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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에 강력한 우승후보가 등판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트롯3’ 3회에서는 송가인의 아성을 넘보는 어마어마한 실력을 지닌 참가자가 등장한다. 장윤정, 김연자, 진성은 그의 노래를 듣자마자 초스피드로 하트를 눌렀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참가자는 "진정한 정통 트로트를 보여주겠다"라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지며 무대에 올라 경이로운 무대로 마스터 군단의 감탄을 터지게 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우승후보 나타났다"라고 놀라워한다. 이들은 "무대를 보자마자 송가인 씨를 봤을 때 그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전율이 왔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장윤정 역시 "현역부가 아니라는 게 놀라울 만한 실력"이라고 극찬했다는 후문. 이 참가자뿐만 아니라 김연자를 눈물 펑펑 쏟게 만든 풍부한 감성의 참가자, 트로트 음색 깡패로 평가받은 참가자 등 어마무시한 참가자들이 1라운드 1대 1 서바이벌 배틀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치열했던 1라운드가 종료되고 트로트 예비 여제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라운드는 마스터 추천 장르별 팀미션으로 참가자들이 부서별로 나뉘어 합동 무대를 펼친다. 오는 4일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미스트롯3 ‘미스트롯3’ 3회가 4일 방송된다.TV조선

편의점, 새해 경영키워드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출점 경쟁에 따른 국내시장 포화 위기에 직면한 편의점업계가 새해 들어 MZ세대 신규유치와 해외시장 진출로 지속성장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국내 핵심 고객층인 젊은 20∼30대의 오프라인 유입을 늘리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실적 확대 방편으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심의 신시장 개척에 힘쏟고 있다.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O4O 마케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쏜살치킨’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서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 GS25는 올해에도 유사한 형태의 O4O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GS25가 O4O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 유입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기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의 연평균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280만명으로 앱 이용자수 순위가 경쟁기업들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쟁사인 세븐일레븐도 올해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하는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중고나라와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앱을 통해 거래하고 점포에서 위탁된 물건을 받아가는 신개념 O4O 서비스 ‘세븐픽업’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는 대대적인 앱 리뉴얼과 함께 1만 40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온-오프 라인을 넘나들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편의점들은 해외영역 확장도 서두르고 있다. 기존에 주로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에 국한됐다면 올해는 카자스흐탄·캄보디아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해외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CU는 올해 편의점산업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올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출점시켜 ‘K-편의점’ 대표 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중앙아시아권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진출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포부다.지난해까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24도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 중 캄보디아에 1호점 출점에 이어 현지 상황에 맞춰 5년 내 100개점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편의점들이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사업 전략을 고민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가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편의점 수는 편의점들의 계속된 출점 경쟁으로 이미 5만개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편의점 전체 매출은 오르고 있지만 점포당 매출은 하락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편의점 점포당 매출액은 5058만원 수준으로 1년 전인 2022년 11월보다 0.9% 줄었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 외에도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진출하는 등 업태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업황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며 "업황 자체는 매년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기업들이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한채양 이마트24 대표이사(가운데)와 데이비드 샘보 사이한 파트너스 대표(우),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좌)이 지난달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의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실적 승승장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순매출 519억원을 달성해 1년 전인 2022년 4분기(20억 8500만원)와 비교해 무려 582.5% 증가한 실적을 과시했다. 카지노 순매출은 총매출액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다. 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이 142억 2800만원을 기록해 4분기 누적 519억 53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개장 이후 분기 순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523억 2300만원) 다음으로 높은 실적이자 2분기 연속 500억원을 돌파한 실적이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누적 1523억 700만원의 순매출을 거둬 직전 2022년 연간 436억 7900만원보다 248% 크게 늘어난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12월 1263억400만원으로 4분기 누계 3866억 5600만원을 올려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해 3분기(3667억 8700만원)보다 198억 6900만원 초과 달성한 분기 최고를 나타냈다. 또한, 카지노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2만8328명을 끌어모아 4분기 누적 8만 7457명으로 집계돼 개장 이후 최대치를 보였던 직전 3분기 누계(8만 3888명)를 뛰어넘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과 제주 해외직항 노선의 원상 회복으로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그랜드하얏트 제주호텔도 지난해 12월 매출 106억 2600만원을, 판매 객실 2만6616실로 2022년 12월 실적을 웃돌았다. kys@ekn.kr[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한국지엠, 지난해 판매 46만8059대···전년 比 76.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의 자동차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2017년 이후 최대 판매량 기록도 새로 썼다. 한국지엠의 작년 해외 판매는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늘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2년보다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내수 실적은 4.1% 증가한 3만8755대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로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오버 차량 이미지.

마사회·강원랜드 "경마·카지노, 국민레저로" 새해 날갯짓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대표 레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새해 디지털 전환과 규제 혁신을 내세워 경마·승마와 카지노 산업을 남녀노소 세대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국민레저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가입자 수·구매액 등의 한도를 정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발매 사업은 현재까지 청소년 접근, 차명 도용, 과몰입 등 기존에 우려했던 문제점 발생 없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본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7대 사행산업 중 카지노와 소싸움을 제외하고 로또와 스포츠토토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온라인 발매가 도입됐고, 경륜·경정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온라인 발매가 도입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마사회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IT 기술로 청소년 접근·과몰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불법경마 이용자를 합법경마로 흡수하는 효과도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마·승마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국민 레저산업으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마사회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NFT), 경마 메타버스, 경주마 소액펀딩제도 등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경마 관련 디지털 콘텐츠 발굴과 고객 편의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마 등록·식별, 불법경마 단속 등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한국경마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경마공원을 연인·가족이 찾는 놀이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발매 없이 내국인에 한정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랜드도 카지노에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 동시에 워터파크·스키장·리조트 등 사계절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삼걸 대표의 사임 이후 최철규 부사장의 대표대행 체제로 전환한 강원랜드는 지난달 말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데 이어 새해 1월 중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위 신설은 동남아 카지노의 공격적 마케팅, 일본 카지노의 대형 복합리조트화 등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주변국 위협에 따른 위기감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카지노의 건전한 국민 레저화를 위해서는 카지노 규제 개혁과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강원랜드는 TF·특별위원회를 통해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장 등 카지노 규제 혁신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은 물론, 강원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K-컬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건전한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면적 확장 등 환경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따라서, 최 직무대행은 올해에 강원랜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kch0054@ekn.kr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왼쪽),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내부. 사진=각사

올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3000원 오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가 받는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3000원까지 늘어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올해 기준 중위소득(소득 순서에서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인상하면서 생계급여의 기준선과 최대 지급액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4인 가구의 생계급여는 작년 162만1000원에서 올해 183만4000원으로 증가했다. 1인가구는 9만원 올라 62만3000원→71만3000원, 2인가구는 14만1000원 올라 103만7000원→117만8000원이 됐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선도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넓어졌다. 임차가구에 지급하는 기준 임대료도 16만4000원∼62만6000원에서 17만8000원∼64만6000원으로 인상됐다.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는 작년 대비 초등학생은 41만5000원→46만1000원, 중학생 58만9000원→65만4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72만7000원으로 올랐다. 그밖에 다인·다자녀 가구의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되고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이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바뀌어 적용된다. 복지부는 이날 경남 김해시 등 24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제도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들 지자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신규 수급자로 선정·보호하고 긴급 지원비를 신속하게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실시해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다. axkjh@ekn.kr국가 복지 기준선 ‘기준 중위소득’ (CG) 국가 복지 기준선 ‘기준 중위소득’ (CG). 연합뉴스

김영섭 KT 대표 "전직원 AI 공부해야…경쟁의 핵심은 속도"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전체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3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KT 임직원은 AI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야 하고, 그런 관심과 함께 내가 하고 있는 지금 일 지금 이 방식을 AI를 통해서 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면서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가 AI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로 향하는 기차는 이미 떠났고, 속력을 올리는 중"이라며 "앞으로 세상은 AI를 지배하는 사람과 AI를 전혀 모르는 사람 두 가지 인류로 나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빅테크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속도를 더 높여야 하고, 개인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도 당부했다. 김 대표는 "기술이 일정 수준 완성되면 그걸 가지고 빠르게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전체 조직이 업무와 과제 처리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잘 나가는 빅테크 기업은 그 분야의 이슈를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면서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에 충실해 성과를 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이슈를 선점하면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개인들이 힘을 합쳐 조직에서 ‘창의’보다 더 높은 개념의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그렇게 일한 것이 다 모이면 상상할 수 없는 폭발력을 가지게 된다"며 "각자가 개인 역량을 쌓아 혁신하는 것이 모여 전체의 모습을 보면 남들이 절대 넘볼 수 없는 정말 창의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 현장에는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박효일 전략실장(CSO), 장민 재무실장(CFO), 고충림 인재실장(CHO) 등 C레벨 임원들과 KT 근무 직원 25명이 참석했고, 행사 내용은 사내 방송을 통해 KT와 그룹사에 생중계됐다. hsjung@ekn.kr김영섭 KT 대표.

KGM, 지난해 판매 11만6428대···전년 比 2.2%↑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수출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22년과 비교하면 수출 실적은 17.2% 늘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 KGM의 대표 모델 토레스.

르노코리아, 지난해 판매 10만4276대···전년 比 38.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 등 총 10만427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5%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집계됐다.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팔렸다. QM6(2만3614대), SM6(221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판매 중 4만568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설정한 상태다. 새해 벽두부터 가격을 조정한 ‘XM3 E-TECH for all’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yes@ekn.kr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라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카드업계가 새해 달성 목표로 일제히 ‘위기 극복’을 꼽으며 업황 악화로 약해진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집중하자는 다짐을 내놓고 있다. 업계는 올해도 내실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성 마련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전열을 다듬는 모습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올해 경영 전략으로 효율 관리와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패러다임 전환으로 리스크와 효율 관리를 통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고,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강화를 위해 모니모를 삼성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차별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도 내실성장과 체질개선에 올해 모든 경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창권 대표는 전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갖추기 위한 핵심 열쇠는 ‘고객기반’을 내실 있게 성장 시키는 것"이라며 "쇼핑, 라이프, 데이터사업 등 비금융 영역과 가맹점 등 사업자 영역(B2B)으로 과감히 눈을 돌려 고객과 데이터의 접점을 넓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금융과 비금융, B2C와 B2B를 아우를 수 있도록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도 올해 신사업 혁신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효율 개선과, 수익 다각화는 더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중요한 아젠다"라며 "기업, 글로벌 등 우리가 1 등으로 나아가고 있는 본업 기반을 착실히 강화하면서 신사업을 함께 성장시킨다면, 하나카드 수익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이뤄 이익 총량을 확대하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체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내실경영을 위한 비상경영체계 구축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본 효율성 기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새 수익원 발굴 및 확대를 위해 데이터·플랫폼 사업 및 법인·공공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기반의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미래 고객 경험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현대카드도 올해 위기 대응에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영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며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라고 독려했다. 지난해 카드사는 업황 악화로 인해 대다수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까지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줄었다. 카드사들의 대표적인 조달 통로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의 발행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경제 불황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며 리스크가 커진 영향이다. 이에 업계는 올해도 지난해부터 이어 온 내실경영과 수익성 방어에 우선한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5%에 달했던 여전채(AA+, 3년물) 금리가 소폭 내려갔지만 그동안 쌓인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순이익 감소가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범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정학적 갈등과 자산가격 하락과 고물가로 인한 구매력 약화, 인구 감소, 건설투자 둔화 등에 따른 장기 성장동력 저하 등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업계는 위험관리와 신용공급 지속이라는 얼핏 모순적일 수 있는 목표를 모두 챙기면서도 향후 경제·금융시장의 대세 전환에 대비해 우리 업계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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