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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맞춤형 일자리 고도화로 시민행복 증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재도약을, 노년에게는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연계형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고양을 자족도시로 만들 핵심이 바로 일자리"라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 양성 중이다.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사전협약 체결하고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기업-지자체-고용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취업연계형 모델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총 1억3500만원을 투입해 총 69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취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참여자의 안정적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에 선정돼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인공지능(AI) 활용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43명이 수료했다. 고양시는 청년과 중장년-노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올해 4월 개관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약 2.3억원을 투입, 진로 탐색과 역량개발을 위한 19개 프로그램에 2795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국-도비 지원)이 행안부 지침에 의해 일몰돼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인 '청년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일자리 기금 13억원을 투입해 △미래도약 청년일자리 △미래드림 창업청년지원 △미래드림 창업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운영, 청년 총 186명을 지원했다.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고양시 특화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추진했으나, 올해 국비 종료로 고양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했다. 50세 이상 65세 미만 전문인력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게는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을 지원한다. 주요 분야는 사회서비스(돌봄, 보건)를 비롯해 △문화예술(도서관-박물관) △상담-멘토링 △농업교육 등 다양하며, 올해는 총 26개 사업에 57명이 배치됐다.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자리 연계 행사도 병행 추진됐다. 지난달 열린 '2025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의료바이오-반도체 제조 분야 기업까지 참여를 확대해 총 35개 기업이 149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인 일자리사업 또한 활발하다. 특히 GS리테일과 협업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배움터지킴이 △학교환경관리지원 △학교급식도우미 사업 등 노인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이 노년층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고양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제5회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발표대회에선 24개 우수사례가 발굴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관내 대학(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신중년에게 취-창업 특화과정을 제공하는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창업 기반을 마련한 '농업 분야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장애인 △노인 △지역관광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 일자리 사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지역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집중해지속가능한 고용환경을 구축해 '일자리 선도도시'답게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화호 녹색혁명, 환경도시 시흥 나침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과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 진행을 억제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은 국가와 기업의 주요 생존전략이 됐다. 국민주권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세계 각국 도시도 환경도시를 내세우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 '솔라시티 린츠(SolarCity Linz)'와 다브뉴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도시의 상호작용을 견인하며 삭막한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 수도로 변신했다. 핀란드 헬싱키도 마찬가지다. 에코비키(Eco-viki)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조성은 주민 삶과 조화를 이루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시흥시도 환경 가치를 일찍이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특히 회복의 역사를 지닌 시화호를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설정해 생태-기후-교육-도시재생에 이르기까지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환경도시를 향한 노력이 중앙정부 정책과 경기도의 환경-해양 전략과 맞물리며 도시발전 원동력으로 발현됐다. 시화호에서 시작된 회복의 힘은 시흥시 환경정책 기틀이자,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흥시가 그간 뿌린 녹색성장 씨앗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시흥시가 철새도래지 서식처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한 시화MTV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은 2025년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생태복원역을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협력해 이번 사례를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비전도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11월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선정되며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환경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6월 시흥에코센터 내 조성한 탄소중립체험관은 시흥시 환경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과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화호 생태-기후 교육의 핵심 플랫폼이 됐다. 아울러 산업단지로 대표되던 도시 이미지는 맑은 대기-깨끗한 녹색도시로 바뀌었다. 시흥시는 정왕동과 시흥스마트허브 중심으로 대기질-악취-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및 감시 강화를 통해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시흥시 사회조사는 환경 체감도가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대기질(미세먼지, 악취, 매연 등)과 수질(하천, 지천, 지하수 등) 긍정도는 상승세를 그렸다(각각 47.6%와 45.5%로 2022년(45.5%, 39.9%) 대비 상승). 시민은 환경정책 주역이 됐다. 시흥시는 지난달 기후시민총회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형 환경정책 수립의 길을 열었다.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시흥기후위기비상행동 시민과 환경단체, 마을활동가까지 120여명이 시흥시 기후정책과 환경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시흥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시민 협력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축-재활용률에서 뛰어난 개선을 보이며 경기도 주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내년을 시화호 생태축 완성 원년으로 내걸었다. 시화호 의제는 국가 차원으로 확장해 친환경 성장모델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통해 환경도시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철새 서식처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시화호 권역에 ICT-AI 기반 정밀 수질-생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오염을 막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며 생태복원의 상징 시화호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지정된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동시에 시화호부터 시작된 환경교육 흐름은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어가며 시흥형 환경-기후-교육 복합벨트도 완성할 예정이다. 환경정책이 시민 일상으로 들어가기 위해 정책 제안 통로인 기후시민총회를 정례화해 시민이 기후정책에 지속 참여하는 상시 기후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도 높인다. 동 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악취-대기-생활환경 문제는 더욱 세밀하게 진단하고 분리배출 정책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자원순환도시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산업단지 중심 대기관리 경험을 토대로 기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과 염색단지 백연-악취 개선에 대한 2차 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대기질 관리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고덕희-김수진-송규근-원종범-임홍열-정민경 의원이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 사례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는 11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이 뽑혔다. 고덕희 고양시의원은 의정봉사 부문에서, 김수진 의원은 행정개선 부문에서, 송규근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원종범 의원은 의정활동개선 부문에서 임홍열 의원은 공약실천 부문에서 정민경 의원은 의정활동 부문에서 각각 우수의정 사례가 됐다. 6명의 고양시의원이 경기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은 개인 성과도 뛰어나지만 상호 간 협력적 의정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양시의회는 올해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점검과 정책 개선에 힘써 왔다.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한 해 동안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에게 수여된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관내 생활 안전 취약 구간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행정에 적극 건의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관리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승호 의장은 27일 “시민 안전과 편의를 지키는 일은 지방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해왔다"며“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문제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려 노력한 시간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편리한 교통환경,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한 해 동안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을 선정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포상하는 상이다. 권영기 의원은 그동안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인 시민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지원 확대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보건과 안전을 중심에 둔 정책 활동을 강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기 의원은 27일 “시민을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걸어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두천 내일을 밝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307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집행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주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 중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하고, 정책적 효과와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양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관련 부서들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27일 “우리 시 지역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력과 유기적인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올해 10월 열린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에서 생산-제조되는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지역상품 구매 촉진 조례안'을 의결해 현재 시행 중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기초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시-군-구 의원 중 투철한 봉사정신과 의정활동 성과가 가장 뛰어난 의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 13개 동 순회 간담회를 통한 주민의견 청취를 비롯해 △주민청원제도 활성화와 투명한 처리과정 공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참여 확대 등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하남시의회를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약자와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개정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개정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제정 등에 나섰다. 금광연 의장은 27일 “이번 수상은 시민이 만들어준 값진 성과"라며 “시민 권리를 지키고 하남 변화를 이끌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큰 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가 바뀌면 행정이 바뀌고, 행정이 바뀌면 시민의 하루가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리를 넓히고 불편을 줄이는 개혁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각 지방의회 추천과 엄격한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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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거점형 스마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행정전화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응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행정전화를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발생하던 민원 응답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고양시청이 시민에게 전화를 걸거나 시민이 고양시청으로 전화할 경우, 통화 연결 전 스마트폰 화면에 고양시청 로고와 발신 부서명, 전화번호 등을 자동으로 표시해 전화 발신지를 명확히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정전화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통화 종료 후에는 시정 홍보 콘텐츠, 주요 행사 안내, 고양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및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해 시민이 다양한 시정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중 통화 시에도 행정전화 안내 화면이 제공돼 보이스피싱 및 스팸전화에 대한 오인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보이는ARS서비스 공유 앱'을 통해 제공되며, 아이폰 사용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부재중 통화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임창일 정보통신담당관 팀장은 27일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 응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2025년 직접 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직접 일자리 사업은 공공부문이 주도해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일자리로 진입을 지원하는 고용 안정형 사업이다. 구리시는 올해 경기도 도비 보조사업인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구리시 자체 사업인 '공공근로 사업'을 병행 운영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총 4억원 예산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추진됐다. 반기별로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해 운영했다. 공공근로 사업은 시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1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단위로 50명 내외를 선발해 연간 총 1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일자리 분야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환경관리 △자원관리 △건강증진 △일자리 발굴 등으로, 필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일 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와 민간 취업 연계에 중점을 두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직접 일자리 사업은 단기적 소득 지원을 넘어 시민 삶을 지탱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내년에도 직접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모집을 이달 중 마감하고 내달 12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내년 1월2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2월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공립박물관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창작 동화 '동화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에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서 출토된 약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아차산 자락에 있다. 이달 12일 발간한 동화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과 아차산 보루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두 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야기인 '아차산 고구려 유물 수호대'는 고구려대장간마을에 전시된 유물들을 주인공으로, 고구려 역사를 지우려는 '망각 마왕'에 맞서 유물들이 찬란한 역사와 용맹한 정신을 지켜 나가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시루봉보루의 꼬마 영웅, 아치'는 국가유산 아차산 일대 보루군(사적 제455호) 중 하나인 시루봉보루를 배경으로 호기심 많고 용감한 꼬마 '아치'가 졸참나무를 통해 고구려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지혜와 용기로 적의 침략을 막아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제작한 이번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고구려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이번 동화책 배부를 시작으로 내년 초 동화 내용을 담은 영상, 전시, 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연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공연예술 기반을 활성화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으며, 동두천시민회관은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 노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동두천시민회관에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 1명이 최대 2년간 파견된다. 컨설턴트는 공연예술 환경 분석을 비롯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기획, 관객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공연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민회관은 대관 중심 운영에서 기획 공연 중심 공연장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자생적 운영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예술 주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시민회관에서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민회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주차장2 추가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달 파주시는 임시주차장 1구역에 60면을 추가 조성해 주차난 완화에 나섰으나, GTX-A 운정중앙역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면서 주차공간 확충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부지를 추가 확보해 임시주차장2에 252면을 추가 조성했으며, 이번 확충으로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은 총 1321면 규모로 운영된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27일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중앙역은 앞으로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하남에서 서울 도심과 여의도를 잇는 지하철 5호선 객차를 감성적인 전시 공간으로 바꿔 시민 감수성을 자극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홍보는 광화문-종로(CBD)와 여의도(YBD) 등 서울 심장부를 향하는 직장인은 물론 일상적인 이동을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은 승객에게 하남 미래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움직이는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하남선 열차4편성(32량)의 객실 내에는 총 512개 액자 광고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단순히 정책 정보를 나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량당 16개 다채로운 테마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마치 이동하는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경험을 안겨준다. 객실 우측은 문화도시, 청년의 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하남이 그리는 내일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홍보 이미지로 채워졌다. 좌측은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감성 테마와 함께 누리소통망(SNS) 채널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조화롭게 배치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가 곳곳에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도시 온기를 더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휴대폰만 바라보던 시선 끝에 따뜻한 문구와 예쁜 사진이 걸려 있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귀여운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덕분에 하남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전시된 이미지 중 봄날의 미사호수공원 전경을 보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며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한 봄날이 오면 꼭 가족과 함께 하남으로 나들이를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보담당관 브랜드마케팅팀이 기획과 디자인을 총괄하고 유관부서인 광역교통과 철도사업팀과 협조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도, 하남선을 이용하는 수많은 이용객에게 도시브랜드를 반복적으로 각인시키는 '실속 행정'의 우수사례로 거론된다. 특히 타 지자체 거주자에게도 '방문하고 싶은 도시 하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채상호 공보담당관은 27일 “지하철 객차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하남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홍보를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인 서울랜드와 협약을 맺고 내년 1월1일부터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료 할인 혜택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 성장과 함께해온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관내 대표 문화-관광시설 이용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민에게 적용되던 기존 할인 혜택은 유지되면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종일권)에 대해 연중 40% 할인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동안 과천시민은 5월과 10월에는 파크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4월과 9월에는 연간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과천시민이 방문 시기에 관계 없이 파크이용권을 최소 40%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과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지재현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27일 “시 승격 40주년을 계기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울랜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민 서울랜드 할인 관련 세부 내용과 이용 방법은 과천시 또는 서울랜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일직동 자경로 153에 자리한 시립 봉안시설로 2009년 개장했다. 개인단 1만3940기, 부부단 1만912기 등 3만2952기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23일 기준 2만4040기(약 73%)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시설로는 오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92.9%)과 경기도 평균(94.9%)을 모두 웃돌며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메모리얼파크 부지 내 별동 증축으로 봉안단 약 3만7여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화장 증가세를 반영할 경우, 증축 이후에는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명시는 오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 결정에는 시민 공감대도 뒷받침됐다. 지난 5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함께 진행된 광명시민 대상 설문조사(설문기간 5월20~23일, 응답자 600명) 결과, 응답자의 86.3%(518명)가 메모리얼파크 증축에 찬성했으며, 79%(474명)는 증축 이후 봉안시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해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장사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도시의 태도"라며 “광명시는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장사-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군포시는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특히 현황평가와 정책평가로 구분해 국토, 환경, 도시, 교통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 총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군포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라'그룹 35개 도시에서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부문에서 '인구당K패스 이용율',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7일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노력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년 만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경기도에서 부천시가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부천시는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하며 '최고의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과 소속 직원이 평가한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시책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해 산출된다. 부천시는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5.6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렴노력도 분야에선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부천시는 감사-청렴 분야에서 3월 경기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9월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12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청렴 행정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27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직자 노력과 시민의 신뢰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이 일상에 스며드는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협력해 추진한 2025년 문화-교육-체험 분야 지역공헌 프로그램이 시민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보유한 문화-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시민이 직접 캠퍼스에 들러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학 공간이 시민에게 열린 공공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선 지난달 23일 물수제비 영화제와 지난 17일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 등 문화 프로그램이 차례로 열리며 시민 발길을 캠퍼스로 이끌었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애초 3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실제로는 4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공간과 음향 등 공연 환경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7일 열린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에는 약 350명 시민이 현장을 찾아 연말 문화공연을 즐겼으며, 전통과 클래식을 조화롭게 구성한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첼로 앙상블과 캐럴 공연 등 후속 공연에도 약 850명 시민이 참여해 캠퍼스에서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교육-진로 분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대학과 도시 포럼'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진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돼 300명 시민이 참여했다. 강의는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대 출신 교수진이 직접 강연을 맡아, 자기주도 학습과 문해력, 인공지능 시대 진로 설계 등 교육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 구성에 대해 참가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일 진행된 '서울대 과학드림캠프 with 데이 트립'에는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 80여명이 참여해 서울대 홍보대사와 질의응답, 캠퍼스 투어, 체육관에서 열린 자연과학대학 공개 강연 '과학 그리고 인공지능' 등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며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으며 “서울대에 직접 와보니 학교 분위기와 공부하는 모습이 더 실감 났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창업 분야에선 '서울대와 함께하는 시흥시 딥테크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관내 대학(원)생과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고도화를 지원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1박2일간 집중 멘토링과 최종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 중 4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시흥시와 협력한 후속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27일 “올해 추진한 프로그램들은 대학의 문화-교육 자원을 시민이 직접 누릴 수 있도록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연과 강연, 체험프로그램 전반에 시민 참여가 이어지면서 캠퍼스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학생이 캠퍼스를 찾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교육-학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공연-포럼-체험을 연계한 지역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매월 운영되는 대학과 도시 포럼에선 행복과 진로를 주제로 한 최인철 교수, 나민애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하고,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연계한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대학의 인적-학술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을 폭넓게 전개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산정한다. 반부패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조직 전반에 청렴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비롯해 △직원 대상 갑질 실태 설문조사 △'청렴한마디' 공모 △청렴 골든벨 운영 등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 청렴 정책이 있다. 이런 노력이 공직사회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청렴은 광명시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 시민 중심 교통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구 수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김포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해 동안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도심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심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단속 기반 확충 및 개인형 이동수단(PM) 이용 증가에 대응해 안전관리 강화와 이용 질서 정착을 병행 추진했다. 또한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등 저탄소 교통수단 보급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동 편의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정책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환경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MEGA(매가) 공간' 매력도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공간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이용 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간 운영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매가(MEGA) 공간은 부천시 정책제안 온라인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을 통해 공모한 시민 제안 의제로, '부천을 더 크게! 더 매력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공공 공간의 매력을 평가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공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1900여명 시민이 참여해 △부천아트센터 △송내국민체육센터 △루미나래(도화몽)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별빛마루도서관 등 5개 공간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 결과 5개 공간의 평균 매력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민은 매가공간을 문화, 여가, 체험, 휴식 기능이 고루 갖춰진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연, 프로그램, 시설, 체험, 홍보 등과 관련된 키워드가 다수 언급되며, 공간의 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식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시민 제안은 각 공간 특성과 이용 경험을 반영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부천아트센터는 뮤지컬, 드라마 OST 등 대중적인 공연 장르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계절별 테마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콘텐츠 다양화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 별빛마루도서관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야외 독서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루미나래 도화몽은 포토존과 체험 공간 조성, 홍보 강화 등을 통한 지역 명소화 기대가 담겼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 확충과 이용시간 연장 등 운영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부천시는 이번 시민 평가와 의견 수렴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공간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보완과 프로그램 개선 등 시민 체감 중심 정책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우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이번 시민 평가는 부천의 주요 공간이 시민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 관계단체 등 721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추진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해 평가 결과를 낸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아 청렴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작년부터 기관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비롯해 청렴 영상 제작, 전 직원 참여하는 청렴-혁신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맞춤 시책을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흥시는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청렴도시 시흥' 구현을 목표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양천 보물찾기'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인증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가 추진해온 하천 중심 환경교육과 현장형 생태교육의 운영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양천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안양천을 직접 탐방하며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봄꽃 보물찾기를 비롯해 △나무 보물찾기 △곤충 보물찾기 △씨앗과 열매 보물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하천 생태계 구조와 생물다양성, 환경보호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관찰 중심 교육을 넘어 하천 생태계의 순환 구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실천까지 연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어린이에게 환경문제를 실생활과 연관 지어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양시는 내년에도 4~5월, 9~10월에 계절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은 안양천을 적극 활용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와 공존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활용해 국민 권익 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민원이 처리되지 않거나, 소극적인 행정 처리로 인해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 국민이 행정기관에 업무 처리를 적극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고양시는 올해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통해 접수된 총 40건의 민원을 성실히 처리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민생과 직결된 교통 분야 민원이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신규 광역버스 노선 개선을 추진하고,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으로 발생한 출근길 불편을 중간배차 운행 도입으로 해소하는 등 다양한 국민신청 사안에 적극 대응했다. 이경민 법무담당관 팀장은 26일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시민 불편 사항을 행정이 보다 적극 검토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관내 62가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인증패'를 26일 전달하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명예를 기렸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각 가문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읍-면-동장이 직접 인증패를 전달하거나, 관련 부서장이 전수하는 방식, 거동이 불편한 가문에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전수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홍성희 복지행정과장은 26일 “병역의무를 묵묵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는 지역사회가 존중하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병역명문가 명예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위해 △공영 및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감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카스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태인 ㈜카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기업의 원활한 입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경기주택도시공사(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21만8000㎡(약 7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첨단 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카스(1983년 4월19일 설립)는 전자저울 및 무게센서(로드셀) 등 계량 분야 제조기업으로, 양주시 광적면에 본사를 두고 생산-교정(유지관리) 기능을 운영해온 지역 기반 기업이다. 이번 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연구 기능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와 ㈜카스는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신속한 인허가 지원 △지역 고용 확대 및 지역기업 협업 등 지역 상생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대학-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계량-센서 분야 공동연구, 산-학 협력, 현장실습 등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도 단계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2023년부터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GH-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대상 업종 설정, 단계별 추진 전략 수립,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정확성과 정밀함을 상징하는 ㈜카스의 테크노밸리 입주를 환영한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연구기관-대학-공공기관을 지속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 양주'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과 변화를 정리하고 도시 흐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2025년 의정부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갈등 현안 해결부터 도시 구조 전환, 교통-보행-문화-생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분야 변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확정= 수년간 지역 갈등 중심에 있던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마침내 백지화됐다. 의정부시는 해당 부지를 공공주택 공급 중심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 공급 여건이 마련됐다. ▷ 예비군훈련장 이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대상'= 시민공론장을 통해 추진한 예비군훈련장 이전 사례가 '2025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관-군 간 갈등을 시민 참여 숙의과정으로 조정한 사례로, 의정부시는 '지원은 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시민공론장을 운영하며 시민 집단지성에 기반한 갈등 조정 방식을 정착시키고 있다. ▷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 의정부시는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며, 미래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지정 대상지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로, CRC는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산업이 결합된 복합 비즈니스 거점으로, 캠프 카일은 인근 의료 인프라와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 캠프 스탠리-레드클라우드 첨단산업 전환 탄력= 올해 11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며,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방향을 새롭게 마련했다.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됐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역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계획이 철회되면서, 첨단산업 중심 활용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본격화= 의정부시는 3월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약 7만2천㎡ 규모의 시장용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 현장시장실 100회 운영= 시민을 만나 현안을 듣는 소통 플랫폼 '현장시장실'이 올해 100회를 넘어섰다. 2022년 7월 시작된 현장시장실은 주민센터와 생활 공간 등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시민 일상이 행정에 연결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 시민 맞춤형 버스 개혁= 의정부시는 12월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광역버스와 공공버스, 똑버스(DRT), 학생 통학버스까지 기능별 개편에 나섰다. 중복-장거리 노선을 줄여 생활권 연결을 강화하고, 의정부 도시 순환버스 신설로 동-서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다. ▷ 망월사역-가능역 일대 걷고 싶은 거리 준공= 차로 중심 도로가 사람 중심 거리로 바뀌고 있다. 의정부시는 망월사역과 가능역 일대를 대상으로 보행 중심 거리 조성을 마무리하며 시민 일상에 직접 닿는 공간 변화를 만들었다. ▷ 도심 생태공간 확장= 의정부시는 하천과 공원 등 도심 속 자연을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3월에는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을 조성해 회룡천과 공원을 연결하고,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춘 열린 공간으로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10월 호원천은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건천화된 하천에서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회룡문화제-왕실 행차= 9월 열린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역사적 배경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축제 관람객은 총 6만여명에 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5일 교육과 돌봄, 여가 기능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 '두런두런'을 공식 개관했다. 두런두런은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돌봄-여가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다. 포천시는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교육과 돌봄, 여가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두런두런은 그동안 개별 시설로 분산돼 있던 영유아-초등 돌봄 서비스와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하나의 공간에 연계했다.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과 학습 지원을 받고, 학부모는 같은 건물 내에서 평생학습이나 동아리 활동, 여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배움과 돌봄, 휴식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26일 “두런두런은 시민 필요를 설계도로 삼고 아이들 웃음을 기초로 완성한 공간"이라며 “그동안 돌봄과 배움을 위해 여러 시설을 오가야 했던 시민 불편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이 이름처럼 시민이 두런두런 모여 소통하고, 배움과 지혜를 나누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흘읍 태봉공원 내 위치한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층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는 포천애봄 365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카페 두런두런이 조성됐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EBS 공공학습센터, 열린학습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포천애봄 365 어린이식당과 평생학습관 등을 갖췄다. 앞으로 포천시는 두런두런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핵심 거점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일상 속 순환경제 촉진… 자원 재활용 확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순환자원 회수로봇, 자원순환가게 운영에 집중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등 곳곳에서 생활 속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폐목재를 유상 판매해 자원 선순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는 하루 평균 310톤 이상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 중 180톤은 공공소각시설에서 소각, 130톤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생활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폐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과 지역경제 모두를 살리려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내년부터 시민이 배출한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유상으로 판매해 새로운 도시 자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폐목재는 이물질을 제거해 연소하기 쉬운 나뭇조각으로 만들면 유해가스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작년 적환장에 적재된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2만3436톤에 이르며 이 중 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처리한 폐목재는 1만973톤, 약 47%에 달한다. 앞으로는 가구 등 폐목재를 유상으로 매각해 수익을 고양시 재정에 재투입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현재 온비드 플랫폼을 통한 업체 선정이 진행 중이며 이후 대형폐기물 평가를 거쳐 판매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또한 고양서는 이미 폐자원에너지 선순환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작년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한 7만7963기가칼로리(Gcal)의 고온 폐열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약 22억원 수익을 거뒀다.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선 작년 바이오가스 534만4722㎥을 생산해 6700만원 상당을 판매한 바 있다. 올해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적극 도입해 고양시청 등 7곳에서 11대를 운영하고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재질별 자동분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재활용품 선별 정확도를 높인다.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자동 인식해 모바일 앱 '수퍼빈'에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는 10월 말까지 1만3388명 시민이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이용했으며 총 23.7톤을 수거, 약 1347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투명 페트병 재활용업체로 보내져 재생 페트 플레이크(r-PET Flake)로 탄생되며 페트병-장섬유 등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또한 재활용 참여를 촉진하는 자원순환가게는 올해 덕양구(5곳), 일산동구(5곳), 일산서구(5곳) 등 15곳에서 지난달 28일까지 운영했다. 스마트 전자저울과 모바일 연동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 2000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총 24톤이 회수돼 약 725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관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폐건전지 0.3㎏(20개), 투명 페트병-종이팩 1㎏ 등을 모아서 방문하면 종량제봉투(10L)로 교환해 주며 10월 말 기준 투명 페트병 5779㎏, 폐건전지 4만8513㎏, 종이팩 2만1175㎏이 수거됐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동안 '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날'을 관내 초-중-고교와 유치원 대상으로 순차 운영 중이다. 이는 학생이 학교에서 직접 분리배출을 체험하고, 교사-학부모가 함께 자원순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형 실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자원순환과가 직접 학교에 들러 폐건전지-종이팩 계량, 보상품 전달,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7월 도래울중학교를 시작으로 저동고-벽제초-용두초-성사고 등이 참여했고, 9월에는 덕이중-고양오금초-행신중, 10월에는 백석고, 가람중, 서정고 등 11개교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11월에는 화정고-풍동고-서정중에서 12월에는 호수초, 다솔유, 고양송산중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도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와 자원순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생활 속 폐자원 재활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말까지 총 24곳에서 92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대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전공동아리 '아해다솜'이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6개 봉사동아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해다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 키우는 지원을 목표로, 영유아와 예비부모, 초등학생-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전공 역량을 살린 놀이-돌봄-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9월 기준 3분기 합계출산율이 전년 동기 대비 0.04명 증가한 소폭 반등세에 아해다솜은 주목했다. 출산 자체보다 '아이를 키우는 긍정적 경험'을 지역사회에 제공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유아교육 전공지식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출산율 반등세 유지와 육아 불안 완화를 지원했다. 올해 아해다솜의 봉사활동 실적은 총 12회로 누적 봉사자 수는 71명, 봉사대상자는 지역 보육-교육기관의 영유아와 초등학생, 예비부모 등을 포함해 약 983명에 이른다. 1회당 3~15명 예비유아교사가 참여해 동화구연, 안전교육, 그림책 연계 체험놀이,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 교육 및 진로 체험, 초등돌봄 및 영어뮤지컬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시립어린이집 영유아 안전교육 및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 행사 및 '잇다, 놀다 가족한마당' 지원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및 진로 체험 △초등학생 돌봄-진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프로그램 승인 전인 올해 초에도 자발적으로 안전교육 봉사를 이어갔으며, 이 활동이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서울시 송파안전축제 연계 봉사로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 인정을 받았다. 박솔미 아해다솜 회장(유아교육학과 3학년)은 26일 “아해다솜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영유아와 가족을 직접 만나면서 미래 유아교사로서 학부모와 유아 앞에 설 용기를 얻었다"며 “선후배 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전공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본 경험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장은 “아해다솜의 봉사활동은 저출산 시대에 지역사회 영유아 가정과 예비부모에게 '아이를 키우는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예비유아교사의 전공 역량과 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교육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 유아교육기관, 상상누리터-상상N놀이터, 늘봄학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놀이-돌봄-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놀이-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공심화과정과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등 학과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과 100% 취업률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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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선정'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광명시 주요 정책과 이슈를 돌아보고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10대 뉴스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에 앞서 광명시는 올해 배포한 2300여건 보도자료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예비후보 73개를 추리고, 각 부서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17개 뉴스를 10대 뉴스 후보로 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 후보에는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을 비롯해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원 확대 △로컬브랜드 개발과 지역기업-공정무역 활성화 등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사업 추진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 등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한 정책이 포함됐다. 또한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 △1.5℃ 기후의병 1만5000명 돌파 △공공자전거 '광명이' 운영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조성 등 환경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한 사업도 후보에 올랐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식생활교육관 등 생활권 건강관리 시설 확대 △아이사랑놀이터-청소년예술창작소-스마트 경로당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복지 확대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도심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청 잔디광장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례도 포함됐다. 아울러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과 통합돌봄지원 사업 추진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 제정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민대책위 구성과 소하동 아파트 화재 성금 1억원 달성 등 시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사례 △세대 공감 '페스티벌 광명' 등 공동체 연대와 상생을 보여준 사례도 후보로 선정됐다. 시민 누구나 광명시 누리집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 게시된 온라인 설문 주소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뉴스별로 공감 지수를 1점에서 5점까지 선택하는 방식이며, 공감 지수가 높은 10개 뉴스를 최종 선정한다. 설문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 중 50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동수 홍보기획관은 26일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한 광명시 주요 정책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되짚는 과정"이라며 “시민 공감도가 높은 뉴스를 확인해 향후 시정 운영에 참고하는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2개 구역(9-2구역, 11구역)이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 절차를 마무리하고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전국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됐으며, 통상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향후 후속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9-2구역은 최고 35층-3376세대, 11구역은 최고 45층-3892세대 규모로 계획해 미래도시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본신도시 지도를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포시는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안전 신고를 관계 부서 간 원활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처리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예방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수준 제고에 집중했다. 이외에도 생활 속 안전 예방을 위해 계절별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집중신고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풍수해보험과 사고 및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도 운용 중이다. 하은호 시장은 26일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사회에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Ⅲ그룹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기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동두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실적을 비롯해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실적 △통합사례관리 운영 △맞춤형 급여(복지멤버십) 운영 △인공지능(AI) 활용 초기 상담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실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며, 공무원 3명과 민간인 7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이달 중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위기이웃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해준 민-관 협력기관과 지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단계별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수상으로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분야 최상위 종합평가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작년 시행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 민간전문가 심사와 국민 참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판정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을 비롯해 △민-관 협력 예방체계(민생안정회의 유관기관장 합동순찰 등) 구축 △취약 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비 훈련 실적 △집중안전점검 기관장 참여 등 예방과 현장성, 대응성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시장은 26일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산시가 일상이 안전한 도시임을 대외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언제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복합적인 재난에 철저히 대비, 시스템을 갖춘 대응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인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인 74개 시 중에서 1등급은 4곳이 선정되고, 2등급은 파주시를 포함해 22곳이 선정됐다. 각 기관 등급을 결정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과 소속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추진 노력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하고, 부패 실태 평가를 반영해 산출된다. 파주시는 청렴체감도 평가 항목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으며, 청렴노력도에선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89.2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 84.1점보다 5.1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기반 마련,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할 만큼 '청렴파주'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청렴체감도 분야도 76.9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인 75.0점보다 1.9점 앞서는 등 행정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돋보였다. 그동안 파주시는 공직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올해는 팝페라 공연과 연계한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MZ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고 청렴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려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방송 '청렴 온에어(ON AIR)', 공감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예방감사 강화, 부당지시, 갑질행위로 피해를 받은 직원이 '노조 명의'로 감사관에 청원할 수 있는 '청렴청원제' 등 선진적인 감사활동을 시행해 왔다. 김경일 시장은 26일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파주시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본래 소임을 다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해마다 적잖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청렴도시 파주 위상을 보다 확고히 세워나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파주시 모든 공직자가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중심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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