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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Horizons ETFs, 운용자산 300억 캐나다 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운용자산(AUM)이 300억 캐나다달러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Horizons ETFs는 2011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 캐나다달러(22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약 9배 성장했다. 10일 기준 305억 캐나다 달러(228억 달러)로 한화 약 30조원이다. 상품 수도 70개에서 121개로 증가했다. 캐나다는 미국과 유럽에 이은 글로벌 주요 ETF 시장이다. ETFGI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캐나다 ETF 시장 규모는 약 4010억 캐나다달러(2960억 달러)로 1100여개의 상품이 상장됐다. 특히 미국 등 주요 시장 가운데 상품과 펀드 구조 관련 규제가 비교적 유연해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시도하는 혁신적인 시장이다. Horizons ETFs는 운용자산 기준 캐나다 ETF 4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현재 캐나다 ETF 시장은 주요 은행의 계열 운용사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4월에는 캐나다 자산운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인 로히트 메타(ROHIT MEHTA) CEO가 새로 부임하며 더욱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운용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2022년말 228억 캐나다달러에서 2023년말 305억 캐나다달러로 급증했다.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캐나다에서도 채권 및 금리형 ETF가 높은 관심을 받았고, 지난 한 해 동안 ‘Horizons CDN Select Universe Bond’와 ‘Horizons High Interest Savings’ 등 채권 및 예금금리형 ETF에 55억 캐나다달러 이상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운용자산 300억 캐나다달러 돌파를 기념해 Horizons ETFs는 전 임직원이 모여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성금과 함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Horizons ETFs는 캐나다 시장을 선도하는 ETF 운용사로서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패시브, 레버리지 및 인버스, 인컴형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시장이자 높은 성장성을 갖춘 캐나다 ETF 시장에서 현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경쟁력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orizons ETFs 운용자산 300억 캐나다달러 돌파 이미지 캐나다 현지 거래소에 게재된 Horizons ETFs 운용자산 300억 캐나다달러 돌파 기념 이미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해외건설 수주 2년 연속 증가세…올해는 쉽지 않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는 국토교통부가 목표로 내세웠던 350억 달러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건설경기 침체 상황에서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해는 국지적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 해외투자 위축 가능성이 있어 수주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 지난해 중동·미국 시장 수주확대 견인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 사업을 수주한 결과, 333억 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참고로 2022년은 310억 달러를 수주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는 중동과 그룹사 수주 영향이 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50억8000만 달러) 및 자푸라 가스플랜트(23억7000만 달러), 미국 배터리 공장(2건, 총 30억 달러) 등을 수주하며 지난해 실적 대비 7.5% 성장했다. 먼저 중동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가스 플랜트 공사’로 최근 10년 중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참고로 최근 수주액을 보면 2020년 24억 달러, 2021년 57억 달러, 2022년 3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는 무려 약 95억 달러로 수주한 것이다. 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 PKG1(29억4000만 달러), 자푸라 가스 플랜트 2단계 확장공사(23억6900만 달러), 아미랄 플랜트 PKG4(21억3600만 달러) 비중이 컸다. 그룹사 수주는 미국의 역할이 컸다. 미국에서 수주한 99억8000만 달러 대부분은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국내 제조사의 현지 생산설비 건설공사이나 정책펀드(PIS) 투자 태양광 발전사업(5억 달러), 시공자금융 연료전지 프로젝트(총 1억4000만 달러) 등으로 수주확대 역할을 했다. 여기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설(17억5000만 달러)이 대표적이다. 반면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22년에는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5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철도·도로 등 토목공사 선별 참여 영향이 크다. ◇ 전쟁·고금리 등 영향 해외투자 위축 우려 올해 세계건설시장은 지난해 13조8000억 달러 대비 6.0% 성장한 14조600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등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의 국내 제조사는 지역별 해외시장 선점과 해외 생산설비 구축에 필요한 투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미국·중국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장기화, 경기침체 및 인플레이션 압박 영향으로 해외 투자 위축이 있을 수 있어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활동이 저하될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시장은 지난해 사우디, 오만,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원유 감산 발표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미국의 원유 수출량 증가 등 영향으로 유가는 70~80달러/배럴 대를 유지하는 것이 변수다. 그럼에도 중동시장은 기대감이 점쳐지고 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중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늘 안고 가는 문제인 만큼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며 "대규모 시설투자 및 인프라 발주 확대 환경이 조성되는 GCC(걸프협력회의) 등 주요 산유국의 재정여력이 증대되면서 수주환경은 유지되거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토부는 네옴시티, 원전 등과 같이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국가 대항전 성격이 강화되는 세계 건설시장에서, 최고위급 외교를 포함한 민관협동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 등 선진시장의 제조업체 공사 등을 통해 현지 노하우와 실적을 축적할 수 있게 돼 향후 선진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jh123@ekn.kr사우디 아미랄ㅇㅇ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이미지. 사진 출처=GPCA(걸프만석유화학연맹)

반도건설, ‘DBS Joist 공법’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DBS Joist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하여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구조로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이전보다 시공성 및 구조적 이점을 향상시킨 건설신기술이다. 특히,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미 2015년부터 10여 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DBS Joist 공법’은 기둥 위의 주두에 이중보가 설치되고 그 사이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배치하여 Joist 구조를 형성시킴으로 하중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보의 깊이가 줄어들고 층고가 감소되는 것으로 이어져 지상 구조물의 건물 전체 층수를 늘리고 지하구조물에 적용 시 터파기 물량 및 흙막이 물량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반이 터파기가 어려운 암석 지반일 경우 터파기 물량을 줄이는 ‘DBS Joist’는 더욱 효과적인 공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공법은 보의 스팬이 줄어들면서 진동 및 처짐 성능 또한 향상된다. 바로건설기술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중공 슬래브의 내화 및 유독가스 안전성, 트러스데크의 구조안전성, 그리고 구조물의 처짐, 진동, 내진성능을 모두 검증하여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시공적인 측면에서도 RC조 10개층 기준으로 약 20%의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폐기물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하여 보의 춤을 줄이고 중공체를 통해 슬래브의 두께를 증가시켜 슬래브와 보의 높이차를 줄임으로써 보의 측면거푸집 없이 테이블 폼을 통한 시공이 가능해졌다. 시공을 위해 사용되는 테이블 폼은 공장에서 제작된 상판을 현장에서 기성 시스템 동바리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전문인력 없이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게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의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며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DBS Joist 공법’은 건설신기술 지정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지식산업센터 뿐만아니라 일반 아파트와 상가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zoo1004@ekn.kr2. DBS joist 공법 시공 사진 ‘DBS JOIST 공법’ 시공 모습.반도건설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로 상승…193개국 무비자 입국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 여권이 2024년 전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다는 뜻이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는 193개국으로 핀란드·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였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 지수에서 3위(189개국)에 머물렀던 한국 여권 파워 순위가 반년 만에 한 단계 상승했다. 헨리앤드파트너스의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입국 전 비자 발급 없이 도착할 수 있는 국가가 몇 개국인지를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 산출이 처음으로 시작됐던 2006년 당시 11위였던 한국의 여권 지수는 2010년 13위까지 추락했지만 2018년부터는 계속해서 190여개국 내외를 유지하며 2위 혹은 3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공동 1위는 일본·싱가포르·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6개국으로, 이들 국민은 194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 최근 10년간 이 지수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인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였다. 2014년 55위(77개국)였던 UAE는 10년 사이 106개국을 추가해 올해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년 사이 41개국을 추가해 올해 82위로 올라선 중국과, 올해 32위에 오른 우크라이나 역시 가파른 순위 상승을 보여줬다고 헨리앤드파트너스는 평가했다. 2014년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미국과 영국은 이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영국 여권은 191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노르웨이·벨기에·룩셈부르크·포르투갈과 함께 공동 4위였고, 미국은 188개국으로 캐나다·헝가리와 함께 공동 7위였다. 104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꼴찌를 기록한 아프가니스탄 여권으로는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국가가 단 28개에 불과했다. 북한의 경우 42개국으로 방글라데시와 공동 97위였고, 시리아(29개국·103위), 이라크(31개국·102위) 등도 최하위권이었다. 한편 최근 20년 사이 전 세계 국가들의 전반적인 여행 자유도는 높아지고 있으나 상위권과 하위권 국가 간의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크리스티안 케일린 헨리앤드파트너스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여행객들이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평균 국가 수는 2006년 58개에서 올해 111개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그러나 올해 1위 국가들과 최하위 아프가니스탄의 차이는 166개국으로 역대 가장 컸다"고 밝혔다.의왕시 여권발급 연장운영 재개

8연속 기준금리 동결…고금리로 인한 주택시장 여파 언제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재차 동결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건설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 보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에 이은 8연속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5.25∼5.50%)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은 2%포인트(p)로 유지됐다.한은이 8연속 동결을 결정한 것은 부동산 PF·물가·경제성장·가계부채 등 상충적 요소들의 복합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에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절벽에 빠진 상태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40건으로 같은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2000건 밑으로 떨어졌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부동산 시장 위축은 2022년 급작스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금리시대가 지속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영끌족’의 보릿고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집값 상승기에 집을 매수한 영끌족이 소유한 물건들이 현재 경매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집을 담보로 빌린 차입금을 갚지 못하면서 법원 경매 등에 부쳐지는 임의경매 물건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8일 기준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가 신청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은 1만688건으로 집계됐다. 1월(6622건) 대비 61.4% 증가한 것으로 2014년 10월(1만849건)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대치다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영끌족들은 견디기 힘들어 경매물건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도 고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PF 등 건설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1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5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629건 이래 가장 많은 폐업 기록이다. 특히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PF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태영건설 발 PF 위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태"라며 "지금 수준의 금리가 계속 유지되면 중소 건설사들의 어려움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PF문제가 해결이 되려면 금리가 내려가거나 분양시장이 좋아져야 하는데 이는 정부가 노력해서 될 문제는 아니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건설업계에선 유동성 지원책뿐만 아니라 고금리 장기화 부작용으로 인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태영건설 유동성 위기를 비롯한 부동산 PF 위험으로 금리인하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유동성 지원 정책 등을 내놓고 있지만 부족하다"며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부동산 업계에선 고금리 기조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환 교수는 "미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더라도 우리나라와 금리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따라가기 힘들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빨라야 하반기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날 오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zoo1004@ekn.kr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8연속 동결한 가운데 고금리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 이현주 기자

[CES 2024] HL클레무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11일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에 기반한 고성능컴퓨팅(HPC)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퀄컴 단일 칩셋(SoC) 적용을 필두로 한 차세대 HPC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HL클레무브가 소개한 HPC는 고성능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수십 개의 전자제어유닛(ECU·Electronic Control Unit)을 통합한 형태다. 이 HPC는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인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슈퍼컴퓨터급 연산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HPC는 엔트리(레벨2), 스탠더드(레벨2+), 프리미엄(레벨3)으로 나뉜다. 현존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특화된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 칩셋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인식 기능, 툴체인 서비스 등을 광범위하게 활용한다.또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다중 카메라 데이터도 처리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과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HL클레무브의 설명이다.kji01@ekn.krCES 2024 퀄컴 부스에 HL클레무브 HPC가 전시돼 있다.

에스파 데뷔 3주년 기념 영화 2월 개봉...팝업 스토어도 오픈

걸그룹 에스파의 성장 과정을 담은 데뷔 3주년 기념 영화가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2020년 11월 데뷔한 이들의 활동 전 인터뷰, 히트곡 무대 실황, 첫 단독 콘서트 등 영상과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팝업 스토어는 영화를 테마로 팬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문구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굿즈도 판매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 3주년 기념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2월 극장 개봉한다.SM엔터테인먼트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꺾는 세계 중앙은행들…"인플레 목표치로 떨어져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히자 기준금리가 곧 인하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인하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한 연설에서 "기본적으로 현재의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가 지속되면 경제의 균형을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장기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정책 수준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하고 경제와 노동 시장이 다시 균형을 이루면 금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그 시기와 속도는 인플레이션이나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3~4% 수준에 멈춰 있는 것에 걱정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CB의 대표적 매파 인사인 이사벨 슈나벨 집행이사회 이사는 지금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이 올해 통화정책 완화(금리인하)를 덜 하는 쪽에 베팅하도록 유도했다. 슈나벨 이사는 이날 엑스(X)와의 질의응답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인 2%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우리의 주요 정책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ECB가 올해 3월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33% 정도로 보고 있다. 지난 5일의 50%에서 낮아진 것이다. 슈나벨 이사는 정책 입안자들의 연이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들과 다른 전망을 하는 것과 관련해 중앙은행의 신뢰성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슈나벨 이사는 유로 지역 경제와 관련해 "심리지표가 바닥을 쳤다는 증거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경제는 아직 약한 상태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근본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로 돌아오도록 정책 금리는 충분히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은 에너지 가격이나 화물 비용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중 하나이며 그래서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로 동결한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준 건물 미 워싱턴DC에 위치한 연준 건물(사진=로이터/연합)

한동훈 "민주당,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자신이 정치개혁 의제로 내세운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호응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직자들은 공직 생활하던 중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퇴직금이 날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그렇지 않다. 그런 데다 재판 지연을 방탄 수단으로 쓰고 그렇게 재판이 지연되는 걸 국민에게 보여주면서 이 나라 사법 체계가 잘못되고 있다는 잘못된 사인(신호)을 국민에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와 위증교사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부 사임 등으로 재판이 늦어지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탄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형사재판을 받는 의원이 있는 경우, 의원에게 금고 이상 대법원판결이 확정된 경우, 그 재판 기간 받은 세비를 전액 반납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도 이 제안에 답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반대하면 우리 당이라도 이번 총선 공천에 반영해 서약서를 받겠다"며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의 일치된 의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총선 공약의 화두로 제시한 ‘격차 해소’와 관련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이렇게 뭉뚱그리고 추상적으로 접근해온 것이 제대로 된 실질적 해결이 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부산, 서울과 광주, 영동과 영서, 대구와 경북, 충청 남·북, 서울과 제주의 격차 등으로 세분화해 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여당인 점을 십분 활용해 단순 약속이 아니라 4·10 (총선) 이전에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부산 찾아 청년들 만난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턴투자운용,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새해를 맞아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 관련 사내 세미나를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마스턴투자운용 회의실에 진행됐으며 부동산 자산운용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갖는 의미와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 중요성이 논의됐다. 연사로 나선 송우진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연구위원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았을 때 기대되는 오피스 임대료 상승과 같은 그린 프리미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의 이점으로 △펀드 설정 용이성 △차입 조달 코스트 인하 △매각 용이성 △임대료 상승 △자산가치 상승 △운영비용 감소 등을 제시했다. 송 위원은 "ESG에 대한 백래시(역풍)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GRESB(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 LEED(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친환경 건축 평가와 인증은 투자 측면에서도 권장될 만하다"며 "브라운 디스카운트가 아닌 그린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GRESB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돈의문 디타워는 아시아 지역 비상장 오피스 중 평가 점수 전체 5위를 기록했으며 GRESB뿐 아니라 LEED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giryeong@ekn.kr친환경 건축물 인증 평가 세미나 송우진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연구위원이 지난 10일 친환경 건축물 인증 평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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