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CTR에너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가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솔루션'을 함께 해 나갈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CTR에너지의 금융솔루션은 공장, 창고 등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 증권을 발행해 금융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다. CTR에너지는 금융솔루션 첫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의 완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실제 최근 태양광 시공사들 사이에서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원활하지 못한 기자재 공급으로 공사 지연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시공 시 사용되는 기자재를 즉시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선투자 비용을 제로 즉 0원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파트너사는 태양광 발전소 영업 및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를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CTR에너지는 금융솔루션 프로모션을 통해 파트너사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태양광 패널, 인버터를 즉시 제공한다. CTR에너지의 금융솔루션(EPC: 설계, 조달, 시공)은 지난해 10월 4일 론칭한 뒤 현재까지 200억의 실행금액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자체 발전소 약 10MW를 준공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붕임대사업, 기자재 유통, RE100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CTR에너지 태양광 사업으로 계속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CTR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태양광 시공사들과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사가 되어 태양광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끝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①] 글로벌 수요 둔화···K-기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기차 시장의 정체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신규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도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는 등 전기차 관련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전체 신규 승용차 등록의 25%가 전기차가 채우며 전세계 판매량 17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판매성장세 둔화는 2023년 하반기부터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비싼 가격, 충전소 부족 문제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장려하고 있지만 비싼 가격과 주행거리, 충전소 부족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 때문에 전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최근 몇 달 둔화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생산계획을 축소하거나 일부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폐기하고, 미시간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연기했다. 포드도 머스탱 마하-E 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배터리공장 등 전기차와 관련된 1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연기한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 생산량도 줄인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도 멕시코 전기차 공장 건설 속도를 늦췄다. 유럽에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유럽에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유럽 내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은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22.5% 줄었다. 영국은 17.1%,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노르웨이는 46.9%의 감소 폭을 각각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벽에 막힌 상황이다. 현재 배터리 산업의 경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급격하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완성차와의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는 튀르키예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북미 공장을 중심으로 감원에 돌입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전체 생산직원의 10%인 약 17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일부 직원에 대한 무급 휴직에 돌입했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IRA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IRA 수혜를 누려온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등 관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태양광·풍력 부품 등에 대해서도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초기 수요가 소진되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업황의 전망이 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의 경우 긴장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완성차 업계의 돌파구 마련은 시급한 문제가 됐다. kji01@ekn.krUSA EV SALES (EPA) 미국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테슬라 차량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태영건설이 발표한 자구안, 워크아웃 해결책 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시공능력 16위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채권단 설명회가 3일 처음으로 열렸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최근 일부 보도에 PF 규모가 9조원으로 나왔지만,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금융권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후 3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 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윤 회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태영그룹 측이 채권단에 제출한 태영건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보증채무는 총 9조5044억원으로, 이 중 유위험보증(우발채무)이 2조5259억이다. 브릿지보증 1조2193억원과 PF 분양률 75% 미만인 보증 1조3066억원을 합한 액수다.그룹은 무위험보증을 6조9천785억원으로 제시했다.무위험보증은 SOC사업 보증(1조304억원), 본 PF 분양률 75% 이상(1조769억원), 수분양자 중도금 보증(1조3142억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판단되는 채무다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이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전제조건으로 고강도 자구 노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신용 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이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이날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이 공개할 자구안 내용으로는 계열사인 에코비트(종합환경업체)와 블루원(골프·레저)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출연, 기타 지분 담보 등 총 4가지가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자구안 중에서는 윤세영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어느 정도 규모의 사재를 출연할지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규모를 3000억원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지난달 구순의 나이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복귀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전날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고도 약속을 어기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자구 노력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태영건설은 지난달 29일 만기가 도래한 1485억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가운데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451억원은 금융채권이라고 판단하고 갚지 않았다.여기에 더해 앞서 태영 측은 그나마 그룹 내에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SBS의 매각뿐만 아니라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의사조차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바 있다.이에 채권단 일각에서는 주요 계열사인 SBS의 지분을 조금이라도 내놓는 등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태영그룹은 건설 계열 내에서 최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며 "돌려막기가 될 수도 있지만 올해 부동산 및 분양시장 상황이 회복한다면 선순환 측면에서 자금 활용을 통해 긍정적으로 극복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태영건설이 해결해야하는 금액이 조 단위인데 지금처럼 행동하는 것은 부채 탕감 및 세금 지원을 해주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겠다는 등의 배 째라는 식"이라고 비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결국에는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는 "현재 태영건설 자구 노력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지만, 결국 채권단이 태영건설 자구안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행사해 한국 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워크아웃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지난달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 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태영건설 본사 전경. 연합뉴스

"한라비발디 역사속으로" HL디앤아이한라 새 아파트 브랜드 내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는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30위(지난해 기준)인 HL디앤아이한라는 상반기 내 새 아파트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은 드뷔(DeV), 프로제(Proget), 에피트(EFETE)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이 상표들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바 있다. 드뷔와 프로제는 지난해 8월, 에피트는 지난 2022년 12월 등록이 각각 완료됐다. 지정상품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사무용·상업용건물, 아파트 리모델링, 연립주택 리모델링 등을 적어넣었다. 새 아파트 브랜드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를 대체할 예정이다. 한라비발디는 지난 1997년에 출시된 브랜드다. 삼성물산이 2000년에 내놓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보다 3년 먼저 선보였다. 그동안 브랜드 디자인을 두 번 바꿨으며 2012년 수정한 디자인을 10년 동안 사용했다. 업계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출시하는 이유와 관련해 수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자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40103_143355434 HL 디앤아이한라 로고.

발전공기업, 성과 경쟁 스타트…재무위기 극복·탈석탄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새해 발전공기업들의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성과 경쟁이 시작됐다. 혹독한 경영난 속에도 재무구조 개선, 에너지전환 달성 등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들인 남동·동서·서부·중부 발전 사장들은 새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경영난 속 사업 확장의 성과를 내세운 동시에 올해도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함께 과감한 에너지전환 추진을 통한 성과 달성을 다짐했다.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부채비율 개선을 통해 재무 건전성 조기확보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제주 어음풍력발전 준공, 덕적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획득,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착공, 분당 현대화 발전사업 변경 허가 취득 등 신규사업들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며 "여기에 지난 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는 악조건에도 피크 기간 발전설비 무사고, 무고장 운전으로 국민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했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중대 재해 제로화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고성 천연가스발전사업, 분당현대화사업 등 대형사업 착공과 신규 해상풍력사업 등 신규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노후화력 대체부지 선정, 영흥 3,4호기에 대한 대체 사업확보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는 만큼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모기업의 재무 불안이 회사의 재무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올해는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국형 가스터빈을 적용한 김포 열병합의 성공적 개시와 용인 국가산단 발전사업자 선정, 초대형 프로젝트인 중동 태양광 사업의 연이은 수주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청렴체감도 발전사 1위를 통한 종합 청렴도 최상위권 진입의 저력을 발휘했다. 2년 연속 흑자 전환, 경영평가 A등급 획득 및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등의 성과 달성으로 패배 의식을 떨치고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의 기틀을 다양한 측면에서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제주 수소복합 발전소와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BESS 사업이 결정돼 제주가 이제 우리의 사업지가 됐으며 곡성 양수발전도 오랜 준비 끝에 사업권을 따냈다.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500MW, 2기의 발전소 건설이 확정돼 새로운 수도권 사업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재생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사업소를 확대해 경인지사가 만들어졌고, 충주, 포항, 대전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근무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에너지 전환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로 선정했다.김 사장은 "에너지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관련해 에너지전환에 대해 방향과 속도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적으로 원유나 LNG 시추를 확대한다는 말도 들리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에너지전환은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 앞을 생각해야 하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이 초래할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양광 풍력의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기존 계통망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ESS와 양수발전, 수소는 어느 정도와 속도로 도입될 것인지, 수소를 수입할 것인지 국내에서 생산할 수는 없는지를 고민하고, 수소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마이크로그리드 도입, VPP사업 준비, 소수력, 산림· 축분· 하수슬러지 등을 이용한 바이오발전 등 유연화 전원 확보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하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상생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석탄발전단지 중 유일하게 천연가스 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가스기지를 인근에 둔 보령발전본부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령 신복합 2·3호기 등 신규사업 추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며 "아울러 동양 최대 규모인 양양 양수발전소와 인니 왐푸·땅가무스 수력사업을 성공시킨 건설이력을 발판 삼아 국내 대규모 양수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나갈 준비태세도 갖추었다"고 자신했다.이어 "현재 추진 중인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는 안정적 수소 공급기지의 새 장을 여는 도전"이라며 "신보령 수소전기분해 연구개발, 보령 수소가스터빈 연구센터 유치, 서해안 CCUS허브, 제주복합 3호기 및 LNG 인수기지 건설 등으로 무탄소 에너지 전환 선도기관의 방점을 찍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새해 시무식과 신년사를 모두 생략했다.jjs@ekn.kr(왼쪽부터)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 동서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연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최근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매일 세탁할 수 없는 패딩·코트 등 겨울철 옷을 관리해 주는 의류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지난해 말 빈대 사태를 겪으며 강력한 살균 기능을 장착한 의류관리기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탈취·살균·구김까지 한 번에"3일 업계에 따르면 의류관리기 시장은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18년 20만대 규모에서 2022년 70만대까지 늘었다. 현재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은 LG와 삼성이 양분하고 있다.의류관리기의 원조 격인 LG 스타일러는 201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진출했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 소요됐고 살균과 탈취에 탁월한 트루스팀, 옷을 털어 미세먼지를 없애는 무빙행어 플러스 등 특허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빠르게 개척했다.올해는 기능과 디자인이 한층 진화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 콜렉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 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며, 국내 판매는 8일부터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압 핸디 스티머가 내장됐다는 점이다. 신제품에는 미세먼지 코스 기준으로 기존 1분에 200회에 털어주던 무빙행어 기능이 350회까지 늘어나고 제자리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도 추가된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됐다. 작동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은 줄여 빠르고 쉽게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스타일러를 열지 않아도 내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한다. ◇ "대용량도 OK, AI로 맞춤관리"경쟁 제품인 삼성 에어드레서는 대용량과 고객 맞춤형 AI 기능을 무기로 스타일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가전들과 어우러진 디자인은 물론이고 다양한 소재·색상을 제공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이다.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일반형과 대용량으로 나뉘는 데 대용량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의류 수가 5~9벌에 달한다. 기본적인 탈취·살균 기능에 더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AI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습도센서를 통해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 주는 ‘AI 섬세건조’를 비롯해 △ ‘AI 습관기억’ △AI 맞춤추천 △ AI 코스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 사용자의 습관 또는 시간·날씨·계절, 세탁기 연동을 통한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한다.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가전제품을 원하는 컬러와 패턴으로 ‘비스포크(bespoke: 맟춤)’한다는 콘셉트처럼 다른 삼성 비스포크 가전과 인테리어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색상도 미러소재와 글래스 소재로 구분돼 총 10종에 달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드레서는 에어 방식으로 의류를 관리하기 때문에 의류를 흔들어 관리하는 방식 대비 소음·진동이 적어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변 가구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도 용이하다"며 "또 옷에서 떨어뜨린 먼지를 세 개의 필터로 걸러주기 때문에 옷이 재오염 되거나 외부로 미세먼지가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sojin@ekn.kr모델이 LG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에 내장된 스티머를 이용하는 모습(위), 블랙 캐비어 색상의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가 함께 설치된 이미지.

혼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딧세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딧세이 앰버서더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지환 선수의 202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 수상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을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 홈 유니폼(오지환 선수 마킹), 야구공 등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딧세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도금 납입 전까지 이벤트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혼다코리아 오토모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혼다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에게 오지환 선수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스라엘 공격에 하마스 2인자 사망…중동전쟁 확대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의 2인자인 살레흐 알아루리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측 공습으로 숨지자 확전 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 있는 하마스 사무실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알아루리를 비롯해 하마수 수뇌부 6명이 사망했다.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엘 하니예의 부관인 알아루리는 하마스 무장 조직 알카삼 여단을 창설한 초기 멤버 중 1명으로, 서안지구에서 하마스 조직을 이끄는 동시에 레바논 내 친이란 무정정파 헤즈볼라와의 연락책 역할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전쟁 발발 전부터 그를 제거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레바논 국영 매체들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드론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고, AP 통신 역시 이스라엘에 의한 공격이 명백해 보인다고 전했다.이번 전쟁 기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인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이 아니라 베이루트 지역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스라엘이 가자지구가 아닌 타국에서 활동 중인 하마스 수뇌부를 제거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우리는 하마스와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으며, 어떤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만 답했다.사건 직후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임시 총리는 "레바논을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주권을 침해한 사건이라는 내용의 공식 항의서를 제출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하마스 정치국장 하니예는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 레바논 주권 침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적대행위 확대"라고 규정하며 "반드시 보복하고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진행 중이던 휴전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한 하마스 관계자는 알아루리가 지난해 11월 말 성사된 일시 휴전 당시 협상을 주도한 인물이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알아루리 암살은 묵과할 문제가 아니다. 저항 세력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있다"며 복수를 다짐했다.중동 내 반이스라엘 세력을 이끄는 이란은 외무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레바논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한 ‘암살’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순교자의 피는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온주의 점령자들에 맞서 싸우려는 저항의 동기를 다시 불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이스라엘은 이날 예정된 전시 내각 회의를 취소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종전까지 가자지구 전후 구상 논의를 꺼려왔으나, 전쟁 국면 전환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었다.미국은 오는 5일께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던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고 관련 소식통이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말했다. 일정 조정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같은 소식은 알아루리 사망 사건 직후에 알려졌다.앞서 미국 정부 당국자는 최근 이스라엘의 일부 병력 철수에 대해 "우리가 촉구한 대로 저강도 작전으로의 전환을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무렵 미국은 전쟁 직후 동지중해에 급파한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도 복귀시키기로 하는 등 전쟁 국면 전환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의 2인자 살레흐 알아루리(사진=로이터/연합)

영탁, 서가대 본상·2년 연속 트로트상 수상 "팬들이 주는 상"

가수 영탁이 새해부터 수상 소식을 전하며 2024년의 활약을 예고했다. 영탁은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에 이어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트로트상을 받은 영탁은 2년 연속 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탁은 "버틸 수 있게, 나아갈 수 있게 큰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30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주최로 열린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에서는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제곡 ‘각자도생’으로 아이돌챔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인기상을 받았다. 2024년의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영탁은 이 기세를 이어 2월 17∼1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월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트로트 가수 영탁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과 트로트상을 수상했다.영탁 SNS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서는 ‘반쪽’ 인사회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5부 요인과 각 계 대표들을 초대해 신년 인사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일체 불참했다.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신년 인사회가 열린 같은 시간에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부산 방문 도중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우리 민생과 또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라고 독려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모두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이종석 헌법재판소장·한덕수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회 상임위원장, 정부 장·차관,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의총을 열고 수술 예후 등 내용을 공유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적 테러에 대한 수사당국의 수사를 저희가 주시하고 이후 후속 조치를 대비하고 마련하기 위해 당내 관련 대책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며 "대책기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했고 사무총장이 빠른 시일 내에, 늦어도 내일까지는 구성해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올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온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한다"며 "국회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건배사를 했다.5부 요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덕담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를 규탄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 구성원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폭력을 용납하지 않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도 "우리 국민의힘은 모든 폭력을 강력하게 반대할 뿐 아니라 진영과 상관없이 피해자 편에 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 국민의힘과 지지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매번 돌아오는 신년이지만 2024년은 여느 때와 많이 다르다"며 "이 나라 동료 시민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는 무조건 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 시민과 이 나라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선’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래서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올 한해 내각은 국민의 삶의 현장으로 더 열심히 다가가겠다"며 "국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 내각이 합심해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김진표 국회의장, 윤 대통령,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