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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스마트 팩토리 △ESG △인공지능(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위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대상 검토 기회를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전형,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4월경 발표될 계획이다. 2018년에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내 11개 그룹사, 150개의 현업팀이 참여했다. 총 177개사의 스타트업이 선정돼 128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그 중 94개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이뤄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아, IT 개발자 등 각 분야 경력직 대규모 채용

기아는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다.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내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다음달 초), 역량검사 및 1차 면접(다음달 말), 2차 면접(4월 중) 순이다.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스웨덴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스웨덴 랠리 정상에 오르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5~18일(현지시간)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눈과 얼음이 뒤덮인 구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들은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극한의 환경 속에 다른 선수들이 고전한 반면, 에사페카 라피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우승은 라피 선수가 현대팀 소속으로 달성한 첫 우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4위를 기록했다. 현대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됐다. 3라운드는 다음달 28~31일 케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스웨덴 랠리에서도 우승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우승 동력을 올해 마지막까지 꾸준히 유지해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드림시큐리티, 추가 성장 기대감↑…적정가 5700원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19일 드림시큐리티에 대해 올해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양자암호통신 장비 진입장벽 구축과 이를 통한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적정주가는 5700원, 주가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드림시큐리티는 인증·보안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기업으로 25년 간 국세청·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3500여개의 고객사 레퍼런스 확보했다"며 “올해 전세계 76개국에 선거가 있는 슈퍼선거의 해인 만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가 사용되면서 가짜뉴스, 여론조작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 대장주인 동사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우 연구워은 “드림시큐리티의 주요 종속 기업인 한국렌탈은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전문업체입인데, 55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연간 거래 유지율은 95%에 달한다"며 “사우디 '네옴시티' 대형시공업체 중 하나인 Nesma&Partners는 한국렌탈 사우디 법인을 통해 건설 장비들을 렌탈 중으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4년 사업부문별 예상 매출비중은 렌탈 78.8%, 보안 솔루션 8.5%, 국방 7.6%, 개인정보 서비스 4.4%, 운영 0.8%로 추정된다"며 “동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자암호 관련 양자키관리장비를 국정원에서 보안 검증 통과 받은 기업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 연구원은 “FRS 연결 기준 2024년 드림시큐리티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2775억원,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22.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CB 행사가능 기간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다. 전환가격은 3896원이며, 245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있다는 점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bhc, 값싼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꾸고 가격도 올렸다

bhc치킨이 일부 메뉴에 사용되는 닭고기를 국내산 대신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변경했다. 당시 순살 메뉴로 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 브라질산으로 대체했으나 현재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말 bhc치킨은 85개 메뉴 가격을 500원~3000원 올리면서 국내산 닭고기 아닌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뉴 7개 가격도 함께 올렸다. 경쟁사들도 일부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지만, 지난해 하반기 인상에 동참하지 않았다. 실제로 bhc 메뉴 가운데 '뿌링클 순살' 가격은 2만3천원인 반면에, 비슷한 중량의 GS25의 '뉴쏜살치킨' 가격은 1만1900원이다. 이 메뉴는 편의점에서 직접 조리해주는데, 가격은 bhc 메뉴의 반값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서 맺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국내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원부자재 비용 상승이 메뉴 가격 인상의 원인 중 하나라면 적어도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꾼 메뉴 가격은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브라질산 수입 냉동육 가격은 국내산 닭고기의 3분의 1 수준에서 반값으로 싼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닭고기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국내산 닭고기와 비교해 브라질산 냉동육은 매우 싸기 때문에 원재료 부담이 낮아지는 것이 상식"이라며 “가격 인상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bhc는 2022년 영업이익률 27.95%, 2021년 32.24%로 동종업계 대비 높아 원가 압박 등 비용 부담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bhc의 2018년∼2022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교촌이나 BBQ 등 경쟁사 보다 높다. bhc의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에 그쳤으나 순이익률은 31.8%로 대폭 높아졌다. 가격 인상과 가맹점주 상대 폭리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영탁,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선미·뱀뱀과 한솥밥

가수 영탁이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가수 영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빛나는 가수 영탁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어비스컴퍼니는 다양한 장르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있다. 저희는 가수 영탁이 보다 더 즐겁게 창작하고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과 팬분들에게 가수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더 비상할 가수 영탁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은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폼 미쳤다' 등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히트곡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사랑을 받고있다. 영탁은 정규 1집 'MMM'으로 53만장, 정규 2집 'FORM'으로 62만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팬덤의 힘을 보여줬다. 특히 2집 정규앨범 'FORM'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영탁은 지난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영탁은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TAK SHOW2) 앙코를 공연을 개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비스컴퍼니에는 선미, 뱀뱀, 멜로망스, 박산다라, 적재, 박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글로벌 투자은행도 ‘손절’ 권고 이마트 “이를 어쩌리오”

사상 첫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 대한 국내외 금융업체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사실상 매도 수준인 '중립'으로 낮췄고 스위스 은행인 UBS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사실상 손절을 권고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쿠팡의 성장과 동시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시장 잠식 등 기업 미래에 대해서는 '시계 제로'인 상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증권사는 총 4개며 인하율은 15.8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한화투자증권이 기존 10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3.0% 하향조정했고, NH투자증권은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20.0% 낮췄다. 또한 대신증권은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79%를, 신한투자증권은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4.44% 하향 조정했다. 특히 목표가를 낮춘 4개 증권사 중 3개사는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HOLD)' 또는 보유와 비슷한 '마켓퍼폼(Market Perform,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국내 증권업 특징적으로 '매도(SELL)' 의견을 내놓지 못하는 만큼, HOLD 의견은 매도 시그널로 읽히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스위스 은행인 UBS는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사실상 외국계 금융회사가 '손절'을 권고한 거다. 이는 이마트의 실적 악화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표가 뒤따르고 있어서다. 지난해 연결기준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8% 증가한 29조4722억원,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인적분할한 이후 사상 첫 적자다. 이마트의 적자 이유는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가장 컸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1878억원으로 전년인 2022년 120억원 대비 적자액이 17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진행 사업장의 공사원가 상승과 대구 지역 사업장의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인한 예상 손실을 2023년 영업실적에 반영한 점이 대규모 영업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건설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채산성이 높은 계열사 공사물량이 크게 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승민 한신평 연구원은 “프로잭트파이낸싱(PF)시장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택경기 및 분양여건 저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진행 현장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원가율이 높은 민간 도급공사 위주의 사업장 구성, 미분양 사업장과 관련한 영업자산의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의 성장에도 물음표가 따른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업인 SSG닷컴과 G마켓(지마켓)은 지난해 각각 1030억원과 32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경쟁기업인 쿠팡은 쿠팡은 지난해 3개 분기 연속 이마트의 매출을 넘어섰다.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이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테무의 국내 시장 진출도 악재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업황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고정비를 커버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유통법 규제 완화에 따라 영업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통법 규제 이후 10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대체 채널이 등장했다"며 “소비경기 회복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없고, 할인점 이외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재형 UBS 연구원은 “이마트는 오프라인 플랫폼의 통합과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는 추가 비용으로 연결된다"면서 “이커머스와 편의점, 건설 사업은 지속적인 사업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손실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김포골드라인+서울 버스’ 호재 언제…강서구 “올림픽대로는?”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핵심 대책인 버스전용차로 확대 설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교통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그러면서 김포~서울 버스전용차로 추가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상반기 중 한강시네폴리스IC∼가양나들목 11.9㎞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전용차로를 당산역까지 총 18.9km 길이로 늘리기로 했다. 김포∼서울 광역·시내버스를 대폭 늘리고 출근 시간대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면 김포골드라인 이용 수요를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책이다. 그러나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두고 관련 지자체인 서울시 강서구가 반발하면서 아직 구체적 설치 방안은 마련되지 못했다. 강서구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면 일반차로가 줄어들면서 교통난 가중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 전에 추가 차로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개선 방안 용역을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다만 서울시 강서구가 요구하는 올림픽대로 전 구간 확장이나 지하화 방안은 당장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광위 측은 “김포골드라인을 현 상태로 두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히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따라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정체가 크게 심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대 244%에 달했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는 앞서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운영에 따라 지난해 6∼7월 210%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226% 수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김포골드라인에서는 지난해 11∼12월에는 전동차가 고장 나거나 제동 패드 손상으로 타는 냄새 신고가 운영사로 들어오는 등 크고 작은 운행 차질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인터뷰]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 “애널리스트 신뢰 찾으려면 평가 두려워 말아야”

“애널리스트들은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성과를 한눈에 보고 제대로 평가받는 시기가 와야 그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리서치 보고서가 가치를 얻게 될 수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리서치알음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과거 유화증권 소속 스몰캡 전문 애널리스트로 근무, 담당하던 아프리카TV·다날 등 종목이 급성장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스몰캡에 관심이 많은 금융기관 측 수요에 주목,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독립리서치 법인 리서치알음을 출범했다. 리서치알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료화 리포트를 도입, 생소한 수익 모델에도 불구하고 증시 활황기 당시 가입자를 2600명까지 확보했다. 자체 발행하는 보고서도 업계에서 영향력을 인정, 현재 삼성증권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현재 여의도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주로 기관 대상 법인영업을 지원하는 데서 가치를 만드는데,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과 공모펀드의 몰락, 금리 인상기 증권업황 악화 등을 거치며 그 수요가 크게 줄었다.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는 리포트가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수익성이 없는 데다, 이 보고서를 외면하는 투자자들도 많아졌다는 점이 문제다. 이 여러가지 원인 때문에 최근 국내 애널리스트 수는 2010년(1575명) 대비 약 500명 감소한 1091명 수준이다. 최 대표는 “애널리스트들은 각자의 섹터도 있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바라는 적기에 보고서를 내는 게 어렵다"며 “이제 보고서를 쓰는 중에 이슈가 반영돼 주가가 다 올라버리고, 발간하면 다시 빠지는 경우가 많아 개인 투자자들이 리서치 보고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애널리스트 평가 기준을 마련해 성과를 판단해야만 신뢰와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도달률 등 통계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보고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성과가 저조한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평가 기준이 마련돼 성과가 드러나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어떤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쓰면 주가가 오르고, 목표가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아질 경우 자연스레 영향력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보고서 유료화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한 바 있는 리서치알음은 새롭게 빅데이터 사업을 시작,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애널리스트 평가 기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미 해외 자문을 받아 평가 모델을 만들었으며, 특허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는 가까운 시일 내 출시할 자체 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한 국내외 데이터를 통해 애널리스트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러한 기준이 정착되면 성과가 있는 애널리스트를 선별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도 다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널리스트 평가가 시장에 정착된다면 유료 리포트의 정착 속도도 빨라지며 리서치센터가 자체적인 수익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상황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지만, 평가를 통해 걸러진 '스타 애널리스트'가 생길 경우 기꺼이 보고서를 구입할 것이라는 논리다. 최 대표는 “현재는 법률상으로 우선 증권사 홈페이지에 리포트를 무료로 게시한 후에야 외부에 배포할 수 있어, 사실상 무료를 강제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법 신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개인들의 정보력도 강해진 만큼, 현장에서 환경이 바뀐다면 법이 개정될 원동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평가가 업계인에 대한 '줄 세우기'로 비춰져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역 애널리스트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결과물과 성과를 한눈에 알아보고 평가받는 시기가 와야 보고서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오마이걸 승희, 김태리 입단 동기 된다.. ‘정년이’ 출연 확정

오마이걸 승희가 '정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승희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서 초록 역을 맡아 두번째 정극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승희는 극중 정년(김태리 분)과 같이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온 연구생 동기 초록 역을 맡았다. 초록은 정년을 미워하고 괴롭히지만 알고 보면 은근히 단순하고 남들에게 속을 읽히기 쉬운 귀여운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초록으로 변신한 승희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국극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만큼 승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소리를 배우며 준비에 몰두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년이'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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