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 지도와 관련해 네이버와 협의 중인 가운데 협상 타결 목표를 7월 초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 지도와 관련해 네이버와 협의 중인 가운데 협상 타결 목표를 7월 초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제23회 골든커피어워드 애너로빅(GCA Anaerobic) 대회'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 4일간 서울 동대문구 소재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애너로빅원두(Anaerobic coffee beans)를 이용한 로스팅 대회로 국내 커피로스터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인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 시키고자 개최됐다. 애너로빅 원두란 밀폐된 탱크나 자루, 물속 등 산소가 차단된 환경에서 발효돼 독특한 풍미와 향을 내는 커피 원두를 뜻한다. 이 같은 무산소 발효 방식은 커피의 새로움과 다양성을 크게 확장시켜 커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가공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개인·즉석판매제조가공업 3개 참가 부문과 Anaerobic BREW·Anaerobic COLD BREW· Anaerobic DRIP BAG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수상 결과는 지난 4월 28일 한국커피로스터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각 수상자에게 상패와 메달이 전달됐다. 한편, 대회 기간 4일 내내 진행을 도운 '국호전 서포터즈'가 관계자와 참가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국호전 서포터즈는 호텔·식음료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비스 드림팀으로, 대회와 심사가 딜레이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한 대회 참가자는 “커피 추출부터 글라스 예열, 식기 수거 및 정리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국호전 학생들에게 감동받았다"며 “국호전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지원과 국호전 실습실의 쾌적한 시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 날 운영 측에서는 국호전 서포터즈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호전 관계자는 “본교의 서포터즈 활동은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대회와 카페쇼, 주류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며 “서포터즈 활동은 학생들이 유익한 경험과 지식,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호전은 실제 자격증 공인 실기시험장 또는 대회장으로 사용되는 최신식 실습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오랜 경력의 현장형 전문 교수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호전은 고3,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푸드유튜브크리에이터 △호텔외식조리경영 총 6개 과정으로, 수능과 내신 반영 없이 100% 적성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기간 내 등록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아카데미 과정도 별도로 모집 중이다. 관련 문의는 국호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들고 데뷔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연다. 황영웅은 10~12일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진행하지 않았던 서울에서 공연을 열게 돼 황영웅은 물론이고 팬들도 감개무량함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가수 입장에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상징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앞서 4~5일에는 고향인 울산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영웅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고향에서 첫 콘서트를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고향에서 콘서트를 연 것에 대한 감동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함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지난달 수원에서 시작한 황영웅의 '봄날의 고백'은 서울에 이어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 25~2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이어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 직전 하마스가 '휴전 수락' 카드를 꺼냈지만, 먹혀들지 않는 모양새다. 당장 국제사회 평화 압력에 직면한 이스라엘은 대화 채널을 열어두면서도 라파를 서서히 옥죄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더 진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스라엘 병력 중 일부는 라파 검문소 출입구로부터 팔레스타인 거주지역 쪽으로 1마일(약 1.6㎞) 이상을 침투해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라파 일부 건물을 불도저 등 중장비로 밀어내고 군용 차량 집결지로 만들려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는 CNN이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5∼7일 촬영한 라파 일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공습도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런 상황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초기 단계 때와 흡사하다고 봤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로 침공해 들어가기 직전에 일련의 공습을 단행했다. 지상군은 그 이후 가자지구로 들어간 뒤 장갑 불도저와 전차 등을 동원해 건물을 무너뜨리고 밀어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라파 동부의 특정 지역에서 표적 공습을 포함한 정밀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파 동부의 여러 장소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 테러 기반 시설과 땅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401여단이 하마스 근거지로 의심되는 건물을 겨냥한 공습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작전을 통해 “테러리스트 약 30명을 제거하고 지역 내 테러 기반 시설 다수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CNN은 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일 저녁 이후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으로 어린이 9명과 여성 7명 등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여명 가운데 140만명 정도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파가 이집트와 인접해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이후 피란민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스라엘군 라파 지상 공격을 만류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라파 내 하마스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라파 지상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실제 이스라엘은 전차 등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쪽 라파 검문소를 장악하며 지상전 돌입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도 이스라엘은 맹방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엄포'에도 기세를 굽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을 다루는 데 써왔던 무기들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을 분명히 했다. 이에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 공영 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시작부터 고마워해 온 대통령으로부터 듣기에는 힘들고도 매우 실망스러운 말"이라고 반응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어떤 압력도 우리 적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표를 던진 미 유대인들이 많다. 지금 그들은 주저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이집트 등 제3국이 종전을 내포해 마련한 휴전안에는 협상단을 카이로에 보내는 등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 휴전안에 동의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협상을 전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고위 지도자 이자트 알 리시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합의에 이르는 데 있어 진지하지 않으며 라파를 공격하고 라파 통행로를 장악하는 데에 협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지난 6일 수용하기로 했던 휴전 제안 이상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는 9일 대구 서구 자원봉사능력개발원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쪽방거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일상으로 스위치 ON' 행사에 앞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일상으로 스위치 ON'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후 냉난방기 교체 △복합적이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적절한 의료비 지원 △쪽방주민들이 서로 비빌언덕이 되어주는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조성을 목표로 오는 21일 개최된다. 박문희 대표이사는 “최저생계비로 생활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자립 및 자활을 도모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대성에너지는 다양한 방법의 나눔과 봉사문화가 지역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2여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거주민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폭염나기 캠페인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매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롯데쇼핑이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9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 5133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26.1% 늘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지속적 이어지고 있다. 롯데쇼핑은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7년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도 26.1% 증가했다. 롯데쇼핑 측은 “쇼핑 사업부가 매출을 이끌고, 연결 자회사는 손익 구조 효율화 성과로 수익성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e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대부분 사업부에서 증가했다. 다만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업황 부진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 실제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백화점는 거래액 기준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8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3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및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 부터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트는 매출액이 1조4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35.3%증가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식재료) 중심의 매장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신장했다. 마트의 경우 4.7%, 슈퍼는 4.4% 매출이 증가했다. 마트의 경우 해외 사업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고르게 매출액,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해외 사업 매출 4281억(+13.1%), 영업이익 178억(+34.4%)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앱(app) 트래픽 및 버티컬몰 거래액이 증가하며 최근 7개 분기 연속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e커머스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하이마트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가전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전략이 긍정적 효과를 내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98억 개선했다. 1분기 하이마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5251억원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60억원으로 줄었다. 홈쇼핑은 산업 전반의 침체 장기화 및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취급고가 감소하며 매출액이 소폭 줄었다. 패션‧뷰티‧여행 상품 등 고마진 상품의 판매가 늘고 손익 구조 효율화 성과가 나타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홈쇼핑 매출은 2275억원으로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156.1% 증가했다. 이밖에 컬처웍스는 베트남 사업 호조와 운영 효율화 등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1분기 컬처웍스 매출은 1150억원으로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컬처웍스의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했으나 베트남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1분기 적자를 5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2024년 1분기에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롯데쇼핑의 '트랜스포메이션 (Transformation) 2.0'을 추진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은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특별자치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은 일정 지역 또는 거리 등을 선정하여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대상 구역인 발효테마파크 일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지역 명소로, 군은 이에 맞은 안전한 외식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효테마파크 일대를 위생등급 특화 구역으로 조성하여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은 발효테마파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등 3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기간 동안 위생점검 면제(민원, 식중독 등 발생한 경우 제외) △순창군청 누리집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스타트업 '휴이노'는 2014년 창업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개발부터 투자유치, 미국법인 설립까지 지원을 받았다. TIPS 프로그램을 졸업할 즈음 휴이노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 지원대상에도 선정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베트남에 원격의료 서비스를 수출할 기회를 얻었다. 2014년 창업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 역시 팁스와 CT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유럽·아프리카 등에 진출, 지난해 매출 243억원을 기록하고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중기부 팁스와 외교부 CTS 프로그램에 각각 신청, 중기부와 외교부로부터 각각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는 점이다. 중기부는 외교부와 함께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1에서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신규사업 설명회'를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동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설명회에는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 윤정주 외교부 개발전략과장을 비롯해 휴이노, 럭스로보 등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높은 열망을 보였다. 이번 팁스-CTS 연계사업은 지난 4월 1일 중기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휴이노와 럭스로보처럼 팁스와 CTS에 각각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지만 초기 육성단계부터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만큼 스타트업의 편의성과 지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창업 10년 이내의 국내 스타트업 중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은 2.8%에 불과하다. 해외 거래처 확보의 어려움, 자금 및 정보부족, 각종 규제로 해외진출 열망은 높지만 실제 해외진출에 나서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계사업을 통해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팁스 성공졸업기업 △CTS 1·2단계 졸업기업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팁스-CTS 연계사업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정부의 신사업 10대 분야 중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우주항공, 해양, 드론 등이다. 특히 휴이노, 럭스로보처럼 보건, 교육 등 개도국이 취약한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ODA를 통해 개도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과 해외 진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번 연계사업을 올해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CTS 내 신규트랙을 신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팁스-CTS 연계사업과 별도로 팁스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도 신설했다고 밝히고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어 글로벌 진출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좀 더 본격화하기 위해 팁스 졸업기업들과 외교부 자원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소프트뱅크가 9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라인야후 자본 변경, 네이버와 협의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증시 종합] 삼전·현대차·기아, 셀트리온·제약, HPSP·알테오젠·에코프로 등 주가↓](http://www.ekn.kr/mnt/thum/202405/rcv.YNA.20240509.PYH2024050920080001300_T1.jpg)
9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32.91p(1.20%) 내린 2712.14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어린이날 연휴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3월 26일 연고점(2757.09)에 다가섰으나 결국 '1보 후퇴' 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6p(0.06%) 내린 2743.29로 출발한 뒤 장중 반등세를 보이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 들어서는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80억원, 기관은 7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186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매도 우위는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741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6원 오른 1370.1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97%)가 2% 가까이 하락해 다시 8만원 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현대차(-2.07%), 기아(-3.71%), 셀트리온(-2.52%) 등 대부분은 약세였다. 보합으로 장을 마친 포스코퓨처엠을 제외하면 시총 상위 15개 종목이 전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0%), 증권(-1.95%), 의약품(-1.63%), 전기전자(-1.50%), 섬유의복(-1.27%), 의료정밀(-1.22%), 유통업(-1.18%), 서비스업(-0.98%) 등 낙폭이 컸다. 오른 업종은 운수창고(1.36%), 전기가스업(1.31%), 통신업(0.53%), 비금속광물(0.18%), 종이목재(0.12%), 기계(0.11%)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7p(0.26%) 내린 870.15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p(0.14%) 내린 871.17로 시작해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34억원, 기관은 12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PSP(-5.22%), 셀트리온제약(-3.50%), 알테오젠(-2.41%), 레인보우로보틱스(-2.29%), 에코프로(-2.08%) 등이 크게 내렸다. 클래시스(19.31%)와 엔켐(15.08%)은 호실적과 임원 영입 등 개별 호재로 급등했고, 휴젤(4.98%), 동진쎄미켐(1.27%) 등도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9822억원, 코스닥시장 9조 6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