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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목표주가 160%↑…“대장주 될 것”[현대차증권]

미국의 제약사 머크(MSD)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킨 알테오젠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최고조다. 현대차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0% 올려 잡았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알테오젠이 머크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라이선스 계약을 계약금 267억원과 품목허가, 특허연장, 마일스톤 5767억원 증액, 로열티 인식 등의 내용을 포함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기존 2020년 계약 당시 6개 제품을 5조1000억원 가량 받는 구조였는데 이번에 5767억원이 키트루다SC 제품에 한하여 증액되며 최대 1조4000억원의 마일스톤이 인식되고 로열티도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테오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160% 상향한다"며 “섹터 대장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미국 머크와 라이선스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대용량 항체의약품을 정맥주사(IV)가 아닌 피하주사(SC)로도 투약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술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품을 개발해 왔다. 키트루다는 지난 2023년 250억달러(약 28조9000억원)이 매출을 기록한 약품이다. 이는 전세계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대원강업, 내년부터 장기 기업가치 상승...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대원강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원강업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671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성장,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개선세를 기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기말 해외공장 자산재평가가 집중, 비수기 영향이 반영됐다"며 “연간실적은 유의미한 실적개선세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완성차의 해외 공장 하반기 생산량 증가로 일정 수준의 외형성장이 담보된 가운데, 재료비 정상화 등 다양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 4분기를 시작으로 구동모터코어 양산을 개시하는데, 총 추정 수주잔고만 1.5조원을 상회한다. 내년 양산을 본격화하고 오는 2026년에는 매출 규모만 1500억원을 넘어가는 알짜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구동모터코어 양산이 가파른 외형성장 국면을 이끌 것으로 기대"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장기 기업가치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전공의 집단사직 5일째…9천여명 사직서 제출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환자들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지난 21일까지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 규모가 1만3000명이므로, 10명 중 7명 이상이 사직서를 낸 셈이다. 이들 100개 병원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024명으로, 하루 전보다 211명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의사면허 정지'를, 법무부는 집단행동 주동자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압박에 나섰지만,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선배 의사들의 협의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두고 “집단행동이 아니다. 후배들의 자유로운 결정이고, 이를 지지한다"며 힘을 싣고 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환자들은 '의료대란'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에 따라 전체 수술을 최소 30%에서 50%까지 줄인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 병원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전임의와 교수 등을 동원해 채우고 있다. 야간 당직 등에 교수를 배치하고 있지만, 상황이 길어지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빅5' 병원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그 이후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직장암 3기로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았으나, 항암 치료가 종료된 지 두 달 만에 간으로 암으로 전이돼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는 한 환자는 “지난 20일 입원, 21일 수술 예정이었는데 취소됐다"며 “시기를 놓쳐서 간 이식으로 넘어갈까 봐 너무 두렵고 무섭다"고 했다. 지방에서는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수백㎞를 떠돈 환자 사례도 나왔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30분께 당뇨를 앓는 60대 A씨가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괴사가 일어나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전공의 부재로 수술이 어렵다며 병원 측이 이송을 권유하자 길거리를 떠돌다 3시간 30분 만에 치료받은 사례가 있었다. 현장에 남은 의료진도 업무 과중에 시달린다. 광주 전남대병원의 한 의료진은 “병원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전공의가 해온 유치 도뇨관(소변줄) 삽입 업무를 하게 된 남성 간호사도 있다"며 “추가 근무야 당연지사고, 점심 먹을 시간도 촉박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의료진은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정부와의 정책 갈등을 줄이고,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화솔루션, 글로벌 태양광 모듈 재고 부담…목표가 하향[하나투자증권]

한화솔루션의 목표가를 낮춘 하나투자증권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계속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한화솔루션은 적자전환해 6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케미칼/첨단소재 부문은 정기보수 영향 종료 및 성수기 효과 등의 영향으로 개선되겠지만 태양광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과잉 재고에 따른 판가와 판매량 약세에 따라 모듈 OPM은 급락하고, AMPC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중장기 성장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단기 업황 및 금융비용 증가가 우려되기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 4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4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디는 전 분기 대비 59%, 전년 대비 76% 감소한 것이며, 컨센서스인 1631억원 이익보다 75% 밑돈 것이다. 아울러 지배순이익은 3373억원 적자를 기록했단데 이는 음성공장 손상차손 약 3500억원과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10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에 대해 △케미칼 적자전환 △첨단소재 감익 △기타 부문의 적자 확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4% 오른 1505억원을 기록, 큰 폭으로 증익됐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삼성화재, 계약마진 증가 안정적…목표가 5.9% 상향 [KB증권]

KB증권은 23일 삼성화재에 대해 신지급여력(K-ICS)비율이 높고 보험계약마진(CSM)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5.9% 상향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지난해 말 K-ICS는 271.9%로 상장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CSM도 전년 대비 9.5% 증가해 보유계약의 미실현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당배당금(DPS)의 안정적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아진 주가만큼 투자자들의 기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7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4% 하회했다"며 “신계약 CSM은 892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 감소했고 자동차 및 일반보험 이익 또한 계절성이 반영돼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고위공직자 60명 재산공개…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건우 122억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작년 11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작년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0명, 승진 21명, 퇴직 23명을 포함해 총 60명이다. 이번 공개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이건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으로 122억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의 재산 중 46억원 상당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소유의 상장·비상장 주식이며, 이에 대해 직무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직자 중 재산 2위는 김규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으로 51억8618만원을 신고했다.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은 49억원을 신고하며 이번 재산 공개 현직자 중 3위를 기록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24억1820만원,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은 6억276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전 위원장이 재산 51억80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전 위원장은 작년 8월 임용 때와 비교해 금융상품 평가 이익 등에 따라 재산이 약 2억원 증가했다. 퇴직자 중 재산 2위는 유웅환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전 대표이사(49억1084만원), 3위는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 총장(45억9675만원)이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미국주식] 증시 환호, 엔비디아 ‘폭등’…메타·아마존·MS·테슬라·애플·알파벳 등도 주가↑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p(1.18%) 오른 3만 9069.11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3p(2.11%) 상승한 5087.03으로, 나스닥지수는 460.75p(2.96%) 뛴 1만 6041.6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단숨에 5000을 재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만 6000을 웃도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의 역대 최고치는 종가 기준 2021년 11월 19일 기록한 16,057.44이다. 사상 최고치를 10여p가량 남겨둔 셈이다. 랠리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급등하면서 재개됐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엔비디아 실적이 전체 지수 방향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호실적이 추격 매수를 강화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기 매출이 265%, 분기 순이익은 7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강한 실적에 주가가 급등하자 엔비디아 시가총액도 2500억달러 증가한 1조 9400억달러가량을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시총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들도 메타 3.8%, 아마존 3.5%, 마이크로소프트(MS) 2.3%, 테슬라 1.3%, 애플 1.1%, 알파벳 1% 등으로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관련주들 주가 역시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AMD는 10% 이상, AI 수혜주로 꼽혀온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30% 이상 올랐다. 마블 테크놀로지, 브로드컴이 모두 6% 이상 올랐고 ASML은 4%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기술주 상승에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6% 이상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국자들 발언은 여전히 이어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면서도, 당장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을 시사했다. 하커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나는 올해 금리 인하를 볼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 당장 이를 찾는 누구에게든 주의를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후반에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과 이를 둘러싼 위험을 평가하고, 통화정책의 적절한 미래 방향을 판단하는 데 있어 들어오는 지표를 모두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 1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 2000명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21만 6000명을 밑도는 것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 그만큼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제조업 PMI는 전월치인 50.7을 상회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51.0도 웃돌았다. 2월 서비스업 PMI는 51.3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 52.5와 예상치 52.7을 밑돌았다. 그러나 여전히 '50'을 웃돌아 확장세를 유지했다. S&P500 지수 내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기술주는 4% 이상, 임의소비재 관련주도 2% 이상 상승했다. 모더나 주가는 깜짝 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13% 이상 올랐다. 온라인 가구업체 웨이페어 주가는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10%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효과가 시장 전반 분위기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나벨리에&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창립자는 마켓워치에 “성장과 모멘텀 관련 종목들이 선두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가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으면서 전체 시장이 강한 날이었다"며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허틀,캘러한앤코의 브래드 콩거 부수석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 뉴스의 영향이 전 세계적이었다"며 “일본에서 유럽, 미국까지 반도체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반도체 공급망에 있는 모든 종목이 오르며 반도체 순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27.3%, 6월 인하 가능성은 65.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0p(5.22%) 내린 14.54를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아직은 ‘오들오들’…전국 곳곳 눈·비 소식도 여전

금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 미만, 강원영서 1㎜ 내외, 충청권 1㎜ 미만이다. 전북에는 1㎜ 내외,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에는 5㎜ 미만 비가 오겠다. 이날 제주도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가끔도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각 지역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 1∼5㎝, 강원영서 1㎝ 내외, 충청권 1㎝ 미만, 전라권 1㎝ 안팎이다. 경상권인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5㎝, 경북서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경남서부내륙·울산과 울릉도·독도에는 1㎝ 내외 눈이 날리겠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25일까지 5∼10㎝ 눈이 쌓이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7도, 수원 -0.2도, 춘천 -2.9도, 강릉 -1.5도, 청주 0.3도, 대전 0.8도, 전주 2.3도, 광주 3.4도, 제주 7.5도, 대구 1.5도, 부산 3.1도, 울산 2.2도, 창원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금융지주 이사회는 지금] 전환점 맞은 DGB금융지주, 새 회장 취임 후 지배구조 변화는

[편집자주]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고경영자(CEO) 승계와 이사회 운영현황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주문하면서 금융지주, 은행 이사회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융그룹의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정책을 결정하는 지주 내 그 어떤 기구보다 중요한 곳이다. 경영진이 건전성, 고객 보호 등에 소홀하지 않도록 통제, 감독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나아가야 할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책무를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각 금융지주 이사회의 특징, 개선점 등을 조명해본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면서 이사회 변화를 꾀했다. 올해는 사외이사 3명이 임기가 끝나는데 2년 임기를 채운 것에 그쳐 아직 연임 가능성은 남아있다. 관심은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면서 바뀌게 될 변화다. 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이사회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상임이사)과 사외이사 7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는 최용호,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로 이뤄졌다. 이 중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는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3명이다. DGB금융은 사외이사를 지난 2022년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가 지난해 다시 2명 증원해 7명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이사회 구성을 확 바꿨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3명의 사외이사도 2022년 선임돼 2년 임기를 이제 막 끝낸 상태다. DGB금융의 경우 내규상 사외이사들은 최장 6년간 재직할 수 없으며, 계열사를 통틀어 9년 이상 재직할 수 없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들은 연임에 제약이 없는 상태다. 단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이 변수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사외이사가 학계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수 출신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가 연임을 할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다. DGB금융 사외이사 중 교수 출신은 7명 중 3명이다. 특히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DGB금융의 지배구조가 주목을 받고 있다. DGB금융이 앞으로 시중은행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만큼 모범관행을 준수하는 이사회 구성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사외이사 증원이 필요하다. 사외이사 증원은 금감원이 모범관행에서 국내 은행 이사 수(평균 7~9명)가 해외 은행(13~14명)보다 적다는 것을 지적해 금융지주사들이 검토에 들어갔다. DGB금융 이사회는 8개의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7명의 사외이사가 4~5개의 소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어 부담이 크다. 금감원은 해외 은행의 경우 사외이사 1인당 최대 3개의 소위원회에 참여한다고 지적했다. 여성 사외이사 확대도 모범관행에서 언급됐다. DGB금융의 경우 여성 사외이사 1명(김효신)을 두고 있다. 반면 KB금융지주는 3명, 신한금융지주는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두면서 사외이사의 성별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DGB금융의 회장이 새로 선임될 예정이라 이사회에 변화가 생긴다. 김태오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며 오는 3월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앞두고 있다. 현재 DGB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에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을 선정하고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DGB금융은 금융지주 중 지배구조가 가장 선진화된 곳으로 여겨진다. 김태오 회장이 취임하면서 혼란스러웠던 DGB금융의 지배구조를 다잡기 위해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시행한 결과다. 대표적으로 사외이사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내리고 3배수 내외로 후보군을 선정한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는 외부 자문기관과 주주 제안 등 외부 추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외부평가기관에 의한 사외이사들에 대한 평가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하반기 조직개편에서는 이사회 지원조직인 이사회사무국을 이사회 직속으로 개편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을 강화했다. 금감원이 같은 해 12월 모범관행에서 사외이사 지원조직을 이사회 독립조직으로 설치하라고 권고했는데 DGB금융은 이에 앞서 움직였다. 현재 이사회에서 상임이사(회장)의 경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위원회에만 참석하고 있다. 새 회장이 취임하더라도 지금의 지배구조 체제를 이어나가며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사외이사들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것에 몰두를 해 지금의 지배구조 체제가 갖춰졌다"며 “금감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의 권고 사항들도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래에셋증권,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으면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자사주 처분과 관련된 다양한 우호적 정책이 나올 수 있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주환원정책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제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추가로 향후 있을 자사주 소각은 대부분 추가 매입을 통해 마련되며, 이와 무관한 기보유 자사주가 전체 발생주식 수 대비 약 20%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향후 3개년(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백 연구원은 세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우선 미래에셋증권은 3개년 목표 주주환원율을 기존 3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주주환원율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개념이다. 또한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와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백 연구원은 “이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1377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는 작년 순이익 대비로는 42%, 올해 예상 순이익 대비로는 21%에 해당되는 규모"라면서 “특유의 순이익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주주환원의 상당부분을 자사주 소각을 통해 달성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52.6%로 전년대비 19.7%포인트 상승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비록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손실로 인한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주주환원액은 2022년 2101억원에서 2023년 1720억원으로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부진한 실적에 대응하는 신축적인 주주환원율 상향 조정을 통해 실적 대비 주주환원의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선례가 생겼다"고 전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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