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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AI올라·AI메이트’ 동시 출시...인공지능 투자 혁명

SK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GPT-4'와 'AI 포트폴리오 분석' 기술을 적용한 AI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의 주요 정보를 대화형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비서 'AI올라'와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프라이빗뱅킹(PB) 'AI메이트'다. SK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파수3를 통해 SK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올라'는 GPT-4를 기반으로 사업개요, 주요 경쟁사, 배당 등 기업의 주요 정보와 재무상태표, 핵심지표 등의 기업 분석자료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매일 변하는 주가의 흐름을 분석해 AI국면분석, 골든·데드크로스 발생 여부 등을 제공한다. 기존 MTS에서 흩어져 있던 기업 정보들을 터치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대화형 UI·UX가 강점이다. 'AI메이트'는 투자자의 보유 종목을 AI가 가상으로 운용해 투자자와 AI의 운용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다. AI는 투자자의 주식 거래나 예수금 변동 등이 감지되면 기술적·재무적 분석을 통해 종목별 최적의 투자비중을 제시한다. 또한 GPT-4가 보유 종목별로 요약하는 뉴스·공시, 예상 배당금 정보 등의 콘텐츠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GPT, 검색 증강 생성(RAG)기술을 적용한 AI올라와 AI메이트를 출시했다"며 “향후 독자적인 AI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며, 고객의 건강한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현장실습, 6월 개강반 모집… 사회복지사 양성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전공 산하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 6월 15일 개강반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장주상 학장은 “사회복지현장실습 6월 개강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에서 수강료는 서울·수도권 20만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으로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중장년층 여성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학생들도 지원 중이며 탈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경찰행정학과는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 실업자·재직자 주중반을 목금토 일정으로 6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장 학장은 “중장년층 대상으로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이 실시 중이다. 경찰행정학과에서 운영하는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과정을 국비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경비지도사국비지원과정은 교육생 개인 상황에 따라 자비부담금이 다르지만 대부분 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지도사과정, 일반경비원신임교육, 경비이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목동캠퍼스도 영어집중지원센터를 통해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육을 실시 중이다. 경찰경호영어와 편입영어를 목적으로 전액 장학지원으로 학생들을 지원 중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 playx4 게임체험·진로 상담… e스포츠 산업 육성

게임교육 전문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2024 플레엑스포'에 참가해 게임 체험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 23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게임학원 서울게임아카데미에서는 재원생들이 만든 게임 시현을 할 예정"이라며 “게임개발자를 희망하는 많은 청소년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게이머 지망생, 웹툰 작가 지망생과 상담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부사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부스번호 F3 방문 시 게임 체험 및 진로 상담도 진행 중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전문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육성하는 프로게이머학원으로 많은 프로게이머를 배출하고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오버워치2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게임의 프로게이머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자, 프로게이머, 웹툰, 웹소설 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비지원으로 수강료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온라인캠퍼스인 게임클래스를 오픈했으며,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캠퍼스 이후 추가적인 캠퍼스의 확장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트학원의 브랜드 명칭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 청소년모델 최윤재, 이집트 세계 모델대회에 참가

모델들의 꿈의 무대인 '세계모델대회 Top Model of the World'가 5월 24일 이집트 아인소쿠나에서 개최됐다. 이 가운데, 한국 모델인 최윤재 모델(만 17세)이 한국 모델 대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Top Model of the World' 대회는 1993년 마이애미에서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국제 모델 대회다. Top Model of the World 피날레의 이전 장소는 상하이, 베를린, 마이애미, 홍콩, 카이로 등 전 세계 장소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의상에는 브랜드 빅팍과 로드앤테일러, 메종니카가 함께 했으며 주얼리에는 브랜드 나니아, 스타일 디렉터에는 애일리 스타일, 헤어에 청담올리, 촬영에는 스튜디오 밥스가 함께 했다. 대회에 참가한 최윤재는 지난 11일 출국해 12일부터 대회 공식일정을 소화한 후 5월 24일 대회를 치뤘다. 최윤재 모델은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해 한국을 빛내고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재 모델의 서포트로 나선 하진컴퍼니는 “윤재 양의 한국적인 동양미와 넘치는 끼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윤재 양이 긴장하지 말고 대회를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진컴퍼니는 교육자부터 연출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모델 관련 모든 분야에서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집트에서 열리는 Top Model of the World 대회의 공식 일정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다. 대회는 5월 24일(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1981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상 수상 이래 43년 만의 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중소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세무사회는 그동안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이대규 세무사)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조세 지원 확대와 정부 정책 홍보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 배당간주제도 폐기, 중소기업 봉급생활자 월별 지급명세서 제출 유예,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 폐지 등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는 국민과 기업의 현장 가까이에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인정해주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권익을 지키고 성실납세를 이끄는 세무사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산업훈장과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대회 최초로 우리 중소기업들과 무역 및 외국인력 활용 등 교류가 활발한 12개국의 주한 대사가 함께 참석하여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창간 35주년] 기후위기, 저출산·고령화 시대 취약계층 삶과 건강 위협한다

기후위기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어르신과 어린이의 삶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극한 더위·호우가 이어지면서 고령층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유년층도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된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경남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5월 초 어린이날에 찾아온 이례적인 폭우였다. 갑자기 내린 폭우는 인재로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에서 70대 어르신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재난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며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170명의 사망·실종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령층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폭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2818명으로 전년대비 1564명보다 80.2% 늘었다. 지난 2011~2023년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과 비교해도 73.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32명이다. 이 중 80세 이상이 50%였다. 폭염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태국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다. 동남아시아는 지금 엄청난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다. 필리핀 기상청에 다르면 지난달 27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는 38.8도를 기록했고 필리핀 북부 지역에서는 39.2도까지 치솟았다. 베트남 최근 전국적으로 기온이 39~42도까지 올랐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 44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노령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수시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기' 등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 금액을 상향한다. 행안부는 지난 4월 폭염 대비 시설과 물품 준비를 위해 조기에 지원한 재난대책비를 활용해 무더위쉼터 정비, 그늘막 설치 등 지방자치단체별 폭염피해 예방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은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해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고령층, 어린이 등 스스로 예방 활동을 하기 어려운 기후 민감·취약계층을 돌보는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보호자용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포함했다. 또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를 제공해 실생활에서 위험 요인 확인 및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자주 하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고 알렸다.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작업과 운동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홍수 대책을 통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지난 14일 여름철 주요 방재대책을 발표,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만 시범운영되던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를 수도권 지역은 15일부터 정규 운영으로 전환했다. 전남권(광주·전남)과 경북권(대구·경북) 지역은 오는 10월15일까지 시범 운영이 실시될 예정이다. 발송기준은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 mm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mm에 이르는 매우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 m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되었을 때이다. 기상청의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는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 창녕군 어르신·보호자·마을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올해 시범 운영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의 경우 창녕군의 70대 이상 어르신(264명)과 정보 수신을 희망한 보호자(27명), 마을 이장(90명)에게 폭염, 기상예보, 열대야 등 기상 상황을 반영한 대상별 눈높이 맞춤형 기상정보를 지난 여름 동안 총 46회 제공했다. 하지만 정부에 대해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기후소송 2차 공개변론장이 열린 헌법재판소에서 앞에서 시민들은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더 강력히 대응하도록 판결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후소송 1차 공개변론은 지난달 23일 열렸다. 윤세종 기후소송 공동 대리인단은 2차 변론을 마치고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감축 목표에 대한 위헌 판단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60+기후행동' 구성원 등 50세 이상 고령층 123명은 지난 3월 6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노년층의 생명권에 대한 기본권 보호의무를 져버렸다"며 진정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는 노년층에게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이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실태 조사 등의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노년층이 기후위기에 특히 취약하다는 연구가 있다. 환경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보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대기오염 및 알레르기로 인한 건강영향, 기온 증가에 따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의 항목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다른 인구에 비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구구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13.5%인데 반해, 최근 10년간 온열질환 사망자 수 중 68.5%가 65세 이상이었다. 국제 조직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8년 발간한 'IPCC 1.5도 특별보고서'에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온도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분류했다. 진정인들은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보다 높게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잦은 폭염과 폭우, 한파 등으로 기후위기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음에도 고령층을 위한 대책의 기본조차 돼 있지 않다는 주장에서다.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지난 2022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회복력을 키우고 취약을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노인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우선 강조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1년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처음 수립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령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 위험 실태조사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60+기후행동'측은 강조했다. 이들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인권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및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을 발표하며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겠다고 한 바 있다. 어린이들도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재단은 지난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 총 101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통해 기후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가 가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3%가 기후위기로 인한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76.3%는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어른들이 기후위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절반 가까운 43.6%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가정환경의 변화로는 폭염과 한파(59.4%), 해충 증가(33.7%), 폭우로 인한 침수와 곰팡이 등 유해환경 증가(27.7%)를 꼽았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현금(37.6%), 제습기 등 물품(32.7%), 방역 및 청소 서비스(16.8%)를 우선순위로 인식했다. 아울러 생활 개선을 통한 기대 효과로 건강한 몸(69.3%), 마음 안정(53.5%), 화목한 가정(41.6%) 순으로 답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21일 열린 1차 기후소송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촉구했다. 청소년 기후소송 원고인 김서경씨는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를 붕괴시킬 재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누군가의 이익 추구를 위한 게 아니라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최저 요구이다.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기기후소송 원고인 경기 성남 분당구 당촌초 3학년 김한나양은 “헌법재판은 잘못된 법을 고쳐서 국민 권리를 보호한다고 헌재 홈페이지에서 배웠다"며 “아동·청소년 권리를 함부로 하는 탄소중립 기본법은 잘못된 법이다. 우리 손을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창간 35주년] 에너지도 늙는다…2030년대 후반 이후 감소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2021년 16%에서 2050년 40%로 증가하는 반면,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21년 71.6%에서 2050년 47.3%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감소 속 유년층의 감소와 노년층의 증가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는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 패턴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2023년 장기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최종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가 2022년 2억2280만toe에서 2030년대 후반 약 2억4000만toe까지 증가 후 하락세로 전환해 2050년에는 2억2870만toe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가정 부문 에너지 수요는 인구 감소와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11.6% 감소, 수송 부문은 전기차 대체 등으로 45.3% 감소하는 반면, 산업 부문은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가정 부문 에너지 소비는 3년 연속 증가하며 2018년 후로 가장 높은 23.2 백만toe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2050년 20.5 백만toe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2021년 시작된 인구 감소와 전망 기간 동안의 소득 증가율 둔화는 이러한 가정 부문 내 에너지 소비 감소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이후 인구는 감소세를 지속해 전망 기간 연평균 0.3 % 감소할 전망이다. 2022년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2.8 % 상승하였지만 전망 기간 연평균 1.5 % 성장에 그쳐 소득 증가가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망 기간 주택 수는 연평균 0.4 % 증가하고 가구 수 역시 연평균 0.2 % 상승해, 호당 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0.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당 에너지 수요도 2022년 1.1 toe에서 가구원수 감소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라 연평균 0.6 % 하락하여 2050년에는 0.9 toe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이와 달리1인당 에너지 수요는 전망 기간 약 0.4 toe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혼인율 감소와 독거 노인비율 증가 등으로 인한 1인 가구 비중 확대, 생활 편의를 위한 가전기기 보급의 확대 및 다양한가전기기 도입 등으로 인해 1인당 에너지 수요는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 가정의 에너지 소비는 수년 전부터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Induction) 방식의 레인지를 사용하고 가스건조기 대신 전기건조기를 사용하는 등 소비자들은 1차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보다 원자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 발전기 등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가정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년 29.5 백만톤-CO2eq에서 연평균 0.2 % 증가하여 2022년 31.0 백만톤-CO2eq을 기록했다.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에너지 소비의 증감 추세와 동조했지만, 2022년 가정 부문 에너지 소비가 정점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은 2005년(33.4 백만톤-CO2eq)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온실가스 다배출 에너지 상품인 석탄과 석유 소비가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으로 대체된 것에 기인한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돼 2050년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2022년 대비 30 % 이상 낮은 21.5 백만톤-CO2eq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2000년 이후 단독주택 비중이 감소하면서, 석유와 석탄 수요는 2000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각각 4.0 %, 3.2 % 하락했다. 이 추세는 전망 기간 지속되어 2050년 석탄 수요는 거의 퇴출되고 석유 수요는 2050년 0.6 백만toe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2000~2022년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과 같은 도시형 거주의 확대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에너지 수요 확대를 견인하며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REF에서는 전망 기간 단독주택에서의 난방/온수용 도시가스 도입이 확대되면서 도시가스는 가장 높은 소비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도시가스 수요는 2022년 11.5 백만toe에서 2050년 9.2 백만toe로 약 20 %하락한다. 가정 부문 내 저∙무배출로의 에너지 상품 전환이 지속되면서 전기 수요는 2022년 대비 16.7 % 증가하여 2050년 7.9 백만toe, 신재생에너지 수요는 동 기간 18.1 % 증가하여 2050년 0.5 백만toe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50년 에너지 상품별 소비 비중은 가스(44.8 %), 전기(38.4 %), 지역난방(11.2 %), 신재생에너지(2.6 %), 석유(3.0 %) 순으로 전망된다. 전망 기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에너지 상품은 전기로 연평균 0.6 %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내 다양한 가전기기가 보급되고, 인덕션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취사의 전기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정 부문의 용도별 에너지 사용 추이를 기간 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난방/온수용, 취사용 에너지 수요 비중이 지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난방/온수용 에너지 사용량은 2000년 12.3 백만toe에서 연평균 1 % 증가하여 2022년 기준 15.3 백만toe를 기록하였지만, 가정 부문 내 용도별 사용량의 상대적 비중은 동 기간 75.4 %에서 66.3 %로 감소했다. 취사용 에너지 역시 동기간 1.3 백만toe에서 1.6 백만toe로 절대적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사용 비중은 7.9 %에서 6.8 %로 감소했다. 냉방 및 기타 가전 용도의 비중은 2000년 14.1 %에서 2022년 23.0 %로 증가하면서 가정 부문 에너지 소비의 증가를 견인했다. 조명용 에너지 소비는 동 기간 연평균 3.5 % 증가하여 2022년 가정 부문 에너지 소비의 4.0 %를 차지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인구의 감소와 1인 가구 비중 증가가 이어지면서 난방/온수용과 취사용 에너지 수요는 지속 감소해 2050년 난방/온수용 에너지 수요는 11.5 백만toe, 취사용 에너지 수요는 1.1 백만toe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 부문 에너지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하락해 2050년 난방/온수용의 비중은 56.0 %, 취사용의 비중은 5.2 %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냉방용 에너지 수요는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해 2022년에서 2050년 사이 98 % 이상 증가한 1.5 백만toe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그 비중도 3.3 %에서 7.3 %로 확대된다. 전망 기간 전체 가구 수는 증가하고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가전기기가 보급되면서 가전기기용 에너지 수요는 2022년 대비 20 % 이상 증가하여 2050년 5.6 백만toe까지 증가하며, 그 비중도 19.7 %에서 27.3 %까지 확대된다. 조명용 에너지 수요는 지난 2000~2022년 사이에 증가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의 도입이 확대되며 연평균 0.6 %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전기화가 반드시 바람직한 흐름이 아니라는 우려도 나온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또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가 화석연료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들고는 있지만 석탄화력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 비중이 40%에서 최대 50%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전기화가 과연 친환경적인 것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이슈"라며 “특히 전기를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다면 전기화가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재생에너지로만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현실가능성이 높지 않기에 약간 비현실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는 1차 에너지인 화석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2차 에너지인데 대한민국에서는 화석연료보다 더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다. 편리한 전기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대한민국의 기괴한 현실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라는 측면은 계속해서 희생되고 있다"며 “냉방과 조명 등 전기를 꼭 사용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1차 에너지인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것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수 감소와 특히 유년층의 감소 및 노년층의 증가 등의 인구구조 변화는 수송과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는 효율 향상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으로 2050년까지 지속 감소가 예측되고,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인구구조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2040년까지는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3 장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수송 부문 에너지 수요가 2022년 3630만toe에서 연평균 2.1%로 지속 감소해 2050년에는 2000만toe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보급은 2022년 2580만대에서 포화 수준에 근접해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2040년대 초반에 감소세로 전환돼 2050년 282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쟁적인 친환경차 출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확대 지원 정책에 힘입어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보급은 2022년대비 2050년까지 연평균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 부문 에너지 수요는 2022년부터 2050년까지 연평균 2.3%, 약 1600만toe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저등급 경유 자동차 운행 규제 및 퇴출 유도 정책 강화, 평균에너지소비효율제도 등에 따른 생산 제약 등으로 전기차와 수소차에게 시장을 내주면서 2020년대 초 정점 도달 이후 보급 대수가 꾸준히 감소할 전망이다. 전망 기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도로 부문의 석유 수요는 1800만toe 이상 감소하는 반면, 고효율의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한 전기 수요는 100만toe 정도 증가에 그쳐 전체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경연 '2023 장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는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가 2022년부터 2050년까지 연평균 0.4% 증가해 2050년에는 1억5650만toe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 시나리오(REF)에서는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다가 2040년대 초반 정점을 기록한 후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 수요 증가세 둔화 및 하락세 전환 원인은 경제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제조업 생산 활동 증가 속도가 과거에 비해 크게 둔화되기 때문이다. 산업의 부가가치는 2022년 651조1000억원에서 2050년 770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0.6% 성장할 전망인데,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조, 공정 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고부가가치화, 에너지 저소비형 업종 중심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전망 기간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부가가치 연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0.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산업구조 변화는 전체적인 인구 수 감소 속에 특히 유년층이 감소하고 노년층이 증가하는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제조업 비중이 감소하고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기인한 것이다. 산업연구원이 2019년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 분석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세에서 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201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2020년부터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진입함에 따라 생산가능인구는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년층이 감소하고 노년층이 증가함으로 인해 산업구조는 농림수산품, 음식료품,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비중이 증가하고, 교육서비스업 음식점, 숙박서비스업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령화는 순자본스톡, 노동,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에 부정적 효과를 미쳐 제조업 비중이 감소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령화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비중을 크게 감소시키는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비중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D-1’ 황영웅, 전국투어 ‘봄날의 고백’ 대전서 피날레 장식

가수 황영웅이 약 한 달간 이어진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여정을 마무리한다. 황영웅은 25~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팬들과 마지막 무대를 즐긴다. 공연을 앞두고 최근 그는 팬카페에 “우리의 만남은 이번 주말에 막을 내리지만 우리 사이에 엔딩은 없다"고 쓰며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며 황영웅은 “여러분과 함께 공연장에서 숨 쉬고, 웃고, 울고 또 눈을 마주치는 소중한 그 시간은 저에게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고 추억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약 3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황영웅은 지난달 27~28일 수원에서 '봄날의 고백'를 시작했다. 이어 고향인 울산을 거쳐 창원, 그리고 데뷔 처음으로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또 이번 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신곡 '해바라기'를 깜짝 발표하고, 팬들이 공연을 더욱 즐길 수 있는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첫 번째는 팬들이 공연 전에 직접 메모한 것 중에 5~10개를 뽑아 당일 공연에서 즉석 선보이는 '영웅에게 소원을 말해봐', 두 번째는 팬들이 별도 마련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10장 뽑는 '사진전'을 진행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드디어 개설…수소등급 배점차 커

드디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 개설됐다. 정부는 오늘부터 11월 초까지 공모를 받아 심사를 통해 12월 낙찰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1등급과 4등급 간의 배점차가 34점으로 크게 책정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그래도 가격면에서 블루수소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무탄소 전원인 청정수소의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청정수소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청정수소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인증을 받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이다. 공급자는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구매자는 한전과 구역전기사업자와 RE100 기업 등 자발적 구매자들이다. 입찰 공모는 24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이며, 11월 중 심사를 통해 11월 말 우선낙찰자 발표 및 이의신청을 받고 12월 말에 최종 낙찰자를 발표한다. 심사는 가격 지표와 비가격 지표로 나뉘어 평가된다. 가격 지표는 상한제(비공개)를 두고 그 안에서 발전단가를 통해 평가한다. 비가격 지표는 4개의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 도입의 안정성, 산업‧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특히 청정수소 등급별 평가에서 1등급과 4등급 간 배점 차이가 크게 책정됐다. 1등급은 35점이고, 4등급은 1점이다. 청정수소 인증 기준은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 이하이다. 등급별로는 △1등급 0~0.1kgCO2e/kgH2 △2등급 0.1~1kgCO2e/kgH2 △3등급 1~2kgCO2e/kgH2 △4등급 2~4kgCO2e/kgH2이다.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물량은 6500GWh이고, 계약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 3년과 1년 유예를 부여해 2028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도 개설된다. 이 시장은 분산형전원으로의 설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입찰물량은 1300GWh, 계약기간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 2년을 거쳐 2026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최종 낙찰자는 작년과 유사하게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평가해 8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등급별 배점차가 크게 책정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블루수소의 싹쓸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했다. 한 수소시장 전문가는 “아직까지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등급간 배점차를 크게 하지 않으면 블루수소가 입찰을 싹쓸이 할 가능성이 있다"며 “탄소중립 전력 공급이라는 시장 개설 취지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스공사 상임·비상임이사, 인천 LNG기지 안전점검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비상임이사 전원이 24일 인천 LNG기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 점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 핵심기반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진단· 조치하는 예방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매년 전국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사진들이 인천 LNG기지의 하역설비 및 저장탱크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설비안전과 운영현황을 전 방위적으로 점검했다. 김영길 인천기지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며 “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수도권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6월 21일까지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등 전국 5개 생산기지를 비롯한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164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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