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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근로자 소득격차 2년 연속 확대…중소기업 소득 7%↑

우리나라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성별 소득 격차가 2년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은 전년대비 7% 이상 늘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2월 기준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414만원이었다. 389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6.5% 늘었다. 여자 근로자는 271만원으로 5.7% 증가했다.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 근로자의 65.5%로 1년 전(65.8%)보다 소폭 감소했다. 남자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이 여자를 웃돈 결과다. 남자 근로자 대비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지난 2018년 64.8%, 2019년 65.5%, 2020년 66.6%로 점차 증가하다가 202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배수로는 남자 근로자 소득이 여자의 1.5배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영리기업 중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월 591만원(세전 기준)이었다. 56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4.9%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286만원으로 1년 전(266만원)보다 7.2% 증가했다. 지난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지난 2022년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빈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는 등 구인난이 발생하면서 일용직과 소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임금이 많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격차는 2.07배(305만원)로 나타났다. 1년 전(2.12배)과 비교하면 격차가 소폭 줄었다. 비영리 기업의 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3.3% 증가한 346만원이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지난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인 중위소득은 267만원이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50~250만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고 250~350만원 미만(18.8%), 85만원 미만(12.9%) 순이었다. 근로자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보험업(757만원)이었다. 다음은 전기·가스·증기·공기 조절공급업(680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순이었다. 평균 소득 하위 3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72만원), 협회 단체 및 개인서비스업(223만원), 농업·임업 및 어업(231만원)이었다. 증가로는 건설업 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12.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운수 및 창고업(8.2%),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7.1%) 등도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국제 및 외국기관은 1년 전보다 소득이 감소(-0.1%)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8만원), 50대(415만원), 30대(379만원) 순으로 평균 소득이 높았다. 평균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세 이상(8.1%)이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3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해도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도입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없이 1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업계 최고의 서비스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평일에만 받을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다. 컨택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도 24시간, 365일 제공해 서비스 이용의 제약을 없앴다. '자가 수리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의 '수리 받을 권리'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자가 수리 매뉴얼을 참고해 셀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CS 패널단'을 구성하고 인프라·프로세스·고객 응대 등 모든 영역의 개선 사항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도 높이고 있다.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CS 달인'으로 선발하고,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도 매년 개최하는 등 고객 만족의 바탕이 되는 CS 및 기술 역량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도 획득해 '안전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토스 안부럽다...‘디지털’ 몰입도 높이는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신한금융그룹의 슈퍼앱인 '신한 슈퍼쏠(SOL)의 기세가 매섭다.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350만명을 돌파하며 어느덧 400만명대를 향해 가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4'를 직접 방문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한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한 경영 구상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신한 슈퍼쏠'이 이달 말 현재 가입자 수 35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30일 300만명을 제친 슈퍼쏠은 어느덧 4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다. 금융그룹에서 내놓은 앱이 단기간에 인기를 모으며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앱의 성공 비결로는 빠른 속도, 연계성 등이 꼽힌다. 슈퍼쏠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신한금융 5개 계열사 금융 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했다. 계열사의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고, 해당 화면에서 이체나 결제, 주식거래 등을 '하나의 회사'처럼 끊김없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슈퍼쏠은 계열사 2곳 이상을 거래 중인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 실제 가입자의 이용 내역을 보면 슈퍼쏠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54%)이 카드, 증권, 보험 등의 서비스를 은행 서비스(46%)보다 더 많이 이용 중이다. 슈퍼쏠은 진옥동 회장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으로 디지털, 글로벌 등 모든 영역에서 신한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진 회장이 그리는 디지털 혁신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Bank)'를 구축해야 한다는 그룹의 지향점과도 맞닿아있다. 이러한 경영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 회장은 현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 그룹사 경영진과 이달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참관 중이다. 진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진 회장은 그룹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출신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퓨처스랩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직간접 투자, 그룹 협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들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고객에 기반을 둔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 성과는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경비차감전 디지털영업이익은 작년 말 기준 2조1300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대에 올랐다. 2022년(1조8490억원)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영업이익은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얻는 수익을 총망라한 것이다. 신한금융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면서 디지털을 통한 수익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MWC2024 방문은 신한금융그룹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신기술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 임기와 관계없이 중장기적으로 인비저블 뱅크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그리프라인, 모바일 신작 ‘엑스 아스트리스’ 정식 출시

인기 게임 '명일방주'의 개발사 하이퍼그리프의 퍼블리싱 브랜드 '그리프라인(GRYPHLINE)'이 턴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엑스 아스트리스'(개발사 나우스 웨이브 스튜디오)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그리프라인 최초의 프리미엄(유료) 모바일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턴제와 실시간 컨트롤 전투가 결합된 독특한 방식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자막과 일본어, 중국어의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전투와 탐색에서 아이템 '아스트리스'를 수집할 수 있으며, '아스트리스'는 새로운 스킬을 배우거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순 전투뿐만 아니라, 퍼즐과 요리 임무 등을 통해 지루할 틈 없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소 사양은 안드로이드 스냅드래곤 680, 디멘시티 720, 기린 970 그리고 메모리 3GB 이상, 운영 체제는 안드로이드 7.0, 저장 공간은 10GB 이상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iOS 버전은 아이폰(iPhone) 8 이상, A12 이상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iPad)에서 iOS12, 10GB 이상 여유 공간을 지녔으면 플레이 가능하다. 그리프라인은 오는 3월 13일까지 인기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하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스튬 획득하기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명일방주 아미야의 '헐렁한 제복'과 첸의 '간편한 제복' 2종을 선물한다. 또한 오는 3월 31일까지 엑스 아스트리스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을 리트윗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 일러스트 엽서 세트를 증정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트와이스, ‘셋 미 프리’ 유튜브 조회수 1억 회 돌파

그룹 트와이스 '셋 미 프리(SET ME FRE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통산 24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다. 2023년 3월 10일 선보인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 뮤직비디오가 26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셋 미 프리'까지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까지 총 24편의 뮤비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리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경신 및 수성했다. '셋 미 프리'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운 사랑을 깨닫고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걸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비는 화려한 세트 속 색다른 연출과 시각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고 유려한 퍼포먼스가 매력 포인트로 자리해 높은 조회 수를 견인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했다. 발매 당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시티 뮤직 시리즈 온 투데이(Citi MUSIC Series on TODAY)에 출연해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와 선공개곡 '아이 갓 유(I GOT YOU) 무대를 펼쳤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에 빛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열기를 이어간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부천센터, 봄맞이 할인 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와 부천중동센터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티콘보청기를 비롯해 6대 브랜드 보청기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센터들은 멀티브랜드샵으로 오티콘보청기 외에도 와이덱스, 벨톤, 포낙, 스타키, 유니트론까지 6대 브랜드의 보청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티콘보청기 리얼, 오운, 모어 제품의 경우 기본 60~70% 할인 양이 구입시 추가 할인과 충전보청기 무상 지급, 전자제습기, 충전배터리 2년 보증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구형 오티콘보청기나 타사 사용자들이 재구매를 원하는 경우 보상 판매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자회사인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와 인천부평센터에서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청각장애등급을 가진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131만원으로 정부 급여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2024년도 정부급여보청기 지정 브랜드가 개편되면서 대표적으로 덴마크,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와이덱스 매그니파이, 이보크 / 포낙 파라다이스, 스카이 / 벨톤 어매이진 / 스타키 이볼브 / 시그니아 모션 / 유니트론 목시블루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허철규 대표 원장은 “봄맞이 행사와 더불어 모든 방문고객에게 무료 청력검사, 실이측정, 난청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지역의 난청인들이 편안하게 방문하여 다양한 무료서비스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본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중 행사인 ‘사랑의 보청기 나눔’은 오는 3월 31일까지 공무원(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 지역을 포함해 화성, 시흥, 군포, 의왕, 과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농아인 △80세 이상 어르신 △참전유공자 △재향군인 △모든 중증장애인 △목회자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5명에게 제공하며, 한쪽 131만원 구입시 반대쪽을 무상으로 후원받거나 사랑의 보청기 나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랭크버거’ 올 상반기 ‘신사옥 시대’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수제햄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가 올해 상반기 인천청라로 신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제버거 NO.1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랭크버거 본사 이전 당초 계획은 ‘23년 10월 이전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좀 더 완벽한 설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가 준비 기간이 필요하여 금년 상반기 내로 확정 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프랭크버거 마케팅사업부 담당자는 “해당 신사옥은 예산 600억원 이상 규모의 대대적인 자금을 투자하여 대지 2,000평, 건평 4,000평의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주요 원재료 생산설비 및 물류시설까지 갖추어 프랭크버거를 운영하고 계시는 가맹점주님들께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빠르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전했다.

[MWC 2024] 인텔, ‘엣지 플랫폼’ 선봬…기업 TCO 절감 기대

인텔은 MWC 2024에서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새로운 '엣지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처럼 간편하게 대규모로 엣지와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실행·보안·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기업이 대규모 정보 배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총 소유 비용(TCO) 절감하도록 돕는다. 엣지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이므로 이곳에서의 컴퓨팅 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엣지 컴퓨팅 배포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 △노동력 부족 완화 △혁신 확대 △효율성 확장 △타임 투 마켓 향상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이유로 엣지단을 자동화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개방형 모듈식 플랫폼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성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인텔의 엣지 경험과 광범위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해 가장 수요가 많은 엣지 사용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완전한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기존 환경에서 자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 개발자는 신규 또는 기존 인프라에 엣지 네이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엣지 솔루션을 엔드 투 엔드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할 수 있는 인프라 관리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오픈비노는 지난 5년 동안 개발자가 낮은 대기 시간, 저전력 및 특히 에지의 기존 하드웨어 배포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발전해왔고, 이미 배포된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업그레이드나 리팩토링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는 IT와 데브옵스 담당자가 에지 서버·산업 제어·HMI 장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에지 노드를 프로비저닝·온보딩·관리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를 갖추고 있다. 이는 0-2일의 작업 동안 제로 터치로 안전하게 원격으로 수행된다. 이와 함께 폐쇄 루프 자동화를 통해 운영자는 정책과 관찰 가능성을 활용하여 엣지의 운영 경고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트리거하고 네트워크 전체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TCO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심층적인 이기종 하드웨어 인식으로 최적의 효율성을 위해 리소스를 할당하는 동급 최고의 기능과 인텔 아키텍처를 위해 공동 개발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울·반월·구미 등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 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36개 중점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공은 향후 10년 동안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관련 36개 중점사업에 총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조 고도화 중점사업 수행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신방안'의 후속조치인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에 따른 것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반월·시화·구미 등 전국의 13개 주요 노후산단이다. 사업비는 △정부출연으로 20개 사업 4400억원 △산단환경개선펀드와 연계한 6개 사업 1조 8100억원 △민간대행으로 6개 사업 7700억원 △개발이익재투자금·지방비 등을 활용한 4개 사업 200억원 등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산단공은 “창원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공단, 창원시 등 66개 기관이 협업해 산단 내 유휴부지에 정부 산단지원사업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산학융합지구, 복지타운, 복합문화센터 등 산단 혁신기능집적화를 구현한 구조고도화사업의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산단공은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의 후속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4년도 정부출연사업 공모 분기별 추진 △펀드사업 및 민간대행사업 공모 반기별 추진 △지자체와 민간의 사업참여 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 현장컨설팅, 전문가 자문회의 등 수시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재원 조달을 위해 현재 산단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 모집 공모를 한 결과, 총 7개 자산운용사가 1840억원 규모의 펀드 매칭을 신청해 운용기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정부출연사업 대상 1차 공모도 총 사업비 2776억원 규모의 사업 64건이 신청돼 오는 3월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첫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이피알 따따블은 불발됐지만… 화장품주 지각변동 예고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입성 종목인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실패했다. 증권가에서는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37%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도 동종그룹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공모가(25만원) 대비 6만7500원(27.0%)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의 이날 시가총액은 2조408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1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피알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8.2% 뛴 44만5500원이었다. 장중 최고가는 87% 오른 46만7500원이었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조 단위 공모주란 점에서 상장 전부터 '따따블' 기대감이 커졌지만, 100%에도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에이피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12.54대 1으로 청약 증거금은 약 13조9130억원이 모였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허수성 청약이 금지된 이후 최고치다. 이에 공모가도 희망 가격 범위(14만 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에이피알이 따따블에 성공했다면 100만원대 황제주로 등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이피알이 따따블에 실패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마지막 황제주로 기록된 종목은 에코프로(작년 9월12일)로 남게 됐다. 이는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이 많다는 우려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다. 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주 중심의 새내기 종목의 주가 상승폭이 이전보다 줄어든 상황이다. 앞으로 풀릴 보호 예수 주식 물량을 고려했을 때 단기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다. 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7%, 7000억원대 수준이었다. 1개월 후에는 11.53%, 2개월 후엔 11.68%의 물량 보호예수가 풀린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상장 당일의 유통 물량이 다소 많은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2개월 내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을 고려했을 때 상장 후 단기 주가 변동성은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PER이 여전히 낮은 만큼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주가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화장품주 시총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이날 기준 시총은 7조1537억원, 4조8963억원이다. 이미 에이피알은 화장품주 시총 3위에 올라섰다. 코스맥스(1조 2133억원)와 한국콜마(1조491억원), 마녀공장(3456억원) 등을 앞선 순위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시총은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2.9배에 불과한데, 동종그룹 평균 PER 수준을 봤을 때 경쟁심화에도 저평가 상태“라면서 "에이피알의 실적 모멘텀은 뷰티 부문의 고성장으로 신제품 출시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해외 수출 증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이피알은 신제품과 해외 확장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52% 늘릴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내재화를 통해 홈뷰티 사업 역량도 극대화하면서 K-뷰티 트랜드를 선도할 업종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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