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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파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6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과천예일의원과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들러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도 가정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대상자로,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와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가정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해 평생학습대상을 시상하며, 1차 서면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평생학습지원금 정책으로 대상을 받으며 정책 지속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 기반을 설치하고, 소득-계층 제한 없이 50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는 평생학습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년층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금이 실제 학습 참여와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학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는 배움을 복지가 아닌 시민 권리로 바라보며 평생학습 정책을 설계해 왔다"며 “배움이 개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도시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정책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이(e)지' 구축 △마을학습공동체-학습동아리 운영 △시민강사 양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교육부 4년 연속 선정) 등 시민 참여 중심으로 학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을 23일 천명했다. 이날 시흥시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제2경인선-신구로선과 시흥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체계로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그러나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2023년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 변경 필요성이 발생해 사업 추진이 멈춘 상태다. 그러다 2023년 대우건설이 이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나 광명시흥선 수요가 적어 올해 1월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민자적격성조사에 재의뢰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사업 핵심은 시흥 은계지구다. 은계지구는 광역철도 노선이 분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도권 서남부는 인천, 경기서남부, 서울 서남권을 포괄하는 광역 생활권이면서도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차량 정체에 시달려 왔다. 시흥시는 특히 서울 접근성이 낮아 시민 통행 부담이 컸다. 재추진되는 광역철도는 인천 청학에서 논현-도림-서창을 거쳐 시흥 은계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한 노선은 부천 옥길-범박을 지나 서울 구로-목동으로, 다른 노선은 광명 하안을 지나 서울 금천-신림으로 연결된다. 이런 이중 축 구조는 서울의 특정 지점으로 수요가 몰리는 기존 광역철도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에 따라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으로 분산 접근이 가능한 구조다.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철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재추진 사업은 기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민자사업 실현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된 것으로, 정부 교통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자 적격성 조사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시흥시는 광역철도 구축을 통해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을 비롯해 △인천-부천-광명-서울을 잇는 광역 생활권 형성 △지역 간 단절 해소와 균형발전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민간사업자 제출 서류를 검토해 내년 1월 민자적격성조사 의뢰서를 한국개발연구원(KDI)I에 제출하면, 2027년 상반기 민자적격성조사,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028년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2030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향후 시흥시를 비롯해 국회, 관계 지자체는 민자적격성조사 전 과정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KDI)-민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는 시흥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오랜 시간 교통 불편을 겪어온 시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누구나돌봄'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누구나돌봄 사업은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으로, 파주시는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의료재활-심리상담 등 7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파주시는 총 1497명을 대상으로 2495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임대아파트 등 취약구역에 누구나돌봄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는 한편, '나눔냉장고' 및 '우리동네 함께라면' 등 사업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기존 제도로는 포착되지 않던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실제로 문산읍에 거주하는 80대 독거노인 A씨는 급성기 수술-퇴원 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누구나돌봄을 통해 생활-식사-동행 지원을 연계 받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24일 “2년 연속 최우수상은 현장 중심 촘촘한 돌봄체계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봄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기존 '정상 등반' 중심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둘레길 초입부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마련돼, 시민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가볍게 숲을 걷고 싶은 시민에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절-성토를 줄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파른 산행이 아닌 완만한 둘레길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추진된다. 하남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8억5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12월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 대표 명소인 검단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을 지속 확장-보완해 시민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국 최초’ 경기도, 등록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6세 등록외국인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개 언어 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내년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자체 취학 통지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언어와 제도에 낯설고 취학 절차와 시기를 모르는 외국인 부모의 자녀는 미입학 상태로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경기도는 이런 취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취학 대상 외국인 아동 현황 자료를 제공받아 교육청, 시-군과 취학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1개 시-군이 참여해 등록외국인 아동 2037명을 대상으로 취학 안내를 실시했다. 올해는 31개 모든 시-군이 참여해 총 362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진행한다. 안내는 외국인 가정이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베트남-필리핀-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20개 언어로 번역했다. 공문과 안내장을 만들어 경기도는 해당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통역 지원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 및 다누리 콜센터와 연계해 외국어 상담을 제공한다. 김성환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24일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는 그동안 누가, 어떻게 안내해야 하는지가 불분명했던 영역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아동도 우리 사회가 키워야 하는 우리 아이라는 점에서 아동의 학습권과 발달권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광명시의회-김포시의회-하남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2026년 과천시의회 동계 청소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6년 동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과천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10일부터 31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청소년이 지방의회 역할과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경기도의회 견학(평일 중 1일)을 비롯해 정책 발굴 활동, 자유발언 진행 등 5회차의 다양한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동계 의정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과천시의회 누리집 등에 게재된 안내 문의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폼을 작성하면 된다. 하영주 의장은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가 학생에게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소양과 참여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중부권 의장들이 22일 광명시에 모였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경기도 중부권 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운영 방향과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정례회의를 마친 뒤 “중부권 지방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안산-부천-김포-군포-안양-시흥-광명 등 7개 시의회 의장이 모두 모여 민생 회복 등 다양한 정책 안건을 논의하고, 2026년 병오년 붉은 말띠 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안산-부천-김포-군포-안양-시흥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과 조사-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내년에도 적극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지난 19일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연구 성과와 정책 제안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포시 재정 여건과 도시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1월 구성돼 약 11개월간 총 10차례 연구활동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이해를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온라인 학습과 공공부문 대면 교육을 통해 민간투자 제도의 기본 개념과 유형을 학습했으며, 4월과 9월에는 부천시-안산시-시흥시-용인시-천안시 등 5개 도시 우수 사례를 직접 들러 지자체별 시설 운영 방식과 성과를 비교-분석했다. 이런 연구활동 연장선으로 '김포시 민간투자사업 모델 발굴 및적용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해 김포시 여건에 적합한 민간투자 도입 방향을 보다 구체화했다. 해당 용역은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최종 결과를 도출했으며, 김포시가 도시 확장 단계를 지나 성숙기로 전환 중인 만큼 기존 확충 중심 시설 공급 방식에서 관리-운영 중심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부권 동과 북부권 읍-면 간 공공시설 접근성 격차로 생활권 불균형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회는 재정 부담 완화와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부터 민간투자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시설 특성과 생활권 여건을 고려한 선별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숙 연구회 대표의원은 24일 “민간 투자사업은 단순히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는 수단이 아니라 수요에 기반해 적시적소에 공공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생활권 균형을 도모하는 중-장기적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더라도 행정이 공공성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서 역할을 전환해 나간다면 생활권 격차 완화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투자 관련 조례 정비 등 제도적 보완 과제를 지속 제안하고, 집행부와 정책 논의를 통해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감일치안초소 치안지킴이 기간제근로자 운영 과정에서 근로계약 기간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진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따라 집행부가 퇴직금 지급을 위한 후속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해당 기간제근로자 승인 기간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설정돼 있는데도, 실제 근로계약은 1월2일부터 체결되면서 하루 차이로 1년 미만 근무자로 분류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근로기준법상 보장돼야 할 당연한 권리가 침해될 우려가 제기됐다. 정혜영 의원은 “근로계약 시작일과 종료일은 근로자의 법적 지위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계약이 체결됐다면 단순 실무 착오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 근로계약 관리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집행부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대상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점에 대해 “문제 심각성을 인지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사후적인 지급 조치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근로자들이 지역 치안과 주민 안전을 담당하는 현장 인력이란 점에서, 이번 사안은 행정 책임성과 공정성에 대한 시민 신뢰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혜영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기간제근로자 근로계약 체결 시 승인 기간과 계약기간 일치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 △계약 일자 설정 과정에 대한 관리-점검 절차를 제도화할 것 △관련 내부 지침을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향후 퇴직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피고,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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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민생쿠폰 지급 실적, 사용 실적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광명시는 민생쿠폰 지급률과 지역화폐 활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1차 민생쿠폰 지급에서 지급률 99.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 2차 지급에서도 지급률 98.1%로 도내 최상위 수준(2위)을 유지하며 두 차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생쿠폰을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신청한 비율이 지속적으로 50%를 넘어서며 경기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1차 54.3%, 2차 55.7%로, 경기도 평균(1차 22.2%, 2차 23.5%)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촘촘하게 설계된 전략적 대응이 뒷받침됐다. 광명시는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정책전담(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1-2차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1차 225명, 2차 138명 등 363명이 직접 방문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성과는 올해 초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광명사랑화폐를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과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 관내에서 순환-재투자되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사업 등 그동안 광명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경험이 축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연초 민생안정지원금부터 민생쿠폰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노력이 이번 평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내년에도 민생을 시정 최우선에 두고, 확보한 특별교부세 역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가 운영 개시 첫날부터 전 지점 100% 소진을 기록하며 겨울철 한파 대응 정책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 핫뜨거'는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산본 로데오거리-금정역 앞-당정근린공원 등 설치 장소 3곳 모두에서 준비된 핫팩이 운영 첫날 전량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본 로데오거리 설치 지점은 운영 개시 후 불과 3시간 만에 핫팩이 모두 소진돼 시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군포 핫뜨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1인 1일 1개 핫팩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도 이용이 가능해, 한파에 취약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핫팩을 이용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고맙다", “출근길에 체감 효과가 크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군포 얼음땡'에 이은 사계절 자연재난 대응 정책 연속선상에 있는 사업으로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군포시만의 생활밀착형 안전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안전총괄과장은 24일 “군포 핫뜨거가 겨울철 생활 속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운영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해 보급 물량과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진해 군포시 재정 부담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 만족도와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확대 운영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 핫뜨거'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오는 27일 올해 마지막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 강연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달력에 담긴 천문학적 원리와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좌 주제는 '달력 속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로'로 태양과 달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력으로 만들어 졌는지, 음력과 양력의 차이, 윤달과 윤년의 탄생 배경 등 달력에 담긴 천문학적 질서와 인류의 시간 개념을 흥미로운 역사적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강좌는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대야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 또는 개인이다. 모집 인원은 15가족으로, 참가 신청은 누리천문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이번 강좌는 한 해를 정리하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달력 속에 숨은 우주 원리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시민이 천문학을 통해 시간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천문학 특별강좌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천문대 누리집 또는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서해선 소사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추진한 '10만 시민 서명운동'이 시민의 적극 참여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시민 서명운동은 10월13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작 초기부터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0만명을 넘어선 12만5842명이 서명에 참여해 소사역 KTX-이음 정차에 대한 부천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소사역이 서해선과 경인선(1호선)이 만나는 환승 역세권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로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천시는 이번 서명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부천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사역 정차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해 유치 확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원경 부천시 교통국장은 24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10만명을 훌쩍 넘긴 서명이 모인 데는 소사역 KTX-이음 정차에 대한 부천시민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집된 서명은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해 정차역 유치 실현을 위한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소사역에 KTX-이음이 정차할 경우 부천시민이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서해안권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역세권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3억원과 포상금 1350만원을 확보했다. 2025년 재난관리 평가(2024년 실적)에서 시흥시는 △재난 행-재정 관리 △재난교육 및 홍보 △재난 수습관리 및 재해구호 등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개-공공기관 67개-지방자치단체 243개)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지표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올해 평가에 대비해 시흥시는 담당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주기적인 재난관리 성과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축적해온 재난 대응 경험과 현장 중심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한발 앞서 대응해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시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행정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부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윤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백-이 △자기진단 △공직자 자기관리 등 3개 시스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41개 부서의 평균 점수는 94.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80점 미만 부진 부서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기진단 관리카드'를 운영하고, 청렴교육 이수율 관리 대상을 부서장 중심에서 부서원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청렴 활동 참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청백-이'적기 처리율과 승인율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효성 또한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연말 종무식에서 우수 부서 7곳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평가 방식과 포상 기준을 보완해 자율적 내부통제에 대한 내부 직원의 지속적인 참여와 개선 노력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경애 감사담당관은 24일 “자율적 내부통제는 전 직원 참여로 완성되는 제도"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제도가 행정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위해 재산심사 및 퇴직자 취업 심사 등 업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변호사, 세무사, 교육자, 의왕시의회 의원 등 전문가 7명으로 위원회는 구성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악과 향기를 결합한 공감각 클래식 공연 새라새 클래식 '音음. 香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연주와 향(香)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音음. 香향.'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겨울을 주제로 선곡한 피아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퍼퓸테일러 '배사라'가 음악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이 더해져 완성되는 공연이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향이 함께 제시되며, 관객은 소리와 향을 동시에 인지하며 공연 분위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새라새 클래식은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 공간과 관람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는 시도로 올해 처음 출발했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고잉홈프로젝트 × 새라새 클래식' 공연에선 자유로운 좌석 구성과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라운지 펍 콘셉 연출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관람 환경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音음. 香향.' 공연은 이런 첫 시도 연장선에서 기획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존 공간적 실험에 '향'이란 감각 요소를 더해 공연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한다. 시각과 청각 중심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나아가 관객이 공연을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音음. 香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돼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음악을 통해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관객에게 적합한 콘텐츠다. 화려한 연출보다는 음악과 감각에 집중하는 구성으로 겨울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라새 클래식은 기존 공연 형식에 작은 변화를 더해 관객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안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音음. 香향. 공연이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서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예매처(Nol 티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달 30일부터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덕소역이 신규 정차역에 포함되면서 남양주시가 이를 시민과 함께 뜻깊게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덕소역에는 내년 1월3일부터 주말 일부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정차를 계기로 남양주 교통 여건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선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 고속열차로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부산-울산권을 약 3시간대로 연결하는 국가 철도정책의 핵심 노선이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를 지속 건의해 왔다. 남양주시는 이번 정차로 남양주시민의 전국 고속생활권이 확대는 물론 지역 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정차가 일부 주말 열차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평일 운행을 포함한 KTX-이음 정차 횟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상열 교통정책과장은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로 기존 강릉선 KTX에 더해 남양주시의 고속철도 서비스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며 “시민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정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소역은 현재 주말에 강릉선 KTX가 정차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선 KTX-이음 정차를 계기로 덕소역이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고속철도 광역 교통 거점으로서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과 핵심 전략을 담은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공식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Daily Dynamic City, 매일 활력 넘치는 도시 동두천'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미군공여지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도시 기능을 유지-회복해 나가기 위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전략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동두천시는 미군공여지의 반환 여부와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대규모 성장과 확장을 전제로 한 발전 전략보다는 국가 책임 명확화와 재정보상체계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이런 여건 속에서도 도시기능 유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생적 도시체계 구축을 위한 4대 중점 전략을 마련했다. ▷ “공여지 해결 없이 성장은 없다"= 장기미반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가 주도 선지원-후개발 제도 도입, 공여지 연구 및 포럼의 주기적 운영 등 공여지 문제를 개별 지역 차원을 넘어선 국가적 과제로 정립하고, 해결을 위한 제도적 논의 기반을 제시했다. 아울러 해당 사안을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닌, 도시 존립을 좌우하는 선결과제로 인식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해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자생도시로 전환=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도시 노후화에 대응해, 도시기능을 유지-보전하는 발전 전략도 함께 마련됐다. 송내-지행 일대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 노후화에 대비하고 노후 건축물 보수 지원, 필수 의료시설과 생활 인프라 유지 지원 등을 통해'일상이 지속되는 도시'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니라 동두천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자생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 산업-관광-교통 연계로 재도약 기반 마련= 왕방-신천-소요산을 잇는 관광 3축 활성화, 산업단지 업종 재편과 국가산업단지 2단계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GTX-C 연장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산업-관광-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재도약 전략도 제시됐다. 생활권과 관광권, 산업 거점이 분절되지 않고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정주인구 유입과 방문 수요 확대, 산업 기반 강화가 함께 이뤄지는 복합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미래 핵심동력, 교육 강화-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본지정과 학생 1인당 교육투자 확대,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거주자 특별전형 신설 추진 등 교육-인재 중심 미래 도시 전략도 포함됐다. 교육을 단순한 복지나 지원 정책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 요소로 보고, 제도-재정-연계 정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은 단순한 참고용 계획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과 부서별 사업 기획의 기준이 되는 전략 문서"라며 “공여지 문제 해결과 도시기능 회복이란 구조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3일 덕계동 산림청 소유 국유림(면적 4만9910㎡)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산림청과 국유림 교환 취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양주시 동부권 중심부에 위치한 국유림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이용 편의 증진과 공익적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양주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 확장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현장간부회의에서 “국유림은 단순히 보존 대상에 그치기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서 역할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도시숲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차분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양주시는 이번 도시숲 활성화를 통해 도시 기반시설 확보, 시민 여가공간 조성, 생태-환경자원 보전 등 다양한 공익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법적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국-공유림 교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산림청과 합의 도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동부권 발전 종합계획' 일환으로 도시숲의 체계적인 활용과 공유재산 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덕계동 임야를 첫 번째 대상지로 주목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전반의 추진체계와 성과를 심사했다. 양평군은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촘촘한 주소, 안전한 매력양평을 목표로 공원-산책로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부여와 사물주소 설치를 확대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출동이 가능하도록 생활공간 중심 주소정보를 구축하고,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지속 점검과 정비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복지 위기가구에는 상세주소를 부여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이는 등 생활밀착형 주소행정을 강화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담당 주무관도 개인 표창을 받았다. 또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수상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 행정에서 양평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편리한 주소정보를 제공해 군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주소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2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열린'2025년 동부희망케어센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동희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지난 1년간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역 주민과 걸어온 시간을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경기도의원, 동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인사말, 동부희망케어센터 사례 이야기, 주요 사업 성과발표,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정성 어린 봉사와 희생으로 동부지역에 희망을 전한 동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님을 비롯해 후원자, 봉사자들께 74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남양주시 한해 예산 중 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데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도 많고 어려운 이웃 모두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여기 계신 후원자와 봉사자가 함께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채워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처럼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봉사하는데 드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수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점이 규제 완화"라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규제 완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으나, 시민 모두가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우리 남양주가 보다 미래가 있는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2일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호 의장 등 동두천시의원과 제3기 의정모니터단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모니터단 활동 보고와 모니터단이 제안한 사항에 대한 답변과 시의원 및 단원 간 자율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 시각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조언을 건네주는 모니터단 활동은 의회 운영에 있어 매우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더 나은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채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축제를 산업으로 키우는 도시, 의정부의 다음 과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회기 본 의원은 회룡문화제 40주년을 계기로 의정부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즉 잘 치르는 축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그 도약을 가능케 하는 정책의 그릇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의정부의 축제와 문화행사는 분명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회룡문화제는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서사를 다시 세웠고 음악극 축제와 블랙뮤직페스티벌은 의정부만의 문화적 개성을 축적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냉정하게 질문해야 합니다. 이 성과가 과연 도시 전체의 체류와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하는 점입니다. 현실은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의정부는 여전히 서울 근교 하루 여행지, 당일치기 도시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근성은 장점이지만 동시에 머물 이유가 부족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제 지역축제는 더 이상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축제는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는 브랜드가 되며 그 브랜드가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역 기반 관광산업이 됩니다. 기획과 운영, 홍보와 마케팅, 상품화와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 다시 말해 그릇의 범위가 넓은 정책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논의되는 문화관광재단 전환 역시 새로운 조직을 하나 더 만드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존 문화정책의 틀을 넓혀 문화와 관광을 함께 담아내려는 방향 전환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이 앞서고 콘텐츠와 전략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어떤 제도도 성과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이제는 문화와 관광을 나누는 행정의 틀을 넘어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엮어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전환이 의정부 축제와 문화자산을 시민 자부심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기반형 관광산업으로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복합특수학급 운영과 특수교육 여건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복합특수학급 운영 현장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하남시지회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및 장학사, 시청 관련 부서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복합특수학급의 구조적 운영 부담을 비롯해 △중도-중복장애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돌봄 연계 문제 △학교 현장의 인력-공간-지원체계 한계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 △지역 간 특수교육 격차 문제 등이다. 특히 참석자는 복합특수학급이 단순한 '특수학급의 한 형태'가 아니라 수준 높은 행정-재정-전문 지원을 요구하는 교육 모델인데도 부담이 장애아 부모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광연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복합특수학급은 일반학교 안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급"이라며 “이 문제는 학교나 교육청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함께해야 할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약자와 동행을 주요 가치로 삼는 하남시의회는 비록 행정을 집행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와 예산이 지원 등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닌 기관별로 해법을 찾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머리를 맞댄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은 “현재 원거리 통학을 감내하거나, 적절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관내 원도심 빈 교실을 활용한 복합특수학급 확충과 함께 돌봄-치료-생활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복합특수학급 문제를 단순 민원, 학교 문제가 아닌 지방정부 차원의 구조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앞으로도 금광연 의장은 △기관 간 협조 △현장 의견 반영한 제도 개선 △정책 지원 방안 검토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양평 용문~강원 홍천 광역철도 예타조사 통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부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는 22일 제1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1조 995억원을 들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을 잇는 총연장 32.7㎞의 단선 광역철도 노선으로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이는 강원 중부 내륙권과 경기동부권을 연결하는 최초의 철도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강원도 홍천군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해져 양평군 청운면-단월면 등 동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양평군 인근 주말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철도로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동부 도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수도권 동부지역이 더 이상 교통 소외지역이 아닌,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2일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고양콘 특별전'을 개전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고양에서 열린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기념하고, 고양관광특구를 특화-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핸드프린팅, 콘서트 한정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생생한 현장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개전 첫날인 22일에는 K-팝 열풍과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중부대학교 중국 유학생 32명을 초청해 개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지드레곤과 BTS 사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블랙핑크 핸드프린팅에 손을 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고양콘은 이제 하나의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가 고양을 찾을 예정으로, 여러분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고양콘 성장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권했다. 고양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고양관광특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문화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콘 특별전은 오는 31일까지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인접 5개 시-군과 함께 규제와 희생 중심이던 경기동북부 수변을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은 22일, 경기동북부 수변 중심 친환경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요청했다. 남양주시 등 6개 시-군은 올해 5월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북한강과 팔당호(댐)를 중심으로 한강수계와 연계한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추진하며 장기간 지속된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데 뜻을 모아왔다. 이번 건의는 협의체 첫 공동 대응으로 관광 및 규제 분야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건의 내용에는 △상위계획의 대표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규제개선 공동 대응 등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다각적 협력과 지원 요청이 포함됐다. 특히 협의체는 구조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시-군 단위 개별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경기동부-서부 SOC 개발' 등 해당 지역 관련 정책과 연계한 광역 차원의 협력과 조정, 지원을 공동건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또한 최근 열린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이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배제' 문제를 언급하며, 상수원 규제 적용 지역의 어려움 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에 따라 규제 합리화와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협의체는 이런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정부 협의와 시-군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을 위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되며 개별적 노력만으로는 구조적-제도적 한계를 넘기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공동건의를 계기로 경기동북부가 규제와 희생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와 6개 시-군이 한뜻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협의체는 △기본구상 및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국가사업 및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국회 대상 공동건의 △공공-민간 분야 협력 거버넌스 확대 등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과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24년 실적)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 법률'에 따라 국가감사체계의 효율적 확립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군별 전체 심사 등급(A~D 등급)을 공개한다. 올해는 총 48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양주시는 인구 30만명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평가하는 '내부통제 지원 분야'에서 우수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김태형 양주시 감사담당관은 23일 “감사활동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구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송산3동편을 23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 생활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 민락천-송산사지로 잇는 생활 생태축= 송산3동은 민락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공간과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지며,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최근 민락천 인근 녹지대(민락동 820-6번지)에 총 200m 규모 오솔길과 쉼터로 이뤄진 '감성쉼터'를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난 6월 조성한 민락천변 쌈지공원(민락동 776-9번지)과 연계돼 오솔길을 따라 걷고 머물 수 있는 생활형 녹지로 활용되고 있다. 민락천 산책로변(민락동 886 일원)에는 작년 무궁화 300여본을 심은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총 3570㎡ 규모로 조성됐다. 민락천 궁촌교 하부 공간은 2023년 공연 관람석과 미디어아트를 갖춘 문화쉼터로 조성돼, 하천 공간을 주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생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와 함께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역사와 정원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에는 전통정원 양식의 한국정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정원 내 정자인 낙양원과 명풍원에는 작년에 각각 '무심정(無心亭)'과 '송산각(松山閣)' 현판을 지역 예술인 재능기부로 제작-게시해 한국정원 정체성을 더했다. ▷ 열린 공공시설로 바뀐 송산3동 행복센터=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공공복합청사 1층 공실을 주민 공유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로 재구성해, 행정시설의 생활권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아이 돌봄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민락동에는 올해 3월부터 6개월 이상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야간-주말-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작년 12월 생활체육과 보육기능을 결합한 '민락국민체육센터'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들 시설은 체육과 보육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모델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도심 생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 머무르고 즐기며 확장되는 생활권= 송산3동에는 주민이 머무르며 교류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 인프라가 차근차근 확충되고 있다. 행정시설 앞 유휴공간부터 하천변, 상권, 교통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변화는 송산3동의 생활 반경을 넓히고 있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녹지대에는 주민 제안으로 추진된 '민락 두물머리 쉼터'가 조성돼 올해 5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조성 이후 산책 중 휴식과 이웃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은 물론 소규모 버스킹과 문화 활동이 이어지며 주민 일상 속 열린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2022년부터 열린 '민락맥주축제' 역시 송산3동 생활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락동 910번지 일원에서 고산지구로 이어지는 연장 3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해 부용산으로 단절됐던 생활권 연결을 개선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포천시 소재 백운계곡 일원에서 내년 2월22일까지 개최된다. 동장군 축제는 얼음트리,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먹거리 장터 등 10여개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눈썰매를 비롯해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집라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완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겁게 겨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동장군 축제는 매해 6만 이상 방문객이 다녀가며, 관외 및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꾸준히 늘어 민간 주도 자립성을 갖춘 모범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일 축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은 눈썰매와 무료로 운영되는 이글루 체험,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으며, 실내 낚시 체험장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잡은 송어와 빙어를 요리해 먹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종진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23일 “올해도 조합원과 함께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통해 겨울의 즐거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비도심 소외없이 고양시 도로망 확충↑… 교통혼잡↓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도시-주거환경 변화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혼잡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교통복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을 면밀하게 점검해 도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맞는 교통체계를 갖추겠다"며 “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심과 비도심 가리지 않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도시-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총사업비 2718억원 규모의 12개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했다. 올해 사리현IC 주변(시도82호선) 도로 개설, 자유로 행주IC교통개선사업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선을 잇달아 완수하며 도심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했다. 현재는 총 8개 구간에서 도로 개설-확장이 진행 중이다. 이 중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 등 3건은 순조롭게 공사 중이며, 호수로(시도71호선) 확장, 대로3-48호선 도시계획시설 개설 등 5건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현 공정률 95%로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리현IC 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 역시 이달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기존 왕복 2차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고 사리현IC 유입 교통량이 분산돼 병목구간이 해소되고 도로정체가 개선된다. 비도심(취락) 지역 생활도로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3년간 총 7건의 비도심 도로가 확-포장됐으며, 이 중 지축동 삼송취락(소로2-422호선)은 8월 개통돼 인근 지역 차량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성석~문봉(소로1-213호선)도로 확-포장 2-1구간이 올해 조기 준공되며 주민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됐으며, 2-2구간도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고양시는 상습 정체 발생 구간의 교통 효율성을 높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경찰서-도로교통공단-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협업해 상습 정체 구간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개선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차선 재조정 △포켓차로 연장 △회차로 설치 등 다양한 교통 개선책을 추진하며 교통 효율성 향상에 주력한다. 차선 재조정은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선폭을 최적화해 병목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포켓차로 연장은 회전 차량이 교차로를 점유하는 시간을 줄여 정체를 최소화하고 회차로 설치는 차량 회전 동선을 정돈해 교차로 내 사고 위험을 낮춘다. 올해는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통해 '일산가구단지사거리' 정체를 개선했다. 교통 흐름을 분석해 직진차량 이용률이 낮은 '직좌동시차로'를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한 결과, 차량 통행 속도는 평균 14.7km/h에서 19.3km/h로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3.9초/km에서 90.3초/km로 줄어드는 등 개선 효과를 거뒀다. 올해 7월, 고양시는 '도로법'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장기적인 건설-유지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법정 종합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과 지역 간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2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에는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도로 건설-유지관리 전략 △도시 간선망 확충 및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다.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창릉신도시, 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기존 도로망 한계를 극복하고, 순환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출퇴근 정체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도로 기반시설을 촘촘하게 정비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관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관내로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곳과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는 이런 우수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다.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선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다만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캐시백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백경현 시장은 23일 “연말연시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을 연계한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 지급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 결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한파에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겨울나기 쉼터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겨울나기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따뜻한 휴식공간을 비롯해 다과, 개인용 컴퓨터(PC) 및 무선 인터넷, 공간대여, 노후 준비 전문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쉼터를 찾는 시민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이 함께 머물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소영 돌봄지원과장은 23일 “겨울나기 쉼터는 시민이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머물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쉼터 이용이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겨울나기 쉼터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지속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 준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부터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의 도서 추천을 바탕으로 시민선정단 평가회의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주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75권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심사에는 초-중-고등학생, 독서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 분야별 대표성을 고려해 구성된 시민선정단이 참여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내년 1월6일까지 진행되며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중 도서선정 전문위원과 시민선정단의 회의를 통해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향후 사립작은도서관, 보육기관, 학교, 지역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내년 1월 1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기존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분산돼 있던 평생학습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남은 기간 기능 개선 및 콘텐츠 정비로 운영되며, 이를 거쳐 내년 개편 누리집이 공식 공개된다. 새롭게 개편되는 누리집은 △이용자 중심 직관적인 메뉴 구성 △학습자 편의를 강화한 프로그램 신청-관리 기능 △온-오프라인 학습 정보를 연계한 통합 학습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단위별 프로그램 목록과 운영 현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과 연계를 통해 도내 통합 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 및 타 시-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강좌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합 아이디 체계를 적용해 회원 가입과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별 학습 이력 △수강 내역 △수료 현황 등 전체 학습 기록을 한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양평군민이 지역을 넘어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양평군평생학습센터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주민자치센터, 우리동네 학습여행 등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군민은 이를 통해 개별 기관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이번 누리집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경기도 통합포털 연계를 통해 군민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6년 새롭게 개편되는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는 기존 누리집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단계적인 콘텐츠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편 관련 상세 일정 및 이용 방법은 추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온라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기자단 추천 키워드 등으로 20개 후보를 먼저 엄선한 뒤, 시민이 이를 대상으로 1인당 3표씩 행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에는 총 3261명 시민이 참여해 시정 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이 선정한 뉴스 1위는 1201표를 얻은 '지하철3호선 하남 연장 승인… 신덕풍역 위치 조정 등 주민 의견 반영 쾌거'가 차지했다. 시민은 교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하고, 역사 위치 조정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접근성을 모두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2위와 3위는 '연세하남병원 착공… 하남시, 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연다(1069표)'와 '신속-현장-소통 행정 통했다… 전국 최초 2년 연속 민원서비스 대통령 표창(777표)'이 각각 선정됐다. 이는 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염원과 원스톱 민원 시스템 등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하남시, K-스타월드 추진 관련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수립(726표), 캠프콜번 GB지침 완화 이끌고 교산 공업물량 확보… 기업 유치 족쇄 풀었다(676표),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한홀중 개교도 이상 무(458표), 세계가 주목하고 시민이 즐겼다… K팝 챌린지 및 뮤직 페스티벌 성공 개최(451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상승(446표)', '하남시, 5성급 호텔 유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호로 검토(425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LH와 갈등 해결(419표)'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재 시장은 23일 “이번 투표 결과 시민은 광역교통망 확충, 의료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규제 개선 등 도시 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시민 선택과 지지로 결정된 10대 뉴스를 면밀하게 분석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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