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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안전·품질 역량 뛰어난 협력사에 포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안전, 품질 역량이 우수한 협력기업을 독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2023년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은 올해 안전, 품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기업, 우수근로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발전소 상주 협력사의 안전, 품질 역량을 평가해 포상함으로써 자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먼저 안전분야에서는 상주 협력기업 23개사에 대한 WP-안전등급제 심사 결과를 토대로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와 한전KPS 서인천사업처는 각각 우수상을,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한전KPS 태안사업처, 금화PSC 서인천사업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WP-안전등급 3등급을 받은 신흥기공은 치열한 안전 개선 노력을 통해 올해 2등급으로 올라서며 특별상인 안전혁신상을 수상했다.안전분야 평가 기준인 WP-안전등급제는 23개 발전설비 정비·위탁운전 협력회사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 2등급(양호)을 받은 협력기업은 10곳, 3등급(보통)과 4등급(미흡)은 각각 7, 6곳으로 나타났고 5등급(매우 취약)은 없었다.품질분야에서는 경상정비 협력기업 13개사에 대한 품질수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한전KPS 평택사업처가 우수상을,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협력기업의 안전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며 "맞춤형 컨설팅으로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한국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안전, 품질 분야 우수기업, 우수근로자를 포상하는 ‘2023년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증권株, 험난한 업황에도 올해 주가↑..."내년엔 더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증권사 주가가 올 한 해 대부분 상승했다. 연내 금리 인상 랠리가 멈추고 증시 거래대금이 회복되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잔존하겠지만, 투자금융(IB) 등 주요 사업 부문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KRX 증권 지수는 작년 폐장일(12월 29일) 대비 16.37% 오른 646.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동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6.86%)과 비슷한 수준이다. KRX 증권 지수는 증시에 상장된 증권업종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지수로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11개 종목이 포함된다.본격적인 금리 인상 랠리가 시작되고 ‘레고랜드 사태’ 등 악재를 맞은 작년에는 대부분의 증권주가 하락세를 맞았지만,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멈추고 테마주 위주로 거래대금이 회복되며 증권업종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려 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3분기 기준 별도 영업이익 총합은 7조6871억원으로 지난 2021년(10조5745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작년(5조5735억원)보다는 크게 회복했다.동 기간 주식시장에 상장된 22개 증권사 중 16개사의 주가가 올라 증권업황 회복을 실감케 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52.14%), 한화투자증권(42.13%), 다올투자증권(39.64%) 등 중소형사들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여파로 주가 하락 폭이 가장 큰 증권사들이었지만, 채권 회수 계획이나 구조조정 등 자정 노력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 여전히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아 내년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야 할 종목들도 많았다.대형사들의 선전도 만만치 않았다. 미래에셋증권(21.71%), 삼성증권(21.14%), NH투자증권(16.42%), 키움증권(16.07%), 한국금융지주(12.57%)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대형사의 경우 중소형사에 비해 PF 의존도가 낮고 선순위 우량 채권으로 구성돼 있어 부실채무 우려가 적다. 또한 브로커리지 비중이 커 올해 증시 거래대금 증가 혜택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내년에는 금리가 안정되고 하반기 금리 하향 기대감도 피어남에 따라 증권사들의 IB·트레이딩 실적이 개선, 주가 부양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F 충당금 등 부동산 관련 우려는 잔존하겠지만, 다시 대형사를 중심으로 신규 딜이 재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단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시장 악화 위험이 구체화되며 증권사들의 위험관리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증권사의 PF 대출 잔액은 약 5조5000억원으로 타 금융에 비해 적으나,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기 전까지 후순위성 및 브릿지론 등 위험성이 높은 자산을 중점적으로 취급해 17.3%의 연체율을 나타내고 있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에 대한 직접적인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겠지만, 전체적인 사업장 수익성 저하에 따른 본PF 전환 지연과 이에 따른 기존 자산 부실화 및 수수료 수익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내년 PF 시장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중부발전 청렴체감도 8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Ⅰ유형(공기업군) 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다양해진 부패유형을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렴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이원화(청렴도 평가+부패방지시책 평가)된 청렴도 평가체계에서 2022년 종합청렴도 체계로 전면 개편하였다.중부발전은 대폭 변경된 평가환경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청렴체감도 평가에서는 8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16~’17년, 19년 1등급)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는 ‘청렴계약 종합관리 플랫폼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보다 2개 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받았으며,‘부패실태’항목은 감점사항이 없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기여하였다.김호빈 사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높은 청렴의식을 갖춘 직원들의 적극적인 청렴활동과 더불어 한국중부발전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렴슬로건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한국중부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jjs@ekn.kr한국중부발전 본사

방탄소년단 RM·뷔, 훈련소 사진 공개..

지난 11일 군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의 근황이 전해졌다. 28일 육군 훈련소 공식 홈페이지에 훈련병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늠름한 포스를 내뿜는 RM과 뷔의 모습도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RM과 뷔는 육군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흐트러짐 없이 허리를 곧추 세워 앉아 있는 자세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군인의 기백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자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17일 만에 전해진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모두가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며, 오는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올 전망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M 뷔 훈련소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육군훈련소

목표가 떨어지는 LG전자…매수세 올린 개미 ‘암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LG전자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목표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TV와 가전 사업의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우려와 자회사의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인한 투자심리 저하 등으로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21.32% 떨어졌다. 지난 한 달 간은 4.31% 하락했다. LG전자의 주가는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LG전자는 연초 8만8000원에서 7월 4일 12만8200원까지 상승해 종가 기준 연간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10만원대 초반이다.LG전자 주가 하락에 매수세를 올렸던 개인투자자들은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하반기 들어 LG전자 주식 48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한 달간은 LG전자 주식 23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하반기 들어 22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한 달 간 11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증권가에서도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최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BNK투자증권과 KB증권도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각각 15만원,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LG전자는 올해 4분기 시장 추정치(컨센선스)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4분기 증권사 영업이익 평균 컨센선스는 7913억원으로 전 분기(9967억원) 대비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부진과 가전제품 수요 둔화 탓이다. TV사업부문에서는 4분기 최대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전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3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0% 가량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OLED TV 시장 성장세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도 LG전자 주가에 악영향이다. 실제 올해 3분기 누적 OLED TV 출하량은 37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0만대와 비교해 13.7% 줄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우려는 부정적인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LG전자 HE(TV 사업) 부문은 OLED TV 등 고가 제품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전체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분법으로 자회사 손실규모가 커진 점도 LG전자 주가에 부담이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지분법 손실은 1조600억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조5605억원의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우 자회사가 반복적으로 적자를 이어갈 경우 자금 조달에 대한 필요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 경우 자회사 증자에 대한 가능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LG전자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목표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에너지경제신문DB

올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첫해 8.5만대…내년 10.5만대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처음 도입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에 계획보다 1만5000대 많은 약 8만5000대가 지원했다. 내년에도 4등급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위해 10만50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올해 4등급 경유차 8만5000대에 대한 조기폐차 신청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4등급 경유차는 2006년부터 2009년 8월까지 배출가스 기준(유로4)이 적용된 차량으로 올해부터 조기폐차 지원금 대상에 포함됐다.작년 말 기준 운행 중인 4등급 경유차는 113만6000대(보험가입 기준)였는데,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는 98만5000대로 13.3% 감소했다.환경부는 내년에도 4등급 경유차 10만5000대를 조기폐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환경부는 "4등급 경유차는 3등급 차량과 비교하면 초미세먼지(PM 2.5)를 5배 이상, 질소산화물을 2배 이상 배출한다"라며 "(조기폐차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커지면 대기질 개선과 주민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xkjh@ekn.kr경유차 도로 운행 모습.

외교부 수뇌 전원 교체…장관은 ‘총선 차출’ 1·2차관은 모두 ‘영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 수뇌가 전원 교체됐다. 특히 외교부 전임 수뇌들은 내년 총선 출마 또는 모두 영전했고 속속 내부 승진했다. 그간 힘 있는 부처로 평가받아온 외교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외교 덕분에 윤석열 정부에서 잘 나가고 있다는 얘기들이 정치권과 관가에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28일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하고 후임에 김홍균 주 독일대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 대사는 이에 따라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등을 이유로 곧 물러난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의 뒤를 이어 외교부를 이끌어갈 인물로 조태열 전 외교부 차관을 지명했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다. 장관 총선 차출과 함께 1·2차관이 동시 영전되면서 외교부 수뇌부가 모두 바뀌게 된 것이다. 외교부 차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주미 대사와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을 거쳐 최근 지명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한마디로 외교부에 ‘경사가 났다’는 반응이다. 안보실장으로 내정된 장호진 차관은 미국, 북핵, 러시아 등 한국의 주요 외교 업무에 모두 해박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외무고시 16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장, 청와대 외교비서관, 황교안 국무총리의 외교보좌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의 첫 주러시아대사로 부임했다가 지난 4월 외교부 1차관으로 기용됐다.양자외교 담당인 1차관으로 유력한 김홍균 대사는 외무고시 18회 출신으로 외교부에서 장관보좌관, 한미안보협력관, 평화외교기획단장, 차관보에 이어 우리측 북핵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냈다.대선 당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뒤 윤석열 정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지내고 지난해 10월 주독일대사로 부임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각각 지명한 바 있다.국회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년 1월 8일과 11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는 통상과 다자업무에 능통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3회로 1979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은퇴할 때까지 외교관 생활의 대부분을 통상외교 현장에서 보냈다.외교부가 외교통상부인 시절에는 통상2과장, 주미 경제참사관, 통상정책기획심의관, 지역통상국장,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급) 등을 지냈다. 2005∼2007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패널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2016년 외교부에서 경제·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으로 재직했다.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도출,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굵직한 다자외교 사안이 그의 손을 거쳤다.이어 2016년 10월 주유엔 대사에 임명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임해 2019년까지 재직한 뒤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윤석열 정부에서 외교부 인사들이 잇따라 영전한 것은 윤 대통령의 활발한 외교활동을 뒷받침한 보상으로 풀이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46박 72일 동안 13번의 해외 순방, 7번의 국빈 방문을 다녔다. 한 차례 이상 정상회담이나 약식 회담, 환담을 한 국가는 81개국에 달한다.특히 올해 한일 셔틀외교 복원 등을 통해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를 7번이나 만나 그간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를 정상화했고 미국을 4차례나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워싱턴 양국 정상회담 및 캠프데이비드(미국 대통령 별장) 한미일 3국 정상 회담 등에 참석, 한미일 안보 및 경제 동맹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풀이됐다.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안 발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시작된 ‘숨은 동훈株 찾기’… 실적은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 정치행보를 이어가면서 관련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실망에 종목마다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발굴되고 있는 테마주의 경우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다만 주가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한 등락이 이어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86%(154원) 상승한 1452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파라텍은 오후 2시 넘어 주가가 급등하며 이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26일 하락으로 1000원선이 깨진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한 이유는 국내 한 이커머스 기업에 소방설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라텍은 앞선 지난 13일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사외이사로 한희열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으며 27일 주총을 통해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1973년생인 한 변호사는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2010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법무법인 수로에서 변호사 생활을 해왔으며 같은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한빛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한 변호사와 한 비대위원장과 동갑내기며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모두 동창이다. 또 배우 이정재 씨와 저녁회동에 함께 했다는 소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이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비대위 위원 10명 중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자란다 대표가 선임됐다는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와 컴퍼니케이도 각각 2시 30분 기준 24.17% 뛴 3570원, 13.89% 오른 6970원을 기록했다. 작년 4월 자란다가 3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과정에서 이들 두 회사가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부각된 것이다. 대교도 투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같은 시각 6%가 올랐다. 이외에도 한동훈 테마주들이 다시 상승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부방이 이날 2시 30분 기준 11.96% 올랐고, 덕성(7.25%), 오파스넷(5.86%), 체시스(4.16%), 태양금속(4.14%) 등도 상승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 테마인 덕성의 경우 측근인 한 비대위원이 주목받자 관련주로 묶였고, 오파스넷은 사외이사가 한 비대위원장과 같이 제37회 사법시험을 통과했다는 공통점이 주목받았다. 체시스는 부사장과 사외이사가 한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소식으로 테마에 묶인 바 있다. 한편 테마주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자 지난 8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과 레버리지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테마주와 관련된 허위 풍문에 대해서는 특별단속반이 집중 점검토록 하겠다.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일부 테마 종목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추종매수에 나설 경우 주가 상승을 이끌던 세력 이탈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12270100156100007802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약바이오업계, 연말 기부 온정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이고,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 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복지사업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비롯해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경동제약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각각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은 지난 22일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바보의나눔 기부금 전달식에서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에게 현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그날엔 KF94 마스크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이어 26일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방문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현금 1억 8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그날엔 KF94 마스크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류기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날인 26일 차바이오텍은 경기 용인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용품을 기부했다.차병원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동결기술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가 운영하는 ‘생명의 집’은 1991년부터 미혼모와 낙태 위기의 미혼 임산부들을 보호하고 출산을 돕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HK이노엔은 최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250명의 내원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일동제약은 경기 안성공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좋은 이웃들’이 안성시 내 독거노인가구 등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청소 등을 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한미약품그룹은 평일봉사, 재능기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 등 임직원 각자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시스템을 운영, 동행목욕탕 사업, 독거어르신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 한해동안 그룹 임직원 675명이 총 2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와 환경문제 등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kch0054@ekn.kr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2일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오르자 관련주 ‘웃음꽃’…688% 급등한 주식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올 들어 150% 넘게 상승하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관련주들의 상승 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7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386% 오른 것을 비롯해 IT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도 모두 주가가 올해 300% 이상 뛰었다.특히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무려 688% 올라 시가총액 50억달러(6조5000억원) 이상인 비트코인 관련주 가운데 상승률 1위였다.지난해 7억달러에 가까운 순손실을 봐 현재 약 30달러인 주가가 한때 3달러대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반전이다.마라톤디지털은 지난 3분기에 매출 9780만달러, 순이익 64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주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 두 곳의 인수를 발표하는 등 사세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생산 비용을 낮추는 한편 사업 다각화에 나서 비트코인 채굴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56%에서 2028년까지 50%로 낮추기로 하는 등 앞으로 있을지 모를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대비하고 있다.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침체기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상장 당시 96%에 달했던 거래 수수료 매출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대신 이자 수입을 늘리는 등 수익원도 다변화하고 있다.그레이스케일은 330% 올랐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다.327% 점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18만 9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2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4만 3245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7% 가량 상승한 23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내년 1월 두 가지 이벤트에 기대를 품고 있다.하나는 이더리움의 주요 업그레이드인 덴쿤(dencun)이 다음 달 17일쯤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현물 이더리움 ETF의 승인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이다.골드만삭스는 내년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골드만삭스의 매튜 맥더모트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암호화폐가 한층 폭넓게 받아들여지는 단계에 있다. 이는 효율성을 창출하고 위험을 줄이며, 비즈니스 모델 및 운영 방식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맥더모트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명확성이 높아진 점을 근거로 들었다.아울러 SEC가 내년 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면 더 많은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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