이 똑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 정보를 비롯해 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는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2023년 고양시 등 4개 시에서 시작해 똑버스를 운행하는 모든 20개 시-군에서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취약지역 통합형 대중교통 특별조직(TF)'을 구성하고 똑버스 중심 통합형 대중교통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데이터 중심 대중교통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똑버스와 기존 시내-마을버스를 결합한 탄력적 대중교통 체계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종합 1~10위와 영역별 1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자원과 공동체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회복력 있는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환경-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종합 10위권 지자체가 환경 영역에서 약세를 보인 반면 광명시는 탄소중립, 자원재순환, 환경오염 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환경 영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환경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는 선제적인 조직-제도 정비와 시민 참여 모델 구축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현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2020년 수도권 최초로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2023년 '광명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작년과 올해 회계연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행해 행정 전반에 실질적인 탄소중립 집행력을 반영했다. 광명시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공표해 2030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참여 탄소중립 운동인 '1.5℃ 기후의병', 기후 친화 행동 유도 포인트 정책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행동 실천력 높일 '탄소중립 시민교육',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중심 탄소중립 실천 모델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실시 △전국 최초 업사이클 플랫폼 구축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취득 △경기도 지자체 최초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 등 자원순환과 친환경 건축 분야에서도 최초-최고 기록을 세우며 선도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영역에선 고용안정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5898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2.9%를 달성했고, 15세~64세 고용률(68.9%), 여성고용률(59.2%), 상용근로자 수(9만90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6만6068명) 등 다양한 고용지표에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되며 고용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중년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여성비전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동과 청춘곳간, 시니어일자리 시설 등 세대-계층별 맞춤형 고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관내에서 지역자원이 순환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 구축,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육성 지원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민사회, 사회복지, 주거-교통 부문을 평가하는 사회 영역에선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시민공론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참여민주주의 기반 행정 모델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스마트 경로당, 인지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 '인생정원' 등 노인 복지 시설 △다함께돌봄센터-영유아과학체험센터-아이사랑놀이터 등 아동 시설 등 △경기도 최초의 지역형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등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29만 광명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든 지자체의 모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부동산 실거래 조사를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특별조사를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거래신고 내역 중 △거래가격 거짓신고 의심 건(업-다운계약 의심) △부동산 실거래 허위신고 의심 건 △무자격자의 불법중개 의심 건 등이며, 6억원 이상 주택거래 시 제출되는 자금조달계획서의 자금 출처도 상세히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자로 선정됐는데도 거래대금 지급을 증명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실제 거래가액의 10%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25일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특별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거짓신고를 조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환경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냉동 보관한 난자를 활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난임부부 포함)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또는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이며, 해동 시작일부터 임신낭 확인일 또는 혈액-소변검사일까지 소요된 시술 비용을 시술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부부당 총 2회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냉동 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완료한 후 3개월 이내 해당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난임부부 또는 사실혼 부부가 본 지원을 희망하면 반드시 시술 전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 통지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진행한 시술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5일 “이번 지원사업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냉동난자를 활용한 보조생식술이 실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영구적인 불임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인 시민의 가임력 보전을 위해 '영구불임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항암치료 등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동결 및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시흥시가 후원한다.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커피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커피콩과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커피를 통한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점이 다른 지역 커피축제와 차별화된다. 작년 열린 세계커피콩축제는 13개국(과테말라-온두라스-라오스-페루-케냐-카메룬-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탄자니아-스페인-베트남-인도-한국 등)의 커피대사관 및 세계커피농장이 참여했다. 또한 과테말라, 온두라스, 라오스 현직 대사도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역시 많은 대사관 및 농장들 참여가 예견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커피농장 시연-시음 행사 △로컬핫플카페 시음회 △커피 관련 굿즈 플리마켓 '콩콩마켓'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 '커피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세계커피대회(WCC) 우승자 시연 △커피 역사 도슨트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 △커피 퀴즈대회 등이 열리며 △경기문화재단 후원 세계커피뮤직페스타 △시흥뮤직페스티벌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일자리총괄과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돼 축제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11일에는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이스트컨벤션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이 열려 국내외 커피학계 전문가 강연과 세계커피세리머니-시음회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이 직접 '2025 시민이 뽑은 최고의 커피'를 선정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대야평생학습관에서는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WCC)'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K-커피어워드(경기도지사상)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흥시 평생학습과 사업으로 커피인문학교, 커피살롱, 로컬커피로드, 커피전문가양성과정 등 커피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하나 관광과 관광축제팀장은 25일 “세계 각국 커피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가 명실상부한 커피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버스를 추가로 보급한다. 당초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올해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120대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11대분의 국비 7억70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안양시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21대분 국비 14억70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번 추가 보급을 포함해 2020년부터 5년간 전기버스 277대에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00억원을 투입했다. 전기버스는 기존 경유 버스 대비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안양시는 국비-시비에 더해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대당 최대 2억원 보조금 지원을 함으로써 운수업체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수단의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한다. 관내 전체 버스 중 친환경(전기-CNG)버스 보급률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려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이번 전기버스 추가 보급은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3월 경기도AI캠퍼스 공모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유치에 성공한 '경기북부AI캠퍼스'가 23일 창조혁신캠퍼스(덕양구 성사동)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주최로 열린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성회-김영환 국회의원, 심홍순 경기도도의원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 시스코, 아이비엠,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와 성균관대-한국항공대-한국공학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기도-고양시-글로벌테크기업-대학교 간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AI캠퍼스 공모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적극 나섰던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AI캠퍼스가 세계적인 AI 인재 양성의 메카는 물론 시민에게 훌륭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 인재가 최적의 환경에서 기술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서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AI캠퍼스는 경기북부 최초 AI 교육 허브로 원당역 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약 16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회의실, 체험존과 소통공간 등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창조혁신캠퍼스는 SW미래채움센터와 AI이노베이션센터, 기업 입주센터, 고양연구원 등이 있어 A I교육-산업-창업이 선순환하는 지역AI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민선8기 고양시 미래 비전인 G-노믹스 정책 구현의 핵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25일 'SW미래채움센터'에서 열릴 페스티벌과 함께 AI 전문교육과 SW 체험-학습을 연계할 예정이다. AI 인재 생태계의 핵심축인 AI캠퍼스와 SW미래채움센터를 거점으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A I교육-산업-창업 허브 도시로 도약해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2025년 제20회 구리 전통시장거리축제'와 '동구-와구리 야시장'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구리전통시장상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구리 전통시장거리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 전통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막식, 행진, 다문화 음식 축제, 시민 참여형 노래방, 지역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다문화음식축제에서 각국 전통음식을 체험-판매하며 시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어린이 체험, 풍선아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구리 전통시장(포차거리)과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에선 '동구-와구리 야시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선 거리공연, 미니게임, 문화 공연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혜택이 마련돼, 야간 상권의 활력 제고와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구리시는 그동안 상권 기반시설 개선, 상인 역량 강화, 특례보증 지원,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자가 시장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4일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 그리고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져 구리시의 따뜻한 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연구 권위자인 정민 교수와 함께하는 '여유당 시민대학'을 10월23일부터 12월4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약용 선생의 지식경영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은 80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생활 속 인문학으로 확산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연은 △다산식 지식 편집과 핵심 가치(10월23일) △다산의 격물치지와 정보 관리법(11월6일) △다산의 정보 장악과 도표-도면 활용법(11월13일) △다산식 목차 짜기와 카드 작성법(11월20일) △다산 에디톨로지 확산과 현대적 적용(12월4일)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다산 공부법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정민 교수는 다산의 지식 체계와 사유 방식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줘 시민이 다산 선생의 지식경영 방법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강연을 통해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정민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시민대학은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배우는 인문학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유당 시민대학 강의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 팝업스토어'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뒤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12개 브랜드 52개 제품이 참여해 연남동을 찾은 시민에게 양주시만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을 통해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도시 간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 매력을 서울 도심 속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막 당일 오전에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티우 △주식회사 두손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 △㈜오엠인터렉티브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제품 및 서비스 교류 확대 △상호 홍보 및 판로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주중-주말 동일)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와 '양주시 디지털 룰렛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과 팝업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의 힘으로 서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소비와 지역 상생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이하 청년센터)는 개관 4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11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2021년 11월 문을 연 청년센터는 그동안 관내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관 4주년을 맞아 청년의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유명 재즈밴드를 초청해 '재즈 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1인가구 청년을 위한 '감자탕 만들기'를 비롯해 △소통하며 힐링하는 '케이크 만들기' △내가 만드는 '2026 청년공감터 달력' △체험 프로그램인 '은반지 만들기' 등 15개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의정부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청소년 풋살대회 GY컴'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이동환 시장은 “청소년 여러분 열정과 빛나는 스포츠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축사에 이어 비전 선포식, 성인문해교육 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동아리 무대공연, 체험부스, 각종 이벤트가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특례시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지도 플랫폼 'Gomap' 서비스(gomap.goyang.go.kr)를 지난 22일 열린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에서 첫선을 보이고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Gomap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디지털지도 플랫폼으로 도시계획, 공공시설, 생활정보 등 각종 시정 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개 행사에선 디지털지도 플랫폼 체험 부스와 드론 기체 전시공간이 운영됐다.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 종사자는 실제 부동산 현황을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실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경모 토지정보과 팀장은 25일 “Gomap 서비스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부동산-도시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사회영역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위기대응역량, 공동체 참여와 협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한다. 구리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30점)-경제(30점)-사회(40점) 등 3개 영역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사회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 시립 노인전문요양원 증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다문화 교류 공간 '다가온'과 취-창업 플랫폼 '다공방' 운영 등을 통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포용 정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아울러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 보급률 증가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기초의원 비율과 양성평등 추진 예산 비율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구리시의 활발한 젠더 다양성 정책 운용에도 그 성과가 인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행정 결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포용과 회복력 강화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복지-문화-교육-환경이 조화로운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30일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5일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 재난대응 훈련으로 매년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소요산 산불 발생 및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동두천시를 비롯해 동두천소방서, 동두천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동두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및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훈련(산불 진화, 교통 통제, 수습-복구)과 동두천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대형화재, 인명 대피 및 구조)을 병행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부터 사전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최종 기획회의 등을 거쳐 안전한국훈련을 준비해 왔으며, 오는 27일에는 지휘부 사전 브리핑을 통해 역할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태석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국훈련 과정에서 소방차량 사이렌이 울리거나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일부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며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5일 모두의 운동장(시청 내)에서 가족 간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2025 가족운동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80여 가족, 23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거운 인생추억을 쌓았다. 이날 운동회에선 두뇌게임, 고깔 돌리기, 기억의 징검다리,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은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김동근 위정부시장은 “햇살 좋은 풍요로운 가을에 웃음소리 가득한 가족운동회를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이웃과 화합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마련해 건강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천시 특정사업인 '포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모금'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시민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포천시는 선착순 30명을 선정해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naver.me/5YSgmZxM)을 통해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 참여자 중 정답자 20명을 추첨해 동일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25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전혜연-김상수-김영실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혜연 의원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 추진 방안 △수동면 광역교통 대책 마련 및 추진 의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지-재착수 경위,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 △대중교통 취약구역 '똑버스(DRT)' 추진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추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영실 의원은 △왕숙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 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남양주시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권역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생활권 순환 및 환승 중심 교통망 정비 대책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 마령돠 중장기적 기업지원 시책 로드맵 작성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진행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704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사업비 확대 등 추진 계획 변경으로 진행이 일부 지연된 상황에 대해 부연했다. 현재 사업 규모 등이 확정된 상황된 만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을 내놓았다. 나머지 시정질문은 홍지선 부시장 및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정질문와 답변이 끝난 뒤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답변한 남양주시장 등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의원들이 질의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과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차례로 들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겨울철 제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집행부 건설행정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오이도 축제 일정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되 전체 공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인근 종합어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월곶 제설 전진기지에선 '올해 제설 운영 성과와 내년 제설 대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도로보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노고를 격려하며, 겨울철 강설과 결빙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권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LH와 집행부 도로시설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선행 공정(광역상수도 이설공사) 지연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도시환경위원들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공정은 병행 추진해 조기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25일 “도시 변화를 이끌려면 현장에 가서 시민 목소리 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세심한 현장 관리로 시민 삶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풍부한 미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일 개막돼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지목을 받아 이번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준모 의장은 “남도의 정성과 맛이 담긴 음식을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함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6년도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2026년도 (재)하남문화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및 2026년도 하남교육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하남시 지역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의원 7명이 나서 8개 시정질문을 던지며 민선8기 하남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K-스타월드 사업과 동서울변전소 증설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K-스타월드 사업', '무산된 종합운동장 이전', '하남시 재정 건전성 악화', '보여주기식 기업 유치 실적' 등 민선8기 다양한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한 뒤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거창한 계획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우선시하는 행정을 지향하고 과잉 홍보 및 성과주의 행정을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로서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하남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0명 의원 모두가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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