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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선공개 동시에 스타디움 투어 돌입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을 선공개하고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트와이스는 2일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에 수록된 영어 버전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미리 선보인다. 신곡 '아이 갓 유'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 곡으로 막연하고 무모한 순간에도 '너'로 인해 행복했고 언제나처럼 '함께' 헤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 심플한 드럼 패턴 위 울려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 멜로디, 보컬 하모니가 돋보인다. 트와이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 2024년 첫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당초 3일 하루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이후 전석 매진되면서 2일 1회 더 추가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6~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최상목 부총리 “경기회복 온도차 커…2∼3월 물가 3%내외 상승 가능성”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지표상 경기회복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민간소비는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부진이 빠르게 나타나는 등 부문별 온도차가 커서 아직 '체감할 수 있는 회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정부는 사과·배 등 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100억원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8천톤(t) 확대해 향후 수급 불안에도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지원 정책 등을 밀착 관리해 16개 설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 안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을 시작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중점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거나 타당성이 줄어든 부담금도 합리적으로 정비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부담금 정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주거·교통·일자리·자산형성·생활규제 등 민생과 직결되는 과제를 전 부처가 한 팀이 돼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2월 중 통과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수소산업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 한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이달 분양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DL건설이 이달 분양을 예정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쉽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35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가까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마전중, 검단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검단점), 검단탑병원,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조성돼 있으며, 업무용지(예정)와도 인접해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더하는 5개 특화 구역 중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워라밸 빌리지(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상업과 업무, 문화, 여가를 한 번에 누리는 정주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공원과 녹지가 풍부한 4단계 지역에 위치했으며 단지 인근으로는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나진포천 등이 있다. 또 전 세대에 e편한세상의 혁신설계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펜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공간구성을 적용했다. 그린카페, 에듀센터, 키즈카페, 웰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한편, 최근 들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20년 10만9306가구 △2021년 10만6872가구 △2022년 8만7170가구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6만86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1% 줄은 수치며,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수요 심리가 위축된 데다, 건설사들마저 원자잿값·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해 공사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6만3030가구(1월 말 조회 기준)로, 작년보다 더 적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코프로비엠, 4분기 적자 전환 예상…주가 하락은 제한적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이 1조2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 감소할 것"이라면서 “판매 물량이 24%나 감소한데다 가격도 추가 하락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컸음에도 물량이 늘어 매출 감소폭이 작았다"며 “4분기는 물량마저 줄면서 매출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손실도 538억원를 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양극재 출하량 추정치를 14만6000톤으로 기존대비 14%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주 고객사인 SK온도 내년부터 중국, 미국, 유럽, 한국에서 증설한 생산능력을 가동하기 때문에 판매량 성장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JV)인 에코프로비엠의 신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내년부터는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양극재 출하량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932억원으로 기존대비 50% 하향하나, 전년대비 증가율은 37%로 여전히 2차전지 및 소재 기업들 중 높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세는 상반기 중 마무리되면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포스코인터, ‘에너지 합병 2년차’ 적극 투자로 성장 가속화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 투자, 구동모터코아 수주는 이미 전년 판매량 초과 전년 매출 33조 1328억원, 영업익 1조 1631억원… 합병 시너지 증명 중기주주친화정책 최초 발표… 배당성향 25% 수준 배당금 책정, 중간 배당 도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2년차를 맞이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20→60PJ/년)를 구축해 나간다. 이미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PJ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의 수송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에서는 20만 ㎘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하고, 총 40만 ㎘ 규모의 7, 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 목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더욱 힘을 싣는다. 신안에서 육상풍력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을 대표해 해상풍력 중심 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서해권·서남권·동남권에서 총 2.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권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철강 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친환경ᆞ소재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그룹사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높아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멕시코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 멕시코 제2공장과 폴란드 신공장을 착공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미 올해 수주 확정물량만 286만대로 전년도 판매량 225만대를 훌쩍 뛰어 넘었다. 식량사업은 올 한 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년 대비 8% 늘린 수량이다. 이와 함께 올해 호주와 미국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GS칼텍스와 인니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을 상반기 내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조(兆) 시대'를 공식화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 33조 1328억원, 영업이익 1조 1631억원, 순이익 68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실적이다. 수익성이 대폭 향상된 요인으로는 합병을 통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유럽向 친환경 산업재의 판매량과 이익율이 한층 증가된 점이 주요하게 손꼽힌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에너지부문은 전년대비 매출 3조 8940억원, 영업이익 5904억원을 기록하며 LNG 밸류체인 완성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었다. 글로벌사업부문은 매출 24조 6302억원, 영업이익 3709억원을 기록하며 심화된 무역장벽 리스크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기타(투자/무역법인 등) 부문은 글로벌 철강사업과 지역별 시황 호조에 힘입어 매출 4조 6086억원, 영업이익 2018억원의 실적을 보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기(2023-2025, 회계연도)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구체화했다. 금번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배주주 연결순이익의 25% 수준에서 배당금을 책정하고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말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여 배당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수립과 더불어 국내외 주주와의 소통활동도 더욱 강화하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엘앤에프, 부진한 실적에 낮아지는 기대치 [키움증권]

엘앤에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증권가의 주가 전망도 부정적으로 돌아서는 중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76억원, 영업손실 280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하회 이유는 테슬라의 연말 재고조정과 전방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ASP 하락 및 원재료 역래깅 영향으로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며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2508억원 발생하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변동에 따른 교환 및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은 696억원이며 순손실 2995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8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이번 달 건보료 조회하면 다른 계산이? 지역 가입 재산 기준↓

이달부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자동차'와 '재산' 기준이 폐지 내지 완화되면서 이들 보험료가 월평균 2만 5000원가량 줄어든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된다. 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한다. 아울러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000원 내려가고,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9만 6000세대 보험료도 평균 월 2만 9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합산하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000원 떨어지는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보건복지부 계산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보료 부과 체계는 이원화돼 있다. 직장가입자에게는 소득(월급 외 소득 포함)에만 보험료율에 따라 건보료를 물린다. 그러나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전월세 포함)과 자동차에 점수를 매기고 점수당 단가를 적용해 건보료를 부과한다. 그렇다 보니 형평성,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논란이 '소득이 있는 곳에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원칙에서 벗어난 '피부양자'다. 소득과 무관한 지역가입자 재산과 자동차에는 보험료를 물리면서, 정작 소득 있는 피부양자가 직장가입자에 얹혀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다. 지역가입자에게 소득 외 재산 등에도 보험료를 부과하게 된 것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소득구조가 다르고, 지역가입자 소득 파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지역가입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영업자는 사업소득이나 임대소득, 비용을 국세청에 직접 신고한다. 그렇다 보니 탈루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소득 파악률이 떨어졌다. 이런 까닭에 건보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소득을 추정하는 용도로 재산과 자동차를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활용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가입자 불만이 높아 정부는 그간 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를 위해 힘써왔다. 2018년 7월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1단계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2022년 9월에 2단계 개편에 들어가 지역가입자 재산과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낮췄다. 이를테면 지역가입자가 소유한 주택·토지 등 재산에 대해서는 재산 수준에 따라 500만∼1350만원 차등 공제하던 데서, '5000만원을 일괄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지역가입자 자동차 보험료는 그간 1600cc 이상 등에 부과하던 것을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 자동차'에만 매기는 쪽으로 바꿔 보험료 부과 대상 자동차를 179만대에서 12만대로 대폭 줄였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중 재산 보험료 비중이 여전히 높아 피부에 와닿을 만큼 실질적으로 낮출 방안도 필요하다는 주문도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에서 부동산 등 재산에 지역건보료를 매기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등 2개국뿐이다. 일본 재산보험료 비중은 10% 이하여서 재산에 건보료를 물리는 곳은 사실상 한국뿐이라고 할 수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중진공 “中企 활력 제고 위해 금융지원 강화할 것”

강석진 이사장 신년 간담회 올해 4대 정책방향 발표 中企 금융지원·글로벌화·인재육성·지역활성화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1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진공의 4대 정책지원 방향인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을 발표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국민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이 절실한 때"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업 활력 제고와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으로 △성장성 높은 혁신성장분야 시설투자 강화 △ 수출기업 지원확대 등 직접융자 4조 5000억원 지원 △대·중소 상생형 공동사업전환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내 수-발주기업 간 거래관계 강화 △수주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등 지역 중심의 금융 공급망을 강화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중진공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산업별 중소벤처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니즈에 맞는 정책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임원 책임경영과 정책대응력을 강화해 지역혁신 등 정책지원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새학기 노트북·설날 부모님 안마의자~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할인대전’

LG 그램·삼성 갤럭시북, 카톡·토스 학생인증 시 40만원 할인쿠폰 결혼·이사 가전 6개 이상 구매 최대 650만원, 효도가전 최대 반값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2월을 맞아 PC·노트북·갤럭시북 등의 상품을 할인하고, 설날 명절 준비를 위한 주방 가전과 안마의자 등 효도가전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2월을 맞아 평소보다 IT가전 할인 상품 수를 약 1.5배 늘리고 상품할인·롯데모바일상품권·엘포인트(L.POINT)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대표 품목인 IT가전의 경우 상품할인, 동시구매 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등의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을 할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등 행사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각각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로 제공한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이 카카오톡이나 토스를 통해 학생 인증을 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0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다양한 IT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동시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북4 프로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LG전자 '그램 시리즈'(그램, 그램 프로, 그램 프로 360)', 에이수스(ASUS) '게이밍 노트북' 등 행사상품과 함께 캐논 '복합기',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주연테크 '모니터 ' 등을 동시구매하는 고객은 상품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13만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고물가에 가성비 IT가전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 행사 상품도 준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의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고객에게 상품 할인과 함께 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특히,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하이메이드(HIMADE) 27형 모니터' 신상품을 다른 제품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설날 음식 준비를 위해 주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쿠첸 'IH압력 전기밥솥'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돌아오는 봄을 맞아 대청소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클린 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건조기(20KG)',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등 최대 20만원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건조기'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LG전자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동시구매하면 상품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전자랜드도 결혼과 이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가전 패키지 행사를 준비했다.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 6개 품목 이상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는 주방 필수 가전인 밥솥과 전기오븐, 에어프라이어 등 행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냄비 및 그릇 세트, 프라이팬 등 주방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졸업과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IT 가전 할인 행사인 '아카데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100만원 이상의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과 금액대별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인터넷 강의용인 조립PC 기본형 모델은 30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또한, 설맞이 물가안정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명절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기 그릴, 믹서기 등 주방 가전을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은 명절 효도 가전인 안마의자와 손 마사지기 행사 모델을 최대 50% 할인하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새해 첫달 물가 2.8% 올랐다…6개월만에 2%대로 내려

통계청, 2024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과일 등 농산물은 '고공 행진' 새해 첫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로 상승률이 내려갔다. 다만 과일 가격 상승과 겨울철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2.4%에서 8월 3.4%로 반등했으며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대로 복귀했다. 11월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도 계속됐다. 상승세 둔화에 가장 기여도가 큰 품목은 석유류였다. 1년 전보다 5.0%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1%포인트(p) 떨어뜨렸다. 반면 농산물은 15.4%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0.59%p 끌어올렸다. 지난달(15.7%)에 이어 두 달 연속 15%대 상승이다. 외식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3% 상승해 0.60%p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 2021년 11월 4.1% 상승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공식품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지만 지난달보다는 0.4% 내렸다. 주세 기준판매 비율 제도 도입으로 소주·맥주 유통 가격이 인하된 영향으로 보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지난 2021년 11월 2.4%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올랐다. 이 또한 지난 2021년 12월 2.2% 상승한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다. 작년 10월 4.5%를 시작으로 11월 3.9%, 12월 3.7%를 기록하며 둔화하는 흐름이다. 최근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과일과 채소는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4.4% 올랐다. 신선 과실은 28.5% 올라 2011년 1월(31.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 채소 와 신선 어개도 각각 8.9%, 2.0% 올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사과 배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과 귤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맞물리면서 과실 물가가 수개월째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후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겨울철 이상기후 등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돼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설을 앞두고 설 민생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확대하는 등 성수품 가격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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