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헨켈이 올해부터 전 세계 약 5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성평등 육아 휴가 기준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헨켈은 부모의 성별이나 생물학적인 조건과 무관하게 부모 역할에 기반하여 최대 8주간 유급 육아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입양 부모, 위탁 부모,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부모들에 대한 평등과 동등한 부모 역할 및 육아를 촉진하는 확고한 약속이다.헨켈은 새로운 글로벌 표준 기준 설정을 위해 국가별 현지 관행과 규정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행적으로 한부모 가족, 입양 가족 등과 같은 특정 가족 유형을 제도에서 제외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음을 확인하고, 모든 양육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기준을 수립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향후 제도 시행을 통해 현재 육아 휴직 기회가 부족한 국가에서 가족 친화와 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약 80개국의 헨켈 직원들은 새로 태어난 아이를 돌보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유급 휴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헨켈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평등한 기회를 주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헨켈 CEO인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은 "헨켈은 전 세계 직원들에게 8주간의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는 최초의 독일 DAX40 회사가 될 것이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보다 포용적인 문화와 성평등을 촉진하겠다는 헨켈의 확고한 의지를 모든 직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 인프라, 지속 가능성을 담당하는 실비 니콜(Sylvie Nicol) 수석 부회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헨켈은 부모를 지원하고, 전통적인 성 역할에 도전하며, 모든 사람이 양육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돕고자 한다”며, “하지만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만이 우리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의 목표는 아니며 미래 인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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