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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훔치기 쉽다?…최근 3년간 미국서 도난 10배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3년간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사고가 1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계열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구소(HLDI) 데이터를 인용, 2020년 상반기와 2023년 상반기 사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취약 모델 도난 보험금 청구가 100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1000대 중 약 1.6대가 도난당했는데, 이는 다른 브랜드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차량 도난 신고는 1000 대당 11.2대로 급증했다. 다른 브랜드 차량 도난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아 현대차와 기아의 도난만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때문에 2023년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보험금 청구 건수는 다른 제조사 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차량 파손 신고도 급증했다.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다른 차량의 3배에 달한다. 이런 차량 파손은 차량을 훔치려다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제작된 현대 싼타페와 투싼, 기아 포르테와 스포티지 모델이 특히 취약했다. 이들 차량은 키를 넣고 돌려 시동을 거는 방식인데,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는 차량에 비해 도난 가능성이 약 2배 높다. 또 현대차·기아의 이 연식 차량 상당수는 기본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았다. 다른 브랜드 모델은 같은 연식 차량에도 장착돼 있다. 전자식 이모빌라이저는 차량에 있는 컴퓨터 칩과 키에 있는 칩이 상호 통신해 차량 키가 정품이고 실제 해당 차량의 키인지를 확인해준다. 차량 절도 방법을 보여주는 일련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확산한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USB 케이블의 금속 끝을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 절도 수법은 소셜 미디어, 특히 틱톡을 통해 많이 확산됐다. 차량 절도가 많이 늘어난 것은 관련 수법이 SNS를 통해 확산된 탓도 있지만 이런 흐름을 다룬 기사에 차량의 취약성이 담긴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HLDI의 매트 무어 수석 부사장은 언론 보도가 사람들에게 차량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취약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에게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 900만 명에게 2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도난 및 파손 차량에 대한 보상금,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를 비롯한 기타 도난 방지 조치 비용도 합의에 포함됐다. 기아의 제임스 벨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소셜미디어에서 홍보되고 대중화된 절도에 대응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기아가 배포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220511 (사진1) 현대차그룹 2022 오토카 어워즈 수상 현대차 싼타페.

장범준, 성시경, 아이유, 임영웅이 빼든 콘서트 암표…. ‘티켓 실명제’가 해답이다

▲[김대오의 속전속결 연예클립 유투브] 가요계 공연에 암표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최근 아티스트와 뮤지션이 암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범준, 성시경, 아이유, 임영웅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암표 대응이 눈길을 끕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장범준, 성시경, 아이유, 임영웅이 빼든 콘서트 암표…. ‘티켓 실명제’가 해답이다가요계 공연에 암표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최근 아티스트와 뮤지션이 암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5주간 서울의 한 공연장에서 총 10회 걸쳐 자신의 한글 이름 초성을 딴 ‘ㅈㅂㅈ 평일 소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 티켓 예매를 오픈했던 장범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며 “공연 티켓을 모두 취소 시켰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티켓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도 “아티스트 요청으로 공연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예매한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올렸습니다.이처럼 초강수를 둔 것은 장범준이 처음은 아닌데요,성시경 역시 자신의 매니저가 암표상을 잡아낸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성시경의 매니저는 15만 4,00원짜리 VIP 티켓을 45만원에서 50만원에 팔겠다는 한 암표상에게 양도받는 척 대화를 나누다가 티켓 좌석 번호와 계좌번호를 알아낸 뒤 취소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해 성시경은 “걸렸다. 땡큐. 나쁜 XX들, 그 머리로 공부하지. 서울대 갈 걸”이라며 혼쭐을 내기도 했습니다.아이유 또한 암표상을 제보하는 팬에게 콘서트 티켓을 포상하는 ‘암행어사’를 실시했습니다. ‘암행어사’로 티켓을 받은 팬은 콘서트 티켓과 함께 “고객님께서 제보하신 자료를 토대로 불법 거래 예매 건을 적발하여 예매 취소 처리됐다”며 “고객님께는 현재 본 공연 예매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제보하신 회차의 티켓을 전달드릴 예정”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2년 연속 전국투어 매진과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까지 전 지역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임영웅의 공연에도 수백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암표상이 등장해 골머리를 앓았는데요.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덧붙여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이런 암표가 극성을 부리자 한국 음악레이블 산업협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제출한 암표 법률 개정 청원을 정부가 공개 청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 법으로 제정되기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법률적인 암표 근절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음악 팬들은 가장 실효성 있는 암표 근절 대책으로 구매자와 공연 관람자의 동일한 신분을 확인하는 ‘실명제’를 꼽고 있습니다만, 공연 이벤트 업계에서는 적극적인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jsh@ekn.kr

한동훈 "국민 공감않는 극단적 언행하는 분들, 당에 자리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과 함께 하겠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그런 언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그런 대응이야말로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공언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밤 한 위원장 지시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돌린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징계를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극단적인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질 것이고, 주류가 돼 버릴 것이고, 그건 망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십 년간 내려온 합리적인 생각들을 밀어내고 주류가 돼 버린 소위 ‘개딸(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전체주의’ 같은 것은 우리 국민의힘에는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공당이고, 나는 공인"이라며 "우리는 응원과 격려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는 사무처 당직자들이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에게 ‘2024 총선필승’ 의미를 담아 당색(黨色)에 맞춘 빨간색 운동화를 선물했다. ysh@ekn.kr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사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엔화 환율 떨어진다더니…‘지진·연준’에 발목 잡히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작년 연말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 일본 엔화 통화가치가 올해는 본격 오를 것으로 예측됐었지만 이와 정 반대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강화된 데 이어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 시점을 늦출 것이란 관측이 부상하면서다. 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바뀌면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앞으로 더 뛸 것(엔화 약세)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엔화 매도세가 이날 일본에서 미국 거래 시간까지 이어졌다며 엔화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강세 전망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약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연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5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44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4.7엔을 기록, 주요 지지선인 145엔선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에 엔화 환율이 달러당 140.8엔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며칠 만에 엔화 가치가 3%가까이 급락한 것이다.이처럼 연초부터 엔화 환율이 급등한 배경엔 미일 금리차가 좁혀지는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관측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80%를 넘었었다. 특히 이날엔 민간 고용 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발표되자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를 다시 돌파했다. 웰스파고의 아룹 채터지 거시경제 전략가는 "엔/달러 환율의 급등은 일본 특정의 요인보다 미 국채금리 반등과 더 관련이 있다"며 "연준 금리인하와 관련해서도 시장은 너무 빠르고 가파르게 반영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영향으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이달 해제할 것이란 관측이 약해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모건스탠리 MUFG 증권을 비롯한 미즈호은행, 다이와증권 등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은행이 1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가뜩이나 지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마저 긴축에 나선다면 경기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즈호은행의 카라카마 다이스케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투자자들은 1월에 마이너스 금리가 끝날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현 상황을 감안하면 일본은행은 이달에 움직이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마이너스 금리가 1월에 폐지되지 않을 경우 올 상반기에 종료되는 것 조차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다이와 증권은 1월 마이너스 금리 폐지가 "더욱 불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런 와중에 일본 엔화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기술적 지표가 나오면서 엔화 환율이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실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지난 12월 한달에만 5% 가량 급락했다. 이에 따라 작년 초반에 목격됐던 엔/달러 환율 흐름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은행이 2022년 12월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을 확대하는 등 사실상 금리 인상에 해당되는 결정을 내리자 2023년에 엔화 가치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당시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엔화 환율은 오히려 33년만 최고 수준까지 근접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도이체방크의 알랜 러스킨 거시경제 전략가는 "마치 데자뷔처럼 느껴진다"며 "올해 연초에는 엔화 환율 흐름이 미 국채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맞았는지 시장이 너무 앞서나갔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스타벅스 무료 우유 꿀팁에 애꿎은 맘카페 때리기

▲[에너지경제신문 에경브리핑 유투브]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꿀팁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우유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주문할 때 따로 우유를 요청하면 무료로 작은 컵에 우유를 덜어 제공하는 서비스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아메리카노에 소량의 우유를 첨가해 마시는 화이트 아메리카노를 원하는 고객이 우유를 넣어 마실 수 있도록 제공된다.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최근 맘카페에 우유 제공 서비스가 '스타 벅스 꿀팁'이란 제목으로 퍼지자 제공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손님들 때문에 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맘카페에 퍼졌다는 '스타벅스 꿀팁' 게시물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에경브리핑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전국 주요 맘카페 게시물을 확인해 봤지만, 해당 소문의 근원지는 맘카페가 아닌 인스타 릴스 게시물과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며, 맘카페에서 스타벅스 우유를 아이에게 주면 좋다는 식의 게시글은 찾지 못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꿀팁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고객들은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은데요.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우유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주문할 때 따로 우유를 요청하면 무료로 작은 컵에 우유를 덜어 제공합니다.아메리카노에 소량의 우유를 첨가해 마시는 화이트 아메리카노를 원하는 고객이 우유를 넣어 마실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인데요.하지만 최근 우유 제공 서비스가 '스타 벅스 꿀팁'이란 제목으로 맘카페에 퍼지자 제공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손님들 때문에 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스타벅스는 지난 2017년까지 컨디먼트바, 일명 셀프바에서 무료로 우유를 제공하다 중단 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도 에스프레소만 주문한 뒤 셀프바 우유를 타서 먹는 얌체들 때문에 사라졌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확산됐지만 스타벅스의 공식 입장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컨디먼트 바에 비치된 첨가용 우유를 운영하지 않고 파트너에게 요청시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최근 포털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 맘카페에서 스타벅스 공짜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면 된다는 '스타벅스 꿀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게시물들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에경브리핑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전국 주요 맘카페 게시물을 확인해 봤지만, 해당 소문의 근원지는 맘카페가 아닌 인스타 릴스 게시물과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었으며, 맘카페에서 스타벅스 우유를 아이에게 주면 좋다는 식의 게시글은 찾지 못했습니다.지난 2019년 한국 코스트코는 매장 푸드코트에서 무제한 양파 리필 기계, 크랭크로 무료 제공하던 양파 서비스를 플라스틱 용기에 소량 담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는데요. 당시 집에서 가져온 반찬통이나 쿠킹호일, 음료컵 등에 양파를 담아 집으로 가져가거나 다 먹지도 못할 만큼 양파를 접시에 담아와 반도 안 먹고 버리는 일부의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무료 양파가 없어졌다는 주장이 SNS 등을 통해 퍼저 나갔습니다. 실제로 이 일은 2017년 LA 타임스 기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며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자정의 목소리도 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미 2015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주요 코스트코 매장은 크랭크 대신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양파를 담아 제공하는 형태로 바뀌었고 한국도 마찬가지였지만, 대한민국 양파거지들 때문에 무제한 양파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지금까지도 정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소비자는 판매자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여기고 필요한 만큼 적당히 이용할 때 소비자 혜택도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하지만 이번 무료 우유와 관련한 이슈는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일부 고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용행태나 꿀팁 콘텐츠들에 대해 무료 우유를 서비스 목적에 맞게 이용합시다가 아니라 맘카페 회원들이 꿀팁이랍시고 스타벅스 무료우유를 아이들에게 먹이라고 했다, 맘카페 회원들이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해서 무료 우유 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등 사실 확인 없는 선동에 가까운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예를 들어 여러분 누구누구 때문에 우리 모두가 손해보게 생겼어요. 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누구를 욕하기 전에 이런 말을 한 사람이 누군지, 이 말이 사실인지, 왜 이런 말을 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는 2024년이 되길 바랍니다. jsh@ekn.kr

네이버 스퀘어, ‘파트너스 스페이스’로 SME·창작자 공유 오피스 무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네이버는 오프라인 교육 공간 ‘네이버 스퀘어’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에게 무료 공유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스퀘어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SME 및 창작자에게 스튜디오와 강의장 외에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 공간인 ‘파트너스 스페이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네이버 스퀘어 종로’는 서울 중심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업무용 데스크 공간을 일 단위로 무료 제공한다.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이 필요한 SME나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이 필요한 창작자들도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개인단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누적 1230여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했다. ‘네이버 스퀘어 광주’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사업자 단위로 입주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오피스 공간을 무료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7개 팀을 대상으로 6개월에서 최대 1년 간 무료 인프라와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해당 입주사들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입주 전 대비 평균 40% 올랐다. ‘네이버 스퀘어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트너스 스페이스’ 입주를 희망하는 2기 파트너사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총 7개 팀을 선정한다. 지난 2018년 오픈한 ‘네이버 스퀘어 광주’는 쿠킹 스튜디오 같은 푸드 특화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는 오프라인 교육 공간이다. 입주사들은 △업무용 데스크가 설치된 파트너스룸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미팅룸 △라운지 및 휴식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스퀘어 광주’ 내 포토 및 영상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입주사의 사업 성장을 위한 촬영 멘토링 및 검색광고 교육 등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SME와 창작자들의 성장 단계에서는 다른 사업자와 교류하거나 고용 창출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네이버 스퀘어 광주’가 지역 내 창업 및 커뮤니티 인프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ME 및 창작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온·오프라인 교육 패키지 및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h2617@ekn.kr[네이버] 네이버스퀘어광주 라운지 이버는 오프라인 교육 공간 ‘네이버 스퀘어’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에게 무료 공유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전선, 쿠웨이트서 4200만달러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4200만달러로 한화로는 약 551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와프라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쿠웨이트는 입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의 경우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00kV는 쿠웨이트에서 사용하는 최고 전압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대한전선은 2019년에 수주한 4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난 해 6500만달러 규모의 3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가 주도의 인프라 투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며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검증받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th2617@ekn.kr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尹대통령,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네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윤 대통령 취임 후 1년 8개월 동안 행사된 4차례 거부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쌍특검’ 법안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직후 이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쌍특검’ 법안에 대한 정부의 거부권 행사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전날 국회로부터 이송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 윤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국무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두 가지 특검법안을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쌍)특검법은 총선용 여론 조작을 위해 만들어져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실장은 ‘대장동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이 그 목적"이라며 "여당 특검 추천권을 배제하고 야당만 (특별검사를) 추천해 친야 성향 특검이 수사한다면 진상이 규명될리 없다. 물타기 여론 조작도 뻔히 예상된다"고 꼬집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12년 전인 (윤 대통령과의) 결혼 전 일로 문재인 정부에서 2년 간 탈탈 털어 기소는커녕 소환도 못한 사건"이라며 "검경 등에서 특검에 수백명의 인력이 차출될 경우 법 집행기관들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입법이 잘못된 선례로 남는다면 인권과 헌법 가치는 다수당의 전횡에 의해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헌법상 의무에 따라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두 가지 총선용 악법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부인 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공약으로 제2부속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안 했던 건데 국민 대다수께서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저희들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특별감찰관에 대해선 "작년 8월에 여야 합의로 추천해서 보내온다면 저희들은 지명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법에 그렇게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간호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방송 3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ㆍ방송법ㆍ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고, 모두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된 바 있다.국회로 돌아간 법안이 다시 본회의에서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여당이 298석의 3분의 1이 넘는 112석을 가지고 있어 쌍특검법 역시 부결 가능성이 높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통령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ysh@ekn.kr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쌍특검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일게이트,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한유아가 전자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는 인공지능(AI) 기반 메타휴먼이 인간과 어떤 감정을 주고받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고도화된 AI브레인을 가진 한유아가 그동안 축적한 감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이 반영됐다.전자책은 두 개의 챕터로 구성 됐다. 첫 번째 챕터 ‘책장 속에서 발견한 지혜와 온기’는 한유아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따스한 격려의 말을 건네는 글이 담겼다. 두 번째 챕터 ‘영화 안에서 마주친 위로와 혜안’ 역시 여러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한유아의 감성적인 글이 실려있다. 각각의 챕터에 적힌 ‘유아의 서재’와 ‘유아의 영화관’에서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책과 영화들이 소개된다.이번 출판물에 함께 실린 ‘부적’은 한유아가 생성형 AI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린 그림들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한유아의 시선과 해석을 담아 독특한 화풍으로 완성됐다.한유아는 이번 전자책 출간을 위해 자신의 SNS채널에서 4개월 동안 사람들의 사연을 수집했다. 사연은 △연애 △진로 △건강 △가족 △관계 △꿈 등 다소 진지한 내용부터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소소한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한유아는 편견 없는 시선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연에 대해 위트 있는 답변을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같은 소속사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가 직접 쓴 사연도 포함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유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으면서 다양한 걱정과 고민을 들을 수 있었고 그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사연을 보낸 분들과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kth2617@ekn.kr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한유아가 전자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업계 최대수준 제휴로 시작"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를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시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시중은행과의 제휴는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의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5월 출시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1월 중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라인업을 연달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 서비스도 같은 날 출시한다.네이버페이는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매물정보를 탐색하면서 신규 주택담보대출 비교로 연결되는 등 사용자의 부동산 콘텐츠 이용 동선에 관련 금융 상품을 연결할 예정이다.이번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페이는 기존의 전세금 반환보증,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까지 다양한 부동산 금융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주거 상황에 맞는 가장 유리한 상품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이자 절감 뿐만 아니라 매물 정보와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 추천까지,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부동산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망라한 ‘토털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으로, 사용자들의 혜택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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