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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및 발대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0년부터 계속된 행사로 인천 관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다. 발대식에 앞서 수와진 등이 축하 공연했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에서 시작된 따뜻한 바람이 전국에 불어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한 명의 산타클로스로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행정부시장은 이어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추운 날씨에 안전하게 배달하길 바란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은 인천 관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해 겨울 이불과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 2000여 세트를 전달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55949 인천식 25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3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 7777 ‘2023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및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변화보다 안정·지속성장" 제약바이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내년 초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전문 경영인과 오너 일가 CEO들이 대거 임기를 마친다. 이들은 최근 괄목할 성장을 이끌며 국내 제약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어 대부분 무난히 연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내년 3월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 2021년 3월 취임 이래 전통 제약사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온 조 대표는 지난 2018년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에 대해 지난 6월 국내 1차 치료제 허가를 받은데 이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추진 중이라 경영기조 유지를 위해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지난 7월 렉라자를 약가책정 때까지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고 발표해 사회공헌기업 이미지를 한껏 높였던 조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의 대표로서 향후 100년의 비전도 제시할 전망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 역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2015년 3월 취임 이후 연임돼 온 만큼 이번에도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종근당은 지난달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이자 종근당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노바티스와 체결하는데 성공해 김 대표의 연임에 무게가 실렸다. 대웅제약의 전승호·이창재 대표 역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최근 역대급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총 1조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R&D 지출액은 상위 5대 제약사 중 가장 많다. 이밖에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도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연임이 점쳐진다. 창업주 2·3세 승계경영이 확산되면서 오너 일가 CEO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 보인다. 창업주 2세인 허은철 녹십자 대표는 내년 3월 대표 임기가 만료된다. 녹십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환경 영향으로 백신 수출 부진 등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지만, 10년간 공들여 온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최근 성사시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허 대표는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대웅제약에 이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R&D 투자를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생산공장 신축 등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의장을 비롯해 창업주 2세인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 창업 2세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창업 2세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창업 3세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등 오너 일가 CEO들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지만, 강한 리더십을 통한 개혁과 성장이 필요한 만큼 이들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부터), 김영주 종근당 대표, 허은철 녹십자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사진=각사

GS샵, 홈쇼핑 방송 1분 요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25일 GS샵에 따르면,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데이터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등의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숏폼을 이용하면 패션·뷰티·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의 약 1000개 인기 콘텐츠를 앱(APP)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GS샵은 숏픽 출시를 통해 상품 노출과 모바일 고객층의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전 검증 시 GS샵 고객들은 △평균 10개 내외 숏픽을 약 10분간 시청 △숏픽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 40% 기록 △전체 평균 대비 앱 이용 시간이 최대 9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 대비 2배 길게 시청해 매일 약 70개씩 생산되는 홈쇼핑 방송 영상은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GS샵은 내년부터 모바일 경쟁력을 본격화해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셜미디어(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는 ‘모바일 시프트 2.0’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진석 GS리테일 홈쇼핑사업부장은 "국내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 축적해 온 미디어 커머스 역량과 2010년 홈쇼핑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며 축적한 앱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pr9028@ekn.krGS샵의 숏픽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GS리테일

새해 ‘청룡의 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새해 2024년은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이다.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유통가가 ‘용띠의 해’를 기념하는 이색 술들을 잇따라 내놓아 새해 ‘금주(禁酒)’를 준비하고 있는 주당들을 유혹하고 있다.갑진년의 용은 푸른 용, 즉 청룡(靑龍)을 상징하는 해인 만큼 이색 술들은 청용 그림이 새겨진 특별 패키지와 한정 수량 판매를 통해 소장 가치를 강조한 와인·위스키·소주 등이란 점에서 특징을 자랑한다.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킬리카눈’과 손잡고 청룡의 해 기념 와인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를 출시했다. 경복궁 근정전의 청룡 부적에서 착안해 제품 라벨에 푸른색 배경에 하얀 용 그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호주산 시라즈 품종을 사용한 레드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4.5도다. 강력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실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러운 탄닌과 긴 피니시가 인상적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4950병 한정 생산되며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병 가격은 3만원 중반대이며, 각종 고기류와 스테이크, 숙성치즈, 구운야채, 매운 음식 등 다양한 음식과 조화로운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종합주류기업 아영FBC도 최근 칠레 와인그룹 ‘콘차 이토로(Concha Y Toro)’의 대표 와인 브랜드 ‘디아블로’의 청룡 에디션을 선보였다. 올해 한국시장을 겨냥해 단독 개발·출시한 제품으로, 전량 소진 시까지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디아블로 에디션은 병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 문양인 단청 문양을 배경을 깔고 그 위에 용 그림을 담았다. 칠레 와인 산지인 센드럴 밸리에서 선별된 포도를 사용했으며, 체리와 자두, 블랙 커런트 등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토스트, 커피향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한 병 당 가격은 1만원대"라며 "현재 주요 유통처에 제품 진열이 활발한 단계로 아직 판매 물량 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도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의 신년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했다. 제조연도에 따라 10년산은 초록색 배경에 용 그림이, 12년산은 갈색 배경으로 용 무늬가 세밀하게 디자인돼 있고, 금속 소재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두 제품 모두 남은 제품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다회용 뚜껑 ‘보틀 스토퍼’를 제공한다.보리 추출에서 원액 병입까지 전 과정이 단일 증류소에서 이뤄지며, 더 글렌그란트 특유의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신선한 몰트의 풍미와 맑은 색을 자랑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1병 가격은 10년산 8만원 후반대, 12년산 10만원 후반대"라며 "이번에 10년산 3000병, 12년산 2000병씩 출시됐으며 한정수량인 만큼 연내 전량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푸른 용의 기운을 담은 고도수 증류식 소주도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단독 출시한 ‘용소주’로, 새해 선물용 상품으로 내놓은 만큼 또아리를 튼 용 그림을 패키지와 병 라벨에 더했다.강원 홍천 지역 두루 양조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용25(알코올 25%, 1만3900원) △용41(알코올 41%, 2만3000원) 2종으로 구성됐다. 아스파탐과 스테비아 등 인공 감미료 없이 쌀 본연의 단맛을 끌어냈으며, 직접 열을 가하지 않는 간접 가열 증류 방식을 통해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새해 특수를 노려 특정 해의 동물을 제품 패키지 등 콘셉트로 적용하는 것은 유통가 대표 시즌 마케팅"이라며 "특히, 술의 경우 재고 없이 매년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inahohc@ekn.kr(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의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 아영FBC의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 트랜스베버리지의 ‘더 글렌그란트 신년 한정판’, 세븐일레븐의 ‘용소주’. 사진=각 사

내년 예산 소상공 고금리 완화 3천억, 국민정신건강 782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인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도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졌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벤처·소상공인 지원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확대됐다. 25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본예산이 총 14조 9497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10.6% 증액된 규모다. 앞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예산이었던 지난 2022년도 중기부 예산은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역대 최대인 19조원으로 편성됐다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인 올해 예산에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13조 52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8%나 대폭 줄었다. 내년도 전체 정부 본예산 656조 9000억원도 올해보다 2.8% 증액에 그쳐 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졌지만, 중기벤처·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은 대폭 확대된 셈이다. 내년 중기벤처·소상공인 지원 예산 중에는 올해 급등한 에너지 요금을 보조해 주는 사업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지원 사업이 신설된 것이 눈에 띈다. 신설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에는 총 2520억원, 소상공인 금융비용 지원사업에는 총 30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한, 오는 28일 중기부가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인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을 위한 예산 79억원을 신규 편성한 것과 올해 전년대비 절반인 1670억원으로 대폭 줄였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예산을 내년 2191억원으로 상당규모 복원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도 넥스트 팬데믹 대응 체계 구축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대응을 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액됐다.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 복지부 본예산은 총 122조3779억원으로, 올해 예산 109조1830억원보다 12.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확대재정 기조와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주력했던 문 정부의 2022년 예산 97조4767억원은 물론, 윤 정부 첫 예산인 올해 109조1830억원보다도 증가한 규모다. 이는 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인지원·보육지원 등 ‘복지’ 예산이 증가한 영향이 컸지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 등 ‘보건’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증액된 영향도 컸다. 내년 보건 예산 중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산으로는 지방의료원 인프라와 첨단 로봇 수술장비 등 필수의료 지원사업 예산이 증액된 것이 눈에 띈다. 정신질환자 병상 확충 등 정신건강 지원사업 예산 증액도 주목된다. 필수의료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949억원 증액된 5426억원, 정신건강 지원사업은 782억원 증액된 3942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질병관리청 예산 1조6303억원 중에서는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예산 229억원 신규 편성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 예산 61억원 △공공백신 개발지원사업 예산 111억원 △국가첨단백신센터 건립 예산 22억원 △생물테러 대비 두창백신 구입 예산 53억원 등이 눈에 띈다. 이밖에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감소했지만 바이오, 차세대 로봇, 반도체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의 R&D 예산은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꼽힌다. kch0054@ekn.kr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도입된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당진지역 간척지, GS-SK 등 대기업 태양광발전 "각축장" 탈바꿈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당진지역의 농지가 대기업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위한 개발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25일 지역관계자에 따르면, 동광 태양광발전이 신청한 당진시 초락 도리 458-5 번지 486,945㎡(14만7300평) 일원에 40.086㎿ 설비 태양광 발전시설의 개발행위가 허가된 상태다.이와 함께 앞으로 대단위 농지에 ㈜지에스 당진 솔라 팜과 SK e&s(당진 행복 솔라)가 개발행위를 신청한 상태로 조만간 허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지에스 당진 솔라 팜은 면적 153만 8,193㎡(46만5303평)의 농지를 태양광발전소로 개발할 예정이고, SK e&s(당진 행복 솔라)도 면적 73만 6783㎡(22만 2877평)의 농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다. 이는 10여 년 동안 허가된 112만 4137㎡(34만 51평)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큰 면적이다.이들 대기업이 개발하는 태양광발전소는 대호만 방조제 축조로 간척된 농지다. 농지법 개정 이후, 염해 농지에 대한 태양광발전 설치가 가능해졌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태양광발전이 봇물이 터진 상황이다.그러나 염해 농지에 대한 태양광발전 허가기준은 여전히 논란이다.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농지법 개정에 맞춰 농지 태양광발전 시설 허가기준이 기본염도 5.5dS/m(데시지멘스퍼미터)로 규정하고 있으나, 용수공급 등 농사기법에 따라 우량농지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또한, 염해 농지 피해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포함되지 않아 단 1건의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농민들은 "비싼 외자를 들여 간척사업으로 확보한 농지가 대단위 태양광 발전시설로 변형되고 있는 실정을 개탄하는 한편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난했다.더욱이 ‘대기업이 농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간 마찰과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ad0824@ekn.kr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심포지엄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를 위해 ‘2023년 자율선택급식 성과평가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년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과 모델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자율·균형·미래로 온(ON), 새로운 경기교육, 새로운 자율선택급식’을 주제로 운영한다. 학생 자율권과 선택권 존중의 의미를 넘어 교육공동체 소통과 지자체협력을 위해 학생, 교직원, 지자체,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신풍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자율 선택급식 성과와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다’ 주제 발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학생,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6,22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자율선택급식 바라보기 △자율선택급식 교육 가꾸기 △자율선택급식 함께하기 주제별로 학생, 예비교사, 학교장, 영양(교)사, 지자체, 교육청지원청 담당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교육공동체,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모여 학교급식 발전방안과 비전을 논의하는데 의미가 크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 스스로 건강하게 선택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인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기본"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협력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에 ‘역대 최대 과징금 265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불법 공매도를 저지른 외국계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와 HSBC, 수탁증권사 1곳에 대해 금융당국이 265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이들 두 회사가 장기간에 걸친 무차입 공매도 주문 및 수탁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과징금으로 총 265억20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이번 과징금 규모는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주식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증선위는 "매도가능 수량 부족을 알고 있으면서도 외부 사후차입 및 결제를 지속했다"며 "향후 무차입 공매도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방관한 채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증선위는 BNP파리바 계열사인 국내 수탁 증권사도 지속해서 잔고 부족이 발생하는 것을 알면서도 원인 파악이나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고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수탁해 중대한 자본시장법 위반을 저지른 것으로 봤다.홍콩 HSBC는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 등 9개 주식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증선위는 HSBC가 이 같은 공매도 업무처리 프로세스가 국내 공매도 규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랜 기간 공매도 후 사후 차입하는 행위를 지속했다며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현재 글로벌 IB 등의 공매도 거래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탁 증권사의 공매도 제한 위반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에너지경제DB

금융위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명에 915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3월 선보인 소액생계비대출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서민, 취약계층 약 13만명에게 915억원을 지원했다.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3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2000명에게 915억원을 공급했다. 소액생계비대출 지원 건수는 15만7260건이다.금액별로 보면 50만원 대출은 10만3284건, 자금 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대출은 2만8387건이었다. 평균 대출금액은 58만원이었다.금융당국은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자에 대한 복합상담으로 이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했다.같은 기간 서민금융진흥원은 16만2390건의 복지연계, 취업지원, 휴면예금 찾기, 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상담을 제공했다.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로 혁신금융서비스 56건을 신규로 지정하고, 9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이를 통해 총 3962억원의 투자 유치와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2019년 제도 시행 이후 293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돼 규제 특례를 부여받았고, 이 중 169건이 시장에 출시돼 시범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내부망 이용, 조각투자를 위한 한국거래소 내 신종증권 시장 개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금융위는 올해 1건의 금융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대리인이란 핀테크 기업이 대출, 보험, 인수심사 등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받아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제도다. 해당 지정으로 핀테크 기업이 손해보험사로부터 본질적 업무를 위탁받아 머신러닝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주택종합보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경륜] 임채빈, 2023 그랑프리서 경륜역사 새로 작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시즌 대미를 장식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 벨로드롬을 수놓는다. 경륜계 간판급 선수가 총출동하는 그랑프리는 이례적으로 15개 전 경주가 특선급으로 편성된다. 첫날인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토요 준결승, 일요일 마지막 15경주에서 대망의 결승경주가 치러지는 토너먼트 대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랑프리 타이틀 획득은 그야말로 ‘하늘이 허락한다’는 말이 나돌 만큼 경륜선수에게는 ‘꿈의 무대’며 실력 외에 행운이 따라야 한다는 게 경륜계 정설이다. 하지만 최근 그랑프리 역사를 살펴보면 이 표현이 무색하다. 정종진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4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고 코로나19 휴장 후 임채빈이 1회, 작년 다시 정종진이 빼앗으며 총 5회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두 선수 각축이 유력하다. 다만 임채빈-정종진 양강을 추격하는 도전자들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다 단발성 경기에 대한 심리적 중압감 등이 상당하다. 이로 인한 사소한 실책이 경기 향방을 크게 바꿀 수 있어 변수가 상존한다. 팬들은 연중 벨로드롬 최고 축제로 꼽히는 그랑프리, 경륜 간판급 선수들이 3일간 펼쳐내는 명승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영원한 우승후보 0순위, 임채빈 마지막 날 히어로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벨로드롬의 타노스’란 별칭을 가진 ‘은륜 황제’ 임채빈이다. 임채빈은 올해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한번의 2착도 없이 전승을 기록 중인 벨로드롬 절대 권력자다. 경기 내용도 흔히 말하는 ‘운이 좋았다’란 내용이 없을 만큼 완벽한 승리가 대부분이고 마지막 200미터 기록이 크게는 2위 그룹과 0.5초까지 벌릴 정도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큰 실수가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임채빈은 최고 선수인데도 아무리 약체를 만나도 방심하지 않을 만큼 경기 중 집중력이 뛰어나 시합 전 준비 또한 철저하다. 이미 열흘 전부터 광명스피돔 인근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하며 실전 적응력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30년 경륜역사에서 임채빈은 전무후무한 시즌 전승을 그랑프리로 마치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이 한방으로 다승왕, 득점왕, 상금왕 등 모든 타이틀을 독식하며 정점을 찍으려들 것이다. ◆ ‘임채빈 징크스’ 탈피가 관건, 정종진 올해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1위 58회로 승률 95%를 기록 중인 정종진은 임채빈 그늘에 가려져 있을 뿐 여전히 전성기를 못잖은 기량과 성적을 작성 중이다. 다만 모든 선수가 징크스가 있듯이 유독 임채빈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7번 맞대결 중 승리는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라이벌이라 하기엔 부족한 수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양한 전술능력, 특히 간간히 시도하는 기습적인 자력승부가 여전히 건재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인 운영 센스는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를 무기로 작년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에서 임채빈을 젖히며 제대로 설욕한 경험도 있다. 올해도 기회가 온다면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을 통해 특유의 묘수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 다크호스 양승원-정해민-전원규-박용범 올해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경륜계는 임채빈-정종진 양강 구도로 인해 나머지 선수가 설자리를 잃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두 선수 눈치만 보며 2, 3착을 목표로 한 마크 위주 소극적인 작전은 늘 팬들의 따가운 시선과 원성의 대상이 됐다. 헌데 후반기 특선급은 너도나도 해보자는 식의 이른바 ‘변화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랑프리는 도전자들의 이런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천하의 임채빈-정종진이라 해도 긴장하면 실책이 나올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이뤄지는 기습작전 또는 상대 허를 찌르는 돌파나 틈새공략, 때로는 거친 몸싸움도 마다않는 필살기로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다. 경륜 전문가들은 "작년 임채빈이 무너진 데는 양승원의 예측 못한 기습과 정해민의 적절한 대응이 빌미가 됐다"며 "기습 또는 내선 마크 추입이 가능한 양승원과 정해민, 마크 전환을 통해 내외선 돌파나 추입을 노릴 전원규나 박용범 한방도 간과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즉 출전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목표를 2, 3위로 잡는다면 임채빈 페이스가 더욱 뚜렷해지겠지만 우승을 염두에 두는 작전이면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 임채빈-정종진 양강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다. 경륜 전문가들은 "경주 전개가 최대한 꼬이고 또 꼬이는 상황이 발생되면 의외의 선수가 입상, 초대박 같은 극단적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냉정히 볼 때, 한수 위 기량에 운영능력까지 더해가고 있는 임채빈이 원톱임은 부정하기 어려워 과연 시즌 전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kkjoo0912@ekn.kr2022년 그랑프리 경륜 결승 진출 선수들 경주 출발 2022년 그랑프리 경륜 결승 진출 선수들 경주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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