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현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센터 및 고양시청소년재단에 대해 강도 높은 운영-조직 혁신을 주문했다. 도서관센터(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감사 중 박현우 의원과 도서관센터 소장 및 과장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현재 고양시 관내 공공도서관 내 도서 대출 제도의 장기 미반납 기준이 6개월로 되어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장기 미반납자에 대해 2~3회 반납 독려 전화 후에도 반납이 없을 시 당사자 집으로 방문해 책을 회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박현우 의원은 “현재 대출한 도서의 장기 미반납자로 인한 대다수의 선량한 고양시민(도서관 이용자 및 대출 희망자)이 상당한 불편을 입고 있으며, 장기 미반납 기준을 6개월로 설정한 것은 대출 기한이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할 정도로 길게 설정했다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엇보다 담당 부서가 장기 미반납자에게 반납 독려 연락 이후 집을 직접 방문해 도서를 회수해 가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이자 도리어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현행 장기 미반납 기준을 기존 6개월에서 1개월 수준으로 대폭 줄이고, '고양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금전적 변상 의무 부과 등 일선 부서가 더욱 강력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고양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23조(변상)의 1항과 4항에는 도서관 자료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도서에 밑줄, 낙서 등 행위를 포함한다) 또는 시설을 파손한 사람은 동일한 자료 및 시설로 변상해야 한다고 되어있으며, 대출자료에 대해 반납 독려가 두 차례가 되도록 계속 연체할 때는 제1항을 준용해 변상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서관센터에 이어 진행된 고양시청소년재단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박현유 의원은 최회재 대표이사를 향해 “현재 고양시청소년재단 소속 3개 청소년수련관장 모두 3급 정규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청소년수련관장이 모두 정규직으로 운용될 경우 안정적인 운영에 큰 강점이 있으나, 조직 순환보직 체계하에서 특정 분야 고도화된 전문성이나 외부의 새로운 자극,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폐쇄적이거나 제도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선안도 함께 제안했는데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선포한 특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조직 내부에 새로운 자극과 전문성을 불어넣기 위해 3개 수련관장직 중 적어도 한 개 이상은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해 외부의 유능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최회재 대표는 “박현우 의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주변에서 유사한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했다"며 “현실적으로 시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제안해 주신 것처럼 제 임기 중에 3개 수련관장직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은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20일 '신천-하안-신림선'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지석 의장은 이날 광명시의회를 대표해 국토교통부에 들러 결의문을 전달했다.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명시는 결의문을 의결한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잇는 총 16.4㎞ 규모 광역철도 사업으로 작년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 1.15를 기록하며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지석 의장은 결의문을 전달하며 “광명의 교통 부담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서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을 전달한 뒤 이지석 의장은 30만 광명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대신해 국토부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며 조속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지석 의장은 “광명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자 국토부를 찾았다“며 사업이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우선 추진 △관계 지자체 협의체 구성 등 내용이 담겨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7일간 일정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1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윤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이자 기본 인권 문제인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대해 남양주시 적극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옥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는 국비 바우처를 통한 취약계층 일부 지원으로 전체 여성청소년 중 8.8%만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선별지원 방식은 많은 청소년을 지원에서 소외시키고 있으며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2021년 제정된 '남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속히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을 설명했다. 제안설명에서 주광덕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5년도 대비 3.3%, 738억원이 증가한 2조 3458억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생활SOC, 시민 요구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들은 면밀한 검토와 심사에 집중해 주시고, 공직자들은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시민 요구가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권했다. 특히 “시의회와 집행부는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성숙한 동반자 의식을 갖고 동심협력(同心協力) 자세로 시민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21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 사무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쳐 12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진행 후,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0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2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3건 등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저출산 대응과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행사예산 공개 조례안(허원구 의원) △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김주석 의원) △안양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숙 의원)△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곽동윤 의원)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강익수-채진기-김주석-김정중-곽동윤-음경택 시의원 등 6명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우수한 정책과 성과는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건설적인 대안과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및 2025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심사한 안건은 19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38억원(3.3%) 증가한 2조3458억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1098억원, 특별회계는 2360억원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지방세입 감소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남양주시는 필수 지출을 우선 반영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723억원을 배정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농업-농어민 지원 등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올해와 비슷한 1조993억원이 투입된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를 비롯해 여성-아동 복지, 영유아-노인-장애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1932억원을 편성했다. 진접선-별내선 운영(349억원), 도로 환경 개선(373억원),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277억원)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성과 교통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한다.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는 684억원이 반영됐다. 수소도시 조성, 화도읍-금곡동 도시재생 등 원도심 활성화와 신성장 기반 구축 사업이 중심이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833억원을 투입한다. 평내체육문화센터와 오남복합문화센터 건립, 펀그라운드(청소년시설) 조성, 체육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여가 활동 기반을 확대한다. 안전 분야 예산에는 1227억원이 편성돼 자연-사회재난 대비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기금 20억원을 추가 적립해 내년 말까지 총 12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성장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을 마중물 삼아 변화와 성장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본예산안은 제316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기호문화유산연구원이 국가유산청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에서 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백제시대 목간(木簡) 4점이 새롭게 출토됐다. 이는 1500년 전 삶의 흔적을 엿보게 한다. 2023년에는 같은 장소에서 '태봉국 목간'이 발굴됐다. 고고학계는 이를 두고 대모산성이 5세기 백제에서 10세기 태봉까지 교통-군사 요충지였다는 사실을 방중한다고 추론했다. 이번 목간은 성 내부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진 하단부 추정 집수시설에서 발견됐다. 이 중 '기묘년(己卯年)'이란 기년(紀年)이 새겨진 목간이 주목받고 있다. 함께 출토된 백제 토기와의 조합으로 미뤄볼 때 439년 백제가 양주 일대를 점유하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몽촌토성 목간보다 약 100년 이상 앞선 시기의 문자 자료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문자 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학술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 백제 제의(祭儀)와 주술, 그리고 복골(卜骨)= 두 번째 목간에선 더욱 이색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목간 양면에 '尸'자 아래 여러 글자를 새긴 부록(符籙)과 '天'-'金' 글자가 함께 확인됐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 부적과 유사한 양상으로, 국내에선 확실한 주술적 성격을 지닌 '주부(呪符) 목간'으로는 가장 오래된 사례로 보인다. 특히 점복에 쓰인 복골(卜骨)들이 함께 발견돼 목간 성격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당시 산성 내부에서 제의적 행위가 실제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단서로 꼽힌다. ▷ 고구려 지명 '금물노(今勿奴)' 등장= 세 번째 목간에는 뜻밖에도 '금물노(今勿奴)'라는 지명이 확인됐다. 이는 지리지에 기록된 고구려 옛 지명, 오늘날 충북 진천 일대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백제 토기와 함께 고구려 지명이 새겨진 목간이 한 곳에서 출토된 점은 양주 일대가 5세기 중반 백제와 고구려의 치열한 세력 경계에 있었음을 실증하는 증거로 평가된다. ▷ 저습지 1500년 전 삶의 흔적 품다= 이번 발굴이 이뤄진 북서쪽 하단부 저습지 일대에는 목간 외에도 백제 토기, 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 생활과 제의 양면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이런 자료는 5세기 당시 양주대모산성의 주거, 의례, 식생활까지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로 평가된다. 양주대모산성에선 이미 2023년 후삼국시대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백제 목간과 연속성을 고려하면, 대모산성은 5세기 백제에서 10세기 태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점유된 교통-군사 요충지였음을 입증한다. ▷ 역시 경기북부 본가 양주= 양주시는 2018년부터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하며 대모산성의 역사적 성격을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양주시는 오는 28일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에서 이번 목간 4점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발굴은 양주가 고대 한반도 교류와 문명 변동의 중심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양주를 '경기 북부 본가',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깨끗한 경기만들기를 평가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표 등 정성평가와 11개 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사례발표에서 정성평가 최고 득점을 받았다. 아울러 1회용품 없는 경기 참여를 비롯해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폐기물 발생 감축 및 불법행위 예방 홍보 교육실적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실적 등 정량지표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경기도 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축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타 시-군에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수상으로 4000만원 상사업비를 교부받게 되며, 이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생활폐기물 배출 인식 제고 등 자원순환 분야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는 기간 내 이벤트 답례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답례품 외에도 짝꿍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짝꿍 상품은 회룡쌀 10kg + 쌀 1kg 증정을 비롯해 △부대찌개-볶음 + 어묵 면사리 증정 △갈비세트 + 떡갈비 2장 증정 △이불 침구류 + 베개커버 증정 △봉지한과 + 수제강정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부하고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댓글을 작성한 기부자 중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는 SNS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참여는 의정부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기부 인증을 하면 된다. 김미자 자치행정과장은 20일 “기존 혜택(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및 3만원 상당 답례품)과 함께 답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분이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 법률' 제7조의3에 따른 조치로, 공개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 후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이다. 하남시는 지난 4월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뒤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제공해 납부를 독려했으며, 불복청구 중이거나 체납액의 절반 이상을 납부한 대상자, 사망자, 회생-파산 절차 중인 경우는 제외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올해 신규로 공개되는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38명과 법인 19곳 등 57명(곳)이며 체납액은 지방세 36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등 세외수입 체납자는 개인 6명, 법인 2곳으로 총 체납액은 1억9200만원이다. 기존 명단 중에선 242명(곳)이 기준을 계속 충족해 총 136억원 체납액에 대해 명단 유지 조치가 이어진다. 공개되는 항목은 성명(또는 상호와 대표자), 연령,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며, 위택스(wetax.go.kr)와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명단공개와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예고했다. 명단에 오른 대상자는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등 제재 적용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은닉재산 조사, 부동산-차량 압류, 출국금지 요청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납부를 이행할 경우에는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수시로 명단에서 제외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명단 공개는 고의적인 체납을 억제하고 성실하게 납세하는 시민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5일 디테크타워(갈현동) B동 중앙홀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중-장년층 생애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부터 50+ 직무 컨설팅, 재무설계,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켐텍㈜, 세종디엑스㈜, ㈜오씨메이커스 등 15개 기업은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과천시립요양원은 중장년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면접수당 확인서 발급과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생애설계관은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직무 설명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이 실제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노후 준비 종합진단(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행복한 내일(My Job) 카페' 등 26개 부스가 마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올해 박람회는 취업 지원과 생애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장소인 디테크타워 1층 중앙홀과 2층 미래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 앙코르 인생특강 with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특별강연 '행복한 소통과 말하기 태도'(김민식 작가, 전 MBC PD), 중장년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시니어 유망 일자리 체험 등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이 더욱 폭넓은 취업-전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매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시-군-구 성공 사례를 분석-도입해 군포형 혁신행정으로 만들어 시민 만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잡는 1석2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분기별로 군포시는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6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된 벤치마킹 평가단 심사를 통해 우수조와 장려조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조는 월례조회에서 전 직원과 결과와 도입 방안을 공유하며, 실제 시정에 반영한다. 올해 3분기까지 총 28개조 109명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부서별로 현안사업과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최병일 기획예산실 팀장은 20일 “군포시는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 실효성을 강화하는 군포형 혁신행정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실질적 벤치마킹으로 창의와 협업이 활발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용자 중심 재활치료실 구축= 1분기에는 보건행정과의 재활 운동치료실 확장 설치 사업이 우수조로 선정됐다. 보건행정과는 송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화성시 동탄 아르담복지관 등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군포시보건소 재활 운동치료실을 확장 공사 중이다. 기존 협소한 공간과 복잡한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작업치료실-가족 카페-상담실 분리 설치를 통해 이용자와 보호자 편의를 높이고 벤치마킹을 통해 검토한 첨단장비를 도입해 쾌적한 재활환경을 조성해 재활 효과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 큰 글씨 고지서로 납세 만족도 제고= 2분기에는 세정과의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가 우수조로 선정됐다. 세정과는 서울 중구 사례를 벤치마킹해 군포형 독자적인 고지서 시안을 자체 개발했다. 납세자가 한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를 40% 확대하고주요 납세 정보를 중앙에 배치했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군포시 공무원들이 직접 디자인을 완성해 추가 예산 없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단순 민원 전화가 줄고 납기 내 징수율이 높아지는 등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 집배원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도입= 3분기 우수조로 선정된 복지정책과는 광명시 무한돌봄센터의 고독사 예방사업을 벤치마킹해 군포형 복지안전망으로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반영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우체국과 협업해 월 2회 이상 집배원이 복지 안내문과 물품을 전달하며 대면 안부 확인을 수행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위기 이웃 발굴 포상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제보-발굴된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선정되면 제보자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추진하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AI안부 서비스를 보완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단순 견학 중심 벤치마킹에서 벗어나 시정 반영 중심을 정착시키기 위해 업무 도입 실적을 우수부서 평가지표에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적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내부 통신망과 월례조회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조직 전반의 정책 아이디어 확산과 협업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흥시는 인구 규모 기준 B그룹(11위~20위)에 속한 10개 시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시-군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재활용률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년간 시흥시는 깨끗한 도시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시민 협력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조성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 강화 사업을 펼쳤다. 특히 자체 발굴한 클린박스(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의 단독-다세대 주택 주변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편의를 향상했다. 또한 정왕본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무단투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분리배출 문화 확산 활동도 크게 주목받았다. 박건동 자원순환과 자원정책팀장은 20일 “자원순환 대표 도시 시흥시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더욱더 청결하고 쾌적한 시흥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패컬티라운지에서 재학생과 정책 현안을 놓고 격의 없리 대화를 나누는 '정책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책 개발 협업 프로젝트 '청년대로(청년이 상상하는 대로)' 2학기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안산 미래 비전 특강'을 통해 안산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선 청년층 관심이 높은 △신안산선 한양대역 신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중교통 확대 등 시정 현안부터 리더십과 대학생활 관련 조언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양대 ERICA 학생이 안산시 상징물 '테크미' 캐릭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최신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한양대 ERICA 학생들 열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 나온 아이디어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양대 ERICA 정책 개발 교육과정에는 디자인대학과 자율전공학부 등 5개 강좌에서 6명의 교수와 99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23개 정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안산시는 관내 다른 대학으로도 정책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5호선 하남선 역사 환경관리 방식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함에 따라 연간 약 6억원, 위탁기간 3년간 총 1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수행하던 방식에서 연간 약 22억원을 부담하던 구조를, 내년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연간 약 16억원 수준으로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하남시는 이번 조치가 하남선 운영 적자 완화와 도시철도 운영 효율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하남시는 5호선 하남선 역사 청소 위탁운영 수탁운영자 선정 심사를 진행해 심사 결과에 따라 서한실업(주)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서한실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5호선 하남선 4개 역사(미사역-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및 외부 지역 청소를 비롯해 방역-전문청소반 운영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하남시는 위탁 전환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와 지역사회 기여 요소도 함께 고려했다. 협약에 따라,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하남시 거주자로 우선 선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하남시 민생안정후원회'와 후원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민간위탁 전환은 5호선 하남선 운영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철 운영 혁신의 첫 단추"라며 “앞으로 하남시 도시철도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5호선뿐 아니라 장래 3호선-9호선 연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재정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9일까지 31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광명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 34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지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시정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19일 촉구했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석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설진서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서해선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잇는 총연장 약 16.4㎞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교통 혼잡을 완화할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약 20만 인구가 추가 유입돼 50만명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로 향하는 교통량 70%가 광명을 경유하는 만큼 교통난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 12월 완료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 1.15로 경제성이 확인됐다"며 “이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도 포함된 만큼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즉시 반영 △우선적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국토부-경기도-광명시-시흥시-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체 조속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8일 2층 본회의장에서 '11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내달 제342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동두천시 주요 현안과 시민을 위한 여러 정책 추진을 위한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1건 조례안 등 31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안건은 '동두천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인공지능행정 구현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보호수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그리고 '소요산 체육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 '동두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집행부 제출)이다. 김승호 의장은 참석한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현장을 발로 뛰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연말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동두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자"고 권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은 내달 1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3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단원구 선부3동 너비울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18일 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박은경 의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 일행을 맞이해 환영인사를 건넸다.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은 의회사무국으로부터 의회 역할과 기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시설을 둘러보며 안건 처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주민 다수는 시의회 방문이 처음이라며 안산시의회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폭넓게 알 수 있어뜻 깊었다고 말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견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의회를 더 많이 알고 시의회를 더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넓히고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비회기 중 시민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예술 발전연구회'는 18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인 이성철-이익선-이정은-목진혁-오창식 의원과 용역사 및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파주형 문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시민참여-전문성-생활문화-전통 융합을 축으로 하는 문화자치 기반 모델 추진과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음식 발굴, 무형유산, 문화유산 등 지역 향토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정책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철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파주형 문화정책의 새로운 문화자치 기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민 참여와 전문가 협력을 제도화하고, 시민 일상에 생활문화와 전통문화 융합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미래-지속가능 성장을 담은 내년 예산운용계획을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박승원 시장은 “2026년도 예산은 민선8기 마지막이자 민선9기로 향하는 첫 예산으로, 도약과 전환의 분기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단 한 푼의 재정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깊이 고심해 편성했다"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이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위기, 인구소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복합적 위기가 맞물리는 변곡점에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내년 광명시 예산안은 총 1조 3471억원으로, 올해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연간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재정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박승원 시장은 2026년 재정 운용 중심축으로 △민생경제 회복 △기본사회 강화 △도시의 지속가능성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하며 “성장 제일주의를 넘어 사람 중심 가치와 미래세대 책임을 기준으로 예산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497억원이 편성됐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어온 광명사랑화폐에는 136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경제의 윤활류인 인센티브율을 유지·증가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 일자리 분야에는 313억원을 확보해 청년-중장년-신중년-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에 502억원을 투자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정원도시 실현에는 459억원을 배정했다. 2030년 광명이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산업과 도시성장 기반 구축에도 예산을 운용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내년 분양을 시작하며, 투자유치 보조금과 기업박람회(GM Tech Expo 2026) 등을 새롭게 추진해 신성장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케이(K)-아레나를 중심으로 광역·지역 교통수요 대응, 주변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연계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경쟁력 강화 사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케이(K)-혁신타운 건립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부지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 보상 등 주요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급증하는 통행량에 대응해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과 출근형 공공버스 등 광역·대중교통 확충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은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아왔고, 혼란 속에서도 공동체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도시"라며 “이번 예산이 더 높은 광명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내달 19일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함께 만드는 김포 도심항공교통(UAM) 미래를 주제로 '2025 UAM산업 육성 전략 포럼, 시즌2'를 18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UAM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업인, 유망 스타트업, 정부주도UAM협의체 관계자, UAM 연구자, 김포 관내UAM네트워킹 기업인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1부는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이 기조강연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 도입과 미래 항공교통 전망'을 통해 글로벌 AAM기술 동향과 상용화 전망을 제시했다. 발제에 따르면, 2040년경 UAM의 시장 규모는 1조 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김재우 전문위원은 “항공 교통시장보다 크고 전기차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김포는 대지가 넓고 김포공항 인근에 있다. MRO(정비)산업을 하기에 적합한 도시"라고 내다봤다. 2부 발제와 토론은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G3AM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강원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획조정실장은 '항공산업 현재와 미래, 그리고 발전전략'을, 이대규 전북대학교 교수는 '항공AI와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장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준현 현대엘리베이터 매니저,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차장, 권종원 KTL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장 등이 참여해 UAM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전략, 김포시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차장은 “김포시의 선도적 수행은 향후 김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UAM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주요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산업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는데, 거부감을 공감으로 바꾸고 수용성을 높이는 것은 새로움을 시작하는 지자체가 짊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김포시의 활발한 활동은 수도권 주민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종원 KTL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장은 “김포시는 입지적 강점이 있어 UAM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라며 “더구나 2022년 제정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및 산업 육성 조례'는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출발점이 됐고, 올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본 조례' 입법은 AI 기술을 행정과 교통, 산업정책 전반에 확산시켜 'AI융합 스마트도시 김포'를 실현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포는 서해와 한강, 아라뱃길을 끼고 있어 항로 안전성까지 확보한 도시로 평가된다.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조성 중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제조 및 첨단산업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인프라로 향후 UAM 최적의 도시로 전망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새로운 모빌리티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UAM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며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의 항공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18일(현지시각)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지능형 교통체계 학술대회(IEE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Conference, ITSC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데이터 수집-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도시 전역에서 수집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활용하는 부천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공유한 것으로, 글로벌 교통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부천시 전역에는 286개 교차로(전체 중 약 90%)에 총 1453대의 AI 기반 CCTV가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차로별 교통량, 차량 접근 속도, 대기행렬 등의 정보를 분 단위로 분석해 교통흐름 개선, 돌발상황 감지, 신호체계 최적화 등 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된다. 수집된 교통 데이터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bcits.go.kr) 자료실 메뉴에서 조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영문 서비스도 제공돼 국내외 연구기관과 도시 간 협력 연구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일 “교통데이터는 도시 흐름을 읽는 주요 자산"이라며 “이번 국제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교통 전문가들과 협력 기반을 넓히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향후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 저감, 교통사고 예방, 자율주행차 운행 기반 조성 등 미래 교통정책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군포 열수송관 파열 재발을 막기 위한 현대화 공사가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서혜원 안양시 환경국장은 노후 열수송관 파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18일 시청 6층 회의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양시 관련 부서, GS파워,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열수송관 현대화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GS파워는 1223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열공급 중단 예방을 위한 이원화 공사를 기존 계획한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수송망을 구축해 어느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해 열 공급이 차단되더라도 우회해 즉각 대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망 구축은 최적화 용역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368억원을 투입해 열수송관 개선 공사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당겨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 밀집구역의 20년 이상 사용 열수송관 안전진단을 당초 5년 주기에서 매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열화상 점검조도 기존 5개 조에서 7개 조로 증원해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 매립형 사물인터넷(IoT) 지열 온도센서도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고 원인은 배관 노후화에 따른 파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GS파워는 열 공급 규정에 따라 피해 주민에 대해 10월(4일분) 기본요금을 감면하고, 규정 외로 10월 사용요금 중 10%를 추가 감면키로 했다. GS파워는 이와 별도로 고객별 피해 내용과 규모 파악 후 합리적인 보상을 하기로 했다고 안양시는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의 열수송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적인 절토(땅을 깎는 행위) 및 성토(흙을 쌓는 행위)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는 농지 정비를 명목으로 한 불법 토지 형질 변경이, 1월에서 3월 사이에는 파종 시기에 맞춘 불법 절-성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선 허가나 신고 없이 토지 형질을 변경하거나 절-성토하는 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특별법' 제32조 등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또한 위반자가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될 때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및 대집행 등 행정처분이 병행될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형질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허가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경작지 조성을 위한 절-성토 행위라도 논-밭을 50센티미터를 초과해 파는 행위 등은 불법행위로 간주 된다. 김시경 도시정책과장은 “불법 행위로 인한 환경 및 경관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불법 절-성토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의왕시 도시정책과 그린벨트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구리시는 '2025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고 지난 8개월간 추진한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 속 도시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공공기관-민간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구리시는 3월10일부터 11월4일까지 리빙랩을 운영하며 시민참여단으로부터 15건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 중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를 실증 과제로 선정해 추진했다.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는 복지센터에 시범 보급돼 청소년이 신체활동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는 어두운 보행 구간 안전성과 야간 경관을 개선해 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선 리빙랩 운영 과정과 실험 결과가 공유됐으며, 시민참여단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험으로 이어져 뜻깊었다", “생활 속 불편을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종 보고회에서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이런 참여형 리빙랩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그린농업대학 제20기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을 선도할 졸업생 81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문 인재 양성을 축하했다. 20기 그린농업대학 교육 과정은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전문성을 높였다. 밭작물 과정은 재배 기술과 토양-미생물 관리, 농기계 실습을 강화했다. 전통발효 과정에선 전통 장-전통주 제조 등 발효식품 기초 교육에 집중했다. 특히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과정은 치유농업 이해와 특수 목적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우수 치유농업 시설 인증제 대비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날 졸업식에서 30여명이 자치활동 및 교육 참여 우수상, 개근상을 수상하며 학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학장)은 졸업생에게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여러분과 같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배운 내용을 영농 현장에서 실천해 남양주농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 개설 이래 현재까지 약 2300명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 교육 과정은 추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한 해 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시정 주요 이슈 중 시민들 관심과 공감을 가장 크게 얻은 소식을 선정하기 위해 '2025년 우리 시를 빛낸 동두천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열린 소통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동두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동두천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설문에 접속해 올해 보도된 주요 뉴스 20건 중 우선순위 없이 3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대표 뉴스 20건에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국토부 '2025 특화 공공임대주택' 선정 △소요산 확대 개발 본격화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승격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 △복합주차센터 건립 △왕방계곡 산책길 조성 △청년 성장 플랫폼 '청울림' 운영 등 올해 동두천시 주요 성과와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 뉴스가 포함돼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일 “올해 시정 성과는 시민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이 직접 선택해 주는 의미 있는 설문조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동두천 10대 뉴스'를 선정해 내달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9일 용산아트홀에서 서울특별시 용산구 홍보 관련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전 홍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양주시 홍보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주목 받으며 지자체 홍보 방식에 새로운 흐름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돼 용산구의 공식 요청으로 마련됐다. 양주시 홍보담당관 소속 최다래 홍보정책팀장, 정겨운 주무관(활동명 '진주무관'), 채지석 주무관이 이날 강사로 참여해 △진주무관 콘텐츠 탄생 비하인드 △2인 1조 제작 시스템 △유튜브 성공 사례 △기획자-출연자 관점의 실전 촬영 노하우 등을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김영준 양주시 홍보담당관은 20일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 홍보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시민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정 홍보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18일 방문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먼저 지난 6월 준공된 신원정수장을 둘러보고 가동 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원정수장은 하루 약 1만1000톤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현재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권, 옥천면, 양평읍 일부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한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남한강 테라스를 방문한 평가단은 시설 설명을 듣고 현장을 걸으며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 1.1km 길이의 강변 산책길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에는 야간경관 조명, 벤치, 가로수 등이 설치돼 있으며, 물안개 근린공원의 Y자 출렁다리와 갈산공원을 연결하는 도심의 중심 공간으로서 현재 연말 행사도 계획 중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양평종합체육센터에도 들러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내년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수 공약사업이행평가단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현장을 둘러보며 공약을 통해 만들어진 변화와 노력을 직접 체감했고, 양평이 매년 발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방문한 시설들이 군민에게 유익하게 활용되고 일상에서 양평의 매력을 더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민선8기 군정 동반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해준 공약이행평가단에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예산으로 추진된 사업들은 군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한 결과로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위해 남은 공약 실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의원은 19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질의에 이어 축사 악취 문제 심각성을 다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축사 인근 악취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시민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시정질의에서 악취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주요 배출원 악취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음을 제시했는데도 이동환 고양시장은 '144배라는 수치를 어디에서 확인한 것이냐'고 반문하고 시민이 실제로 남긴 악취 관련 댓글까지 제시했는데도 '대부분 그런 댓글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며 “이는 현장 실태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 최종 책임자가 기본적인 조사 데이터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보고체계 전반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한다"며 “이는 단순한 소통 부족을 넘어 악취 대응을 지연시키고 시민 불편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고양시는 즉시 보고 구조와 현장 정보 공유 시스템을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취 민원을 가장 많이 신청받는 구청 담당 부서에서도 시설 지도-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현장 제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행 관리체계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신현철 의원은 “용역 결과를 통해 문제 원인과 배출원이 명확히 드러난 이상, 더 이상 기존 소극적 관리 방식에 머무르면 안 된다"며 “농가 대상 미생물 사료 지원 확대, 배출원 맞춤형 개선 컨설팅, 정기점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단순히 민원을 줄이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악취 발생 구조 자체를 개선해 장기적으로 도시환경 질을 높이는 필수 대책"이라며 “행정이 적극 나선다면 농가도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사운영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시상 △졸업식사 △축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전통식 문화 계승, 치유농업 확대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밭작물과 26명, 전통발효과 28명, 치유농업시설운영자과 27명 등 81명 졸업생이 배출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수료한 밭작물 과정, 전통발표 과정, 치유농업 과정은 남양주농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배움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졸업생들이 변화 시작점에 새로운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덴마크 등 전 세계 곳곳에선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남양주농업도 여러분 실천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대 의장은 “여러분이 앞으로 현장에서 만들어 갈 전문성과 혁신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남양주시 미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남양주시의회도 농업인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0기까지 총 2246명 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이 상정됐는데, '시흥시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시흥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 [시흥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 조례안'이 포함됐다. 정례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선 일괄질문 방식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9명 의원이 총 23개 질문을 통해 교통-복지-관광-환경-행정 등 시정 전반과 정책 추진 적정성을 확인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본회의 산회 후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때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집중 검토한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운영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2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회기운영계획, 교육연수계획 등을 협의한다. 내달 1일 제3차 본회의는 시정질문에 대한 시흥시장의 일괄답변과 일문일답 등이 진행된다. 17일 제4차 본회의에선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최종 의결되며 약 한 달 동안 회기가 마무리된다. 오인열 의장은 19일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어려움부터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큰 변화까지 두루 살피며 실천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를 17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열고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기회로, 의정자문단 위원 11명과 양평군의회 의원 4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층 인구 유입 방안,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 미래 농업 분야의 스마트팜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양평군의회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의정자문단 한 위원은 “정기회 외에도 수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자문단 제안이 군정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혜자 의장은 이에 대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양평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제안"이라며 “교통, 인구-청년 정책, 생활 인프라,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양평군의회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듣기 위해 2021년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4개 분과 전문가를 비롯한 총 12명 위원으로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9차례 회의를 열고 조례 제정이나 의정활동 자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1억원을 긴급 투입해 정수시설 보수-개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86억원 규모의 여과지 개량사업(계속비)을 신규 반영하는 등 단-장기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단기간 내 취약 지점을 해소하기 위해 과천시는 △여과8810502지 여과사 교체 △침전지 볼파동 장치 설치 △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설치 △정수장 환경 정비 등을 포함한 긴급 설비 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수지 3곳에는 이미 미세여과시설 설치를 완료해 조기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약 86억원 규모의 여과지 개량사업을 계속비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여과지 구조 개선 및 설비 교체를 통해 여과 효율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수질 안전성을 중장기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 대응 매뉴얼 정비, 설비 개선 예산 지속 확보, 한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체계 강화 등 전방위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 완화를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민원 접수-처리를 신속히 실시하며,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응급 대응을 넘어 수질 안전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적 보완책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예비비 집행과 내년도 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춘 월곶동 995번지 토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토지 매각 공모를 내고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사업역량을 갖춘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의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으로 제안형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총 1만9140m2 규모로 1구역(1만4986m2)과 2구역(4154m2)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어 단기간 내 개발 착수가 가능한 드문 입지로, 사업성 측면에서도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찰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 △사업계획 완성도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에 직접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일정은 △내달 8일~1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신청 △19일 서면질의 답변 △내년 2월25일 사업신청서 신청 △평가 후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창의성-실행력을 두루 갖춘 민간기업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이라며 “확실한 개발 여건과 도시성장 수요가 맞물린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 공모 일정 등 월곶동 995번지 개발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7일 상록구 선진안길 80-13일원(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양문석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가 주관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경기지방정원 새 이름 '새로숲' 선포, 축사,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지방정원 조성은 상록구 본오동 일대에 위치하던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는 1987년부터 8개 시-군 쓰레기를 반입했으며, 1994년 매립지 사용이 종료됐다. 2016년 사후관리 20년이 종료된 이후 경기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5ha 규모에 총사업비 989억원이 투입되며 연계사업 15ha(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정원 조성사업 30ha(정원지원센터 및 방문자센터, 해넘이정원, 작가정원, 습지정원, 기후정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 연계사업은 이미 작년에 완료됐으며, 경기지방정원 조성은 오는 2027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시는 진입도로개설공사와 주차장 추가 확보, 버스노선 확충 등 지방정원 주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후에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착공식에서 “경기지방정원 조성지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많은 지역 주민이 불편을 감내해준 만큼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녹지와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7593억원보다 약 1047억원(5.95%)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원(7.1%) 늘어난 1조6542억원, 특별회계는 49억원(2.3%) 감소한 209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감소 주요 원인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2025년 국-비 보조금 사업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 수입은 지방세 5170억원, 세외수입 661억원 등 583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재원 등 의존재원은 1조711억원이다. 안양시는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을 비롯해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21억원) △교통정보시스템 운영(19억원)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8억원) △시민안전 및 풍수해 보험(4억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40억원) △청년 전-월세 지원(22억원) △청년공간 운영(안양청년1번가-범계역, 6.6억) △청년 이사비 지원(1억원) △청년단체 및 동아리 지원(0.6억) 등을 반영했다.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원)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부모급여 지원(498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719억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192억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91억원) △첫만남이용권 지원(83억원) △출산지원금 지원(80억원) 등을 지원한다. 문화-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원)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8억원)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24억원) △종합운동장 시설보수(9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확보 요인 감소로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재정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사업 및 민생경제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시정 핵심사업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열릴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2025 하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로-동기부여 프로그램으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방송-예능 활동뿐 아니라 다수 저서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메시지를 전해온 방송인 김영철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는 과정, 목표 설정 방법, 실패를 넘어서는 성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명사 특강은 학생 및 학부모 등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의왕시는 이번 명사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만의 꿈을 모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및 비전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특강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가 여성 안전을 위한 야간정책 등 다양한 여성 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포시는 여성의 야간 이동 및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야간정책으로 높은 평가를받았다. 골목길과 주택가 주변에 LED 바닥조명과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하고, 가로등이 부족한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여성의 야간 이동 불안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안심 귀갓길 개선사업 확대 △안심무인택배함 확대 운영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등 여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구축에 힘써 다양한 연령대 여성에게 호응을 얻으며, 여성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시가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과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김포,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중받는 김포, 밤에도 활력 넘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야간경제 활성화, 여성친화 기반 구축 등 여성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철도지하화 필요성과 서명운동 의미를 공유했다. 내달 국토교통부는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가능한 한 많은 시민 서명을 모아 군포시는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일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에는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관내 6개 역사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각 시설과 연계한 현장 안내, 홍보물을 활용한 집중 홍보 등으로 서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접수된 서명은 순차적으로 취합-검증해 국가기관 제출 형식에 맞춰 정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상 철도로 인해 생활권과 상권이 단절되고 보행-교통 안전과 소음-진동 등 도시 환경 문제가 지속돼 온 현실을 설명하며 철도지하화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관련 업무와 서명운동 홍보에 지속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언론에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여론 확산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군포시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어 추진위에 참여하는 관내 단체장 1000여명 연서를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가 실현될 경우 소음-진동-분진 등 생활 불편이 근본적으로 줄어들고,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 등 공공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주거-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지상부를 권역별로 특화 개발(주거-상업-업무·공업 등)함으로써 도심 구조 재편과 지역 활력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한 줄 서명이 정부 결정을 움직인다. 지상 철도의 장벽으로 조각난 도시 구조를 회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군포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바로 이번 서명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군포시 공직자 모두가 철도지하화에 매진하는 만큼, 가까운 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시민은 11월23일까지 꼭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17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네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선 시민 40여명과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을 비롯해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과정의 건폐율 완화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 4건을 논의했다. 2019년 옥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바닥 포장재 노후화로 인한 균열, 조명과 배수 등의 문제로 이용자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을 마련하고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바닥 보수와 조명-배수시설 등 정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삼익3차아파트 단독 재건축 추진 요청에 대해선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중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행정절차 완료 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재건축 사업 핵심은 시민 의견이다"며 “방향이 결정되면 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단지 재건축이 잘 진행돼 짓고 난 이후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정 방침을 밝혔다. 50년 된 부천혜림학교 건물은 노후되고, 교실 수도 부족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조용익 시장은 “혜림학교의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함께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택시업계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현실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그동안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이어왔다. 부천역을 찾아 막장 유튜버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피노키오 광장 구조물 철거와 시설 개선, 경찰 단속 강화 지원, 시민대책위 발대, 법안 발의 건의 등 행정 조치를 진행한 결과 경찰 신고 건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 진척이 없던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대통령실 정무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정상화에 들어섰다. 이외에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촉구 서명운동 등 교통-재건축-축제 관련 안건 해결을 위해서도 시민, 관련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통담당관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부천시 누리집 '열린시장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함을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원(일반회계 1조4135억원-특별회계 2284억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한다. 중앙정부의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이란 기조에 맞춰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민생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 규모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285억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편성 종료에 따른 사항으로 자주재원 세입은 확대 편성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95억원을 비롯해 △세외수입 618억원 △국-도비 보조금 5610억원 △지방교부세 1609억원 △조정교부금 1503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규모 속에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 기본교통비(22억원) △초-중-고교 입학준비금(16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원)도 확대 편성해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분야 565억원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 분야 335억원 △민생경제 회복 및 강소기업 육성 분야 224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분야 580억원이 편성됐다. 이울러 취약계층 지원 분야 1486억원을 비롯해 △보훈-노인 지원 분야 453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 분야 145억원 △아동-여성 지원 분야 453억원 △보건-의료 지원 분야 285억원을 편성하고, 기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흥시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기업의 상생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 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 건강을 지원하고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석수체육센터 개관식을 18일 석수체육센터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석수체육센터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로 건립됐다. 사업비로 총 360억원(국-도비 112억원, 시비 248억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농구-배드민턴), 체력단련장, 다용도 프로그램실, 주차장 등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안양시체육회가 맡게 되며, 내달 수영장(일일 입장)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안양시의원, 경기도의원, 안양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석수체육센터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시민께 감사드리며, 석수체육센터가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교류하는 쉼터이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업전략, 마케팅, 특허, 세무, 사업화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1:1 자문을 제공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입주-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회의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입주기업 분야별 전문가풀이 구성돼 있으며, 기업 요청사항과 사업 내용을 분석해 전문가풀 5명을 매칭 했다. 컨설팅은 경영-기술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지원,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육성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다산 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3층에 위치한 '남양주시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방과후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시설 수탁법인인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위원회 위원 등이 개소식에 참여했다. 남양주시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은 약 181.87㎡ 규모 공간을 초등돌봄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내부는 △활동실 △정적공간 △조리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안전한 돌봄 운영은 물론 놀이-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취임 당시 약속했던 '다함께돌봄센터 20곳 설치' 과업이 순항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는 12월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이란 결국 아이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며, 이는 곧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아이들의 행복과 부모님 안심을 위한 돌봄 가치를 잊지 말고, 대한민국 최고의 돌봄 환경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달 다함께돌봄센터 15호점 설치도 준비하는 등 돌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년 청년센터 이전과 확대 운영을 앞두고 새 보금자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양주시 청년센터 이전 기념 네이밍 공모전'을 연다. 공모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14일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변화하는 청년센터 비전과 가치를 명확히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시민 의견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청년센터를 대표할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명칭(12자 이내)을 작성해 제출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mbsr@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 제안자에게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등 총 60만원 상당의 양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정수 청년체육과장은 19일 “2026년 새 공간에서 다시 태어날 청년센터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청년과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명칭이 다양하게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시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명칭을 향후 청년센터 운영과 홍보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법무부-법원행정처-경기도는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대순 경기도 제2부지사,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의정부시민을 포함한 경기북부 도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사법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굳게 다졌다. ▷ 경기북부 사법 불균형 해소= 경기북부는 인구 36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권이지만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사법기관의 신속한 이전과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도민의 사법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 4개 기관 협력, 법조타운 조성 가속화= 추진 일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법조타운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의정부지방법원-의정부지방검찰청 청사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포함한 청사 설계는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후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법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도시계획 인허가, 군 협의, 기반시설 연계, 공공청사 용지 조기 조성을 위한 협의 지원 등 행정적 지원 △법무부는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전계획 수립과 공공청사의 신속한 조성 △법원행정처는 의정부지방법원 이전계획 수립 및 공공청사의 신속한 조성,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4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 현 법조 부지, 개발 박차= 현재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이 위치한 가능동 부지는 향후 다양한 개발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를 의정부시는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19일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시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은다면 경기북부가 정의롭고 공정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의정부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법률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고와 관련해 18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간담회를 열어 사고 경위,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파주시 관계부서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 등 관계자, 단수 피해 지역 아파트단지 대표 및 지역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일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단수 사고로 인해 시민께 큰 불편과 불안감을 드린 점에 시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재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단수와 수질 불안정으로 인해 실제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 의견이 폭넓게 제기됐다. 특히 고지대와 관말부 지역의 수압 저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문제, 배수지 용량 부족에 따른 구조적 취약성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단수 기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의 생수와 급수차 지원은 있었으나, 음용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는 점과 피해보상 기준과 절차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보 전달체계 부족도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파주시, 아파트 단지 등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해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 원인, 긴급 복구 과정, 공급 재개 시점 등을 설명하며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피해 보상에 관해선 “파주시와 협력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일부 주민이 제기한 밸브 개방 요청 미이행, 파주시와 사전 협조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업무 지침을 개선해 영향받는 지자체와 사전에 소통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책임 있는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비상상황 대응 지침을 전면 재정비하고, 긴급상황 시 의무적으로 가동되는 협의체계 구축, 시민 소통 강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방향"이라며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