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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순 뉴그린 대표,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김형순 뉴그린 대표가 제10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23일 정기청회에서 전 조합원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에서 취업해 사회 전반 이슈를 다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5년 전에 산업폐기물 소각업계에 뛰어들었고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제10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은 김 이사장에 대해 신망이 두텁고 리더십, 능력, 인격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대외협력을 더욱 공고이 하겠다는 뜻을 총회서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혐오‧기피시설로만 치부되고 있던 소각시설의 굴레를 깨고, 대의명분을 가지고 국가기반시설로서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부와의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가는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환경부 관계자들과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하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규제·애로사항과 정부가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이 적절히 접목될 수 있도록 양자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정부와 업계 양자간의 이해관계가 접목되지 않다 보니,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면 항상 정부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고, 이는 결국 마주하는 자리가 많아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법적 근거를 통해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산업폐기물 소각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입법기능을 통한 법제화가 첩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 언론, 시민‧사회 등을 망라해 폭넓은 설득과 이해를 구하면서 업계 발전에 필요한 제도 개선의 당위성을 만들어내는 데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성황리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가 지난 17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일본어 말하기 대회다. 표현력과 어휘력, 정확성과 유창함 등 말하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부문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가 기량을 겨뤘다. 대상은 '100円とお巡りさん(100엔과 경찰아저씨)'라는 주제로 일본에서의 경험을 재치있게 풀어낸 일본어학부 박진아 학생이 수상했다. 박진아 학생은 “부족한 일본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정성을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雨垂れ石をうがつ(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의 일본어학부 이혜진 학생, 우수상은 '住めば都(정들면 고향)'의 한국어학부 이현아 학생, 장려상은 '私の絆(나의 인연)'의 일본어학부 김성현 학생, 인기상은 '誰もみな、自分の人生を一冊の本につづる(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의 일본어학부 양연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회를 개최한 정현혁 일본어학부장은 “날로 늘어가는 우리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에 보람을 느낀다"며 “2011년 시작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열어온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일본어학부의 명실상부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돕는 취업설명회 등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상담은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황정음 재결합 3년만에 다시 파경…“바빴을 텐데 편히 즐겨요” 의미심장 글 남겨

배우 황정음 씨가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8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 씨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처음으로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남편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럴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답하는가 하면,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불화설이 불거졌다. 황정음 씨와 이영돈 씨는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후 이듬해인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17년 첫 아들을 얻었다. 2020년 9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이혼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라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으나 재결합 3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았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겸 사업가 이영돈의 파경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파경에 대한 귀책 사유가 남편 이영돈에게 있다며 황정음이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파경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 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6년 결혼식을 올리고 2017년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9월 두 사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1년 후인 2021년 7월 황정음은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겠다"며 파경 위기를 봉합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화해했던 두 사람은 2022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황정음은 이혼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요, 자신의 휴대폰으로 다른 기기 속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과 함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황정음은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썼습니다.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황정음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제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거 같다"며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과정과 심정을 밝히기도 했던 터라 느닷없는 이번 파경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걸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입성한 황정음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루루공주',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5년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연어어 히트 시키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는데요, 2016년 '운빨로맨스' 후 2018년 SBS '훈남정음'으로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2020년 JTBC '쌍갑포차'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SBS '7인의 탈출'에서 금라희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에 도전, 냉혼한 면모와 눈물 연기를 오가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거품 경제’ 뛰어넘은 일본 증시, 실감 안난다?…“외인이 상승장 주도”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거품 경제 시절 찍은 역대 최고치를 34년여만에 넘어섰지만 정작 일본 국민들은 환호하지 않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23일 요미우리신문은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고물가는 이어지고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시민들로부터 “실감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고 전했다. 이런 반응은 일본 증시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제한적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 사회에서는 최근 증시의 강세 행진에도 한국이나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군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붐이 일지 않았다. '영끌'과 같은 용어는커녕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상승장에서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일컫는 '포모'(Fear Of Missing Out)조차 일본 신문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980년대에는 전체 주식의 약 28%를 보유했던 개인투자자 비중이 2022년에는 18%로 줄어든 상황이다. 대신 강세장을 이끈 세력은 외국인 투자자다. 일본 증시가 거품 붕괴로 바닥을 치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하는 과정에서 장을 주도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985년 7%에서 2022년 30% 수준으로 늘었다. 이런 흐름은 올해도 마찬가지다. 산케이신문은 최고치 경신의 핵심 요인으로 “해외 자금이 원동력"이라고 평가하면서 지난 16일까지 7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였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에는 엔화 약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가 매입이 가능해진 환경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물론 당국의 주주가치 중심 경영 유도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일본 기업들의 매력이 상승한 측면도 있다. 예를 들면 닛케이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의 최근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배율)은 16배 수준으로 34년 전의 46배보다 뚜렷이 개선됐다. 하지만 일본의 실물 경제는 닛케이지수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실질임금은 작년 12월까지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로 수입 물가가 상승한 데 따른 고물가 영향으로 개인소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개인들에게 주가 상승 혜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만큼 “증시와 실물 경제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제9회 탄소시장과 무역경쟁력 세미나] “지구촌 전체 소용돌이···거버넌스 차원 대응해야”

유럽연합(EU),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시장에서 '탄소무역장벽'이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9회 탄소시장과 무역경쟁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2024 글로벌 탄소무역규제 동향과 향후 방향은?'을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국에서 탄소무역규제가 본격화되는 해다. 이에 따라 글로벌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방향을 조명하는 게 세미나의 기획 의도다. 국내 기업의 적극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임정효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쟁, 선거, 무역 등 지구촌 전체가 큰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며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이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무역 전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등은 우리 산업계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과제들"이라며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정부·기업·학계 등이)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그린전환팀장은 '2024 탄소무역규제 동향과 전망'을 다뤘다. 장 팀장은 “올해는 (탄소무역장벽 관련) 굉장히 불안정할 것"이라며 “기후통상 시대 본격화, 리더십 변화, 보호무역기조 확대와 기술패권 경쟁,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협약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이다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탄소정책기획팀장이 맡았다. 이 팀장은 '탄소무역규제에 대한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탄소무역규제 대응은 무역장벽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아 연계된 대응 방안을 찾기가 힘들다"며 “정부가 다른나라와 강력한 기조로 협상을 추진하고 거버넌스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장(탄소감축인증센터장), 김범중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최승신 C2S 컨설팅 대표가 의견을 교환했다. 정 교수는 “과거에는 통상 이슈에서 기후변화라는 변수가 생겨나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통상의 아젠다 자체를 기후환경이 좌우할 정도로 환경이 변했다"며 “2년여전만 해도 중요했던 세계무역기구(WTO) 등은 힘이 빠졌고 앞으로 또 환경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탄소무역규제가 한때 '신통상'으로 불리다 앞으로는 '주요통상' 자리를 꿰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경제신문은 '탄소시장과 무역경쟁력 세미나'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5년 탄소배출권거래제를 본격 실시한 게 행사를 시작하게 된 동력이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궁극적으로 기후변화 정책으로 인한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제도다. 현재는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탄소누출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까지 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세플라스틱 제거’ 국제인증 코웨이 정수기…안심하고 마시세요~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에 걸쳐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자연 생태계 오염은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올라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일주일에 평균 5g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정확히 밝혀진 연구결과가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 그 자체로 인체에 해롭고 장기간 체내 축적 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을 즐겨먹는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안전한 음용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음용수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물과학 기업 코웨이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정수기능 강화 노력이 눈에 띈다. 특히, 아직 국내에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인증 및 규격이 부재한 상황에서 코웨이는 해외 인증기관과 협력해 정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들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에서 정수기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성능 규격은 NSF미국위생협회에서 지정한 'NSF/ANSI 401 인증' 항목이 유일하다. 이 인증은 직수형 정수기 및 필터를 대상으로 0.5~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 성능을 평가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인증을 부여한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 국제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아이콘 정수기'를 포함한 직수형 정수기 26개 제품, 나노트랩 필터 3종의 미세플라스틱 제거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정수기와 필터는 WQA 시험평가에서 0.5~1㎛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율을 측정한 결과 99% 이상 걸러내 인증을 받아냈다. 또한, 직수형 정수기뿐 아니라 국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 정수기, 노블 RO, 프라임 2.0 등 코웨이의 역삼투압 정수기도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검증을 마쳤다. 역삼투압 정수기는 아직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의 표준규격이 없지만, 코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과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기준을 마련해 평가를 거쳤다. 특히, 코웨이는 인터텍과 손잡고 ㎛ 크기의 입자보다 1000분의 1 작은 나노미터(nm)크기의 초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준을 마련해 역삼투압 정수기의 정수 성능을 확보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 등 가정용 역삼투압 정수기 6종은 국내 최초로 인터텍으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QPM(Quality and Performance Mark)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코웨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역삼투압 필터를 탑재한 38개 정수기 제품의 우라늄 제거 성능(NSF/ANSI 58 규격)도 WQA로부터 인증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신규 유해물질을 철저히 검증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매력적인 자족도시 도약 ‘탄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2024 갑진년 들어서자마자 기업유치에 연달아 성공하며 기업도시로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유치는 민선8기가 내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는 밑바탕이자 기본 도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의정부시가 다시 도약해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나려면 무엇보다 기업유치가 가장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기업유치 3호 ㈜바이오간솔루션…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첫걸음 의정부시는 올해 첫 기업유치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1월 체결했다. 이는 작년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한 혁신기업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종 간(間) 장기 분야 최고 석학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관내 공공시설로 법인을 이전하고 의정부시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의정부를 거점으로 '메디피그 플랫폼(MPP)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경기북부 미래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바이오간솔루션 유치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바이오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자문단'을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효과적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여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화산업을 설정하고, 바이오 벤처기업을 육성해 바이오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기업유치 4호 의정부농협 투자 유치…관내 투자 활성화 촉매 2월 들어 의정부시는 기업유치 4호로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이하 의정부농협)의 500억원 이상 투자규모를 이끌어내며, 기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붙였다. 의정부농협과 의정부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내 '의정부농협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투자가 현실화되면 민선8기 최초로 주한미군 공여지 내 기업유치로 기업도시 조성은 물론 반환공여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농협 간 일자리 창출과 생활, 문화, 역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의정부농협은 8만1000여명의 조합원(준조합원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 지역농협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이다. 의정부농협복합시설은 농업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유통-금융-문화시설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영농종합지원센터, 지역문화센터, 농업박물관, 시청각 교육시설, 농협 금융지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업유치 4호는 의정부시가 작년 9월 기업유치 관련 조례에서 '관외 기업'으로 한정된 기존 기업유치 정의를 '관내 기업'의 사업장 신설-증설을 포함하도록 확대한데 따른 결실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외부 기업뿐만 아니라 의정부에 자리한 업체를 지원, 이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해야 한다는 판단이 조례 개정을 견인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농협 신규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 증설 및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유치 폭을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다. ◆ 일자리가 최고 복지…자족도시 조성 노력, 현재진행형 민선8기 출범 직후 의정부시는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작년 의정부 일자리생태계 조성에 초서으로 기능할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기업유치 1호로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252억원 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 용현산업단지 내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366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27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561명으로 예상된다. 기업유치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 중 사옥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신설 첫해인 작년에만 8조 5000억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으로, 계획 중인 총사업비 규모가 79조원에 달한다. 특히 LH 경기북부본부만으로도 매년 70억원 가량 세입 증대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관내 2300여개 기업체에서 한해 150억원 법인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는 분석이다. 의정부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워킹그룹 운영, 설명회 및 격주 전략회의 개최 등 기업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중 가용부지별 산업군 선정, 분야별 전략 등이 담긴 기업유치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과밀억제권역 지자체 간 적극 연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기업유치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 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역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전력기술, 두산 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경희대, 서울대, 카이스트를 포함한 8개 대학 학생 등 총 600여 명도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각각 원전지역, 산업계, 전문가,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원전지역 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40년 이상 고준위 방폐물을 원전 내에 두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고준위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들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인 고준위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해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관련 업계도 성명을 통해 “원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1대 국회가 협치와 합의의 정신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당부했다. 8개 대학 학생들도 미래세대를 대표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 책임을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현세대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정치 논리를 떠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진정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마무리하여 줄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에 합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중 고준위 특별법의 산중위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정부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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