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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에너지+] 난치성 두통 ‘먹는 신약’ 올해 나온다

[에너지경제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올해 편두통, 군발두통 등 난치성 두통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다. 해마다 1월 23일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제정한 ‘두통의 날’을 앞두고 두통학회는 21일 "올해는 경구용(먹는) CGRP 억제제가 나와 새로운 두통 치료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는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만성 편두통 치료제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사용되고 있지만 급여기준이 까다롭다. 주민경 회장은 "경구 CGRP 억제제는 매일 먹을 수 있는 약으로 나올 것"이라며 "두통 환자 치료 시 개원 병원가에서 CGRP 주사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경구약이 나온다면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환경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엔 비급여로 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급여가 정해지면 그 가격을 참고해 국내 급여가 결정될 것으로 두통학회는 전망했다. 주 회장은 "CGRP 억제제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변경안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군발두통엔 산소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제약이 많이 산소치료 급여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통학회는 두통에 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환자 지지모임, 수기공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학회는 두통 환자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공모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 5회 두통 수기 공모전에서는 5명의 두통 수기 공모전 당선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공통적으로 최근 항CGRP 주사제가 급여가 가능한 약제이나 현실적으로 기준을 충족하기 힘들어 많은 편두통 환우들이 제대로 적용을 못 받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또한, 올해 출시되는 경구용 GCRP 억제제에 기대감도 드러냈다. 오는 6월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소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편두통에 대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 편두통의 CGRP표적치료의 최신 사례 등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본두통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도 개최해 편두통의 병태생리를 주제로 국내와 일본 연구진 간에 연구 성과 및 임상적 의의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기대된다. 오는 3월 21일 ‘군발두통의 날’에는 온라인 두통 대중강의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추후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anytoc@ekn.kr두통학회 주민경 회장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

사과·배 설성수기 가격 2배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설 연휴를 3주 앞둔 올해 명절 성수기의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지난해 설명절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축산물 가격은 지난해 설 성수기보다 낮으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상승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설 연휴 3주 가량을 남겨둔 지난 19일 기준 농산물 성수품 중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특히, 올해 설명절이 지난해 설 기간(1월)보다 3주 가량 늦음에도 성수품 가격이 1년 전보다 이미 더 오른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 가격 인상세가 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aT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 19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8880원으로 평년보다 각각 95.9%, 79.4% 올랐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도 15㎏에 7만7740원으로 1년 전보다 가격이 66.2% 올라 역시 평년보다 46.0% 비쌌다. 더욱이 시기적으로 좀더 객관적 비교지표인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 21∼24일) 약 3주 전(2022년 12월 30일) 당시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 10㎏ 4만 420원), 배(신고·상품 도매가격 4만 580원)과 비교했을 경우 가격 차이는 2배 수준에 이르렀다. 일단 aT는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차례상 품목인 사과·배의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로 지난해 과일 생육기에 발생한 재해로 해당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을 꼽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설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의 계약재배물량 등을 시장에 내놓고 수요 분산을 위해 각 유통사에 샤인머스캣·만감류 등 다양한 대체 과일 선물세트를 출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aT 자료에서 다른 설 성수품인 배추의 도매가격은 10㎏(상품)에 8134원으로, 1년 전(2023년 1월 19일)보다 36.8%, 평년보다 19.8% 올랐다. 대신에 무의 도매가격은 20㎏(상품)에 1만1500원으로 1년 전보다 11.6%, 평년보다 7.9% 하락했다. 수산물은 명태(냉동·중품) 도매가격이 20㎏에 4만5580원으로 1년 전보다 11.8% 떨어진 반면, 국내 조업량이 줄어든 오징어(물오징어·중품)는 1㎏에 1만5625원으로 1년 전 대비 24.8%, 평년 대비 37.1%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 설 연휴 3주 전 시기와 비교하면 배추·오징어의 도매가격은 나란히 20.1%, 22.1% 올랐고, 무·명태의 도매가격은 20.1%, 10.7% 동반 하락했다. 축산물의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자료 기준 지난 19일 1만4768원(1㎏ 기준)으로 1년 전의 1만3490원보다 9.5% 비쌌고, 직전 설 연휴 3주 전(직전 설 성수기) 가격 1만5442원보다는 4.4% 낮았다.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1㎏에 5121원으로 1년 전(4823원)과 비교해 6.2% 올랐지만, 지난해 설 성수기 3주전 가격(5454원)과 비교하면 6.1% 떨어졌다. 닭고기 도매가격은 1㎏에 2755원으로 1년 전, 직전 설 성수기 가격과 비교해 각각 13.7%, 28.1% 떨어졌다. 계란 도매가격은 특란 한 판(30구)에 5479원으로 1년 전, 직전 설 성수기와 비교해 각각 3.9%, 5.6% 하락했다. 다만,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면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오를 수 있어 정부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닭고기에 할당관세 물량을 도입하고, 계란은 미국산 112만개를 시범적으로 들여오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kys@ekn.kr성수기 과일 물가 높아 가게 매대에 놓인 사과·배 선물세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헬스&에너지+]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3연임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제20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유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맡아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까지 3년, 두 병원장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이화의료원장에 선임됐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두경부암 분야 전문의로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장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이대서울병원 스마트의료센터장,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을 거쳐 2022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anytoc@ekn.kr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한수 병원장, 주웅 병원장 ▲왼쪽부터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한수 신임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신임 이대서울병원장.

보이스피싱 예방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이용 건수 1년간 49만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의 이용 건수가 서비스 출시 1년간 4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 건수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이후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7만7000건)가 상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5000건)의 15배 수준으로 늘었다.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 7만7000건 중에는 오프라인 채널(영업점·고객센터) 이용 건수가 7만3000건으로 94.7%에 달했다. 금융위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피해 발생 우려 시 전화 한 통화로 본인 계좌를 일괄 지급정지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가 함께 작용해 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잠재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금융소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은행(19개사) △증권사(23개사) △제2금융권(7개 업권)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어 계좌를 발급하는 거의 모든 업권의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본인 명의 계좌의 일괄지급정지 신청이 가능하다.pearl@ekn.krclip20240121142611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 건수가 49만건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187억원 회수…회수율 71.4%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중 공적자금 1187억원을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수액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총 7574억원) 중 지난해 4분기 만기도래분(800억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364억원) 등에서 발생했다. 이번 자금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작년 말 기준 120조5000억원(71.4%)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pearl@ekn.krclip20240121134819 금융위원회.

동아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박카스에 이어 연매출 1000억원대 매출 효자로 등극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의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2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올해 들어 프리미엄 종합 건기식 ‘오쏘몰 바이탈m’과 ‘오쏘몰 바이탈f’의 국내 판매채널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 도입한 독일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로, 국내 건기식 시장에 ‘이중제형’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중제형은 고농축 액상과 정제·캡슐을 함께 섭취하는 방식으로, 오쏘몰은 과학적인 이중제형 설계를 통해 박카스에 이어 동아제약의 두 번째 연매출 1000억원대 브랜드로 올라섰다. 오쏘몰 바이탈m(남성용)과 오쏘몰 바이탈f(여성용)는 남녀 특성에 맞춰 설계된 종합 건기식으로, 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뮨’에 이어 3년만에 선보인 오쏘몰 신제품이다. 지난해 9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처음 론칭한 후 매진 행렬이 이어져 올해 들어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오쏘몰 플래그십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했지만, 올해 올리브영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로 입점을 확대한 것이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맞춤형 종합 건기식으로, 아연, 고함량 비타민 B군, 오메가3(EPA 및 DHA함유 유지), 마그네슘을 강화해 현대인의 3대 건강 취약점인 △면역기능 △혈행개선 △에너지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중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 이뮨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오쏘몰 바이탈m·f는 오직 한국인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반출」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M,F 국내 판매채널 확장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m·f. 사진=동아제약

공정위, ‘멜론 음원서비스 중도해지 기능’ 숨긴 카카오에 9800만원 과징금 부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음악 스트리밍 등 온라인 음원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중도 해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카카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기 결제형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일괄적으로 ‘일반해지’로 처리했다. 계약 해지 유형은 중도해지와 일반해지로 구분된다. 중도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이 종료되며 소비자가 결제한 음원서비스 이용권 금액에서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급된다. 반면 일반해지는 이용 기간 만료 시까지 계약이 유지된 후 종료되며 결제한 음원서비스 이용 금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음원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지를 신청한 소비자에게 일반해지 신청인지, 중도해지 신청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이런 행위가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와 거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가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에 과징금을 부과해 전자상거래법 준수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의 소비자 기만행위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거래질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멜론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사항’ 등에서 중도해지 안내 및 고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고, 웹(PC 버전)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제로 일반해지가 아닌 중도해지를 원한 고객은 웹과 고객센터를 통해 어렵지 않게 중도해지를 했고, 본 건으로 인해 중도해지를 못하고 일반해지를 하게 됐다는 실증적 증거가 없다"며 "해당 사건 심사 과정에서 해지신청 관련 용어를 명확히 바꾸고 중도해지 기능 또한 2021년 7월까지 모든 판매채널에 구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과거에는 카카오가 서비스했지만 지난 2021년 9월부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멜론을 제외한 모든 구독 서비스는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하더라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만 허용하고 있다"며 "카카오 법인은 관련 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지 수년이 지난 상황임에도 카카오 법인에 대한 제재 의결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만 "이번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멜론 멜론.

NH농협생명, ‘2024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에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경영전략을 강조하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각 부문별 전년도 성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성장체계 확립을 위한 로드맵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중·장기 재무전략에 기반한 경영관리 체계선진화 △영업의 중추적 기능으로서 마케팅부서 역할 강조 △전략적 자산운용 및 운용자산수익률 제고 △신사업 영역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윤 대표는 본업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생기는 ‘본립도생’의 정신을 강조하며 "보험 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서 2024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목표 도전의지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드린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40121132435 지난 19일 농협생명 세종교육원 인근 금강수목원에서 경영 목표 달성을 다짐하며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체 등 한국 6대 첨단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25.5%↓"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한국 6대 첨단삼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위험을 감수하고 장기간에 걸친 투자ㆍ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6대 산업의 특성을 감안, 규제 완화 및 투자ㆍ연구개발(R&D) 세제 지원 확대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발표한 ‘6대 국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비 2022년 우리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25.5% 하락했다. 미국(△1.3%)과 중국(△2.7%)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우리보다 적게 하락했고, 대만(+31.8%)과 독일(+4.6%)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우리 수출시장 점유율 순위는 독일, 대만, 미국 3개국에 역전됐다.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언급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을 의미한다. 경총은 ‘우리 6대 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은 세계 전산업 수출 규모가 23.7% 증가하고 세계 6대 산업 수출도 24.2% 증가하면서, 세계 전산업 수출 중 6대 산업 수출 비중이 오히려 0.6% 상승했음에도, 우리 6대 산업 수출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22년 한국 6대 산업 수출액은 총 1860억달러로, 2018년(1884억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우리 전산업 수출에서 6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31.1%에서 2022년 27.2%로 줄었다. 6대 산업 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반도체는 2018년 대비 2022년 수출시장 점유율이 13.0%에서 9.4%로 32.5% 하락했다. 동기간 디스플레이 수출시장 점유율은 9.9%에서 10.3%로 4.8% 상승해 산업별로 대조를 이뤘다. 6대 산업별 수출액 순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순이다. 수출 비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우리 수출에서 6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27.2%)은 주요 6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대만) 중 대만(48.1%) 다음으로 높아, 6대 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경쟁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각국의 강력한 지원 속에 글로벌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첨단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약화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혁신인재 양성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규제 완화, 세제지원 확대 등 첨단산업 경쟁력과 국가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보다 전향적인 대책들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AKR20240121023000003_03_i_P4 2018∼2022년 첨단 6대 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자료=경총

신한銀,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지원사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이날 공연에는 신한은행 직원 7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공연장 안전요원 및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의 진행요원으로 대상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담당자는 소감을 밝히며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여건상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신한은행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에 발맞춰 소외아동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아동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자립 전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운영 △은행 업무가 낯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교육 지원대상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pearl@ekn.krclip20240121131657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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