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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밥캣이 3t급 수소 지게차를 출하했다. 국내에서 시제품 형태로 제외된 것 외에 제품 개발 후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이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 참여를 비롯해 기업·지방자치단체와 보급 확대를 논의 중이다. 올해 1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 인증이 완료되면 30대 이상의 수소 지게차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향후 2t와 5t급 모델로 제품군을 넓히고 ㈜두산과 개발 중인 스키드 로더 등 수소 기반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두산밥캣이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서도 국내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저탄소 시대를 향한 핵심적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밥캣 30일 두산밥캣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왼쪽 6번째부터)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 등이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시몬스, N32 매트리스 전 제품 비건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매트리스 컬렉션 ‘N32’ 전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는 지난 19일 비건표준인증원에서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N32 전 제품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부터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시몬스는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해조류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식물성 원단인 린넨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은 N32가 국내 최초"라고 말했다. kys@ekn.kr시몬스 비건인증 시몬스의 ‘N32 스프링 매트리스’ 제품. 사진=시몬스

1월 FOMC 결과 임박…연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엔 ‘이것’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통화 정책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금융시장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연준은 31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일 오전 4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발표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0분 뒤 기자회견에 나선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3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특히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고, 올해 6~7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현재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9%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3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에 대해선 40.4%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어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 결과에서 어떤 힌트가 나오는지가 주목을 받는데 미 경제매체 CNB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절절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라는 문구의 수정 여부가 핵심 관건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문구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FOMC 성명에서 유지돼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 수정될 경우 금리가 빠르게 인하될 가능성이 시사된다는 분석이다. 도이체방크의 매튜 루제티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제거한다는 것은 연준이 언제 금리를 내릴지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3월 금리 인하의 문을 열어두는 것에 대한 일종의 전제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됐다.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1월과 3월 FOMC 사이에 많은 데이터를 손에 넣을 것이고 지표에 따라 향후 회의 결과가 좌우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 또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 이상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2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말 소비 호조에 힘입어 3.3%의 성장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1%대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이처럼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이는 배경엔 실업률 3.7%라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노동시장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보기엔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데이타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창립자는 1980년대 이후 연준은 경기침체 없이 트레이더들이 기대했던 만큼 금리를 적극적으로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은 구식인 긴축 성향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며 3월을 시작으로 올해 금리를 5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가 언제 종료되는지에 대한 힌트도 이번 회의에서 찾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AP/연합)

[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8조원…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21%) 하락한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3% 감소한 258조9355억원을, 순이익은 72.17% 감소한 15조4871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줄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 폭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배당금 총액은 2조4529억원이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이날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매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giryeong@ekn.kr삼성전자가 31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尹·한동훈 이준석 때랑 ‘딴판’인데 이재명은…여론 전문가들 ‘말말말’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여론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른바 '부드러운 거리두기'에 일정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타깃에서 한 위원장 타깃으로의 전략 전환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은 3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론 차원에서만 보자면 윤 대통령은 윤·한 갈등 국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커졌고 한 위원장은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이것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에도 긍정평가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도 같은 방송에서 “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는 정당 지지층하고 연동된 평가들이 개입되기 때문에 (긍정평가) 50%라는 숫자가 나오기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 위원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윤 대통령·당 지지율을 크게 상회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실제 한국갤럽은 당시 한 위원장 긍정 평가와 관련해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 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은 약 70%가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한 위원장에 대해서는 긍·부정이 각각 40% 내외로 엇비슷하게 갈렸다"고 전했다. 결국 대통령과 '극한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전 대표와 '무한 지지'를 보냈던 김기현 전 대표 사이에서 한 위원장이 적절한 좌표 설정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하고 윤 대통령 사이 불협화음 있을 때는 하나의 이슈를 두고 충돌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나 이런 것들이 깨지면서 불신이 누적된 흐름이었다"며 “(한 위원장은) 여섯 글자 금기어(김건희 리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예 말도 꺼내지 않던 문제들을 공론화 시켰다"고 비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어쨌든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 입장의 변화는 없다고 하면서 사퇴 요구를 거절하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라며 “당정관계를 포함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역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이 총선 공천과 관련한 주도권을 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천) 면접도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윤재옥 원내대표랑 하겠다는 것 아닌가? 공천 주도권을 분명하게 하겠다는 것이고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 측근 인사들과 관련해 이른바 '텃밭' 지역구로 향하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런 흐름이 민주당 선거 전략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대표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으로 가는 게 제동이 확실히 걸린 것"이라며 “이제는 한동훈 당으로 가게 생겼으니까 선거 전략에서도 민주당이 곤혹스럽게 된 것이 좀 있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 역시 “야당에서는 기존의 윤 대통령만 타깃으로 놓는 캠페인을 계속하는 측면으로 보인다"며 “여권에서는 한 위원장으로 바뀌는 상황이니까 사실 이게 핀트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도 “정권 견제 심판이 필요하다는 여론은 거의 60%가 육박을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에 머물고 있다"며 “정권 견제 심판론에 동의하는데 야당의 지지나 호감을 보이지 않는 층들이 한 위원장한테 개인적인 호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도 전문가들은 민주당에 '경고등'을 켰다. 박 대표는 비명계 탈당 이후 민주당 내부 구도에 “친명 대 친문 싸움이 된 것"이라며 “그렇게 되는 배경 자체가 노선 싸움이면 어떻게 좀 되겠는데, 노선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지난번(21대 총선)에 너무 많이 이겼고 지방선거 너무 많이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수가 대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부분 신인인 친명 진영 인사들 국회 진입을 위해 향후 공천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재의결 타이밍을 엿보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윤 센터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정치적 사안에 대해 여론의 변동이 크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 사안은 오랫동안 이슈가 계속돼 왔던 상황이어서 국민적인 평가들이 이미 많이 반영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이슈가 “여야 간 정당 지지율 격차를 키울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소장도 “(일반 국민들은) 여사 리스크라고 불리는 문제들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어떤 태도와 입장을 취하고 어떻게 풀어 가느냐를 보는 것"이라며 특검 자체가 중요한 변수는 아니라고 짚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회복지사 연계 지원사업 활성화 주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연말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의 주인공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신한금융의 지원을 받은 김가장씨(가명)였다.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실직한 본인, 지병 때문에 거동이 힘든 배우자,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 등 생계와 양육이 힘들어 괴로워하던 김가장씨는 신한금융의 생활비 지원을 통해 재기의 꿈을 마련했다. 편지에는 최근 다시 편의점에서 일하며 희망을 갖고 아이와 행복을 꿈꾸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31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세심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사들이 취약계층 지원 대상 및 이들을 위한 자원 현황을 오랜 기간 정리해 놓은 노하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 의료, 교육 관련 비용 총 24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취약계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했다.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모두가 더욱 밝은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롯데렌탈의 쏘카 19.7% 추가 주식취득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로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 20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해 주주가 됐고 작년 8월에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이후 롯데렌탈은 작년 9월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기 위해 공정위에 신고했다. 추가 지분 1.79%의 취득에 대해서도 지난 23일 신고를 마쳤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 롯데렌탈이 공정위에 기업결합신고를 한 이후 쏘카의 최대 주주인 ‘SOQRI’ 측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37.97%로 높여가고 있었고 SOQRI가 주주간 연대 등 공동경영계약을 통해 쏘카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었다. 또 기업결합 이후 두 회사가 어떻게 협력할지, 이사회는 어떻게 구성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 계획이 전혀 확정되지 않는 등 통상의 기업결합 양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신고한 주식을 취득하더라도 현재 단계에서 쏘카의 경영 전반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의 승인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된다. 주식취득 이후 롯데렌탈이 쏘카의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거나, 쏘카의 임원을 겸임하는 등 변동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승인된 주식취득이 향후 단기렌트카·카셰어링 등 자동차 임대업 시장 및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식취득 승인 이후에도 양 사의 지배관계 및 사업적 협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3000억원 설 연휴 전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을 내놨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쓰는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45억원이다. 이 밖에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년 2회의 정기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시작, 현재는 전국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5년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2023년 추석에는 4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yes@ekn.kr[사진_2]_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CJ대한통운,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과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베트남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첨단 물류기술을 전수하는 등 현지 유통업체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는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사이공 쿱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사이공 쿱은 백화점·슈퍼마켓·편의점 등 76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국영 유통체인이다. 최근 오프라링 매장 및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 중으로 CJ대한통운의 TES 기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물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호치민 서부지역에 구축 중인 신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호치민 신규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도입을 가속화한다. 소매 유통업은 취급하는 상품 종류가 수만 가지에 이르는 특성상 물류 자동화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를 비롯한 소비재 산업군에 걸쳐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 모델과 자동화 설비를 해외 운영현장에 적용하는 등 고객사 물류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본부장은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유통물류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 구축한 첨단 기술력을 전세계로 전이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CJ대한통운 (왼쪽 4번째부터) 응옌 안 득 사이공 쿱 총사장, 장복상 CJ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 본부장 등이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2025년까지 LCK 후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사 중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타이틀 스폰서를 따냈던 우리은행이 2025년까지 후원을 이어간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조혁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업체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한국 리그를 개최 및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우리은행은 고등 LoL 리그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그룹은 LoL 국가대표 평가전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두 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참여한다. 특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후원하는 e스포츠 리그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e스포츠를 잊지 못한다"며, "우리은행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파트너십이 e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우리은행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스포츠 후원 협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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