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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단식, 이수진·김영주 탈당에 원로들까지…난리 난 ‘이재명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휘두르는 '공천 칼날'에 당내 반발이 전방위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의원들이 탈당뿐 아니라 단식 등 극단 수단까지 동원하고, 원로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정면 돌파를 고집하는 모양새다. 22일 노웅래(4선·서울 마포갑)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오후부터 당 대표 회의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가진 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데 대해 “금품 관련 재판을 받는 게 저 혼자가 아닌데, 이 지역만 전략 지역으로 한다는 건 명백히 고무줄 잣대"라며 “이건 공천 전횡이고 공천 독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문제 삼았지만, 이재명 대표 및 '돈 봉투' 의혹 연루 의원들 역시 부패 관련 혐의가 산재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수진(초선·서울 동작을) 의원 역시 공관위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종민(재선)·이원욱(3선)·조응천(재선)·김영주(4선, 국회부의장) 의원에 이어 총선 국면에서 빚어진 민주당의 5번째 현역 의원 탈당이다. 이 의원은 “당과 국민의 공익, 승리가 아닌 사욕과 비리, 모함으로 얼룩진 현재의 당 지도부 결정에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까지 느낀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해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작심 비판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포함된 박용진(재선·서울 강북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의원 역시 이날 당이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히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헌·당규상 절차에 따라 재심을 요청했다"며 “공관위 회의도 있기 전에 문자 하나 보내 기각이라고 하면 이 결과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밖에 이 대표 합의 결정으로 진보당에 지역구를 내줄 위기에 처한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이번 합의가 재검토되지 않는다면 지난 30여년간 민주당에서 함께해 준 동지들과 다 같이 출마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합의는 민생과 정책을 대변하기보다는 정치적 거래와 지역구 나눠먹기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미 탈당했거나 탈당을 고려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는 현역 의원 확보가 급선무인 제3지대 정당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공천 갈등과 관련해 민주당 원로들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권노갑 상임고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이강철 청와대 전 시민사회수석,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작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 공천 행태가 민주적 절차와는 전혀 동떨어지고, 당 대표의 사적 목적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들은 특히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사전 기획됐다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당 대표의 '비선'에서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조사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도 전날 입장문에서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 대표가 나서 상황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최근 공천 과정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서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당 원로들이 공천 논란에 우려를 표한 데 대해서도 “공관위에서 국민들, 원로들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해주실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 공천 논란과 관련한 당내 일각의 대표직 사퇴 요구에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 계신 모양"이라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거칠게 반응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준석·이대남’ 천하 옛말…野 ‘텃밭 진격’ 與 한동훈, 지지율 비결은 [리얼미터·갤럽·NBS]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작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전후 '열세'로 평가받던 지지율을 '완전 극복'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당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국면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과거 주창했던 '젊은 남성' 중심 '세대 포위론'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보인다. 22일 기준 최근 1주간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층인 6070이 결집한 가운데, 지지세를 더불어민주당 우세였던 50대로 확장한 '세대 전진' 양상을 보였다. 60대 지지율은 작년 10월(이하 10월) 2주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44%, 민주당 43.2%로 팽팽했다. 다만 올해 2월(이하 2월) 3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9.2%, 민주당 35.9%로 벌어졌다. 60대는 한국갤럽(이하 갤럽) 조사에서도 10월(10~12일 실시) 국민의힘 50%, 민주당 27%가 2월(13~15일 실시) 국민의힘 52%, 민주당 25%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NBS) 역시 10월(9~11일 실시) 국민의힘 42%, 민주당 24%에서 2월(19~21일 실시) 국민의힘 55%, 민주당 29%로 조사됐다. 70대도 리얼미터 조사에서 10월 국민의힘 50.2%, 민주당 37.4%였는데 2월 국민의힘 55.6% 민주당 23.6%로 벌어졌다. 갤럽 조사 역시 10월 국민의힘 56%, 민주당 20%에서 2월 국민의힘 63%, 민주당 20%를 기록했고, NBS에서는 국민의힘 58%, 민주당 20%가 국민의힘 68%, 민주당 20%로 벌어졌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4050 중년층'으로 묶여 민주당 주요 지지층으로 평가됐던 50대 민심 변화다. 50대는 10월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22.2%, 민주당 60.3%였지만 2월에는 국민의힘 39.2%, 민주당 43.3%로 크게 좁혀졌다. 갤럽 조사(국민의힘 38%, 민주당 40%→국민의힘 40%, 민주당 32%)나 NBS(국민의힘 26%, 민주당 42%→국민의힘 32%, 민주당 39%) 역시 '민심 이반'은 공통적이었다. 반면 이른바 이대남이 속한 20대는 전 세대 가운데 지지율 변화 폭이 가장 희미했다. 세부적으로는 △ 리얼미터 국민의힘 26.4%, 민주당 40.7%→국민의힘 33.1%, 민주당 37.6% △ 갤럽 국민의힘 15%, 민주당 20%→국민의힘 23%, 민주당 20% △ NBS 국민의힘 21%, 민주당 21%→국민의힘 24%, 민주당 22% 등이었다. 세대별 양당 지지율 변동 합산을 조사별로 표현하면 △ 리얼미터 50대 34%p, 70대 19.2%p, 60대 12.1%p, 20대 9.8%p △ 갤럽 50대 10%p, 20대 8%p, 70대 7%p, 60대 4%p △ NBS 60대 18%p, 70대 10%p 50대 9%p, 20대 3%p 등이었다. 20대 민심 변화가 50대보다 뚜렷했던 조사가 전무한 셈이다. 이는 한동훈 위원장 총선 구도인 '운동권 청산론'이 학생 운동 등을 직접 목도한 세대에서 비교적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대남 소구력'을 강점으로 평가받는 이준석 대표 역시 지난 13일 “2000년대 대학을 다닌 20·30세대는 학교에서 제대로 된 운동권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운동권 청산을 외치는 구호 속에 매몰된 여당에 어떤 사회개혁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라고 한 바 있다. 이런 흐름의 결과로 최근 지지율은 △ 리얼미터 국민의힘 39.1%, 민주당 40.2% △ 갤럽 민주당 31%, 국민의힘 37%, △ NBS 국민의힘 39%, 민주당 31% 등 국민의힘이 앞선 결과까지 나타났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는 모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가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무선(97%)·유선(3%) 방식을 사용해 응답율 4%를 기록했다. 갤럽과 NBS는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응답율은 갤럽 13.7%, NBS 17%다. 갤럽은 자체 조사, 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KT&G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 부사장이 KT&G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에 오른 4명과 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방 수석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방 사장 후보는 오는 3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 사추위는 후보자별로 경영 전문성과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방 수석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KT&G에는 1998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이후 브랜드 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방 사장 후보는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3대 핵심사업(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신(新)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본부장 재임시에는 해외 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진출국 수를 40여개 국가에서 100여개 국가로 넓히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에 대해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 한계를 뛰어넘어 KT&G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역량을 발휘할 최적의 후보"라고 평가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 위원 모두는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핵심 원칙으로 외부의 간섭 없이 내‧외부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장 후보 인선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심도있고 충분한 논의 끝에 방경만 사장 후보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어 최적의 후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방 사장 후보는 “더욱 진취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해 KT&G가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운영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또래 관계를 통해 학교 적응력 증진과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하여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경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지정된 300교로, 교당 1백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정학교 신청은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선정 기준은 교사 중 또래상담 지도자 기초과정 이수자 여부, 또래상담 동아리 가입 학생이 많은 학교 순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또래상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또래상담자와 지도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생활과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적극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대학교 추가모집 기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100% 면접 통해 신입생 모집

2024 대입 일정이 이제 1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전문대에서는 1월부터 자율모집 형태로 추가모집을 진행해왔으며, 4년제 대학의 경우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학과를 대상으로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52개 학교에서 1만3246명(22일 목요일 오전 9시 기준)을 추가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는 같은 날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 합격자 등록 마감은 오는 29일이다. 한편, 대학 정시 추가(자율)모집 기간을 앞두고 인서울 4년제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 신입학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공별로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곳은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수시 납치'를 당했거나 정시 모집에서 합격했지만 추가 지원하고자 할 때 인서울의 강점과 전문대·4년제 대학의 강점을 두루 갖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이다"며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3사관학교 편입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사편입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김영편입학원과 편입 연계과정 업무협약을 맺어 개개인 맞춤 커리큘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입 지원제도를 통해 편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경영학, 호텔경영학, 외식경영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2024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 개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The-K호텔)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024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은 학교법인 한문화학원 이승헌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열리며 25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2024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후기 135명, 전기 432명 총 567명이 학사학위를 받는다, 또 이날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에는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 재학생인 천신무예예술단 K-STARZ와 연예인 1호 브레인트레이너 가수 박수희가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은 글로벌사이버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 생중계 될 예정이다. 부득이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계 처음으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개설했고, 방탄소년단(BTS) 등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가 다니는 한류 선도대학으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해외 대학과의 학점교류 체결 등 K-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해 가고 있다. 2010년 뇌 활용 분야 최초로 뇌교육 학과를 신설해 특성화 학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단 내 대학원에서는 2007년부터 뇌 교육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뇌 교육 분야에서 학사부터 석사, 박사까지 학위과정을 구축한 대학은 글로벌사이버대가 처음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증시 종합] SK하닉·한미반도체, 알테오젠·신성델타테크 등 주가↑

2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96p(0.41%) 오른 2664.27로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38p(0.69%) 오른 2671.69에 개장해 보합권 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내린 1328.7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71억원, 기관은 7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날 650억원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27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영향 받았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9% 이상 상승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종목도 덩달아 강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끌었다. 다만 다른 업종 내 종목별 주가가 차별화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국내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5.03%), 한미반도체(6.70%)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중 15만 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1.67%), 기아(2.14%), 삼성물산(1.74%) 등 일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도 올랐다. 반면 저PBR 종목 중 KB금융(-0.31%), 신한지주(-1.05%) 등은 내렸다. LG화학(-3.80%), 삼성SDI(-1.25%)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85%), 기계(2.22%), 운수장비(1.66%) 등이 올랐고, 화학(-1.60%), 의료정밀(-1.8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04p(0.70%) 오른 870.11로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87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11일(882.53)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15p(0.48%) 오른 868.22로 출발해 보합권 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29억원, 외국인은 7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PSP(2.49%), 이오테크닉스(1.85%) 등 일부 반도체 종목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0.20%), 알테오젠(11.82%), 신성델타테크(11.7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0.67%), HLB(-3.35%), 엔켐(-1.99%), 리노공업(-0.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1770억원, 코스닥시장 13조 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전날 대비 1조원가량 증가했으나, 코스닥은 1조 5000억원가량 줄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황의조 형수 마침내 ‘내가 했다’...그래도 달라지지 않는 황의조 혐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인 축구선수 황의조를 협박한 혐의를 부인했던 황의조의 형수가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의조의 형수 이모씨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형수 이모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것 같다'며 황의조 사생활 동영상 유포 및 협박 범행을 부인했으나, 결국 법원의 재판 단계에서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했다. 반성문에서 이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인 축구선수 황의조를 협박한 혐의를 부인했던 황의조의 형수가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2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의조의 형수 이모씨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형수 이모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것 같다'며 황의조 사생활 동영상 유포 및 협박 범행을 부인해왔는데요, 결국 법원 단계에서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한 것입니다. 반성문에서 이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씨는 “(안정적인 생활을 했던) 저희 부부는 오로지 황의조의 성공을 위해 한국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해외에 체류하면서 5년간 뒷바라지에 전념했다"며 “그런데 지난해 영국 구단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황의조 간에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간 남편의 노고가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며 “저 역시도 황의조만을 위해 학업과 꿈도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해외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신의 깊이가 더욱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씨는 “평소 황의조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저는 휴대폰에서 한 여성과 찍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황의조를 협박해 다시 저희 부부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또 “오로지 황의조만을 혼내줄 생각으로, 영상을 편집해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성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게 했다"며 “황의조의 선수 생활을 망치거나 여성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후회와 사과의 뜻도 밝혔다. 이씨는 “일시적으로 복수심과 두려움에 눈이 멀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모든 걸 돌려놓고 싶은 속죄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재판 과정에서 제 범행을 축소하거나 은폐하지 않고 처벌을 받으며,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이어 “피해 여성에게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습니다. 형수 이씨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및 특가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스타그램에 황의조 사생활 영상을 게시하고, 황의조에게 고소 취하를 종용하면서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았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해 황의조 역시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처럼 황의조의 형수 이씨가 범행 내용을 모두 털어놓은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검찰에서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했지만, 재판 과정에선 범행을 부인할 수 없게 됐고, 자신의 범행으로 인해 시동생 황의조 역시 불구속 송치된 상황에서 범행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밖에 없는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상황이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형수 이씨가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음으로써 황의조의 혐의를 털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황의조의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는 별개의 사건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재판에서 유무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이강인 “손흥민 찾아가 사과”…손흥민 “강인이 성장 돕겠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도중 대표팀 내에서 물의를 빚은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환하게 웃으며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고 “성장을 위해 돕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도중 대표팀 내에서 물의를 빚은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며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약속했는데요. 이강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고, 그날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표팀 다른 선배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 사과드렸고, 더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했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이번 사건으로 함께 구설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이 비판받는 것에 대해서도 “저의 행동 때문에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된 선수들도 있다. 그들에게 향한 비판 또한 제가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는데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가져야 할 모범된 모습과 본분에서 벗어나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겠다"고 깊이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에 대해 손흥민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환하게 웃으며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고 “성장을 위해 돕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이)강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가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화답했는데요. 이어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저는 팀을 위해서 행동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요. 손흥민은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며 후배를 감쌌습니다. 이어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 축구팬들에게 직접 사과와 각오를 전했는데요.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 곳만을 바라보려 노력해 왔다"며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메리츠금융, 지난해 순이익 2조1333억원…‘2조 클럽’ 달성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2조1333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 이익을 올렸다. 22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9440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상승했다. 지난해 지주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102조2627억원으로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8.2%를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데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모두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업계 당기순이익 2위를 기록하면서 메리츠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토대가 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2조1171억원, 1조57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25.2% 증가했다. 업계의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813억원과 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19.3%, 28.8%씩 하락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고 트레이딩과 금융수지, 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최소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총 64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지난해 배당으로 총 4483억원(주당 2360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합친 총 주주 환원율은 51%에 달한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업계 영업경쟁이 격화되고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인해 증권업계 업황이 뒷걸음친 상황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통한 장기손익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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