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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 집권 후반기 부동산정책 어디로 가나?

“지금 2주택인데 1채를 더 구입하면 이제 세금부담은 크지 않겠죠?" 부동산을 취득할 때는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1주택은 1~3% 세율이지만 2주택은 8%, 3주택부터는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많은 분들이 취득세 중과세율이 완화된 줄 알지만 취득세 중과 완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여전히 중과세율 적용을 받는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여러 부동산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취득세 중과처럼 발표만 하고 국회 문턱에 막혀 처리되지 못한 규제법안들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만 더 커졌다. 지난달 9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부동산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재건축 규제 완화, 징벌적 과세완화, 재건축 시행 사업자와 매수자에 대한 대출완화 등을 제시했다.출범 이후 강조한 규제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 확인한 것이다.하지만 정부가 하겠다고 해서 규제완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주요 부동산규제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가진 야당의 협조가 없다면 규제완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집권 후반기 시장의 기대는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4.10 총선 전까지 꾸준히 회복을 하던 매매상승률은 4.10 총선 이후 회복세가 멈추면서 보합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상승률은 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규제완화 주요법안들이 22대 국회에서도 원만히 처리될 가능성은 낮다. 다수의 국민들이 동의를 해주어야 반대하는 야당을 설득하는 명분이 생기는데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법안들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완화는 보합흐름을 유지하는 지금 부동산시장 분위기에서 더욱 어렵다. 정부도 야당설득이 가능한 법안을 선별해 선택과 집중을 할 가능성이 높다. 2+2 계약갱신 관련 주택임대차보호법이나 공시가격현실화 폐지의 부동산공시법 등 야당이 강력히 반대하는 것은 피하고 3년 유예로 한숨 돌린 실거주의무 폐지의 주택법이나 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시행령으로 이미 유명무실해진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소득세법 개정 등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집값은 전국적으로는 보합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고 금리인하 기대감 역시 당초 예상보다 뒤로 밀리는 분위기다. 2021년까지 급등한 집값인플레이션 거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아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하지만 신생아특례대출로 일부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하고 있으며 공급부족,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방경직성(下方硬直性) 역시 존재하고 있어서 집값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큰 폭으로 하락하지도 않을 것 같다. 미분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입주물량도 부족한 서울의 일부단지는 강세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전세는 입주물량이 부족한 서울의 중심으로 강세전환이 되고 있다. 집값 매매수요가 전세로 전환되고 있고 깡통전세, 전세사기 우려로 비 아파트 전세수요까지 아파트 전세시장으로 유입이 되고 있다. 입주물량이라도 충분해야 하는데 2022년부터 PF발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업계가 공격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리기 어려운 만큼 주택공급부족은 향후 3-5년간 더 이어질 수도 있다. 전형적인 수요증가, 공급감소의 상승흐름이 형성되었는데 설상가상 2020년 7월 시행한 2+2 계약갱신 만료의 청구서까지 나오면서 전세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270만호 주택공급, 50만호 공공주택 공급 계획도 현실적으로 달성이 불가능하다. 역대 어느 정부도 주택공급 계획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며 현 정부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주택공급의 의지의 표현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된다. 그럼에도 집권 후반기 추진하던 공급계획은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면서 입지가 좋은 3기 신도시 등 뉴:홈 공공분양이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이 되어 저렴한 분양가로 나오는 아파트 청약의 문은 계속 두들겨보기 바란다. 김인만

[EE칼럼] 양수 발전의 재발견: 배터리를 압도하는 경제성·환경·성능 측면

유종민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 겸임교수 과거에는 양수 발전소의 짝꿍은 원자력 발전소였다. 원자력 발전소는 안정적으로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지만, 출력 조절이 어렵고 빠르게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부족한 야간에는 잉여 발전량이 생기기 때문이다. 양수 발전소는 수요가 낮을 때 잉여 전력을 사용해 수량을 높은 곳으로 펌핑하고, 수요가 높을 때 방출하여 터빈을 돌린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의 변동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전통적이며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급증하는 재생에너지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왔다. 원자력과 함께 출력 조절이 어려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피크를 찍는 낮시간에는, LNG와 석탄발전소까지 출력제어를 실시해야 할 정도로 과잉공급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실례로 지난 6년간 양수발전 용량은 큰 변화가 없음에도 주간시간 펌핑기동 횟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봄철 전력수요는 해마다 최저 수치를 갱신하고 있는데 반해, 태양광 설비용량은 금년도 5월말 기준 25.1GW를 기록하며 원자력 수준까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2021년 멕킨지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넷제로에 현재 대비 10배 이상의 장주기 저장장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3.1)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은 11.4%에서 30.6%로 약 3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나,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전략('23.10)을 통하여 2036년 기준 26.26GW를 필요량으로 제시함으로써 저장장치의 규모 확대는 이를 훨씬 뛰어 넘어야 함을 예고하고 있다. 즉,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으로 인한 전력수급 불안정은 유연성 자원의 압도적인 확보 없이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들어서 지역적으로 편중된 전력수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송전선로 용량 부족 문제는 지역별 에너지 자립과 분산전원의 필요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은, 그간 많은 정책적 지원을 받아온 ESS로서 배터리에 비해 경시되어 왔던, 전통적이고 물리적 저장장치 로서의 양수발전소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다. 양수 발전소는 대규모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 수백 메가와트(MW)에서 기가와트(GW)급의 전력을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배터리 기술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따라서 대규모 전력 시스템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수 발전소는 물리적 원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신뢰성이 높다. 배터리는 과열, 화재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설치 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게다가 제조,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배터리와 달리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오염 위험이 적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제성 여부도 사실은, 배터리를 압도한다. 양수 발전소는 초기 건설 비용이 높지만,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긴 수명을 갖는다. 스위스 Engeweiher의 1.5메가 발전소는 1907년 가동 개시되어 2052년까지 운전 예정이다. 사실 인프라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발전기만 계속 교체하면 되는 것이다. 반면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과 높은 교체 비용이 있다. 우리가 흔히 2년마다 바꾸는 휴대폰을 생각해보면 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경제성을 고려할 때 양수 발전소가 단연 더 유리하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대한민국은 산지가 많고 고도가 높은 지역이 많아 양수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상하부 저수지 설치에 유리한 곳이 많다는 것이다. 즉 지형적 고저차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환경영향평가 기준에만 부합할 경우, 예산만 확보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는 후보지가 여럿 존재하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양수발전을 심지어 송배전 설비로 분류하여 자체적인 경제성조차 따지지 않고 있다. 전세계 신규 양수 발전시설의 80%가 중국 내 발주량이다. 이것이 중국으로 하여금 급격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가능케 한 배경으로 추정된다. 뜬구름 잡는 재생에너지 목표량을 두고 정쟁을 할 시간에, 정작 서둘러야 할 것은 따로 있어 보인다. 유종민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기술 개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두산에너빌리티(대표 정연인)가 '2024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풍력발전 터빈 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8메가와트(MW)급 대용량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해당 풍력발전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8MW 풍력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Pulltrusion' 블레이드를 탑재해 평균 풍속 6.5m/s에서 30%, 평균 풍속 7m/s에서 40%로 발전한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모델로 해외 선진국과 경쟁하고 있다. 블레이드는 길이가 100m, 무게가 50톤으로 고효율, 경량화, 제작성 향상이 뛰어난 제품으로 실증 실험을 통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7건,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 설치, 풍력발전기의 냉각시스템, 풍력발전기 및 풍력발전기의 설치방법, 풍력발전기 설치용 균형장치 및 이를 이용한 풍력발전기의 설치방법 등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기 핵심 구성품의 경쟁력 고도화를 이룩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터빈을 이용한 발전기 기술로 국제인증은 물론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에 있어서도 뚜렷한 업적을 남겨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산업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요 부품 70% 국산화 달성으로 풍력부품 관련 산업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 코드스 “종이 사용 줄이는 디지털 서비스 개발”

코드스(사장 임성묵)가 '2024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드스는 종이의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소비를 대폭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드스는 지난 2017년부터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신문의 디지털전환에 착수했고 2019년 ICT 기술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인터넷 솔루션 개발사업을 추진, 대구일보, 쿠키뉴스 등에 디지털 조판시스템인 'WCMS'를 제공했다. 코드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종이생산국이다. 코드스는 숲을 보호할 대체 산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신문의 탄소발자국(생산부터 폐기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은 48페이지 기준 1kg 정도로, 빵 한 개의 탄소발자국과 유사하다. 신문은 제작 과정에서부터 탄소를 과다 배출한다, 잉크, 종이, 인쇄, 제본, 후가공 등의 공정은 모두 물질에 의존한다. 잉크는 대기 수질을 오염시키고,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는 휘발성 화합물(VOC) 용제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기화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이 배출되고, 분해효과도 미비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코드스는 지난 15년 동안 종이 없는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산림자원 보호 캠페인도 직접 참여했다. 추가로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을 통한 생태기반 탄소 흡수원 사업을 전개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의 선순환 체제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식목일을 비롯 4차례, 온실가스를 감축을 위한 탄소 상쇄숲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술개발로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저감”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2024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점과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도권 단일지역에서 3412메가와트(MW) 발전설비를 보유한 민간발전사다. 50년 이상의 설비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선택적 촉매환원기술(SCR) 제어 로직을 최적화해 대기오염물질(NOx) 배출을 저감했다. 해당 시스템은 가스터빈에 환원제를 첨가하면 촉매와 반응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발전 효율을 향상시켰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했다. 구체적으로 가스터빈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기술로 총 질소산화물 배출량 29% 감소, 기동 시 질소산화물 49% 저감, 기동 시 질소산화물 농도 52%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급수펌프 인버터 투자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으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 절감량 3600톤과 연간 소내소비 절감량 8200메가와트시(MWh)를 달성했다. 또한 발전기 냉각용 해수취수 설비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어패류 등) 처리방법을 매립·소각하던 걸 친환경 퇴비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발전소 폐자원이 재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했다. 해양폐기물에 대해선 재활용 미실시 대비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50% 달성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동서발전 “탈황설비 폐수 처리 기술 국산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024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배기가스 중의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탈황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탈황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은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다. 동서발전은 수질환경 전문 중소기업과 협력해 '금속산화수를 이용한 탈황폐수 고도처리설비'를 개발하고 실제 운영 중인 발전소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기술(증발농축법) 대비 건설비(약 261억 원→45억 원)와 운영비(약 9700억원/㎡→797억원/㎡원)를 절감했고 수질오염물질 효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국가 폐수처리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총질소 배출기준을 30ppm에서 4ppm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3900톤에서 0톤으로 낮췄다. 탈황폐수 총질소 제거를 위해 개발한 신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한 탈황폐수의 물질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질소를 질소가스(N2)로 전환시켜 별도 탈질 공정이 불필요하다. 게다가 폐수에서 다양한 중금속 처리가 가능한 신기술이다. 금속산화수는 중성 조건에서는 반감기가 10분 이내로 매우 짧기 때문에 오염물질로 남아있지 않고 폐수처리 후 물속에 오래 잔류하지 않고 빠르게 분해된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폐수처리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달성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증발농축법은 해외기술의존도가 높았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부발전 “친환경 지하 발전소 건설 및 지상 공원화”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2024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 석탄발전소인 당인리(서울복합) 발전소를 대체하는 세계 최초 대규모 친환경 지하발전소 건설사업을 수행했고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도입해 고유의 예측진단 시스템인 'MIRI'를 구축함으로써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30년 국내 첫 석탄발전소로 가동을 시작한 서울복합발전소는 2013년 6월부터 지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지상 공원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첫 석탄발전소가 90여년 만에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주민친화형 발전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하는 서울복합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달리 황산화물과 먼지를 배출하지 않는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4~4.5ppm으로 대기환경보전법상 허용 기준인 20ppm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 폐지된 4․5호기 등 기존 시설물은 미술관으로 개조된 영국의 '테이트모던'처럼 복합 문화 예술공간인 문화창작발전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선제적으로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전정보시스템, AI 머신러닝을 통해 발전소 고장을 예측하는 조기경보시스템, 발전소 효율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지능형 성능감시시스템을 개발, 고유의 예측진단시스템 'MIRI' 플랫폼을 구축했다.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로 MIRI 2세대를 개발해 발전소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MIRI시스템을 활용한 예측진단 전문 감시센터 'KOMIPO AI HUB'를 오픈해 중부발전의 국내‧외 화력발전소 및 신재생 발전설비에 대한 디지털 신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8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 심사평] “우수 에너지환경 기술 우열 평가하기 어려워”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대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기술적 성과가 뚜렷한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정부의 3개 부처가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최종 심사는 지난 13일 에너지경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1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응모했으며, 응모기관들은 해당 기술 분야에서 선정하기에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됐다. 심사는 에너지기술, 환경기술, 기후변화 대응 및 융․복합 원천기술 부문으로 구분하여 심사를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에너지기술 부문엔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 2개사를 선정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디지털 혁신주지로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지능형 예측진단시스템(MIRI)을 구축했다. 예측진단시스템은 1, 2세대로 나눠지며 1세대는 지능형으로, 2세대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개발을 통해 완성시켰다. 1, 2세대 개발기간은 2017~2024년 동안 8년간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탈황폐수 총질소 제거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한 탈황폐수 난분해성 COD 및 T-N 물질처리가 가능하고, 폐수에서 다양한 중금속 처리가 가능한 신기술이다. 이로써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환경 기술의 국산화 실현이 가능해졌다. 환경부장관상에는 포스코인터내셔날과 코드스가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날은 복합 5, 6기에 선택적 촉매 환원 기술( SCR)제어 로직을 최적화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에 기여했으며, 급수펌프 인버터 설치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으로 발전효율을 향상시켰다.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퇴비 생산으로 토양 오염 방지 및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했다. 코드스는 인쇄매체에서 종이사용이 숲을 없앤다는 발상으로 2017년부터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를 통한 자원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저감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존에 나섰다. 종이는 펄프와 잉크의 결합체로 나무을 벌목으로 숲이 줄어들고, 잉크는 수질을 오염시키고, 휘발성 화합물(VOD)란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킨다. 코드스는 국내 페이퍼리스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두주자이며,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을 통한 생태기반 탄소흡수원 사업을 식목일을 비롯 매년에 4회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탄소 상쇄숲 조성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에 앞장 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국내 최초로 풍력터빈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를 선정했다. 2023년에 풍력 발전기 8메가와트(MW)급 국산화에 성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수출증대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세계 일류 상품인증서를 받았다. 풍력터빈을 이용한 발전기 기술로 인해 국제인증은 물론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에 있어서도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국제 경쟁력에서도 기술 고도화 실현과 국내 풍력산업에서도 부품 국산화율 70% 달성이라는 실적을 남겼다. 올해도 작년처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공모 신청으로 인해 기술력과 성과의 우열을 평가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2025년에도 창의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의 응모를 기대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커넥션’ 전미도, ‘금형약품’ 본격 조사..윤나무 죽음 실마리 찾을까

'커넥션' 전미도와 차엽의 긴장감 폭발하는 맞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꾸준한 상승세 속 10% 벽을 뚫은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측이 13일 전미도와 차엽의 긴장감 폭발 맞대면 스틸을 선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6회에서 오윤진(전미도 분)은 운종의료원에서 있었던 투약 사고 피해자의 아들을 만났다. 피해자 아들은 어머니가 죽고 약을 회수해 간 사람이 '금형약품 영업1팀 부장' 박준서(윤나무 분)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선공개된 스틸은 극 중 금형약품에 간 오윤진을 오치현(차엽 분)이 막아선 상황을 담고 있다. 오윤진은 의지에 찬 결연한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오치현을 바라보고 있다. 오치현은 오윤진을 막아서며 위협적인 기운을 내뿜는다.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던 도중 오윤진이 돌연 오치현을 향해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어 남다른 기세를 보여준다. 과연 오윤진은 오치현의 방해에도 무사히 금형약품과 관련한 조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윤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전미도와 차엽의 맞대면 장면 촬영은 두 배우의 활약으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전미도와 차엽은 장례식장 장면 이후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만나자 반가워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서로의 열연에 대한 칭찬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 바로 적대적인 관계인 오윤진과 오치현으로 변신해 강력하게 치받는 막강 시너지를 터트렸다. 제작진은 “전미도와 차엽은 카메라가 켜짐과 동시에 순식간에 다른 인격체로 변신하는 쾌속 부스팅의 결정체들이다. 촬영 때마다 천생 배우가 틀림없다고 느낀다"라며 “더욱 거세질 빌런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7, 8회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4일 밤 10시 7회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제10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심사평] “지자체 온실가스감축·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성과 돋보여”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탄소중립, 수요효율화 강화, 자연 생태계 보존에 기여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최종 심사는 지난 13일 에너지경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응모작은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응모가 많았다. 수상 기관들은 청정 에너지자립도시를 위한 온실가스감축 활동, 미세먼지 퇴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등 지역 분권화 시대 흐름에 맞춰 수년간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 성과가 매우 돋보였다. 전체 응모작은 10건이 접수됐으며 그 성과들은 매우 우수했다. 환경부장관상에는 용인특례시와 전라남도 구례군을 선정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초중등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환경교육을 위한 종합교육 센터를 건립하는등 환경교육활성화을 위한 공적이 인정됐다. 2023년 경기도가 주관한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kg, 연간 182톤을 생산할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을 하기위한 기후위기 적응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시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속 온실가스 실천운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례군은 전국 최초로 2050 탄소제로 청정 구례 비젼을 선포하고 흙살리기 T/F 팀을 구성했다. '흙이 살아야 국토가 산다'는 흙살리기 선포는 중국 영성시와 국제교류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포인트제도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마을 2개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도 의왕시와 전라남도 진도군을 선정했다. 경기도 의왕시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이행을 위해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수립,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공원 시범 조성, 전기차 등 모빌리티 기반 구축 및 확산,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기후위기 적응 대책 등을 마련하여 실천에 나서고 있다. 건강, 물관리, 산림생태계, 재난 및 재해, 폐기물, 농업 등 10개 부문 50개 세부계획을 마련 실천하고 있는 의왕시는 매년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실효성과 적정성을 중심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기후위기대응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탄소중립 에코학교도 운영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등 381학급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재활용 등 환경교육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진도군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효율 향상, 탄소중립 등의 실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서지역 발전 시설 및 가로등 관리 업무 추진,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3~2024년 2개년 동안 군내면 등 428개소, 의신면 등 409개소 등 약 830여개소에 신재생융복합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가사도 등 도서지역에 안정적 전기공급을 위해 발전소 계획 예방 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군단위 면단위 LPG 공급망 구축사업 확대를 위해 배관망 구축 사업 확대를 지속해고 있으며,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전라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도군의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끝으로 금번 2024년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 참여해주신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심사위원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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