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심화…집값은 중저가 지역 위주로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10월 1일∼12월 2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426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59.1% 감소했다. 구별로 보면 3분기 대비 4분기 거래량 감소율은 서초가 69.9%로 가장 높았으며, 서대문(-68.3%), 마포(-68.0%), 송파(-66.3%), 성동(-65.7%), 강남(-6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주로 고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 회복이 상대적으로 빨랐던 데다,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진입 장벽 역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해당 지역 아파트값은 중저가 아파트가 자리하는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하락하는 분위기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매매 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서울 아파트 1734곳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가격이 하락한 경우는 901곳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상승 사례(42%)보다 많았다. 구별로 보면 하락 거래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도봉(72.5%)이었고, 강북(65.7%), 종로(63.2%), 동작(61.5%), 성북(61.0%) 등 중저가 아파트 지역이 뒤를 이었다. 서초(48%), 강남(41%) 등은 서울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부동산R114는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고가 아파트 집주인들이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영끌’ 집주인이 많은 중저가 지역에서는 원리금 상환 부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급매물 던지기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저가 지역은 특례보금자리론의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아파트의 비중이 높은데, 일반형 대출 중단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산하자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역별 아파트값 격차 역시 확대되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비(非)강남 아파트 간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올해 1분기 12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나, 2분기 12억6000만원, 3분기와 4분기에는 12억8000만원 수준으로 벌어졌다. 부동산R114는 "상급지로 이동 시 가격 부담이 확대되는 만큼 1주택자의 갈아타기 움직임이 주춤해지면서 겨울 비수기의 거래 절벽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AKR20231221053000003_01_i_P4 4분기 서울 구별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 부동산R114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전달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이 추위를 녹이는 온정을 베풀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1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 회원이 희망나눔성금 24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에도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기부하는 등 2021년부터 3년째 매년 꾸준하게 선행에 동참해 연예계 안팎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임영웅으로부터 받은 위로와 감동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 선행에 나섰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국토부, 외국인 위법의심거래 272건 적발...환치기로 24억 다세대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 한국인 남편 A씨와 외국인 아내 B씨 부부는 서울 송파구의 다세대 건물을 24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이들은 매수 자금을 임대보증금과 사업소득으로 조달했다고 주장했으나 2년간 부부의 소득 신고액은 3900만원, 해외 입금액은 8억5000만원에 그쳐 해외 자금 불법 반입이 의심된다. # 한국계 미국인인 C씨는 서울 성동구 아파트를 64억원에 매입했다. 거래대금 전액을 어머니에게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차용증과 이자 지급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편법 증여가 의심된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주택과 오피스텔 거래 불법 행위 단속을 위한 기획조사를 벌여 위법의심거래 272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올해 5월 이뤄진 외국인 주택거래 7005건과 2018년 1월∼올해 6월 외국인 오피스텔 거래 7520건 중 선별한 이상거래가 조사 대상이었다. 이 중 57.6%에서 위법 의심행위가 적발된 것이다. 적발 사례 중 해외에서 자금을 불법 반입한 사례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1만 달러가 넘는 현금을 직접 가지고 들어오면서 신고하지 않거나,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불법 반입하는 소위 ‘환치기’ 사례다. 신고 의무가 없는 반입 한도는 하루 1만 달러다. 영리활동을 할 수 없는 방문취업 비자(H2) 등으로 체류하며 임대사업을 한 사례는 17건 적발됐다. 방문취업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D씨는 지난해 7∼9월 다세대주택 6채를 30억원에 일괄 매수해 임대업을 했다가 적발됐다. 부모-자식, 법인-법인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 편법 증여 의심 사례는 10건 나왔다. 실제 거래 가격과 전혀 다른 거래 금액으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20건 있었다. 적발된 위법의심행위를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226건(53.4%)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63건(14.9%), 필리핀인 23건(5.4%)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내 위법의심행위가 161건(35.4%), 경기 102건(27.6%), 인천 63건(18.9%)이었다. 수도권 위법의심행위가 전체의 77.1%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불법의심행위를 국세청·관세청·법무부·금융위원회와 지자체에 통보해 범죄 수사, 과태료 처분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정기적으로 기획 조사할 예정이다. kjh123@ekn.kr환치기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건산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의 성공적인 탈탄소 경영을 위한 5단계 모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건산연이 발표한 ‘국내 건설기업의 성공적 탈탄소 경영 추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 상장 기업에 기후 위기 대응 공시 의무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탈탄소 경영이 기존 권장 사항에서 법적 의무 사항으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과 기후 위기 관련 대응 체계 등에 대한 공시 의무가 발생하고, 2030년 이후에는 그 외 상장사까지 해당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위기 대응 공시 기준(IFRS S2)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할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와 선진국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의 탈탄소 경영 필요성은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건산연이 제시한 탈탄소 경영 추진 모델은 △탄소중립 및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탈탄소경영 추진 조직체계 구축 △탄소중립 전략 및 주요 활동계획 수립·이행 △탄소경영 성과의 측정 및 피드백 △탄소배출 감축 목표·대응체계·성과 검증 및 공개 등 5단계로 구성됐다. 이 모델은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주요 건설사들의 사례를 참조해 개발됐으며 단계별로 기업이 실행할 수 있는 세부적인 활동 내용과 절차, 추진 방법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한편 건산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토목건축업 시공 능력 평가액 상위 50위 기업 가운데 11곳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11곳은 모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근 1∼3년 사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 실적을 보고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기업의 경우 탄소중립 선언, 탄소 감축 실적 보고 등 기초적 실태는 비교적 양호하다"면서도 "세부적인 탈탄소 경영 수준은 해외 선진 기업에 비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본격 추진되면서 건설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도 점차 커질 전망"이라며 "5단계 모델을 통해 탈탄소 경영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h123@ekn.kr탈탄소 탈탄소 이미지. 연합뉴스

대우건설-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시 다목적홀에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기념행사를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 1년 동안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한 대우건설을 동행파트너로서 초청했으며, 한국해비타트, 자원봉사자, 해치스어린이기자단 등 60여명도 참가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추진경과를 살피며 제습제, 문풍지 등 반지하 취약계층 130가구에 선물할 안심동행키트 마무리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2년 서울시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민관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지속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고, 202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jh123@ekn.kr주거안심키트 ㅇㅁㅇ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안심동행키트 배포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GTX 홍보관 개관…22일 오후부터 일반관람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GTX 홍보관이 22일 GTX-A 수서역에 개관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3월말 GTX-A(수서~동탄) 구간 최초 개통을 앞두고 GTX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GTX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GTX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 정보에는 노선별 정보, GTX만의 편의성·안전성 등 특·장점, GTX 사업에 적용된 첨단 공법 등이 담겨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홍보관 개관을 축하하고, GTX 국민참여단과 함께 GTX 정거장 중 최초로 연내 준공예정인 GTX-A 수서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GTX 홍보관은 GTX의 태동 배경부터 GTX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총 9개의 전시 영역으로 구성됐다. △안녕, GTX (Welcome GTX) △GTX, 여정의 시작 (Under the GTX) △알려줘, GTX (Intro GTX) △믿을게, GTX (Trusted GTX) △어디갈까, GTX (GTX Map) △괜찮아, GTX (Noise care GTX) △굉장해, GTX (Cinema train GTX) △안전해, GTX (Safety on GTX) △부탁해, GTX (Why GTX) 영역이다. 특히 실감영상관(굉장해, GTX)은 관람객이 GTX 열차 좌석에 앉아 열차 운행 모습과 GTX가 가져올 미래 모습 등을 화려한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심도 터널 공사 및 GTX 열차운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각 퀴즈존(괜찮아, GTX)도 마련됐다. GTX 홍보관은 연중무휴로 07시~22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SNS에 방문 소감을 남긴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GTX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GTX 홍보관 개관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혁명을 이끌고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주축이 될 GTX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께 약속드린 일정에 맞춰 GTX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공정·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홍보관 전시영역 ㅇㅇㅁ GTX 홍보관 주요 콘텐츠. 국토부

서울 인기 대단지 아파트 거래량 7분의 1로 ‘뚝’…제 2의 ‘거래절벽’ 오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인기 대단지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 제 2의 ‘거래절벽’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9510가구 규모 대단지이자 서울 송파구 랜드마크인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는 지난 11월 단 7건의 거래만이 기록됐다. 지난 2월에만 해도 50건의 거래가 이뤄졌던 해당 단지 거래량은 9개월 만에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날 기준 헬리오시티 매물은 819개로 지난 2월 1일(527개) 대비 300개 가까이 증가했다. 잠실 생활권인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가능한 6864가구 대단지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올해 1~9월까지 월 평균 2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던 해당 단지에서는 지난 10월 9건, 11월 4건만의 거래가 기록되면서 급격한 감소세가 목격되고 있다. 강북권 대표 인기단지이자 마포구 대장주로 평가받는 3885가구 대단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5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서는 27건의 거래가 기록됐지만, 지난 10~11월 해당 단지에서는 고작 2건의 거래만이 성사됐다. 지난 1월 1일 64개이었던 해당 단지 매물은 이날 기준 165개까지 증가했다. 인기 대단지들의 거래량이 급감하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 또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2건으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2000건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11월 거래량 또한 이날 기준 1767건에 머무르고 있어, 아직 신고 기한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2000건대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매물이 증가하는 것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 및 부동산시장 침체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합쳐진 것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금융당국은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 확대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자 지난 9월 27일부터 일반형(집값 6억원·연 소득 1억원 초과)의 공급을 중단했다. 대출 공급이 중단되면서 서울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꺾이자 불안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111.1) 대비 9.2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10월 외지인 서울 아파트 원정 매수 건수 또한 635건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월(576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율은 7%로 집계되면서 2년 9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분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제 2의 ‘거래절벽’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거래절벽이 일정 수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내년에도 현재 수준의 거래량이 이어지겠지만 연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조금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2022120701000312500012801 서울 인기 대단지들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거래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산림바이오에너지, 지원강화 법안 통과…‘그린워싱’ 논란 벗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바이오에너지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산림바이오에너지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을 벗을까 주목된다.산림바이오에너지의 생산·유통 관리를 책임지는 산림청은 산림바이오에너지를 법에 따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알렸다.산림바이오에너지는 목재칩과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를 태워서 전력이나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산림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며 재생에너지로서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실정이다.21일 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 방안 등을 담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통과했다며, 이를 계기로 산림바이오매스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산림청 고시로 운영됐으나 목재이용법으로 상향돼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 수확 후 이용되지 않고 산림 내에 방치된 나뭇가지 등 부산물을 수거해 만든 연료를 말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산림바이오매스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다.이번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실태 현장점검과 단속에 대한 사법권을 부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도 함께 개정됐다.그동안 환경단체에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친환경성에 대해 의구심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기후솔루션의 경우, 관련 보고서를 내고 산림청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정책 방향 재설정 및 생산 목표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버려지는 목재가 아닌 멀쩡한 원목이 둔갑돼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멀쩡한 원목으로 만들 수 없고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는 원목으로만 만들 수 있다. 탄소흡수 능력을 잃고 버려진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멀쩡한 나무를 베어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사용했다면 재생에너지로서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지원을 줄이라는 주장이 재생에너지끼리 서로 경쟁하는 배경 속에서 나타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현재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는 하나의 파이를 재생에너지 원별로 나눠 먹는 구조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해마다 그 해의 목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발급량을 정하는데,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주 수입원 중 하나다. 재생에너지 원별로 생산비용과 중요도를 따져 REC 발급량을 가중치로 조절해준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REC 가중치는 2.0이다. 예컨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만으로 전력을 1메가와트시(MWh)를 생산하면 REC를 두 개 발급받는다. 반면 태양광은 규모와 설치방식에 따라 REC 가중치를 0.7∼1.5를 받는다. 전력생산량이 같을 경우 태양광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REC가 더 많이 나온다는 뜻이다.REC가 특정 에너지원에 많이 발급될수록 REC 공급량은 많아지고 REC 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REC 수요량은 산업부가 정해 놓은 목표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탄력성이 떨어진다.이에 태양광, 풍력 산업계에서는 친환경성이 의심스러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달갑게 볼 수 없는 구조다.한 에너지업계 전문가는 "RPS 제도가 수조원대 REC 시장을 두고 재생에너지 원별끼리 경쟁하고 견제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산림바이오매스 업계 따르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용 이용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 2019년 21만8000톤에서 지난해 117만4000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전력 생산용으로 주로 쓰이는 목재펠릿은 수입해서 쓰기도 한다. 지난해 기준 목재펠릿 수입량은 391만톤이고, 국내 생산량은 73만7000톤이다. 지난 2021년 목재펠릿의 자급률은 약 16%에 불과하다.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전체 목재펠릿의 발전량은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13.4%를 차지했다. 다만 수입산을 포함한 수치로 국내산 목재펠릿만을 따졌을 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계기로 국산목재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국민이 안심하고 목재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목재펠릿 생산과정과 완성된 목재펠릿의 모습. 사진= 이원희 기자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주요 내용. 산림청

이문세, 정규 17집 수록곡 순차적 선공개

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을 선공개한다. 21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이날 오후 오후 6시 수록곡 ‘웜 이즈 베터 댄 핫’(Warm is better than hot)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악기들의 생생한 연주가 돋보이는 블루스 스타일의 곡으로, 다수의 히트 OST를 선보인 작곡가 헨이 참여했다. 정규 17집은 내년 발매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이문세가 내년 발매 예정인 정규 17집 수록곡을 선공개한다.케이문에프엔디

하이트진로, 22일부터 참이슬·진로 출고가 10.6%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대표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격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 인하한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 출고가를 낮출 계획이었다"면서 "다만, 연말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는 기존보다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앞서 국세청은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이다.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 작아져 세금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국산 소주의 과세표준이 22% 할인될 경우 현재 1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가 1115원으로 10.6%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inahohc@ekn.kr내년부터 소주 10% 싸진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 사진=연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