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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 해상서 200여명 태운 유람선 표류…승선원 무사히 구조

울릉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20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경북 울릉군 삼선암 북동 1㎞ 해상에서 243톤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유람선에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 등 총 216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민간 해양 구조선, 예인선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2시간여 만에 승선원 21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jmson220@ekn.kr

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사업, 특정 업체에 3년 연속 일감 몰아주기 의혹… 지역사회 논란 확산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봉화군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특정 업체가 3년 연속으로 사업을 독점한 사실이 밝혀지며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봉화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산의 한 업체가 사업을 담당했으나,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A 업체가 연속으로 사업을 맡았으며, 2025년 마지막 해에도 A 업체가 담당하게 되면서, 2년간 77억 2100만 원의 사업을 수행한 A 업체는 2025년 사업까지 독식하게 된다. 한편 2022년도 사업도 A 업체와 같은 팀이라는 소문이 있어 실제로 A 업체 총사업는 16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민과 관련 업계에서는 춘양면의 기존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룬 A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맡게 된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춘양면 지역구 K 군의원의 지역 후배가 운영하는 업체가 A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뤘고, K 군의원과 특수관계에 있는 건설사 7곳이 81억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봉화군 한 공무원은 “A 업체 선정 과정에서 다른 업체가 최고점을 받았으나, 탈락한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현 군수와 K 군의원이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공무원들이 공공연히 알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봉화군 담당자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전·현 군수나 K 군의원의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A 업체와 0.2점 차이로 탈락한 지역업체가 있었지만 공정한 심사로 업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를 손상시키고 있다. 철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봉화군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투명한 절차가 요구된다. jjw5802@ekn.kr

4년만에 최대 낙폭 산업생산, 4월엔 반등했나…1분기 출산율도 주목

다음 주에는 실물 경제, 세수, 인구, 금리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31일에는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3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2.1% 줄면서 지난 2020년 2월(-3.2%) 이후 49개월 만의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설비투자 역시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8%)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2.9%)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 경제가 1분기 '깜짝 성장'한 것 만큼 4월 통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4월 국세수입 현황'을 내놓는다. 대기업들의 법인세 세수가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펑크'가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월 국세 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2000억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 법인세 수입이 15조3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조6000억원 급감했다. 29일에는 통계청의 '3월 인구동향'이 나온다. 월별 출생아와 더불어 1분기 출산율도 집계된다. 출생아는 매달 2만명을 밑돌고 있고,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4분기 0.65명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31일에는 한국은행이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공개한다. 앞서 3월의 경우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 등이 떨어져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전반적으로 내렸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작년 12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했고,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3.94%)과 일반 신용대출(6.14%) 금리도 각 0.02%p, 0.15%p 낮아졌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계속 늦춰지는 가운데 4월에도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아”…김정은에 불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욕설을 써가며 불신을 표시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임한 고든 손들런드 전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는 24일(현지 시간)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차에 동승해 “대통령 각하 솔직히 말씀해 보시라"며 “김정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X(fucker)은 기회가 있으면 내 배에 칼을 꽂을 것"이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포린폴리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손들런드 전 대사의 요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든 독재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누구보다 판세를 잘 알고 냉정한 현실정치 관점에서 국가안보에 접근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손들런드 전 대사는 “트럼프는 푸틴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전혀"라며 “그는 공개적으로 푸틴을 칭찬하지만 정반대의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비 지출이 적은 북대서양동맹국(나토·NATO) 동맹국을 저버리거나 푸틴 대통령을 공개 칭찬하는 행위가 원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된 반대 행동이라는 것이다. 손들런드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측불가능성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이를 “벨벳 장갑에 싸인(매우 섬세하게 다루는)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이라고 주장했다. 미치광이 이론은 국제정치에서 상대가 자신을 비이성적인 상대로 인식하도록 유도해 결국에는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내는 전략을 말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에 구금된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대선 전 풀려날 것이라며 “푸틴이 날 위해 그것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양극단을 걷는 관계를 이어왔다. 취임 초 그는 '화염과 분노' 등 발언을 쏟아내며 김 위원장과 대립하다 하노이 회담 불발 이후에도 이른바 '러브 레터'라고 불리는 친서를 주고받으며 사적 친분을 이어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북한에서 또 다른 북미 회담의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의대 증원 27년만에 확정됐지만…“교원·시설 확보 어려울 것”

내년 의대 입학정원이 올해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은 증원에 맞는 교원과 관련 시설을 제때 갖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는 것은 27년 만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지난 22∼23일 전국의 30개 의대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에는 해당 의대 교수 776명이 참여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의대 증원이 이뤄질 경우 입학과 진급에 맞춰 학교 강의실 등 건물이 적절하게 준비될 수 있을지에 대해 81.1%(629명)가 '매우 그렇지 않다', 14.2%(110명)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학교 내 도서관, 의학 기자재 등 관련 시설이 적절하게 준비될 수 있을지 묻는 말에도 82.9%(643명)가 '매우 그렇지 않다', 13.5%(105명)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교원 확보 가능성에 관해서도 86.7%(673명)가 '매우 그렇지 않다', 9.8%(76명)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교수들 대부분은 임상실습 교육을 위한 의대 교육병원을 확보하기 어려워 학생에게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봤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의학 교육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증원을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일부 학교의 경우 시설과 인력 등 교육 인프라를 적기에 마련하기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카데바(해부용 시신) 확보는 물론 교수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증원 계획을 철회하고, 사법부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유소 기름값 또 떨어졌다…휘발유 가격 5주만에 1600원대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이번 주에도 모두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9원 내린 1691.0원이었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월 셋째 주(1695.1원) 이후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9원 하락한 175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2.3원 하락한 165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64.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29.3원으로, 전주 대비 17.1원 내리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에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8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97.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가 2~3주 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음 주에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드리미, 6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 판매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Dreame)'가 역대급 스펙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X40 Ultra의 국내 론칭을 예고한 가운데,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명 IT전문 유튜버 잇섭이 6월 3일 네이버 핫IT슈 채널에서 진행자로 나서 X40 Ultra 사전예약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전예약 기간 중 X40 Ultra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정상가보다 11% 이상 할인된 론칭기념가를 적용하고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오직 라이브 방송 동안에만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머리카락 자동 커팅 기능의 '3중컷 브러시'도 무료 증정한다. 드리미의 신제품 X40 Ultra 모델은 지금껏 없던 최초 그리고 최고의 기술 집약체로써 기존 로봇청소기 모델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개선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 MopExtend 기술로 물걸레 확장 기능을 선보였던 L20 Ultra에 로봇스윙 기술을 접목, 스윙패드가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더욱 유연하게 물걸레질하며 사이드 로봇브러시 확장 및 리프팅 기능으로 액체 오염 구역에서는 브러시가 젖을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더욱 꼼꼼한 흡입 청소를 선보인다. 이는 이번 신제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드리미 최초의 기술이다. 드리미 X40 Ultra 로봇청소기는 12,000Pa 강력한 흡입력으로 머리카락, 먼지, 이물질을 확실하고 부드럽게 흡입하여 더욱 깔끔한 청소 스킬도 갖췄다. 또한 '3중컷 브러시'가 자동으로 이물질을 커팅함으로써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킬 가능성을 없애주어 보다 효율적으로 청소한다. 카펫, 러그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물걸레를 스테이션에 탈착하고 흡입 청소만 진행 후 물걸레 청소를 진행하여 러그가 젖을 가능성도 완전히 차단시켜준다. 청소 후에는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하여 청소 후 얼룩과 악취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걸레 청소 후 더러워진 세척판을 온수로 자동 세척하여 사용자가 직접 세척할 필요 없이 청소부터 세척까지 모두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2L 더스트백과 먼지통 자동비움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세정제 및 정수 자동 공급, 물걸레 자동 세척 등의 완전 자동화 기술력이 내장되어 최대 75일 동안 핸즈프리를 누리며 진정으로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를 경험할 수 있다. 드리미 관계자는 “사전예약 판매 전 X40 Ultra 신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는 드리미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팝업 행사는 사전 등록자 우선으로 입장 가능하며 5월 28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겐 에코백, 텀블러, 무드등, 아날로그 카메라, 캔들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되는 만큼, 응모 마지막 날인 28일을 넘기지 않도록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드리미는 X40 Ultra 출시를 기념해 5월 31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제품 알림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시 드리미의 신제품 출시일, 스펙, 첫 공개 라이브 등의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드리미 스토어 전용 100만원 상품권 및 30만원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드리미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이벤트 당첨 확률을 더욱 올릴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바이오허브, 6월 3일까지 입주기업 모집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분야 입주기업의 R&D 지원을 위해 총 109종 251점의 공용 연구장비를 구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KIST, 고려대학교 병원 등과 연계하여 전문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하여 실증법에서 제한하는 연구도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시장과 글로벌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두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소 등을 통해 바이오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의 R&D 지원, 투자 지원, 글로벌 진출, 전문 분야 교육 프로그램 등 엘리트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에는 셀트리온, 대원제약 등 대·중견기업과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BMS, 로슈진단 등 글로벌 제약사가 입주해 있어, 이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할까?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 에스컬레이드는 이미지가 분명하다. 엄청난 크기, '미국차'를 상징하는 압도적인 존재감,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8기통 엔진 등이다. 이 차를 타면서 효율성을 생각하는 이는 드물다. 직접 만나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의외로 '팔방미인'이었다. 다들 예상할 수 있는 매력 외에도 은근히 뛰어난 효율성과 높은 활용도를 보여줬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서울 인근에서 대구광역시를 왕복하는 장거리 주행을 해봤다. 600km 정도를 달리면서 연비와 주행감각 등을 주로 살폈다. 출발 전 걱정은 연료비 부담이었다. 공인복합연비가 7km/L 내외인데다 공차중량도 2.8t에 달하기 때문이다. 막상 달려보니 실연비가 생각보다 잘 나와 놀라웠다. 고속도로에서 90~100km/h 수준으로 정속 주행을 하니 9~10km/L 수준이 찍혔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연비에 최적화된 주행을 했더니 11km/L 이상으로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운전 습관에 따라 크기가 더 작은 SUV와 비슷한 연비를 발휘할 수 있는 셈이다. 특정 주행 상황에서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엔진 실린더를 능동적으로 비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기술이 적용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내부는 편안했다. 시트 자체가 고급스러운데다 내부로 들어오는 소음·진동이 워낙 잘 차단돼 안락한 여행이 가능했다. 공간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넓다. 2열 좌석의 경우 앞·뒤 거리는 물론 각도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2열이 독립 시트로 구성돼 3열로 이동도 편리하다. 키 180cm 성인남성이 3열에 앉았을 때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일반적인 SUV의 2열 정도 편안함을 생각하면 된다. 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전고 1945mm, 축거 3071mm다. 일반적인 미니밴 모델보다 200mm 가량 높고 길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시야는 승용차보다는 버스에 가깝다. 적재 공간은 기본 722L를 제공한다. 3열을 안 접어도 일반 승용차의 트렁크보다 더 넓게 느껴진다. 3열을 접으면 2065L, 2열까지 접으면 3427L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차가 예쁘다는 점도 이 차가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이유 중 하나다. 웅장한 크기에 크롬 장식이 곳곳에 들어가 조화를 이룬다. 날렵한 헤드램프 등 곳곳에 디자인 요소가 잘 적용됐고 측면 라인도 잘 뻗었다. 실내에는 38인치 LG 커브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각 영역에서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2열 승객 역시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다. 6.2L 8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품었다. 숫자만 봐도 가슴이 뛸 수준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을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는 이 커다란 차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속에서 움직임이 꽤나 날렵하다. 초대형 SUV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 가속감도 상당하다. 이 때문에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들도 에스컬레이드를 많이 찾고 있다. 5세대 모델부터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적재 무게와 주행 상황, 승하차 및 주차 시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단순히 '미국차' 이미지를 떠올리면 오산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데다 장거리 여행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모습도 갖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1억5900만~1억690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뉴욕증시, 휴장 앞두고 상승 마감…나스닥은 또 신고가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기술주 위주로 유입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신고가를 또 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6.88포인트(0.70%) 오른 5304.72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33포인트(0.01%) 오른 3만9069.59, 나스닥종합지수는 184.76포인트(1.10%) 뛴 1만6920.79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번 주 들어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주 대비 1.41%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은 0.03% 상승하는 데 그쳤고 다우지수는 2.33% 하락해 5주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2.57% 오르면서 시총은 2조6600억달러를 돌파해 시총 2위인 애플과의 시총 격차를 3000억달러 이내로 줄였다. 애플의 시총은 마감 기준 2조9130억달러 수준이다. 주요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 대체로 이날 상승했다. 애플이 1.66% 올랐으며 메타플랫폼스는 2.7%,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4%, 알파벳A는 0.83% 상승했다. 아마존은 0.17% 하락했다. M7 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텔이 2.1% 올랐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디바이스도 3.7% 오르며 기술주 주도 흐름에 동참했다.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5% 상승했다.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도 3.9%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미국 시장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841억달러로 집계됐다.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심리는 큰 폭으로 꺾이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졌다는 지표도 나왔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5월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77.2에서 10.5% 급락한 수치다.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동시에 최근 2년간 형성됐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범위 2.3~3.0%도 이탈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9월로 늦춘다고 밝혔다. 기존에 예상했던 첫 인하 시점은 7월이었다. 골드만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인사들이 최근 연설에서 7월에 기준금리를 내리려면 물가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이나 고용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둔화 신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현재 흐름은 그러하지 못하다며 7월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1.2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기술 업종과 원자재, 임의소비재 업종이 뒤를 이었다. 증시는 호조를 보였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자신감은 더 옅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50.2%로 반영했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4포인트(6.58%) 하락한 11.93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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