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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네트워크, 국내 상장 소식 뜨자 50%↑...무슨 코인이길래?

파이스네트워크(PYTH)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시세가 급등했다. 2월 들어 0.5달러대에 거래되던 PYTH 코인은 국내 상장 소식이 알려진 후 한때 0.8달러대까지 상승, 거래량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필수적인 오라클 프로젝트로, 솔라나 생태계 내 디파이 발전에 중요한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28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피스네트워크의 시세는 2월 들어 전날 오전까지 0.5달러대에 거래됐다. 그러나 같은 날 정오 무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의 동시상장 소식이 알려지자 시세가 50% 이상 급등, 한때 장중 0.8달러대까지 치솟는 등 거래량이 몰렸다. 이날도 0.69달러에서 0.7달러대를 오가는 수준에 매매되고 있다. 국내 상장 후에도 파이스네트워크는 국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거래규모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비트에서는 곧 거래지원 중지가 예정된 썸씽(SSX)에 매수세가 몰리기 전까지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오후 2시경에도 4500억원대를 기록하며 썸씽(SSX)·비트코인(BTC)에 이은 3위에 위치했다. 빗썸에서도 558억원으로 상장 화폐 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이다. 파이스네트워크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운용되는 오라클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오라클이란 주로 블록체인 밖에 있는 주식·ETF 등 금융시장 데이터를 생태계 내부로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내 스마트 계약과 연결, 블록체인상의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발전에 있어 핵심 기술로 취급되기도 한다. 파이스 네트워크와 비교되는 서비스로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체인링크(LINK)가 있다. 이 역시 이더리움 내 오라클 프로젝트로, 파이스네트워크의 등장 전 가상화폐 세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춰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파이스네트워크는 이더리움보다 더욱 빠른 처리 속도, 낮은 거래 수수료, 차세대 NFT·디파이에 적합한 환경으로 각광받는 솔라나 생태계에 속해 있어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PYTH 코인의 경우 파이스네트워크 내에서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에 참여, 데이터 품질과 신뢰도를 보증하는 등 여러 기능에 쓰이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가상화폐 거래량이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 상장이 결정됐다는 것도 시세 급등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비트코인 기준 28일 현재 국내 거래 규모는 미국(6만6725BTC)에 이은 2위(1만1667BTC)로, 이외 국가 거래규모를 모두 합한 수준(1만3681BTC)과 비슷하다. 단 업계 일각에서는 PYTH 코인 상장을 환영하면서도 맹목적인 집중 매수를 경계하라는 의견이 나온다. 블록체인 생태계 자체가 이제 태동하는 수준인 만큼 본격적인 실제 서비스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배 격인 체인링크 역시 같은 약점을 지목받아 좀처럼 코인 시세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오라클 솔루션이 실제 형태로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파이스네트워크의 등장은 디파이가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징조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尹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으론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육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윤 대통령의 이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데다 총선을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윤대통령은 이날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화답했고,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 기념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헌화와 묵념으로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육 여사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던 윤 대통령은 “어릴 적 육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 자리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혜수, 정성일·주종혁과 사활 건 팀플레이 예고! ‘트리거’ 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2024년 하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장르불문 대체 불가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장된 흥행수표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혜수는 극중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 사고를 치열하게 쫓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가득한 팀장 오소룡 역을 맡는다. '슈륩' 임화령, '소년심판' 심은석, '하이에나' 정금자. '시그널' 차수현 등을 잇는 역대급 캐릭터를 보여줄 것을 기대케 한다.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사회성이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 역에는 '더 글로리' 하도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성일이 캐스팅 됐다. 그는 새로운 변신으로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얄미운 캐릭터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한 주종혁이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 막내 PD 강기호 역으로 합류한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은 믿고 보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활을 걸고 취재에 나서는 각양각색 인물들로 완벽하게 변신, 작품 안팎을 넘나드는 탄탄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여야 선거구 획정 ‘밥그릇싸움’에 밀린 ‘쌍특검’…총선 코앞서 재표결?

'쌍특검법'이 여야 선거구 획정 밥그릇 싸움에 밀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에게 쌍특검 재표결을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여야는 당초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가리키는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내일 쌍특검 표결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의총 시작 바로 직전에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지금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라며 “지금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이렇게 오래 끈 사례가 우리 국회 역사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월 7일 전후 쌍특검법을 표결하자고 여야 원내대표끼리 어느 정도 합의가 돼 있었는데 7일이 지나니 19일, 19일이 되니 또 못한다고 29일에 하자고 했다"며 “선거 때 악용하고 민심을 교란하려고 계속 시기를 조절하다 선거 전 마지막 본회의에서 약속까지 해놓고 자기들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파기하는 정당이 과연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이냐"고 일갈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까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협상을 물밑에서 진행해 왔으나, 구체적인 협상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여야는 29일 본회의를 선거구 획정안 처리의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물밑 협상을 진행해 왔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구 협상과 관련해 우리 당은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민주당이 지금 전북이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그 외에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고 북·강서를 기존대로 유지하자는 것으로, 쉽게 말해 민주당 박재호 전재수 의원을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그렇게 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고 협상을 파기하고 나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28일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채로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 1월5일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국민을 위한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특검법안을 여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1위 보성고등학교·2위 오산고등학교·3위 성지고등학교…2월 4주차 국내 고등학교 트렌드지수 랭킹

국내 고등학교 트렌드지수에서 보성고등학교가 랭키파이 2024년 2월 4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국내 고등학교 트렌드지수 2024년 2월 3주차 지표이다. 보성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3,293점으로 전주보다 3,048점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오산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863점으로 전주보다 469점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성지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759점으로 전주보다 441점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당진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738점으로 전주보다 563점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군산여자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727점으로 전주보다 603점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예당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696점으로 전주보다 528점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포항동성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695점으로 전주보다 401점 하락해 7위를 차지했다. 상산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693점으로 전주보다 133점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거제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683점으로 전주보다 562점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신봉고등학교가 트렌드지수 654점으로 전주보다 559점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11위 휘문고등학교, 12위 효양고등학교, 13위 한빛고등학교, 14위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15위 광동고등학교, 16위 중앙고등학교, 17위 지산고등학교, 18위 군서고등학교, 19위 서원고등학교, 20위는 백석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보성고등학교는 남성 40%, 여성 60%, 2위 오산고등학교는 남성 44%, 여성 56%, 3위 성지고등학교는 남성 37%, 여성 63%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보성고등학교가 10대 20%, 20대 13%, 30대 16%, 40대 31%, 50대 20%로 나타났다. 랭키파이 트렌드지수는 보성고등학교 1993, 보성고등학교 1994, 목련꽃 그늘 아래서(보성고등학교 동문 문집), 오산고등학교 축구부, 오산고등학교 제니, 오산고등학교 교복, 성지고등학교 (부산), 성지고등학교 (용인) 등 키워드 및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KTis “연내 디스플레이 7만대, 매출 500억원 목표”

KTis가 28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제1회 '2024 타운보드 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타운보드 사업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타운보드(TOWNBOARD)는 아파트, 공공기관, 입시학원 등에 미디어 광고와 입주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설치 대수는 전국 5만3000여대에 이른다. 타운보드는 현재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잠실 리센츠, 서초 그랑자이 등 전국 3000여개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되어 500만 명 이상의 입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모니터 크기, 송출 컨텐츠 등을 고객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축형 타운보드'는 무주군청, 아토스터디, 입시학원 등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Tis는 지난 2022년 3월 KT로부터 관련 사업을 인수한 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쳐왔다. 인수 당시 1만여대였던 디스플레이 설치 대수는 20여개월 만에 5배 넘게 증가했고, 올해는 7만대 설치가 목표다. 2022년 120억원이었던 관련 매출도 올해 5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Tis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KT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광고사업 역량과 타운보드 DX(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 입장에서 효율성이 높은 공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주 KTis 부사장은 “타운보드가 3년 남짓한 단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타운보드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트너사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매체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i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5930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치솟는 공사비에 ‘로또’라던 재건축단지 반토막 났다

서울 아파트 공사비가 급등하고 추가 분담금 규모가 커지면서 재건축 예정 아파트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지난 3일 23억58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12일 거래(24억7800만원) 대비 약 두 달 만에 1억2000만원 하락했으며, 2021년 11월 최고가(28억7000만원)와 비교하면 5억원 이상 떨어졌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면적 66㎡도 지난달 15일 17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신고가(20억원)를 기록한지 6개월 만에 무려 3억원 하락했다. 부동산R114가 지난해 11·12월과 올해 1·2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최고 거래가격 등락을 비교한 결과, 연식 30년이 초과한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율은 59.2%로 서울 전체 평균(49.6%) 대비 약 10%포인트(p) 높다. 반면 상승 거래는 전체 평균(43.8%)을 한참 밑도는 33.8%에 그쳤다. 이는 공사비 및 추가분담금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7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기존 3.3㎡(평)당 공사비를 908만원에서 958만원으로 증액해 시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 조합은 지난달 908만원으로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단 한 곳의 건설업체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의 경우 조합원이 전용면적 84㎡를 받으려면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5억원가량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공사인 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상계주공5단지 전용면적 31㎡는 지난 4일 4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21년 8월 최고가(8억원) 대비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담금이란 조합원분양가에서 권리가액의 차액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조합원이 분담금을 부담하지만 권리가액이 조합원분양가보다 높으면 조합원이 환급을 받기도 한다. 다만 최근 들어 공사비가 급등해 분담금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사업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전인데 수익성까지 줄어들다보니 수요자들이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서 재건축 예정 아파트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번 오른 공사비는 내려가기 어려운 만큼 서울 내 재건축 단지들이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결국 재건축이라는 것은 개발이익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인데, 건축비 및 분담금이 대폭 상승하며 이로 인한 이익이 과거 대비 감소하다보니 재건축 단지의 인기가 식고 매도세도 증가하는 것"이라고 “정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려하고 있지만 건설사 및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발생해야 재건축 사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재건축시장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건축 단지가 투자대상에서 멀어지면서 거래가 감소할 것이고 수요자들 사이에 기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EE칼럼] 다가오는 수소시대, 국제에너지시장 의존도 낮추려면

화석연료시대를 종식할 게임체인저로 수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황금의 샘'의 저자 다니엘 예긴은 수소가 수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프킨은 수소가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공급량 또한 무한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수소의 성격은 수소의 무기화와 카르텔 형성을 불가능하게 해 기존 에너지 무역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고 있다. 탈탄소 시대에 수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세계 각 국은 수소경제 청사진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는 전통적 에너지 다소비국가인 한국, 독일, 일본 같은 제조업 강국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유국인 UAE, 사우디아라비아, 새롭게 떠오르는 플레이어인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를 포함한다. 이들 국가가 내놓은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UAE는 2050년 수소자급률을 556%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1991∼2020년의 에너지 자급률 386%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UAE는 원자력,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를 이용해 자국 내 사업 활성화를 또한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멘스에너지, 루프트한자, 일본 이토추 상사 등과 그린철강, 청정제트연료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천연가스 자원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2050년 수소자급률 400%의 에너지대국으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 정책방향에서 수소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수소경제의 하나의 목표로 삼았다. 예긴, 리프킨과 같은 대가들과 각 국이 기대하듯 과연 수소가 기존 화석연료시대의 에너지 패권을 무너뜨리고, 더 다원화된 에너지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 아직 수소시대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예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하버드대학 벨퍼연구센터 연구진들은 수소시대에도 기존 밸류체인의 전환으로 일부 주요 플레이어의 변화만 있겠지만 생산국과 수요국으로 분리되는 국제 분업체계는 물론 에너지의 종속성은 여전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자원보유, 기존 산업생산, 경제 관련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미래 수소시장에서 각 국의 역할을 매핑하고 있다. 미국, 중국과 같은 국가는 수소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암모니아, 메탄올, 철강생산 같은 산업 응용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았다. 또 일부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은 일자리와 시장 점유율을 놓고 수입 의존 산업 강국과 경쟁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안타깝게도 수소시대의 국제 에너지 분업에서도 우리는 수입 의존국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대규모 집중형 발전, 대형차, 산업의 전환에 수소 활용을 계획하며 청정수소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년에 예상되는 우리의 수소 자급률은 17.9%로 지난 30년간(1991∼2020)의 에너지자급률 17.6%와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우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일본과 독일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수치로만 보면 암울해 보이지만 전통 화석연료시대와 달리 약간의 희망은 있다. 산업화의 후발 주자로 우리의 에너지 확보는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기업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수소시대는 새 판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가진 기술과 자본의 수준에 따라 비록 해외에서 생산될지언정 우리가 생산의 주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기회를 우리가 확실히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우리의 청정수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75%에 그치고 있고, 사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지 않다. 해외 수소의 액화수소 운송이 언제 실현될지도 알 수 없다. 생산, 전환, 수송, 사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이르는 균형된 발전전략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우리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독일, 일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면 당장 무엇이 시급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은 국가 수소계획에서 재정지원과 공급망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이미 경험한 국가다. 이 경험이 수소계획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2028년까지 EU 역내에 4500km의 수소 파이프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비교적 근거리인 아프리카 수소 유망국에서의 도입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또 그린수소 생산 R&D에 7억유로, 수소환원제철 등 산업부문 수소 전환에 500억유로 지원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 또한 수소 공급비용을 2030년에 kg당 334엔, 2050년엔 222엔으로 낮추기 위해 기술개발에 대대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상사들을 중심으로 해외수소 개발 및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공급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수소시대에 기회를 잡으려면 정부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기후대응기금,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의 재원 확보와 사용의 합리적 재조정을 통해 수소경제 대응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또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밸류체인 구축의 명확한 로드맵과 정량적 목표가 제시돼야 한다. 해외 협력 파트너 국가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파트너십은 화석연료시대와 유사한 리스크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역내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에너지안보 보장 방안이라는 것이다. 중첩된 규제를 신속하게 풀어 대규모 해상풍력을 확보하고, 원자력을 활용하는 등 우리 내부의 여건을 성숙시킬 여지는 충분하다. 하윤희

‘무배당 기조’ 한국가스공사… 증권가선 왜 사라고 할까?

무배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매수 의견이 쏟아져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조원대 영업이익 회복과 배당 재개 등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주가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들어 전일까지 20.9% 상승했다. 지난 19일에는 12.71%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27일 이후 1년간 2만원대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이달 3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는 2만800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가스공사의 주가는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전일 작년 매출(44조5560억원)과 영업이익(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하고 당기순이익은 7474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발표일 다음 거래일인 이날도 4%대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미수급도 불어나나면서 '무배당 기조'를 유지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작년 4분기에도 2227억원이 추가로 쌓였다. 작년 4분기 민수용 등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110억원, 발전용 미수금은 1조9791억원 등 미수금이 총 15조7659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스공사는 연료비를 가스요금으로 충당하지 못하면 이를 회계상 미수금으로 처리한다. 미수금은 자산으로 분류돼 장부상으론 흑자지만, 적자를 본 거나 다름없다. 부채도 상당하다. 작년 3분기 기준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440%에 육박한다. 증권가에서는 작년 실적 발표 이후로 가스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올해 2분기 미수금 증가세가 멈출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배당 이슈와 잠재적 구조조정은 단기적으로 투심을 악화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천연가스값 하락으로 당장 2분기부터 미수금에 대한 리스크는 덜 수 있을 수 있어 충분히 추가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저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작년의 실적 부진과 배당 미지급 가능성이 오히려 올해 증익과 배당 재개를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것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투자보수 증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회성 테마로 끝나지 않는다면 한국가스공사의 자사주 활용 가치도 점차 주목받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11조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8636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5월 요금조정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수금 회수가 시작되고, 주주환원 강화 정책으로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귀멸의 칼날…나 혼자만 레벨 업·외모지상주의 제치고 2월 4주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트렌드지수 순위 1위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4주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이 트렌드 지수 20,569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랭키파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트렌드 지수는 2월 3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나 혼자만 레벨 업은 9,108포인트로 전주보다 807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으며, 외모지상주의는 5,576포인트로 전주보다 632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주술 회전, 약사의 혼잣말, 최애의 아이, 하이큐, 진격의 거인, 장송의 프리렌, 명탐정 코난이 그 뒤를 이어 4위~10위를 차지했다. 11위는 체인소맨, 12위 스파이 패밀리, 13위 에반게리온, 14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5위 음양사, 16위 버블, 17위 야키토리, 18위 던전밥, 19위 원펀맨, 20위는 드래곤 길들이기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귀멸의 칼날은 남성 48%, 여성 52%, 2위 나 혼자만 레벨 업은 남성 68%, 여성 32%, 3위 외모지상주의는 남성 82%, 여성 1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귀멸의 칼날이 10대 17%, 20대 34%, 30대 26%, 40대 18%, 50대 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귀멸의 칼날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 귀멸의 칼날 4기, 귀멸의 칼날 쿠키, 귀멸의 칼날 순서,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나 혼자만 레벨 업은 나 혼자만 레벨 업 애니, 나 혼자만 레벨 업 작가, 나 혼자만 레벨 업 게임, 나 혼자만 레벨 업 만화책, 나 혼자만 레벨 업 웹툰, 3위 외모지상주의는 외모지상주의 나무위키, 외모지상주의 천량, 외모지상주의 이벌구, 외모지상주의 굿즈, 외모지상주의 진무진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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