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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일명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 절차가 가속화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날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정부안이 제출된지 9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뤘다. 통과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 조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이 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차관급 청장을 수장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능 강화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감독은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가 수행한다. 우주항공청 소속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보수 기준을 국가공무원법과 별개로 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우수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우주 기술·산업 경쟁력 향상이 어렵기 때문이다.우주항공청은 관련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한다. 인력 규모는 300명 이내로 출발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을 항공청 소속기관으로 둔다는 내용도 담았다. 연구개발(R&D) 기능 축소 등에 대한 항우연과 야당의 우려를 반영한 셈이다.이와 관련해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SAP)는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조사 결과 응답 인원 655명 중 93.8%가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한 정책 추진과 안정적 사업 재원 마련 및 전문성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다.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도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항공산업이 정쟁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며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계적으로 산업 육성을 총괄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spero1225@ekn.kr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ES 2024]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공개…"TV 한계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스크린 경험을 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다. 이 제품은 무선 AV송·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 모든 선(線)을 없애 한 차원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인다. 이로써 거실 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TV를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 두 가지 화면 모드를 통해 맞춤형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모드’는 다른 TV에서 느끼지 못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내 공간 안에서 물고기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화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AI 성능을 강화한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와 출시 10주년을 맞은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운영체제(OS)는 투명 올레드 T의 장점을 더욱 부각한다. 올레드 T 전용 webOS 홈화면에서는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로 분리해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여 더 간결해졌다. 이로써 더욱 커진 화면 여백에서 투명 올레드만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올레드 T-bar 모드’는 투명 화면 하단에 ‘바(bar)’ 형태로 날짜, 날씨, 주요 뉴스 등을 표시해 개방감을 즐기는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이 70% 향상되고, webOS 앱 프로세싱 속도 또한 30% 빨라졌다.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제작자 의도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한편, 2채널 음원을 풍성한 공간 음향으로 변환해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 △영상 디스플레이(Video Displays) △영상·화질 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Entertainment) 등 4개 부문에서 총 5개 상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루 높이 평가 받았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는 고객의 스크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CES 2024 부스에 전시돼 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집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CES 2024] 삼성전자, 최대 규모 부스 꾸리고 ‘모두를 위한 AI’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AI가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934㎡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함과 동시에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의 AI, 스마트싱스,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최고의 화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여준다.◇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전시장 입구의 미디어 파사드를 지나 부스에 들어서면 2022년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존이 전면에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향해 고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Towards a Better Future)"를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제품 전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립한 삼성전자 순환경제연구소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실제품에 반영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시 공간 역시 자원을 절약하고자 벽면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고 IFA 2023 전시장에서 사용했던 재활용 플라스틱 벽면도 일부 재사용한다. 전시장 내 아카이브 월에서는 신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재활용 소재, 삼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삼성 제품의 구체적 자원순환 노력을 보여준다. 갤럭시 북4, Neo QLED 8K,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가 소재 단계에서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 단계를 거쳐 어떻게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한다.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도 선보인다.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 혹은 탄소집약도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로봇청소기를 충전하도록 설정하거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자동으로 운전해 주는 기능이 상반기 내 새롭게 도입된다.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Net Zero Home)’ 협업 확대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등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연동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터리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태풍이나 폭설 등 악천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예상될 때 테슬라 앱 내 ‘스톰 워치(Storm Watch)’ 알림을 삼성 TV로 보내주고, 정전시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가 작동해 가전의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줄여줌으로써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저감 외에도 모든 사람들이 제약 없이 편리하게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TV의 시각ㆍ청각 접근성 기능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제공하고 빅스비를 활용해 생활가전에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등 개별 제품의 접근성을 넘어 제품 간 연결성을 활용한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함께 △콘텐츠 내 자막을 읽어주는 TV 기능 △세탁기와 오븐의 접근성 패키지 등 새로운 접근성 기능들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와도 함께 한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환경 기술 생태계를 독려하며, 2023년 8월에는 글로벌 사회 혁신 스타트업 대회인 ‘XTC(Extreme Tech Challenge)’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순환경제 부문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통합하는 차별화된 경험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HCA 표준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해주는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싱스존은 플랫폼 관련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하이라이트존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실제 집과 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삼성의 혁신 제품과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존에서는 △제품 구매와 함께 배송정보에서 기기 연결, 맞춤형 서비스 제안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 없는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주는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Calm Onboarding)’ △가족 구성원이나 방문객에게 연결된 기기의 사용 권한과 기간을 지정해 손쉽게 스마트홈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 초대 △AI 기반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환경을 파악하고 통합적 제어를 돕는 맵 뷰 △약 50개의 파트너사 들이 참여해 에코시스템을 보여주는 스마트싱스 월(Wall) 등을 소개한다.체험존은 △가족과 반려동물을 더 안심하고 돌보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케어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존 △삼성푸드와 피트니스, 수면 등 건강 관련 경험을 통합해서 보여주는 헬스존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AI 스크린 시대’를 가져올 다양한 스크린 제품과 서비스 선보여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스크린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한다.Neo QLED 8K를 중심으로 전년비 2배 더 빠른 NPU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트워크를 탑재한 3세대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를 선보인다.기존 TV 플러스나 게이밍 허브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 기능을 통해 삼성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도 소개한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스마트홈 △커뮤니케이션 △헬스 △워크스페이스 등 유용한 서비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궁극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공정 혁신으로 점차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89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인다.마이크로 LED에 투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구현할 수 없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AI 기능으로 더욱 진화한 비스포크 가전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비스포크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IoT 냉장고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의 AI 기능을 집중 조명한다. ‘AI 비전 인사이드 (AI Vision Inside)’ 기능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내부에 보관된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AI 기능으로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식재료를 넣은 날짜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 입고일을 기준으로 고객이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식품을 빼지 않을 때 알림을 보내 변질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의 재질, 오염도를 센싱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장 최적의 모드로 맞춰주는 ‘AI 맞춤코스’가 적용됐다.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도 전시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더욱 진화된 AI 사물인식과 주행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약 1cm 높이의 아주 작은 장애물도 인식해 회피할 수 있고, 바닥 종류를 감지해 마룻바닥과 카페트별로 최적의 모드로 청소를 해준다.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운 뒤 오염된 곳을 한 번 더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강화된 AI 성능을 갖춘 ‘갤럭시 북4 시리즈’ 공개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새로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로,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선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향상된 AI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갤럭시 북4를 포함한 삼성 갤럭시 제품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AI 기술이 더해져 모바일과 PC 간 최적의 AI 연결로 향상된 생산성을 고객에게 가져다 준다.◇ 전장 기술력과 스타트업 생태계도 함께 선보여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후 최초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 하만의 전장 제품을 통합 전시한다. 하만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Consumer Experiences. Automotive Grade)이라는 주제하에,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을 위한 새로운 전장 분야 기술과 카오디오 체험을 제공한다.하만은 삼성 Neo QLED TV 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삼성 헬스 기능을 자동차 시스템에 적용해 운전자 맞춤형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차량내 운전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기술 등 삼성전자와 기술적 시너지를 선보인다.삼성전자와 하만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홈-모바일-모빌리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는 별도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한다.C랩 전시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와 협업 중인 수의사 원격 상담 서비스 스타트업 ‘닥터테일’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돼 CES 혁신상까지 수상한 생체 식별과 인증 솔루션 스타트업 ’고스트패스’ 등 역대 최다인 15개 업체가 참가한다.삼성전자 홍보 모델이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홍보 모델이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2024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홍보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하만 전시관에서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레디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박은빈, 첫 팬 콘서트 성료..열정으로 꽉 채운 150분

배우 박은빈이 2024년의 첫 페이지를 행복하게 채운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박은빈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브 : 디바’를 개최했다. 박은빈은 ‘무인도의 비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드림 어스’(Dream Us)를 열찰하며 팬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썸데이’(Someday), ‘그날 밤’,‘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부르는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인도의 디바’를 추억했다. ‘언틸 디 엔드’(Until The End), ‘히어 아이 엠’(Here I am), ‘민트’(Mint)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더 위치스’(The Witches)로 기타 연주 실력과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끌어냈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처럼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은빈은 ‘나우’(NOW), ‘지금 우리 멀어진다 해도’를 노래했고, 마지막으로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열창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박은빈은 "저에게 2023년은 오로지 목하를 사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 정말 마음으로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은 기억을 동반하니까 이 노래를 여러분들께서 들어주시고 ‘무인도의 디바’와 캐릭터를 기억해 주시는 한 저는 영원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무인도의 디바’와 서목하, 그리고 직접 부른 노래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노래를 부를 때마다 ‘무인도의 디바’를 감사하고 목하를 고마워 할 거예요. 저에게 이런 순간들을 안겨주었고, 제가 참 어려워했던 노래라는 장르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해 줬으니까요. 평생 기억하고 고마워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썸데이’ 떼창과 슬로건 이벤트로 박은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박은빈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앙코르 무대로 보답했다. 그는 에스타 윈터가 부른 ‘무인도의 디바’ OST곡 ‘항해’와 자신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도레미파’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박은빈은 오는 2월 일본에서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 노트 : 디바 인 재팬’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박은빈 배우 박은빈은 지난 6일, 7일 개최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나무엑터스

U+ 뉴스, 출시 10개월만에 구독자 250%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만에 약 2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와 제휴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지난 2022년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 U+뉴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와 함께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4월 약 3만명이었던 구독자는 서비스 공식 출시 10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꾸준히 U+뉴스를 이용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LG유플러스가 U+뉴스 구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51%)에 이어서는 문화·라이프(44%), 연예(37%), 테크(34%), 스포츠(33%), 정치(33%)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2023년 한해 동안 U+뉴스는 총 1만1130개의 기사를 선정해 총 1137만건의 문자를 구독자에게 전달했다.향후 LG유플러스는 U+뉴스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구독자가 U+뉴스를 통해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th2617@ekn.kr유플러스 뉴스 로고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새해 맞아 소원 빌기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오는 12일까지 ‘해머링맨에게 새해 소원 빌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m 크기의 해머링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의 상징이다. 제작은 미국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가 맡았다. 태광그룹은 해머링맨이 신고 있는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세화미술관의 차기 전시회 입장권(1인 2매)이 제공된다고 8일 밝혔다. 게시글 업로드시 해시태크(#세화미술관 #해머링맨)까지 달아야 한다. 당첨 여부는 이달말 세화미술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D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태광그룹은 시민들이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올해보다 한층 더 성취감 드는 내년이 되기를 △이걸 보는 누구든 항상 건강하길 등의 소원을 적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해머링맨에 한 글자씩 새겨주신 많은 분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희망 가득한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앞 ‘해머링맨’ 양말에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적고 있다

정부·한은 "태영 자구계획 일부 진전…추가 자구안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는 8일 "태영그룹 측이 4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 측이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을 제시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제시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다.참석자들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이어 "채권단에는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이른바 ‘F4 회의’ 멤버 외에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도 참석했다. 정부는 태영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융시장 안정과 건설업 지원, 수분양자·협력업체 영향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85조원 수준으로 운영 중인 시장안정 조치를 필요시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는 등 상황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 수분양자·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장별 공사 현황, 자금조달 상황 등을 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일일점검 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dsk@ekn.kr8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기획재정부)

민주당,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투입할 ‘인재 6호’로 황정아(47)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여수 출신의 황 책임연구원은 전남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마쳤다.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리호 탑재 도요샛(초소형 위성) 개발 주도, 우리나라 첫 정찰위성인 425 위성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문성뿐 아니라 정책 역량까지 겸비해 우주과학을 토대로 미래산업을 개척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전례 없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과학이라는 백년지대계를 근시안적으로 졸속 처리하고 있는 현 사태에 큰 위기감을 느낀다"면서 "우주항공 기술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에 제자리로 돌려놓고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갈 종합적인 우주항공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당 일원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sh@ekn.kr20240108006254_AKR20240108026700001_01_i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더불어민주당

[기자수첩] 車산업 판도는 소프트웨어가 바꾼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틀립 다임러와 칼 벤츠가 내연기관차를 발명한지 138년이 흘렀다. 헨리 포드가 컨베이어 벨트 방식으로 자동차 대량생산 시대를 연 게 110년 전이다. 기업들은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며 제품 품질을 끌어올렸다. 이제는 도로 상황 한계 탓에 자동차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없어졌다. ‘공룡’처럼 성장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계속해서 시장 판도를 바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내연기관차 승차감·연비 경쟁은 이미 의미가 없어졌다. 전기차라는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지만 연료가 휘발유에서 전기로 바뀔 뿐이다. 업체 간 기술 격차는 의미 없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이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웨어(SW)가 시장을 완전히 뒤흔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SDV는 주로 일반 휴대폰이 스마트폰까지 진화하는 과정으로 비유된다. 예전에는 전화(이동)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제조사는 차를 팔고 난 뒤에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업체들은 이미 사활을 걸었다. 폭스바겐그룹은 SW 자회사 ‘카리아드’를 설립하고 내년까지 4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역시 우븐플래닛홀딩스를 세워 ‘아레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자체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동시에 매년 5000명 이상 SW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예 새로운 플랫폼인 ‘MMA’를 준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42dot)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이들의 목표는 ‘자동차 업계 iOS’ 또는 ‘자동차 업계 안드로이드’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부품 업체인 보쉬, 콘티넨탈 등도 SDV 관련 연구개발(R&D)에 수조원을 쏟고 있는 이유다. 포드 등 투자 여력이 없는 회사나 개발이 늦어진 브랜드는 경쟁사가 만든 OS를 돈 내고 써야 할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가올 SDV 경쟁에 비하면 전기차 전환은 신경 쓸 부분도 아니다. 전동화 기술은 추격이 가능하지만 SW 분야는 승자독식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SDV는 자율주행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 기착지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 간 SDV 전쟁 ‘1차전’ 승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가려진다. 대부분 업체들이 저마다 청사진만 제시했을 뿐 SDV와 이를 운영할 OS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는 내지 못한 상태다. 이미 현장에서는 다른 회사의 기술력 수준을 확인하려는 첩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중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번씩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살아간다. 앞으로는 SDV에서 배터리를 최적화하는 앱을 사용하고, 승차감을 올려주는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다. SW는 분명 자동차 산업 판도를 바꾼다. 전세계를 호령하던 휴대폰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뒤 몰락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yes@ekn.kr여헌우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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