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75억원·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4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같은 기간 24.9% 하락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75억원·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4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같은 기간 24.9% 하락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작년까지 부진하던 중국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중국 전기차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 중국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은 3개월 새 48.23%나 상승했다. 해당 ETF는 중국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레버리지형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위험이 큰 대신 수익도 크다는 평가다. 'TIGER 차이나 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이 3개월 수익률은 24.16%, 해당 ETF는 중국 전기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공급체인(Supply Chain)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중국 내 2위 리튬 생산 기업 'Ganfeng Lithium'와 중국 전기차 1위,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BYD', '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한중전기차(합성) ETF와 TIGER 한중전기차 ETF의 3개월 수익률은 동일하게 15.06%다. 이들 ETF는 한국거래소가 상해증권거래소와 합작해 만든 'KRX CSI 한·중 공동지수'를 기초로 한다. 'KRX CSI 한·중 반도체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지수'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 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 15개씩 총 30개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 지수는 완성차와 2차전지 등 부품 기업 등을 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종목은 작년부터 전기차 제조업체 간 경쟁 심화 수익성 악화와 중국 경기 침체 등 각종 리스크가 떠오르면서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감소에도 중국 전기차 업종의 판매량과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받기 시작했다. 실제 올해 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58.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0% 확대됐다. 이 가운데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60.1GWh) 성장률을 기록했다. BYD의 경우 11.9%(22.7GWh) 성장률로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BYD의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중국 중앙정부 주도의 중국판 밸류업 정책과 경기 회복세도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신(新) 국9조(자본시장 활성화 9대 조치)'를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와 배당 강제 등 전향적인 증시 부양책을 꺼내든 것이다. 상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월 5일(2702.19)부터 현재까지 16.3% 급등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상장기업은 잉여현금이 많은 편이어서 배당금을 늘릴 여력이 있는데, 관련 수혜주를 발굴해 추천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지난달 외국인이 중국 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업체인 CATL를 가장 많이 매수했는데 흐름이 상반기동안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증시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만큼 추가 반등 여력도 충분하단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에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 가까이 갔지만 이제는 15배 수준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면서 “유럽과 미국지역에서 1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올 1분기 호실적에 네이버 주가가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공세에도 선방했다는 점에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증권가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9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지난달 5일 이후 다시 19만원대로 올라섰고 20만원 돌파에도 한발 더 가까워졌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올 들어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12월 말 22만40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2월29일 19만5000원을 기록하며 20만원선이 무너진 바 있다. 20만원 붕괴 이후 계속된 하락세에 최근 주가는 18만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네이버 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데는 지난 3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주효했다. 네이버는 올 1분기 매출 2조5260억원, 영업이익 43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8%, 32.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3% 상회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숏폼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광고 매출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커머스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특히 서치플랫폼 사업 부문은 5개 분기 연속 역성장 이후 올 1분기에 순성장으로 전환하면서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네이버의 실적 호조에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네이버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5거래일 누적 순매수 규모만 987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역시 순매도 행렬을 중단하고 지난 3일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 3일 하루 만에 91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역시 312억원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성장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네이버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올해 매 분기마다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약 8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네이버제트가 지난 3월부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올 2분기부터 매분기 약 200억원 이상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커머스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상황 속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콘텐츠와 숏폼 중심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광고 매출 성장률 회복은 연내 지속될 전망이며 멤버십 강화로 커머스 매출 역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와 인천부평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사랑 나라사랑’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오티콘보청기 리얼, 오운, 모어 제품의 경우 기본 60~70% 이상 할인 및 양이 구입시 추가 할인과 충전보청기용 충전기 및 전자제습기 무상 제공, 충전배터리 2년 보증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구형 오티콘보청기나 타사 사용자들이 재구매를 원하는 경우 보상 판매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본 센터들은 멀티브랜드샵으로 오티콘보청기 리얼을 비롯해 벨톤 세린, 와이덱스 모멘트 쉬어, 포낙 루미티, 스타키 제네시스, 시그니아 차지앤고 등 다양한 보청기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자회사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와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에서도 함께 진행된다.본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중 행사인 ‘사랑의 보청기 나눔’은 특별히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우대 혜택이 확대되었다. 이외에도 센터 지역을 포함해 인천, 군포, 의왕, 수원, 광명, 화성, 시흥, 용인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70세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농아인 △참전유공자 △재향군인 △모든 중증장애인 △목회자(목사님, 신부님)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5명에게 제공하며, 한쪽 131만원 구입시 반대쪽을 무상으로 후원받거나 사랑의 보청기 나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청각장애등급을 가진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131만원으로 정부 급여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덴마크,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와이덱스 매그니파이, 이보크 / 포낙 파라다이스, 스카이 / 벨톤 어매이진 / 스타키 이볼브 / 시그니아 모션 / 유니트론 목시블루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허철규 대표 원장은 “노인성난청을 전문으로 관리하고 있는 본 센터들은 한림 국제대학원 대학교 청각학석사, 전문청능사 자격 보유자의 무료 청력검사, 실이측정, 난청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무료서비스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며,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성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1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공개 매수가격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적 산식의 문제가 아니다. 주가가 크게 빠졌음에도 19년간 이어오던 배당은 없애고 주가 부양에 대한 IR, 증권사 리포트 발간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MBK파트너스는 다나와 등을 운영하는 커넥트웨이브를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하기로 발표했다. 대상 주식은 2187만4333주로 최대주주 및 자기주식을 제외한 잔여주식 전량이다. 매수가격은 1만8000원으로 MBK파트너스가 지난 2021년 11월 26일 다나와(현 커넥트웨이브)를 인수한 가액인 1주 당 5만9331원의 30% 수준이다. MBK가 인수한 이후 커넥트웨이브의 실적은 순항 중이다. 사실상 인수 첫 해인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5.6%했고, 지난해 역시 2022년과 비교할 때 12.7% 상승했다. 매출은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중이다. 2022년 코리아센터와의 합병 등 동종업계 기업 및 전후방 관련 기업을 인수, 시장지배력을 확장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구사하며 사세 확장에 성공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관련 수혜도 예상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직구 플랫폼 고속 성장으로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 비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네이버에 이은 국내 2위 가격 비교 서비스 사업자인 커넥트웨이브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기술 개발을 게을리하지도 않는다. 지난해 11월 다나와는 최대 50가지 제품을 자동 비교할 수 있는 Vs검색을 도입했고, 올 2분기 프라이빗 언어모델 플레이(PLAi)를 도입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월부터는 경량화된 프라이빗 언어모델 '플레이'를 다나와, 에누리 플랫폼 안에 적용해 더욱 강력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라면서 “다나와, 에누리뿐만 아니라 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몰테일 등에도 플레이를 도입해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트웨이브의 기업가치는 상승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인수 발표 당시(2021년 11월 26일) 2만84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난해 972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3분의 1토막 난 것이다. 공개매수 모멘텀이 작용하기 전인 지난달 25일 종가인 1만3100원 역시 절반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주가가 억눌린 배경으로 공개매수를 위한 준비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MBK는 인수 이후 19년간 이어오던 커넥트웨이브의 배당 기조를 없앴다. 사모펀드는 펀드 출자자들의 배당 지급을 위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배당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색다른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는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었다. 또한 증권사들의 커넥트웨이브 관련 리포트 발간 수 역시 급감했다. MBK가 경영권을 확보한 22년 3월 이후 26개월 간 나온 보고서는 7개(와이즈리포트 기준)에 불과했다. 21년 26개와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23년 이후 발간된 보고서는 3개에 불과했다. '질'적 측면에서도 달라졌다. 우선 23년 이후부터는 목표주가도 사라졌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의 보고서의 경우, 장래 실적에 대한 전망이 담겨 있지 않았다. 증권사 보고서는 기업의 미래 성장세를 수치화시키는데 과거 수치만 담겨있어 분석을 제대로 했는지도 의심스러운 보고서다. 기업설명회(IR) 역시 1차례에 불과했다. 공개매수는 상당한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작업이다. MBK가 잔여 지분을 인수하는데 들어갈 자금은 3960억원으로 4000억원에 육박한다.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지 못해 NH투자증권에 607억원을 최소고정금리 6.5% 조건으로 차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2년에도 합병을 진행했기에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즉, 인수 이후 2년 반 사이 MBK는 기업 구조 조정을 위해 두 차례나 대규모 현금 유출이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렸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할 때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라면서 “MBK는 의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나 소액주주는 갑작스러운 기업가치의 이전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공개매수를 제한하는 특별한 장치가 없기에 제도 개선을 통해 소액주주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2가 일대 158만 3881㎡의 준공업지역을 포괄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주민에 공개된다. 구는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이란 목표 아래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성동구는 오는 10~23일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과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안은 성수동1가·2가 일대(158만3881㎡)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를 포괄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 진행,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의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됐다. 이에 구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 아래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은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각각 완화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구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서면 작성해 열람기간 내 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이번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오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가 사전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연이은 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나혼렙'은 사전 등록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 명을 달성했다. 출시 하루를 앞두고 있는 이날 기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들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PC·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달성한 동명의 웹툰 및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전투 액션의 경우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나혼렙의 비즈니스 모델(BM)은 정액제와 패스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확률형 아이템으로 구성된 일부 가챠(뽑기) 상품도 볼 수 있다. 넷마블은 이 작품의 목표를 '글로벌 톱 순위 등극'으로 잡았다. 특히 원작이 인기를 끈 한국과 북미, 일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넷마블은 게임 흥행 성공과 장기 서비스 여부에 따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 플랫폼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지난 3월 '나혼렙: 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워낙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팬층이 두터운 IP인 만큼 수치적인 기대 성과보다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게 더 큰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나혼렙이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원작 IP의 폭발적인 인기와 파트너사들과의 마케팅 협업 전략이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사전 예약 5일 만에 글로벌 500만명의 사전 예약자수를 기록하며 대흥행을 예고한 나혼렙은 예정대로 5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라며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존재감 있는 IP 기반 작품이므로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넷마블의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네네치킨과 놀숲, 롯데 하이마트 등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일본 여행 가기는 좋아졌지만 '일학개미(국내 일본주식 투자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엔화 약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돼 투자 성과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일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는 달러·엔 환율 고조로 투자손실이 심화되고 있다. 보유 규모 2위 일본제철도 US스틸 인수합병 전망이 불투명하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전일 대비 3%가량 하락한 870원대 후반에 복귀했다. 지난 4월 12일 잠시 900원대로 올라서며 환율 회복 기대감이 모였지만, 같은달 26일 871.32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일학개미들의 한숨도 깊어지는 중이다. 990원~1000원대를 오가던 원·엔 환율이 작년 5월 중 급락한 후 국내 일학개미 인구는 크게 증가한 상태였다. 당시만 해도 힘을 못 썼던 일본 증시의 성장 잠재력, 미래 엔화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 등 '두 마리 토끼'를 노린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5월경 30억달러(한화 약 4조500억원)를 밑돌던 국내 일본주식 보관금액 규모는 이달 현재 41조원(약 5조5350억원)까지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대표 증시 니케이225지수가 올 3월 사상 최고치(4만888.43)를 찍는 등 호황을 겪는 동안 원·엔 환율은 하락세가 계속돼 환차손을 걱정해야 할 판이 됐다. 현재까지도 일본은행(BOJ)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환율 전망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선택한 종목은 일본 증시 호황 수혜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달 3일 기준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이하 ISIN) 보유 규모는 7억2618만달러로 전체 일학개미의 약 20%가 들고 있다. 이는 일본시장에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엔화 차익과 더불어 미 국채 이자 수익 및 향후 달러·엔 환율 하락에서 오는 채권가격 상승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작년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일본의 통화정책과 함께 미국 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불투명해 ISIN에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곧 하락할 것으로 기대됐던 달러·엔 환율도 이달 3일 157.66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쳤다. 이 영향으로 니케이225가 올해 16% 오를 동안 ISIN 주가는 10%가량 내렸다. 이에 박탈감을 느낀 일학개미들은 ISIN에 대한 장기 투자를 포기하고 타 종목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인다. ISIN은 현재 일학개미 보유 규모 1위인 동시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매도결제 규모 1억4416만달러)이기도 하다. 일학개미 보유 규모 2위 종목은 일본제철(3억6530만달러)이다. 일본제철은 세계 4위 철강사로 평가받으면서 작년 12월 미국의 US스틸 인수합병을 발표해 일학개미의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합병안을 승인하면서 미 당국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미 정치권 및 노조가 모두 합병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및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대선 후보들도 모두 US스틸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미 일본제철도 US스틸 인수 목표 시기를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 이후로 미뤘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일본은행이 지난 4월 금리를 인상했을 때도 큰 효과가 없어서 미국에서의 금리 인하를 확인한 후 매파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코스닥 상장법인 티에스넥스젠이 전환사채(CB)를 찍어 마련한 자금으로 다른 상장사의 자회사를 인수한다. 최근에는 CB 발행을 통해 사옥을 인수하기도 했다. 뚜렷한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 기업인수와 유형자산 취득이 이어진 것을 통해 향후 주가 부양에 따른 수익을 특정 세력이 독식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우려다. ◇뉴로소나 인수·빌딩 매입 등…CB 찍어 진행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티에스넥스젠은 다른 코스닥 상장법인 에스유홀딩스의 자회사 뉴로소나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에스유홀딩스가 보유 중인 뉴로소나의 구주 208만2785주(73.43%)며 취득금액은 총 60억5000만원이다. 이는 티에스넥스젠의 자기자본 대비 10.48% 수준이다. 대금 지급은 현금이 아니라 티에스넥스젠이 이번 지분 인수를 위해 발행할 예정인 제12회차 CB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당 CB는 전환가액은 887원에 되사올 수 있는 콜옵션이 없이 발행될 예정으로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기는 2027년 5월이다. 최근 티에스넥스젠은 CB발행을 통해 부동산도 인수한 바 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케이알엠빌딩을 인수한 것이다. 양수금액은 총 200억원이며 자금은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제11회차 CB를 발행해 마련했다. 전환가액은 1119원이며 만기는 2027년 4월이다. ◇최대주주 교체 맞물려 CB 투자자 유입 티에스넥스젠이 이처럼 CB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투자를 집행하고 나선 것은 최근 진행된 최대주주 교체와 맞물려 시작됐다. 티에스넥스젠은 지난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티에스제1호조합이 해산되면서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로로 변경됐다. 이후 지난 4월 3일 시스코바이오투자조합을 대상으로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다시 최대주주를 바꿨다. 이후 티에스넥스젠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기전환사채(제10회차 CB)를 외부에 매각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다. 총 150억원 규모의 CB를 하일랜드투자조합과 시온투자목적조합에 각각 54억원, 112억원을 받고 팔았다. 해당 CB의 전환청구권 행사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결국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이번 뉴로소나 인수와 부동산 양수, 자기전환사채 매도 등으로 티에스넥스젠의 주식 전환청구권을 가진 주체가 4곳 이상이 추가된 것이다. ◇증권가 “뉴로소나 이용해 주가 부양 예상"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이해하기 힘든 딜이라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뉴로소나 인수는 회사 입장에서 별다른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 곳이다. 뉴로소나는 초음파를 이용한 뇌질환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발전업 관련 기계를 만드는 티에스넥스젠과 사업적인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티에스넥스젠이 지난 2021년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CB로 마련하는 돈을 운영자금이 아니라 인수자금으로 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대규모 CB 발행으로 향후 오버행에 대한 우려까지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최근 인수를 결정한 뉴로소나가 해당 CB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펄'(pearl)이라고 보고 있다. 펄이란 코스닥 시장에서 쓰이는 은어로 주가 부양 등에 사용되는 사업이나 법인 등을 말하며, 이와 함께 쓰이는 '셸'(shell)은 펄 덕분에 주가가 오르는 상장사를 말한다. 결국 이번 거래를 통해 뉴로소나가 펄, 티에스넥스젠이 셸이 되는 구조라 됐다는 얘기다. 향후 해당 구조를 활용해 티에스넥스젠의 주가가 오르면 최대주주인 시스코바이오투자조합과 함께 에스유홀딩스, 상상인, 하일랜드투자조합, 시온투자목적조합 등이 CB의 주식전환을 통해 수익을 거둘수 있는 구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민법상 조합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상장사는 본업이 아니라 주가 부양 자체가 사업인 경우가 많다"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장사에 여러 조합이 CB를 인수하는 등 향후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큰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배우 이장우가 연인인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진심으로 바랐다. 이장우는 6일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이장우 인생터뷰' 영상에서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조혜원과) 한 6년 만났는데 기운이 좋아졌다. 결혼은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 아기도 많이 낳아서 북적거리고 사는 걸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1939년생인 아버지가 결혼 소식을 많이 기다리고 있다는 그는 “매일 전화로 언제 결혼하냐고 하신다. '80대까지 살아보니 세상 별 거 없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 욕심 부리지마'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