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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의식 ENA 새 드라마 ‘크래시’ 출연...욕망 경찰 변신

배우 오의식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에 캐스팅됐다. 오의식은 '크래시'에서 경찰청 중대 범죄 수사과 팀장 이태주 역을 맡았다. 극중 이태주는 빼어난 수사력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과 매너를 보여준다. 또 출세욕이 강한 욕망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각종 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오의식은 지난해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시작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밤에 피는 꽃'에서 활약했다. 현재 연극 '그때도 오늘' 무대에도 오르며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13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크래시'는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 범죄 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천둥·미미 결혼식 축가 “‘천둥 누나’ 산다라박과 친분”

가수 이찬원이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선사한다. 이찬원은 30일 생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천둥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찬원 씨 나왔는데 산다라박 씨의 어머님 나오셨냐"고 문자를 보냈다. 산다라박의 어머니가 이찬원의 열혈 팬인 사실은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그러자 김태균은 “오늘 산다라박 씨가 어머니를 꼭 모시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스케줄이 있어서 못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곧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며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산다라 씨랑 여러 방송을 통해서 친분을 맺었다. 이번에 동생이 결혼한다고 해서 제가 축가를 부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둥은 5월26일 구구단 출신 미미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짜파게티 더블랙’과 만난 손석구, 어떤 아우라 뿜어낼까

농심이 짜장라면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의 광고모델로 짜파게티의 쫄깃한 면발 같은 캐릭터를 발산하는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 농심은 30일 손석구의 솔직담백한 이미지를 신제품에 살린 '짜파게티 더블랙' TV광고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저에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선보이는 '짜파게티 더블랙' TV광고는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짜파게티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호감을 주는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9일 첫 선을 보인 '짜파게티 더블랙'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신제품으로, 면과 스프 모두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농심은 강조했다. 즉, 짜파게티의 특징인 굵은 면발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적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스프도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큼직한 고기건더기와 양배추로 구성한 건더기는 소비자에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 건강 트렌드에 맞춰 건면 사용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추는 대신 칼슘 1일 권장량 700㎎의 37% 수준(262㎎)을 함유해 짜장라면 하나로 고칼슘 영양까지 챙겼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아이브,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로 진입..글로벌 대세 입증

아이브(IVE)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Worldwide iTunes Album Chart)'에 3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브는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베트남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헝가리, 멕시코에서는 3위를 차지해, 전 세계 18개 국가/지역 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에서도 두 번째 EP 앨범에 담긴 곡들로 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해야 (HEYA)'는 3개 국가/지역, '아센디오(Accendio)'는 톱5 안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장원영이 작사한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까지 모든 수록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해야'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지니 실시간 차트 6위, 멜론 TOP100 7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30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지니, 멜론 주요 차트에서 역시 모두 25위 권 안에 랭크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 속 타이틀곡 '해야'는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가 하면,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주문을 거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특히 세 번째 수록곡 '블루 하트'는 장원영의 단독 작사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은 물론 멋지고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와 노래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IBK투자증권,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IBK투자증권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9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대응 시스템 구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IBK투자증권은 부정부패 방지 관련 규정 마련과 내부 심사,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했고, 공식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1단계 문서 심사와 2단계 현장 심사를 통과해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외부 법무법인을 통한 내부통제 컨설팅을 진행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내부제보 시스템의 익명성을 강화하고 외부제보 시스템도 신설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그동안 윤리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을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FLIR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의 필수품으로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FLIR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의 필수장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우리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는 다양한 전력 설비를 통해 주택이나 상가, 산업 시설 등에 공급된다. 이러한 설비에는 옥외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 같은 가공 설비를 비롯하여, 아파트나 사무용 빌딩 같은 대형 건물의 전기실이나 변전실에 설치된 수전 설비, 그 외에 미관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지하 공동구에 설치된 각종 설비 등이 포함된다.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설비에 대한 정기적 및 비정기적 점검과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은 고압 설비라 작업자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설치된 위치도 지상 수 미터 높이의 고공 또는 지하 수 미터의 어두운 곳이라 육안으로는 제대로 된 검사가 이뤄질 수 없는데, 이때 열화상 카메라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점검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FLIR T560 카메라는 640× 480(307,200픽셀)의 고해상도 센서를 지원하고 밝은 4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180° 회전 렌즈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도 전기 또는 기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터치 레벨/스팬과 같은 고급 카메라 내 기능과 레이저 지원 자동 초점 기능을 통해 매번 정확한 온도 측정을 기록할 수 있다. FLIR 검사 경로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FLIR Thermal Studio Pro(FLIR Route Creator 기능)를 이용해 생성한 경로를 카메라에 다운로드하여 실행할 수 있다. FLIR T560 열화상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텔레다인플리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플리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플리어 부스 번호: C202)하여 FLIR T560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 Si2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첨단 열화상 카메라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인다.플리어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참가FLIR Si2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SK하이닉스, ‘파두 사태’에 검찰·금감원 압색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거래 내역이 있는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파두는 반도체 컨트롤러를 제조하는 회사로, SK하이닉스를 최대 매출처로 두고 있다. 앞서 파두는 기업 공개(IPO)를 진행함에 있어 자사 제품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파두와의 거래 실적이 있어 검찰과 금감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이라며 “제반 자료를 대조 차원에서 요청해 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파두는 상장 당시 시가 총액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받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지만 이후 급락한 실적을 공시해 주가도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파두 측이 제출한 증권 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 수준이었지만 2분기에는 5900만원, 3분기는 3억2000만원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난달 파두 상장 관련 주관사인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DS의 화려한 귀환”…1Q 반도체서 1조9100억원 번 삼성전자, 5세대 12단 HBM 양산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어옴에 따라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외 타 사업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고,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감으로써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전사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6조61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2.82%, 영업이익은 932.81%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반도체 사업 담당인 DS 부문이 고부가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되살아난 것에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DS 부문이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거뒀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서버 SSD △UFS4.0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해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DS 부문 영업이익은 6400억원에 불과했다. 본지가 취합한 5개 증권사의 DS 부문 영업이익 컨센서스 평균은 2조200억원인데, 이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며 “직전 분기에 이어 DDR5와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시스템 온 칩(SoC)·센서 등 부품 공급은 증가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매출 개선은 지연됐지만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고,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 기록을 이뤄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전략마케팅살장(부사장)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른 구매 수요 가운데 생성형 AI향 DDR5와 스토리지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며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 속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수요 대응을 통해 질적 성장을 실현해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2분기 중 AI향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일반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도 개선도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구매 기조로 모바일 수요 견조세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분기 중 삼성전자는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중심 생산 판매 기조 속 HBM3E 8단·12 단 양산을 통해 생성형 AI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1b 나노 32Gb DDR5 기반 고용량 제품을 양산하고 출하함으로써 서버 시장 내 리더십 강화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일부 변동폭의 가능성이 존재하나 서버와 스토리지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요 강세가 점쳐진다. 또한 온 디바이스 AI 확산에 의한 PC와 모바일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b 나노 기반 32Gb DDR5 역량을 통해 AI향 고용량 DDR5 시장 리더십 제고를 추진한다"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 램프업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생성형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파했다. 이어 “업계 최초 V9 양산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LSI 사업의 경우 올해 1분기 주요 고객사 신제품향 시스템 온 칩(SoC) 센서 등 부품 공급이 늘었다. 그러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 판매 감소 등 영향으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정체를 빚었다. 2분기 중 삼성전자는 “연초 정체되던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기기 내 온 디바이스 AI가 주요 성장 기회로 작용했다"며 “플래그십 SoC에 대한 안정적 공급과 팹 라이트 기반 센서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력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픽셀 영역은 시스템 LSI 자체를 생산하되 로직은 외주를 활용한다고도 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계절적 요인과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 개선은 지연됐지만 효율적인 생산 시설 운영으로 적자폭이 소폭 개선됐다. 선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냈다. 권형석 시스템 LSI사업부 상무는 “점진적 시황 개선 영향으로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마쳤고, 3DIC 적용이 가능한 4나노 공정 준비 완료로 선단 공정 경쟁력 지속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유연성을 추구하며 종합 반도체 기업(IDM)과 반도체 설계 전문인 팹리스의 강점을 모두 보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세트 시황 불확실성으로 하반기에는 제한적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울러 GAA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 시작과 동시에 2나노 공정 성숙도를 개선해 AI와 HPC 등 고성장 응용처 중심 수주 확대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SKT ‘텔코 LLM’ 상반기 베일 벗는다…글로벌 AI 컴퍼니 전환 가속도

SK텔레콤이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텔코 LLM'을 상반기에 선보이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낸다. 한국형 텔코 LLM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글로벌 버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현재 개발 중인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텔코 LLM'의 기능과 활용 청사진을 밝혔다. 오는 6월 개발을 완료한 후 연내 국내 고객센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텔코 LLM은 기존 상용화된 범용 LLM이 아닌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공시지원금, AI 윤리가치 등을 학습한 통신사 특화 AI 모델이다. 통신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자체 LLM인 에이닷 엑스(A.X)를 비롯해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 모델을 대상으로 튜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텔코 LLM을 통해 지난해 9월 제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텔코 LLM을 개발하는 이유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범용 LLM은 통신사의 번호 이동 방법이나 절차 등 전문지식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아 요금제 추천 같은 고객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기존 모델의 경우 처리 속도가 느릴 수 있고, 최신 모델의 경우 추론 비용이 높게 책정된다는 한계가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통신 특화 LLM 라인업을 갖춰 AI컨택센터(AICC), 유통망, 네트워크 운용 등 업무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향후 고객 상담,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AI테크컬래버레이션 담당은 “1개의 범용 LLM으로 통신사들이 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파인튜닝과 모델평가를 거쳐 다양한 텔코LLM을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SKT만의 멀티LLM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내에 시범 적용 중인 현재 수준의 개발까지 8개월 정도 소요됐는데 구축 사이클을 여러 번 돌리며 기술을 고도화했다"며 “상용화 이후에도 매달 계속되는 강화 학습(RLHF)을 통해 LLM 수준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텔코 LLM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멀티LLM을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공개했다. 멀티 LLM부터 멀티모달, 오케스트레이션,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아우르는 기업용 AI 개발·운용 패키지다. 통신사들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 개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상담업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 기업에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 거대 플랫폼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함으로써 시장 진출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민영 SK텔레콤 AI 플랫폼 담당은 “고객센터, 인프라뿐 아니라 법무, 인사(HR) 등 다양한 영역에서 텔코 LLM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들은 통신 표준, 용어 등 공유하는 게 많은 만큼 확산이 쉽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으로 활용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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