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도화학은 지난해 매출 1조3118억원·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같은 기간 90.6% 급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306억원·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2억원으로 65.6% 개선됐다. spero1225@ekn.kr

롯데百 바샤커피, 우리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최근 ‘커피계 에르메스’라 불리는 프리미엄 브랜드 ‘바샤 커피(Bacha Coffee)’의 국내사업 독점권을 확보해 오는 7월 국내 1호 매장을 선보이기로 해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지난해 갤러리아백화점이 미국 3대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한 뒤 매장 출점으로 당시 화제를 모으고 초반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백화점의 해외 프리미엄 커피 사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부터 청담동에 바샤 커피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직영 형태로 출점할 계획이다. 바샤 커피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원된 전설적인 브랜드로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샤 커피의 한국 공식 판매처는 구뜨리치에프앤비다. 구뜨리치에프앤비는 지난 2020년 8월 싱가포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계약을 체결, 상품을 판매 중이다. 그러나 롯데백화점이 최근 바샤커피 국내 사업권을 독점 확보함에 따라 7월부터는 롯데백화점을 통해서만 커피 상품을 구입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바샤 커피는 국내에서 해외 여행시 꼭 방문해야하는 맛집이자, 선물로 구매해야하는 커피 쇼핑 명소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롯데백화점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샤 커피 매장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바샤 커피는 명품커피로 불리는 만큼 시중 커피 브랜드 대비 타깃 고객층이 제한적이고, 이미 국내 커피시장을 스타벅스·이디야커피 등 다수 커피 브랜드들이 선점해 대중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존 브랜드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더욱이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GRS가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첫 프리미엄 매장인 ‘엔제리너스 스페셜티’를 선보였지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정도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백화점이 최근 여러 가지로 치이는 유통채널이 되버린 상황에서 롯데의 커피 사업은 오프라인 방문 고객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며 "국내 커피 시장도 이미 레드오션이 되버린 만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국내 커피시장은 수많은 커피 브랜드 및 업체들이 난립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사업자 수는 9만6650명으로 10만 명을 내다보고 있다. 작년 말에 비해 3.8%, 2017년 말에 비해 118.1% 늘었다.특히,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 등 다수 대형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스타벅스가 연 2조원대 매출(2022년 기준 약 2조6000억원)을 올리며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어 롯데백화점의 바샤커피의 파급력이 얼마나 먹힐 지 미지수다.업계는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바샤 커피가 커피 사업 확대로 이어질 만큼 성과를 내기 위해선 국내에 맞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지화의 대표 성공사례로는 스타벅스가 꼽힌다. 스타벅스는 한국 특산물을 접목한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에 주목하고 매장 밖에서 음료를 사전에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와 무궁화가 그려진 굿즈도 선보였다. 문화유산 보존, 일자리 창출, 환경정화 봉사 등 사회공헌도 꾸준하다.롯데백화점이 스타벅스의 국내 커피시장 마케팅 공략을 얼마나 차용하고, 차별화하느냐에 따라 바샤커피의 성패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pr9028@ekn.kr롯데백화점이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 커피(Bacha Coffee)’의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이 오는 7월 서울 청담동에 1호 직영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해외매장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불타는 장미단2’ 손태진·신성·김영철, 몸 개그 트리오 결성?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신성, 개그맨 김영철이 ‘몸 개그 트리오’를 결성해 웃음을 안겼다. 손태진, 신성,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MBN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 녹화에서 도전자 10팀과 함께 ‘장끼자랑 가요제’ 2탄에 참여했다. 이날 세 사람은 EDM 트로트 곡 ‘안되나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시작부터 사지를 뻗어가며 스트레칭을 하는 코믹한 동작과 삐걱거리는 이른바 아재 댄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모습에 MC 박나래는 "어머 세상에"를 연신 외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제작진은 "전국 팔도 끼쟁이들에게 질세라 멤버들 역시 사활을 건 끼 충만 무대를 선보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29일 밤 9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01 (2) 가수 손태진, 개그맨 김영철, 가수 신성(왼쪽부터)이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몸 개그 트리오’를 결성했다.크레아 스튜디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대한유화는 지난해 매출 2조5000억원·영업손실 62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 영업이익은 71.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80.5% 개선됐다.대한유화 관계자는 "2차전지 분리막용 원료 등 제품 판매량이 확대됐다"며 "주요 원재료값 하락 및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손실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spero1225@ekn.kr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익 120억원…전년비 85.9%↓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8090억원·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0.9%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5.9%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현금성자산은 6750억원으로 27.5% 줄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의 영향이다. 부채비율은 21.6%로 집계됐다.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1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3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1% 급감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이 영향을 끼쳤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공장을 건설할 지역도 검토 중이다.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속성장을 위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한성대, 대학본부 보직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역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서 대학의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지역사회 협력 기반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본부 행정조직 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위기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서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대학과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장 직속으로 글로컬협력특별위원회를 신설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 대외협력 기능과 국제교류 기능을 통합하여 글로벌-지역사회 협력 기반 지역혁신 및 지역 활성화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또,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부총장 직속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신설하였다. 지역협력 기반의 창업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 지원을 위해 캠퍼스타운사업단을 확대 개편하여 캠퍼스타운창업센터, 창업지원센터, 벤처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배치하고 일원화된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한성대의 정기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교학부총장·교육혁신원장 장명희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장 이은희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장 이형용 ▲디자인대학장 지혜경 ▲IT공과대학장 김남윤 ▲창의융합대학장 지준 ▲미래플러스대학장 홍정완 ▲상상력교양대학장 신영헌 ▲교무처장 김진환 ▲기획조정처장 조문석 ▲산학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정훈 ▲학생처장 이상혁 ▲입학처장 박종언 ▲대외협력처장·국제교류원장 김지현 ▲총무처장 장영우 ▲정보전산원장 이기원 ▲학술정보관장 정경희 ▲경영대학원장 최강화 ▲행정대학원장 최천근 ▲예술대학원장 전종찬 ▲국방과학대학원장 염규현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장 정진택 ▲부동산대학원장 백성준 ▲교육대학원장 신재흡 ▲디자인아트교육원장 김효용 ▲한성프레스센터장 김남용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이태주 ▲감사실장 전주상 ▲학생성공센터장 권상집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공규열 ▲창의융합대학 상상력인재학부장 김영아 ▲상상력교양대학 교학부장 박선옥 ▲대학원 교학부장 이상복 ▲대외협력처 부처장 김은주 ▲총무처 부처장 박철우 ▲산학협력단·캠퍼스타운사업단 부단장 조재우 ▲교육혁신지원센터장 신재호 ▲교수학습센터장 장선영 ▲스마트원격교육센터장 전영돈 ▲산학교육지원센터장 박승현 ▲학생원스톱지원센터장 김양진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윤진아 ▲입학전형개발센터장 오진형 ▲국제학생지원센터장 김일환 ▲공학컨설팅센터장 윤주일한성대전경

예금보험공사, 전통시장 방문...‘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예보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전통시장 방문 및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서울 은평구 소재 대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쌀, 청과류, 육류 등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사과, 배 등 과일을 구매하면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명절 전 활력있는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도 예보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보는 이날 행사에서 구매한 농·수산물로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전국 각지의 20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예보는 명절 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29일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와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디프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 로봇기업 바디프랜드가 최근 미국 동부에 신규 지점을 진출시키고, 재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올들어 왕성한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경기 침체로 지난해 3분기(9~12월) 매출이 2552억원으로 전년(3433억) 대비 25.7% 크게 떨어지는 등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자 해외 진출 확대로 활로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29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 뉴저지 지역에 안마의자 판매처이자 체험 공간인 직영 라운지를 새로 열었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미국 서부 LA 지역을 중심으로 라운지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동부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한 것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해외에 운영하는 직영 라운지와 판매처(딜러)를 합치면 약 30개소로, 올해는 90개소로 판매처를 약 3배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영 라운지를 확대해 체험 등의 해외 고객 경험(CS)을 개선하고 수리(A/S) 등의 서비스를 국내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어 해외시장에서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키우기 위해 저명한 재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최근 위촉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하고 미국 최초로 성인 사이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한 주인공이다. 바디프랜드는 데니스 홍 교수와 협업을 통해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올해 들어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4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와 안마의자 신제품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목적 견인이 가능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과 좌우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 스트레칭이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인 ‘팬텀 로보’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신제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제품인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를 CES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를 포함한 안마의자 기업들은 그동안 해외진출 성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안마의자가 낯선 상품인 만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기준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7.5%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해외 매출은 전체 비중의 3%에 불과했다. 지난 3분기 역시 해외 매출은 전체(2639억원)의 3.3% 수준인 876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5%, 2027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 매장과 수익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바디프랜드 해외진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금감원, 대부업체 대표 횡령·배임 혐의 수사의뢰...28억원 유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장기간에 걸쳐 약 28억원을 유출한 대부업체 대주주 겸 대표이사를 수사 의뢰했다.금융감독원은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대부업자 A사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 B씨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인지해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B씨는 2011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회사자금 약 28억원을 대표이사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했다.B씨는 해당 자금을 본인 소유 해외법인 출자금, 가족 및 지인의 외제차 리스료 등으로 사용했다.B씨는 대부업자 A사가 관계사인 C사에 약 4억원의 대출을 취급하게 한 후 채권 소멸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대출 회수 노력을 하지 않아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는다. 그 결과 A사가 C사로부터 대출을 상환받을 권리를 상실했고, B씨는 A사에 손실을 끼쳤다.금융감독원은 A사와 같은 사례가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전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대주주,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현황 등을 서면 점검할 계획이다.서면 점검 결과 특수관계인과의 거래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거나, 총자산 대비 특수관계인 거래 비중이 상당한 대부업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 등을 엄중히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금감원은 특수관계인에 대한 가지급금 내역과 회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금감원은 "점검 결과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의뢰하는 한편 업계 경각심 환기 및 준법의식 제고를 유도하겠다"며 "대부업자 대주주의 불법행위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횡령, 배임 등의 불법행위도 대주주 결격요건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에 대부업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료=금감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