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LG유플러스, 저소득층 아동 위한 교육 프로그램 ‘12주 챌린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2 11:11
저소득층

▲교육 대상 아동이 LG유플러스 ‘12주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12주 챌린지’는 LG유플러스가 교육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통신요금을 1년 간 지원한다. 또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총 12주 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을 잡았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및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 1회, 회당 40분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서는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600여권 이상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 참가기간 동안 아동들은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중독 등 초등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교사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이라는 개념이 일상 속 깊이 스며들었지만,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공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주 챌린지 교육 대상 아동을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