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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견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 촉발…자금난에 무너지는 지방 건설사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방건설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광주 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은행에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지방 건설사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방건설사들의 경우, 고금리 및 원자잿값 급등 속 사업지 등 경쟁력이 떨어져 태영그룹같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으로 가기 힘든 실정이어서 이같은 줄도산은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건설 대책 마련 약속에도 불안감 ‘여전’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이 광주 동구 등에 짓고 있는 4개 아파트 단지 수분양자들은 지난 11일 대출 은행으로부터 한국건설 측이 내야 할 중도금 이자 상환을 요구하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안내 문자는 해당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중도금을 추가로 대출해 줄 수 없으며 건설사 측이 중도금 이자를 내지 않았으니 수분양자가 직접 내라는 내용이었다. 중도금 이자는 가구당 매월 7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아파트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중도금 대출이자를 한국건설이 부담하고, 만약 한국건설이 이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 분양자가 부담하는 형식의 계약이 포함됐다.대출 은행 측은 해당 신축 아파트의 공정률이 50% 상당 진행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30%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이후에는 관련 공정률을 은행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수분양자들의 원성은 한 달에 70만원이 넘어가는 이자를 완공시기까지 어떻게 부담하느냐를 두고 높아지고 있다.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지 않은 30가구 미만의 한 아파트 단지 분양 계약자들은 ‘억대’의 계약금을 날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이에 한국건설은 최근 해당 아파트 단지 분양계약자들에게 중도금 이자 납입 지연에 따른 사과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한국건설 측은 "아파트 시공 사업과 관련해 고객님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부도 건설업체 급증…"회복 기미도 없다"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등 국내 건설업계의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부터 미분양이 심각했던 지방 건설사들의 유동성 문제가 심화되며 부도 건설업체가 급증하고 있다.이날 법원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만 건설사 10여 곳이, 이번 달에는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해당 건설사들은 대부분 지방 중견·중소 업체들이다.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건설업체 중에는 지역 내 1위 업체로 꼽히는 중견 건설사까지 포함돼, 이러한 상황이 하청업체들로 미치는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도 처리되는 지방 건설업체 또한 급증하고 있다.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부도 처리된 지방 건설업체는 총 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상황에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자들이 종적을 감추며 유동성 사태 해결의 기미 또한 보이지 않고 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에서도 메이저 건설업체 사업지들은 사업성이 높은 반면 중소건설사들의 경우 비교적 경쟁률이 떨어진다"며 "정부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모두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지방 건설업체들이 회생 가능성이 있다면 워크아웃으로 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법정관리로 가는 것"이라며 "지방 건설업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회생 방안은 없다"고 덧붙였다.최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지방 건설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방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아워홈 "올해 해외매출 30%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워홈이 올해부터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서두른다. 15일 아워홈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4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해 올해 역외매출 비중을 전년대비 30% 신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워홈이 제시한 해외사업 4대 비즈니스 플랫폼은 △단체급식(MCP, Meal-Care Platform) △식자재유통(TFS, Total Food Solution) △외식(GP, Gourmet Platform) △간편 가정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등이다. 이같은 해외사업 전략은 지난 40년간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사업과 식품, 외식사업까지 식음산업 전반에 거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해외 어느 지역에서나 최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자신감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워홈은 고도화된 제조·물류·구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탄력을 가하며 그동안 미국·중국·베트남·폴란드 4개국에 관계사 중심의 단체급식 사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워홈은 올해부터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및 로컬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K-푸드와 K-식자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한국 및 제3국과 글로벌 소싱 및 무역을 확대해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포부다. 먼저, 지난해 말 중국 장사시에 위치한 독일 자동차부품회사 콘티넨탈과 사내식당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이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성사시킨 글로벌기업 식음운영 실적이다. 향후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9월 FPT그룹 FPT EDUCATION(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FPT교육이 운영하는 베트남 전역의 10개 사립학교에서 학생식당(일 식수 2만식 규모)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업인 FPT 소프트웨어와도 손잡고 대형연수원 내 식음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아워홈은 올해 베트남 현지 운영점포 수를 2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김치 생산을 위해 현지업체와 협업해 생산에 들어간 것도 아워홈이 해외사업에 탄력을 붙이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설립한 아워홈 폴란드법인에서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폴란드 제조업체를 통해 김치를 현지에서 생산, ‘갓 담은 아삭한 김치 맛’으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4에 구지은 부회장이 임직원 참관단을 이끌고 참석한 것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9∼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세계최대 국제식품박람회 ‘Paris SIAL 2024’에도 참가해 아워홈 홍보부스에서 K-푸드와 K-식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기용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은 "지난해부터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에 발맞춰 올해는 글로벌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쥘 계획이다"고 강조했다.CES2024 참관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맨 왼쪽)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해외 식품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아워홈

항공업계, 친환경 연료로 날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연료 도입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가 발생한 가운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의무화·세액공제 등이 도입되면서 SAF 공급망 확보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이는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넘게 줄일 수 있다. 2025년부터 SAF가 의무화되는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SAF 사용 의무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EU에서는 내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SAF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2월 국내 최초로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했다. 같은해 9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를 우선 공급 받기로 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SAF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항공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글로벌에너지 기업 ‘쉘(Shell)’과 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들은 SAF를 도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CC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SAF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공급부터 보관, 이용 등 공급망 구축이 안돼있는 상황"이라며 "유럽부터 규제를 하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공급망 구축이 급한 문제이지만 중단거리 노선 위주의 LCC는 2~3년 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87-9 (10)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2)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주식정보 함께 나눠요” NH투자증권 MTS 내 ‘커뮤니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충성도 강화 차원에서 MTS 내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종목토론방 기능은 물론 게시글 작성이나 검색 등이 가능하며 작성자의 주주 정보 및 타 종목 보유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QV 및 나무증권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포털 종목방 기능에서 이용자들의 주주표시, 주식 보유 정보 등을 제공해 보다 건설적이고 심도 높은 투자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보유정보는 주식수, 주식보유 기간등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타 증권사의 잔고까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구독채널과 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구독설정을 통해 구독한 채널의 글만 확인할 수 있는 등 본인만의 피드를 완성할 수 있다. 팔로우한 유저 글만 보거나 주주 전용글 모아보기 등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어 색을 통해 채널?사용자?주식종목?키워드 등으로 검색도 가능하다.특히 증권업계 최초로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대형자산운용사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산운용사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주식이나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일본주식, 인도네시아주식 등은 국가라운지를 운영해 주주들 소통을 지원한다.사용자들의 흥미를 위해 프로필 화면에 유저 투자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배지’와 ‘보유리스트’를 제공하는 ‘투자중’ 탭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팔로잉?팔로워 리스트는 물론 해당 유저를 팔로하는 팔로워들의 자산 합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주식 탭에서 커뮤니티를 찾거나 현재가 화면 또는 퀵버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만한 투자자들의 소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하여 진정한 자본시장 플랫폼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석 NH투자증권 WM Digital플랫폼본부 대표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종목방보다 신뢰도와 건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와 집단지성을 위해 오픈하게 됐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더 개선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밝혔다.MTS 내 커뮤니티 화면 갈무리. 사진=NH투자증권 제공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의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배송 및 장착비 무료) 제품 4본 이상 구매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2/4본 이상 구매시 2/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공단 소속의 전국 59개 검사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및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홍보영상, 타이어 제품 가이드 북 등 안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체결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안전과 타이어가 직결되는 중요성을 인지하여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금호타이어_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성훈·박지현 등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 수원 공연 성료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터트롯2’ 톱7은 13일과 14일 경기도 용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수원 공연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엄마꽃’, ‘잡초’, ‘나만의 여인’을 열창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나상도, 박성온, 진욱, 최수호는 각각 ‘어무니’, ‘한량가’, ‘님과 함께’, ‘쑥대머리’를 잇달아 선보였다. 톱7 무대에 이어 ‘미스터 추’ 추혁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목포행 완행열차’, ‘느낌 아니까’ 무대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코너는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출연자들은 각자 개성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해 ‘김미! 김미!’, ‘오, 마이 줄리아’, ‘나이야 가라’,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불렀다. 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로 화끈한 무대를 만들고 앙코르 요청 무대에서는 ‘만남’을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특히 매진을 기록한 14일 오후 1시 공연에서는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를 펼쳐기도 했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진=밝은누리 13~14일 열린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수원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밝은누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국회의원(6선)이 4.10 총선 때 부산에서 출마, 7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대’(무성대장)란 별칭을 가진 김 전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비민주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작금의 한국 정치의 모습은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 올려 양 진영간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면서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됐고,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싸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계 은퇴 선언을 번복한 배경에 대해서는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정계를 은퇴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후선에 있으면서 지켜본 정치권은 목불인견의 모습이었다"라며 "누군가는 잘못된 정치권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비분강개하는 마음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상향식 공천이 정당한 것이고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은 불공정한 것"이라며 "정의로운 방법으로 공천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권력에 빌붙어 잘 보여 공천받으려고 하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는 타협과 협상, 조정으로 흑백을 회색으로 만드는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흑백세상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변신을 잘해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도 비판받는 이유가 바로 그런 데서 오는 것이고 한 비대위원장도 좋은 의미에서 정치인으로 빨리 변신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사무총장·최고위원·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을 지낸 6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5대에서 18대까지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4번 내리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2013년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존 지역구인 부산 남구 대신 영도에 출마해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는 부산 중·영도에서 당선됐다. 현역인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부산 중·영도 지역구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고 있다.claudia@ekn.krclip20240115142644 총선 출마 선언하는 김무성 전 대표. 연합뉴스

[Q&A] 개인채무자와 개인사업자도 신용회복 지원대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권이 2000만원 이하 연체 등을 올해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차주를 대상으로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사면’을 실시한다. 2000만원은 한국신용정보원 또는 신용평가회사(CB)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다. 금융소비자는 시스템 구축 후 올해 3월 이후부터 CB사 등을 통해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 금융권 협회, 중앙회, 신용정보원, 6개 신용정보회사가 15일 발표한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금액을 2000만원 이하로 설정한 이유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당시 연체금액 기준(2000만원)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2000만원 기준은 대출 원금 기준인지? 아니면 연체한 금액 기준인지?▲ 금융회사가 신용정보원 또는 신용평가회사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발생기간을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로 설정한 이유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2021년 9월 1일부터로 발생기간을 설정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상환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로 설정한 이유는?▲ 지원효과 제고 등을 감안해 발표시점에서 약 4개월 내에 상환된 연체까지 포함― 이번 방안이 시행되더라도 금융회사가 과거에 신용정보원,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조회한 타사 연체이력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닌지?▲ 금융회사가 보유한 타사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할 예정이며, 은행, 여전, 저축은행 등 여신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금융권의 경우 기존 여신관리 및 신규 여신심사시 신용정보원,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가장 최근의 신용정보를 조회, 활용한다. 따라서 이번 방안 시행 이후 동 방안 적용대상 타사 연체이력은 조회, 활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지?▲ 대상이 확정된 이후 CB사가 대상자 여부 확인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이번 신용회복 지원 대상인지?▲ 개인채무자와 함께 개인사업자도 신용회복 지원 대상이다.― 전액 상환을 했음에도 금융회사의 오등록 등으로 신용회복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경우 구제책은?▲ 전액 상환인지 여부는 대출을 실행, 관리했던 금융회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인이 전액상환 했음에도 대상자가 아닌 경우 금융회사를 통해 해당 연체가 전액 상환됐다고 정정할 수 있다.1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 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협약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월까지 빚갚으면 연체정보 삭제...250만명 저금리 대출로 갈아탄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2000만원 이하 연체 등을 올해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 활용이 제한되는 ‘신용사면’으로 약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9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점수가 오르면 대환대출 등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금융업권 협회, 중앙회, 신용정보원, 12개 신용정보회사(이하 ‘금융권’)는 15일 은행회관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이달 1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2021년 8월 금융권에서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지원을 실시했지만,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상치 못하게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 지속된 점이 고려됐다.해당 협약에 따르면 금융권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발생한 소액연체를 올해 5월 31일까지 성실히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의 상호간 공유·활용을 제한함으로써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한다.금융권 협회, 중앙회는 연체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한 자의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금융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신용정보회사는 연체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한 자의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를 제한하고 신용평가에 활용하지 않음으로써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한국신용정보원은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의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를 제한함으로써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금융권 제반 업무를 지원한다.금융권은 자사 거래 고객의 연체 이력 정보를 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등에 활용하더라도 금리, 한도 등 대출조건에 불이익을 최소화해 성실취약계층의 신용회복 가능성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으로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시행될 경우 개인 대출자를 기준으로 약 290만명의 장단기연체 이력정보 공유?활용이 제한될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개인신용평가 및 여신심사시 동 연체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신용점수 상승, 카드발급, 대출 등의 금융거래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약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662점에서 701점으로 평균 39점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주들은 신용점수 상승을 바탕으로 대환대출 등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신용회복 지원 이후 15만명이 추가로 관계법령에 따른 카드발급 기준 최저신용점수(NICE 645점)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신용회복 지원 이후 25만명이 추가로 은행업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NICE 863점)를 넘게 되는 등 대출 접근성도 향상된다.금융권은 "이번 신용회복 지원 방안과 관련한 전산 인프라 변경, 적용 등을 통해 이르면 올해 3월 초부터 연체 이력 정보 공유, 활용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협약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수도권은 소형, 비수도권은 중대형에 청약통장 몰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아파트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움직임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전국적으로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 총 17만547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전체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의 26.4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서 1만6408건(3.72%) 접수에 불과해, 수도권 내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짐작할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면적이 큰 전용면적 102㎡ 초과 135㎡ 미만의 중대형 아파트에 1순위 통장이 집중된 모습이다. 해당 구간의 비수도권 청약접수 비율은 16.42%(7만2,420건)이다.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에 접수된 1순위 통장 비율(7.39%, 4만7,741건)과 비교하면 약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4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가 적용된 점도 수도권 소형 아파트 인기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zoo1004@ekn.krclipboardImage 지난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아파트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움직임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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