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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美 연준 이사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만큼 연준이 관망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올해 미국 금리인하 전망을 둘러싼 연준 내부 분열이 재확인된 셈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월러 이사는 뉴욕경제클럽에서 '아직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제목의 연설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망스럽다"며 “최근 데이터에 반응을 한다면 금리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인하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내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와 노동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며 “이런 징후들을 봤을 때 통화정책 완화의 시작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또 “최근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 가능한 궤도에 유지하기 위해선 금리를 이전보다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진척은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을 적절하게 만들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이런 진척이 현실화되기 전까지 이 단계를 밟을 준비가 안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의 강세는 정책완화를 기다리는 데 따른 리스크는 너무 빠르게 행동하는 것보다 크게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갖고 있는 월러 이사는 이번 연설에서 “서두르지 않겠다"(no rush)를 네 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반등에 따른 금리 추가 인상과 관련해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월러 이사의 이러한 발언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둘러싼 연준 내부에서 분열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연준이 지난 20일 3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서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 연말 미국 기준금리가 4.6%(중간값)로 제시됐다. 이는 작년말 FOMC 발표와 마찬가지로 올해 안에 0.25%포인트씩 3차례, 총 0.75%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점도표에선 연준 위원들 19명 중 10명이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나머지 9명은 연내 2회 이하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6월에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8일 한국시간 오전 9시 54분 기준, 연방기금 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5.25~5.5%로 동결될 가능성을 37.5%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 확률은 25.1%에 그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부토건, 3월 4주차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1위…현대건설·웰바이오텍 뒤이어

삼부토건이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 지수 1위를 차지했다.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3월 4주차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랭키파이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삼부토건은 트렌드 지수 19,755포인트로 전주보다 2,300포인트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8,598포인트로 전주보다 21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웰바이오텍은 4,876포인트로 전주보다 2,259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HD현대인프라코어는 3,934포인트, 5위 에스와이는 3,240포인트, 6위 디와이디는 2,053포인트, 7위 국보는 2,034포인트, 8위 퍼스텍은 1,542포인트, 9위 TYM은 1,470포인트, 10위 휴림네트웍스는 1,336포인트이다. 11위는 HD현대건설기계, 12위 프리엠스, 13위 동일고무벨트, 14위 리노스, 15위 대모, 16위 도화엔지니어링, 17위 다산네트웍스, 18위 유신, 19위 혜인, 20위는 현대에버다임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삼부토건은 남성 71%, 여성 29%, 2위 현대건설은 남성 73%, 여성 27%, 3위 웰바이오텍은 남성 78%, 여성 2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삼부토건이 10대 1%, 20대 5%, 30대 14%, 40대 27%, 50대 53%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부터 3위까지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 삼부토건 주가, 삼부토건 대표, 삼부토건 전망, 삼부토건 회장, 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 채용,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배구, 현대건설 아파트, 웰바이오텍 주가 등이 주목받는 연관 검색어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경기도, 도내 공공기관장·시군의원 재산 공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경기도 공공기관장과 시군의원 4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말 기준 전체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11억 4114만원으로 전년도 평균인 11억 9,069만 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액 구간별로는 1억 원 미만이 52명(11%), 1억~5억원 미만이 144명(30.5%), 5~10억 미만이 108명(22.8%), 10~20억 미만이 99명(20.9%), 20억 이상이 70명(14.8%)이며,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전체의 64.3%인 304명이다. 지난해 신고액과 비교하면 201명(42.5%)은 재산이 증가했고, 272명(57.5%)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상속을 포함한 부동산 매입, 급여 및 보험·예금 저축 증가 등 보유 자산 가액 증가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건물·토지 매각 및 가계 대출에 따른 채무액 증가 등이 꼽혔다. 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포함된 가상자산 신고내역을 중점 확인하고, 직무와 관련한 부정한 재산 증식 여부를 심사하여 경기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산신고 누락 및 거짓 신고 등 불성실한 신고가 확인되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 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변동사항 신고)'에 따라 본인 및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재산공개 대상자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인사혁신처) 관할인 도지사, 부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193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장봉재 수소산업협회 신임 회장 “회원사 협업 강화”

사단법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회원사 및 수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7대 신임 회장에 장봉재 효진이앤하이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봉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해 회원사 간 협업력을 강화할 것"임을 약속하며 △회원사 이익극대화 △대정부 역할 강화 △대외협력 확대 △협회경쟁력 강화 등을 이룰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결과와 2023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수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案), 정관 개정, 신임 회장 등의 선임, 기타 부의 안건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협회는 회원사 홍보 강화를 위해 협회가 참여하는 전시행사에서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회원사 공동관'을 설치·운영해 회원사에 직접적인 홍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경제사회의 실현을 위해 수소전담기관 및 관련 협·단체들과도 상생·협력의 구도를 만들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뤄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카카오, 3월 4주차 테마별 주식 AI 챗봇(챗GPT 등)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1위…이수페타시스·한글과컴퓨터 뒤이어

카카오가 테마별 주식 AI 챗봇(챗GPT 등) 부문 트렌드 지수 1위를 차지했다. 테마별 주식 AI 챗봇(챗GPT 등) 부문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3월 4주차 테마별 주식 AI 챗봇(챗GPT 등) 부문 랭키파이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카카오는 트렌드 지수 33,013포인트로 전주보다 3,445포인트 하락했다. 이수페타시스는 23,165포인트로 전주보다 438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7,952포인트로 전주보다 1,517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폴라리스오피스는 7,606포인트, 5위 솔트룩스는 6,376포인트, 6위 NAVER은 4,905포인트, 7위 셀바스AI는 4,479포인트, 8위 이스트소프트는 4,175포인트, 9위 삼성에스디에스는 1,624포인트, 10위 플리토는 1,526포인트이다. 11위는 코난테크놀로지, 12위 엑셈, 13위 마음AI, 14위 리노스, 15위 유엔젤, 16위 글로벌텍스프리, 17위 브리지텍, 18위 데이타솔루션, 19위 바이브컴퍼니, 20위는 비트나인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카카오는 남성 64%, 여성 36%, 2위 이수페타시스는 남성 65%, 여성 35%, 3위 한글과컴퓨터는 남성 65%, 여성 35%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카카오가 10대 1%, 20대 9%, 30대 19%, 40대 26%, 50대 4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부터 3위까지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 카카오 주가, 카카오 이모티콘샵, 카카오 여행자보험, 카카오 주식, 카카오 합병, 이수페타시스 배당, 이수페타시스 연봉, 이수페타시스 채용, 이수페타시스 (대구), 이수페타시스 주가, 한글과컴퓨터 무료, 한글과컴퓨터 체험판, 한글과컴퓨터 다운, 한글과컴퓨터 뷰어, 한글과컴퓨터 배당 등이 주목받는 연관 검색어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특징주] 신한알파리츠, 배당 결산기준일 앞두고 약세

결산기일을 앞둔 신한알파리츠가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신한알파리츠는 전날보다 7.62% 떨어진 65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알파리츠의 주가 하락은 배당을 확정한 투자자들의 이탈이 원인으로 보인다. 신한알파리츠는 1년에 2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리츠다. 배당기준일은 각각 3월 31일, 9월 30일이다. 이번 3월 기준 배당을 받기 위한 소유권 확정은 이날로 끝났다. 주식거래 시스템 상 소유권이 바뀌려면 2영업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배당을 받을 권리를 확정한 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與 한동훈 ‘국회 이전’에 비친 尹? 野 원로 “청와대 나와 용산 가니 잘 되던가”

야권 원로인 유인태 국회 전 사무총장이 최근 거대 양당 리더들이 앞세운 총선 공약에 대한 혹평을 내놨다. 유 전 총장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끝내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 공약에 “정치 혐오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이) 청와대 구중궁궐에 나와 소통하겠다고 용산 와서 요새 소통이 잘 되던가"라며 “어디 가나 지금 식으로 하면 다 똑같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대통령이 야당 대표하고 2년이 지나도록 만나주지도 않고 모든 것은 다 거부권으로 대응하는 이 정치를 끝내야한다. 끝내려면 그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유 전 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국민 25만원' 지급 공약과 관련해서도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원도 재원이고 지난 대선 때도 기본소득이 원래 이재명 대표 아주 단골 메뉴인데 이번에 똑같은 걸 다시, 비슷한 걸 낸 것 같다"며 “공약이 표 얻자고 하는 건데 얼마나 표가 될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유 전 총장은 예상 밖 지지율 선전을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에는 “윤석열, 이재명이 도와줘 저렇게 뜨는 건 이해는 간다"며 “대통령 공정하지 못한 법 집행"과 “이재명 대표의 공천 과정에서의 속 좁은 모습"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보수 계열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단일화 이슈가 부상하는 데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이 이렇게 우세한 강한 속에서 별 실익도 없으면서 명분만 잃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유 전 총장은 “천하람이 배지라도 달았으면 좋겠는데 그나마 비례로 가려던, 마음에 들어서 찍어주려고 하던 사람도 지역에서 단일화했다고 그러면 안 찍을 것 같다"며 “지역구에서 당선이 유력해진다면 몰라도 그러지도 않으면 실익 없이 비례조차 더 날아가지 않겠나"라고 부연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정읍시, 공식 SNS 채널 구독자 1만명 돌파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면서, 공식 SNS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시가 운영하는 SNS 전 채널 구독자 수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유튜브를 비롯해 총 6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구독자 수는 유튜브 1.02만명, 페이스북 2만명, 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톡 채널 1.74만명, 카카오스토리 1.13만명 등 6만 8천여명에 달한다. 특히 도내 시 단위 인구대비 구독자 비율(3월 26일 기준)은 페이스북·유튜브 1위, 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 명소, 축제 소개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으로 소통하는 시정 홍보를 해오면서 구독자가 빠르게 늘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벚꽃축제, 구절초축제, 물빛축제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정 홍보에 있어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는'정읍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 “생애 전주기 정주여건 완비· 미래먹거리 확보로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기획]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하면서 '인구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0.72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급락,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까지 우려되며 저출생 극복이 최대의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도 저출생 문제 극복 없이는 지방시대는 물론이고 지역소멸 마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저마다 저출생 극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묘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저출생 해법과 성과를 조명하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기획시리즈를 진행한다. “우리 영양군은 전국 89개 지역소멸 예정지역 가운데서도 인구 1만명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7기를 거쳐 민선8기 초반까지 6년간을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기치로 내걸고 공무원과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온 결과 재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8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출산부터 육아 및 교육, 일,주거,건강 등 생애 전주기의 정주여건 확충과 양질의 미래 먹거리 발굴로 저출생과 지역소멸이라는 두토끼를 반드시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오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정재우 대구경북취재본부장 ― 영양군의 현재 인구구조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경북 북동산지에 위치한 영양군은 현재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최근 10년 동안 유소년인구와 생산가능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노령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노령인구 비율이 41.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특히 노령인구 비율은 경북 전체 평균인 17.7%를 2.5배에 육박한다. 이에 비해 경제활동인구는 2015년 1만1200명명에서 2021년에는 1만300명으로 줄었다.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교육을 위해 학령기 인구가 유출돼 사업체는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폐교의 위기에 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전국의 89개 지방소멸 예상지역 중 영양군은 가장 먼저 인구 1만명 붕괴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 전체에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0~39세 인구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대 인구는 교육·일자리 등의 문제로 유출이 심각하다. 한가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에 따른 50~60세 중장년층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역피라미드형의 인구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영양군의 현재 인구 구조로 인한 문제점을 꼽는다면. ▲ 가장 큰 문제는 교육·경제의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학령인구의 계속되는 감소는 교육 인프라의 붕괴와 인구유출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면 지역의 학교는 대부분 폐교의 수순을 밟고 있으며 절대적 학생수 부족은 교육시장의 둔화, 경직된 교육시장은 다시 학생 유출, 학생 가구 유출까지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다 생산가능인구 부족은 사업체의 부실을 불러와 산업과 경제 전반의 위기로 이어진다. 생산가능인구와 맞물린 가임인구의 감소 역시 저출산으로 인구 소멸 위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가장 활발하게 생산·소비활동을 해야 할 0~64세 인구 유출은 영양군의 지역의 활력을 감소시키고 경제성장 가능성을 약화시키며 사회 전반에 걸쳐 사기저하로 이어져 패배주의에 빠지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인구유입 정책 등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그동안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꼽는다면. ▲민선8기 들어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양수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1조83억원의 생산유발과 7914억원의 부가가치유발,3171억원의 소득유발과 함께 150여명에 달하는 양질의 정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바들양지 경관림을 조성하고 반변천수빙 둘레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방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으며 바대들에 주거단지 기반을 조성해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생애주기(예비부모-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정책사업 46개 과제를 마련해 1인당 최대 1억4405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 영양군은 특히 혼인율 제고를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원, 결혼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률 제고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축하용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유아·아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에게는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급여 △위생용품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청년들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향토생활관 및 영양학사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창업 지원 △근로자 지원사업 등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다. 어르신들이 건강복지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독감 무료 예방접종 △건강검진비 지원 △치매 조기검진 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와 함게 귀농귀촌 등 인구 유입을 위해 11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1인 최대 1400만원의 지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전입인구에 대해 △전입축하금 △주택임차료 지원 △주소이전 유공 장려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군민안전보험 △각종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귀농인에게 △농사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 농사와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령기 인구 전출 방지를 위해 영양사랑 학생지원(영양사랑상품권 지급), 결혼이민과 같은 국적 취득자를 위한 영양사랑 국적취득자 지원(영양사랑상품권 지급)을 포함해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성과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과 전쟁'에 발맞추어 전담 T/F를 통해 출산·육아여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현행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출산을 꺼리는 큰 이유 중 하나인 부모의 경력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네 돌봄마을 지정, 완전돌봄특구 등 최종적으로 부모가 낳으면 영양군이 같이 키우는 육아환경을 조성하겠다. 청년부부들이 안심하고 결혼할 수 있도록 '청년부부 만들기'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창업지원, 청년농 지원 등 청년층이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우며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음 놓고 결혼·출산·육아할 수 있는 환경은 학령인구 증가, 생산가능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생산과 소비의 활성화, 다시 경제 활성화로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 국가 전반적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민공감대와 함께 누구나 쉽게 아이를 가지도록 하는 출산장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결혼할 수 있는 환경,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범국가적으로 조성해 젊은 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경제적 안정이 바탕이 돼야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 파이 쪼개기식의 인구정책은 지양하고, 파이 키우기로 국가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동일선상에서 봐야 한다. 영양군의 경우 열악한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4차선 도로 無, 철도 無, 공항 無, 고속도로 無)이 불편한 상황이다. 교통불편은 사기업 유치를 힘들게 하는 요소로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국도31호선 선형개랑 조기 추진 및 남북9축 고속도로 신설 확정이 필요하다. 교통의 발달은 유동인구 증가, 사업체 증가의 선순환을 일으켜 지역사회의 활성화로 연계돼 인구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의 지방이전도 필요하다. 양수발전소와 같은 공공기관 유치는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자체에게 동아줄과 같다. 공공기관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며 결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양군은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고 중앙정부는 살 수 있는 인구를 옮겨주는 것,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길이다. ― 저출생 및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다들 힘들다고 했던 양수발전소 유치, 비관적이었던 국도31호선 선형개량, 영양소방서 유치. 영양군민은 해냈다. 영양군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위해 달려온 지난 6년간 남들이 힘들다고 포기하라고 했던 것들을 군민들이 힘을 모아 이뤄냈다. 전례 없는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를 마주한 지금, 행정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민첩한 코끼리'가 될 수 있도록 혁신과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 변화하는 군정을 믿고 힘을 보태주신다면 교통영양, 살고 싶은 영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jjw5802@ekn.kr

현대차그룹,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3년 연속 석권했다. 기아 EV9이 '2024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었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받았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와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앞서며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이오닉 5 N은 'BMW M2'와 'BMW XM'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BMW 5 Series / 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30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ᆞ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ᆞV2L 등 사양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이번 수상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햇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며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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