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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팔 것 많고 팔 곳도 많다…목표가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SK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상황에서 국제적인 경쟁 심화로 수요를 자극하는 이벤트가 많다는 게 그 이유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과 포탄 장약, 항공기 엔진과 한국형 우주 발사체까지 그야말로 거를 타선이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다"며 "탈세계화와 지역간 갈등 심화, 우주 진출 경쟁 심화 등 얼마든지 동사의 제품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나 연구원은 "폴란드와의 K-9 자주포수출 계약 납품물량이 증가하면서 연간 실적은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2차 계약은 최종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K-9 자주포의 경우 1 차 계약에 준하는 수준의 물량 계약이 될 것"이라며 "천무 다연장로켓까지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혜 규모는 기존 예상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khc@ekn.kr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MBC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두 얼굴을 가진 열녀로 돌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조여화(이하늬 분)의 비장한 얼굴을 담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이하늬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여화는 소복을 입고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결연한 눈빛 아래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묘한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복면을 쓴 것 같은 그림자 연출이 그가 펼칠 이중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지엄한 국법이 힘없는 백성을 구할 수 없다면 내가 그들을 구하면 되지 않습니까’라는 카피는 국법의 허점을 꼬집으며 정의감으로 백성들을 구할 조여화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조여화는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돌보기 위해 담을 넘는 전설적인 인물로 돌변해 고군분투한다. 그녀의 예상을 뒤엎는 파란만장한 이중생활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며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낮에는 소복을 입고 있지만, 밤에는 무사복에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그녀의 이중생활을 흑과 백에 담았다"라며 "1차 포스터를 통해 여화 캐릭터가 지닌 인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연 180도 다른 성향을 띠는 여화의 이중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내년 1월 12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밤에피는꽃 ‘밤에 피는 꽃’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MBC

CJ제일제당, 내년 수익성 개선…목표가 44만원으로↑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내년 내식 소비 증가에 따라 가공식품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원 안정화·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내년 매출액은 30조311억원, 영업이익은 1조559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19.5% 증가할 것"이라면서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늘어난 18조6379억원, 영업이익은 25.9% 증가한 1조7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Q(물량)감소로 식품 부문 부진이 불가피했던 실적은 3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P(가격)인상 효과가 대부분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Q증가로 인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전망하기 어렵지만 내년 환율·곡물가 하향안정화에 더해 판관비 효율화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 연구원은 "해외 성장성은 중국 지상쥐 매각·미주 지역 환율 하락, 기저 부담으로 성장률 자체는 둔화될 것"이라면서 "내부적 노력에 의한 피자, GSP(글로벌 전략 식품) M/S(점유율) 증가와 비효율 비용 제거 등에 의한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올해 4분기부터 상승한 판가가 반영되고,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디"며 "현재 주가 기준 내년 P/E(주가수익비율)는 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내식 소비 증가에 따른 가공식품의 점진적인 회복 흐름, 원가 안정화·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은 올해 기저 낮고 수익성은 올해를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 국면에 진입해 향후 주가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

판교는 4배·동탄은 3배…"분양가 보다 수배씩 가격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 판교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 대비 3~4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 첫 개발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곳인 만큼 사업 추체와 건설사가 시공에 공을 들이고, 인프라가 거듭 개선되면서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단지들이 위치한 지역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주변 지역들 보다 수억 원씩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가 위하고 있는 곳은 청계동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청계동 평균 시세는 9억2096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시세(5억5368만원)보다 약 4억원 높은 수준이다. 동탄2신도시 내에 비(非)시범단지 지역인 오산동, 영천동 등 주변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더욱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판교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평균 시세는 11억3867만원인데 반해 판교신도시 시범단지가 위치한 백현동 평균 시세는 무려 21억2139만원으로 10억원 가량 비싸다. 삼평동, 판교동 등 판교신도시 다른 동들과 비교해도 평균 시세 차이가 수억 원씩 차이가 난다. 시범단지들의 가격도 분양 당시 보다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다만, 파주운정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일부 개발됐던 택지지구들이 신도시로 통합되면서 시범단지를 선별하기 어려워 분석에서 배제했다고 부동산인포 측은 설명했다. 분양가 대비 가장 시세가 많이 오른 곳은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백현1단지(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97.17㎡로 초기 분양가가 5억8790만원 이었으나 현 평균 시세는 24억1000만원으로 분양가 보다 4.1배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우남퍼스트빌 전용 84.94㎡는 3.4배, 위례신도시와 광교 신도시 시범단지 주택형은 2.3~2.5배 상승했고 평택고덕신도시, 양주옥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의 시범단지 등은 1.6~1.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단지와 시범단지가 있는 지역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결국 입지와 상품성 덕분이다. 시범단지 성공여부는 이후로 분양되는 물량의 성패에 영향을 끼친다. zoo1004@ekn.kr주요2기신도시 시범단지 현 시세 현황 주요2기신도시 시범단지 현 시세 현황. 부동산인포

삼성 자회사 하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룬’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관리, 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을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룬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재생 플랫폼으로,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Nucleus)’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하만은 카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파티·공연용 스피커 등 다양한 오디오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로, 룬 인수를 통해 멀티룸·멀티스피커 등을 기반으로 매년 약 10%씩 성장하는 홈 오디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룬은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룬의 모든 서비스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다양한 제품과 플랫폼에서 매력적이고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 아래, 디바이스 파트너 및 고객 등 룬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성장시킬 전망이다. 하만은 ‘모두와 함께 일한다’는 전략에 따라, 160개 이상의 다른 오디오 브랜드와 1000개 이상의 고성능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룬의 개방형 에코시스템 유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에 대한 룬의 지원과 뛰어난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디자인 전문성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노 반더미어 룬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만과 협력하면서 우리의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고급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성 및 소비자 참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하만 로고 하만 로고.

고덕희 고양시의원 "식사트램 조기착공 필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정례회에서 ‘식사트램! 조기 착공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식사동은 2010년 인구 9129명에서 2023년 현재 인구는 약 4만600명으로 4배 이상 급증한 지역이다. 반면 지하철역은 물론 대곡역까지 직행하는 버스 노선조차 제대로 돼있지 않아 교통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고덕희 의원은 "식사1, 2지구 개발 시 고양선(경전철)이 조성될 것을 기대했던 주민은 2007년 계획 무산으로 크게 실망했다"며 "2020년 말이 돼서야 식사선 트램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식사선 트램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의 ‘창릉신도시 추진계획’ 내 포함되면서 2020년 12월 ‘대곡~고양시청’, ‘고양시청~식사’ 노선 등이 포함된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의결됐다. 이 중 ‘고양시청~식사’ 구간에 들어서는 트램은 세계 50개국 4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매연이나 소음이 없고 늘어나는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건설비용도 경전철과 지하철의 1/3로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식사선 트램 도입을 위해 고양시가 2021년 7월 착수한 ‘고양시 도시철도 도입 사전타당성 용역’은 현재까지도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고덕희 의원은 "당초 용역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인데도 201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용역이 중단됐다"며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도 하지 않은 용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경기도 도시철도망에 식사트램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 용역을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식사트램 사업에 대한 집행부 명확한 의지와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고덕희 의원은 "시장님이 주민과 간담회 등에서 식사트램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전하면서 주민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고양 은평선 일산연장과 별개로 트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식사선 트램 조기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며 "식사선 착공 전까지 사업비 1500억원을 보존하고, 신속하게 건설 절차를 진행해 2029년 꼭 개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식사트램은 국토부 계획인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있고, 재원 계획도 마련돼 있는 등 다른 노선과 다르며 현재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착공에 대한 질문에도 동의했다.kkjoo0912@ekn.kr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27일 시정질문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27일 시정질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애경그룹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7일 밝혔다. 또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그룹 전입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다음달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애경그룹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대해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던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리드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서도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에 대해선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따르고,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세대 교체를 단행하는 등 책임경영 체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사장 승진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선임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 승진 △ AK아이에스 이찬성 △애경특수도료 박태한 △제주항공 홍준모 △AK홀딩스 이장환 ◇상무 승진 △에이제이피 최용희 △애경산업 남기천 △제주항공 박태하 △AK홀딩스 이상신 ◇상무보 임원 승진 △애경산업 오윤재 △제주항공 송경훈·최원선·정성윤 △AK플라자 정종혁 △애경특수도료 배건우 ◇상무보 그룹 전입 △애경케미칼 조영진 kji01@ekn.kr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20대 알바와 4차 뒤 모텔 간 50대, "합의 성관계" 주장했지만 준강간 유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술에 취한 기간제 아르바이트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간 50대 직장 상사가 준강간 유죄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준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A씨는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됐다. 아울러 법원은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도내 모 리조트 직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동계 시즌 기간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한 20대 B씨와 1∼4차에 걸친 술자리에서 술을 마셨다. A씨는 이튿날 새벽 B씨를 인근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B씨와 합의해 성관계했을 뿐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성폭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피해자인 B씨 측은 2차 노래주점에서 기억이 끊겼고, 단편적 조각 기억뿐이라고 주장하며 성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모습이 촬영된 모텔 CCTV와 카카오톡 내용, 피해 진술 등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볼 때, 피해자가 술에 취해 의식을 상실한 ‘패싱아웃’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술을 마신 후 16시간 뒤 측정한 B씨 알코올 농도 수치가 0.072%인 점도 피해자가 사건 당시 상당히 많은 음주를 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해자는 A씨 직장에 추후 정직원으로 채용되길 희망하고 있었던 점 등 지위 관계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직장 상사인 피고인은 아르바이트생에 불과한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각종 억측·소문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와 검찰 모두 이 판결에 불복한 이 사건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항소심이 진행된다. hg3to8@ekn.krclip20231019083528 춘천지법 원주지원.연합뉴스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교육 실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2023년 제2차 정례회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에 대비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최민수 지방자치의정연구소 소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이번 교육에 초빙돼 특강을 진행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첫째 날 교육으로 예산심사 기법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 교육에선 예산분석 실무교육이 진행돼 2024년 본예산안 심의를 위해 의회의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은 2023년 제2차 정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내년 한 해 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깊이 있는 심의를 진행하고,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용인시, 내년부터 시민안전보험 운용…사회 안전망 대폭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8일 각종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상해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때인 2021년 중단됐던 보험운용을 재개해 시민들이 지난번보다 더 많은 혜택을 얻도록 보험보장 범위를 넓히고 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2018년 시민안전보험을 시작했으나 보험료 대비 보상금이 적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와 2년 간 시행하다 중단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생계가 어려워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재난이나 사고를 당해 치료비 등의 부담으로 인한 곤경에 처할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보험을 재개하되 적용대상과 혜택을 늘려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용인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전부개정해 지원 대상과 보상 범위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물론 국내거소인명부에 주소지를 용인시로 기재한 재외국인, 시에 외국인등록을 한 이민자도 보험 적용대상이 되도록 대폭 확대했다. 시민이 화재나 폭발, 붕괴, 산사태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에 따른 보장금을 지원받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교통사고를 제외한 다른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때, 12세 이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존에서 사고를 당할 때 부상치료비를 지원하며 성폭력 범죄로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상해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용인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받을 수 있고,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용인이 아닌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인 보험이나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무관하게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시민안전보험 운용을 위한 5억원의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으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보험운용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는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며 "재난과 사고 피해자들이 치료비나 진단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의 재정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8082655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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