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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용 ‘월 30만’ 서울형 공유주택, 4년간 2만실 공급

서울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주변 시세 50~70% 수준의 공유주택(안심특집)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 급증하는 1인가구…공유주택은 필수 지난해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50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37%를 넘어섰다. 이에 시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유주택을 준비해 왔다. 마침 지난해 9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기숙사로 임대주택사업이 가능토록 법적 기반이 마련돼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의 '안심특집'은 크게 개인이 생활하는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공유공간으로 나뉜다. 임대료는 주변 원룸 시세 50~70%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공유공간은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사용한 만큼만 부과해서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또 주차장 개방과 게임존, 실내 골프장 등 일부 특화공간을 운영해서 나오는 수익으로 관리비 부담도 덜어주게 된다.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인 만큼 안전한 임대보증금 관리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주택임대관리업 등록도 의무화한다. 보증금은 사업자의 역량에 따라 1000만원에서 3000만원 등 다양하게 책정된다. 구체적으로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호텔 리모델링형 '안암생활'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암생활의 경우 보증금 100만원, 월세 27~30만원으로 시세 45% 수준이며 관리비는 월 6만원 정도다. ◇ 4년간 2만실 공급 청년의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거주기간은 최장 6년(만 19~39세), 만 40세 이상은 최장 10년으로 정했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토록 임대형기숙사 법적 최소 면적(9.5㎡ 이상)보다 넓은 12㎡ 이상의 개인실도 확보한다. 2.4m 이상 높은 층고와 1.5m 이상 복도 폭을 적용해 개방감도 높인다. 층간·벽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도 높이고 세대 간 경계벽 구조를 적용한다. 공유공간은 주방·식당·세탁실·운동시설 등 기본생활공간, 택배보관실·입주자지원센터 등 생활지원시설, 작은도서관·회의실 등 커뮤니티공간, 게임존·펫샤워장·공연장 등 특화공간(2곳 이상) 등 입주자 특성 등에 맞춰 총 4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근접성과 교통 여건도 고려된다. 역세권(역으로부터 350m 이내), 간선도로변(50m 이내), 의료시설 인근(병언 350m 이내)에 대상지가 선정된다. 1~2인 어르신에게도 공급될 수 있어 의료시설 근접성 여부도 감안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용적률 상향과 용도변경을 부여하고, 양도소득세 감면 및 종합부동산 합산 배제 등 혜택도 지원한다. 기존 청년·어르신 안심주택과 유사하게 취득세·재산세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도 건의했다. 시는 올해 안에 약 2500실 공급 계획을 세운 후 연말까지는 1000실을 착공할 계획이다. 4년간 총 2만실 정도 공급한다는 목표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1인 가구를 위해 좋은 입지와 공간, 임대료, '삼박자'가 갖춰진 공유주택을 공급해 안정적 주거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현역가왕’ 전유진 “손태진은 엄마가 좋아하고, 저는...”

MBN '현역가왕' 초대 우승자인 전유진이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전유진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불타는 시상식' 코너를 진행하며 '심쿵했상'을 에녹에게 전달했다. 이에 MC 박나래가 “원래 손태진 씨를 원픽으로 뽑았는데 바뀌었나?"고 묻자, 전유진은 “손태진 오빠도 너무 좋지만 사실 엄마가 더 좋아한다. 저는 에녹 오빠가 더 좋다"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유진의 '고백'에 에녹은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아버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진은 MC 양세형의 삐졌냐는 물음에 “예니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불타는 장미단'과 '현역가왕' 주역들이 만나 웃음이 넘치는 이야기들과 흥겨움, 감동으로 무장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예고했다. 방송은 26일 밤 9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피지컬:100’ 시즌2, 압도적 피지컬 100인 공개..‘국가대표→FBI 외교관’ 기대 UP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100인의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 광산 세계관에서 시작될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더 다양하고 강력한 참가자들이 출격한다. 앞서 티저 포스터를 통해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인 김동현부터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참가하는 것이 드러나 뜨거운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시즌은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게임들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이 피지컬 전쟁에 뛰어든다. 배우 이재윤,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을 비롯해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이 총출동한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의 존재감도 기대감을 자극한다. 장호기 PD는 “시즌1을 흥미롭게 시청한 많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게 됐다"며 “실제 국제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시거나, 국제 스포츠 경기 때보다 훨씬 더 긴장된다고 말씀하셨을 정도였다. 그래서 훨씬 더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출연자들도 서로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강렬한 경쟁이 펼쳐졌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강숙경 작가는 “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10시간씩 운동하는 참가자, 직업상 높은 나무에 오르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지게를 지고 산 정상을 오르며 단련된 생활형 강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위해 몸을 만든 참가자도 있다"라면서 “100명 모두 자신의 몸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카테고리를 나누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더욱 강력하고 다채로워진 피지컬들의 경쟁을 예고했다.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이번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지하광산이라는 새로운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로 경이로운 명승부를 펼친다. 나이, 체급, 성별, 국적 불문 '육각형' 피지컬들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19일 넷플릭스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민주 “동물복지기본법 제정해야…‘동물학대 없는 대한민국’ 만들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동물복지기본법 제정을 골자로 한 4·10 총선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동물학대 없는 대한민국·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소개했다. 민주당은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해 동물 소유자에 최소한의 돌봄 제공 의무를 부여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물 학대자의 소유권과 사유권을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동물학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발정 유도제 등을 써서 개와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을 되풀이하게 하는 '강아지·고양이 공장'을 금지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리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동물 유기를 방지하는 방안도 공약에 담겼다. 또한 반려동물 대상 보건소 확대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시동물 서식환경 개선 지원 등 동물원 동물의 복지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개 식용 종식 절차를 조기에 이행한 농가와 음식점 등에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IPO 앞둔 케이뱅크, 고객 수 1000만명 돌파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케이뱅크 고객은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은 지난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 잔액 21조원, 여신 잔액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1000만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20~40대의 3명 중 1명은 케이뱅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도 5명 중 1명은 케이뱅크 고객이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 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약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 분포는 '전국구 은행' 양상을 나타냈다. 지자체별로 보면 전체 지자체 인구 중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1%)이었는데, 대부분 지자체 인구의 15~20%가 케이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제주도도 인구의 약 13%가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0만 케이뱅크 고객 중 남성 고객은 60%, 여성 고객은 40%였다. 케이뱅크는 올해를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 신뢰 확보, 테크(Tech)를 통한 금융 혁신,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1000만 은행을 넘어 '대한민국 넘버 원(No.1)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Tech 리딩 뱅크 등 주요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 받은 결과"라며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與, 암표 근절·장애인 관람석 확충…‘청년 예술패스’ 24세로 확대

국민의힘은 26일 격차 없는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 거래(웃돈 거래)를 근절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상을 넓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관람·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시설이용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택배-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암표와 같은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장애인·취약계층 등도 일반인과 격차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등 공정한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공연뿐 아니라 팬미팅, 운동경기, e스포츠 등 모든 암표 거래를 '공익을 해치는 중한 범죄'로 처벌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법 등의 개정을 통해 전 분야에서 암표 거래 처벌을 현행 20만원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벌금'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암표상이 많게 6배가량의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데도 벌금이 20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암표상이 표를 예매할 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표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정보통신망법'도 개정할 방침이다. 티켓 판매자가 자체 암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신고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NFT 기반의 암표 거래 방지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문화 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년·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1인당 15만원의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원 대상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9세 이상 24세 이하'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만 5~18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문화예술교육 이용권'도 연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와 연계해 늘봄학교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하고, 순수예술 분야와 AI, VR 등 신기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애인이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관람석을 현행 '영화관 전체 관람석의 1% 이상'에서 '상영관별 좌석 1%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장애가 있는 가수 강원래 씨가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을 재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려다 발길을 돌린 사례를 언급, “장애인들의 극장 출입 관련 규정에 맹점이 있다"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문화·체육시설을 확대·개편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원과 폐교, 그린벨트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파크운동장과 수영장 등 지역별·세대별 수요 맞춤형 국민센터를 확대하고 오래된 공공체육 시설을 문화 및 스포츠 복합시설로 증·개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등의 폐교,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지원하는 국립예술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공약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유통량 최대인 미국 100달러 지폐, 쓰기는 가장 어려워

미국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는 가장 많이 쓰이는 지폐이면서 동시에 가장 쓰기 어려운 지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0달러짜리 지폐 유통량이 몇 년 사이 크게 늘어 최대 유통 지폐가 됐지만 여전히 계산원이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사용을 꺼리는 지폐로 인식되고 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계에 따르면 2012~2022년 기간에 100달러 지폐 유통량은 115%가량 늘었다. 미국의 지폐 권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2022년 기준 100달러 지폐 유통량은 185억장으로, 1달러 지폐 143억장보다 훨씬 많다. 통계상으로는 이처럼 많이 유통되는 지폐지만 현실에서는 쓰기가 쉽지 않다. 지폐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 나가 있는 데다 미국 내에서도 보관의 용도로 많이 쓰이지, 실생활에서 결제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26세의 프로 코디네이터 레이자 사이슨은 최근 뉴욕의 한 벼룩시장에서 100달러 지폐를 사용하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거스름돈이 없다거나 디지털 결제로만 거래한다는 이유로 고액권 결제를 거부했다. 커피전문점이나 과일가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00달러 지폐를 사용하려 하면 위조지폐가 아닌지 의심부터 받는다. 23세의 마케팅 연구보조원 세이지 핸들리는 “100달러 지폐를 쓰려 하면 모든 사람이 합법적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WSJ 기자가 맨해튼의 한 상점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100달러 지폐를 내자 계산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한 사람은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폐를 불빛에 비춰봤으며, 또 다른 계산원은 위조지폐에 접촉하면 검게 변하는 감별 펜을 사용했다. 한 서점에서는 위조지폐 판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고액권 지폐가 실제로 잘 통용되지 않는 것은 금액이 큰 상품 결제 시에는 주로 카드를 쓴다는 인식 때문이다. 연준의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금으로 결제할 때 평균 39달러를 지출한 반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95달러를 썼다. 하버드대학의 케네스 로고프 경제학 교수는 고액권 지폐는 보관이 쉽기 때문에 탈세와 같은 범죄에 이용되기 좋다면서 정부는 고액권 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0달러 지폐는 사람들이 돈을 덜 쓰게 만들기도 한다고 인디애나 대학교 경영학과 헬렌 콜비 교수는 설명했다. 대학생 대상의 실험에서 100달러 지폐 1장을 가졌을 때와 20달러 지폐 5장을 가졌을 때를 비교했더니 100달러 지폐 보유 시 물품 구매 의향이 적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 후에도 같은 카드를 받게 되지만 고액권으로 결제하면 고액권을 깨는 것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느끼는 기분이 다르다고 콜비 교수는 말했다. 연합뉴스

양세형, 첫 시집 ‘별의 길’ 인세 등대장학회에 전액 기부

개그맨 양세형이 자신의 시집 '별의 길' 인세 전액을 재단법인 등대장학회에 기부했다. '별의 길'은 양세형이 출판사 이야기장수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간한 시집으로 총 88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기부처 등대장학회는 경찰의 강압 수사에 의해 살인범으로 몰려 21년간 무고하게 옥살이를 한 최인철·장동익 씨 등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은 사람들과 이들의 재심 재판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가 함께 만든 공익재단이다. 시집은 출간 두 달 만에 7쇄를 찍었으며, 양세형은 향후 발생하는 인세도 전액 등대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베셀 주가·EDGC 주가·씨씨에스 주가, 2월 26일 지수별 주식 코스닥 현재 거래량 순위

지수별 주식 코스닥 현재 거래량 기준 1위는 베셀 주가이다. 전일 811원 대비 28원 상승해 839원이다. 전일대비 등락률은 3.45%이며 거래량은 68,724,489으로 나타났다. 지수별 주식 코스닥 현재 거래량 순위는 2월 26일 14시 12분기준으로 랭키파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2위 EDGC 주가는 618원으로 전일대비 82원 상승 중이다. 3위 씨씨에스 주가는 5,270원으로 전일대비 510원 하락 중이다. 4위 테라사이언스 주가는 1,496원으로 전일대비 345원 상승 중이다. 5위 성우하이텍 주가는 10,360원으로 전일대비 1,320원 상승 중이다. 6위 아이비김영 주가는 2,480원으로 전일대비 75원 하락 중이다. 7위 티에스넥스젠 주가는 727원으로 전일대비 161원 상승 중이다. 8위 다보링크 주가는 3,655원으로 전일대비 50원 하락 중이다. 9위 기가레인 주가는 1,372원으로 전일대비 86원 상승 중이다. 10위 이엠넷 주가는 3,765원으로 전일대비 205원 상승 중이다. 랭키파이 트렌드지수 분석결과 베셀 주가, 베셀 무상증자, 베셀 드라이버, 베셀 실권주, edgc, edgc 주가, Edgcm, Edgcote, 씨씨에스 주가, 씨씨에스 초전도체, 씨씨에스 충북방송, 씨씨에스 마운트, (주)씨씨에스 충북방송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韓 기업 ‘기술혁신 경쟁력’ 글로벌 존재감 키운다

재계 주요 기업들이 '기술혁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수출·생산 영토를 넓히고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 등 국제 박람회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모습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4'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애플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AI폰 분야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소프트웨어 기반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도 전시 부스에 최초로 전시했다.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SK텔레콤, KT 등 통신사들도 기술을 앞세워 MWC 2024 현장을 누볐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AI 글로벌 동맹'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KT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빅테크 기업들도 우리 기업들의 B2B 사업 역량을 눈여겨보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연이어 방문한 데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10년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등과 회동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미국 빅테크들은 국내 기업들의 AI 관련 하드웨어 제조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커버그 CEO와 조 사장이 만날 경우 인공지능 및 확장현실(XR)에 관련된 차세대 기술·제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저커버그 CEO와 개인적이 친분이 있어 AI 반도체 관련 의견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AI 시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도 해외 사업 규모를 더욱 키울 전망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 내 첨단 패키징 공장 부지 선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고 밝힌 상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도 몸집을 더욱 키워 여기에 최적화된 제품을 납품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동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현대차그룹은 사업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생산 공장이 있는 브라질을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지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현대차는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현지에 투자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룰라 대통령에게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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