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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英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생활가전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R*38A7CGTS9/**)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AR12CXCAAWKNEU)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이번에 측정된 값은 이후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 적용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본격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삼성전자 생활가전, 英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1)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제품과 탄소발자국 인증 로고 이미지.

포스코인터내서널, 연간 영업이익 1조 넘을 듯…"올해 키워드는 ‘글로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고,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에 나선다.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식량 △에너지 등 전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으로 끊임없는 성장 신화를 쓰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를 밀착대응 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10월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1공장 준공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제2공장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거점 확보에 이어 폴란드에도 신규 공장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거점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의 경우 빠르면 상반기 내에 착공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포항, 천안),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미국의 대표적인 식량전문 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와 현지 대두가공법인 합작투자와 원곡조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호주와 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북ㆍ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식량사업의 한 축인 팜사업 분야에서는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주(州)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을 통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디젤, 지속가능 항공유 등의 친환경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정제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t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춰 생산된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팜유정제공장 착공에 이어 인근 지역 농장확보를 통해 원료조달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석유개발(E&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과 탐사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PJ까지 확대된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t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하고,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시추에 착수해 에너지 영토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해상풍력 중심의 사업 개발을 본격화해 그룹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주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안에서 63MW규모의 육상풍력을 운영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와 ‘포항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는 울산광역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MW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합병 원년 기업가치는 3배로 퀀텀점프 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5조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 9025억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가지 지향점을 향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다.hsjung@ekn.kr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사옥(포스코타워 송도)전경.

"분양가 더 오른다"…올해도 청약 양극화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분양시장도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비 및 임금 상승, 여기에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집계된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평) 당 분양가는 1710만원으로 2022년 1월 1417만원 대비 약 2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보면 약 9962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분양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건설공사비 상승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 147.63 대비 약 3.32% 올랐다. 3년 전인 2020년 11월 120.59와 비교하면 31.95%나 오른 셈이다. 임금상승 역시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1월 1일자로 적용되는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9%·동기 대비 6.01% 올랐다. 유형별로 보면 91개 일반 공사직종이 25만835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건협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성이 전년 동기 대비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기능 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아파트 분양 전망’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2.5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분양가는 새해에도 더 오른다. 1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8포인트(p) 상승한 110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108.6) 이후 최고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외적 악재가 겹쳤고,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하는 등 당분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국토부는 지난해 3월 기본형 건축비를 2.64%, 7월에 1.53% 인상한 후 9월 2.53% 추가 인상한 바 있다.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공사 난이도가 높아진 것도 분양가 추가 상승 우려 요인이다. 아파트를 다 짓고 현장에서 검사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나왔고, 기준을 충족치 못하면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 그나마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 의무화는 1년 유예돼 한시름 놓았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물가상승이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완전히 꺾이지 않았고,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 규제지역도 몇 곳 되지 않아 사실상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당분간 정비사업 일반분양이나 도심의 공급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은 분양가 부담이 지속되고 청약시장의 양극화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1만590가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kjh123@ekn.krAKR20240105109400003_01_i_P4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와 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CES 2024]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차세대 플립형 폴더플 제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니터 크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확장현실(XR) 시장을 겨냥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자발광 기술 최고의 화소 밀도와 주사율의 모니터용 QD-OLED, 현존 최고 밝기의 TV용 QD-OLED까지 중소형과 대형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OLED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플립폰형 폴더블에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이다. 인앤아웃 플립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다.폴더블 제품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렸다가 풀려 5배까지 확장 가능한 ‘롤러블 플렉스’,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차량 인테리어 OLED 제품들도 소개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은 접혀 있는 폴더블 패널을 펼친 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한 번 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차 안에서 업무를 볼 때 노트북으로 활용하거나 최대로 펼쳐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크기를 최소화해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IT 분야에서의 초격차 기술력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높이 3m에 육박하는 유리기판 원장을 부스 내에 설치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를 시작했다. 8.6세대 유리 원장의 크기는 기존 6세대 원장 대비 2배 이상 넓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눈에 띄게 얇아진 초박형 패널도 눈에 띈다. 삼성디스플레이 UT OLED 패널의 두께는 명함과 비슷한 약 0.6mm로, 같은 크기의 LCD 패널 대비 3분의1 수준이어서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빛의 3원색 인접 증착 방식(RGB) ‘올레도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최근 급부상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이다. RGB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광원 없이 색을 구현하는 기술방식이다.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초고화질(UHD) OLED 모니터와 360Hz OLED 모니터를 공개한다.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픽셀 밀도와 UHD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UHD QD-OLED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최고 주사율인 360Hz를 지원하는 27형 패널도 공개한다. QD-OLED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이밍이나 스포츠 등 콘텐츠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를 영상 제작용이나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전시 공간도 연출한다. TV용 패널은 한 층 더 밝아진 ‘3세대 QD-OLED’로 업그레이드돼 CES를 찾는다. 3세대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 부스를 오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디어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kth2617@ekn.kr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동절기 한파 대비 취약층에 행복상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동절기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먹거리가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를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하나금융 지난 6일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오른쪽)가 창신동 인근 쪽방촌에 찾아가 독거 어르신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한은행이 그룹 혁신 앞장서 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에서 열린 신한은행의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또 한해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이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써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신한은행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종합업적평가대회는 9200여명의 임직원·가족이 참여했으며 ‘Connect to Expand(연결과 확장)’를 주제로 개최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달라"고 당부했다.신한은행은 올해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연초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정기 인사 등을 모두 진행했으며 업적평가대회도 앞당겨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 참여 패밀리 프로그램 확대(총 1100명) △환경보호·사회공헌·상생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활동 후원 ‘신한 음악상’ 수상자 공연 △‘땡겨요’ 연계 푸드존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신한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 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또 고객 자산 보호에 있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하고 과정의 정당성으로 성과를 창출한 숨은 영웅 4명에 대해 특별승진과 특별채용을 진행했다.정당한 과정을 통해 남다른 노력과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이번 업적평가대회는 ‘ESG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의 사용 전력·교통 수단 등에서 배출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산출된 탄소배출량을 초과하는 탄소배출권을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개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 이번 탄소배출권 구매 금액은 향후 캄보디아 농가를 위한 ‘클린스토브 보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dsk@ekn.kr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 오른쪽)과 이병식 양재커뮤니티장(가운데 왼쪽)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올해 배출권 유상물량 대폭 줄 듯…이달 경매물량 전년比 절반 이하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올해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처음 열린 이달 배출권 경매시장의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첫 배출권 경매시장부터 경매물량이 줄어든 추세가 심상치 않다.배출권을 경매시장에서 확보하려던 기업은 다른 구매방식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7일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에 따르면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배출권 경매시장의 총 물량은 45만톤(t)으로 정해져 지난해 같은 달 경매물량 100만t 대비 55%(55만t) 줄었다.그동안 배출권 경매물량이 입찰참여물량보다 적어 계속 미달되면서 경매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2023년도 배출권인 KAU23의 배출권 경매낙찰률이 50%를 넘은 적은 지난달 단 한 차례밖에 없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KAU23의 경매낙찰률을 보면 △7월 37.0% △8월 37.0% △9월 31.0% △10월 31.0% △11월 39.0% △12월 52.0%이다.환경부는 배출권을 기업에게 유상으로 할당하기 위해 경매시장을 활용한다. 매달 배출권 경매시장을 열고 배출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배출권을 판매한다.배출권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까지는 기업이 할당받는 배출권의 90%는 무상, 10%는 유상이다. 전체 할당받는 배출량의 10%는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의미다.하지만 시장에서 무상으로 받는 배출권도 넘치다 보니 기업들이 굳이 할당 배출권의 10%를 돈을 주고 사지 않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배출권 유상할당을 위한 경매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올해부터 매달 배출권 경매물량을 공개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환경부는 지난해 배출권 경매물량을 2022년 연말에 정할 때 한해 총 물량을 1901만톤으로 잡고 각 달마다 배출권 경매물량을 배분해서 공개했다. 하지만 올해 배출권 경매물량은 이달 물량만 공개됐다. 환경부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의 배출권 경매물량은 전월 경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할 계획이다.실제로 ‘배출권 유상할당 및 시장안정화 조치를 위한 배출권 추가할당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배출권 경매물량은 시장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배출권 경매물량이 계속 미달될 정도로 수요가 적다 보니 배출권 가격도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배출권 가격이 너무 낮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배출권 최저 거래가격을 설정하는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박현신 에코아이 팀장은 "현재 배출권 공급이 너무 많은 상태다. 배출권 경매물량이 대폭 축소되면서 배출권 수급 불균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상할당을 통해 매달 일정 물량의 배출권을 구매하려던 업체는 장내외 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모습.배출권 유상할당 경매시장 물량(2023.01∼2024.01) (단위: 만톤) 자료=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

롯데百, ‘1월 졸업’ 특수 겨냥 프로모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1월 졸업’ 확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테마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재 학교(초·중·고)의 세 곳 중 한 곳이 12월~1월 사이에 졸업식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190일 의무수업일수를 채우면 나머지 기간은 각 학교 재량에 따라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먼저 졸업 관련 대표 스테디셀러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오는 21일까지 신발, 의류 구매 시 10% 할인과 동시에 시즌오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메로 17’, ‘에어포스1’ 등이 있다. 중동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스트리트 감성의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스비스킷’의 모든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에코백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Una 펜던트 (12만3000원), Teddy 브레이슬릿 (19만60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의 국내 일곱 번 째 공식 매장을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3일간 폰 케이스를 포함 2개 상품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비즈 스트랩을 증정한다. 더불어 입생로랑 뷰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립스틱 2개 구매시 립스틱거울과 립스틱 미니를 증정하며, 본점 발렌티노 뷰티 매장에서는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시 럭키박스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누드스몰파우치, 립미니어쳐, 향수 미니어쳐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년부터 초중고의 190일 의무교육일수 지정에 따라 졸업 일정도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빨라지고 있는 졸업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연말연시에 졸업 테마의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나이키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 중인 모델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운동화를 살펴보고 있다.

시멘트 연료, 폐기물 석탄 대체사용 두고 ‘그린워싱’ 논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소성로의 연료를 석탄인 유연탄에서 폐기물로 대체 사용하는 걸 두고 폐기물처리업계에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이라는 주장이 나온다.반면 시멘트업계는 현재 유연탄을 폐기물을 대체사용하는 수준이 단순 유연탄을 사용하는 것보다 충분히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7일 폐기물처리 업계 등이 모여 만든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는 시멘트 업계서 유연탄을 폐기물로 대체하는 비율인 1대3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현재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유연탄 1톤당 폐기물 3톤이 대체되고 있다. 생대위는 폐타이어, 폐플스틱 폐합성수지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폐기물을 사용해 유연탄 1톤당 폐기물을 2톤 이하로 대체해야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생대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멘트 생산에 들어간 유연탄은 370만톤이고 폐기물 사용량은 140만톤이다. 이후 2021년에는 유연탄이 343만톤으로 줄었고 폐기물사용량은 224만톤으로 늘었다. 시멘트 생산량은 같은 기간 5063만톤에서 5045만톤으로 소폭 줄었다.2년만에 유연탄 사용량은 27만톤 감소하고 폐기물 사용량은 84만톤이 증가해 약 1대3 수준으로 대체된 것이다.생대위는 폐기물 대체비율이 1대3은 유연탄 감소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환경부에서도 시멘트 생산의 탄소중립을 위해 적어도 1대2로 비율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시멘트 업계가 수익 창출을 위해 발열량이 낮은 폐기물을 대량 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시멘트 업계가 고효율 폐기물 연료를 대량으로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유연탄의 폐기물 대체비율을 낮추는 것이 정부의 정책방향과도 맞지 않을 수 있다.환경부는 폐플라스틱 등 고효율 폐기물 연료를 소성로 등에서 소각하기보다는 재활용 및 열분해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결국 시멘트 업계에 유연탄 폐기물 대체비율을 낮추라는 건 사실상 폐기물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과 다른 없다는 시각이 존재한다.시멘트 업계에서는 유연탄을 폐기물을 1대3으로 대체하더라도 충분히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시멘트는 ‘건설의 쌀’이라 불릴 만큼 주력 산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게 중요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한다. 시멘트는 철강과 석유화학 다음으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다.최근에는 석유화학업계도 폐기물을 연료를 필요로 하면서 누가 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한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유연탄을 폐기물로 1대3으로 대체해도 유연탄만 사용하는 것보다 20%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며 "소성로에서 폐기물을 유연탄 대신 사용 하는 건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wonhee4544@ekn.kr폐기물 매립장의 모습. 연합뉴스(단위: 만톤) 자료=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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