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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정치권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서는 ‘반쪽’ 인사회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5부 요인과 각 계 대표들을 초대해 신년 인사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일체 불참했다.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신년 인사회가 열린 같은 시간에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부산 방문 도중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우리 민생과 또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라고 독려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모두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이종석 헌법재판소장·한덕수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회 상임위원장, 정부 장·차관,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의총을 열고 수술 예후 등 내용을 공유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적 테러에 대한 수사당국의 수사를 저희가 주시하고 이후 후속 조치를 대비하고 마련하기 위해 당내 관련 대책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며 "대책기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했고 사무총장이 빠른 시일 내에, 늦어도 내일까지는 구성해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올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온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한다"며 "국회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건배사를 했다.5부 요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덕담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를 규탄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 구성원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폭력을 용납하지 않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도 "우리 국민의힘은 모든 폭력을 강력하게 반대할 뿐 아니라 진영과 상관없이 피해자 편에 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 국민의힘과 지지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매번 돌아오는 신년이지만 2024년은 여느 때와 많이 다르다"며 "이 나라 동료 시민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는 무조건 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 시민과 이 나라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선’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래서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올 한해 내각은 국민의 삶의 현장으로 더 열심히 다가가겠다"며 "국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 내각이 합심해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김진표 국회의장, 윤 대통령,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연합뉴스

지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가 ‘더 뉴 2024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랭글러는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의 위용을 드러내는 세븐-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강조됐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은 커진 반면 그릴 자체는 컴팩트해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슬롯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새로운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는 랭글러의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하며 총 6개의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이번 모델에 최초로 적용, 랭글러의 외관을 단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로부터 랭글러를 보호한다. 이외에도 17~18인치의 4가지 휠 디자인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며 탑의 경우 블랙 및 바디 컬러 하드탑,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으로 구성되어 전혀 다른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장 컬러는 새로 도입한 컬러인 앤빌(Anvil)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에 적용한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을 추가하여 눈길을 끄는 10가지의 다양한 컬러(선택 가능 옵션은 트림별 상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또한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 또한 즐길 수 있다.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2.72:1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WD 시스템 또는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눈길, 머드, 샌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및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셀렉-스피드 컨트롤을 기본 제공한다. 루비콘 트림의 경우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퍼포먼스 서스펜션,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등을 장착해 비교 불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더 뉴 2024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 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 764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원, 파워탑 839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자료1-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트림 지프는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랭글러’를 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그룹 AB6IX, 컴백 티저 포스터 공개! 22일 오후 6시 EP 발매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오는 22일 전격 컴백한다. 브랜뉴뮤직은 3일 에이비식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EP ‘더 퓨처 이스 아워스: 파운드’(THE FUTURE IS OURS : FOUND)의 티저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불타는 자동차를 등지고 걸어 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타는 자동차의 트렁크에는 꽃이 가득해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불길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보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워스:로스트’(THE FUTURE IS OURS : LOST)의 연작 앨범이며, 에이비식스(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AB6IX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오는 22일 컴백한다.브랜뉴뮤직

저출산 후폭풍 본격화…초등 입학생 급감에 교사채용 줄고 학교 통폐합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급감하면서 저출산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따라 교사 채용 감소와 학교 통폐합 등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초·중·고교 교육예산을 떼어내 저출산 대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3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취학통지서 발송이 끝난 작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41만3056명이다. 통상 3월에 실제로 입학하는 아동은 취학 대상 아동의 90% 안팎이다. 취학 대상자는 입학 전년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주민센터에서 파악한 아동 숫자를 기준으로 정하는데 해외 이주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10월 이후 취학 유예·면제 등을 신청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은 30만명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달 4∼5일 이틀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하는 서울지역의 경우 취학 대상 아동이 국·공·사립을 통틀어 5만9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급감했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지난 2019년 7만8118명을 기록한 뒤 계속 감소하다가 작년 6만6324명으로 첫 6만명대를 기록하더니 올해는 5만명대까지 줄었다. 불과 2년 만에 7만명대에서 5만명대로 급감한 셈이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러한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 출생아 수는 35만7771명으로 2016년(40만6243명)에 비해 4만8000명 이상 급감했다. 2026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2019년 출생아 수는 30만2676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명을 밑돌아 20만명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이주, 건강상 이유 등으로 인한 취학 유예·면제자가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40만명’이 무너진 지 불과 2년 만에 ‘30만명’이 무너지는 셈이다. 이처럼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학교와 교사 수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2023학년도에 공립교원 정원을 전년보다 약 3000명 적은 34만4900명 선으로 줄였다. 초·중·고교의 교과교원 정원 감소에도 유치원·특수·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 등) 교원이 늘면서 감소 폭을 상쇄해 왔는데 전체 공립교원 정원이 줄어든 것은 2023학년도가 처음이다. 학생 수가 줄면서 신규교사 임용 규모도 줄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임용 규모가 급감하는 ‘임용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작년 실시한 공립 초등교사 신규 임용시험에서 전년 대비 11.3% 줄어든 3157명을 선발(모집공고 기준)했다. 공립 위주 초·중·고교의 경우 숫자 자체가 급격하게 줄지는 않고 있지만 학생 수가 줄면서 통폐합하는 학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어촌뿐 아니라 서울 등 대도시 구도심 지역에서도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유치원의 경우 사립유치원을 기준으로 폐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예산의 활용 방식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을 댕겼다. 전국 교육청에 배분돼 유·초·중·고교 교육예산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국세 교육세 일부로 조성되는데, 내국세 규모가 늘면서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여서 일간에서는 교육 부문의 ‘곳간’이 남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학생 일인당 과잉투자가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재정당국을 중심으로는 교육교부금 용처를 조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예 내국세 일부를 교육 분야에 쓰도록 한 산정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작년부터 유·초·중등 예산 일부를 떼어 고등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를 신설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교육교부금 일부를 ‘저출산 대응 예산’에 쓰자는 제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출산율 자체를 높이는 수밖에 없으므로 저출산 대응 예산을 늘리는 게 우선 순위라는 얘기다. 이에 교육계는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가 여전하고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통합),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등 중장기적 교육정책을 제대로 펴려면 교육예산이 풍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작년 출생아 수는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지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이 총 23만5039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남자 12만419명, 여자 11만4620명이다. 2021년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은 총 26만3127명, 2022년은 총 25만4628명이다. 이와 비교하면 작년 출생등록은 각각 11%, 8% 감소했다. 출생등록은 작년 6월 2만명 아래로 떨어진 후 2만명대를 회복하지 못하다가 9월에는 처음으로 1만7000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10월 2만346명으로 소폭 늘어났지만 11월에 1만8405명으로 떨어지더니 12월에는 1만6996명까지 감소해 처음으로 1만6000명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 인구는 총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보다 11만3709명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으로 2022년 12월 926만7290명보다 약 5% 증가했다. 반면 아동으로 분류되는 0∼17세는 707만7206명으로 전년 727만1460명보다 3%가량 감소했다. axkjh@ekn.kr'반가워 친구들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이 친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④] 한국지엠·르노코리아·KGM ‘전동화 전환’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저마다 ‘전동화 전환’ 로드맵을 짜고 각각 잰걸음을 걷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만드는 전기차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GM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까지 30종의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국내에도 캐딜락 리릭, GMC 허머EV, GMC 시아레 EV,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전동화 전환에 대한 속도는 일부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GM은 전기차 수요 둔화 문제와 대선 형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동화 전환 일정표를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을 최근 내비쳤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2035년까지 완전히 전기차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목표를 여전히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최근 받고 "고객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생산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Geely Holding)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약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완성차 품질 1위 등 우수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 받아 왔다.르노코리아는 이밖에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지난 2022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선 하이브리드차 위주로 신차 라인업을 편성한 뒤 점진적으로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꿨다. 이후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해 올 6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KGM이 쌍용자동차 시절인 지난해 2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출시한 브랜드 첫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다. 배터리 공급망 문제로 판매가 중단됐다가 내년 코란도 EV로 재출시한다.신차에는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 번 충전하면 403km를 달릴 수 있다. 152.2kW 전륜 구동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m의 동력 성능을 낸다.KGM은 히트 상품인 토레스를 앞세운 전기차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KGM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중국 BYD와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장착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기존 완성차 업계가 쓰던 삼원계 배터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KGM은 전기차 모터 보증기간도 국내 최장 수준인 10년·30만km로 제공하고 있다.yes@ekn.kr미국 GM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이미지. GM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 4’가 중국 항저우만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 모델의 물량 일부를 부산공장으로 가져와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KGM이 올 6월 출시하는 코란도 EV 택시. 이 차는 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성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전기차 굴기’ 무섭네…중국 비야디, 테슬라 넘어 세계 1위로 오를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해외시장 확장을 통해 전기차 부문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BYD가 2024년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를 휘어잡을 것"이라며 "자국내 경쟁을 극복한 이후 해외 확장이 BYD의 다음 우선순위"라고 보도했다. 비야디는 이미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다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 지위를 차지한 바 있다.비야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는 52만6409대였다. 테슬라는 같은 기간 48만4507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분기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를 포함한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지난해 첫 11개월 동안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3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였다.이 가운데 비야디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야디는 지난해에 30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했고, 이는 전년 대비 62% 늘어난 규모다.판매분의 약 절반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였지만, 순수 전기차 판매는 73% 성장할 정도로 속도가 더 빨랐다.비야디 매출의 거의 90%가 지난해 12월에도 여전히 중국에서 나왔지만, 수출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덩달아 비야디의 홍콩 상장 주식은 지난해 11% 올랐다. 지난해에 배로 오른 테슬라에는 뒤졌지만, 홍콩 항셍지수가 14% 내려 4년 연속 하락한 것을 보면 선전한 셈이다.비야디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8년 2억3200만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BYD 주식 2억2500만주를 주당 평균 8홍콩달러(약 1350원)에 매수했다. 비야디는 홍콩 증시에서 지난해 여름 280홍콩달러(4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209홍콩달러(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보유 지분을 여러 차례 매도하며 큰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비야디는 치열한 자국 내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리튬과 같은 원자재 가격 하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HSBC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는 158개의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나오고, 이 중 80%는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비야디는 2022년 3월 내연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신에너지 차량에 집중한 바 있다.비야디는 지난달 중국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헝가리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알린 바 있다.비야디는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반면 서방은 저렴한 중국 전기차들이 시장에 몰려오는 것에 불안해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를 놓고 유럽은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고, 미국은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WSJ은 비야디가 자국 내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선두 자리에 올랐다며 이제 전 세계를 상대로 똑같은 성공담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중국 전기차 BYD 로고(사진=로이터/연합)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②] 현대차그룹 ‘퍼스트무버’ 새 시대 주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퍼스트무버’로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 새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사들이 전동화 전환 속도를 살짝 늦춘 사이 오히려 더 긴밀하게 움직여 격차를 벌인다는 생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판매 속도 둔화 관련 "중장기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밝혔다. 이날 열린 그룹 신년회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연 것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곳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한국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로 생산되는 일관공정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설립됐다. 자동차 불모지 한국의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 시대를 열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이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생산한 기아의 첫 승용차 ‘브리사’ 출시 50주년이어서 의미를 더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말 ‘자동차 산업의 심장’ 울산에서 연산 2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정의선 회장은 당시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2조원을 투자해 축구장 80개에 달하는 54만8000㎡ 규모 부지에 전용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공장 내 주행시험장으로 쓰이는 곳이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바뀐다.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지난 1996년 아산공장 이후 처음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완공되고 이듬해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해외에도 전기차 허브가 조성된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생산하는 게 대표적이다.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94만대, 2030년까지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및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앞서 제시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026년은 10만대, 2030년은 13만대 각각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2030년 전기차 160만대를 포함해 연 43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현재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E-GMP’ 기반 차량이 해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근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앞서 아이오닉 6는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했다. 변수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미국 대선 등 각종 정치리스크다. 전기차 산업 자체가 정부 보조금과 정책에 보조를 맞춰 성장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향후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경우 현대차그룹도 전동화 전략을 일부 수정해야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일각에서 나온다. yes@ekn.kr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이미지.

[신년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중동 시장 진출 더욱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2일 "올해도 중동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정책으로 네옴시티 외에도 동계 아시안게임, 엑스포, 월드컵과 관련된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계속할 것이며 카타르·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도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시티, 친환경 건설, 원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중동에서 다져온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업관리(PM) 기업으로서 팀코리아의 선두에서 다른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영국에서 6개의 회사를 인수·합병했고, 해외에 11개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해외 비중은 40%대다. 김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도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건설 프로젝트에서 눈을 돌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미래 기술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해야 한다"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개발사업을 비롯한 친환경사업, 에너지사업 등 당장 할 수 있는 사업부터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 ㅇㅇㅁ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LH,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 연중 수시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연말까지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돼 올해 대학 입학예정자 등 다양한 유형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 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청년 1순위와 동일하나, 월임대료의 경우 22세 이하인 경우는 무이자,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는 50% 감면 적용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 가능하다. 올해 연말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수시 청약접수 가능하며, 4주~6주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해 올해에는 전세임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신년사]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미래 지속성장 위한 내실경영 실천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이 2일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먼저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한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에는 타협이 없다는 자세를 갖춰 준법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고,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안전에 대한 기준과 원칙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aniel1115@ekn.kr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 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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