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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전 세계 직원 대상 완전 유급 성평등 육아 휴직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헨켈이 올해부터 전 세계 약 5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성평등 육아 휴가 기준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헨켈은 부모의 성별이나 생물학적인 조건과 무관하게 부모 역할에 기반하여 최대 8주간 유급 육아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입양 부모, 위탁 부모,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부모들에 대한 평등과 동등한 부모 역할 및 육아를 촉진하는 확고한 약속이다.헨켈은 새로운 글로벌 표준 기준 설정을 위해 국가별 현지 관행과 규정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행적으로 한부모 가족, 입양 가족 등과 같은 특정 가족 유형을 제도에서 제외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음을 확인하고, 모든 양육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기준을 수립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향후 제도 시행을 통해 현재 육아 휴직 기회가 부족한 국가에서 가족 친화와 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약 80개국의 헨켈 직원들은 새로 태어난 아이를 돌보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유급 휴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헨켈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평등한 기회를 주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헨켈 CEO인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은 "헨켈은 전 세계 직원들에게 8주간의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는 최초의 독일 DAX40 회사가 될 것이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보다 포용적인 문화와 성평등을 촉진하겠다는 헨켈의 확고한 의지를 모든 직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 인프라, 지속 가능성을 담당하는 실비 니콜(Sylvie Nicol) 수석 부회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헨켈은 부모를 지원하고, 전통적인 성 역할에 도전하며, 모든 사람이 양육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돕고자 한다”며, “하지만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만이 우리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의 목표는 아니며 미래 인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구도로통닭, 신년 맞이 신메뉴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전기구이통닭 ‘구도로통닭’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신메뉴 라인업 4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황비홍 고추 부각과 꽈리고추를 넣어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든 ‘황비홍 마라통닭’ ▲추억의 떡볶이 소스 베이스에 통닭 반마리와 즉석떡볶이를 더해 매콤달콤 담백한 조합으로 만든 ‘반마리 즉석떡볶이’ ▲뜨끈한 카레소스, 쫄깃한 우동, 담백한 통닭 반마리로 만든 ‘반마리 카레전골‘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버터구이 오징어’로 총 4종이다.이 중 통닭 반마리와 뜨끈한 국물의 조합을 선보인 ‘반마리 즉석떡볶이’와 ‘반마리 카레전골’은 안주뿐만 아니라 해장용 메뉴로도 어울린다. ‘마라통닭’은 마라향이 강하지 않아 마라초보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버터구이 오징어’는 기존에 있던 백족오징어에서 나아가 한 마리 오징어를 사용하여 더욱 가성비 있는 메뉴로 선보인다.구도로통닭 관계자는 “점주와 본사의 의견을 통해 메뉴를 전체적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 4종은 매장에서의 고충과 조리과정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메뉴들로 구성하였으며 직영점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고려하여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도로통닭은 초벌-재벌 과정을 거처 닭가슴살까지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통닭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외식과 주점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현재 108호까지 운영 중이다.

尹대통령 "ISA 납입·비과세 대폭 확대…공매도 금지는 총선용 아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서 성장하고, 또 국민은 증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다"며 "기업은 쉽게 자본을 조달하고, 국민은 투자를 통해 과실을 공유하며 번영을 이룩한 미국 경제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의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우리 시장 역시 다른 나라 시장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 "총선용으로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라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재개할 뜻이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특히 소액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전자주주총회를 제도화하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행권의 독과점 행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은행권의 사상 최대 이익에 대해 고금리를 등에 업고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며 "이는 독과점 울타리 속에 벌어지는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과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당연히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출이자와 상환 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이 이러한 정보를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투명한 플랫폼을 통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한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금융권 역시 자발적으로 초과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며 "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자 환급 등을 위해 2조원 플러스알파의 상생 패키지를 마련했고, 제2금융권 역시 3천억원 규모의 이자 경감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상생 금융· 기회 사다리 민생토론회 참석 (사진=연합)

발명진흥회, 새로운 50년 비전 선포 "지식재산으로 혁신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새로운 50년을 시작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발명진흥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발명진흥회 50주년 비전선포식 및 2024년 발명특허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김시형 특허청 차장, 김한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특허청장과 역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원로발명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발명진흥회는 지난 반세기의 성과와 향후 50년 비전을 상징하는 ‘한국발명의 벗 50년, 지식재산의 빛 100년’이라는 슬로건과 ‘지식재산으로 혁신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창립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타임캡슐 봉인식도 가졌다. 발명진흥회 임직원과 지식재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온전히 발명만을 위해 달려온 한국발명진흥회의 지난 50년 성과를 축하하고,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기존 사업들을 강화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생태계를 발전시키자고 다짐했다. 황철주 발명진흥회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제적인 여유를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 발명이고 특허제도"라며 "발명진흥회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발명과 특허를 통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일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오른쪽 7번째)이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한국발명진흥회 50주년 비전선포식 및 2024년 발명특허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핵심 소재 인조흑연 생산 2025년까지 2배이상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인조흑연의 생산 규모를 오는 2025년 말까지 올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입주 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조흑연을 생산하는 곳으로,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 시설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중국이 흑연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을 당시에도 국내에서 인조흑연을 100%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퓨처엠이 주목받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연 8000톤(t) 규모의 인조흑연 생산 능력을 올해 1만8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5년 말까지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보다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는 금융, 세제, 연구개발(R&D), 규제개선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어 "올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5조9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 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될 당시 오는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에는 3조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논의·검토 중이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또 광물 가공,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소재 전 주기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이차전지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역이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7113838 강경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연합뉴스

냉온탕 오간 ESG ETF 투자…‘이것’ 하나로 희비 엇갈렸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의 포함 여부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좌우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풍력, 수소 등 대표적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저조한 반면 기술주에 익스포져를 늘린 ESG ETF는 지난 1년 동안 70% 가까이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24억달러(약 3조 2164억원) 규모의 ‘Nikko AM Ark Positive Change Innovation Fund’(티커명 NIPCIPJ LX)가 지난해 68% 가량 급등하면서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보다 두 배 넘게 뛰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ETF는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모델 포트폴리오를 설계한 뒤 글로벌 자산운용사 니코자산운용이 룩셈부르크 증시에 상장한 상품이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을 가장 많이 담고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블록,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시스 오브 캘리포니아 등의 비중도 높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해 400% 가까이 폭등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하트만 보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채굴에 상당한 에너지가 요구된다면서도 블록체인의 투명한 거래,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 등을 이유로 지속가능한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US Technology Fund(티커명 JPMUSTC LX) ETF 역시 지난해 65%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코인베이스를 포함하지 않지만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 등 테크 주식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ETF들은 모두 ESG 투자에 해당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ETF는 유럽연합(EU)의 ESG 공시 규정집인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에서 ESG를 촉진하는 제8조에 해당된다. 결국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대신 테크 분야에 집중한 펀드들이 유망한 ESG 투자처로 떠오른 셈이다. 하트만 보이스 매니저는 NIPCIPJ ETF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최소 15%의 수익을 안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청정에너지로 구성된 ETF는 울상이다. 영국 런던파이낸셜뉴스는 미래에셋의 ‘Global X Hydrogen ETF’(HYDR)가 지난해 유럽의 지속가능한 펀드 중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고 이달 초 보도했다. 두산퓨엘셀과 일진하이솔루스 등을 포함해 친환경·수소 테마로 구성된 HYDR는 지난 12개월 동안 뉴욕증시에서 40% 가량 폭락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주도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지난해 크게 떨어졌다. 100대 재생에너지 기업들로 구성된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는 지난해 21% 하락했다. 일각에선 ESG 펀드들이 친환경 투자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지한 마 ESG 리서치 총괄은 전반적으로 ESG 펀드 수익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2022년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 대다수의 ESG 펀드들은 전통 에너지 기업들을 담지 않아 수익률이 저조했다. 또 작년의 경우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익스포져가 과도한 동시에 빅테크 비중이 낮아 ESG 펀드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했다고 마 총괄은 주장했다. 마 총괄이 지난해 2분기 세계 곳곳에 상장된 ESG 펀드 2727개를 분석한 결과, 세계적으로 ESG 펀드들은 반도체 익스포져를 늘렸지만 북미 ESG 펀드들의 경우 빅테크 기업에 대한 비중축소(underweight)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마 총괄은 "ESG라 해도 결국엔 투자가 목적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킹"이라며 "2년간 부진한 수익률이 업계에 경종을 울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뉴욕증시의 한 트레이더(사진=AFP/연합)

범죄 심판하는 법원인데…7급 공무원 3년 넘게 55억원 횡령, 부산·울산지법은 몰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수년 간 법원에 근무하며 수십억원을 횡령한 7급 공무원 사건이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구속된 상태다. 부산지법은 2022년 법원 종합민원실 공탁계에 근무한 A씨가 피공탁자가 ‘불명’인 공탁금의 피공탁자란에 자신의 누나 인적 사항을 전산 입력하는 수법으로 총 16회에 걸쳐 28억 5200여만원을 부정 출급한 사실을 확인,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조사에서 20억원을 더 빼돌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A씨는 이전 울산지법에서도 2019∼2020년 2년간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하며 총 7억 8000여만원을 부정 출급했다. 그는 6건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한 후 가족들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울산지법은 A씨 범행 소식을 접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 울산지법 근무 당시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A씨 횡령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55억원이 넘고, 이후 조사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 울산지법은 "공무원 비위로 배당금을 적정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경매 참여관에 대한 직무감찰을 강화하고, 경매배당금 출급을 포함한 경매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g3to8@ekn.krclip20230523102557 부산지법.연합뉴스

◇ 국장급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신꽃시계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국립외교원(글로벌리더십과정) 손호준 ◇ 과장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전은정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파견근무 이지은 △서울대학교 교육훈련 파견근무 송명준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근무 박재만 △장관실 장관비서관 정준섭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장 조충현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파견근무 고덕기

‘현역가왕’이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8회는 전국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7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방송 시청률 6.8%로 시작한 ‘현역가왕’은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8회 방송까지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본선 3차전 ‘뒤집기 한판’과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강혜연, 김다현, 김산하, 김양, 두리, 류원정, 린, 마리아, 마이진, 박혜신, 별사랑, 윤수현, 전유진, 조정민까지 14명의 현역이 준결승 최종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뒤집기 한판’에서 김산하는 국악을 전공하는 자매들과 함께 ‘인연’을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설운도는 "이 노래야말로 일본에 가야 한다"고 자신 있게 외쳤고, 김산하는 233점을 받으며 저조했던 1라운드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린을 상대로 1라운드 승리했던 류원정은 평소 쓰지 않던 발성으로 ‘뒤집기 한판’에 도전했지만 주현미로부터 "안정적이고 편안하지만 가슴에 와 닿는 한방이 없다"는 심사평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1라운드 17위에 머물렀던 두리는 ‘블링블링’을 선곡해 ‘무대장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23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 격변을 일으켰다. 1라운드 10위를 차지한 린은 스스로를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뒤집기 한판’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삼백리 한려수도’를 선곡한 린은 특유의 완급 조절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발라드 가수가 트로트 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린이 부른 트로트 창법이 대중화 될 것 같다"고 장담했다. 1라운드 12위 전유진은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많아서 공허하다"는 솔직한 심경과 함께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무대로 나섰다. 전유진은 ‘소녀와 가로등’으로 이제까지 들어본 적 없는 호흡과 발성, 창법을 전했고 손태진은 "이제까지 가진 기교 말고 새로 장착한 여러 테크닉이 너무 많아서 들으면서 계속 감탄했다"고 박수를 쳤다. 전유진은 그야말로 괴물 같은 실력을 뽐내며 252점을 받아 1라운드의 부진을 씻어내고 환히 웃었다. ‘뒤집기 한판’까지 마친 본선 3차전 최종 순위 1위는 박혜신이 차지했다. 이어 2위 윤수현, 3위 김양, 4위 별사랑, 5위 린, 6위 마이진, 7위 조정민, 8위 마리아, 9위 김산하, 10위 전유진, 11위 김다현, 12위 류원정, 13위 두리, 14위 신미래, 15위 하이량, 16위 유민지, 17위 강혜연, 18위 요요미 순이었다. 1위 박혜신부터 9위인 김산하까지 9명의 현역이 준결승 전으로 직행했고, 10위 전유진부터 18위 요요미까지 9명의 현역은 ‘패자부활전’을 준비했다. 패자부활전 결과 국민 평가단의 투표로 전유진, 김다현, 두리가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연예인 평가단의 회의로 방출자 중 류원정과 강혜연이 추가 합격자로 결정돼 준결승전 무대에 서게 됐다. 한편 대국민 응원 투표 6주 차 결과도 공개됐다. 1위 전유진, 2위 김다현, 3위 마이진, 4위 강혜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류원정, 8위 신미래, 9위 별사랑, 10위 린이 차지했다. 이는 준결승과 결승 점수에 최종 반영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 리뷰 MBN ‘현역가왕’ 8회가 16일 방송됐다.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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