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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2024년 안방극장 상륙..첫 스틸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넷플릭스는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Next On Netflix)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에서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돌아올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개된 4장의 스틸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시즌1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은 물론, 새로운 배역으로 시즌2에 합류하는 박규영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감일지구 종교부지 불법전매 기소, 하남시 입장

하남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감일지구 종교부지와 관련된 학습권 침해 논란과 관련하여 그동안 감일지구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우리 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감일지구 총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집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1월 15일부터 최근까지는 천막 농성까지 해왔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시는 2022년 2월 성남지청에 이 사건에 대하여 신속-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공정한 수사 촉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24.1.31) 성남지청이 해당 용지의 관련자들을 불법 토지전매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공공주택특별법 제32조의3에 따르면 '토지를 공급받은 자가 토지를 불법 전매한 경우 해당 법률행위를 무효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이미 체결된 토지의 공급 계약을 취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해당 종교부지가 현재 건축공사 진행 중인 만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후 판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고려하여 적의 조치-대응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끝으로, 우리 시는 이 사건이 법원에서 명백히 밝혀져 감일지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논란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 2024. 2. 1. 하남시 공보담당관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월평균 2만5000원 줄어든다

이달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5000원가량 줄어든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된다. 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세대 중 330만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000원 내려가고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9만6000세대의 보험료도 평균 월 2만9000원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합산하면 지역가입자 333만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000원 떨어지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안산시의회-민주평통 안산시協 신년인사회 개최

안산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김유숙 의원 등 시의원과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작년 9월 구성된 제21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와 안산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특별한 식순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임원들은 새해를 맞이해 안산시의회를 방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의회 환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1기 협의회가 통일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려고 하는 만큼 안산시의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의원들도 협의회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통일사업 중심축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회와 적극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국민적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해 힘써주고 있는 김기백 협의회장과 임원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현재 남북관계와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의회도 민주평통 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통 안산협의회에는 현재 93명 자문위원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중형(전 덴소풍성 대표)씨 별세, 이은숙(전 중랑초등학교 교장)씨 남편상, 이무송(서울아산병원 교수)·무열(중앙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의과대학 교수)·무영(개인사업)씨 부친상, 한은주(한스치과 원장)·박성희(개인사업)씨 시부상, 이희진(서울아산병원 교수)·희윤(국립전통예고 교사)·희웅씨 조부상=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02-860-3500.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미국 주식] 또 뛴 뉴욕증시, 애플·MS·아마존·엔비디아·메타 등 주가↑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54p(0.97%) 오른 3만 8519.84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54p(1.25%) 뛴 4906.1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63p(1.30%) 오른 1만 5361.64로 마감했다. 전날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꺾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연준이 3월 금리 인하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했다. 연준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내리지 않는 한 3월 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 실망감이 번졌다. 그러나 그간 시장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예상된 결과라는 평가도 많다. 골드만삭스는 연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늦췄고, BNP파리바도 첫 금리 인하 시기를 5월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날 낙폭 대부분이 되돌려졌다. 메타와 아마존, 애플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으나 중국 매출이 13%가량 하락했다. 장 마감 때는 애플이 1.3%, 마이크로소프트(MS)가 1.5%, 아마존이 2.6%, 엔비디아가 2.4%, 메타가 1.1% 상승한 채로 끝났다. 특히 메타 주가는 실적 호조와 첫 배당 발표에 마감 후 거래에서 14% 이상 오르고 있다. 아마존도 시간 외 거래에서 6%가량 상승 중이다. 다만 애플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뉴욕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는 전날 폭락에 이어 이날도 11%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아오조라 은행이 미국 상업 부동산에 투자했다 손실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상업 부동산발 손실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아오조라 은행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도 지난 분기에 상업 부동산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S&P 지역은행 ETF는 3%가량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였다. 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47.1보다 오르고 시장 예상치인 47.2보다 개선된 49.1이었다. 미국 기업들 1월 감원 계획은 기술과 금융 부문에 집중되며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1월 감원 계획은 8만 2307명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금융 부문 감원 계획은 2만 3238명으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였다. 기술 부문에서는 1만 5806명 감원이 발표돼 지난해 5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 4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 증가해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21만 4000명도 웃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2.5% 상승보다 개선됐다. S&P500지수 내에서는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자재,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펠로톤은 순익 전환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24%가량 급락했다. 퀄컴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재고가 많아 향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 데다 씨티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주가는 5%가량 하락했다. 제약회사 머크앤코 주가는 강한 실적 발표에 4% 이상 올랐다. 허니웰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데 시장 관심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트윈포커스의 데이브 다글리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시장은 연준을 앞서 나가고 있다"며 파월 발언이 3월 인하 가능성을 낮췄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 자체는 높였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연준의 발언은 매파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더 장기적으로는 비둘기파적이라는 데 방점을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온 캐피털 그룹의 리처드 파 시장 전략가는 상업 부동산 대출 우려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연준이 은행의 문제를 은폐해왔으나 소형 상업은행들의 예금은 여전히 줄고 있어 은행 시스템, 특히 소규모 은행들이 얼마나 탄탄한지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오는 3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37.5%를 기록했다. 5월 인하 가능성은 94.9%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p(3.28%) 내린 13.88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특자도 새 이름 공모전, 국민 관심 ‘폭발’

의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 방문자 수가 공모 시작 2주 만에 140만명을 돌파했다. 1월24일 방문자 수가 30만을 넘은 지 1주일 만에 140만을 돌파해 갈수록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bit.ly/새이름공모전) 방문자 수는 141만7726명, 사전 이벤트 참여 건수를 포함해 총 새 이름 접수 건수는 7만1888건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작은 대상 1000만원 1명, 우수상 100만원 2명, 장려상 50만원 7명으로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상장도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한때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누리집 접속이 지연될 만큼 국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일깨우는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 이름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 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됨)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삼성전기, 수요부진에도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매수’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전방 수요 부진에도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긍정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력사업인 패키지 기판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또한 삼성전기 주가와 동행하는 무라타 주가와의 괴리가 커져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9% 늘어난 2조3000억원, 11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갤럭시S24 조기 출시 영향에 따른 광학통신 호조로 시장 전망치 대비 7% 상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컴포넌트, 패키지 수익성 악화로 기대치를 12% 하회했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3% 늘어난 2조3900억원, 1438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MLCC 가동률이 전분기와 유사한 79% 중반을 유지하고 ASP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매출액이 번분기 대비 3%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고객사들 신모델 출시에 따라 광학모듈 성수기 효과가 예상된다. 다만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며 부진한 업황 가운데 선방이 예상되나, 작년말 PC, 모바일 재고확보(Restocking) 수요를 이끌었던 중국 OEM들의 재고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상반기 재고조정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적대적 M&A 막겠다더니…세원이앤씨 부실경영 방패된 ‘초다수 결의제’

코스피 상장법인 세원이앤씨의 주주들이 부실 경영의 책임을 물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다가 실패했다. 압도적인 지분율을 가지고도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부결된 것이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기 위해 도입한 '초다수 결의제'가 기존 경영진의 '알박기'에 활용됐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열린 세원이앤씨의 임시주총에서 주주가 제안한 기존 이사 해임과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부결 이유는 정족수 미달이다. 이날 주총에는 총주식 수 5275만4273주 가운데 과반이 넘는(52.9%) 2769만주가 주총에 참여했다. 그리고 참석 주식 수의 89%가 넘는 2477만주가 주주제안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일반적인 주총이라면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이 통과되겠지만 이날 세원이앤씨 임시주총은 정관에 따른 '초다수 결의제'가 적용되면서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부결됐다. 초다수 결의제란 적대적 M&A를 위한 안건에 대해서는 과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의결권이 모여 찬성해야 통과할 수 있다는 정관상 조항이다. 세원이앤씨는 지난 2021년 세원셀론텍에서 분할하는 과정에서 정관을 변경해 전에 없던 초다수 결의제를 도입했다. 당시 정기주총에서 세원이앤씨는 정관 27조를 변경해 '적대적 기업인수나 합병 의결은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5분의 4 이상으로 하되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3 이상의 수로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안건이 가결되려면 전체 주식수의 75%가 주총에 참석하고 여기서 80%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충족하려면 이번 세원이앤씨 임시주총에서 약 3956주가 참석하고 이중 3164만주가 찬성표를 던졌어야 했다. 초다수 결의제는 기존 경영진이 적은 지분율로도 회사를 지배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세원이앤씨는 지난 2022년 1월 최대주주가 에쓰씨엔지니어링에서 디지털킹덤홀딩스료 교체된 바 있다. 경영컨설팅 업체인 디지털킹덤홀딩스는 이후 보유 지분을 주가 하락에 따른 반대매매 등으로 조금씩 잃었다. 결국 지난해 6월 디지털킹덤홀딩스의 지분율은 4.73%까지 쪼그라들고 범한메카텍이 장내매수로 주식을 늘려 최대주주가 됐다. 현재 범한메카텍의 지분율은 22%가 넘지만 '초다수 결의제'에 막혀 경영진 선임에 실패한 것이다. 범한메카텍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였던 두산메카텍이 전신인 특수목적용 기계제조 업체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범한산업이 지난 2022년 인수해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이번 세원이앤씨가 적용한 초다수 결의제는 불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관에 초다수 결의제를 규정한 것이 상법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전주지방법원은 당시 우노앤컴퍼니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활용한 초다수 결의제가 상법상 무효라고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초다수 결의제에 대해 “합병에 관하여 최종적인 승인권한을 주주총회에 귀속시킨 상법 제522조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원이앤씨는 지난해부터 대표이사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고, 문자를 이용해 주가를 조종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금감원 특사경의 압수수색도 받은 곳이다. 지난해 4월 감사보고서 거절로 현재 주식거래도 정지 중이다. 회계부정이 의심되고 특수관계인과 거래도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감사의견 거절의 이유다. 추가로 경영진의 배임으로 경찰고발까지 진행한 상태다. 한 세원이앤씨 주주는 “현재 회사에 심각한 문제가 많아 지분을 모아 경영진 교체에 나서려 했지만 물거품이 됐다"며 “현재 회사가 자산을 매각하고 청산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도 경영진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동아쏘시오홀딩스, 올해 기업가치 제고...목표가 ‘상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2일 보고서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작년 매출액은 11.5% 증가한 1조1319억원, 영업이익은 103.5% 증가한 770억원으로 발표됐다. 이에 대해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 용마로직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작년 7월 7만600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자회사 실적이 성장하면서 현재 10만9000원대까지 회복했다. 최근 증시에서 자산대비 저평가된 주가 상승에 편승하는 부분도 있어 보인다. 또 자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아제약의 경우 올해 새로운 주주친화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데, 작년 연말 배당으로는 주당 1000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올해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 등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고, 주주친화 정책도 예상돼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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