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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가계부채 줄여야…전체 금융시스템은 건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이 가계부채를 점진적으로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31일 도쿄에서 연 아시아 지역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때도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등 신흥시장이 이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2년간 증가한 부채의 이자 비용이 불거질 수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는 한국은 이를 점진적으로 낮추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국제금융협회(IIF)의 최신 보고서(작년 3분기 기준)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조사 대상 34개국 가운데 유일했다. 그는 최근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서는 "비은행 금융사가 일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한국의) 전반적인 금융 시스템은 건전하다는 평가"라며 "시스템적인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크리슈나 국장은 IMF가 전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WEO)과 비슷하게 아시아 지역 경제도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IMF가 2023년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률을 종전 10월 전망치(4.6%)보다 높은 4.7%로 추정하고 있다며 2024년 전망치도 종전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전망치의 상향 조정 요인은 대부분 중국과 인도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몇 달간 전자제품과 광학제품 등 기술 수요 증가가 한국과 싱가포르 등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도 아시아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시아 지역 물가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물가 압력이 다른 곳보다 덜했고 (이 지역) 중앙은행들도 정책금리를 덜 인상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아시아 통화에 가치 하락 압력이 촉발됐다"고 말했다.또 아시아의 물가 상황은 균일하지 않다며 "지난해 중국 인플레이션은 0.3% 수준이지만 일본은 3.2%로 예상한다"며 "일본은 2025년까지 2%대 인플레이션 목표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IMF(사진=AP/연합)

재개발 파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전국의 20년 이상된 주거단지를 대거 ‘노후계획도시’로 지정해 용적률 인상·안전진단 면제 등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당초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50여곳에서 전국 108곳 215만 가구로 적용 대상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났으며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 유휴부지를 포함해 100만㎡ 이상인 지역이 적용대상이다. 공공성을 확보할 경우 재개발·재건축을 훨씬 쉽게 하도록 지원해주자는 게 핵심이다. 단 구도심과 유휴부지는 전체 합산 면적의 20% 이하(50만㎡ 내)로 제한된다. 예정대로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그간 정부는 특별법 상 노후계획도시 지정 대상으로 단일 택지개발지구 51곳을 거론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으로 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시행령은 주택 공급 목적의 개발사업뿐 아니라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시행된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의한 택지까지 포함하도록 했고, 구도심·유휴부지까지 면적에 합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108곳, 215만 가구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적용받는다. 서울에서는 개포, 목동, 고덕, 상계, 중계, 중계2, 수서, 신내, 가양 등 9곳이 적용 대상이다. 경기는 1기 신도시 5곳과 용인 수지, 하남 신장, 고양 중산, 고양 행신, 수원 정자 등 30곳이 해당된다. 인천은 구월, 연수, 계산과 함께 만수 일대, 부평 일대 등 5곳이 포함된다. 비수도권에서 특별법 적용이 가능한 곳은 △부산 5곳 △대구 10곳 △광주 6곳 △대전 6곳 △울산 2곳 △강원 5곳 △충북 8곳 △충남 1곳 △경북 2곳 △경남 6곳 △전북 6곳 △전남 4곳 △제주 3곳이다.주거단지는 25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블록 단위로 2개 단지 이상이 통합 재건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구역 내 통합할 수 있는 다른 단지가 없는 경우에는 1개 단지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한다.철도역에서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고밀·복합개발하도록 했다.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50%까지 높일 수 있다. 건폐율과 건물 간 간격은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한다.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통합 재건축을 하면서 조례로 정한 비율 이상의 공공기여를 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지방자치단체는 5%포인트(p) 범위에서 안전진단 평가항목별 비중을 조정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안전진단의 구조안전성 비중을 30%에서 25%로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하는 모든 단지의 안전진단이 면제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중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선도지구를 지정하기 위한 기준과 배점, 절차를 올해 5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선도지구 공모절차를 시작해 11∼12월께 지정한다. 주민 동의율과 노후도 및 주민 불편 정도, 기반시설·공공시설 제공으로 도시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 생활권 내 주요 거점으로서 파급 효과(입지) 등이 평가 기준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대책의 기본적인 목적은 안전진단을 면제함으로써 정비사업의 추진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며 "추후 이런 식으로 안전진단이 면제되는 선례가 누적되면 자연스레 안전진단 전면폐지까지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kjh123@ekn.kr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구체적으로 담은 특별법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메리츠증권 ‘본드 365‘, 채권 종합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였던 ‘본드(Bond) 365’를 채권종합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본드 365’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기사채 상품들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들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회사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 중 선택 가능하다.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85%, 2개월물 연 3.90%, 3개월물 연 3.95% 등이다. 이외에도 주요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의경우 최저 4.28%에서 5.1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사채 외 새롭게 추가되는 장내·장외 채권 상품은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채권 개미’ 열풍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이같이 채권 상품을 확대했다. ‘본드 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본드 365’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 메리츠증권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오늘의 채권’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익률 Top5 본드 365’를 매일 업데이트해 단기사채와 장외채권 상품 중 수익률 상위 5개 채권 리스트 수익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채권 상품별로는 단기사채, 채권(장외), 채권(장내)가 별도 탭으로 구분돼 원하는 상품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하다. 모든 채권 상품은 금리별, 기간별 등 간편한 필터로 검색과 정렬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상품별 특성과 금리를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많이 몰리고 있는 만큼 채권 투자 정보 제공에도 집중했다. 보유 및 관심 등록한 채권의 최신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본드 365 News’, 채권 관련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채권 리포트’, 채권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정보를제공하는 ‘채권형 ETF·ETN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채권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라면 ‘채권 투자가 처음이신가요?’ 메뉴를 선택하면 채권 가이드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며, 기초적인 채권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제 본드 365’에서 채권거래 종합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열어드릴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31143201

‘내남결’ 송하윤, 박민영 사칭→거짓임신..‘광기 그 자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차원이 다른 광기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송하윤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뒤엉켜버린 '정수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30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회, 10회에서는 강지원의 거침없는 복수에 몰락 직전에 놓인 정수민의 모습을 처절하게 그려내 극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수민은 강지원이 계속해서 자신의 사과를 받아 주지 않자 “나 수영 못하는 거 알지?"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 채 일부러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자신을 구하러 온 강지원을 본 후 만족스럽다는 듯 웃음 지으며 물 속 깊은 곳으로 끌고 가려는 정수민의 섬뜩한 모습이 화면을 장악해 보는 이들을 그대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각성한 강지원의 반격이 시작되자 정수민은 벼랑 끝 위기를 맞이했다. 박민환(이이경 분)과의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시식행사에서 벌어진 사고를 제때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손가락질을 받게 된 자신의 신세에 분노했고 강지원이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자 갑자기 펜과 노트를 꺼내들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결국 정수민은 자업자득의 결과를 맞았다. 그는 강지원을 사칭해 SNS에 조작 해명글을 올렸으나 이를 알아차린 강지원의 반격에 모든 것이 들통난 것. 무릎을 꿇고 애원하던 정수민은 강지원이 자신을 용서하지 않자 “나 임신했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는 정수민의 거짓임신이라는 것이 드러나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처럼 송하윤은 하나둘씩 펼쳐지는 정수민의 몰락을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으로 담아냈다. 그는 수중 촬영에도 번뜩이는 눈빛과 섬찟한 미소로 극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꾸는가 하면,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떨리는 음성, 공허한 표정 등을 통해 인물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극 후반부 박민환과 가족이 되기로 한 정수민의 광기 어린 모습이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어떤 충격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중국 1월 제조업 PMI 49.2…4개월 연속 ‘경기 수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자국의 올해 1월 제조업 PMI가 지난달보다 0.2 상승한 4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49.2)과 블룸버그통신(49.3)이 제시한 전문가들 종합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9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2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10월(49.5)과 11월(49.4), 12월(49.0) 연달아 수축 국면을 맞았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PMI는 50.4(전월 대비 0.4 상승), 중형기업 PMI는 48.9(0.2 상승)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소형기업 PMI는 47.2(0.1 하락)로 하락세가 계속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대 지수 가운데 생산 지수(51.3, 전월 대비 1.1 상승)와 납기 내 납품 지수(50.8, 전월 대비 0.5 상승)는 기준치 50을 넘겼지만, 신규 주문 지수(49.0, 전월 대비 0.3 상승)와 원자재 재고 지수(47.6, 전월 대비 0.1 하락), 종업원 지수(47.6, 전월 대비 0.3 하락)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두 50을 밑돌았다.국가통계국은 생산 지수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식품과 주류·음료, 제지·인쇄, 의약 등 부문이 생산 지수 53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화학, 화학섬유, 비금속광물 제조 등 부문의 생산 지수는 기준치를 하회했다. 신규 주문 지수의 경우 장비제조업과 첨단제조업, 소비재제조업 등이 50을 웃돌았다.로이터는 1월 제조업 PMI에 대해 "2월 10일 시작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의 영향도 받았다"며 공장들이 연휴에 앞서 일찍 문을 닫고 노동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올해 1월 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달보다 0.3 상승한 50.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다.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3월 58.2로 정점을 찍은 뒤 56.4(4월)→54.5(5월)→53.2(6월)→51.5(7월)→51.0(8월)으로 줄곧 하락세였다가 9월 51.7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그러나 10월 50.6으로 한 달 만에 1.1 포인트가 하락했고, 11월에는 50.2로 더 떨어졌다. 12월엔 50.4로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건설업 활동 지수는 당국의 잇따른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보다 3.0 떨어진 53.9를 기록했으나, 서비스업 지수는 0.8 오른 50.1로 기준치를 넘겼다.국가통계국은 "겨울철 낮은 기온과 춘제 연휴 등 요인으로 건설업이 비수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작년 중국 경제는 정부의 공식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을 달성했지만, 2024년에도 비슷한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면서 "부동산 침체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물가 하락도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차 등 주요 수출품을 둘러싼 주요 파트너들과의 무역 긴장으로 하방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고 짚었다.중국 공장의 한 근로자(사진=AFP/연합)

‘미스터트롯2’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 오픈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내달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웰컴 투 마이 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만의 레트로 하우스에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안성훈·박지현·진해성·나상도·최수호·진욱·박성온·송민준·추혁진·김용필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어디서도 선보인 적 없는 레트로 분위기에 귀여운 감성을 더해 '뉴트로' 분위기로 완성됐다. 가수들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사진의 배경이 되는 공간(방)을 실제로 제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증샷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가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레터존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20여 개 공식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은행권, 다음달 5일부터 소상공인 188만명에 이자환급 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이 다음달 5일부터 소상공인 약 18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평균 80만원 규모의 이자를 돌려준다.금융위원회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셋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은행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내달 5일부터 이자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은 최초 환급시 2023년에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 1조3600억원 규모로 환급할 것으로 추산된다. 1인당 평균 금액은 약 73만원 수준이다.작년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는 이번 최초 집행시 환급 예정액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1년 미만인 차주는 작년 납부한 이자분에 대해서는 최초 집행시 환급받고, 올해 납부하는 이자분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분기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최초 환급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거래 은행은 환급 이전인 이달 1일부터 SMS, 앱푸시 등을 통해 차주별 이자환급 규모,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자환급을 위한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다.은행권은 최초 환급액(1조3600억원)과 올해 분기별 환급 예정액(1400억원)을 합산해 총 1조5000억원의 이자를 소상공인들께 돌려줄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당초 계획(4000억원) 보다 2000억원 확대된 60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민생금융 지원금액은 총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취약계층 지원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3월말까지 확정해 4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중소금융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3월 말부터 중소금융권 금융기관은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차주가 납부했던 이자 중 일부를 환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금융기관이 지급한 환급액 일체를 해당 금융기관에 재정으로 보전하게 된다.지원대상은 작년 말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했던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 부동산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금융당국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한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늘어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취지를 고려해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을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을 유지했던 2023년 5월 31일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2022년 5월 31일까지였다.당국은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를 최대 5.0%(기존 5.5%)로 적용하고 보증료 0.7%를 면제함으로써 최대 1.2%의 비용부담을 추가로 경감한다. 개편된 대환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자료=금융위원회)

두나무, 디지털 금융교육 ‘두니버스’ 참여 중학교 모집… 충청·세종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두니버스는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두니버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지식 함양 효과를 증명했다. 올해 두니버스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 지역 중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31142624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줄줄이 해고 나서는 글로벌 기업들…"비용절감 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빅테크(대형기술기업)에서부터 물류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줄줄이 정리해고에 나서는 등 긴축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가 업황 둔화 속에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직원 1만2000명가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감원 대상은 대부분 관리직으로, UPS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8만5000명 규모의 관리직 직원 등을 중심으로 감원을 단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황이 개선되더라도 해당 직무에 추가로 고용을 늘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UPS 전체 직원 49만5000명 가운데 대부분은 노조에 속한 물류·운송직인데, 노조원들은 이번 해고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UPS는 관리직 직원을 AI로 대체할 계획이다. UPS는 AI과 머신러닝 수단들을 테스트해왔으며, 실제 사용을 늘리고 있다. 일례로 UPS는 화물 운임 등을 정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 책정 부서에 필요한 인원은 줄어든 상태다. UPS는 또 3월 4일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씩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했으며, 2015년 인수한 트럭 수송 중개 사업 코요테로지스틱스가 매출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전략적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물류 회사인 UPS의 실적은 미국과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데, U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감소했고 지난해 UPS가 처리한 미국 내 택배는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UPS 측은 올해 감원으로 10억 달러의 경비 절감이 기대된다면서도 매출이 시장 전망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고, 이날 UPS 주가는 8.19% 급락했다. WSJ은 많은 미국 기업이 비용 절감, 불필요한 직무 축소, 의사결정 속도 재고 등을 위해 감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UPS도 ‘화이트칼라’ 사무직 해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소셜미디어 트위터(현 엑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잭 도시가 만든 결제 서비스업체 블록도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연말까지 직원 수 목표치인 1만2000명을 맞추기 위한 감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또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올해 전체 직원의 9%가량인 2500명을 줄일 계획이고, 금융서비스 기업 나스닥도 수백 명의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페이팔은 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등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 들어 기업들의 해고 소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앞서 지난 25일 게임 부문에서 약 19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MS 게임 부문 전체 직원 2만2000명 중 약 9%에 해당한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기술직과 광고직 직원 1000명 이상을 해고한 데 이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도 일자리 100여개를 없애기로 했다.아마존도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운영 담당 부서 직원 수백 명을 줄였고,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도 정규직 인력의 약 9%인 1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럽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는 전체 정직원 10만8000명 중 7%, 미국 온라인 가구 판매 플랫폼 웨이페어도 글로벌 전체 직원 13%인 약 1650명을 감원한다고 각각 발표한 바 있다.뉴욕타임스(NYT)는 테크업계 해고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지난해 대량 해고와 달리 올해는 감원 규모가 작고 타깃을 정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AI 등 소수의 핵심 부문으로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WSJ은 노동부 발표를 근거로 지난해 미국 퇴사자 수가 전년 대비 12%(610만명) 줄어들었다면서, 경기 둔화 속에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UPS 운송트럭(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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