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1심서 모두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 과정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이 사건으로 기소된지 약 3년 5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살(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1일 기소됐다. 당시 그룹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격인 합병 삼성물산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제일모직의 주가는 올리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낮추기 위해 이같은 부정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법원은 두 회사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가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고, 비율이 불공정해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마곡플랜트 안전점검

마곡 집단에너지 공사 2021년 12월부터 2단계 진행 중 서울에너지공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2일 마곡플랜트에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승현 공사 사장은 이날 마곡플랜트를 직접 찾아 열원시설의 고위험설비와 겨울철 취약설비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적극 발굴했다. 이 사장은 지역난방을 운전하는 직원들과 만나 “한파가 물러가고 해빙기가 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며 “설명절 기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사는 겨울이 지나 해빙기가 도래할 시기에 맞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시설물을 선정하고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10월 마곡지역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2017년 10월 1단계 사업(열전용 보일러 68Gcal/h)을 완료하고 2021년 12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김태흠 충남지사 “경찰복지법 개정안 통과···경찰분원 설치 문제없어”

경찰복지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에 대한 입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아쉽게도 예타 면제 조항은 제외되었지만,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신속히 예타로 추진함으로 해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예정대로 2028년 준공에는 변화가 없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 문제를 아산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적 공세를 통해 예타 면제에서 제외된 부분을 다른 사람들한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잘못된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정치임에도 불구하고 이 충청권의 정치적인 힘이 미약한 부분들을 보여줬다 하고 스스로 자각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 도지사로서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개정안이 열린 당일 국회에 갔고 그전부터도 이 문제를 여야 국회의원들한테 가덕도 신공항이라든가 아니면 달빛철도라든가 이러한 부분들과 비교해서 논리적으로 이 문제도 똑같이 특별법으로 국회에 상정 처리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타 면제를 주장한 가장 큰 이유로 예타로 인한 사업 기간 지연과 경제성 등의 이유로 550병상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라 언급했다. 김 지사는 몇조짜리는 정치적인 논리로 해서 기재부가 그걸 막을 수가 없는 그런 입장이지만 지금 500억 이상은 예타를 하게 돼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볼 때 효율성인 측면에서 1천억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특별법이 속속 만들어진다면은 500억 이상의 그런 사업들을 일단 경제성을 따지는 예타 면제가 유명무실화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기재부에서 염려하는 부분도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담보로 해서 일단 신속 예타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산 시민들이나 충남 도민들께서 경찰 병원 조성은 신속 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타에서 제외됐더라도 기간에 지장이 없고 또 두 번째로는 550병동 이상의 담보로 서로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1위 실화탐사대, 2위 도망쳐, 3위 생방송오늘저녁...2월 1주차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트렌드지수 순위

실화탐사대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트렌드 지수 1위를 차지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2월 1주차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랭키파이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실화탐사대는 트렌드 지수 1,814포인트로 전주보다 181포인트 상승했다. 도망쳐는 1,670포인트로 전주보다 4,695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생방송오늘저녁은 1,487포인트로 전주보다 126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PD수첩은 1,277포인트, 5위 생방송오늘아침은 542포인트, 6위 기분좋은날은 438포인트, 7위 오은영 리포트는 220포인트, 8위 이맛에산다는 100포인트, 9위 탐사기획스트레이트는 62포인트, 10위 꾸러기식사교실은 56포인트이다. 11위는 오은영리포트-알콜지옥, 12위 TV예술무대, 13위 탐나는TV, 14위 우리말나들이, 15위 MBC다큐프라임, 16위 MBC100분토론, 17위 MBC네트워크특선, 18위 다큐플렉스, 19위 생방송행복드림로또, 20위는 생상송연금복권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실화탐사대는 남성 30%, 여성 70%, 2위 도망쳐는 남성 34%, 여성 66%, 3위 생방송오늘저녁은 남성 44%, 여성 5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실화탐사대가 10대 2%, 20대 14%, 30대 29%, 40대 31%, 50대 2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부터 3위까지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 실화탐사대 이선균, 실화탐사대 마약수사대, 실화탐사대 양녀, 실화탐사대 이선균편, 실화탐사대 셀럽부부,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도망쳐 일본어, 도망쳐 짤,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도망쳐 아자드, 생방송 오늘저녁, 생방송 오늘저녁 만두, 생방송 오늘저녁 김대호, 생방송 오늘저녁 찜질방, mbc생방송오늘저녁 등이 주목받는 연관 검색어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요기요,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달 업무 확대 맞손

'카카오 T 픽커' 통해 도보·자전거·킥보드 등 도보배송 연계 요기요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사의 스마트한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 픽커' 앱을 다운 받은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소비자와 가게 사장님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한 요소로,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예주테크코리아, 극장용 대형 팝콘 기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예주테크코리아(이하 예주테크)가 극장용 대형 팝콘 기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예주테크의 극장용 대형 팝콘 기계는 국내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수입품 제품의 전기사용량인 4500W보다 절반 가까이 절약한 2400W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면서도 기능에 전혀 손색없이 안전하게 작동한다.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탑재한 예주테크의 팝콘 머신은 일정한 온도로 팝콘을 튀겨 타지 않으면서도 고르게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팝퍼에 이중 회전 날개를 적용해 대용량 팝콘을 골고루 휘젓고, 팝퍼 뚜껑은 손잡이를 잡고 기울이면 자동으로 양쪽으로 열려 편리하다. 옥수수 보관통 옆에 있는 오일통에는 자동 오일 펌핑 기능을 적용시켰다. 이에 오일통에 오일만 채워 넣으면 팝콘이 튀겨질 때 자동으로 오일이 첨가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제품 바닥에는 보온기능이 있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보온을 하여 따뜻하고 바삭바삭한 팝콘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디지털 운영방식의 경우 전문기술자가 수리를 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는 반면, 예주테크 제품은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해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기본 전기지식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팝퍼 분리형으로 제조한 해당 제품은 특수한 테프론 코팅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청소나 유지관리가 쉽다. 일체형 스테인리스 재질은 코팅이 되지 않고 열 전도율이 낮아 청소하기가 까다로웠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관리의 용이함을 높였다. 국내의 기술력으로 개발 및 제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인 동양인의 키와 체격 등에 맞게 제품을 생산, 사용자 위주의 편리함으로 사용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빠른 수리 및 부품 수급이 원활하여 A/S 처리도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국내 생산이므로 수입 제품보다 가격도 약 30% 이상 저렴하다. 예주테크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형 팝콘 기계로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한참 높였으며 제품의 가격 및 유지비용 등도 합리적이라 수입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팝콘 머신”이라며 “고객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포스트 설 연휴 고객 수요 잡기 나선다

올해 'S/S 해외패션대전' 전국 8개 점포서 순차 진행 일부점포 구매 금액대별 포인트 적립 등 사은행사까지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포스트 설 연휴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2024년 봄·여름(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이자벨마랑·지미추 등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월12~2월22)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월15~18일), 판교점(2월 15~22일), 목동점(2월15~25일), 더현대 대구․울산점(2월16~25일), 천호점․신촌점(2월16~1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에는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Trabaldo Togna)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중근의 통큰 저출산 대책…“직원 자녀 1명당 1억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시무식서 업계 최초 1억 출산 장려카드 꺼내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민간임대주택 정책 개편 제안 하자보수 '당일처리' 시스템 구축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중근(83)부영그룹 회장이 이번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지원금을 주는 등 사회 공헌에 나섰다.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씩 지급해 아이를 더 낳도록 장려하겠다는 '민간기업 최초'의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에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와 민간임대주택 정책 개편도 제안했다. 이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 홀에서 '2024년 갑진년 부영그룹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직원 자녀 출산 1인당 1억원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국가 존립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 안전보장,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현재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각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한다. 또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는 국가로부터의 토지 제공을 조건으로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이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의 복지혜택을 주고 있기도 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통 큰 결정이자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라며 “기업으로는 최초인 만큼 업계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물론 파급력이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 회장의 통근 사회 공헌·복지 혜택 제공에 부영그룹 직원들은 대환영했다. 올해 1월 출산한 부영그룹의 한 직원은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게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출산 전후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앞으로 둘째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면서 “큰 버팀목이 돼 주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출생 해법으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방안도 제안했다. 이날 부영그룹이 발표한 것처림 기업들이 2021년 1월 1일 이후 아이를 낳은 부모들에게 1인당 1억원 이내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할 경우 기부로 간주해 수령자 및 기부자의 세금을 면제해달라는 것이다. 저출산과 연계한 민간임대주택 정책 개편도 제안했다. 신규 아파트를 지을 때 임대주택은 30%가량을, 나머지 70%는 소유(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개편해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무주택자의 주거불안 문제와 하자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민간도 참여해 30%의 거주만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과 70%의 소유주택으로 개편돼 하자는 소유자의 유지보수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밖에 이날 시무식에서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하자가 날 경우 '당일처리' 보수체계를 마련하고, 또 발생 전에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 대응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카이스트(KAIST)에 200억원대 기숙사를 신축해 주기로 하는 최근들어 총 1조1000억원대가 넘는 활발한 사회 공헌·기부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 고위층의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평소 “기업해서 번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는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고수하는 한편 고향 친구·마을 사람들에게 1인당 1억원 가량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사회 안팎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