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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AI 이용한 에너지 제어 사례 통해 산업 위기 극복해야”

“개선시킬 수 있는 분야에는 AI 기술이 도입돼야 합니다. 고효율 기자재 변경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효율적인 측면에서 AI를 통해 생산 투입을 줄이고 최대의 산출량을 얻어야 합니다" 장윤석 INEEJI 사업총괄이사는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제연구원이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에너지산업시설의 효율화를 위한 AI 지능형시스템의 활용방안' 세미나에 참석, 'AI 기반 최적 에너지 예측·제어 시스템 개발 필요성' 주제 발표를 통해 AI 기반 최적 에너지 예측·제어 시스템 개발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이사는 “국가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산업분야가 60.6%(악 3분의 2)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경제적 부분 및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산업분야의 에너지 절감 방안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GVC(Global Value Chain) 재편이 많이 되고, 리쇼어링 요구가 증가하는 등 변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산업계 구조적인 이슈들도 있어어 에너지 사용 변동성도 많다"며 “기업들은 가능하면 에너지를 적게 쓰기를 원한다. 고효율설비 교체, 단열 강화 등으로 효율을 높이는 방향이 있지만, AI를 이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는 “산업 구조적으로 AI가 일자리를 뺏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실제로는 20년 사이 인력 구조가 바뀌면서 사람이 부족하다"며 “에너지 비용도 최근 2년 사이 너무 많이 올라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는 제조원가는 최소화해야 하고 부가가치는 최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기반 최적 에너지 제어 사례 6가지를 소개했다. 첫번째는 AI 기반 #3CGL 스마트팩토리 모델라인 구축 사례다. 운전 조건에 따라 냉연강판을 열처리 후 현재 상태 관리가 어려웠으나 AI 기술로 만든 공정 품질 상태 예측 모델 및 제어 모델을 적용하면서 품질이 안정되고 연료를 3%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두번째는 AI 기반 유리 용해로 온도 제어를 최적화한 사례다. 유리를 용해할 때 1000도 이상 올라가면서 내부 상태를 직접적으로 알 수 없어 연료를 과사용했었다.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유리 용해로 온도가 예측이 가능해져 연료 사용량을 3% 감소시켰다. 세번째는 AI 기반 시멘트 소성 공정을 최적화한 사례다. 석회석 가공시 유연탄 사용으로 에너지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았다. 대체 열원으로 순환연료(폐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품질 불균형으로 제어가 어려웠다. AI 기술로 인해 공정의 상태 변화를 예측하고 사전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유연탄 사용량이 5%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장 이사는 “성과가 잘 나오면서 산업자원통상부에서 과제로 시작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번째로는 부천시의 사례였다. 부천시는 교통정체를 겪었으나 AI 기술로 제조 공정, 인프라 증설 없이 1일 통과 교통량이 5%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AI에 의한 신호 최적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정체 시간 통행 차량 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비용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다섯번째 사례는 RHDS 공정 디젤 생산을 최적화한 것이다. 공장에서 품질 분석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소요됐고, 결과 확인까지 실시간 제어가 어려웠으나 AI 기술로 목표 품질 유지, 생산성 향상, 에너지 등 비용 1% 절감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AI 기술을 통해 고철 성분, 무게 등을 이용한 용융시간을 예측해 전기로 운영을 최적화한 사례다. 금속 제품 재활용시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고철 성분 변동, 전기로내 고온, 고압 특성으로 정확한 상태 계측이 되지 않아 제어가 어려웠다.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력 사용을 7.1%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장 이사는 “성과가 잘 나와 지난해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며 “군산 쪽 큰 철강사에 도입해 기술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기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추가 설비투자 없이 공정도입 가능한 핵심기술로,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제6회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탄소중립·시설안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필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 디지털화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에너지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송재주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장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안전 포럼' 세미나에 참석, '디지털솔루션과 에너지플랫폼'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소장은 “탄소중립의 10대 핵심기술 중 하나는 디지털화"라며 “디지털화 플랫폼 선제적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플랫폼은 탄소중립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전력연구원은 전력에너지 온실가스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 소장은 전력연구원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4대 분야로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암모니아 연료전환 △지능형 전력그리드를 꼽았다. 그는 경영효율 향상을 위해서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송 소장은 전력연구원에서 구체적으로 구상 중인 디지털 플랫폼을 사례를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시스템인 e-WSN이 그 중 하나다. e-WSN은 배전자동화용 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제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WSN은 통신불가 해소 및 비상시 유선방 백업 등에 사용될 수 있다. IDPP는 발전소 운영 방식에 ICT 기술을 접목해 고장을 예방하고 운영효율을 개선한 발전소 운영 기술을 말한다. 불시 정지 등 고장요인을 제거하고 가스, 석탄화력발전 효율 최적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DMS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으로 지역에 소규모로 분산되는 분산에너지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기술을 고도화한 시스템이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복잡화된 배전망을 대응하는 기술로 꼽힌다. ADMS 적용 시 배전선로 신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소장은 에너지 클라우드기술을 소개하며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다른 재생에너지의 패턴 정보를 수집, 저장,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G기반 초 연결 기술개발로 언제 어디서나 전력 관련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방식을 소개했다. 송 소장은 “기술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에너지 생산·공급·소비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전력망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6회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김현제 에경연 원장 “AI 에너지안전 확보 위한 핵심요소”

“AI는 에너지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AI를 통해 우리는 더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안전 포럼' 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국가 에너지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고 재난 및 중대재해로부터 에너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왔다"며 “에너지시설의 안전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안정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AI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다.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우리가 에너지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은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에너지 산업에서 AI의 활용은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호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적인 에너지 정책인 수요 효율화 정책을 실현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분들의 지식와 의견이 모아져 우리 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밑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농업통상과장 유미선 △자유무역협정팀장 하종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조혜윤 △친환경농업과장 노영호 △농업경영정책과장 홍인기 △농지과장 이정석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 정재원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정책과장 강혜영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강효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김성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조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박홍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박홍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문원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양운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종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방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한종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손경문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유정연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 강승규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 최승묵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이태용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안형근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손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증시 종합] 현대차·기아. 삼성물산·SDI, LG화학·엔솔, KB금융, 알테오젠 등 주가↑

16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34.96p(1.34%) 오른 2648.76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1.83p(0.84%) 오른 2635.6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5647억원, 기관이 26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32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월 미국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오히려 물가 상승률 둔화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를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기관 역시 3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5.21%). 삼성물산(4.80%), 삼성SDI(4.79%), LG화학(4.24%), KB금융(3.99%), LG에너지솔루션(3.67%), 기아(2.03%)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날 큰 폭 올랐던 카카오(-1.35%)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1.28%), 삼성전자(-0.27%), 셀트리온(-0.22%) 등도 약세였다. 업종 지수가 모두 오른 가운데 증권(4.06%), 금융업(3.26%), 화학(3.02%), 보험(2.82%), 의료정밀(2.44%), 유통업(2.30%), 운수장비(2.29%), 건설업(2.09%)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1p(0.19%) 내린 857.60으로 마쳐 6거래일만에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8p(0.52%) 오른 863.69로 출발했으나 장중 등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2525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억원 순매수로 중립이었다. 외국인은 21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HPSP(-7.29%), 엔켐(-7.18%), 신성델타테크(-5.57%)가 실적 부진과 투자 경고 종목 지정 영향으로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알테오젠(3.66%), HLB(1.48%), 에코프로(0.79%), 에코프로비엠(0.40%), 셀트리온제약(0.19%)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1204억원, 코스닥 11조 5216억원으로 나타났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제6회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최연우 산업부 국장 “AI 활용 중요성 인식…에너지효율 높일 것”

“정부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 안전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국장은 “지난해 챗GPT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AI 기술은 우리 경제와 일상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 대한 AI 기술 활용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에너지 보수 일정을 최적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국가 에너지소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현장과 상용건물에 AI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에너지 시설 안전을 위해 에너지 공공기관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는 다를 기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사람 중심의 현장 안전점검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 방출 등 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재난에 대한 의사결정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에너지 시설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단독]TS트릴리온 사옥 매입…‘티르티르’ 이유빈 대표가 매입

화장품 전문업체 티르티르의 이유빈(35) 대표가 코스닥 상장법인 TS트릴리온이 내놓은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사옥과 토지를 인수한다. 이 대표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성공으로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출신 사업가다. ◇이유빈 대표, 연매출 1237억 브랜드 일궈낸 인플루언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250억원 규모의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토지와 건물을 이 대표에게 양도한다. 양도 목적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다. 거래는 자산총액 대비 36.59% 규모로 계약금 25억원은 이미 입금됐으며 나머지 잔금은 19일 지급된다. 공시 상 자산 양도 계약 거래상대방 이름은 '이보희' 씨로 이 대표의 본명이다. 티르티르는 올해 설립 5년 차로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다. 주요 고객층은 이삼십대 여성이다. 이 대표 본인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6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수입화장품 판매를 시작한 계기로 업종을 변경하고 지난 2019년 320억원의 투자를 받아 티르티르 브랜드를 론칭했다. 티르티르는 설립 첫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2020년 412억원, 2021년 465억원, 2022년 1237억원으로 매출이 매년 성장 중이다. 지난 2022년 영업이익은 196억원,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티르티르 지분 일부를 국내 사모펀드 더함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더함파트너스는 이 대표 지분 일부와 기존 재무적투자자(FI)인 알펜루트자산운용, 로이투자파트너스 등이 보유분을 포함한 지분 63.6%를 89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이 대표는 2대 주주가 됐다. 이 대표는 지분 거래로 얻은 수익을 이번 부동산 매입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동성 위기 TS트릴리온, 경영권에 사옥까지 매각 중 한편 TS트릴리온은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사옥 외에도 경영권까지 매각을 진행 중이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스팩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곳이다.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분위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년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부채 규모는 475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3억원대에 불과했다. 결국 회사는 경영권과 자산까지 모두 매각하면서 연명을 시도 중이다. 현재 장기영 TS트릴리온 전 대표는 보유 지분을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쪼개서 매각하고 있다. 장 재표는 경영권 매각으로 입금되는 중도금을 주식담보대출 상환에 사용하는 등 위기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지분 매각에 참여하는 FI 구성과 잔금 납입 일자까지 계속 변동되면서 유동성 위기 해소가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이번 사옥 매각도 이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TS트릴리온은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유형자산을 재평가해 119억원의 자산 가치를 발굴했다. 이번 사옥 매각의 경우 당시 자산 재평가로 인정받은 금액보다 높은 가격에 이뤄졌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제6회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AI로 에너지 공급안정성·효율성 향상해야…정보보안 등 숙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시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한편 안전성과 고객 만족도도 높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아직은 AI 활용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문제 시 책임소재, 정보보안, 지적재산권 등의 논의는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제연구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에너지산업시설의 효율화를 위한 AI 지능형시스템의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장윤석 INEEJI 사업총괄이사는 'AI 기반 최적 에너지 예측·제어 시스템 개발 필요성'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산업분야가 60.6%(악 3분의 2)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경제적 부분 및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산업분야의 에너지 절감 방안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는 제조업에 AI를 접목한 에너지 효율화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은 여러 측면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추가 설비투자 없이 공정도입 가능한 핵심기술로,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재주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장은 “에너지플랫폼은 탄소중립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전력연구원은 전력에너지 온실가스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송 소장은 전력연구원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4대 분야를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암모니아 연료전환 △지능형 전력그리드를 꼽았다. 송 소장은 “기술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에너지 생산·공급·소비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전력망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종권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에너지AI 소장의 좌장 아래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 김지효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장의 토의가 진행됐다. 곽 이사는 가스안전공사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업무효율화 향상, 비대면화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질 개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진호 교수는 “미래에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심이 주력인 전원세대가 될 것"이라며 “전원시대에서는 에너지의 생산이 과거와 같이 쉽게 통제되지 않아 경직성과 변동성에 맞춰 소비를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효 실장은 “AI가 워낙 에너지 집약적이다 보니 소모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충당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또한 AI를 통해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와 정보보안, 지적재산권, 거버넌스 등 제도적 정비도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축사에서 “AI 기술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에너지 보수 일정을 최적화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국가 에너지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고 재난 및 중대재해로부터 에너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왔다"며 “에너지시설의 안전은 사회적, 경제적 안정성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AI 기술은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경호원칙 따른 것”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16일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을 외친 한 졸업생이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퇴장 당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카이스트 2024년 학위 수여식장에서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졸업생들이 앉은 좌석에서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 경호원은 즉각 해당 졸업생의 입을 틀어 막고 팔과 다리를 들어 졸업식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대통령 경호원들이 졸업생을 끌고 나가는 사진과 영상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스트 졸업복을 입고 학생들 사이에 위장해 잠복해 있던 경호원들이 소란이 벌어지자 곳곳에서 튀어나와 졸업생을 제압하는 모습을 두고 불쾌감을 표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군중이 많은 곳에서는 위장 근무를 한다. 예전부터 해오던 경호기법이다"며 “매뉴얼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도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들에 의해 퇴장당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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