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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비밀스런 ‘차은우’..‘원더풀 월드’서 보여줄 연기 변신 기대 UP

차은우가 거칠고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차은우는 극중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수상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권선율(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차량에 탑승중인 한 여성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권선율의 모습부터 오토바이 위에서 헬멧 너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정체 모를 봉투를 움켜쥔 채 돌아서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주위를 경계하는 것 같으면서도 무감하고 건조한 눈빛은 이 같은 비밀스런 접선이 일상인 듯 보여 권선율이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선율은 표면적으로는 폐차장에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그의 이중생활이 극에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차은우가 '권선율'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은우는 이번 작품에서 앞서 보여줬던 댄디하고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거칠고 어두운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권선율이란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을 소화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3월 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게임 어워드 NAVGTR서 4관왕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글로벌 비디오 게임 어워드 'NAVGTR(The National Academy of Video Game Trade Reviewers)'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NAVGTR는 올해로 23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비디오 게임 어워드로, 애니메이션, 미술, 캐릭터 디자인, 사운드 등 총 54개 부분에서 최고 우수작을 선정한다. 어워드는 1000여 명의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와 1만4000여 명의 이용자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이날 NAVGT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P의 거짓은 NAVGTR가 뽑는 부문별 최고의 게임 중 △아트 디렉션 부문 '시대적 배경' △게임 부문 '오리지널 어드벤처' △오리지널 드라마틱 스코어 부문 '신규 지식재산권(IP)' △사운드 이펙트 부문을 석권했다. 이로써 P의 거짓은 NAVGTR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벨에포크 시대의 완벽한 재현은 물론, 세밀한 묘사와 미학적인 디테일, 뛰어난 수준의 음악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NAVGTR 4관왕 수상은 게임의 예술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 IP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 역시 높은 완성도를 갖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한카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신용카드 부문 17년 연속 1위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7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및 9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200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개발·발표한 것으로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의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금융약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관점의 소비자보호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를 신한카드 가맹점 외에 모든 소상공인에게 개방형으로 운영하며 △상권분석 △창업정보 △마케팅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선제적으로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 동 협약을 전 카드사로 확산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금융 실천 의지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1류 기업(Only One)을 향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심슨의 애플카 실패 예언?...“그냥 컴퓨터 사업만 하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9년 전 에피소드에 애플카가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포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애플카를 야심차게 추진해왔다. 당초 리무진형 인테리어와 음성 가이드 내비게이션을 갖춘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인 '레벨 5' 전기차로, 또 한 번의 혁신이 기대됐다. 이런 가운데 2015년 12월 심슨 가족 에피소드에서 애플카가 등장했다. 여행 준비를 마친 마지 심슨이 리사 심슨과 대화 도중 “택시 왔다, 저게 새 애플카구나"라고 말했다. 화면에 등장한 애플카는 사과 모양의 내연기관차로,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며 털털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힘없이 집앞에 도착했다.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자율주행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전기차가 아니며 최첨단 차량일 것이란 인식과 상당히 거리가 멀다. 이를 지켜본 마지는 “그냥 컴퓨터 사업만 하지"라며 다소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애플카가 실패할 것이란 전망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심슨 가족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예측해 관심을 끌어왔다. 도널드 트럼프의 2017년 미국 대통령 당선과 2024년 재선 출마 공식화, 월트디즈니와 폭스사의 합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머스크는 2022년 11월 26일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심슨의 시즌 26 에피소드 12에서 내가 트위터를 살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적은 바 있다. 2015년 1월에 방영된 이 에피소드에선 머스크가 실제로 만화에 등장해 호머 심슨과 친해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BMW·MINI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 실시

BMW 그룹 코리아는 다음달 4일부터 4월 13일까지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는 오리지널 부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공임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BMW 라이프스타일 가방 및 러기지의 경우 30% 할인을 적용한다.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경우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에서도 동일하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BMW M 퍼포먼스 배기, M 퍼포먼스 브레이크 및 세라믹 브레이크, 여름용 휠·타이어 세트 제품 및 공임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크리스탈 도어 핀과 타이어 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타이어에 10% 할인을, 타이어 교체 공임에는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타이어의 경우, 4본 교체 시 BMW 오리지널 트롤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MINI는 오리지널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가방 및 러기지 제품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기타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타이어는 10% 할인에 더해 공임은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4본 교체 시 MINI 오리지널 트롤리를 사은품으로 선물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

한화문화재단은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를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따. 해외 유수의미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예술인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글로벌 협력기관은 3개국에서 총 4곳이다. 2006년 설립되고 2010년 비영리단체가 된 미국 뉴욕의 나스파운데이션(NARS)과 1994년 설립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Seven StonesEstate), 1987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애크미(ACME),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Domaine deBoisbuchet)가 대상 기관이다. 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 디자인, 미술 전공자 등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비와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해외 기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들 한달에 3만원 아꼈다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이 한 달에 대중교통비를 3만원가량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46만2000장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15만8000장(재충전 제외)·실물 30만4000장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000원권, 6만5000원권 2종으로 출시됐다. 시가 한 달 동안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시범운영 첫날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을 시작한 사람은 약 10만명이며 월 평균 57회를 사용했다. 10만명 중 카드 가격(6만2000원) 이상을 사용한 사람은 8만4326명으로, 30일간 평균 9만1900원을 사용해 약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의 91%는 6만원 이상의 대중교통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6만원 이상 지출자 비중은 32%에 불과했다. 30일 동안 기후동행카드로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은 3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구매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30%), 30대(29%), 40대(16%), 50대(17%)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 청년층이 구매자의 절반을 넘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강 등 새학기를 앞두고 청년 할인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4월 중에는 신용, 체크카드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상반기에는 서울대공원, 식물원 입장권 할인 혜택을 추가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라며, “그간 불편 사항으로 지적받아온 현금·계좌이체 충전방식도 4월부터는 신용·체크카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파크골프에이스, 충남·경북 파크골프협회와 스마트 채점시스템 도입 MOU 체결

파크골프에이스는 지역 파크골프협회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파크골프에이스는 지난 23일과 26일 충남파크골프협회, 경북파크골프협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에이스는 실시간 경기 채점과 중계를 전광판과 전용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파크골프에이스가 개발한 대회 스마트 채점 시스템은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지역 예선전에 시범 적용됐다. 파크골프는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동호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기 운영 상의 기술적 발전과 구장의 추가 건립에 대한 요구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백 명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파크골프의 대회 특성 상, IT 시스템에 의한 채점 방식 도입은 파크골프 대회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경태 파크골프에이스 대표는 “파크골프 대회에 스마트 채점 시스템과 IT 기술이 접목되면, 시대에 걸맞는 질적 발전과 저변 인프라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3월 15일~16일 대구 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그 효과를 전국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금감원 “보험업계, 단기 실적 영업 줄이고 신뢰 제고 힘써야”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에 단기실적 중심 영업을 줄이고 대국민 신뢰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28일 보험회사와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가장 먼저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과 소비자 피해에 대해 차 부원장보는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등 우려가 있으므로, 단기실적에만 치중하기보다 다양한 위험보장을 통한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회사의 기본인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해 보험의 대국민 신뢰 제고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차 부원장보는 “보험회사는 장기채권, 부동산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자산이 많은 만큼,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대내외 불확실성, 성장정체와 같은 여러 도전요인에 맞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과 해외진출, M&A 등을 통한 시장개척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관행에 대해 건전경쟁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완전판매 문화 및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보험 부문 주요 감독업무 추진계획으로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 따뜻한 보험의 역할 강화 △리스크 기반의 선진 감독체계 구축 △시장규율을 통한 보험소비자 신뢰 회복 △환경변화에 대비한 혁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컬리, 국내 최초 ‘경주·포항’ 새벽배송 시작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컬리가 국내 최초다. 그동안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의 강점인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으로 배송되는 극신석식품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샛별배송 서비스 오픈일은 이달 29일이다.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퍼플박스는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 및 이동도 용이하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영남권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는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창원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해 왔다. 국내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 경주와 포항에 진출한 곳이 컬리가 처음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포항은 제철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형 도시인 만큼 맞벌이 부부가 많아 신규 새벽배송 고객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지역이다. 경주와 포항은 컬리의 주요 고객에 속하는 2040세대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와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상주(25%), 문경(27%), 영천(28%) 등 인근 지역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경상권 내 대도시인 대구와 부산의 2040비중이 각각 39%와 38%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주와 포항의 주요 고객 비중은 도시 규모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전체 인구 수 측면에서도 경주와 포항은 74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새벽배송 등과 같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컬리의 수도권 외 첫 물류센터로 총 8개 층에 상온과 냉장, 냉동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게 특징이다. 컬리 관계자는 “샛별배송 지역에 경주와 포항까지 포함되면서 컬세권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이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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