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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오늘(21일) 밤 톱10 윤곽

‘싱어게인3’ 톱10 진출자 8명이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 3, 4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각 조에서 어게인 수 상위 2명은 톱10에 직행한다. 특히 톱10은 ‘싱어게인3’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하며 4라운드 이후부터 번호로 불리는 대신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16호, 46호, 49호, 66호 가수가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4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있는 참가자는 1호, 12호, 25호, 27호, 40호, 56호, 58호, 68호 가수다. 이들은 예상을 깬 선곡, 파격적인 퍼포먼스, 색다른 시도 등 각양각색의 무대를 펼쳐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실력자들의 생존 경쟁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과연 16호, 46호, 49호, 66호 가수와 함께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4명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패자부활전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탈락 후보인 1조 8호 가수와 59호 가수, 2조 47호 가수와 60호 가수가 패자부활전으로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상황이다. 이들과 다시 한번 맞붙을 3조와 4조 탈락 후보들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9회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JTBC

삼청교육대 서류에 ‘전두환 도장’ 문서 확보…직접 개입 증거 첫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삼청교육대의 입안·설치 과정에 전두환 씨의 도장이 날인된 문서를 확보하며 직접 개입한 정황을 뒷받침할 증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전두환 씨가 1980년 당시 삼청교육대 사업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국보위 상임위원장 강조 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 따르면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이었던 전씨는 "(삼청교육대 사업은) 국보위 사업 중에서도 핵심 사업"이라며 "본인의 과오를 회개시키고 정상적 사회인으로 만들기 위한 순화교육을 개과천선을 위한 정신교육과 병행해 강한 육체적 훈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국보위는 지난 1980년 8월 1차 일제 검거 이전에 체포돼 구속 수사 중이거나 곧 출소할 이들에 대한 처리 방향을 담은 ‘불량배 소탕 순화계획에 따른 부수처리 지침’을 법무부에 하달했다. 지침에는 전씨의 직인이 날인됐다.국보위는 구속 수사 피의자 중 불기소할 자에 대해서는 군경의 분류심사를 거친 뒤 군부대에 신병을 인도하도록 했다. 재소자들도 출소하자마자 주거지 관할 경찰서에 자진 신고해 분류심사를 받도록 했다.이들은 4개 등급(A·B·C·D)으로 분류돼 A급은 군사재판, B급은 순화 교육과 근로봉사, C급은 순화 교육, D급은 훈방 조치 대상이 됐다.검거 목표 인원을 할당받은 각 경찰서는 교육 대상자를 무작위로 검거했다.신청인 박모 씨는 아무 이유 없이 경찰서에 연행돼 지난 1980년 8월 순화교육을 받고 퇴소했지만 한 달 뒤 같은 경찰서에 다시 검거돼 두 번째 순화교육을 받았다. 진실화해위는 이처럼 수개월 사이 두 차례 삼청교육을 받은 피해자 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는 이번 조사에서 90명의 삼청교육 피해 사례를 추가로 밝혀냈다.진실화해위는 ‘삼청교육피해자법’을 개정해 ‘삼청교육으로 사망·행방불명·상이한 자’로 한정된 피해자 범위를 입소자 모두로 확대하라고 국가에 재차 권고했다.또 훈련 중 조기 퇴소했으나 사망한 사례와 입소자 가족의 2차 피해도 확인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통계조차 없다며 국가의 권고 이행을 촉구했다.앞서 진실화해위는 작년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310명의 삼청교육대 피해자를 진실규명했다.진실화해위는 삼청교육 피해와 관련해 진실규명을 신청한 759명 중 이번까지 피해 사실이 확인된 400명을 제외한 나머지 359명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지난 1980년 8월 계엄포고 제13호에 따라 6만755명이 검거돼 이 중 약 4만명이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수용됐다. 이곳에서 순화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를 명분으로 불법 구금과 구타 등 가혹행위와 인권침해가 발생했다.이밖에 진실화해위는 ‘전남 화순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무진호 납북 귀환 어부 박모 씨 인권침해 사건’ 등 11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마쳤다. axkjh@ekn.kr봉 체조를 하는 삼청교육대 입소자들. 연합뉴스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원 돌파…"환경부·산업계 협업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환경부는 21일 올해 들어 이날까지 달성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4966억원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 △솔로몬 수력발전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등 15개 사업에서 15조7725억원의 효과를 창출했다.또 구매계약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녹색제품 수출은 기후대응, 청정대기, 스마트 물, 자원순환, 녹색 융합복합, 기타 등 6개 분야 516개 기업에서 4조72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이달 수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까지 합치면 올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총규모는 21조566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녹색산업 수주·수출 목표액을 ‘올해 20조원, 이번 정부 임기 내 100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환경부는 내년에도 일대일 전략회의를 지속 운영해 현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수주지원단 파견할 예정이다. 또 녹색산업 수출 펀드 신규 조성을 통한 재정지원 확대, 탄소배출권 협약체결 확대,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녹색산업 해외진출 성과 보고 및 2024년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주요기업 성과 및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 과감히 도전하고 전 세계(글로벌) 녹색 전환 주도권(이니셔티브)을 견인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각국의 환경 난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axkjh@ekn.kr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충남 서산지사 개소 이후 10억 배럴의 석유 입출하 물량을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이같은 입출하 물량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21일 서산지사에서 개최했다. 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원유 1100만 배럴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유 360만 배럴 용량의 총 28개의 지상탱크를 보유하고, 충청지역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와 인접해 있는 중부권 전략비축시설이다. 서산지사는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비축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인근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에 비축유와 비축시설을 대여함으로써 국내 석유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 개소 이후 올해 8월까지 서산지사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 발생없이 총 2000회의 입출하와 10억 배럴의 입출하 물량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간동안 누적수익 약 5000억원을 창출했다. 이러한 누적수익은 초기 건설비용(약 4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기지 관리비를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충당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비축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서산지사의 무사고 입출하 10억 배럴 달성은 석유공사와 협력업체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6. 한국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 입ㆍ출하 물량 10억배럴 달성 한국석유공사 충남 서산지사의 모습. 한국석유공사

스타트업 이유박스, 순직소방관 가족에 후원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아동 편식 개선 제품 전문 스타트업 이유박스는 순직 소방관 가족과 열악한 지역의 소방관을 후원하는 행사에 동참,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유박스는 지난달 22일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열린 ‘2023 소방 가족 희망나눔 후원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기업 70여개사와 함께 총 5억 6360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소방가족 희망나눔 후원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와 이동현 중진공 전문의원 등이 활동하고 있는 청년창업교류회(JBN)가 주최한 자리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행사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JBN은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180여 개로 구성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지난 2020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후원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창업한 이유박스도 매년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에 동참하고, 노숙자 보호시설인 안나의 집과 식품영양전문 시민단체 위드에도 소외계층과 영유아, 어린이의 영양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하고 있다. 김미리 이유박스 대표는 "이유박스의 전 직원은 모두 영양사이자 엄마로,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며 아이들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ys@ekn.kr이유박스 소방관 위한 기부 김미리 이유박스 대표(오른쪽)와 이동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열린 ‘2023 소방가족희망나눔 후원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유박스

금감원, 불법 공매도로 HSBC·BNP에 과징금 폭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한 HSBC와 BNP 파리바에 최소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금감원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이같이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미리 주식을 빌려두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는 투자 기법으로, 우리나라에선 자본시장법상 불법이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김소영 부위워장 주재로 과징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이어 과징금액 또한 변경될 수 있다며 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 과징금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위원회가 오는 22일 다시 만나 과징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측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블룸버그의 논평을 거절했다. 앞서 금감원은 BNP파리바 홍콩법인이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를 진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홍콩 HSBC도 2021년 8∼12월 호텔신라 등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의 권고대로 과징금이 부과될 경우 무차입 공매도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게 단행될 첫 번째 제재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17일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IB의 불법 공매도와 관련해 과징금뿐 아니라 형사처벌까지도 추진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과거에 있었던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금액으로 금전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형사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에 있는 사람들을 국내에 데려와서라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글로벌 헤지펀드 3개사의 주식 매매행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무차입 공매도 위반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과징금 20억 2000만원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지난 3월에는 ESK 자산운용이 불법 공매도로 약 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신용도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골프장과 계열사를 매각하면서 대유에이텍은 신용 위기 단계를 벗어나 숨 고르기 단계로 진입했다. 다만, 임금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평판 리스크도 여전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0일 한국기업평가는 대유에이텍과 대유에이피 그리고 대유이피의 신용등급을 ‘B-/부정적 검토’에서 ‘B-/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부정검 검토는 단기적(3개월)으로 등급을 낮추려 할 때 부정적 검토를 부여하는데 여기서 벗어났다는 건 단기간 등급을 하락시키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경우는 1년 정도의 기간을 모니터링을 하며 등급을 판단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이번 등급전망 변경으로 재무적인 급한 불은 껐다고 보여진다. 신용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면 대유에이텍 등의 신용등급은 CCC가 된다. C등급은 보통 워크아웃 등 신용 이벤트가 있을 때 부여되는 등급이다. 등급전망 변경으로 당분간 신용 이벤트가 터질 확률을 줄어들었다고 해석된다. 민원식 한기평 연구원은 "자회사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조달과 계열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이달 15일 기준 약 188억원의 가용현금성자산을 마련했다"면서 "자산 및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 관련 자금소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 그룹의 누적된 문제그간 대유위니아그룹은 순환출자와 계열사 간 대여 문제로 신용위기가 잠재돼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유위니아 그룹은 2중의 순환출자가 위니아 그룹 지배 구조의 골격이었다. ‘동강홀딩스(41.63%)→대유홀딩스(29.64%)→대유에이텍(9.27%)→동강홀딩스’와 ‘동강홀딩스(41.63%)→대유홀딩스(15.64%)→대유플러스(16.55)→동강홀딩스’가 주요 골격을 이루는 가운데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가 지분을 9.92%, 3.87% 각각 상호 보유 중이다. 순환출자가 복잡한 가운데 지분율이 그리 높지 않기에 배당의 효과는 미미하다. 그 가운데 차입 부담도 상당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유홀딩스,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의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각각 71.5%, 47.5%, 48.8%다. 차입금의존도는 통상 30%를 전후로 높고 낮음을 판단하는데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이를 크게 상회했다. 외부 차입은 많고 계열사 배당, 지분 처분 등은 어렵다 보니 남는 건 계열사 간 대여뿐이다. 계열사 간 대여는 신용공여로 볼 여지가 있어 상장회사는 잘하지 않는다. 상법 상 상장사의 신용공여는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유위니아그룹은 그간 그룹의 체력을 깎으면서까지 계열사 간 대여를 진행했고, 결국 일부 계열사들은 부도가 났다. ◇ 대유에이텍 중심의 재건, 시일 필요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에이텍을 중심으로 재기를 노릴 전망이다. 우선 채권·채무 관계 정리가 우선이다. 일부 계열사를 회생절차로 진입시키고, 일부 계열사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니아전자, 위니아 등 전자 계열사는 회생절차에 돌입해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 중이다. 또 대유에이피를 DH글로벌에 매각함에 따라 자금 확보와 동시에 대유이피와 대유에이피 관련 채권·채무 부담을 덜었다. 또 지난달 자회사인 스마트홀딩스가 보유한 몽베르 CC를 매각하며 650억원의 순현금이 유입, 단기적인 재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간 쌓아놨던 문제가 상당한 탓에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특수관계자에 대한 대여금 및 미수채권 잔액이 469억원이고, 내년 초 까지 지급될 계획인 대유합금과 위니아에 대한 지급보증 대위변제 430억원을 포함할 경우 계열향 채권 총액이 약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대유위니아그룹은 700억원 수준의 임금체불 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체불 임금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그룹의 평판은 바닥이다. 민 연구원은 "계열 전반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취약하여, 계열향 채권 상당분이 대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로 인해 자본잠식 및 주요 재무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artner@ekn.kr대유위니아그룹.

‘연중 최고가’ 車가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중인 가운데 기아도 전날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판매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익개선이 점쳐지면서 자동차 대장주들의 주가도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아 주가는 장중 9만89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급등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유입되며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현대차 역시 전날 19만9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7월 25일 이후 5개월여 만에 20만원선 진입을 앞뒀다. 하지만 역시 상승세가 가파른 만큼 차익을 노린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소폭 하락한 채 움직이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강세는 해외 수출 증가가 투심 회복으로 이여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1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 수출물량은 104만6350대, 96만2449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18.0% 증가했다. 여기에 현대차가 적자를 이어오던 러시아 공장을 매각한다고 밝히면서 리스크 해소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매각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유럽국 제재로 러시아 공장이 작년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생산법인 매각에 따른 현대차 및 기아의 실적 펀더멘털과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22년 이후 지속된 러-우 전쟁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고, 유럽 제재로 사실상 영업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장 매각은 러시아 불확실성 제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또 기아는 코퍼레이트데이에서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투심 확대로 이어졌다. 앞으로 주가는 차량 판매 증가에 따라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총 차량 판매 대수는 각각 전년 대비 8.5%, 7.5% 증가한 428만대, 312만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점유율은 각각 전년 대비 각각 0.2%포인트 늘어난 4.3%, 3.3%가 예상된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차질 기간 동안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높여온 점유율이 이연수요의 대부분이 해소된 지금까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점유율은 신흥 시장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업체가 공격적으로 신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음은 위협적"이라며 "하지만 저가 브랜드가 아닌 로우 럭셔리를 타겟으로 브랜드력을 높이고 있음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신반포4차아파트 최고 49층 1828가구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이 가깝고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안 수정 가결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신반포4차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개 동, 1212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2020년12월 정비계획을 주민 제안했지만, 그간 아파트 측과 상가측 간 협의에 난항을 겪어 3년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이번 결정을 통해 신반포4차아파트는 대지면적 7만3043.8㎡,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49층 이하(170m 이하), 총 1828가구(공공주택 287가구 포함)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돼 주변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정비구역 남측 도로(잠원로)를 약 12m 늘이고,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공원을 계획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한강 보행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대규모 아파트 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주변 가로망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보차혼용통로를 지정해 단지 주민들은 물론 이웃들도 인접한 한강, 고속터미널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과의 보행 접근성을 강화했다.신반포4차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은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공고 후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될 예정이다.같은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광진구 자양동 695번지 일대 자양한양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6개동·444가구)로, 이번 심의를 통해 13개동, 859가구(공공주택 207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아파트지구가 아닌 일반지역에서 한강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한 첫 공동주택재건축 사례다.또 용적률을 300%까지 높인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도록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zoo1004@ekn.kr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이 수정가결됐다. 신반포4차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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