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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 독감까지…"감기약 품귀 재발 없다" 제약사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겨울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더해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늘어나자 제약사들이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때 발생했던 ‘감기약 품귀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급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약업계와 보건당국은 이미 팬데믹 때 대응체제를 갖춘 만큼 품귀사태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최근 폐렴·독감 유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제약업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6일 의료계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책을 위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아미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11월 4주 270명 발생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12세 소아 연령층이 80.7%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보건당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며, 국내 항생제 공급도 원활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럼에도 독감 등 다른 호흡기감염병 유행으로 항생제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 팬데믹 때 감기약 품귀사태를 경험했던 국민들이 만일에 대비해 ‘감기약 사재기’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안정에도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업계도 이미 지난해 겨울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에 대비해 감기약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면서 꾸준히 생산량을 늘려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독감치료제 등 4개 품목에 이미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지난해 겨울부터 선제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관계자 역시 "올해 내내 감기약 생산라인을 100% 풀가동하고 있다"며 "재고도 충분해 품절사태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수급 불안정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의 관리대상 리스트에 올랐으며, 코로나 팬데믹 때와 달리 감기약 외에 독감 치료제 수요도 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운영하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한국얀센 ‘타이레놀’, 한국로슈 ‘타미플루’ 같은 주요 감기약과 독감치료제 제품들이 ‘수급불안정의약품’ 목록에 올라 있다. 수급불안정의약품 목록은 심평원의 수급불안정 신고채널로 접수된 의약품을 수록한 리스트로, 도매업체의 재고 추정량이 5% 미만이면 수급불안정으로 당국이 주시하는 품목으로 분류된다. 현재 해당 리스트를 보면, 한국얀센 ‘어린이타이레놀 현탁액(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도매 재고량이 5%,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이부프로펜)’ 도매재고량도 5%로 당국이 주시하는 품목에 해당한다. 반면에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아세트아미노펜)’은 재고량 50%, 유한양행 ‘코푸시럽’은 30%로 재고량 여유가 있으며, 동아제약 ‘판피린’, 동화약품 ‘판콜’, 한미약품의 독감 치료제 ‘한미플루’는 리스트에 없을 정도로 수급이 안정적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약사들이 지난해부터 감기약 증산을 지속하고 있어 아직 수급불안을 우려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구조적으로 의약품 생산라인은 갑자기 늘릴 수 없는 만큼 폐렴·독감이 크게 유행하면 수급불안이 재현될 수밖에 없어 올 겨울 유행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감기약 폐렴 독감 대원제약 충북 진천공장에서 감기약 콜대원 제품이 포장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원제약

[주말쇼핑타임] 크리스마스·연말 선물 미리 싸게 장만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크리스마스ㆍ연말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할인 마케팅을 펼친다. 소중한 가족ㆍ연인과 기념일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홈파티용 인테리어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주얼리부터 장난감·생활가전 등 선물용으로 제격인 다양한 인기 상품군을 최대 반값 할인판매한다. ◇ 쿠팡, ‘뷰티’ 스테디셀러 상품 파격 할인 쿠팡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는 24일까지 약 2만개 관련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앞서 8∼10일 이번 주말에 뷰티 스테디셀러를 할인판매한다. 건조한 겨울에 더욱 많이 찾는 ‘시어버터 핸드크림과 립 밤 스틱 듀오’를 2만원대에, 우아하고 부드러운 체리 블라썸의 향을 담은 ‘체리 미스트 & 핸드 크림 듀오 세트’를 3만원대에 판매한다. 영국 아티스트 스티브 윌슨과 협업한 2023 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도 선보인다. ‘홀리데이 시어 파우더 핸드크림과 립밤 듀오 세트’, ‘홀리데이 시어 스파클링 리브와 시어 립 밤 세트’를 2만원대에 판매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홀리데이 에디션은 연말 선물로 인기가 좋다. 록시땅 대표 립밤 제품 ‘시어 원더풀 로즈 립 밤’은 쿠팡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 중 하나다.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로 윤기와 영양을 선사하는 ‘이모르뗄 리셋 트리페이스 에센스’와 프로방스의 버베나와 캐롯 플라워가 선사하는 우디 시트러스 향을 담은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오 드 뚜왈렛’도 이제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스포츠대첩 행사(매일 아침 7시부터)를 열고 관련 브랜드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대표제품으로 8일 ‘휠라 아르곤 배드민턴 라켓 2P + 풀커버 1세트(소비자 권장가격2만7000원)’를 2700원에 내놓는 것을 비롯해 △나이키 스킬 미니 농구공 2만5900원→2590원 △피어니스트 전신 스트레칭 8자 튜빙밴드(핑크·53 × 12㎝) 1만4700원→1470원 △피어니스트 등산 쓰리포켓 스포츠 힙색(50×18×11.5㎝·오렌지) 8200원→820원에 판매한다. ◇ 위메프, 트리부터 주얼리·장난감까지 ‘특가’ 상품 풍성 위메프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특가 상품을 펼쳐 보인다. 8∼9일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선물세트(목걸이+귀걸이·16만5300원부터) △ 세인트스코트 겨울 퀄팅 장갑(1만3410원부터) △골드키즈 인형의 집 풀세트(2만3980원부터) △오로라월드 산리오캐릭터즈 블록(2만7650원부터) 등 연인, 가족 위한 선물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숙박객을 위한 △소노벨 변산 호텔(룸온니, 10만5400원부터) △롤링힐스 호텔(룸온니, 17만2000원부터)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주중 슈페리어, 8만5000원부터) 등 여행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집 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울 △모던하우스 레드선물박스 미니트리(30㎝·7240원부터) △파인굿즈 크리스마스 LED 오르골(1만7910원부터) △브로키 크리스마스 풍선세트(8080원부터)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특가에 전한다. ◇ 티몬, 호텔 뷔페 이용권 10만원 이하 초특가로~ 티몬은 8일부터 주말기간에 ‘뷔페고메위크’를 열고 전국 인기 뷔페 이용권을 10만원 이하의 초특가에 내놓는다. 대표상품으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더가든 키친(12월 주중 점심, 1인 6만원대) △글래드 여의도 호텔 그리츠 뷔페(12월 주중 점심, 1인 5만원대 초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펙트럼 뷔페(12월 주중 점심, 1인 9만원대)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 카페라라 뷔페(평일 점심, 1인 3만원대 초반)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 마마뷔페(평일 수∼금 점심, 1인 2만원대) 등이 준비돼 있다.pr9028@ekn.kr위메프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 상품 위메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 주말 할인 판매하는 파인굿즈 크리스마스 오르골과 모던하우스 레드선물박스 미니트리

HU공사,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운용...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7일 생활 속에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생활 공구 대여소’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HU에 따르면 대여 가능한 공구는 전동드릴, 톱, 망치 등 26종의 생활 공구이며 만 19세 이상 화성시 주민이나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입주 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를 위해서는 거주지 및 소속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 로비로 방문하면 된다. 공구는 가구 및 기관별 최대 3개 품목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대여일로부터 3일 이내지만 1회에 한해 최대 3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생활 공구 대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평소 생활 공구 대여에 관한 시민의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에 생활 공구 대여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7171346 화성도시공사가 7일부터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HU공사

경북도,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와 공동으로 6일부터 8일까지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분과위원회에서는 ‘대전환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국가관계 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38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7일 △개회식 △ 국제포럼-전문가 세션 △경제·인문교류분과위-특별강연 세션 △지방정부 세션 8일△현지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섭 TCS 사무총장, 우역비 주부산 국부총영사, 두드니크 주부산 러시아총영사,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하 서한을 보내와 개회식을 빛냈다. 포럼 전문가 세션에서는 ‘동북아 정세변화에 따른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동북아 정세 판단과 지방협력 심화방안 △동북아 국가들의 갈등, 환경파괴, 협력 그리고 몽골의 해법 △동북아 지역 플레이어의 모델이 되는 중러 지방정부 협력 등 주제별로 5개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 분야를 최대한 발굴하고, 미래 잠재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인문교류분과위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환경(지속가능 발전 정책 및 재원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청년(한국의 청년정책과 청년 국제교류) △산업(전략경쟁시대 동북아 산업협력 방향)에 대해서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정부 세션을 별도 마련해 12개 지방정부에서 회원단체 소개, 정책 홍보 및 향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사항을 발표하여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제포럼 및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북 포항시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이차전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북아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이 진행됐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상호교류와 발전, 공동번영을 위해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6개국 81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경상북도가 NEAR의 초대 의장단체를 역임하면서 NEAR 창설을 주도했고, 이후 2005년 상설사무국을 포항으로 유치함으로써 NEAR가 국제기구로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및 동북아 정세는 협력과 경쟁, 대립이 공존하는 복잡한 정세이며 이러한 때일수록 지방정부나 민간 차원의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 6개국 81개 광역지방정부가 가입한 동북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인 NEAR를 통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시행하자"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금 세계는 이해관계에 따른 패권 경쟁, 글로벌 경제위기,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복합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시기에 역사·문화·지리적으로 깊이 연결된 우리 동북아시아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NEAR를 중심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NEAR 분과위원회는 프로젝트별로 총 19개(경제·인문, 교육·문화, 환경, 에너지·기후변화, 관광, 해양, 디지털경제 등)가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북도는 1998년부터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단체로 분과위를 운영하고 있다. jjw5802@ekn.krNEAR 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NEAR 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가 경주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로 12월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주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에서 제출한 103건의 정책을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현장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2건, 기초 11건 총 13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고, 교육·취업·주거·결혼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지방 정주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에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공동 기획하고 선도 투자하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 수상 및 인센티브 3억 5천만 원을 받았다. K-U시티 정책은 22개 시군, 30여 개 대학, 90여 개 기업들과 협력하여 1시군-1대학-1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가 일체형 인력양성과 입지·산업·교육·의료 라이프케어 규제혁신을 추진하며, 배움터-일터-삶터가 어우러지는 캠퍼스형 창의 주거를 조성한다. 그중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奧地)라 불리는 봉화, 영양, 청송(일명 BYC) 그리고 울릉에 대학과 기업들이 들어선다. 봉화는 대구가톨릭대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설립해 기업과 함께 인력을 양성한다. 청송은 항노화 산업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 뉴바이오캠퍼스를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울릉은 한동대가 글로벌그린캠퍼스를 설립하여 글로벌 리딩기업과 함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22개 시군에 1시군-1U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선도하여 오는 12월 21일 경주에서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의 지방주도 경제성장에 대한 기조강연과 국내외 전문가 토론을 통해 K-U시티 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지방주도 경제성장 모델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는 지방이 중앙을 바라보는 DNA를 바꿔야 시작된다"라며, "지방이 대학·기업과 공동 기획하고 지방이 선도 투자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시대 선도 정책인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장 중심의 플랫폼형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경상북도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가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경북도)

지구상 100마리 밖에 없는 뿔제비갈매기 전남 육산도 번식터전 삼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구에 살아있는 개체가 100마리밖에 안 되는 철새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군 육산도를 ‘번식터전’으로 삼은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올해 3~6월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 찾아온 뿔제비갈매기 7마리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찾아온 개체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중국 동해안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월동한다’ 정도의 정보만 알려진 매우 희귀한 새다. 지난 1937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가 63년 만인 지난 2000년 중국 남부 한 섬에서 4쌍이 발견돼 생존이 알려졌다. 이후 중국이 복원사업을 벌이면서 작년 가을 중국 칭다오(靑島)에선 최대 124마리가 확인됐다. 뿔제비갈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험 정도가 ‘절멸’(야생 절멸) 직전 단계인 ‘위급’으로 규정돼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지정됐다. 육산도에 찾아오는 뿔제비갈매기들을 폐쇄회로(CC)TV와 무인 센서 카메라 등으로 관찰한 결과 뿔제비갈매기는 3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국내 번식지에 도래해 4월 말 번식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을 낳기 전까지는 밤에만 섬에 머무르고 산란 후엔 먹이활동을 할 때 빼고는 섬에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알은 1개만 낳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산란 시기는 4월 15~19일로 중국에서보다 50일 정도 일렀다. 어미 새가 알을 품은 뒤 26~28일이 지나면 새끼가 부화하며 새끼는 태어나고 37~43일 만에 어미 새와 함께 비행을 시작한다. 국내 뿔제비갈매기가 번식지를 떠나는 시점은 7월 중·하순, 한국을 떠나 중국 산둥반도 쪽으로 이동하는 시점은 8월 초로 나타났다. 올해 육산도에서는 한 뿔제비갈매기의 ‘비밀스러운 사생활’도 드러났다.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육산도에 온 것으로 확인된 뿔제비갈매기 중 수컷 2마리는 지난 2016년부터 육산도에서 번식 활동을 벌여왔다. 암컷 1마리도 사진으로는 지난 2017년부터 확인되지만 지난 2016년부터 육산도에서 번식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암컷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같이 번식 활동을 한 짝이 살아있음에도 올해 다른 수컷과 번식 활동을 했다. 일반적으로 갈매기 등 바닷새는 번식에 성공하면 짝은 바꾸지 않는다. 올해 육산도에서 확인된 뿔제비갈매기 암컷의 ‘변심’은 바닷새 전체로 봐도 매우 희귀한 사례여서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육산도에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온다는 것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016년이다. 이때부터 한 번이라도 육산도에 도래한 적 있는 뿔제비갈매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오는 7마리를 포함해 총 9마리다. 육산도는 영광군 7개 무인도를 묶어 부르는 ‘칠산도’ 가운데 하나로 뿔제비갈매기 번식지로 확인돼 지난 2016년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칠산도 전체가 괭이갈매기·노랑부리백로·저어새 등 멸종위기 새의 주요 번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다. 육산도는 뿔제비갈매기 번식지 ‘북방한계선’과 같다. 뿔제비갈매기가 멸종위기에 처한 원인으로 인간의 알 채취, 태풍, 큰제비갈매기와 교잡 등이 꼽히는데 육산도는 특정도서여서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고 뿔제비갈매기 번식기(4~6월)에 태풍이 영향을 끼치는 일이 드물며 큰제비갈매기가 아닌 괭이갈매기가 많이 살아 ‘유리한 번식지’로 분석된다. axkjh@ekn.kr지구상 100마리 밖에 없는 뿔제비갈매기 지구상 100마리 밖에 없는 뿔제비갈매기. 연합뉴스

가스기술공사, UAE 기관 DMT와 연구과제 실증 협력 MoA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달 28일 UAE 아부다비 기관 DMT(Department of Municipalities & Transport)와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정부 연구과제(국토교통부) 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 본격적인 UAE 실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국토교통부 정부과제인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총괄 주관기관로서 12개 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연구개발비 340억원 규모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과제 목표는 ‘시간당 35kg 이상 그린수소 생산, 버스 2대 동시 및 2대 연속 충전이 가능한 온사이트(On-Site)형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실증’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건씩 수소충전소를 구축·실증해야 한다. 국내 실증은 내년 하반기, 대전광역시에 구축 완료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실증은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021년 4월 이번 연구과제 수주 이후 해외 실증 준비를 위해 여러 UAE 기관(DMT, Masdar, ADNOC, DEWA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같은 해 11월 DMT와 그린에너지 기반 교통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꾸준히 DMT와 협의한 끝에 아부다비 실증에 관한 R&R(Roles & Responsibility)을 담은 이번 MoA를 체결할 수 있었다. DMT는 2023년 11월 28일 UAE 아부다비에서 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등 GBA 협력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GBA(Green Bus Assessment) 프로그램 출범식을 가졌다. MoA 서명식에서 조용돈 사장은 "이번 MoA 체결로 UAE 아부다비 실증에 관한 실질적 협력의 발판이 마련되었으니, 해외수소연구단의 원활한 연구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철저한 준비를 통해 UAE 실증을 완수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수소인프라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중동지역에 그린수소를 활용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사업 연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 해외수소연구단은 2025년 안에 UAE 아부다비 현지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실증을 완수하기 위해 DMT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 설계 기준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다. youns@ekn.krITC-088 UAE 현지에서 지난달 28일 개최된‘해외 수소기관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에서 압둘라 알 마르주키 DMT 디렉터 제너럴(왼쪽부터), 류제승 주UAE 대사,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MoA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표창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업 부문 대상은 에너지 설비 적기 교체·수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복합발전 해수계통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노력한 포스코에너지부 1발전공장(공장장 정윤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규원테크(대표 김규원), 노벨리스코리아㈜(대표 박종화), 우수상은 ㈜티에이치이(대표 김재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공장장 이승현)이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천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에너지 시책 사업비 7천만 원을 받았다. 영천시는 영천시 스마트팜 조성사업,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LED멀티 사인 설치, 청사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포항시,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 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지상훈 선임, △한국미우라공업㈜ 방영환 과장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이상준 매니저 △김천에너지서비스㈜ 장재형 과장 △오씨아이 주식회사 정경수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훈 대리 △㈜KT&G 영주공장 김남진 매니저 △도레이첨단소재㈜ 이용효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문지영 과장 △동우CM㈜ 김찬영 시설과장 △경주시 지방공업8 김경현 △안동시 지방공업7 우성진 △구미시 지방공업8 이승훈 △고령군 지방행정7 장효은 △봉화군 지방공업9 임형민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이 민·관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면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에너지 분권정책 등을 통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단체사진 경상북도는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임태희, "기존학교·공유학교 모두가 경기도 공교육 전체 모델"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경기공유학교와 관련해 "기존 학교+공유학교가 경기도 공교육의 전체 모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경기공유학교, 한 해를 돌아보고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내년 경기공유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공감대 형성과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현장 참여와 유튜브 ‘채널 GO3’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사전 신청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역 협력 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더 넓고 더 깊은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학교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다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근처 지역 학생들과 묶어서 운영하는 유연한 형태가 돼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못하는 일이 없다. 경기도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경기도에서는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공교육이 더 넓고, 더 깊고, 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 공교육이 갈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퍼런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지역교육협력을 주제로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옥 교수는 미래 사회의 다양한 전망과 미래 교육 계획을 탐색하며, 디지털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와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2부에서는 △학생이 경험한 공유학교(탄벌중 이민성, 경안중 김유빈) △세종 ‘같이 학교’(북내초 서원호 교감) 사례 발표와 △지자체 시각으로 바라본 공유학교의 역할과 기대(용인시청 이재진 교육문화체육특별 보좌관) △2024년 파주 ‘미파솔’ 공유학교 준비 과정(박충서 장학사)을 소개했다. 지역 상황과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준비과정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경기공유학교 안착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부분을 논의했다. sih31@ekn.krclip2023120716594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 현장 사진 (2)-vert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24 설명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 제시,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위해 ‘경북교육 2024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공약 이행평가단, 미래 교육 모니터단, 학부모기자단, 미래 인재 기르기 협력단 등 학부모와 지역민 약 450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 2024 선포사를 시작으로 축사, 2024 경북교육의 중점과제 영상 상영, ‘학교가 묻고 경북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로 생중계해 온라인 참여도 동시에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포사에서 "경북교육 2024는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으로 ‘성장’을, 융합을 이루는 협력으로 ‘조화’를,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로 ‘미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 4대 정책 방향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고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해 나가며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하고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AI 사회자가 등장해 설명회를 이끌고, 중점과제를 누구에게나 익숙한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이해가 쉽도록 영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주요 업무계획은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초·중등 교원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고 본청 국장 3명이 답변을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jjw5802@ekn.kr2024 설명회’ 개최_선포사를 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4 설명회에서 선포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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