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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2012년 9월 26일 오전. 모 대형금융사 임원의 입에서 "당했다"는 외마디 비명이 나왔다. 웅진이 ‘워크아웃’ 대신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당시 웅진은 극동건설의 부실이 계열사 전체로 전이되면서 그룹이 존속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웅진은 ‘워크아웃’을 검토했으나 법무법인 태평양의 조언에 따라 기습적으로 ‘회생’을 신청했다. 과거 태평양은 웅진그룹에 왜 워크아웃 대신 회생 신청을 추천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극동건설만 포기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생계획안이 실행되면 필연적으로 대주주 무상감자와 같은 절차는 거치겠지만 금융채권 뿐만 아니라 상거래채권 등 모든 채권이 조정된다. 또 회생계획안이 실행되기 전까지 기존 주주는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어 긴급한 사안도 처리할 수 있다.반면 워크아웃은 금융권의 채권자가 주체가 되어 신청한 기업을 공동관리한다. 금융권의 채권자들은 주채권은행을 설정하는데 산업은행이 맡는 경우가 상당하다. 산업은행은 국내에서 대기업 채권 회수 경험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역시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관리단은 경영권을 쥐고 그룹사를 움직이게 된다. 관리단은 금융채권의 조정은 있겠지만 회수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다. 더욱이 금융채권만 조정 대상이다 보니 상거래채권, 우발부채 등은 조정하지 못해 관리단의 선택지는 좁다. 태영그룹은 △국내 유일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SBS’ △국내 시공순위 16위의 부실건설사 ‘태영건설’ △매년 2000억원 이상 버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 △골프장 5개, 워터파크 등을 보유한 종합 레저 기업 ‘블루원’ 등이 주요 계열사다. 이 중 핵심 계열사는 SBS다. 미디어는 본연의 실적 뿐만 아니라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상당하다. 대통령과의 소통부터 프로파간다도 가능하기에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청와대출입 1진 기자들이 대통령 순방 때 오너들의 ‘소원’을 전달하고 있는 건 이젠 공공연한 사실이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을 선택했다. 키를 관리단에 넘기며 확률적으로 SBS를 살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태영건설을 지키려다 그룹이 와해될 수도 있는 확률이 생겼다. 웅진은 회생 신청 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던 코웨이를 제외하고 다른 주요 계열사는 지켜냈다. 물론 평판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반면 태영은 평판은 살렸지만, 최악의 경우 핵심계열사인 SBS를 시장에 내놓아야 할 수 있다. 태영그룹에게 SBS는 자산이 아니라 추억이 될 수 있다. 태영그룹이 이번 어려움을 꼭 잘 헤쳐나가길 기대한다. 하지만 "태영그룹 임원들은 전반적으로 안이하다"는 모 금융사 전 임원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근로자가 현장 위험성 직접 평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새해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다짐하는 안전대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신년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맞이 이벤트, 안전행동강령 제창, CEO 안전당부,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사장은 "제도와 시스템이 훌륭해도 현장의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올해는 모든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며 실질적인 위험성평가에 참여하도록 현장의 안전작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달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이행체계 확립 ▲신재생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협력사 WP-안전등급제 건설분야 확대 시행 및 환류 활동 등을 선정한 바 있다.jjs@ekn.krclip20240102140532 박형덕(앞줄 왼쪽 여섯 번째) 서부발전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다섯 번째),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여덟 번째)과 임직원들이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신년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신년사]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재무위기 극복, 노후화력발전 대체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회사의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모기업의 재무 불안으로 회사의 재무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기에 노후화력 대체부지 선정, 영흥 3,4호기에 대한 대체 사업확보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남동발전 사우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승천하는 용의 강한 기운을 받아 사우 여러분 모두 행복 가득한 1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전력산업의 저성장 기조,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여기에 전력 그룹사의 재무 악화와 이로 인한 경영 부담도 상당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경영 여건으로 지난해는 우리에게 참 고단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동토에도 꽃은 피듯이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값진 결실을 만들어냈습니다. 제주 어음풍력발전 준공, 덕적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획득,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착공, 분당 현대화 발전사업 변경 허가 취득 등 신규사업들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습니다. 또한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부채비율 개선을 통해 재무 건전성 조기확보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정보보호의 날 국무총리 기관 표창, 적극 행정 유공과 한국 에너지 대상 등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성과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는 악조건에도 피크 기간 발전설비 무사고, 무고장 운전으로 국민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했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중대 재해 제로화를 이루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이러한 성과들을 보면서 남동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과 노고를 다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우 여러분! 올해는 대규모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입니다. 고성 천연가스발전사업, 분당현대화사업 등 대형사업 착공과 신규 해상풍력사업 등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면, 모기업의 재무 불안은 우리 회사의 재무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노후화력 대체부지 선정, 영흥 3,4호기에 대한 대체 사업확보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회사의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올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 직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하나 된 KOEN’의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할 때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위기는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회사의 현실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공감할 때 단합된 힘이 나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빼어난 역량의 여러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재무구조개선, 신규사업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기본을 지키지 않아 조직이 위기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입니다. 따라서 업무 시작 전에는 항상 규정과 절차를 먼저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법령과 사규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우리를 지켜보는 국민적 시각이 갈수록 엄정해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종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한번 더 돌아보고, 근무 기강을 확립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구 행위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비위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회사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자세로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안전 최우선 경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로, 안전 위주의 사업장 운영에 힘써주십시오. 협력기업과 상시 소통함으로써 현장의 위해요소 사전 제거,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의식 전환, 안전시설 투자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남동 사우 여러분! 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닥쳐도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우리 KOEN을 국내 최고의 발전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마주한 경영 위기와 여러 현안으로 고민할 것이 많지만, 저는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을 믿기에 남동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모두 똘똘 뭉쳐 서로 힘을 나누고, 하나 된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곧 우리 남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주할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겠지만,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혼연일체되어 2024년을 남동발전의 역사에서 가장 빛난 한해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리며, 신년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clip20240102140301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마동석 주연작 ‘황야’, 26일 넷플릭스 공개

배우 마동석의 주연작 ‘황야’가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중 마동석은 괴력의 사냥꾼 ‘남산’으로 나온다. 군용 장검으로 악어를 잡고 장총과 소총, 맨손으로 적에 맞서는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 다른 출연자인 이준영은 남산의 파트너 ‘지완’ 역을, 이희준은 의사 ‘기수’ 역을 각각 맡았다. 노정의와 안지혜는 소녀 ‘수나’와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 캐릭터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무술을 이끈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마동석 주연 영화 ‘황야’가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넷플릭스

이재명 피습 사건에…정치권 “민주주의 우려" 한 목소리 규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정치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한 것을 ‘테러’로 규정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피습 소식에 대해 이 대표의 안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어떤 경우에도 이런 폭력행위는 용납 안될 것"이라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국회의장으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로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부디 이 대표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서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수사 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일정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해 달라’고 이 대표에게 접근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급 이송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피습으로 민주당은 내 다른 일정을 모두 중단하거나 연기를 검토 중이다. ysh@ekn.kr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일 "올해 신한을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라며 "고객에게 전심(全心)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몰입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힘써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올해 본부와 영업조직 전반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고 했다. 이어 "이런 변화가 형식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드는 일에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채널 접점을 넓히고, 실행력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쉽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올해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여전할 전망"이라며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힘쓰되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술 발전으로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안정적인 금융 거래를 지원하고, 나아가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사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금융이 아닌 타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금융이 아닌 타(他)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당부했다. dsk@ekn.kr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년사] 윤홍근 BBQ 회장 "美 50개주서 매장 개설…남미·동남아 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경기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을 집중 공략해왔다"며 "올해는 미국 50개주 전 지역에 가맹점을 개설하고, 남미·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매장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inahohc@ekn.kr윤홍근 회장 2일 경기 이천시 BBQ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 "변화·혁신의 자세로 지속성장 위해 역량 집중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 "변화·혁신의 자세로 지속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가스는 올해 △‘10억㎥’ 판매달성으로 미래에너지 선도 기업 도약 △‘Safety First’ 안전사회 약속 및 책임완수 △‘고객돌봄’을 생각하는 소비자중심 서비스 △일과 삶의 균형 ‘Wellness’ 기업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성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정진혁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변화하고 도전해 나가며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모두 힘을 한데 모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youns@ekn.kr111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오른쪽)이 2일 새해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모범사원상 및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명, 부산서 흉기에 목 부위 1cm 열상…민주당 "서울대병원서 수술"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 피습,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 후 수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를 받던 중 60∼7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20∼30cm 크기의 흉기에 목을 찔려 1cm 크기의 열상을 입었다. ‘이재명 지지’라는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쓴 이 남성은 "사인해 주세요"를 외치며 취재진과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지지자 모임 ‘잼잼자봉단’을 의미하는 파란색 왕관을 쓰고 지지자인 것처럼 행동해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과 경찰에 체포됐고, 현재 남성은 인적사항이나 범행경위 등에 대해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부산대병원으로 이동했다.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돼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았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ysh@ekn.kr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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