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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신당 투자가 평생 사는 주식 중 가장 큰 수익되게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여러분이 평생 사게 될 주식 중 가장 큰 수익률을 담보하는 주식은 바로 이 신당에 투자하는 지지와 성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탈당 의사를 밝히며 "여러분의 자녀와 손자·손녀에게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상속세 없는 유산으로 남겨달라"고 신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이 전 대표는 "정치를 시작한 지 12년째 되는 오늘을 그날로 정해놓고 지난 몇 달간 많이 고민했다. 국민의힘에서 함께한 세월, 가볍지 않았던 영광의 순간들과 분루의 기억들은 교대로 제 팔을 양쪽으로 잡아끌었다"면서도 "과거의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그는 "오늘 제 선택은 제 개인에 대한 처우, 저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비상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다"라며 "마냥 기다릴 수 없다. 정확히는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냐는 자세로 때로는 영달을 누리고 때로는 고생을 겪으며 만수산 드렁칡과 같이 얽혀 살 수도 있고 실제로 이미 몇 달 전 책임 있는 사람으로부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등 자리도 제안받은 적이 있지만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한다"며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한다. 모든 것이 제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미래여야 한다"며 "마상득지 마상치지(馬上得之 馬上治之)라고 했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해도 계속 말 위에서 다스릴 수는 없는 노릇인데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왜 적장을 쓰러뜨리기 위한 극한 대립, 칼잡이의 아집이 우리 모두의 언어가 되어야 하느냐"고 따져물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없다. 정작 권력을 가진 그들은 앞으로 길어야 10년 이상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내 임기 중에만, 내 정치 인생 중에만 터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그들의 정치가 어떻게 미래지향적 정치일 수가 있겠냐"고 꼬집었다.이 전 대표는 "정치란 대중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노력이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검투사의 검술을 즐기러 콜로세움으로 가는 발길을 멈춰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수고롭지만 아고라에 오셔서 공동체의 위기를 논의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들에게 성원을 보내달라"고 읍소했다.그는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다"며 "변화와 승리에 대한 확신을 두고 이 길을 즐겁게 걷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오직 제가 믿는 건 용기와 올바름의 힘"이라며 "저는 일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그 칼날을 두려워하거나 순치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은 이미 이슈로 이슈를 덮는 방식으로 해법 없이 잊혀가길 바라고 있다"며 "제가 추진하는 신당은 일련의 아픔들과 부당함을 절대 잊고 지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몇 개의 의석을 만들어낼지 확실하지도 않은 누군가의 말에 신빙성이 없고 실행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의석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이준석이 정당을 끌어 나갈 돈이 있느냐, 사람이 있느냐 설왕설래 하는데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승리하는 방식이 정치개혁의 실증적 사례였던 것처럼 나눠줄 돈과 동원할 조직 없이 당을 만들어 성공한다면 정치의 문화가 확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모두를 미래의 정치로 초대하겠다. 참여하실 때 십시일반의 밥 한 숟가락씩만 얹어달라"며 "거대 정당을 이끌어 본 제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는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얼마 전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 속 ‘새우가 고래 싸움에서 이기려면 새우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대사를 인용하며 "서로 물어뜯기 밖에 못하는 고래 두 마리가 싸우는 동안 담담하게 많은 시민들의 희망을 머금고 미래를 그리면서 여러분이 모아주시는 십시일반의 밥 많이 먹고 크겠다"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가진 이유에 대해 "정치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정치를 하는 이유를 다시 새기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제 고향 상계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평균적인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도시, 가진 것이 많기보다 꿈꾸는 미래가 많은 사람들의 도시다. 반드시 대한민국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나라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총선 전 국민의힘 재결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적어도 오늘 이자리에서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라는 것은 부정하고 시작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일축했다.claudia@ekn.kr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3 ICT 결산] 넷플릭스 굳건한데…벼랑 끝 몰린 토종 OTT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올 한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서 넷플릭스는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반면 토종 OTT 업체들은 적자의 늪에서 허덕였다.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토종 OTT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며 경쟁에 나섰지만 넷플릭스의 국내 이용자 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2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 이용자 수(MAU)는 1141만명으로 국내 서비스 OTT 중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토종 OTT 업체인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는 각각 508만명, 494만명, 398만명을 기록하며 모두 넷플릭스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그나마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관심을 끌었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며 기세를 올렸다. 쿠팡플레이는 11월 MAU 508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OTT 시장 2위에 올라 있다. 현재는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위 자리를 내준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단숨에 900만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OTT로 재탄생한다. 업계는 양사가 쿠팡플레이를 넘어 독주 체제에 있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자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티빙은 지난해 말 KT의 OTT 시즌과 합병해 몸집을 불린 바 있다. 또 내년 1분기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기술 탈취 이슈가 OTT 시장을 달궜다. 지난해부터 합병 논의를 이어오던 LG유플러스와 왓챠가 기술 탈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왓챠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LG유플러스의 ‘U+tv모아’가 왓챠의 ‘왓챠피디아’를 복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왓챠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고, 해당 분쟁은 장기화될 조짐이다.넷플릭스는 지난달 계정 공유를 금지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지인 혹은 거주지가 다른 가족과 계정을 공유한 이용자들은 계정당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정책을 발표해 기존 구독자들의 반발을 샀다. 앞서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둘러싸고 3년 가까이 이어진 SK브로드밴드와의 분쟁을 지난 9월 마무리했다. SKB와 넷플릭스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모바일 요금제와 인터넷TV(IPTV)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국내 OTT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 이어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많은 플랫폼이 가입자 성과를 내며 성장했다. 이용자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하는 다중구독시대 가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국내 OTT 시장 성장세가 과거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기반을 갖춰 가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th2617@ekn.kr

금투협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이 제정됨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가 강화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예탁금 이용료율이 예탁금 종류별?금액별로 보다 세분화돼 체계적으로 공시된다. 이후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예탁금 이용료율 추이, 증권사 운용수익률 등이 추가되며, 투자자를 위한 예탁금 이용료 질의응답(FAQ)도 신설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변동 및 공시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모범규준의 안정적 정착 및 합리적인 이용료가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suc@ekn.krclip20231213110947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이 제정됨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가 강화된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 새해 책임준공보증으로 건설업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PF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자, 책임준공보증 출시를 위한 규정 개정과 조직 정비 등 제반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금융기관이 연말 회계연도 결산을 위해 중단(북 클로징)한 PF대출 실행이 개시되는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을 취급할 예정이다. 책임준공보증은 조합의 우수한 신용도(AA+, 나이스신용평가)와 약 20년간 공사이행보증 상품을 운영하며 축적한 보증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가 부담하는 책임준공의무(약정된 기한까지 목적물을 준공할 의무)를 보증하는 상품이다. 시공사가 약정한 기일까지 책임준공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조합이 6개월을 가산한 기간 내에 보증시공을 완료하고, 만일 보증시공을 완료하지 못하면 미상환 PF대출 원리금을 보증금액 한도에서 보상하게 된다. 조합 측은 "조합의 책임준공보증은 기존 신용보강 상품 대비 우수한 신용도 및 상품 구조로, 대주단의 신용보강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PF자금조달 시장에서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상황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합은 신용보강 시장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만큼 우선 회사채 BBB+ 등급 수준 이상 및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장에 한하여 보증을 취급할 방침이다. 향후 시스템 확보 및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차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조합은 전했다. 해당 상품은 조합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PF사업 구조화 초기 단계에서부터 긴밀한 업무협의가 필수적이다. 조합은 "전담부서 신설 예정으로, 출시 후 상품 관련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kjh123@ekn.kr건공조합 ㅇㅇ 건설회관 전경. 건설공제조합

TDF 5년 수익률 상위 10개 중 6개가 미래에셋… ‘상위권 독식’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변동성 장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 수익률이 업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27일 펀드정보 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TDF 중 5년 수익률 1위와 2위 상품이 미래에셋전략배분TDF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혼합자산자’가 63.27%의 수익률을,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0혼합자산자’가 61.2%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상위 10개 TDF 중 6개가 미래에셋의 TDF 상품이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는 2025, 2030, 2035, 2040, 2045 빈티지에서 5년 장기 수익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TDF 장기수익률 우수 펀드에 리스트를 올리고 있다.장기수익률의 차이는 TDF 점유율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TDF 설정액 9조4000억원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가 3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40%는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위와의 수탁고 격차는 2조1000억원으로 이는 두 배 이상의 격차다.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 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하고, 한국인 맞춤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기반으로 한 자체 운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글라이드패스란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면이다. TDF는 글라이드패스에 기반해 투자자 은퇴시기에 맞춰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해가는 펀드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운용에서도 남다르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운용사들은 TDF를 자체 운용하는 방식과 위탁 운용하는 방식 두 가지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자체 운용은 운용사가 직접 글라이드패스를 설계해 적용하는 방식이며, 위탁 운용은 국내에 비해 퇴직 연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등 외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하는 형태다. 미래에셋은 자체 운용으로 TDF를 운용중인데 이는 생애주기에 맞는 운용 노하우와 투자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며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TDF 상품을 선택할 때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장기 성과를 고려함과 동시에 투자자산의 비중 및 환헤지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오자 주택·오피스텔 거래량 급감…거래 빙하기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도 겨울이 다가오자 지난해 겨울처럼 거래 빙하기에 다시 돌입하는 모양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1812건으로 전달 2337건 대비 약 22.4% 줄었다. 지난 1월 1413건을 찍은 이후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2300건대에서 3800건대까지 거래된 이후로 다시 1000건대로 주저앉은 것이다.참고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평균 1000건 이하로 기록됐다. 고금리 및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지난해 겨울 700~800건대만 거래됐다가, 올해 고정금리에 소득을 보지 않고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출시 영향으로 거래가 활성화된 바 있다. 현재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 종료 등 영향으로 다시 빙하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자료에 따르면 먼저 강남4구 지역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강남구는 10월 140건에서 11월 110건으로, 서초구는 88건에서 70건으로, 송파구는 144건에서 103건으로, 강동구는 120건에서 92건으로 줄어들었다. 강북 중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노원구는 196건에서 155건으로, 도봉구는 83건에서 62건으로, 강북구는 86건에서 39건으로로 줄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역시 모두 줄었다. 마포구는 83건에서 64건, 용산구는 62건에서 37건, 성동구는 93건에서 81건으로 줄었다. 매수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4로 직전주(83.8)에 비해 0.4포인트(p)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11월 6일 조사)부터 7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노·도·강이 속한 동북권은 79.3을 기록하며, 80선이 붕괴됐다. 동북권 지수가 8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넷째 주(4월 24일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오피스텔 거래량과 분양물량도 위축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022년 하반기 1만6224건 대비 2540건(16%) 줄어든 1만3784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시장 호황기였던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2년 2만6314실, 2023년 1만6308실로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1만실 대로 낮아진 것은 2010년(1만4762실)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입주도 2023년 5만4612실에서 2024년 예정 물량이 2만9989실에 불과해, 초과 공급에서 위축으로 빠르게 태세 전환하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분양물량이 급감했고, 분양부터 입주까지 2~3년여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6년 입주물량은 2만 실 이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거래 빙하기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고, 올해 같은 경우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져서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의 간극이 커지다 보니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아 계약 체결이 안 되면서 거래절벽이 오고 있다"며 "거래절벽 사태들은 결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취득세 등 규제가 풀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다주택자가 시장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올해도 겨울이 다가오자 지난해 겨울처럼 거래 빙하기에 다시 돌입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11월의 광고’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롯데멤버스가 25~54세 남녀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뽑은 11월의 광고’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온에어 TV광고 중에서는 미떼 ‘2023 아빠, T야?’ 편이 소비자 광고평가 결과 총점 1043.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광고 효과 평가 항목인 ‘브랜드 신뢰도’, ‘이용 의향’, ‘추천 의향’ 점수가 기호식품(커피/차/담배) 카테고리 누적 평균점수(Norm Score)를 크게 웃돌았으며,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는 임팩트, 대사, 공감도 점수가 특히 높았다. 미떼는 해마다 유머러스한 상황과 반전 대사로 인상 깊은 광고를 선보여 온 브랜드로, 올해 광고 역시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MBTI 트렌드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광고 리뷰 포스팅 등이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2위는 카누 라떼 ‘지금. 바로. 여기.’ 편(1031.7)이, 3위는 코카콜라 ‘Anyone Can Be Santa’ 편(1031.5)이 차지했다. 두 광고 모두 광고 효과 평가에서 각각 기호식품∙음료(비알콜) 카테고리 누적 평균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광고 콘텐츠 평가에서 카누 라떼 광고는 모델, 분위기, 공감도 항목 점수가 높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이후 ‘커피하면 떠오르는 남자연예인’ 1위로 손꼽히게 된 배우 공유가 브랜드 론칭 때부터 십 년 넘게 꾸준히 모델을 맡아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 역시 매 연말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의 광고를 선보여 온 브랜드로, 올해는 도시 속 모든 사람이 산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나 배려와 나눔으로 서로에게 산타가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분위기, 임팩트, 독창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 다음 순으로는 4위 겔포스엘 ‘포스 찢었다 겔포스엘’ 편(989.0), 5위 캐스퍼 ‘시즌 오브 캐스퍼’ 편(962.1), 6위 베지밀 고단백두유 ‘식물성 단백질로 건강하게 채워봐’ 편(958.6), 7위 아이더 스테롤 ‘보통의 패딩 그보다 더’ 편(956.6), 8위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어떤 겨울이 다가와도, 안타티카’ 편(945.1), 9위 크러시 ‘마침내 4세대 맥주의 등장’ 편(941.4), 10위 애플 맥북 ‘하고 싶던 모든 것, 이제 맥으로’ 편(941.7)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AI 광고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Sampick)을 통해 매월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패널 대상 소비자 광고평가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스펙터, 기아, kt cloud 등 주요 고객사와 ‘스펙터 VIP 라운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함께 2024년 성공적인 인재 채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스펙터 VIP 라운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펙터 라운지는 각 기업의 자당자들과 함께 HR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지난 20일 개최된 스펙터 VIP 라운지는 스펙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아, LG에너지솔루션, kt cloud, LG전자, LG화학, 롯데하이마트, 트래블월렛, 월급쟁이부자들 등 국내 3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스펙터 윤경욱 대표의 채용의 미래에 대한 발표, 2024년 성공적인 채용 방법에 대한 논의,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스펙터 윤경욱 대표가 ‘스펙터가 바꿔놓을 채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경욱 대표는 “결격 사유 등을 파악하려 했던 구시대적인 평판조회의 시대는 끝났다”며, “2024년 채용 트렌드 첫번째 키워드가 ‘컬처핏’이다. 물론 직무역량도 매우 중요하지만, 과거의 조직우선주의가 개인우선주의로 바뀌면서 개개인의 자아가 강해진 만큼 ‘우리 회사와의 핏’이 맞는, 우리 조직에서 정말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미나에 참석한 기아, LG에너지솔루션, kt cloud, 월급쟁이부자들 인사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2024년을 준비하는 HR 담당자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2024년 성공적인 HR 준비를 위해서는 우리 회사, 우리 팀의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세미나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인재 소싱부터 인재 검증, 면접관 교육 방법 등 각자의 다양한 채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스펙터 윤경욱 대표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올 한 해 진행했던 채용 결과를 돌아보고 성공적인 2024년 채용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스펙터는 기업의 성공적인 인재 채용을 위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 전공 학생들, 넥슨 등 게임 대기업에 조기 취업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 재학생들이 주요 게임기업들에 조기취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계열 졸업예정자들은 게임사 등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 조기 취업했으며, 2022년 2월 졸업자 기준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 내역을 살펴보면 게임 대기업인 넥슨, 컴투스, 네오플 등 주요 게임사 취업에 성공했다. 게임계열 3학년 학생인 김모 학생이 넥슨게임즈, 이모 학생이 컴투스, 박모 학생이 네오플에 최종 합격했다. 게임 기업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인터뷰는 한아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융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게임제작 과정을 그대로 경험한다. 기획 단계부터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생들은 제작한 게임 중 다수는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했으며, 모바일, 가상현실(VR), 서버를 적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 기초, 심화, 특화, 실무프로젝트과정을 거쳐 관련 게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와의 1대1 면접으로 정시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게임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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