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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달 초 착공해 전력 계통 안정화와 전력요금 절감 등 에너지 혁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되며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 협약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27억원이 투입되며 국비(60%)-지방비(20%)-민간자본(20%)으로 이뤄진다.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해소해 정전 등 재난을 예방하고, 가상상계로 다수의 수용가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계약전력 2000kW 이상 공공기관과 연계해 ESS 설치 의무이행률을 높이고, 송-배전망 증설 지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옥선 기후에너지과 팀장은 4일 “공유형 ES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연계해 여러 수요자가 공유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전력 효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 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최초 인증(2014~2017)을 시작으로 연장(2017~2019)과 재인증(2019~2022, 2022~2025)에 이어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 11월까지 가족 친화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구리시는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 운용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근로자 복지제도 강화 △외국어 강좌 지원,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지속 추진해 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공직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행복 지표로 반영해 왔다"며 “업무 집중시간과 가족-자기 계발-휴식 시간이 균형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 매개체 관리 평가회'에서 감염병 예방 및 매개체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매개체 관리 실적과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김포시보건소는 과학적 분석 기반의 방제 전략 수립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포시보건소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역-시기별 맞춤형 방제 추진 △체계적인 매개모기 감시 및 분석 △신속 대응 방제체계 구축 △말라리아 퇴치 위한 유관기관 대응-협력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방제 성과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보건소장은 4일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속 방제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만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국가 예산에서 양주 국비 163억원(5건)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0억원(계속)을 비롯해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 51억원(신규) △양주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건축 10억원(신규) △양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신규) 1억원 △경기북부 양주경찰서 증축 1.3억원(신규) 등 163억원(5건) 규모다. 양주시는 국비 증액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증액 필요성을 지속 설명해 왔다. 특히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비 51억원을 확보하면서 20~40분에 달하는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긴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00억원(2026년 국비 466억원)을 증액 확보하면서, 2027년 적기 개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양주에 소재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 구축될 예정인 인공지능(AI) 전환(AX) 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는, 니트 염색가공 공정의 AI-디지털 기반 지능형 표준모델 구축과 현장 수요 대응 실증 및 보급-확산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증액 확보를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과 섬유산업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아쉽게도 이번 국회에서 증액 문턱을 넘지 못한 △근로복지공단 양주병원 신설 △양주 경찰수련원 신설 △양주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증차 등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4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개시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8525명으로 확정돼 총예산 15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일정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파주시는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대상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총 8525명 농업인을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대상자 검증 과정은 부정수급 차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경작자가 아닌데 직불금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관외 경작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여건상 실경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신청자에 대해선 일일이 방문 조사하는 등 현장실사를 강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지급대상자가 늘어나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기본적인 식량 생산 핵심이며, 우리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과 야당동을 연결하는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마피고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길이 99m, 폭 4.5m 규모의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건립에는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진 이래 이날 준공식이 열리기 전까지 2년10개월이 소요됐다. 그동안 운정신도시와 야당동은 경의중앙선 철로로 인해 단절돼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주민은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보도육교 설치로 두 지역 간 이동 경로가 대폭 단축되면서 주민 통행 편의와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당동 주민은 운정호수공원-소리천-근린생활시설 등 운정신도시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통학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준공식에서 “운정신도시와 야당동을 잇는 보도육교는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다리"라며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년 예산에 또다시 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예산 2400만원을 편성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전동보조기기 보험이란 장애인 등이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양시에 신청하면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을 지원해 주는 혜택이다. 이와 관련해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고양시 장애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조례안'을 2023년 8월30일 발의했고, 고양시의회가 11월17일 본회의에서 의결해 작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작년은 물론 올해도, 내년에도 조례만 덩그러니 남은 채 예산은 반영되지 않아 고양시의 합리적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물음표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인선 의원은 4일 “2026년에도 장애인 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이동환 고양시장이 걷어찼다"며 “복지 예산을 정무적으로 판단하는 고양시장에게 다시 한번 유감"이라며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해 명백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원은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 시정질의를 통해 전동킥보드를 “도로 위 무법자이자 흉기"라며 “광명에서 추방하고 싶을 정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다만 상위법상 전면 철수는 불가능한 만큼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요즘 정책토론회와 지역 커뮤니티에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환 시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명에는 전동킥보드 700대와 전기자전거 450대 등 1150대 개인형 이동장치가 설치돼 있으나, 그동안 광명시는 카카오톡 민원신고방 운영과 신중년 일자리사업 인력을 통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도 전동킥보드 견인 실적은 단 1건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는 증가세이며, 사망자는 2019년 8명에서 2021년 19명, 2023년 24명, 2024년 23명으로 늘었고, 2024년 부상자 역시 2486명에 달하는 등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명시 사고 건수는 경기도 전체의 약 2.1%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안성환 의원은 “사고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선제적 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레드로드나 서초구 학원가처럼 타 지자체는 이미 통행금지구역을 지정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더구나 여러 지자체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보상하는 시민보험을 도입해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영조물배상보험에도 관련 사고가 포함돼 있지 않아 시민이 전동킥보드로 인해 부상 당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한 의원은 “광명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인데 개정안에는 광명시장이 필요한 구역을 개인형 이동장치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조항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철거가 어렵다면 학교 주변, 인구 밀집지역, 보행량이 많은 거리부터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고, 시민 안전보험에도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달라"며 시정 질의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시범 운영은 도로교통법상 우리 시도 추진이 가능하다"며 경찰서와 협의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민생활안전보험도 내년 계약 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보장 범위를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시민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대회는 올해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와 한국외식업조합 남양주시지부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됐으며, 이후 행사는 △6개 산하단체 기수단 입장 △내빈 소개 △연맹 홍보영상 및 지회 활동영상 시청 △시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한국자유총연맹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1천여 회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 남양주시지회가 한분 한분의 땀과 열정을 더해 추진한 자유수호활동, 청소년선도활동, 포순이봉사단,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등 다양한 지역 사업은 안보 의식 고취와 공동체 회복, 시민 화합이란 귀중한 결실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 역시 올해 74만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청취하며 현장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 중 시민 재산권을 오랫동안 제약해온 한강법 폐지는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강법 폐지는 특정 지역만의 이익이 아닌 남양주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그 혜택은 고스란히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직접 돌아올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자총에서도 남양주시민 재산권과 행복권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수동면 소재 '펀그라운드 수동'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청소년이 마음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2022년 조성계획 이후 여러 차례 수요조사를 거쳐 청소년 기호에 맞게 조성됐다.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노는 어울림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파주시의회 이상기-박윤옥-전혜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청소년, 수동면 학교장-학부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약용 후예' 고슬아 청년이 행사 사회를 맡았으며, 수동에 특별한 선물, 선물상자 개봉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호평중 2학년 김재준 학생의 비보이 댄스 △내빈 소개 및 오프닝 영상시청 △시설 개관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수동, 행복 게이지를 높여라!) △단체 사진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펀그라운드 수동은 청소년이 마음껏 쉬고, 뛰고,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 놀이터이자 성장 터전"이라며 “남양주시의회는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펀그라운드 수동은 지상 2층에 연면적 755㎡ 규모로 내부에 강의실과 멀티스포츠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사진기계,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이 놀이-휴식-창의활동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진접읍 늘봄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보육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이경숙-박윤옥-김현택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행사 1부와 2부는 분과장 등 7대 임원 선출 및 2025년 총회 개최, 3부는 △내빈 소개 및 축사 △ESG환경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님, 보육종사자가 늘 아이들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는 덕분에 남양주 보육의 질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의회도 내년 보육예산에 대해 꼼꼼히 심의하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300회 정례회 중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2일 안산동과 반월동 소재 청소년자유공간 별다락-반다락에 잇달아 들러 예산 관련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의정에는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유숙-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현장에서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안건 심사에 필요한 자료을 수집했다. 별다락과 반다락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소관이며 현재는 안산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집행부는 올해 말까지 본오2동에도 '보노락'이란 청소년자유공간을 개소항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위원들은 댄스룸, 코인 노래방, 실내 클라이밍, 포토부스, 뮤직룸, pc존, 카페테리아 등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인했고 다락방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이란 의견을 내놨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사용자 중심 시설이 확충된 만큼 많은 청소년이 별다락과 반디락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며 “운영 주체인 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 청소년 누구나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직접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일반 개방에 들어갔다. 해누리 전망대는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 또는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관악산 둘레길로부터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이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망대 조성은 과천시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주도했다. 특히 생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부지로 선정했으며, 공사 과정에서도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보호형 시공 방식을 채택했다. 해누리 전망대는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6억원 전액을 과천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추진했다. 전체 면적은 330㎡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3개 구간으로 나눠 이용 목적별 휴게시설을 갖췄다. 첫 구간에는 계단식 휴게시설과 목재 앉음벽을, 두 번째 구간에는 난간 탁자와 산림욕 의자를 마련했다. 세 번째 구간에는 숲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그물망 휴게시설과 앉음벽을 배치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가 자연환경과 시민의 삶을 함께 고려해 직접 조성한 공간으로, 시민의 일상 속 쉼과 재충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의 자연이 가진 매력을 보전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공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홍보-출판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 소통 전략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이 발행하거나 운영하는 사보, 홍보물, 영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며,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한다. 광명시는 대표 시정 홍보 플랫폼인 '광명소식'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방식과 생활 밀착형 정보 구성, 그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온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소식'은 전국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월 2회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이슈와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폭넓게 담아내며 시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10월29일부터 11월11일까지 14일간 진행한 '광명소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958명 중 84.2%(5858명)가 '만족한다'고 답해, 대표 시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광명시는 쉬운 용어 사용과 정책 해설로 시민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해 정보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40여명 시민홍보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시민 시각에서 정책을 전달하는 참여 코너를 운영하며 따뜻한 시민 이야기와 참여형 콘텐츠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인쇄물뿐 아니라 시청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 모바일 채널로 콘텐츠를 제공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은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알고 누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시정 정보를 전달하며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명시는 더욱 풍부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소통 채널로서 '광명소식'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를 4일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성이 추진됐다. 산본도서관 3층 옥상(168㎡)은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빈백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힐링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났다. 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을 갖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옥상 이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쉼터이자 독서 중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담소를 나누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발굴-확산하고 마련됐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총 66건 사례를 제출했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8개 지자체가 본심사에 진출했다. 김포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본심사 무대에 올랐다. 김포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취학통지'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외국인 아동의 의무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령기 아동이 법적 지위와 무관하게 보편적 교육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본심사에서 외국인 아동의 실제 학교 적응 지원 사례와 지역사회 통합효과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 호응을 얻었으며, 행정안전부는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김포시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교육-복지-주거 등 다각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외국인 아동-가정 대상 통합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호문화도시로서 관내 다양한 문화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167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권역을 대상으로 6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으며, 김포시는 20만명 이상 시-군에서 작년도 우수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를 차지했다. 평가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와 위기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와 수질기준 준수 △수돗물 음용률 향상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등 기본평가와 현장평가 후 자료검증을 거쳐 심의위원회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김포시 수도과장은 4일 “이번 평가 결과로 우리 시의 탁월한 상수도 운영능력과 수돗물 품질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포시는 5회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기존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대한 재인증 심사에 따른 결과로 김포시는 5회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8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특히 재인증 심사 결과 최고 점수 100점을 획득해 김포시가 직원 복지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조성해 왔음을 입증했다. 김포시는 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휴양소 지원, 심리상담 지원, 힐링 중심 직장교육 운영 등 직원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가족과 직장 내 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김포시 가족문화과장은 4일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이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로 이어지는 가족친화정책을 더욱 강화해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이 3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에 들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후 최대호 시장 등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는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전날 평촌신도시 A-17-A-18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6호를 확보한 바 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7일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9-7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선도지구 중심 주택 공급체계가 실제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평촌신도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본격 적용하는 지역인 만큼, 국토부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도 안양시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그동안 선도지구 사업을 위해 각 구역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의지를 잘 알고 있으며,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선도지구가 수도권 주택공급 모범사례가 되도록 주민, 정부, 공공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13년 연속 수상했다. 고양시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고양소식'은 독창적 기획과 독자 중심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 버전인 '고양원픽'은 시정 정보를 웹진-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소식지로, 풍성한 비주얼 콘텐츠와 모바일 친화적 구성에 힘입어 연간 누적 방문자 24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고양소식의 13년 연속 수상은 시민의 지속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발행되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은 모바일 '고양원픽'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시민이 일상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데이터 창구'로 전환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행정 데이터 관리 분산, 공유 및 활용 인프라 부족, 생활정보 시각화 한계 등으로 인해 과학적 분석과 디지털 전환에 제약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이번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민 정보 접근성 제고 △시각화 서비스 확대 등을 실현하고 디지털 행정 토대를 마련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상황, CCTV, 철도망, 자전거길 등 도시 현황을 비롯해 인구, 시설, 도시환경, 민원 등 생활지도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게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시정지표 등을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고 시정 참여와 소통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백희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축적된 행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랫폼은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곡2동은 부용천을 중심으로 걷고 쉬는 생활-여가 공간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부용천과 맞닿은 경전철 동오역 하부에는 길이 120m의 '동오 황토 맨발로'가 작년 조성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산책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전철 하부 특성 때문에 비나 눈이 와도 이용이 가능해 아침 산책하는 노인, 하교길 학생, 점심시간 직장인까지 자연스럽게 머무는 휴식공간이 됐다. 의정부시가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편을 4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 부용천 생태-상권 공간 형성= 동오 황토 맨발길은 동오역을 넘어 올해 새말역~북부청사역(300m), 북부청사역~효자역(280m) 등 경전철 하부 완충녹지 전반으로 확대되며 부용천을 잇는 연속 산책축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경전철 효자역~의순1교 구간(480m)은 기존 좁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확장해 폭과 동선을 크게 개선됐다. 부용천 하천길에선 작년 처음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올해는 전국 규모로 확대돼 2000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활기는 오후 '동오마실페스타'로 이어졌다. 완주자 쿠폰과 지역화폐 페이백이 참가자를 동오마을로 이끌며 운동→방문→소비로 확장되는 흐름을 만들었다. 이런 선순환을 기반으로 부용천 생태축과 동오마을 상권이 맞물린 신곡2동만의 생활권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 신곡2동 어린이 생활공간은 단계적으로 정비되며 안전성과 놀이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2023년 '상록어린이공원'은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사업으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짚라인-조합놀이대 등 통합 놀이시설이 새로 설치됐다. 그늘막-벤치 보강과 수목 식재로 공원의 쾌적성과 안전성도 향상됐다. '효자어린이공원'도 그네-네트놀이대-다함께 미끄럼틀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동선을 선택하며 활동할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휴게시설도 확충돼 보호자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 ▷ 일상 기반시설 빠르게 강화= 신곡2동 생활권은 주차 편의 개선, 노인 복지공간 확충, 정원 인프라 조성 등으로 일상 기반시설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이 중 '신곡동 제1공영주차장'은 2023년 5월 개장 이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홈플러스 인근에서 꾸준히 제기된 주차난을 완화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됐다. 지하 1층, 연면적 4559㎡ 규모에 116면을 갖춘 이 주차장은 상업지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민이 도심 생활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인근 상가‧시설 이용 흐름도 자연스럽게 개선시켰다. 노인 여가공간인 '호호당'도 생활 인프라 중요한 축이다. 2023년 12월 경전철 효자역 하부 공간에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이 찾는 지역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호당과 맞닿은 생활권에는 '신곡새빛정원'이 위치한다. 두 공간이 가까이 자리해 주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동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여가 동선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신곡새빛정원은 20년 이상 건설폐기물이 쌓였던 부지로 2023년 9월 약 3만㎡ 규모의 사계절 정원으로 재탄생했으며,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함께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모델로 떠올랐다. 신곡2동 정원 인프라는 앞으로 '추동 숲정원'으로 한층 확장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마장호수 휴 캠핑장'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파주시는 야영장 내 노후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 야영장 12면을 재조성했다. 기존 컨테이너형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전반적인 기반 시설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 내 위치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 풍경을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 이용료는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4일 “이번 마장호수 휴 캠핑장 재개장은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장호수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력해 GTX-G 노선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민간 주도 'GTX-G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다양한 공론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총 34만5425명 서명을 확보한 바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 신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시장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접경지역 교통 여건 한계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GTX-G 노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지역 요구와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백영현 시장은 “GTX-G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포천에 새로운 철도시대를 여는 중대한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노선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GTX-G 신설을 통해 경기동북부를 포함한 수도권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G 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21대 대선공약에 포함된 노선으로, 포천 송우-동의정부-구리-논현-사당-광명(KTX)-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84.4km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 1740억원이 소요되며, 개통 시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30분, KTX 광명역까지 43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민자치위원들 성과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국회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총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는 정왕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활동 영상이 상영되고, 주민자치 우수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시흥시의원들은 각 동 주민자치 홍보부스를 탐방하며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감사와 격려 인사를 건넸다. 2부에선 전문 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3부는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인열 의장은 주민자치위원 4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오인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자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흥시의회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총경위는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선 과제를 제시하며 시정방침과 현실, 시민 수요에 맞는 정책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정책 및 홍보 분야는 정책 성과 분석과 환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효과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익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시 비전과 발전 방향을 담은 시정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업 변경 시에는 사전 의견수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예산-재정 분야는 사업을 추진할 때 적정 시기를 준수해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을 편성할 때는 관행-반복적 예산편성이 아닌 시정방침을 반영해 정책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의 경우 동별 특성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문제 해결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라고 촉구했다. 고용·경제 분야는 안양시 실업률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원인 분석과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마을공동체-마을기업 사업은 시대적 흐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동체 자생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실제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라고 역설했다. 조직-청년 분야와 관련해선 공정한 인사 운영과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공무원 퇴직 증가 원인을 분석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관내 대학과 업무협약은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난-안전 분야는 작년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설물 안전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며 정밀-정기 안전점검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3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집행기관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토대로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근표 2026년 의정부 예산, 돈 쌓아두고 빚만 늘리고 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저는 2026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진솔한 사과와 재정 운영 방향 전환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불법 예비비 600억원 지금이라도 불법을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이번 예산안에서 의정부시장은 제가 문제를 제기해온 불법 예비비 약 600억원 중 약 230억원을 적립금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돈은 사업비로 편성했습니다. 특별회계의 1%를 초과해 예비비를 편성한 점이 불법이 아니라면 왜 적립금으로 전환하고 사업비로 편성합니까? 이번 사태로 돈이 없던 것이 아니라 불법으로 돈을 쌓아 놓고 안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둘째, 돈 쌓아 놓고 빚내는 무능 재정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불법 예비비 중 230억원을 적립금으로 전환했는데 의정부의회에 제출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면 해당 사업에 실제 필요한 예산은 2026년 약 10억원에 불과합니다. 결국 나머지 220억원은 또다시 쓰지 않고 쌓아두겠다는 것입니다. 진짜 무능한 건지, 정진호에게는 죽어도 안 지겠다는 고집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셋째, 지방채 발행계획 전면 재검토하길 바랍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면 3차 추경에선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2026년 예산에서도 지방채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정부시장은 정부가 권장하는 이런 제도를 활용할 생각은 않고 또 지방채를 발행하겠다고 합니다. 3차 추경에서 약 84억원 2026년 본예산에서 약 280억원 합계 약 364억원 빚을 새로 내겠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상환 계획이 없다는 겁니다. 지방채 핵심은 얼마를 빌리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어떤 재원으로 갚느냐입니다. 개인도 빚 낼 때는 반드시 갚을 방법을 먼저 고민합니다. 그런데 46만 시민의 살림을 책임진 김동근 시장의 재정에는 이 빚을 언제 어떻게 갚겠다는 명확한 계획이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의정부시장 치적으로 홍보하려는 사업은 일반회계로 우선 편성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지금 다 벌여놔 성과는 의정부시장 본인 것으로 남기고 정작 빚 갚는 고통은 시민이 떠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저는 이것을 “시장은 살고, 시민은 죽는 시장재정"이라고 규정합니다.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의정부시 재정은 의정부시장 치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위해 아낌없이 써야 합니다. 돈 쌓아두고 빚 내는 이 행태를 지금 당장 중단하십시오. 그리고 이 빚을 언제, 어떻게, 어떤 재원으로 갚을 것인지 시민 앞에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 조속한 유치를 3일 촉구했다. 이날 하남시의회는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청취안 등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는데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체육복지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핵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군-구 단위에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작년 6월 기준, 96곳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22년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후 현재 14곳이 개관-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는 정부 공모 대응이 지연되면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박선미 의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 역시 '즉각적인 공모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데도, 하남시는 선제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장애인 기본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복지 형평성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하남시가 더 이상 공모 대응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2026년 공모 즉시 대비 △적정 부지 조속 확보 △장애인 및 보호자-장애인체육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 수립 △정부-경기도와 협력 강화 및 국비 확보 총력 △장애인 스포츠 참여권 보장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담겼다. 하남시의회는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관련 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하남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예산심의에 돌입했다. 하남시는 2025년 최종 예산 대비 12.16% 감소한 1조 4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개발하려면 지방정부 역할과 권한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등 자치분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3일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말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기성도시의 균형발전'을 주제로 '2025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변화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성공적인 도시개발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을 갖고, 시민이 개발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설파했다. 이어 “문화 선도 도시, 첨단산업 도시 등 광명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선 생활권 요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자치분권 강화가 필수적이며,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 균형개발을 자치분권 관점에서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소진광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이우진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101 소장, 이은경 희망제작소 소장 등 도시개발, 자치분권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지방정부 역할과 시민참여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범현 교수는 '수도권 신도시 제도와 지방분권' 발제를 통해 “공공주택지구가 지역의 중장기 도시 비전과 일관되게 추진되려면 지방정부 역할과 권한 강화가 필수"라고 역설했다. 또한 “주민 의견 청취가 형식적 절차에 머무르지 않도록 생활권 주민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우진 소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과 지역 불균형'을 주제로 발표하며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성도시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에서 나아가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시스템, 즉 장기적 거버넌스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 후 종합 토론에선 소진광 고문이 좌장을 맡아 박승원 시장,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신-구도시 간 기능적 연계, 도시 수요 변화에 대응한 혁신 전략,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소진광 고문은 “신도시 개발 계획단계에서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신-구도시 간 발전 격차가 커지고, 이는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어렵게 한다"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시민이 실제 생활권에서 느끼는 요구와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광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사업"이라며 “기성도시와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도시 전체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도시개발의 모든 과정에 시민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일 상동 영상문화단지에서 여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시민 소통 행사를 열고 파크골프 전용 구장 설치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 200여명과 의견을 나눴다.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은 “파크골프는 걷기와 근력 강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어르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천에 전용 구장이 없어 인천-시흥-연천 등 외부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구장이 생기면 맞벌이 부부와 어르신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다른 도시까지 가서 운동장을 빌려 운동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겁다"며 “규정부터 꺼내 안 된다고 하기보다, 시민이 원하면 방법부터 찾는 시정으로 바꾸겠다"고 의지를 건넸다. 부천시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상동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 전까지 발생하는 2∼3년의 유휴기간 동안 일부 부지를 단기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까치울 정수장 상부, 부천 대장지구 공원 예정지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2~3년 동안 짧은 기간이라도 시민이 이 공간을 직접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부서 간 협의를 최대한 당겨 시민이 빠르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주말에도 마음 놓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별로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인 '제20회 시흥갯골축제'와 올해 처음 열린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은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견인해온 축제 전문기관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를 지향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란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 촛불로 장식된 갯골 염전 위에서 국악과 무용 등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푸드페어링 런페스타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물왕호수공원 일원에서 처음 열린 축제로 음식, 음료,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미식 축제로 주목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광역 상수도 사업자 167곳을 대상으로 Ⅰ그룹 특-광역시, Ⅱ그룹 20만 이상, Ⅲ그룹 20만 미만 급수인구 지자체 등 특성별-급수인구 별로 나눠 진행됐다.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모두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기본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 평가가 이뤄졌다. 안산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시설 고도화 노력 △ICT 기술을 접목한 수량과 수질의 과학적 관리 △종이팩 자판기 운영 등 수돗물 음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펼친 정책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Ⅱ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산시는 5년 연속 우수기관(최우수 3회 포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워크숍에서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 행정혁신-교통-기업유치-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이제는 하남이 스스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넘어갈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2026년도 예산 규모는 1조 450억원으로 2025년 최종 예산(1조 1896억원)보다 12.16% 감소했다. 2026년 4년차를 맞이하는 민선8기 하남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었다. 경제 분야에서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11월 준공 예정) 등 12개 우량기업 유치, 8179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투자 성과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교육 분야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 수가 2023년 194명 대비 2025년 287명으로48% 증가하며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키웠다. ▷ 5성급 호텔 추진… 지역경제 체질 개선=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총 45억원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인회 조직화-마케팅 지원(2억원)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력과 자생력을 높인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사업자가 신청한 5성급 호텔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해당 사업 제안서는 11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절차가 진전을 보인 만큼 인터컨티넨탈-하얏트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 K-POP 문화도시 도약=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미사문화거리-미사경정공원-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잇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영상연출시설 도입을 위해 우선 시비 20억원을 1차로 편성했다. 하남시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통해 망월천 수질을 개선하고 미사호수공원을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 세계 7000만 팬덤을 보유한 K-POP 인플루언서들과 시작한 'K-POP댄스 챌린지'에 1억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국제 경연으로 격상해 운영한다. ▷ 18년간 표류 캠프콜번 개발 탄력= 18년간 표류하던 캠프콜번 개발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통합지침 개정(2025년 10월)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50%에서 35%로, 공원녹지 비율이 25%에서 20%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 참여자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내년 우선협상자대상 선정, SPC설립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도심 균형발전도 병행한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재검토를 추진하고, 신장전통시장-남한고 통학로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원도심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삶의 기반을 단단히 하고, 하남 매력을 높이며, 도시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함께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하남을 완성하겠다"며 “내년 예산안이 하남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와 시민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개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네년 1월1일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이는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고양시는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먼저 지정,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일산문화광장, 마두역광장, 주엽역 광장, 낙민공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곳이다. 우동환 환경정책과 팀장은 4일 “비둘기 먹이 주기는 선의로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라며 “도심 환경 개선과 위생 문제 해소를 위해 시민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판 설치,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이번 정책이 도심 속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85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인피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12월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올해 6월 카카오 '디지털 허브'에 이은 세 번째 대형 민간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남양주시는 1년 만에 누적 2조원대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AI 인피니티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기술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9만7000㎡ 규모로 조성돼 AI 데이터센터, 연구개발(R&D) 시설, 사무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AI 인피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핀테크-AI 기업과 신기술 협의체 구성 △공유 업무공간 조성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 입주민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인피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약 6207억원 부가가치 유발과 515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약 500명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향후 남양주시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상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시상식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제작한 사보-웹진-영상-디지털콘텐츠를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시상한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시정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정소식지 기획-제작-배포 전 과정을 정비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왔다. 이런 지속적인 콘텐츠 품질 개선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공공 소식지로서 신뢰성과 전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기획, 디지털 연계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에게 더 나은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신뢰도 높은 시정소식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2개월간 특별교통수단 운영, 이동편의시설 점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현황과 정책 이행 수준을 진단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현황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행계획 수립 △이동편의시설 점검 △업무 협력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A-B 두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양주시는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전원 채용 확대를 비롯해 △체계적인 이동편의시설 점검 이행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력 등 선도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양주시는 작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4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양주시와 관계 기관, 시민이 함께 꾸준히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교통복지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시대를 2일 열어젖혔다. 이날 파주시는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 시공사 신성이엔지가 참석했다. 또한 지난 6월 파주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관내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 주식회사 현진 대표와 임직원도 참석해 '파주형 RE100' 모델 출범을 축하했다. 문산정수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04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거래 기업들로부터 RE100 충족을 요구받는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원활한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요금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기본에너지'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늦어도 내년 4월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파주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관내 중소기업들은 발전소 전력 생산이 개시되는 시점부터 30년간 고정가격(160원/kWh)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연평균 5% 이상 상승하는 기존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요금 대비 경제성이 높은 모델로, 파주시는 이번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모델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RE100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양관발전소 건립은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강조해온 이른바 '지산지소' 모델을 실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첫걸음 삼아 도심 곳곳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늘려가면서 파주시 전역을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착공식에서 “이제 파주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도시로 비상하는 분수령을 맞이했다"며 “중소기업이 국제 무역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재생에너지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전소 착공을 계기로 파주시는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모델을 완성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RE100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6군단 부지 반환 시기 연장 요청에 대해 '더 이상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022년 11월 6군단이 공식 해체됨에 따라 포천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 부지 반환을 합의했으며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제 조건은 만료됐다. 6군단 부지는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지역 발전이 장기간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을 전제로 도시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준비해 왔다. 만약 반환 지연이 현실화할 경우, 도시구조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포천시는 지적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이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설명했다. 6군단 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는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 기반 확충, 공공시설 배치 등 장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예정된 일정에 맞춘 반환이 이뤄질 때 종합계획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방부가 사용 기간 연장을 다시 요청했는데, 이는 그동안 감내해온 희생과 정부 약속을 무력화하는 처사"라며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반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포천은 더 이상 소외된 지역이 아니며 정당한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약속된 반환을 현실화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향후 필요할 경우 국회-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범시민 대응 등 다양한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오픈캠퍼스데이 5일 개막… 24개 진로체험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오픈캠퍼스데이(OPEN CAMPUS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교 3학년 수험생과 수시 1·2차 지원자·합격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21개 학과가 오픈캠퍼스데이에 참여해 총 24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과별로 구성된 실습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원한 전공 분야 수업 환경, 실습 기자재, 교수진, 커리큘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실습실 체험, 전공 강의 시연, 학과별 진로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에게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복대는 전공 적합성과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등록 전 자신의 전공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신청은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과별 운영 일정은 상이하니 신청 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경복대 입학홍보처 관계자는 “오픈캠퍼스데이는 고교생 및 수험생이 경복대 교육 환경과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진학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참가자가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진로 선택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경복대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 > 모집전형>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집행부의 조례 위반과 주민소통기구 일방적 축소 운영이 1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올라 호된 질책과 비판에 받았다. ▷ “주민참여 조례 입법취지 살려라"= 정민경 고양시의원은 이날 주민참여위원회 예산 삭감과 인원 축소 문제를 거론했다. 주민참여위원회는 조례상 60명 이내로 구성-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고양시는 이를 대폭 축소해 15~18명 수준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민경 의원은 이를 두고 “현재 고양시정은 주민의 시정 참여를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의 기본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주민자치과장은 “주민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의제가 부서에서 채택되는 비율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지다 보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원을 축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민경 의원은 “부서가 수용할 수 있는 안건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하는 것이 행정 역할"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제안이 채택되지 않는 책임을 주민에게 돌리고 이를 핑계로 위원회를 축소한 결정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식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조례가 상위법규로서 '60명 이내' 구성을 보장하고 있는데도 집행부가 임의적인 내부 방침과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인원을 10명 대로 낮춘 결정은 명백히 주민 참여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민선8기 고양시가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듣겠다는 홍보용 소통에 불과하다는 방증"이라고 직격했다. 김대중 사저 심의위 미구성 조례 위반= 정민경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기념관' 운영과 관련해 고양시가 매년 반복적으로 부분 보수 예산만을 편성하는 비효율성을 지적하면서 관련 조례에 명시된 규정을 고양시장이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고양시장은 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둔다(두어야 한다)'라고 강행규정으로 명시하고 있다. 법령 용어상 '둘 수 있다(임의규정)'가 아닌 '둔다(강행규정)'로 되어 있으면 집행부는 재량의 여지 없이 반드시 해당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정민경 의원이 확인한 결과, 고양시는 현재까지 해당 심의위원회를 단 한 차례도 구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민경 의원은 “심의위원회의 심의 사항은 기념관 운영 전반, 전시물 관리, 교육과정 개설 등 핵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심의 기구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결정은 고양시장 단독 결정이거나 주먹구구식 행정 처리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조례를 준수하지 않은 결정은 당연히 위법이며, 지금도 고양시장이 조례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위법 행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집행부는 “현재 심의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고, 운영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미뤄온 측면이 있다"며 즉시 조례에 맞도록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의 관리 부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개보수 계획을 수립해 최적의 방안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정민경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행정의 수장이 조례를 준수하지 않는 처사는 시의회 권능에 대한 무시이자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 축소와 김대중 사저 심의위 미구성이 별개 사안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주민 참여와 견제 장치 무력화'라며 행정 편의주의를 타파하고 조례 입법 취지를 구현하는 행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산업에서 핵심 과제인 은통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이 산업 기반 취약, 일자리 부진, 청년인구 유출이란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악순환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은통산업단지를 조성했지만 현재 높은 공실률과 기업 유치 부진으로 인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최우선 과제"라며 공실 해소와 경쟁력 있는 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과감한 보조금 지원 확대. 둘째, 인허가-기반시설 연계 등 기업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원스톱 지원체계 확립. 마지막으로 입주 기업의 초기 매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초기 판로 개척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운서 의원은 “은통산업단지가 연천군의 미래 산업 기반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축"이라며 집행부에 과감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 경전철을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5대 정책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의정부 경전철은 우리 시의 주요 교통 인프라이지만 잦은 운행 지연과 안전-관리 신뢰도(C등급) 문제로 시민 우려가 큽니다. 이제 우리 시도 경전철을 교통 중심에서 경제-문화-복지 융합형 생활 플랫폼으로 기능을 전환해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의회가 발주한 '경전철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5가지 혁신 과제를 제안합니다. 첫째는 안전 및 복지 강화입니다. 교통약자 중심 무장애 환경 구축을 서둘러 주십시오. 우리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도시로서 경전철 안전은 교통복지 기본입니다. 둘째는 재정 안정입니다. 중앙 정부와 협력해 위험 분담형 재정 구조를 모색해야 합니다. 현재 민자사업 구조의 취약성이 의정부시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등 타 지자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벤치마킹 사안을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는 도시재생과 연계입니다. 15개 역사 특성이 모두 다른데도 획일적인 운영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용역결과 보고서 제안처럼 15개 역을 5가지 유형 주거밀집형, 학교-청소년형, 행정-업무 복합형, 관광-문화자원형, 환승거점형인 맞춤형 거점으로 연계해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해 주십시오. 넷째는 문화와 경제적 측면에서 발전 모색이고, 다섯째는 운영 개선입니다. 반복되는 운행 장애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인운전 시스템 고도화 등 기술 안정화에 투자를 집중해 주십시오. 아울러 단기적인 행정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의정부시시, 인천교통공사, 경기도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확립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길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지원 조례안'이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파주시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 현황을 보면, 총 255개 기업 중 117개 기업(46%)만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138개 기업(54%)은 여전히 의무 고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해 기업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장애인 취업 여건 또한 녹록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추진계획 수립-시행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고용 사업주 지원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규정했다. 손성익 의원은 3일 “장애인 고용은 기업 부담이 아니라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단순한 고용 장려를 넘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종이 고지서를 줄이고 전자고지-자동납부를 활성화해 탄소저감, 행정 효율 향상, 시민 납부 편의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 △전자고지(전자우편-휴대전화) 신청자에 대한 공공하수도 사용료 할인 근거 신설 △자동납부 이용자에 대한 사용료 할인 규정 마련 △할인 범위 및 기준을 시행규칙에서 정하도록 위임 등이 담겼다. 손형배 의원은 3일 “전자고지와 자동 납부 확대는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 시민 편의 향상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행정혁신"이라며 “파주시가 친환경-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60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아동-청소년 부모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원 대상인 '아동-청소년' 정의를 기존 19세 미만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했다. 이는 상위법인 '청소년 기본법'에서 청소년을 2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법령 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원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익선 의원은 3일 “미성년자인 아동과 청소년은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망 시 상속 포기나 한정 승인 등 법률 지식 부족, 법정 대리인 부재로 인해 기한을 놓쳐 원치 않는 부모의 빚을 떠안는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모를 여읜 아픈 마음에 채무라는 더 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이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 향해 질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공사가 10월23일부터 들어갔다. 이를 계기로 고양특례시는 숙박-문화-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 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고양콘과 K-컬처밸리가 시너지를 내면 고양시는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로 비상할 것이란 예측이 많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고양은 이미 K-컬처, 마이스, 첨단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주변 산업벨트가 완성되면 고양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 등과 연계해 바이오-정밀의료-스마트모빌리티-콘텐츠산업이 융합된 복합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산업 성장과 함께 시민 삶도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672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킨텍스는 총 17만㎡ 규모의 국제 전시공간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단지로 자리한다. 인근에는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300실)와 2028년 완료 예정의 주차복합빌딩(1000면)이 함께 조성된다. 이들 인프라가 완성되면 킨텍스 일대는 약1500실 숙박시설과 7400면 주차공간을 갖춘 복합형 마이스 클러스터로 완성된다. 고양시는 킨텍스1-2-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을 핵심 축으로 한 '머무는 마이스 도시'로 전환해 전시-회의 참가자가 고양에 머물며 소비하고, 관광-문화콘텐츠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마이스 산업의 또 다른 핵심 동력으로 '고양콘(Goyang-Con)' 브랜드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고양콘은 본래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뜻하는 팬 커뮤니티의 표현이나 지금은 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대형 공연 플랫폼으로,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공연의 핵심 무대로 급부상했다. 작년과 올해 BTS,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관람객 80만명 이상을 동원했고, 세외수입만 80억원을 돌파했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인근 상권과 숙박시설이 붐비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양연구원 조사(2024년 기준)에서도 대형 공연이 열린 기간 동안 주변 음식점과 상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컬처밸리 아레나'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작년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 공연 분야 협력 및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대형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공연-전시-관광이 순환하는 글로벌 문화경제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15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세계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 평가에서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환경-사회-인프라-도시마케팅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결과로 도시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마이스도시'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2025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글로벌 협력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올해 9월 열린 'UCLG ASPAC고양총회'에는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고양 미래를 여는 산업도시 선언"이라며 “세계가 찾는 마이스 도시, 고양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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