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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채업자 등 민생위협 불법사금융업자 163명 조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세청이 사채업자 등 민생을 위협하는 불법사금융업자 163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 규모는 역대 불법사금융 조사 사례로는 최대 규모다. 조사대상은 △세무조사 108명 △자금출처조사 31명 △재산추적조사 24명이다. 지난달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은 이후 개선·검토과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TF 회의를 갖고 강력 대응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세무조사 대상자를 108명을 유형별로 보면 사채업자 89명, 중개업자 11명, 추심업자 8명 등이다. 사채업자 중에는 전국적 사채조직을 운영하면서 취업준비생, 주부 등을 상대로 연 수천%의 고금리로 단기·소액 대출해주고 신상공개·가족살해 협박 등 악질적 불법추심을 서슴치 않았다.. 노숙자 명의로 위장업체를 만들고 서민·소상공인에게 카드깡 대출해준 뒤 카드매출채권 담보로 금융기관과 신탁 체결해 대부수입 자금세탁·회수하는 사채업자도 덜미를 잡혔다. 폰지사기꾼에게 폰지사기 운영자금을 여러 차례 대여해주고 고율의 이자수입을 챙기면서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위장해 세금을 축소한 사채업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중개업자 중에는 저신용층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불법대부업체에 판매하고 얻은 수입을 신고누락하고 대부업체 배너광고 대가로 얻은 수입도 신고누락한 대출중개 플랫폼 운영업자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저축은행을 사칭해 중개가 필요없는 ‘햇살론’을 중개해 얻은 불법수수료 수입과 개인정보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하고 얻은 수입을 신고누락한 불법 중개업자도 조사 대상이다. 신변위협 등 불법추심으로 부과받은 과태료를 부당 손금산입하고 법으로 금지된 부실채권 매입을 차명으로 운용하며 관련 수익 신고누락한 채권추심 대행업체도 있었다. 불법추심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 위장거래처를 끼워넣고 거짓세금계산서를 수취했으며 국내에서 벌어들인 대부수입을 국외로 이전한 대부·추심업자도 포함됐다. 특히 대부업법을 위반해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계속·반복적으로 서민으로부터 고금리 이자를 수취하며 탈세한 지역토착 사금융업자도 과세당국의 타깃이다. 국세청은 검찰과 협업해 필요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증거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탈세액에 상응하는 조세 채권을 미리 확보하는 ‘확정 전 보전압류’도 적극 활용한다. 조사 대상 과세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확대하고 조사 대상 관련자도 폭넓게 설정하기로 했다. 차명계좌·거짓 장부 등 고의적인 조세 포탈 행위는 검찰 고발 대상이다. 아울러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수취하거나 대부업을 미등록하고 운영하는 등 불법으로 얻은 이익으로 고가의 재산을 취득하고 호화·사치생활을 누리면서도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은 총 31명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도 착수했다. 사채업자들은 불법으로 벌어들인 소득을 직원이나 친·인척 명의의 계좌 등에 분산·관리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현금화하거나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금을 체납 중인 불법대부업자 총 24명에 대해서도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5년간 세무조사에서 고액의 탈루세액을 추징받았지만 재산을 숨긴 채 버틴 대부업자들로 소비지출 내역 분석, 친인척 명의 계좌 조회 등 정밀 검증을 벌이고 실거주지 수색, 주변인 탐문 등 강도 높은 현장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국세청은 지난 13일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 척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산하에 세무조사·재산추적·체납징수 등 3개 분과를 가동 중이다. 세무조사 분과는 조사국장이, 재산추적 분과와 체납징수 분과는 자산과세국장과 징세법무국장이 각각 맡았다. 국세청은 홈택스나 전화 등을 통해 탈세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자에게는 추징한 탈루 세액에 따라 건당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번 특별근절기간 동안 불법사금융업자의 탈루소득을 단돈 1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세금으로 추징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체 정보수집을 강화해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와 재산추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axkjh@ekn.kr민생을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조사 착수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조사 착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 한전 외 전기 파는 ‘알뜰전기요금제’ 규제샌드박스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에이치에너지(대표이사 함일한)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외에서 전기를 판매하는 서비스인 ‘알뜰전기요금제’의 규제특례 연장을 성사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사업법상 발전사업과 판매사업 겸업은 금지돼있다. 하지만 에이치에너지는 규제특례로 협동조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재생에너지 전기판매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알뜰전기요금제는 협동조합이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소속 조합원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개인이 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조합의 발전소가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합원의 가정에서 사용한다. 알뜰전기요금제를 통해 협동조합의 전력을 사용하면 한전 요금제와 달리 기본요금이나 누진요금 없이 1킬로와트시(kWh)당 220원의 전기요금이 부과된다. 알뜰전기요금제에는 이번 달까지 총 178명이 가입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는 사업 조건이 까다롭고 사업성 입증이 쉽지 않은데 개인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사용하는 건 물론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경제적인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130130129 에이치에너지, 알뜰전기요금제 규제특례 연장 포스터. 에이치에너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오전 10시 부산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수험생 131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부산진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렸고, 대한손상예방협회에서 교육을 맡았다. 특히, 배석주 대한손상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이 교육을 위해 실습 인형 100여 대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 교육감은 실습을 마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 배지를 달아주고 이수증도 수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생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를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와 연계해 고3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다중이용 시설 방문 등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대한손상예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고3 학생들과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죽의 장막’열고 ‘데탕트’ 이끌어…키신저 전 국무장관 100세로 별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향년 100세로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의 국제외교정치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이날 "존경받은 미국인 학자이자 정치인 헨리 키신저가 11월 29일 코네티컷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1923년 독일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키신저 전 장관은 1938년 가족과 함께 나치 독일로부터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으며, 1949년에 미국인으로 귀화했다. 1954년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포드 행정부에서 발탁됐고 1969년 국가안보보좌관에 오른 데 이어 1973년 제56대 국무장관에 임명됐다.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의 세계 질서를 바꾼 전략가로 평가받는 외교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해왔다. 키신저는 국제 정치에서 국가 이익이나 세력 균형을 중시하는 현실주의 접근법을 취했다.특히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외교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키신저는 특히 냉전 시대 지속된 ‘죽(竹)의 장막’을 걷어내고 1971년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해 저우언라이 당시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고, 이는 이듬해 2월 닉슨 대통령의 방중 및 마오쩌둥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미국과 중국이 20여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관계 개선에 나선 역사적 순간으로, 결국 미국과 중국은 1979년 공식적으로 수교했다.키신저의 방중과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탁구대표팀이 중국을 방문해 친선게임을 벌인 1971년 4월 이른바 ‘핑퐁 외교’가 양국간 화해·교류의 물꼬를 텄다.또한 구 소련과의 데탕트(긴장완화)를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소련과의 데탕트 전략으로 1969년부터 전략무기제한협정 협상을 주도해 1972년 협정을 맺었다.키신저 전 장관은 베트남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1973년 노벨평화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반도 평화에도 관심을 가졌다.1975년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또 한국을 자주 찾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헤 전 대통령과 만났다.키신저 전 장관은 1977년 지미 카터 행정부 출범으로 국무장관에서 퇴임한 뒤에도 저술 및 연구, 강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외교정책을 조언하고 2018년에 이어 올해 7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100세가 된 올해도 집필 작업을 이어가는 등 끊임없는 열정을 과시했다.그의 아들 데이비드 키신저는 올해 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아버지의 장수 비결로 "꺼지지 않는 호기심으로 세상과 역동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꼽았다.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사진=AFP/연합)

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항만운영 최고 혁신기관으로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28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2023년 항만운영 및 보안 혁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BPA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등 우리나라 항만 운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BPA는 2022년에도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부두와 부두 사이 펜스를 뚫어 화물을 이송하는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국내 물류 마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올해는 외국산이 과점하고 있는 항만하역장비 시장에서 지역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하역장비를 개발, 도입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탄소배출 저감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항만운영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입주업체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면적 제한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을 실현함으로써 배후단지 내 폭넓은 사업의 확장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수 있게 하고 더 넓은 부지가 필요한 글로벌 유량기업 유치 기반을 확보한 점을 혁신성과로 인정받아 장려상도 함께 수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영향력은 물류를 제공하는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다"고 강조하며 "부산항이 첨단기술과 항만근로자 간 조화로운 융합이 이루어지는 테스트베드이자 지역경제의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촉매 역할을 다하도록 끊임없는 혁신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항만운영 최고 혁신기관으로 선정 최우수 항만운영 혁신기관 선정 수상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군포시,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10편 시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군포를 담다’ 시상식을 열고 최종 입상작 10편을 촬영한 시민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시선으로 군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영상을 발굴해 군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9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28편 영상작품이 응모했고, 군포시는 외부 영상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와 유튜브 시민 선호도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군포의 다양한 명소를 색다르게 담아낸 ‘군포 200% 즐기는 법’과 군포시 핫플레이스를 유쾌하게 표현한 ‘고독한 여행가’ 두 편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내 곁에 군포’, ‘군포를 담다’ 등 4편에 돌아갔으며, 노력상은 ‘뭐하고 놀까?(초막골생태공원)’ 등 4편이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상식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하며, 다채로운 입상작을 통해 군포시 숨은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군포시 공식 유튜브 및 SNS에 게시돼 군포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시상식 개최 군포시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개관 8주년(개관일 2015년 12월 11일)을 맞아 관람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12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30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11일 개관 8주년을 맞는 과학관은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 키즈플랫폼 공동 협력 프로모션 등을 마련한다. 먼저, 인증샷 이벤트 ‘지금 과학관은?’은 과학관 전시를 관람하거나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국립부산과학관, #지금과학관은, #8주년축하해)와 함께 올리면 된다. 게시물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이어, 주 관람객층이 많이 이용하는 키즈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협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육아앱 ‘애기야가자’와 협력해 8주년 기념 쿠폰을 제공한다. 앱 이용자는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를 관람하고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체험 키트와 상설전시관 무료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과학관은 과학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관 중앙홀과 어린이과학관 로비에는 8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온 가족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5m가 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8주년을 기념하는 형형색색 장식품이 달려있고 벽난로와 소파 등으로 공간을 꾸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개관 8주년과 연말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공연과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에 국립부산과학관이 16번째 정류장으로 지정됐다. 타바라는 전용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시내버스 요금으로 환승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9월 개통해 일 평균 25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 24일 과학관이 신규 정류장으로 증설됐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국립부산과학관 본관 로비에 설치된 개관 8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지진 , 방폐장 안전에는 이상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2023년 11월 30일 04시 55분 경주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처분시설 지진경보 발생 이후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으며 방폐장 1단계 동굴 처분시설과 지상지원시설 등 주요시설물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경주 방폐장은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진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31130122056

한국수력원자력, 프랑스 협력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은 현지시간으로 11월 28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 이하 WNE)’에 참석했다. 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5개 나라에서 약 610개 회사, 17,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원자력 설계, 운영,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10개 기업(에너지엔, 프론틱스, 아이넴, 율시스템, 리얼게인, 에너토크, 정우산기, 에코파워텍, 딥아이, 에너시스)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원전 기자재와 서비스 수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해외 시장개척단을 구성, 7개 협력중소기업(성일에스아이엠, 세아에스에이, 세안에너텍,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영풍산업, 정석케미칼, 파워엠엔씨)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현지시간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WNE와 유럽 스마트 에너지 산업전인 ENLIT Europe 전시장에서 TUV SUD, SIET, GIHMM 등 유럽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으며,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에는 ‘한-프 공동역량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Assystem, APAVE, Dassault System 등 프랑스 원전 기업들로부터 프랑스 및 유럽 시장의 동향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30일에는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을 방문, 제품 설명 및 회사 소개를 듣고 B2B 미팅을 진행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수원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원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원전 운영국으로, 세계적인 EPC 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발전분야에서 진입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jjs@ekn.kr사진1 (8) 황주호(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11월 28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에서 전시된 원전 모형 전시물을 보고 있다.

청년과 에너지·원자력 정책·산업·미래 비전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노동석)이 부산대 및 부산·울산·경남 소재 에너지·원자력 전공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에너지·원자력 전공 대학생 토크콘서트 in 부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방향, 원자력 산업 전망, 원자력 미래 혁신 기술 등에 대해 청년층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분야별(정책, 산업, 기술) 각 대표기관 전문가의 기관 인재상 및 원자력 비전에 대한 강연을 통해 청년층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노동석 원전소통지원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석자 분들 모두 에너지·원자력 분야에 대한 의문 사항을 해소하고,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파악하여 원자력 분야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행사를 열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조화를 위해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구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에너지 정책 재설계 및 체제를 개편하고 에너지 효율 제고, 원자력 역할 확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국가별 여건에 맞는 효과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현황을 공유했다. 특정 에너지원을 배제하는 에너지 믹스는 불합리하며, 전기화로 인한 전력 수요의 지속적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과 무탄소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향후 국내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박수용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마케팅팀 팀장은‘원자력 분야 사업 현황 및 시장 전망’에 대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원전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설비 및 터빈·발전기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역할과 발전·수소생산·지역난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원전 모델인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사업을 소개하며 참석한 전공대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 생산을 위한 원자력 활용 증가, 안전성 및 활용성 측면의 SMR 확대 전망, 탄소중립 달성 위한 원전 확대 시나리오 등을 다루며 향후 원자력 시장의 전망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한곤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SMR로 가능해지는 탄소제로 사회 - 혁신과 공존’을 주제로 미래 탄소중립 수단으로써 SMR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단장은 전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종류의 SMR을 소개하고, 안전성 및 건설비 절감을 통한 경제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 등 SMR의 장점과 증기 및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는 SMR 활용방안도 소개했다. 이어 원자력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고 해당 분야로의 진로를 고려하는 참석자들의 현장 Q&A가 진행됐다. jjs@ekn.krclip202311301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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