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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전문 코치의 1:1 보이스케어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야나두가 1:1보이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야나두는 1:1 보이스 케어 시스템으로 온라인학습을 하는 개별 수강생들에게 발음 교정과 올바른 발음을 알려줌으로써 인강의 한계를 극복한다.1:1 보이스케어 서비스는 누적 11,000명이 경험했으며, 이 중 96%의 수강생이 ‘영어실력이 향상됐다’, 93%의 수강생이 ‘전문 코치진의 완벽한 발음교정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야나두의 동기부여 시스템, 장학금과 1:1보이스 케어로 랜선 과외를 받은 수강생의 완강률은 강의만 듣는 수강생 대비 3배가 높다.1:1 보이스케어 시스템은 야나두의 인기강의인 10분 패키지, 평생수강 패키지, 스르르 학습지 패키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의를 14일 연속 수강하면 보이스케어 신청 카드가 수강생에게 도착하고, 전문 코치님의 밀착 코칭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야나두 관계자는 “영어를 혼자하게 된다면 잘못된 발음을 하면서도 인지할 방법이 없어 그 발음 그대로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는 말하기 뿐만 아니라 원어민의 영어를 듣는데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발음과 원어민이 하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획]전세를 없애야 집이 산다(1)…“서민 주거사다리 역할 끝”

최근 전세(傳貰 )사기가 급증하면서 전세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월세 대신 목돈을 임대보증금으로 주고 받는 전세는 다른 나라에는 없고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이한 주택 임대 형태다. 1970년대 정착될 때만 해도 세입자·집주인은 물론 건설산업 활성화·주거 서비스 안정화 등에 큰 역할을 했다. 저금리 현상 고착화 등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사기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사회적 이익보다는 폐단이 더 커지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전세 제도를 폐지해야 왜곡된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고 집값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기세다. “전세대출이 사라져야 전셋값·집값이 떨어져 하향 안정화가 될 것이다". 대표적 전세 폐지론자인 한문도 서울디지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말이다. '애물단지'가 된 전세 제도를 없애야 우리나라의 집, 즉 주거 환경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때 한국만의 독특한 주택 임대 형태로 세입자·집주인·건설업체·국가 모두 효용성을 인정했던 전세 제도가 어떻게 이같은 '천덕꾸러기가 됐을까? ◇ 유래와 역사 전세는 1970년대 중반,중공업 육성과 수출, 중동 건설 붐 등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살림살이가 나아진 서민들이 좋은 집을 찾기 시작하면서 태어났다. 민간 건설사들은 부지런히 아파트 공급을 늘렸다. 1975년 9만여 가구였던 아파트는 1980년 들어 약 37만여가구까지 증가했다. 문제는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집값이 오르니 사람들은 자기 돈 만으론 집을 살 수가 없게 됐고, 세입자들은 높은 월세에 시달렸다. 이때 등장한 전세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집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세입자로부터 목돈(전세보증금)을 받아 보탰다. 세입자는 비싼 월세를 아끼고 맡겨둔 목돈을 훗날 내 집 마련에 사용할 수 있어 좋아했다. 건설사들은 집을 팔기 수월해졌고, 사회적으로도 건설 경기 활성화·안정적 주거 환경에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태어났지만 전세는 사적금융제도라는 한계 때문에 툭하면 사회적 이슈가 됐다. 1기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인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 넘쳐나는 주택 수요로 인해 집값 상승과 함께 '전세대란'이 발생했다. 전셋값이 폭등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세입자들이 속출했다. 반대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집값과 함께 20~30% 동반 폭락하면서 정반대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 현상이 벌어져 곳곳에서 곡소리가 났다. 외환위기 이후 집값이 떨어지니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2000년대 초반 부동산 시장 호황기가 오자 전셋값은 오히려 크게 상승해 집 값 폭등에 큰 역할을 했다. 결국 2010년대에는 전셋값이 집값의 70%를 넘어서는 '깡통주택'(집값과 전셋값이 갭이 줄어드는 주택)을 양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0년대 중반부터 전세 제도가 전반적으로 쇠퇴 일로를 걷고 있긴 하다. 저금리, 저물가,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서 주택금융이 발달하다 보니 집주인이 월세를 더 선호하게 된 지 오래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강화되며 주택 매매보단 전세 거래비중이 늘어나 전셋값이 폭등했다. 규제로 인해 부동산 투자자들이 자금을 은행이 아닌 세입자의 전세금으로 조달한 것도 가격을 키우는 것에 일조했다. 여기에 2020년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까지 겹치며 전세매물 감소가 우려되자 유례없는 폭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고금리와 자금경색 등이 맞물려 급격히 식었고, 현재는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사기의 수단으로 전락 최근 몇년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전세사기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면서 전세 제도 폐지론의 근거가 되고 있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없어 무분별한 대출이 가능하다 보니 무자본 갭투자가 성행하게 했다. 계획사기도 눈에 뛰게 증가했다. 공인중개사와 짜고 실제보다 금액을 높인 '업계약'을 하거나, 감평사와 짜고 고액감평을 통해 전세금액을 높게 받고 잠적하는 전형적인 전세사기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수도권 빌라왕 김모씨', '강서 빌라왕 정모씨', '청년 빌라왕 송모씨', '건축왕 남모씨' '화곡동 빌라왕 강모씨' 등 전세사기범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피해로 인정받은 사건만 1만건이 넘는다. 부동산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경기 화성 동탄의 한 피해자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바람에 파산하고 말았다"며 “1년째 집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아 수억의 전세자금이 공중에 묶인 채 하루하루를 약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세사기 특별법'을 제정해서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집주인의 전세보증보증보험 가입 조건을 강화해서 전셋값을 하향 안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집주인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안심전세 앱이 출시됐고, 집주인의 이력을 동의없이 세금 체납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는 지속될 것이다. 이미 전셋값이 크게 오른 2023년초 계약한 세입자들의 목을 짧게는 내년, 길게는 2026년까지 조여올 것이다. ◇“대출 없애 전세 씨말려야" 전문가들이나 시민 사회 내에선 전세 제도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전세 대출 규제 등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세자금대출에도 기타 부채까지 확인하는 DSR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부의 전국 주택 임대차 거래 중 전세 비중은 2019년 60.7%에서 지난해 44.6%까지 떨어졌다. 한 교수는 “전세 재도 개혁을 위해선 정치권의 노력이 간절히 요구된다"며 “또 필요에 따라선 사회단체 결성 등을 결성해 전세대출을 완전히 폐지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식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부영 출산장려금 1억원 세제 혜택 방안 전향적 검토

부영그룹의 '1억원 출산장려금'을 두고 정부가 법인과 직원 가족 모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부영 사례와 관련해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이 세금을 적게 내면서 법인도 손금산입 등을 통해 법인세 부담을 덜어낼 방안을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서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그룹은 지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의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를 두고 '증여'로 해석할 경우 출산장려금을 받은 이는 1억원 이하 증여세율 10%만 적용돼 1000만원만 납부하면 되지만 기업은 손금·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직원 가족도 증여세로 내고 기업도 동시에 손금·비용으로 인정받으려면 현행 체계상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만약 출산장려금이 근로소득으로 해석된다면 법인은 비용 처리를 통해 법인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를 받은 직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근로소득세를 내야 한다. 근로소득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5%(5000만원 이하), 24%(8800만원 이하), 35%(1억5000만원 이하), 38%(3억원 이하) 등의 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 경우에도 근로소득세 비과세 조항에 출산장려금과 같은 형태를 포함하는 방안 등으로 근로자의 세 부담을 함께 낮출 수 있다. 정부는 출산장려금에 대한 해석과 법 적용을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인과 직원 모두에게 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자가 근로자에게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급하면 해당 지원금을 사업자의 손금·필요경비 범위에 추가했다. 이 조항은 직원의 출산 또는 양육 지원을 위해 임직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영의 사례는 자녀에게 증여 형태로 지급했기 때문에 직원에게 공통 기준으로 지급할 경우를 상정한 해당 시행령을 적용받기는 어렵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영의 출산장려금을 근로소득으로 볼지 증여로 볼지 판단을 거친 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고공행진 日 엔화 환율, 더 오를 전망?…“152엔 돌파가 분수령”

올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최근 '1달러=150엔'을 돌파한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14엔에 장을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이 연초 140엔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엔화 가치가 약 2개월 만에 6% 가량 급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 13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엔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50엔을 단숨에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적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첫 금리인하 시점을 지연한 것이란 관측에 따른 달러 강세가 엔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돼도 금융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힌 점도 엔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일본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으로 진화에 나섰다. 전날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최근 엔화 흐름은 급격하다"며 “흐름의 일부는 펀더멘털과 일치하지만 나머지는 투기적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 당국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엔화 환율 전망과 관련해 152엔을 넘어설지가 핵심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다만 일본 당국의 직접 시장 개입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면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선 적은 2022년이 마지막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야마다 슈스케 일본 통화 및 환율 전략 총괄은 “152엔까지 오르는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현 시점에서 개입이 입박한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카이 도쿄 연구소의 시바타 히데키 선임 환율 전략가는 “엔/달러 환율이 152엔을 돌파하면 엔화 매도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일본 재무성은 경계하고 있지만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정부가 엔화 평가절하를 막겠다는 의도를 미국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때문에 개입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레소나 홀딩스의 이구치 케이이치 선임 전략가는 152엔 돌파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스즈키 히로후미 최고 외환 전략가는 엔화 환율이 달러당 155엔까지 치솟아야 당국이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와중에 블룸버그는 10년만에 일본의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개편으로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엔화 환율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짚었다. 엔화를 외화로 바꾸려는 수요가 엔화 약세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결과 일본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해외 주식과 투자신탁을 사들인 규모는 1조200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다. 히데키 전략가는 “예상보다 더 많은 자금이 해외로 향하고 있다"며 “이런 추이는 외환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전략가들은 NISA 개편으로 지난달에만 엔화 가치가 1엔 더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MUFG은행의 리 하드맨 선임 애널리스트는 “해외 투자 증가 흐름은 엔화 약세의 요인이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기여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져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폐지 시점이 불확실해진 점도 엔화에 악재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도 3.3% 감소해 2개 분기 역성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전략가들은 “일본은행의 정책 변경이 지연될 경우 엔/달러 환율은 결국 2022년 고점(151.95엔)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한 올해말 엔화 환율 전망치 중간값은 달러당 137엔으로 나타났다. 연준과 일본은행이 연내 통화정책 전환에 나서기 때문에 엔화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하리라는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스코 등 20여개 기업 한경협 가입 신청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 20여개 기업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가입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16일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경협이 가입을 타진한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국내 주요 IT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이번에 가입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현재 42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앞으로 신규 회원사 추가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류진 회장과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1명으로 구성된 한경협 회장단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세청장 “악의적 탈세, 조사역량 집중해 강력 대응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은 15일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고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악의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공정과세 실현은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불법사채, 주가조작, 다단계판매 사기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폭리를 취하는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청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녹록지 않은 세입 여건을 언급하며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세무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올해부터 확대되는 자녀장려금 제도 집행, 소상공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복지 세정에도 힘 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홈택스, 글로벌 세정외교를 통한 내·외국기업 지원 등 안건이 논의됐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홈택스 AI 상담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AI 상담원은 납세자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생성형 AI를 통해 문의 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국세청은 AI 상담원 도입으로 상담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를 통해 역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합의를 통한 이중과세 해결에도 힘쓸 계획이다. 외국계 기업을 상대로 한 맞춤형 신고 안내도 고도화하는 등 'K 세정외교'를 추진하고 올해 1월 이후 사업연도부터 적용되는 글로벌최저한세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달달 신혼→냉기류..결혼 3년차 관계 격변

김수현과 김지원이 부부가 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이 세기의 부부로 만난다. 이 가운데, 극과 극 분위기를 담은 김수현·김지원 부부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찬란한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화사하게 꾸며진 결혼식장에서 두 사람은 반지를 나눠 끼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다. 반지가 끼워지는 손을 바라보는 홍해인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서려 있다. 이어 행복한 신혼을 만끽하는 듯한 백현우, 홍해인의 모습도 공개됐다. 하지만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다. 신혼 시절 달달한 미소는 온데간데없이 부부 사이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기류만 맴돈다. 행복했던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눈물의 여왕' 측이 온도차가 느껴지는 사진을 통해 백현우·홍해인 부부 관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과 김지원이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두 사람은 달달하고 행복한 신혼생활부터 살벌하고 위태로운 3년차 부부 모습까지 격변하는 부부의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내 예정이다. 3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민시, 생일 맞아 영양실조 아동 위해 5000만원 기부

배우 고민시가 생일을 맞아 선행에 나서서며 의미를 더했다. 15일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고민시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참여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영양실조 치료식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전쟁과 자연재해와 같은 재난 속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상황에 가슴이 아팠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이해력 낮아…교육·규제 동시 개선해야”

“디지털을 모르는자는 금융을 할 수 없게 됐고 금융을 모르는자는 금융을 하다 더 낭패를 보게 됐다."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보험연구원과 한국금융소비자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털 금융의 문제와 디지털 금융이해력 정책' 세미나에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디지털 금융시대에 금융소비자가 겪고 있는 새로운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현 상황에 적합한 금융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가 꼽은 디지털금융의 가장 큰 문제는 먼저 디지털 역량이 떨어지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서 오히려 금융 사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금융소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금융사기나 불공정 거래의 위험이 커질 수 있고, 디지털 금융으로 개선된 금융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은 과소비·과다대출·청소년 도박·부적절한 수준의 위험보유를 비롯해 너무 잦은 주식거래 등 부정적 금융행동편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위험요소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수준이 대체로 낮은편이기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2년 기준 금융감독원·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이해력은 OECD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 48% 성인이 요구수준인 70점 이상의 금융이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이해력은 OECD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디지털 금융이해력의 최소 목표 수준인 70점 이상 비율이 OECD 평균은 34%였으나 우리나라는 10%였다. 국내 10%가량의 성인 만이 요구수준인 70점 이상의 디지털 금융이해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금융이해력은 건전한 금융의사결정을 통해 개인의 금융복지를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인지·지식·기능·태도의 조합이며, 디지털 금융이해력은 디지털 금융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 금융 활용은 높은 수준이며, 디지털 금융이해력이 낮은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디지털 금융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디지털 금융 소외뿐 아니라 잘못된 활용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개선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박 교수는 진단했다. 박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바람직한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업과 정부, 소비자, 교육계 모두가 디지털 금융 및 금융이해력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포용적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취약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사용을 위한 디지털 및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해야 하며 △금융활용 시작 연령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금융이해력의 조기교육이 필요하고 △디지털 금융앱은 소비자의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하도록 설계·규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가장 큰 디지털금융의 특징은 개인의 DIY다. 매 순간의 유연한 판단과 충동성이 실행되기 쉬운 점이 디지털 금융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디지털이 왕성하니 디지털을 강화하자는 시각이 아니라 기본 금융교육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의 경우엔 과도한 매도와 매수가 기업 수수료수익으로 이어지지만 투자자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행위를 유도하는 넛징행위가 디지털에서 매우 많이 노출돼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 및 소비자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금융이해력의 증진이 동시에 균형감 있게 개선되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에어서울, 발렌타인데이 맞아 사내 서프라이즈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은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 기념 사내 깜짝 이벤트 'Happy Valentine, Thank you Everyday'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본사 임직원들이 항공업계 성수기를 맞아 대고객서비스에 힘쓰는 승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까페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 평소 취미로 요리와 제빵을 즐기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초콜렛 500여개를 직접 만들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직접 모시며 애쓰는 승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길 바란다"며 “임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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